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융합형 예술가들의 창의적 발상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에서는 2011년 첫 기획전으로 ''하이브리드 코드-융합으로 구현된 예술가의 창의성''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시대의 화두인 ''융합''을 위한 해법으로 융합형 예술가들의 창의적 발상법을 탐구하는 자리이다. 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작가 열다섯 명의 작품 총 35여점이 전시된다. 언제부턴가 시각예술계에 새롭게 등장한 ''융합형 예술가''들은 다양한 분야의 융합적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예술이 가진 틀을 벗어난 새로운 창작물을 생산해내고 있다. 미술과 인문, 사회과학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아트''라는 건축과 생활과학, 심리학, 대중문화, 첨단기술, 패션, 영화적인 요소 등을 반영해 현대인의 욕망과 정서를 회화 · 조각 · 영상 · 설치미술로 표현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건축, 과학, 정신분석학자 등 각계각층에 있는 전문인들과의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융합을 모색했으며 총 3개 층으로 되어 있는 공간을 적극 활용해 지하층에서는 ''Life Science의 변주'', 1층은 ''심리적 변이'', 2층은 건축의 개념'' 등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사비나 아트 프로젝트'' 온라인 공모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슈퍼스타K''의 형식을 차용하여 재능 있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여기에서 선발된 최종 선정자는 온라인 전시와 함께 사비나미술관의 기획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Saturday Highlight''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전시 및 사비나미술관에 대한 의견이나 궁금증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02) 736-4371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가족으로 대우받고 사람처럼 사는 애완동물 강남지역은 사람뿐만 아니라 애완동물들에게도 살기 좋은 곳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애완동물의 편의시설도 많고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시설도 많다. 그곳에서 가서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보자.1. 동물병원 유치원 호텔 2. 고양이 전용 카페 3. 애완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카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전국 중고교생 6979명과 학부모 40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어떤 사람을 가족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란 질문에 ''애완동물''도 가족이라는 응답이 57.7%로 먼 친척 49.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처럼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키우다 보면 가족이란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애완동물과 같이 사는 사람들은 동물이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안타까운 마음에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최근에 강남에는 애완동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병원이나 시설이 많이 생겼으며, 애완동물과 사람이 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훈련을 하는 곳도 있다. 이런 곳에 가면 애완동물에 대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애완동물 서비스에 대한 욕구 늘어애견인구 1000만 시대가 열려서인지 이제 애완동물과 함께 하는 문화가 도처에 흔하다. 도곡동에 사는 김혜영(43)씨는 "강아지도 엄연히 한 식구라 잘 키우고 싶다"면서 "병원은 물론이고 여행갈 때 호텔은 기본적으로 이용한다"고 말한다. 경제난으로 사람도 살기 어렵다는 요즘, 애완동물에 대한 서비스가 전문적이면서 고급화가 되고 있는 추세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생활수준에 따라 애완동물에 대한 서비스 욕구가 다양하고 이에 따른 소비가 뒤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5년째 개를 키우는 최현주(41)씨는 "사료도 먹이다 보면 좋은 것을 먹이게 되고, 아플 때도 치료 방법이 있다고 하면 돈이 많이 들어도 진료를 받게 된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보호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애완동물이 건강하고 키우기 수월해야 함께 지내기 편하고 만족도도 높다. 최근 강남지역에는 하나의 매장에 복합적인 애완동물 서비스를 갖춰 놓는 것이 추세다.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애완동물의 중병을 치료하기고 하고, 유치원이나 교육시설에서 애견에게 예절이나 사회성 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동물의 건강과 안전, 위생을 동시에 치료멍멍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치료멍멍'' 동물병원은 2004년에 개원해 꾸준히 병원을 확장하고 첨단 의료시설을 확충하여 현재는 애완동물을 위한 용품판매점, 동물병원, 스파와 호텔,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조용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애완동물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어 애완동물 보호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애완용품점에는 습식성이나 유기농 등 고급 사료와 수제로 만든 유기농 간식도 있으며 아로마 스파 용품과 각종 미용 목욕 용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동물병원에서 검진해 건강을 보장하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새끼들을 위생적인 환경에서 분양하기도 한다. 동물병원은 개와 고양이의 종합병원으로 3명의 원장과 11명의 수의사가 진료하고 있다. 그들은 첨단 의료기기를 이용해 진료하고 있다. 디지털 방사선기와 초음파기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오존치료와 한방 요법 등을 이용해 척추 디스크 수술 등도 실시하고 있다. 아로마 치료로 각종 피부질환과 분리불안 강박증 등 정신 질환도 치료하고 있다. 치료멍멍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호텔과 스파 서비스도 시작했다. 강아지 전용 스파에서는 일본에서 직수입한 아로마 스파용품을 이용한다. 유치원은 전문 트레이너가 간단한 예절교육부터 복종훈련, 배변교육 등 강아지의 사회성을 키워준다. 유치원에서는 알림장을 통해 강아지 교육에 관한 자세한 상황을 강아지 주인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호텔 역시 케이지가 아닌 넓은 방에서 다른 강아지와 함께 지낼 수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지낼 수 있다. 신 개념 애완동물 복합공간 이리온 지난 2월, 청담동에 770평 규모의 애완동물 복합 공간인 이리온이 문을 열었다. 고급 애완동물 서비스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최첨단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확보해 동물병원, 동물호텔 애견트레이닝 센터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미용과 분양도하고 애완동물 용품도 판매하고 있어 이리온에 가면 개와 고양이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곳에 있는 동물병원에는 CT, 초음파 기기 등 고가의 의료시설이 있으며 분야별로 전문 수의사들이 동물을 치료하고 있다. 따라서 중증 질환 동물도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또 고령의 애완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호텔 전문 직원과 수의사가 24시간 상주하는 호텔에서는 개와 고양이가 분리되어 있으며, 온돌마루를 사용해 겨울에도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 유치원은 애완동물 전용 놀이프로그램과 전문 트레이너의 보호자 입문교육도 있다. 보호자는 커피를 마시고 애완동물은 천연수제간식을 먹으며 함께 할 수 있는 편안한 카페도 있다. 미용은 일본산 유압식 테이블에서 실시하며 트리머(애견미용사) 경연대회의 수상경력이 있고 A급 트리머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책임지고 있다.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배드민턴이 준 건강과 긍정의 힘이 삶의 활력소 유난히 춥고 폭설이 잦았던 지난겨울에도 경기고등학교 체육관은 ''강남경기고 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의 높은 참여로 인해 늘 열기가 가득했다. 지난해 6월 클럽을 결성해 100여명의 회원들이 모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온 강남경기고 배드민턴클럽, 그 중심에는 정년퇴임 후에도 배드민턴 기술 노하우를 나누고 있는 정정웅 고문(67)이 있다.선수육성에 이어 지도자 양성, 동호회 결성 등으로 배드민턴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정 고문을 만나 활기찬 제 2의 인생에 대해 들어보았다. 교사 재직 시 선수육성에 열정 바쳐정정웅 고문은 고교 1학년 때 배드민턴을 시작했지만 학업 때문에 계속할 수가 없었다.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1967년 응암초등학교로 첫 발령을 받은 그는 배드민턴에 대한 미련을 접을 수가 없어 팀을 결성해 선수 지도에 나섰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지도해 전국대회 우승까지 했을 정도로 배드민턴 지도에 열정을 쏟았다. 다른 학교로 전근을 갈 때마다 배드민턴 팀 창단과 선수육성에 나서 북가좌초등학교에서는 송영호 선수를, 도신초등학교에서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방수현 선수를 지도하기도 했다. 변변한 체육관 시설도 없던 시절이라 도신초등학교에서는 교실과 숙직실 사이의 공간에 새끼줄을 쳐놓고 연습을 시켰다. 그런 그의 열정을 알게 된 남부교육청에서 천막으로 된 간이 체육관을 설치해주었고 바로 그곳에서 방수현 선수를 지도했던 것이다. 1996년 청파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했을 때에는 한 독지가가 간이 체육관을 지어주었고, 4년 후 잠전초등학교 때에는 교육청에서 합숙까지 가능한 정식체육관을 건립해주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된 그의 배드민턴 지도가 30여 년 간 계속되면서 정식체육관 건립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신나고 재미있는 배드민턴''이라는 제목의 교본도 냈다. 1993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로 3개월간 일본 파견 근무를 하게 된 정 고문은 그곳에서 각 학교마다 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돼 있고 거의 프로선수 실력에 가까울 정도의 교사들이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교수법을 잘 아는 교사들이 배드민턴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그는 2005년 ''서울시배드민턴교육연구회''를 만들어 직접 일선교사들을 지도하기 시작했다. 방학 때마다 서울시 각 교육청 당 50명씩 모두 600여명을 모집해 교원 배드민턴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 여 명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300시간 이상 연수를 받은 교사들도 많고 각 학교의 지도자를 배출하기도 해 이제는 그의 제자의 제자가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셈이다. 클럽 창단해 배드민턴의 매력 전파강남구 생활체육 배드민턴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정웅 고문은 지난해 초까지 집 인근에 있는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쳤다. 하지만 회원 수도 너무 많고 일주일에 두 번은 학교 사정상 체육관을 사용할 수가 없어 운동량이 충분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그러던 차에 경기고 체육관을 임대해 ''강남경기고 배드민턴클럽''을 창단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회원들 수가 많지 않아 임대료를 감당하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회원모집을 알리는 플랫카드로 홍보를 하면서부터 인근 직장인들이 몰리기 시작해 지금은 모집보다 100여명으로 늘어난 회원들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정도가 되었다.클럽을 결성해 빠르게 활성화 시킨 후 지난해 12월부터 고문 역할을 맡고 있는 그는 클럽을 운영하면서 회원 간의 단결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게임을 할 때에는 항상 예의를 갖추고 서로 격려해주면서 기분 좋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게 된 비결이었다. 이런 결속력 덕분에 직장 동료들이나 부부가 함께 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체육관을 찾는 회원들 모두 배드민턴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었다.정 고문은 "하면 할수록 어려운 운동이 바로 배드민턴이다. 하지만 혼자 하는 운동과는 달리 서로 어울려 게임을 하는 재미 때문에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취미를 바꾸지 못하고 계속하게 되는 운동이기도 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배드민턴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올 하반기쯤에는 강남구 생활체육협회에 가입해 공식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배드민턴 노하우 전하면서 바리스타의 꿈까지배드민턴을 통해 삶의 자세까지 긍정적으로 바꾸게 되었다는 정 고문은 자신이 가진 배드민턴 기술 노하우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그가 현재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퇴직교원들의 모임인 서울교육삼락회에서도 배드민턴 동호회를 만들었다. 영어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정 고문은 서울시초등영어연구회 회장직을 맡기도 했으며 앞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로 배드민턴을 가르치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고 한다.무엇이든 만들어서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바리스타의 꿈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문화센터에서 6개월간 제과제빵 과정을 마치기도 한 정 고문은 바리스타 과정을 배울 계획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배드민턴에 대한 사랑에 영어교육, 바리스타의 꿈까지 정년퇴임 후의 그의 인생은 새로운 도전으로 늘 활기가 넘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2011학년도 서울대 입시결과 분석 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최종등록마감일인 2011. 2. 18일 기준으로 서울대 최종합격자 현황이 발표되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어려웠던 수능으로 인해 내신의 불리함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외고 학생들이 정시 일반전형에 대거 합격해 전체적으로 특목고 출신 합격자가 증가했다. 서울대 합격 상위 20위 고교와 강남학교군의 26개 일반계 고교의 서울대 입시결과를 분석해 봤다. 외국어고·국제고 출신 합격자 크게 증가2011학년도 서울대 입학 전형에서 외국어고, 국제고 등 외국어 특기자들의 합격자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과학고, 일반고의 합격자는 감소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출신의 합격자는 각각 395명, 39명으로 전년대비 외국어고는 90명, 국제고는 27명 증가했다. 이에 비해 과학고와 일반고 출신의 합격자는 각각 351명, 2443명으로 전년대비 과학고는 46명, 일반고는 78명 감소했다. 합격자 상위 20위 학교 - 외고, 특기자 전형 우세합격자 상위 20위 고교를 살펴보면 안산동산고, 중동고, 한일고 등 일반계 고교 3개 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어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목고로 나타났다. 상위 20위 학교의 전체 합격자 771명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특기자전형이 446명(57.8%)으로 가장 많았고, 정시일반전형으로 316명(41%), 기회균형전형으로 9명(1.2%)이 선발됐다. 특히 과학고와 민사고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특기자전형으로 선발되었다. 내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전체 서울대 선발인원 639명 중 상위 20위 학교에서는 단 한 명도 합격자가 없어 상위학교에서의 내신 경쟁이 치열함을 드러냈다.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상위 20위 고교>--------------------------------------------------------------------순위 고교 지역 합격자1 서울예술고 서울 종로구 892 대원외국어고 서울 광진구 703 세종과학고 서울 구로구 494 한성과학고 서울 서대문구 465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 경기 용인시 446 한국과학영재학교 부산 부산진구 417 서울과학고 서울 종로구 378 대일외국어고 서울 성북구 36 9 민족사관고 강원 횡성군 3410 명덕외국어고 서울 강서구 3411 안산동산고 경기 안산시 3312 상산고 &n 2011-03-07
- 언양불고기 함흥면옥 확장이전 오픈 언양직송한우를 전문 취급하는 언양불고기가 양재역 4번 출구 근처로 확장 이전했다. 각종 방송국에서 맛있는 한우전문점으로 수회에 걸쳐 소개 하였고 57년 전통의 제대로 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확장이전을 기념하여 3인분 주문 시 1인분을 무료로 추가 서비스 하는 3+1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불고기 포장 고객에게는 30%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고 있다. 문의 (02)3462-65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영어 잘하는 비결 - LAD 영어 프로그램 최단 기간에 최고의 실력이 보장되는 방법으로 실사회에서 쓰이고 있는 실지영어를 배울 수 있다.(Learning-Achievement-Deposit=학습-성취-저축) 장래성이 있고 내용이 유익한 자료만을 잘 선택해서 배울 수 있다. 선택한 교재를 학습할 때는 언제나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는 영어 문장의 구조적 형식(syntactic form) 즉 그릇이다. 영어의 구사능력을 기르는 것이 우리의 1차적 목적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영어 문장의 의미적 내용(semantic contents) 즉 내용물이다. 내용 뜻을 파악하는 것이 우리의 2차적 목적이기 때문이다. 영어가 숙달해 짐에 따라 구조적 형식은 점점 무의식적으로 처리되고 의미적 내용에 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가령 interview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interview의 의미적 내용을 학습하는 단계에서는 interview의 첫 부분을 상세히 공부한다. 첫 부분에서 interview 전체의 배경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간 부분은 띄엄띄엄 선택 발췌해서 공부한다. 중간 부분에서는 interview의 흐름만 따라가면 되기 때문이다. 끝 부분은 신축성 있게 선택 발췌해서 공부한다. 끝 부분에서는 interview 전체의 귀결점을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쟁력이 높은 부문부터 최우선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제는 옛날처럼 information만 많이 가져봤자 조금도 경쟁력이 늘어나질 않는다. 앞으로는 기술력에서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영어의 4 skill 중에서 기술력이 가장 강하고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speaking 부문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speaking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경쟁 대열의 앞자리에 설 수 있다. 사회는 눈만 가지고 즉 문자만 가지고 communicate하던 시대에서 눈 plus 귀와 입을 가지고 communicate하는 시대로 급속도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이다. 노래를 가사만 가지고 배울 수 없는 것처럼 speaking을 reading만 해가지고 배울 수는 없다. speaking은 오직 반복 연습으로만 이루어지는 지적 습관이다. 무수히 반복 연습한 것만 머리에 남는 것이다. 머리에 남는 것만 입에서 나올 수 있다. 눈에 들어올 수 있다. 귀에 들어올 수 있다. 1000 마디의 영어를 한 번 읽는 것보다. 열 마디의 영어를 백 번 읽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박형기 박형기영어잘하는법상담원 원장문의 02-2051-28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둘만의 공간과 식사, 그리고 피어나는 꿈 테이블이 딱 하나뿐인 식당이 있다. 쉐프는 작은 주방에서 그 테이블에 초대된 주인공을 위해 요리를 하고 그들은 둘 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며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이것은 결코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신사동에 위치한 ''원 테이블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광경이다. 그곳에 가면 현실 속에서도 영화처럼 오붓하게 식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2004년에 문을 연 ''인뉴욕''은 마당이 있는 작은 집의 차고를 개조해 만들었다. 이곳은 이미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라고 소문이 나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하지만 막상 가보면 기대 이상으로 로맨틱하다. ''인뉴욕''은 도산공원 주변에서 식당을 세 개나 운영하는 부부쉐프인 박근호씨와 이송희씨의 첫 번째 식당이다. 요리와 사람들을 좋아하는 그들이 ''인뉴욕''을 만든 사연이 아름답고 재미있다. 좁은 공간에서 피어나는 무한한 상상아늑하면서도 개구쟁이 같은 호기심이 몽실몽실 피어나는 길모퉁이의 좁은 차고 안에 만든 ''인뉴욕''. 외관을 붉은 색과 카키색으로 꾸며 주변도로나 동네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도 한껏 돋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5평(17㎡) 남짓한 실내에 테이블이 딱 하나있고 유리문 너머로 작은 주방이 있다. ''인뉴욕''은 워낙 작은 공간이라 어느 한 구석도 소홀한 곳이 없고 필요한 물건이 적재적소에 자리 잡고 있다. 손님 대부분이 커플로 차 한 대에 동승해 오기 때문에 주차 공간도 딱 차 한 대 분이면 충분하다. ''인뉴욕''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독립된 곳으로 식당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가정집에 초대받은 느낌을 준다. 손님을 맞이하는 사람은 강영대 쉐프로 그는 홀로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어 손님상에 내놓는다. 손님들은 쉐프가 자신들만을 위해 음식을 만든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쉐프의 정성은 음식을 맛보기도 전에 맛있는 냄새로 전해진다. 음식 역시 손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만큼 맛이 좋다. 쉐프는 매번 소규모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매일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재료를 소량 준비한다. 둘 만의 꿈이자 삶의 도전 2004년 박근호씨와 이송희씨는 지금 ''인뉴욕'' 자리에서 운영되던 이탈리안 식당인 ''뉴욕 5000''을 인수했다. 그들은 처음엔 ''뉴욕5000''의 손님이었다가 우연한 기회에 그 가게를 맡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이 자그마한 공간에 어떤 콘셉트의 식당을 열까 오랫동안 고민했다. 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레스토랑처럼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편하게 들어와 보고 부담 없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야겠다고 결정하고 한 달이 넘게 인테리어를 했다. 마침내 그들이 꿈꾸던 식당이 완성됐다. 그때가 여름이 끝나갈 무렵이었는데 두 사람은 그곳에서 더운 여름 바람을 맞으며 시원한 냉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두 사람은 인테리어가 막 끝난 식당을 바라보며 흐뭇해했지만 뭔가 미진했다. 이상하게도 둘 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동시에 두 사람의 머리를 번개처럼 스쳐가는 느낌. 바로 두 사람이 커피를 마시며 앉아있는 이 순간처럼, 둘만이 느낄 수 있는 바로 그런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는 데 생각이 미쳤다. 그런 생각이 들자마자 애써 꾸민 인테리어를 하나씩 허물기 시작했고 레스토랑 가운데 오직 하나의 테이블만을 놓은 공간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이렇게 신사동 골목길에 있는 차고에서 두 사람의 꿈이자 도전이 시작되었고, ''인뉴욕''을 찾는 손님들 역시 이곳에서 그들만의 꿈과 사랑을 만들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부부는 강영대 쉐프에게 ''인뉴욕''을 맡기고 ''그랑씨엘''과 ''마이쏭''에서 열심히 요리를 만들고 있다. 의미 있는 시간을 준비하는 곳''인뉴욕''을 찾는 손님들은 연인이나 부부, 친구사이로 거의 두 사람이다. 그들은 주로 프러포즈 생일 기념일 등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인뉴욕''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에 성공한 커플들은 결혼 1주년이 되면 이곳을 다시 찾기도 한다. 그 중에 3주년까지 매년 찾아온 커플도 있었다. ''인뉴욕''은 평일에는 5회, 주말에는 7회까지 손님을 맞는다. 100% 예약제로 비수기도 없이 매일 거의 만석이기 때문에 2~3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곳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일정하게 정해져있기 때문에 예약을 하더라도 시간을 꼭 지켜야한다. 메뉴는 시즌별로 한 가지인데 요즘에는 카르파치오, 버섯샐러드, 미트볼, 파스타, 연어나 안심스테이크, 테라미스, 루이보스 차를 맛 볼 수 있다. 특히 케이크는 뉴욕스타일 레스토랑인 ''마이쏭''에서 직접 만들어 공수해온다. 식사비용은 1인당 8~9만 원선이며 꽃다발, 케이크, 장미꽃잎 등 로맨틱한 이벤트를 할 경우에는 추가비용이 든다. 위치 : 서울 강남구 신사동 627 성수대교 남단에서 관세청 방향으로 오다가 삼원가든 골목으로우회전영업시간 : 평일 5:00~6:30, 6:30~8:00, 8:00~9:30, 9:30~11:00 주말에는 1:00~2:30, 2:30~4:00의 기회가 더 있다. 주차 : 전면에 차량 1대 가능문의 : 0505-509-5000 이희수 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강남구, ''밝은 문화 전하기''협약식 개최 강남구는 (사)대한노인회 및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과 손을 잡고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28일 ''밝은 문화 전하기'' 협약을 맺었다. 강남구는 경제적이나 정서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홀몸노인이 외로움에서 벗어나 건강증진은 물론 의료비부담을 덜게 해 건전한 여가생활 및 안정적 생활유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한 주요내용으로는 저소득 홀몸노인 난방용품지원, 어버이날 초청 경로잔치, 생필품 지원, 김장김치 담기, 경로당에 운동용품 및 건강식품 지원, 집안청소 및 말 벗 해주기 등 이다. 앞으로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은 매년 수익금액에서 10억씩을 출연하여 문화사업 장학사업 기부활동 사회봉사 등 국내외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기로 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지역 미술인들과 문화도시 자긍심 높이고 싶어 서초구는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을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춘 문화예술 도시이다. 이러한 도시의 특성에 걸맞게 서초구에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지역 다른 자치구에 비해 수준 높은 미술작가들이 월등히 많은 편이다. 지난해 서초구에 거주하는 미술작가들의 모임인 서초미술협회 회장직을 맡은 한성수 회장. 그는 구민과 지역 작가들 모두 문화도시 서초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보다 많은 지역 작가들 영입 위해 노력 현재 서초미술협회에 등록된 회원들 중 전시회 등의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인원만 모두 300여명에 이른다. 한성수 회장은 지난해부터 서양화, 한국화, 조각, 서예, 문인화, 공예, 디자인 등 각 분야별 소규모 전시회를 기획했다. 갑작스레 지역작가들을 대규모 정기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보다 소그룹의 활성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기전에 합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지난해 각 분야별로 30~50명 정도의 소규모 전시가 서초구 관내 화랑에서 열려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런 그의 노력 덕분에 지난해 9월 28일~10월 3일 개최된 제7회 서초미술협회전에는 총 172명의 작가들이 출품을 했다. 이전보다 50~60여명이나 더 많은 작가들이 새로 참여해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가 된 것이다. 올해 9월1일~9월 9일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는 제8회 정기전에는 그보다 더 많은 약 2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층 기획전시실만 사용했지만 올해에는 1, 2층 전관에 걸쳐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전시회도 지난해에 4회 정도 열렸으며 올해에도 봄과 가을에 개최될 예정이다. 연 1회 열리는 정기전은 협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준비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지난해에는 처음이라 모든 게 힘들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히다보니 임원들의 도움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성수 회장은 "서초구에 훌륭한 미술작가들이 많이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그동안 이들의 미술단체 참여도는 낮은 편이었다. 이들이 지역작가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작가들이 모여 한 장소에서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에는 조각가인 한 회장을 비롯해 서초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들이 ''서리풀조각회''라는 별도의 단체를 만들어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전준 회장(서울대 미대 명예교수)이 이끄는 서리풀조각회는 오는 5월 말경에 두 번째 전시회를 열 예정이며 모두 30여명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구민들을 위한 조각공원 건립, 미술축제 열고 싶어서초구에는 미술작가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그 수준도 높아 이들이 지역을 위한 역할에 나선다면 고급문화를 기대하는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서초구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지역임과 동시에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운 지역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미술인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때문에 한 회장은 앞으로 자신이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미술인들이 모여서 역량을 펼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그동안 자신의 성향에 맞는 40~50명 정도의 소규모 단체에만 참여했을 뿐 미술단체 활동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었던 한 회장이 서초미술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오는 3월부터 서초구청 내에 서초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구민들에게 서초구에 좋은 작가들이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왕이면 서초구민들에게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 한 회장의 생각이다.한 회장은 "문화도시 서초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순수 미술인들의 비중이 약해지면 안 되는 만큼 자긍심이 높은 작가들을 많이 모시고 내세워야 한다"면서 "서초구 내에 조각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화랑들이 모두 모여 구민들과 함께 어울려 미술축제를 여는 기회도 갖고 싶다"고 밝혔다.서초구 문화 환경의 경우 음악적으로는 많이 활성화 된 상태이지만 아직 미술부분은 약하다는 생각에 한 회장은 구민과 작가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모색에 여념이 없다.단국대 겸임교수이자 조각가인 한 회장은 그동안 그룹전에는 수차례 참가했지만 개인전은 재작년에 한 번 연 이래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계속 미루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바쁜 와중에 곧 개인전을 개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한 회장은 기업인, 법조인, 언론인, 의료인, 문화 예술인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리더들의 모임인 EBM(Early Bird Meeting)포럼의 대외협력단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섬기는 리더십을 생활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하자는 모토로 시작된 EBM포럼에 참여하면서 바로 그 정신으로 서초미술협회 회장직도 맡게 됐다. 서초미술협회를 다양한 작가들이 모이는 차별화된 단체로 만들어 보다 많은 지역 미술인들이 참여할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다"는 것이 한 회장의 바람이기도 하다.사진 김재윤 작가(스튜디오 ZIP)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7
- "강남은 우리사회 문화를 선도합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500호 발행을 맞이합니다. 처음 강남서초 내일신문을 창간할 당시의 생각은?1993년 내일신문 창간과 동시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신문을 발행했습니다. 지방자치시대가 펼쳐지면서 모든 게 중앙으로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미디어 환경도 중앙중심의 미디어가 아니라 지역 주민에 요구에 부응하는 지역신문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관공서 위주의 지역신문이 중앙 소식과 관 중심의 뉴스를 생산 했습니다. - 기자 중심이 아니라 지역리포터를 제작에 참여 하게 해 신문을 발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우리나라 지역신문의 역사적인 획을 만들고 있는 ''지역 내일신문''은 기자 중심의 행정 정치 위주의 신문이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리포터가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문화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신문입니다. 지역에서 기사를 생산하는 리포터는 지역주민인 동시에 제작자로서 같은 이웃이며 독자인 고객에게 생활 정보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지역 독자의 요구를 재빨리 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가 담긴 신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차별성은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서초 지역에 거주하는 고학력 주부 리포터가 기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터들은 이 지역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주부이기 때문에 같은 지역주민의 관심사를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독자에게 일상적인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실생활 중심의 지역밀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지역에 관한 소식이나 정보를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지역신문이 다른 일간지와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120쪽에 달하는 신문이 어떻게 무료로 가능할까? 생각합니다.''지역내일신문''은 무료신문이며 광고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5년 10월에는 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s:매체량 공사기구)에 가입함으로써 발행 부수를 당당히 밝혀 독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강남서초 내일 신문의 광고주는 ABC 덕분에 발행 부수를 정확히 알아 매체 파급력을 객관적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문을 만드는 제작자나 신문의 독자인 소비자의 눈높이가 같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광고효과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갖고 광고를 의뢰하는 것입니다. 광고주는 기존의 전단지 뿐 아니라 주민들이 애독하는 신문의 지면을 통해 자신을 알리게 됐고 반면 주민들은 무료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지역신문을 매주 받아 보게 됐습니다. 모두에게 유익한 일입니다. 부의 상징처럼 돼 버린 강남은 우리사회에서 어떤 위치입니까?강남의 외형만 부각하는 것은 실체를 보지 못하고 겉만 보는 시각입니다. 강남지역은 교육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우리사회 생활 전반의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경제적으로만 해석할 수 없습니다. 국민 소득 2만불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를 만든 것은 모두 어머니의 교육열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육열이 집중된 곳이 강남입니다. 강남의 어머니들은 자식 교육에 헌신하면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인적자원을 만들어낸 사람들입니다. 또한 강남은 지역에 대한 지향성이 강한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지역신문의 필요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 우리사회에서 지역신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지 말씀해 주십시오. 정보화 사회에 지역신문은 지역의 잔뿌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잔뿌리가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나무가 고사하듯이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번성하려면 지역신문이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지역에서 잔뿌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