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 오금동, ''청소년 효 실천의 날'' 운영 군포시 오금동주민센터가 올해 ‘청소년 효 실천의 날’을 운영한다. ‘청소년 효 실천의 날’은 지역 내 중·고교생 6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날이다.이 행사는 핵가족화와 개인주의로 세대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현대사회에 청소년이 경로당을 방문해 환경정리, 말벗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어르신과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는 사랑의 활동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시행된 첫 봉사활동에서는 어르신께 올 한해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고, 겨우내 묵었던 먼지를 털어내는 환경미화 활동이 이뤄졌다.경로당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방문해 함께 시간도 보내고 깨끗한 경로당을 만들어주니 너무나 고맙고 마음까지 훈훈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니 매우 뿌듯하고 손주처럼 챙겨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보람과 사랑을 느꼈다고 말했다.제1기 ‘청소년 효 실천의 날 자원봉사단’은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며, 8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제2기 자원봉사단은 7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김영기 오금동장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하는 작은 사업이 세대 간 소통의 부재를 완화하고 효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오금동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오금동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안양·과천 26개 중학교 올해부터 전면 실시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2016년 전국 확대실시에 앞서 안양·과천지역 26개 중학교에서 올해 전면 실시된다. 올해 입학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1학년 2학기를 중간·기말 평가 없이 자유학기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 실시를 앞두고 자유학기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다. 시험대신 수행평가, 토론·실습 등 참여형 수업‘자유학기제’는 중학교에서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강화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는 학기 중에는 학교의 여건에 따라 일반적으로는 오전에 기본교과를 공부하고, 오후에는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자율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교과는 국어·영어·수학의 경우 문제해결과 의사소통, 토론 등을 통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사회·과학 등의 교과과정은 실험 실습, 현장체험, 프로젝트 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전면적인 참여와 활동을 유도할 수 있게 운영된다. 정규과정으로 운영되는 학기와 다르게 기본교과 편성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업은 좀 더 밀도 있고 핵심과정 이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적은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은 대신 수업진도에 따른 형성평가, 학생 스스로 평가하는 자기성찰 평가 등 자유학기제 취지에 맞는 평가방법을 학교별로 마련해 시행하게 된다.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의 전승석 장학사는 “자유학기제 시행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교사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평소 수행평가 중심으로 선생님들의 꼼꼼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학생기록부에 기록되기 때문에 학력저하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오히려 학습 분위기가 적극적이고 참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진로탐색, 동아리, 예체능 등 자율과정 확대오전이 기본교과 과정으로 운영된다면 오후 수업시간은 자율과정으로 편성되어 운영된다. 자율과정은 크게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진로탐색 활동, 청소년 단체 활동 및 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수행평가나 수업과 달리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편성된 예술·체육 활동, 학생들의 교양과 관심분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선택 프로그램 등 4가지 모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교에 따라 혼합모형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이 중에서도 진로탐색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견학, 학과체험, 직업체험, 강연, 캠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의 경우에도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매주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동아리 활동을 갖고 자발적으로 운영된다. 전 장학사는 “자율과정의 경우 대부분 학생들의 흥미에 따른 자율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고 그에 따른 결과물의 수준도 높다”며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기존 일반 학기 때보다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예산확보, 인프라 구축이 관건자유학기제 시행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데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준비부족과 인프라 구축미비 등으로 혼란이 가중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 안양지역의 경우 2015년 관내 100%의 중학교가 1학년 2학기 때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소화할 수 있는 협력기관, 진로수업과 체험학습을 지도할 전문가 등의 확보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전 장학사는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안양지역의 100여개 사업장과 협력 망을 구축하고, 좀 더 질 높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1천 개 사업장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지역 내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자유학기제가 원활히 시행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학부모들의 협력이다”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부모 지원단이 꾸려지는 만큼 자녀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 <먼저 실시한 성문중학교는?>학습 분위기 밝아지고 만족도 높아 안양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성문중학교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선정되어 2014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했다. 1학년 101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동안청소년수련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부모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지역사회 인프라와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하여 운영했으며,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학생들은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직업탐색과 활동의 결과물로 진로 콘서트 및 포트폴리오 제작, 모의재판, 청소년 연극, 음악줄넘기, 오카리나 등 동아리 활동과 예체능 활동, 선택 활동으로는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인 ‘우리들은 헌신짝’ 프로그램 운영, 양성평등 UCC 제작, 모의창업, 외국문화체험 등 평상시에는 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실시됐다. 성문중학교 교사 최선동 교무주임은 “자유학기제를 경험한 학생들의 경우 수업참여도와 학교생활에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처음의 우려와 달리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성문중학교는 작년 자유학기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알차게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의왕시, 기업 SOS시스템 종합평가 우수시 선정 의왕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4년도 기업 SOS시스템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관장 관심도와 예산지원, 시책추진, 홍보 및 고객만족도, 특수시책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의왕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및 특례보증, 박람회 참가비 지원, 기업애로 발굴 및 처리, 기업 환경 개선사업, 기업 SOS넷 관리와 여성기업인 지원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난해 5월 준공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IT밸리와 창업지원센터 개소, 농협통합IT센터 착공 등으로 중소기업 활성화에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의왕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기업 SOS시스템 강화, 기업인의 애로사항 청취, 현장방문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안양시립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안양시립어린이도서관이 영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인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이 달부터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라는 취지로 시작된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서 안양시에서는 생후 12개월에서 48개월 아기와 부모를 대상으로 병아리들의 책 나들이, 몸으로 만나는 그림책 등 6개의 프로그램을 한 해 동안 4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의 내용을 엄마와 아기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것이 핵심인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아가의 생애 초기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부모와 아가의 관계를 풍요롭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안양시는 기대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안양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기타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안양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지난 3일 안양시청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이 있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기존 노인일자리사업의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안양시의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28억 여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이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43개 분야에 걸쳐 65세 이상 노년층 1530명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2억7000여 만원이 증액됐고 참여인원도 129명 늘어났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하루 3시간 이상 월30시간 이상 근무하게 된다. 6개 기관에서 사업을 수행해 만안과 동안구청에서는 불법광고물, 노외주차장 관리, 어린이 동화 읽어주기 등을 추진하고 대한노인회 만안·동안구지회에서는 스쿨존 교통지도, 경로당 지킴이, 임야지역 환경지킴이 등을 전개한다. 또한 안양천과 어린이놀이터 지킴이, 복지도우미, 그린공연단, 취업알선사업을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진행하고 할미손 도시락, 잔치하는날, 한마을 택배, 희망작업장을 안양시니어클럽이 각각 수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과천, 올해 첫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운영 과천시는 올해 첫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각 동 주민센터와 회관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매회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열리는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과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나 시장에게 바라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듣는 자리다. 민선 6기 과천시정 출범 이후 세 번째지만 격의 없는 만남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을 얻는 소통행정의 대표 사례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번 행사도 지역의 교육, 문화, 복지 증진에 대한 각종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각 동의 사회단체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참석대상은 중앙동주민자치회 김종희 위원장을 비롯해 6개동 주민자치위원 140명과 체육회 인사 163명, 새마을지도자 67명, 새마을부녀회 141명, 바르게살기협의회 153명 등 총 664명이다. 시는 이들 활동가를 대상으로 각 단체별로 5~7명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테이블 없이 가급적 반원 형태로 의자만 배치하여 지난 해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만날 때처럼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통장을 겸임하고 있는 활동가들은 가급적 다른 회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한편 행사는 오는 16일 별양동을 시작으로 17일 부림동과 중앙동, 18일 과천동, 19일 갈현동과 문원동 순으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알싸한 국물에 조개가 한가득 ‘조개전골전문 철이네’ 조개구이는 맛있다. 하지만 불판에 올리고 익히는 과정이 다소 번잡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런 날은 금정역 부근에 위치한 ‘철이네 조개전골’이 ‘딱’ 이다. 물에 끓이기 때문에 잘 익은 조개 살을 떼어내는 과정도 수월하다.조개전골은 대왕냄비라 불러야 할 정도의 커다란 냄비에 나온다. 깊지는 않지만 가로로 널찍하게 퍼져있는 모양 때문에 불 위치를 정확히 맞추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뚜껑을 열면 냄비를 가득 채운 엄청난 물량공세에 일단 기대감이 상승한다. 조개를 익히는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직원이 찾아와 손질을 시작한다. 키조개 껍질을 접시삼아 키조개와 오징어를 먹기 좋게 잘라주고, 가리비도 껍질을 제거해 올려준다. 그 아래 전골국물과 수북이 깔린 홍합, 꽃게, 백합, 바지락 등은 고객이 직접 살을 발라내 먹으면 된다.넉넉한 양 때문인지 술을 추가하며 즐기는 손님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에 푹 빠져있는 아기 엄마들의 모습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술을 벗 삼고 싶다면 풍부한 조개와 국물을 안주로 하면 되고, 술이 싫다면 마음껏 조개를 먹은 후 칼국수나 알밥 등의 식사를 즐기면 된다.조개는 물론 낙지, 문어, 전복 등을 추가할 수도 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국물은 초기에는 맑고 시원한 맛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알싸한 맛이 강해진다. 2인 기준 3만5000원, 4인기준 5만5000원이다.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위치 군포시 산본동 1026-10 금정삼성쉐르빌문의 031-427-1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아발론, 평촌캠퍼스 영어도서관 강화 및 예비중1 내신워크숍 아발론교육 평촌캠퍼스는 이번 봄학기 개강을 맞아 영어독서를 더욱 강화하고자 초등관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에 e-Book 1800권을 추가 런칭했다. 추가된 e-Book 1800권은 캠퍼스 영어도서관에 비치된 도서 외 새로운 책들로 구성되었으며 온라인에서 독서는 물론 해당 도서를 읽어 주는 원서 원음을 들을 수 있어 Shadow Reading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원서를 읽고 Shadow Reading 후 Book Report 작성 및 Book Quiz까지 모두 가능하다. 중등관에서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1학년 학생들을 위해 1학기 중간고사의 빠른 준비를 도와주는 ‘중1 내신워크숍’을 진행한다. 첫 시험을 준비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학교 영어시험의 구성부터 수행평가의 종류 그리고 실전 문제 풀이를 진행하며 워크숍에서 교수팀장 및 시니어 강사의 문제 풀이설명까지 모두 진행되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중1 내신워크숍은 3월 12일~13일과 3월19일~20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평촌캠퍼스 재원생이라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그외 특목·자사고 지원을 준비하는 중3 학생들을 위한 ‘Power Grammar’무료 문법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보드게임 전문교육기관 보드와, 쿠폰제 도입 재미있게 공부하고 사고력과 스트레스, 사회성을 키워주는 보드게임교실 보드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쿠폰제를 도입 교육비를 대폭 낮추었다. 유럽식 정통 교구로 창의, 인성, 사고력 개발과 두뇌게임을 통해 집중력향상, 수학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 접목식 영재수업인 보드게임스쿨을 운영 중이다. 멘사게임, 라벤스브루거, 오르다, 코리안보드게임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이 학원은 보드게임놀이사회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상은 소심하고 어울리지 못하여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들이다. 문의 031-383-798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차 한 잔의 여유와 따스함 ‘솔뫼’ 버섯모양의 지붕이 운치 있게 이어져 있으면서 ‘솔뫼’라는 중후한 이름을 갖고 있는 이곳은 전통찻집이다. 백운호수 깊숙한 자리에 위치해 더 이상 한적할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입구로 들어서면 다듬잇돌과 방망이, 절구, 검정고무신과 지푸라기로 엮은 계란꾸러미 등 지금은 보기 힘든 물건들이 여러 다육식물과 인형 속에 정감 있게 놓여 있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난로에서 배어나오는 따스한 기운이 바깥의 추위를 한풀 녹여준다. 테이블이며 의자의 스타일과 인테리어가 앤티크보다는 예스러운 맛이 강하지만, 한지로 꾸민 벽과 조명, 전통문양의 창문은 아늑하면서도 잘 정돈된 느낌을 준다.전통찻집답게 음료의 대부분이 전통 차와 한방차로 구성되어 있고, 차를 주문하면 유과가 함께 나온다. 주문한 생강차와 대추차를 마셔보니 건강한 기운이 몸속으로 쑥 하니 들어오는 것 같다. 생강차의 알싸한 맛은 목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쌍화차는 약한 한약을 마시는 기분이지만 대추와 견과류로 입맛을 달래준다. 상쾌한 차, 행복한 차, 기운 센 차 등 한약재로 빚은 수제 차는 감기, 혈액순환, 면역기능강화 등 나름의 역할을 갖고 있는 차들이다. 끓이는 차가 아닌 한약재를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내는 차로 유리 티 포트 안에 뜨거운 물을 추가로 부어 여러 번 우려먹을 수 있다. 여럿이 간다면 각자의 차를 마신 후 입가심으로 선택해 봐도 좋을 맛이다.천천히 차 한 잔을 마시며 전통문양의 창틀너머를 바라보면, 비록 아직은 앙상한 나무들만 보일지라도 산장에서 차분히 휴식을 즐기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 위치 의왕시 학의동 752-1문의 031-426-1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