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시, 환경교육 위한 교재 펴낸다 수원시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원환경교육교재의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환경수도를 지향하고 환경교육 특화도시를 조성하는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교재를 개발해 왔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및 수원교육지원청과 협조하고 관내 초등학교 교사와 환경교육 단체의 자문을 받아 교재 개발을 마무리했다.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로 명명된 수원환경교육 교재는 지식을 전달하기 보다는 창의활동과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교재로 개발됐다. 교재는 수원의 환경, 숲, 먹을거리, 기후변화와 에너지, 하천과 습지의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해 바른 태도를 습관화하도록 구성됐다. 또한 교재는 만화와 그림, 지도, 사진, 도표 등을 충분히 활용하는 한편 역할극, 글쓰기, 표현하기 등 다양한 교수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끔 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는 ‘수원시 초등학교 환경교육 교재 개발’ 최종보고회를 갖고 교육 교재를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시키는 맞춤형 교재”라며 “미래의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시민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수원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교재를 제작하고 새학기에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해 환경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수원시, 조원동 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 가져 수원시가 13일 오후2시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의원, 도서관 관련업체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원동 공공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조원동 공공도서관은 201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 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2천690여 ㎡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서관에는 종합자료실, 열람실 등 외에도 중앙전시홀, 자원봉사실, 카페, 방재센터, 문화교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 복합문화시설로도 활용될 것이다. EHP, 고효율냉난방, 신재생에너지 등의 설비를 구축하는 한편 유니버셜디자인 건축물 인증을 받아 설계되는 등 친환경 도서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이 건립될 장안구 조원동 198-14 일대는 주변에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4개소, 고등학교 3개소 등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공식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시삽 세레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조원동 공공도서관은 이용 편리성과 지리적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입지가 선정됐다”며 “지역예술과 문화의 산실로써의 도서관 역할에 충실한 종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조원동 공공도서관을 포함해 8개관을 착공해 2017년까지 총 11개관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OECD 주요국 평균인 인구 5만명당 1개 도서관을 확보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수원·화성·오산시, 통합·상생발전 위한 전략 모색 수원시가 지난 12일 ‘오산·수원·화성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공동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3개 시가 지역간 대립구조에서 탈피해 상생협력으로 공동의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를 진행한 한국행정학회는 3개 시 통합논의가 지역주민의 여론조사 과정에서 무산된 원인을 주민들의 통합반대보다는, 통합 시 광역자치단체의 규모가 됨에도 행정·재정적 지원 및 통합시의 법적지위는 기초자치단체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김필경 오산시 부시장장과 국회의원, 3개 시 의회의원 및 관계공무원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한국행정학회가 2012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실시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회는 3개 시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국내외 상생협력 사례, 상생발전에 대한 주민과 전문가의 인식, 3개 시의 상생협력 발전방안을 주요내용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는 3개 시 통합논의의 한계에 대해서는 통합보다는 상생발전의 관점에서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성과 함께, 3개 시 상생발전을 모색하며 통합의 기반을 조성하고 향후에 법·제도 및 환경변화에 따라 3개 시 동반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또한 성공적인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통합특례의 강화 및 통합시의 지위와 위상 강화 등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고, 3개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통합의 기반을 조성할 것과 광역시를 넘는 보다 광범위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얻는 데 공동으로 노력해야 함을 지적했다. 학회는 특히 2014년까지 공동주민포럼, 공동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협력 마인드를 제고하고, 2018년까지 공동재원 조성, 지방의회 내 상생 발전특별위원회 설치, 공동시설의 설치 등 협력제도를 개선해, 2018년 이후에는 복지연합체가 구성되는 3단계 협력제도 구축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와 의료시설, 문화예술 등의 지역 인프라시설을 전략적으로 공유하고 지역간 문화 및 스포츠 등의 교류를 확대하며 경제적인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설명하고, 수원화성문화제, 독산성문화제 및 삼남길 조성 등 문화유산 발전노력과 문화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한 전략제시 등를 통해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수도권 최대규모의 와인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와인365에서 제2회 와인 직거래 장터 개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 와인365은 현지 직수입 유통으로 와인 가격의 거품을 제거한 할인 매장이다. 와인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아주 특별한 와인들을 평균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와인365가 1년에 2번 개최하는 수입사 직거래 와인 장터가 2월21일(목) 오후2시부터 26일(화)까지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명품 와인을 최대 할인폴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아보자. 장터에서는 여러가지의 할인 대전이 진행될 계획이고 현재 구매금액 5만원당 고급 와인 글래스 2개를 선물로 준다고 하니 장터로 세계 각국의 와인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고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를 느껴보자.문의 031-715-03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갑자기 발병하는 통풍 병명이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할 정도로 통풍에 의한 통증은 극심하다. 바늘 같은 요산 결정이 관절면에 쌓여서 염증을 생성하는 만큼 그 통증은 상상 이상으로 심하다. 그리고 통증과 함께 염증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부종이 생기게 되는데 부종이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에 생겨도 움직이는데 불편 하지만 무릎같은 대관절에 심한 부종이 생기게 되면 주위 신경들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 질 수 있고 조그만 움직임도 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증상이 심하게 되면 통증도 문제지만 생활이 매우 불편하게 된다. 통증은 진통제 등으로 어느정도 관리 할수 있지만 부종은 쉽게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생활의 불편함이 오래 가게 된다. 더욱이 극심한 통증과 함께 꼼짝할 수 없는 고통은 수면을 어렵게 만들고 고정된 자세에서의 수면만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괴로움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병을 앓는 본인도 곁에서 돌보아주는 보호자도 매우 심한 심리적 고통을 안게 된다.통풍은 발병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렵다. 하늘이 흐려지면 비가올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할수 있지만 통풍은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한다. 증상이 생기고 난 다음에야 비로서 내가 그동안 관리를 잘 못 했구나 하는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후회의 내용은 대부분 과로했거나 음주등 음식관리를 소홀이 했다는 것이다. 통풍에 있어서 통증 못지않게 힘든 것이 음식 관리다. 어떤분들은 맛있는 것 먹는 재미로 산다고 하는데 통풍환자에게 있어서는 한없이 부러운 얘기다. 통풍 환자에게 음식관리에 대해 말씀 드리면 공통적으로 듣는 얘기가 그 지침을 지키면 먹을게 없다는 것이다. 거의 모든 음식들이 통풍과 관련있고 특히 대중적이고 맛나는 음식들은 대부분 통풍에 금하는 음식 들이기 때문이다. 먹고 싶은데 마음대로 못 먹는 것 잘못 먹었다가 크게 후회 하게 되는 것 모두 통풍 환자들이 평소에 정말 힘들어 하는 짐이다.개인적으로 이런 어려움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에게 오시는 통풍환자 분들께는 음식관리에 대해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는다. 잘못 알고 계신 것을 말씀드리고 적절하게 관리하면 어느 정도는 보편적인 식생활을 할수 있다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드려서 일상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 드리려고 한다. 통풍환자들에게 생활관리의 모범적인 모습으로 산사에서 생활하시는 것처럼 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린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그대로 실천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상적인 모습을 롤모델로 하여 자신을 항상 비춰보고 관리를 잘 하자는 것이다. 통풍은 꼭 산으로 가지않더라도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도록 같이 노력해 보자는 것이 진정한 의미이다. 혹시 얘기를 앞에만 들으시고 산으로 들어 가시는 분이 계시면 안된다는 별 소득없는 걱정을 해본다. 본한의원 원장 우비룡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총체적 난 극’ 작가와 장애인들이 만나면 어떤 그림들이 만들어질까. 신체활동도 하고, 요리도 만들고, 장기자랑도 하고 이들 사이엔 ‘소통’이 싹튼다. 그리고 공감한다. 예술가와 장애인이 함께 하는 공연 및 아카이브 전시 ‘총체적 난 극’은 그간의 활동들을 담았다. 경기도미술관과 무늬만 커뮤니티의 ‘아트링크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커뮤니티 아티스트, 조각가, 연극배우, 국악 무형문화재, 미디어 아티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안산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장애인들이 매주 화요일에 만나 요리프로그램, 탁구교실, 장기자랑 등을 진행했다. 2012년 10월~2013년 1월 4개월 여 기간 동안 참여자 개인 활동 영상, 함께하는 예술가와 장애인의 영상, 아트링크 프로그램 관련 자료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독립적인 예술 가치의 생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문화예술 영토의 개척 등의 의미뿐만 아니라 장애인 예술이 기존 문화예술의 하위문화 형태가 아닌 동시대 예술 영역의 독자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총체적 난 극’을 통해 장애인들과 예술가들이 ‘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며, 서로의 문제들을 이해하고 공감해 나아가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전시일정 ~3월3일(일)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관람료 성인 4000원/ 초등*청소년 2000원(경기도민 50% 할인)문의 031-481-7007~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1
- ‘세상을 평정하는 유정임 표 김치’, 그것이 나의 인생 1986년 세류시장 15평 남짓한 가게, 하루 매출 5~10만원. 2004년 오목천동 2000여 평 규모의 현대식 사옥으로 이전, 연매출 100억. 포기김치 제조가공 분야의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 지정, 신지식농업인상, 여성발명기업인상 수상. 풍미식품 유정임 대표는 어릴 적부터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안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수많은 타이틀로 불리는 현재, 사람들은 그를 ‘성공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이제 ‘시작’이라고 한다. 언제나 첫 마음으로 품는 김치사랑, 유 대표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담겨 한껏 맛이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성공의 키포인트_ 어머니의 손맛과 타고난 미각*후각*감각 ‘난 성공할 거야’, ‘우리 아이들은 절대 가난하게 살게 하지 않을 거야.’ 어릴 적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장이 된 어머니의 일을 돕는 건 맏딸 유정임 대표의 몫이었다. 동생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챙기며, 때론 돈을 빌리러 다니기도 했다. 가난이 지긋지긋하게 싫었다. “살림을 맡다보니 자연스레 요리도 익히게 됐죠. 어머니 솜씨가 정말 좋으셨어요. 제겐 요리사 선생님이나 다름없었죠. 반찬가게를 하면서 김치도 만들어 팔았는데, 그런 어머니의 손맛을 물려받았는지, 남들보다 미각, 후각이 발달했더라고요.” 야무진 손맛은 결혼해서도 가만있지 못했다. 종가집 맏며느리로 할 도리 다해가면서 레이스에 조끼를 떠가며 억척스레 부업을 했다. 형편이 어려웠던 것도 아닌데, 마치 습관처럼 일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매탄동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즈음, 방 두 칸짜리 아파트로 이사했어요. 그리고 우연히 시장에서 한 청년을 만났는데, 느닷없이 방 하나를 세놓으라는 거예요. 알고 보니 건설회사 직원이더라고요. 그게 인연이 돼서 건설현장 근로자들 밥을 해주게 되고, 돈도 제법 벌었죠. 일을 즐겁게 하니까 능률도 팍팍 오르더라고요.” 근처 학교의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까지 대놓고 점심식사를 하러 올만큼, 유 대표 손맛은 소문이 자자했다. 그리고 그 청년은 유 대표의 제부가 됐으니, 인생에 무엇 하나 허투루 흘려보낼 만남은 없는 모양이다. 성공의 키포인트_ 메모하는 습관, 치밀한 전략으로 풍미식품을 일구다 “자랑 같지만, 사업수완도 있었지 싶어요. 우유 배달도 했었는데, 당시에 제일 잘 나가던 서울우유 고객 대부분을 매일우유 고객으로 바꿨거든요. 수금하러 가면서 우유 하나 더 얹어주는 등 나름 고객서비스 전략을 폈던 것 같아요.” 항상 메모하는 습관도 주효했다. 고객리스트를 작성해 집안의 대소사, 특징 등을 꼼꼼히 정리했다. 그 집의 숟가락, 젓가락이 몇 개인지, 계란이 떨어졌는지 안 떨어졌는지 훤히 알 정도였다. 그 ‘때’를 알고 그 집에 계란을 챙겨주던 남다름, 그걸 알아본 누군가가 유 대표에게 문 닫은 김치공장을 소개해줬다. 아줌마가 하면 딱 맞을 거라면서. 그게 세류시장 속 풍미식품의 시작이었다. “남편의 반대가 심했죠. 월급 넉넉히 가져다주는데, 왜 굳이 그런 일을 하냐는 거예요. 그냥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겁도 없이 운전면허 딴 지 3일 만에 강원도에 배추하러 간 적도 있고, 한번은 가락시장에서 사온 배추에 싹이 올라와서 전부 버린 적도 있어요. 그때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는데…” 그래도 김치를 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자신이 선택한 일에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는 ‘이게 다 지금을 있게 한 특별한 수업료’라고 했다. 갠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고, 슬픈 날이 있으면 좋은 날도 있듯이 인생도 이런 일기예보와 같지 않겠는가, 유 대표에게 인생은 그래도 기대해봄직한 햇빛 쨍쨍한 날이었다. 성공의 키포인트_ 여성기업인은 한 사회가 만들고 가꿔주는 것그의 집무실엔 드레스룸이 있다. 비즈니스 대상에 따라 하루 5~6벌의 옷을 갈아입는다.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는 유 대표에게서 ‘뼛속까지 기업인’이란 문구가 떠올랐다. “풍미식품을 막 시작하면서 참 감사하게 경기도향토음식연구회 회장직도 맡겨주고, 그렇게 수원시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2000년엔가는 김치공장이 정말 힘들고 어려워서 외도할 생각에 농업기술원의 장 교육을 받으러 간 적이 있었어요. 그때 만난 농수산대학교 교수님을 통해 중소기업청 지원의 현장애로지도 연구 사업을 받고, 시장의 김치공장에 연구전담부서를 만들게 됐죠.” 김치에도 연구가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 후 쇠퇴위기에 놓였던 풍미식품은 급성장을 맞았다. 2002년 경기유망중소기업 선정, 2003년 기술혁신(INNO-BIZ)형 기업 선정, 2004년엔 대통령 산업포장수훈을 받았다. 이곳저곳으로 김치강의를 하러다니면서 새 사옥에 대한 밑그림도 그릴 수 있게 됐다. “전통식품문화관과 박물관, 연구소가 있는 김치공장은 여기밖에 없을 것”이라며 유 대표가 자랑스레 말한다. 전통식품문화관엔 김치의 역사부터 발효숙성과정, 김치제조도구, 한과류, 병과류, 엿류와 콩가공식품인 두부 등이 전시되어 있고, 김치담그기, 두부, 장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돼 전통식품에 관한 좋은 교육의 현장이 되고 있다. 스스로 찾아다니는 노력이 전제돼야 하늘의 뜻과 맞물려 결정체가 만들어지는 법, 그렇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왔다. 성공의 키포인트-인생을 건 변치 않는 성실한 노력유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상공회의소 주최의 조찬강의를 듣고, 공장 구석구석을 살피고, 때론 수원시 여성친화창업자문단 자문위원으로 식품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과 만난다. 대내외적으로 바쁜 중에도 그의 연구소에선 끊임없는 신제품개발이 이뤄진다. 그는 딸기 고추장을 비롯해 칼슘김치, 오미자김치, 연근김치 등 30여 건이 넘는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젠 외국에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김치전도사가 되고 싶다. 김치에 파묻혀 있다 보면 퇴근시간은 밤11시, 12시. 집으로 들어와 세탁기를 돌리고 밀린 집안일을 한다. 여성기업인으로 산다는 것, 1인 5~6역을 해야 하니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문을 두드리면 도움을 줄 곳은 정말 많다. 그는 “수원은 기업하기 좋은 곳이다. 겁내지 말고 자신 있게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모든 것이 자기가 할 탓이라면서 말이다.‘초심을 잃지 말자.’ 지금보다 더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게 인생이다. ‘김치는 나의 인생’이라고 말하는 유 대표는 이전보다 더 열심히 강의를 하고, 수출을 늘려가야 할 시작점에 놓여있다. 다행히도 그 길엔 이전보다 더 많이 자신을 응원해주고 아껴주는 가족이 있다. “남편이 명예퇴직하고 풍미식품의 든든한 셔터맨이 됐어요.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지..., 요즘 제가 호강하고 삽니다.” 오세중 리포터 <a href="mailto:sejoong71@h 2013-02-21
- 칼럼-올바른 영어 학습, 정답은 무엇인가? 요즘 학생들의 영어공부 방식이 예전과 달라졌다. 이제는 시기에 맞는 영어 학습과정, 영역에 대한 학습방법에 대한 이해, 자기주도 학습의 완성이 중요하다. 따라서 그에 맞는 커리큘럼과 장기적인 안목으로 로드맵을 잡아주어야 상위권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학년별 학습 과정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초등부 저학년까지는 영역별 전문학습도 중요하지만 영어를 언어로써 배울 수 있는 학습이 더 중요하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부터 는 영역별 전문 학습이 필요해지게 된다. 영어라는 과목의 특징상 암기과목이기는 하지만 실력향상의 특징을 보면 계단형 이라고 보면 된다. 계단형의 특징은 어느 한부분이라도 부족하면 실력이 오르지 않고 그 자리에 계속 머물게 된다. 그리고 전 영역 에서 꾸준한 성장이 되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실력이 올라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실력이 제때 오르지 않으면 슬럼프가 생겨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된다. 영역별로 다른 학습과 전략이 필요하다.ESL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은 대충 글의 흐름을 보기 때문에 큰 그림에서 볼 수 있고 단어를 몰라도 유추하여 적당히 해석하여 문제를 푼다. 하지만 이런 학생들은 학년이 높아지고 상위대학을 위해 준비하는 공인시험과 수능, 내신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EFL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은 반대로 꼼꼼히 공부하기 때문에 정확한 해석은 할 수 있으나 단어를 모르면 문장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해석을 다하고서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두 가지의 학습 방법은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Reading(독해)은 나무에서 숲을 보는 개념으로 꼼꼼하게 단어를 찾고 문장 하나하나를 정확히 해석 하며 내용 파악을 하고, 핵심 문장을 통해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히 받아들여야 한다.하지만 반대로 Storybook(이야기책)은 단어를 모르더라도 큰 그림에서 글을 접근하는 방식으로 학습하도록 지도해야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난이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Reading은 학생의 수준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것이 좋다. 하지만 Storybook은 학생의 수준보다 2~3단계 정도 낮아야 한다. 그래야 모르는 어휘가 적고 아이가 쉽게 받아들여 흥미를 갖게 되고, 책에 대한 이해와 배경지식을 습득하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Listening(듣기)은 요즘 학생들이 예전과 달리 듣기 위주의 학습을 주로 하고 있지만, 대화형태의 듣기에만 익숙해져있어서 정확히 듣는 훈련과 빨리 듣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 시험을 보면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많은 듣기를 해왔던 학생들이라도 정확한 듣기가 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문제풀이 식 듣기 훈련이 필요하다. Grammar(문법)는 구문론을 기본으로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머릿속에 정립하고 숙지한 후 그에 해당하는 패턴문제를 풀어 개념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 후 마지막으로 통합형 실전문제 풀이를 통한 심화 문제풀이 능력을 높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Speaking/Writing(말하기/쓰기)은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주고, 배경지식을 늘려주며, 본인이 생각하는 부분을 글쓰기로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전달하고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Brainstorming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능력과 글쓰기의 Out-line을 잡는 방법을 훈련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영어학습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고 목표에 대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주도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기주도 학습 성공의 성패가 학생의 진로를 결정한다. 첫 번째는 컨설팅을 통한 장래희망 세우기 및 학생들의 마인드를 잡아주기이다.이것은 학생 스스로가 새로운 단기목표를 세우고 목표에 달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으로 장래희망, 대학교나 고등학교, 그리고 연간, 월간 계획을 세우는 것 등이다. 학생과의 1:1 컨설팅을 진행하여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작성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단기적으로 끝나버릴 수 있다. 원래 사람은 의지가 약하지 않은가... 두 번째는 의무학습을 통한 학습의 습관화 및 다양한 동기부여 프로그램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자기주도 학습이 마인드 교육만으로는 지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강제성이 있는 학습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래서 영통에 있는 이플러스영어전문학원에서는 자율학습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의무학습을 부과하여 끝내야할 분량을 정해주도록 지도하여 관리한다. Reading Test, Grammar Test, Vocabulary Test, 오답노트, Shadow Speaking, CNN Writing등의 하루 학습에 맞는 분량을 정해주게 된다. 그리고 약간의 강제성을 갖게 하는 다양한 외부시험(TEPS, IET, FLEX, PELT 등)과 우수 학생 선발 프로그램, 학원 자체 Contest(말하기/글쓰기 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적으로 완성된다고 생각된다.영통 이플러스 영어전문학원 이성민원장문의 : 8081-9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0
- 문화일정(962) 음악회♠2013 용인의 예술을 열다 -흥쾌한 음악회일시 : 1월20일장소 : 포은아트홀관람료 : 전석1천원문의 : 031-260-3355♠수원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 - Hello Jazz일시 : 1월2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28-2813♠수원시립교향악단 2013 청소년음악회 - 라발스 & 볼레로일시 : 1월24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5천원(수원시민20%할인)문의 : 031-228-2813♠경기필 신년음악회-밤과 별일시 : 1월26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A석3만원/B석2만원 (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031-230-3320연극·뮤지컬♠2013 오산 아세테지 겨울축제 -이불꽃일시 : 1월19~20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31-379-9999♠오즈의 마법사일시 : 1월23~27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02-712-7080♠발레로 떠나는 미술여행2일시 : 1월24일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2만원문의 : 02-509-7700전시♠빛 색깔 과학놀이 체험전일시 3월3일까지 오전10시~오후6시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소담한갤러리관람료 유치부·초등1만3천원/청소년·성인1만원 (아트플러스회원5천원할인)문의 031-230-3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담쟁이문화살롱 ‘유경희의 나의 욕구분석’ 나를 알고 나를 만날 수 있는 내 마음읽기가 30일(수) 오후3시부터 수원시평생학습관 담쟁이카페에서 열린다. 1월의 담쟁이문화살롱 주인공은 상담&교육연구소 ‘생기랑 마음달풀’ 유경희 소장으로 ‘나의 욕구분석’을 통해 욕구강도 테스트를 받고,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학습관 홈페이지나 방문 접수받는다. 교육비 5000원은 현장납부하면 된다.문의 070-4477-651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