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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ㆍ용인 주부들의 국민연금 임의가입 동향 국민연금, 주부들의 노후도 부탁해 빚잔치, 기금고갈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민연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시점을 맞았고 금융위기 등 한 치도 알 수 없는 불투명한 미래전망이 공적연금에 대한 관심으로 기울어진 것이죠.나라에서 지급보증을 해주고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으며, 해마다 오르는 물가가 반영돼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는 연금. 2008년 이후 20년 완전노령연금 수급자들은 통장에 꼬박꼬박 들어오는 연금이 그 어떤 효자보다 낫다고 흐뭇해합니다. 이는 미처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사람과 주부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고 공적연금에 눈을 돌리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2~3년간 주부들의 국민연금 임의가입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런 흐름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성남용인지역 주부들의 국민연금 임의가입 동향과 알쏭달쏭 국민연금의 궁금증을 풀어보았습니다.도움말: 국민연금공단 성남ㆍ용인지사 노후설계지원부 류흥선, 임계홍 부장, 용인지사 박종열 과장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part1 공적연금 열차에 올라탄 주부들의 이유 있는 탑승 분당구 수내동에 사는 주부 이정순(43)씨는 얼마 전 국민연금공단에서 보내준 남편의 미래 예상연금월액을 보고 적잖이 놀랐다.남편이 만 64세에 받게 될 예상연금은 매달 80여 만 원대. 아직 10년 이상은 더 부어야 하지만 애초 부부가 기대했던 금액 이상으로 괜찮은 수준이었던 것. 게다가 해마다 물가인상분이 반영돼 미래에 받는 연금액은 더 올라갈 거란 고지서의 친절한 설명 내용에 이 씨는 국민연금에 대한 그동안의 무관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되었다.이 씨는 소득이 없는 주부도 ‘임의가입’을 통해 국민연금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 늦기 전에 연금가입을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이 씨처럼 최근 주부들 사이에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성남, 용인지역 국민연금 임의가입 통계에서도 확인되고 있다.지난 2008년 한해 460명에 불과하던 용인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수는 2009년 한 해 628명으로 증가했고 2010년엔 2,125명으로 훌쩍 뛰어 2011년 10월 현재 3,629명에 이르는 등 해마다 가빠른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는 것. 이는 성남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2009년 이후 임의가입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11년 (10월 31일 기준) 한 해에만 4,574명이 국민연금 임의가입을 통해 공적연금 열차에 올라탄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ㆍ용인지역 ‘임의가입’ 비중 최근 2년 새 급상승국민연금공단 김희권 용인지사장은 “2~3년 전 강남권 주부들을 시작으로 국민연금 임의가입에 대한 관심과 가입이 늘면서 분당과 용인지역까지 확대돼 2010년부터 폭발적인 가입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과 올해 들어 지역 임의가입자수는 2배 이상 늘고 있다는 것.특히 IMF 등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찾아갔던 사람들과 경제 사정으로 납부 예외에 있던 사람들이 반납금과 추후납부를 통해 과거 정지됐던 납부기간을 복원하는 등 국민연금에 대한 급 호감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현재 우리나라의 연금수급자는 약 300만 명이고 특히 분당ㆍ용인 지역은 고령인구가 많다 보니 타 지역보다 연금수급자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이 꼬박꼬박 입금되는 연금월액으로 노후 생활에 안정적인 도움을 받게 되니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도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과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사라지게 됐죠.” 실제 연금수급인들이 주변에 홍보 역할을 제대로 해준 셈이라는 김희권 용인지사장의 설명.게다가 2010년 7월부터 임의가입 소득대비 비용이 126,000원에서 89,100원으로 낮아지면서 부담액이 적어졌고, 또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시기를 맞으면서 그 배우자들도 노후 대비로 국민연금에 관심을 갖게 된 점이 가입증가에 영향을 준 또 다른 요인. 실제 성남ㆍ용인의 임의가입자 중 40~50대의 여성 비중이 월등히 높아 이를 단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다. 분당ㆍ용인 소득격차별 쏠림 현상 아쉬워한편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성남용인지역 주부들의 임의가입 비중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득 격차별 편중 현상이 나타나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성남시의 경우 2011년 10월 현재, 분당구의 임의(계속)가입자 수는 3,851명인 것에 비해 수정구와 중원구는 약 800여명 정도로 1/4 수준을 밑도는 정도. 용인시의 경우도 2011년 10월 현재 수지구와 기흥구는 1,795명과 1,473명이 임의가입을 한 것과 비교해 처인구의 경우 360명에 그쳐 구별 쏠림현상을 단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다.이에 대해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 노후설계지원부 류흥선 부장은 “분당은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 무소득 배우자들도 임의가입을 통해 노후 설계를 하고 있는 데 비해 수정구와 중원구의 주부들은 당장의 생계가 급해 연금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이어 류 부장은 “정작 노후 준비가 필요한 사람들이 올바른 정보의 부재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등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연금 가입에 올바른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용인지사의 박종열 과장도 “차상위 계층이나 당장의 생계문제를 겪는 분들이 공적 연금의 사각지대에 있어 안타깝다”며 “고령화 사회에 걸맞은 지자체나 국가차원의 대안마련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ㆍ용인 주부들의 임의가입 사례 & 연금지급 예상월액> # 사례1- 분당구 구미동 이진선씨(가명ㆍ42세)결혼 전 직장 경력 4년 6개월, 결혼을 하면서 그동안 부었던 국민연금을 반환일시금으로 찾았다.전업 주부로 살면서 간간히 부업을 하긴 했지만 고정적인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 의무가입대상이 아니었다. 47세인 남편의 은퇴 설계를 하면서 국민연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얼마 전 임의가입을 하면서 월 207,000원의 연금 보험료를 내기 시작했다. 이 씨가 20년을 납부해 받게 되는 예상연금월액은 451,840원이며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5년을 더 불입했을 때는 현재 시점으로 매달 554,950원을 받게 된다.남편의 예상연금월액 610,520원을 합해 부부가 매달 받게 되는 연금은 1,062,360원이다. # 사례 2- 용인 죽전동 김선미씨 (가명ㆍ39세)결혼 전 간간히 파트타임으로 일을 해왔던 김씨. 결혼 이후에도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지만 소득이 일정치 않아 그동안 국민연금 가입을 생각지 않고 있었다. 지난 달 임의가입을 통해 월 89,100원의 연금 보험료를 내게 됐고 20년 연금불입을 통해 김 씨가 만 65세 때 받게 되는 예상연금월액은 308,320원. 김 씨는 남편의 국민연금 예상월액 786,000원과 본인의 연금액을 합쳐 한 달 약 1,100,000원의 고정 수입이 생길 수 있어 안정적인 2011-12-05
- ‘카페 자산플러스’ 12월 특강 수강생 모집 자산관리 전문가인 최영식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 자산플러스’에서 12월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 주제는 ‘1억으로 월세받기’ 이며 사례를 통해 쉽고 재밌게 접근할 예정이다. 강의를 듣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재무상태도 점검해 주며 본인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안도 제시해 준다. 강의는 12월 6일(화), 12월 7일(수) 오전반은 11시부터이고, 저녁반은 7시 30분부터다. 인원은 선착순 12명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장소는 9호선 선유도역 6번 출구 앞 예약문의 02-2678-1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100년 철학의 열림과 소통의 리더십! “뛰어난 리더가 되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데일 카네기 코스 문을 두드려보세요.” 세계적인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카네기 코스를 밟아본 사람은 누구나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는 성경의 뒤를 이은 베스트셀러는 바로 인간관계 컨설턴트 원조인 데일 카네기가 쓴 ‘인간관계론’과 ‘행복론’, ‘스피치&커뮤니케이션’으로 꼽히고 있다. 과연 카네기 코스는 어떤 과정을 거쳐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지 최근 스마트프레젠테이션(매경출판사)을 집필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영찬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소장(KAIST 커뮤니케이션훈련 대우교수)으로부터 그 비법을 들어보았다. 오바마를 있게 한 카네기 연셜법“리더는 희망을 주는 사람이며 리더십은 영향력을 말합니다. 세상은 혼과 열정의 리더를 원하고 있습니다. 리더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시스템은 관리하고 사람은 리드하는 것입니다.” 박영찬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 소장이 화두를 던졌다. 미국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 오바마 대통령의 내공은 ‘카네기 연설법’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학습이 그 바탕이 되었다고 소개한 박 소장은 “오바마의 연설은 데일 카네기의 가르침에 가장 충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의 철학과 신념, 경험에서 우러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연설의 힘은 매우 감성적이기에 그 빛을 발했다”며 “카네기 트레이닝은 오바마 대통령 만들기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실천하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훈련100만 달러를 주고도 바꾸지 않는다는 세계적인 리더십 인간경영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인 카네기 코스가 현재 대전/충청 지역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매주 1회씩 12주간 계속되는 ‘카네기 최고경영자 CEO코스’가 2012년 1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10시(6시30분~7시 식사)‘ 대전컨벤션센터(DCC) 2층에서 천대전/충청지역의 최고경영자, 기관장, 기업체 임원, 사회지도자 및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기존의 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최고경영자과정이 매주 여러 명의 강사들이 돌아가면서 특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었다면, 카네기 최고경영자 코스는 20명~3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Learning by Doing이라는 독특한 자기계발 사이클에 입각한 실천하는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훈련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현장에 적응할 수 있어 강점카네기 최고경영자 코스는 교육 분야에서 ISO인증을 받았고,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에서 벗어나 인간경영리더십을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현장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내용은 자신감과 열정. 인간경영 리더십(인간관계 비법),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리더십, 개인 및 조직의 리더십 개발(동기부여), 스트레스 및 변화관리(갈등관리 기법)을 비롯하여 혁신적인 비전 설정. 협력창출과 의사 결정, 회의 진행법, 코칭 리더십 등을 담고 있다. CEO와 사회 지도층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리더들이 밟아야 될 필수코스로 손꼽힌다. 카네기 리더스 클럽, 리더 모임으로 자리 잡아카네기코스는 세계 80여개 나라에서 인적 능력을 개발시키는 세계 최고의 트레이닝 전문 프로그램으로 손꼽혀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420여개 기업이 카네기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증권계의 황제 워렌 버핏은 “데일카네기 코스 수료증은 내가 받은 수료증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카네기 코스를 통해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고 자연스러운 위트를 연마시킨 그는 설득력과 천재적인 판매기술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카네기코스를 수료한 사람들의 모임인 카네기 리더스 클럽이 충청지역 CEO와 지도층을 중심으로 자기개발을 위한 리더모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카네기연구소가 국내 인간경영 컨설팅 문화의 선두 기관으로 인식되면서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에서는 카네기 코스를 필수이수과목으로 선정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 카네기 트레이닝, 카네기연구소. 대전시 서구 만년동 386 골드타워 808호042-488-3597. www.ctci.co.kr. ctci@chol.com. ■ 대전/ 충청권 카네기 코스 개강 안내 ★ 카네기 CEO 최고경영자코스 12주 - 대전CEO과정대전 CEO과정 : 2012년 1월 10일(화) 매주1회 12주과정 ?대전컨벤션센터(DCC)★ 카네기 청소년코스 3박4일 캠프(초등반, 중고등반) 1월 4일(수)~7일(토)각 학교 위탁교육 가능★ 하이임팩트프레젠테이션(HIP)-스피치 프리젠테이션스킬교육. 개인교습 가능. ★ 카네기 인간경영리더십 코스(TLA)-직장인 대상 단기 리더십 과정 ★ 대학생 코스 등 기업체 및 학교에 맞는 맞춤교육 가능* 교육안내는 홈페이지 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신세계건설 ‘로제리움’ 오피스텔 2차 분양 신세계건설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신세계 ‘로제리움’ 2차를 분양한다. 이곳은 도시형 생활주택 141가구, 오피스텔 231실 등 전용면적 20㎡이하 소형 주거시설372가구(실)로 이뤄져있다. 지하2층~지상20층 규모로, 지상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한국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대한주택보증이 분양보증을 맡았다. 지하철 1,2,7호선 대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이나 서울시청 등 서울 도심 뿐 아니라 인천, 안산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하고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 등이 가까이에 있다.로제리움 주변에는 12만 여명이 상주하는 G밸리, 신도림 테크노마트 고대 구로병원, 구로구청이 등이 위치해 있다. 로제리움 실내에는 세탁기와 냉장고,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벽걸이형 스마트 에어컨, 전기쿡탑에 레인지후드까지 가전제품이 갖춰졌다. 인출식 식탁과 선반, 빨래건조대, 붙박이장의 가구도 함께 설치되어 있다.이번 ‘로제리움’ 분양은 1가구2주택 양도세 증과대상에서 제외되며 취득세와 재산세도 면제를 받는다. 분양문의 02-851-08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독서 기술’ 알아야 공부가 쉽다 올 수능은 언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언어영역은 범교과 지문이 출제되고 분량도 길어요. 아이들마다 올해 문제가 어렵고 시간이 부족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데 속내를 살펴보면 독해 실력이 부족하고 지문 읽는 속도가 느렸던 거지요.” 고교 교사의 진단이다. 수능시험을 치르려면 보통 읽기 속도가 1분에 1200백자~1600자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고교생 가운데는 이 수준을 밑도는 학생이 꽤 많다. “지문에 나오는 박색, 공감 같은 단어 뜻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요. 어휘력이 부족한 것이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이 글의 주제어는?’, ‘이 글의 제목으로 적당한 것은?’과 같은 지문의 핵심을 찾는 문제 유형을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많이 틀려요.” 또 다른 현직 국어교사가 들려주는 교실 안 풍경이다. 인스턴트식 읽기 습관 버리고 ‘정독’해야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남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 내 것으로 소화’해 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독서가 공부의 기본이라는 사실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공감하지만 ‘독서력’은 생각만큼 잘 길러지지 않는다. 인터넷 세대인 요즘 아이들은 글을 읽을 때 마우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중요한 키워드만 건너뛰며 보는 ‘인스턴트식 글 읽기’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다 보니 글이 빽빽한 교과서나 참고서 읽기를 지루해 하며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는 인터넷 속 ‘동영상 선생님’에게 더 많이 의존한다. 시험 칠 때는 문제를 잘못 읽어 실수하는 경우가 잦다. 읽기 실력이 다져지지 않으면 이 같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어렵다. 포인트정석속독은 독서의 기본기를 다지며 ‘학습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토대를 닦아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논술학원이 책을 읽고 난 뒤 비평과 글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우리는 그 전단계인 책을 정독하며 문장의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김은숙 송파교육원장의 설명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상당수 학부모들은 “아이가 집중력이 없고 산만하다. 책을 잘 읽지 않는다.”를 공통적으로 고민한다며 김 원장은 “무조건 책을 많이 읽으라고 닦달만 할 것이 아니라 요령을 알려주며 반복적으로 훈련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공부에 기술이 필요하듯 읽기 기술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공부 기술처럼 ‘읽기 기술’도 배워야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고 요약하는 능력을 충분히 길러준 뒤 비판적으로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 하는 수준까지 단계별로 높여나간다. 90분 수업의 핵심은 ‘정독 훈련’. 이를 위해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짜임새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바른 자세로 앉아 박자기 소리를 들려주며 소리에 집중해 수를 세어 보게 하고 눈 체조로 ‘시점과 시폭’을 단련하는 기초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길러준다. 그 다음은 각자 제한 시간 안에 지문을 읽게 한 뒤 핵심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한다. 틀린 부분은 완벽하게 이해해 100% 정답률이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읽도록 한다. 단계별로 책을 읽는 필독서 훈련을 통해서는 자연속독과 목적정독, 줄거리 요약 능력이 길러진다. “3분, 6분 시간을 정해 초시계로 재면 아이들은 바짝 집중해서 읽어요. 물론 ‘글자’가 아니라 ‘글’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지문의 요점을 반드시 쓰도록 하죠. 이런 식으로 꾸준히 훈련하면 읽기 속도가 빨라지고 집중력이 좋아져요.” 담당 교사가 경험담을 들려준다. 다음 단계에는 글의 함축적 의미나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문장 분석 능력을 길러준 뒤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말로 매끄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먼저 제목과 소제목을 보면서 글의 내용을 추측한 뒤 지문을 읽어보도록 해요. 단락의 중심 내용을 찾아보고 단락별로 논리 전개를 유념하며 분석적으로 읽지요. ‘읽기’ 훈련이 충분히 되면 ‘쓰기’는 자연스럽게 돼요. 개인별로 첨삭 지도가 더해지면 논술 실력은 쑥쑥 오르죠.” 김은숙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전문 연구진이 집필한 교재는 교과서, 신문사설, 필독도서를 중심으로 학년별로 꼭 읽어야 할 지문을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교재 내용은 매월 업데이트되고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 단계별로 짜여 있다. 정독 훈련하며 ‘스스로 공부법’ 터득 “중위권 성적의 평범한 여중생이 2년간 꾸준히 정독 훈련을 했어요. 여기서 배운 대로 문제집을 푼 뒤에는 맞은 문제도 왜 정답인지를 꼼꼼히 확인해 가며 ‘스스로 공부법’을 터득해 나갔지요. 중3이 되자 전교 10등 안에 들만큼 성적이 큰 폭으로 올랐어요. ‘독서의 힘’이 그만큼 공부에 뒷심을 발휘한 셈이죠.” 김 원장이 여학생의 독서 성공 사례를 들려준다. 초 · 중 · 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이 체감하는 공부 난이도는 급격히 높아진다. 이 때문에 ‘공부의 뿌리’인 독서 실력은 초중학교 시절에 탄탄하게 다져주어야 한다고 선배 학부모들은 공통적으로 조언한다. 문의 : 포인트정석속독 송파교육원 (02)409-5520~1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12-03
- 꿈을 이루는 장애인 취업 양천구는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참여 중심으로 2011년 양천구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장애인취업박람회는 전국최초로 수익창출을 하는 비영리기관인 사회적기업과 연계하여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고용률을 높이고 사회적기업에 인적자원에 대한 정보전달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1. 30(수) 오후1시~오후7시까지, 복지관 대강당(지하2층)에서 행사장내 참여업체 부스설치 제공하여 구인·구직업체 간 면접 실시 채용과 취업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각종부대행사로 이력서 대행, 면접컨설팅, 무료건강검진, 이력서사진촬영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있다. 행사 당일 채용권한이 있는 인사책임자가 참여하여 면접을 실시하며, 구직자는 행사당일 행사장 방문하여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이력서 작성 지원, 사진 무료촬영도 제공 된다. 2620-46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2011러브하우스 ‘사랑의 집고쳐 주기’ 스타트 연수구는 저소득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1년 러브하우스 사랑의 집고쳐주기 하반기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첫 사업지는 지난 31일 선학동 등 저소득 가구 총 15세대로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러브하우스 사랑의 집고쳐주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사업이다. 사업은 수혜가구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 해소와 주거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그동안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한 사랑의 집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년 일천만원씩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의 ‘엔젤스 봉사단’과 함께 인천여성복지관 도배사들로 구성된 ‘마이스터 연합회’ 봉사단들은 도배와 장판 등 교체는 물론 청소 및 가구이동 가재도구 정리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가구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구청 사회복지과(810-7226)에 문의하면 사전조사를 통해 적합여부 판단 후 시행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에서 지원받은 3000만원을 관내 86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1가구에 대해 러브하우스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3
- 현대차 노사, 작은 도서관 지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쉼터인 ‘작은 도서관’ 인프라 지원에 뜻을 같이했다. 노사는 22일(화), 울산 북구 양정동에 위치한 ‘책누리 작은 도서관’과 ‘달팽이 작은 도서관’ 2곳에 도서 구입과 비품 설치를 위해 노사 사회공헌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사회공헌기금 1500만원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도서 1600여권을 구입해 작은 도서관에 비치하는 데에 사용된다. 또한, 화이트보드, 바코드인식기, 바코드프린터기 등 작은 도서관에 꼭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에도 쓰일 계획이다.현대차 노사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정서 순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영원하지 않은 물 산에 있는 것들은 계절 따라 시시때때 변하기 때문에 늘 바뀌는 사람들 눈엔 항상 그대로 인 것처럼 보인다. 얼마전 까지 산에서 흐르는 물이라면 어디서든 먹을 수 있었다. 산에서 만들어진 물이야말로 자연의 순리로 맺어진 결실이자 시작의 물이 아닌가. 동네 약수터의 물은 또 어떠했나. 그러나 물이 이젠 그때 그 시절의 물이 아니다. 세상에 물을 사먹게 될 줄 안 노인들이 얼마나 될까. 덕유산의 칠연계곡은 우리나라의 손꼽는 깨끗한 물이다. 1급수 특정지역에만 분포하는 생물종(고유종)인 금강모치, 버들치, 참갈겨니, 돌고기, 감돌고기, 쉬리, 모래무지, 미유기, 자가사리, 꺽지 등이 살고 있다. 그렇다고 칠연계곡에서 이들을 언제고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오산이다. 한 나라의 물은 그 나라의 문화를 결정하는 근원이 되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향수로 유명한 유럽이나 중국 일본의 다양한 향과 차가 발달한 계기의 하나가 좋은 물이 없기 때문이라는 역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선 예전엔 제천의식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현실로 돌아오면 우리나라는 최근 물의 특별함은커녕 존재감도 사라진지 오래다. 광고에서는 서로 좋은 물의 정수기라고 선전하고 있고, 뉴스에서는 공장에서 몰래 흘려보내는 폐수 고발이 하루가 멀게 보도되고 있다. 다른 쪽에선 물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버리지 않기, 합성세제 줄이기, 천연비누쓰기, 생활에너지 절약 등 갖은 방법으로 외치고 있다. 물에서 시작된 위기는 지구 기후변화로 이어져 우리의 숨을 턱턱 막히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4계절도 점차 없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 1990년대 수질환경보전법에 이어 지난 8월에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새로운 예방적 수질관리방안으로 수질예보제를 도입하여 시범예보를 시작하였다 한다. 내년부터는 4대강의 16개보 전체에 대하여 수질예보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 한다. 아침저녁의 뉴스의 시작과 끝에 일기예보에 더하여 수질예보를 볼 날이 멀지 않았다. 특별함까지 더했던 물을 뉴스의 예보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되기까지 지금에 와서는 줄이자는 외침과 대책, 작은 생활실천은 진작 자리 잡았어야 한다. 문제는 과거의 특별한 물로 되돌리지는 못하더라도 지금의 것으로 더 오염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책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의식과 마음에 물의 절실함과 지키려는 의지가 먼저 자리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연수생이 콕 찝어 얘기하더라. "선생님! 물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다들 많이 알고 있지만 얼마만큼 실천을 하느냐가 어렵죠!"공기조차도 사먹어야 하는 시대가 멀지 않았으니, 영원하지 않는 물, 알고 있는 것에 조금만 욕심을 부려서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하자. 마음과 행동에 빨리 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나부터 길들이기를 시작하자.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김현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2
- 은행에 담보대출 받으며 냈던 설정비용 돌려 받으세요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부동산 같은 담보를 제공하고 대출을 받는 것이다. 돈이 아쉬운 대출자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 약자의 입장일 수밖에 없어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을 수동적으로 수용하게 된다. 그동안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고객들이 억울한 마음이 들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부담했던 ‘근저당권 설정비용’에 대해 2010년 10월 14일 의미 있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담보대출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돌려받을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근저당권 설정비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근저당권 설정비용은 금융기관에 담보를 제공하고 빚을 낼 때 들어가는 등록세, 교육세, 인지세, 감정평가수수료, 등기신청료, 법무사수수료 등을 말한다. 올해 7월부터 근저당권 설정 비용은 대출을 받는 고객이 아닌 금융권이 부담하고 있다. 이전에는 은행이 대출거래 시 사용하는 ‘대출거래 약정서, 근저당권설정계약서등의 표준약관’에 근저당권 설정비용 등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해 은행과 고객이 협의하여 선택하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은행이 부담할 경우 그 비용에 상응하는 가산 금리를 고객들이 부담하도록 정해져 있어, 결국 고객들은 어느 것을 선택해도 근저당 설정비용을 부담할 수밖에 없었다. 근저당권 설정비용의 고객 부담에 대해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공정거래위원회는 2008년 1월 30일 ‘비용 성격에 따라 은행 또는 고객이 부담토록 명확하게 하는 방향의 개정된 표준약관’을 사단법인 전국은행연합회에 게시한다. 전국은행연합회 외 16개 은행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개정 표준약관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손을 들어주었다.대법원은 “은행과 고객 사이에 이루어지는 대출 거래에는 둘 사이의 사업 능력에 현저한 차이가 있고, 은행이 제시하는 조건을 거부할 경우 사실상 대출이 불가능해진다는 점 등에서 은행이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다”라며 “은행이 부담하여야 할 비용까지 고객이 부담하게 하거나 가산 금리를 적용하는 방법 등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조항”이라고 판결한다. ●근저당권 설정비용 반환청구 공동 소송인단 모집 대법원의 판결로 그동안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부담시킨 근저당권 설정비용은 ‘법률상 원인 없는 부당이득’이므로, 금융기관은 담보대출을 진행하며 고객에게 전가했던 근저당권 설정비용(인지세는 50%)을 반환해야 한다. 쉽게 설명하면 금융기관의 고객들이 부담했던 근저당권 설정비용은 법률상 무효이므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금융기관들은 근저당권 설정비용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7월부터 신규 대출자에게만 적용하고 이전의 고객에게는 비용 반환에 대한 대책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있다. 이에 금융소비자연맹과 시민들은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를 3천 건 이상 제기하고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원주에서도 ''최문수 법률사무소‘에서 근저당권 설정비용 반환청구 공동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10년 이내에 담보대출을 받으면서 근저당권 설정비를 부담한 경우 또는 근저당권 설정비를 금융기관이 부담하고 이자율을 높게 적용받은 경우다. 담보물을 매각했거나 대출 상환, 은행을 바꾼 경우도 모두 해당된다. 10년의 시간 제한이 있는 것은 부당이득반환청구권의 소멸시효가 10년이기 때문이다. 최문수 변호사는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반환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대략 담보대출 5천만 원에 40만 원 정도, 1억 원은 55만원, 2억 원은 90만 원 정도 등이다”라고 전한다. 소송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인 소송비용은 소액의 착수금을 받고, 승소 시 경비 및 성공보수 10%를 받는다. 패소 시 이미 지급한 착수금 외에 다른 비용 청구는 없다. 문의 : 735-0505 근저당권 설정비용 반환청구 소송 준비서류●근저당권 설정비용 반환청구 소송에 필요한 서류는 해당 등기부등본, 근저당계약서, 영수증, 대출 입금 통장사본, 소송 위임장(법률사무소에서 비치)이다. ●소송비용의 착수금은 채권최고액에 따라 다르다. 5천만 원 미만: 1만 원, 5천만 원 이상 ~ 1억 원 미만 : 2만 원, 1억 원 이상 ~ 2억 원 미만 : 3만 원, 3억 원 이상 ~ 5억 원 미만 : 5만 원 등이다. 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