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 호르몬관리 프로그램 ‘에이지 리페어’ 20% 할인 목동 박정하에스테틱에서 겨울 행사로 호르몬 관리프로그램인 ‘에이지 리페어’를 20% 할인 행사한다.‘에이지 리페어’는 호르몬 밸런스를 조절하여 피부점도를 증가시키고 탄탄한 피부로 복원시켜주는 호르몬관리 프로그램이다. 박정하 원장은 “35세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면서 피부에 문제가 생겨, 젊음 유지에 필수적인 섬유구조가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이에 따라 피부가 점점 어두워지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건조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에이지 리페어’ 프로그램으로 피부탄력이나 유연성증가, 피부점도와 활력증진 및 안색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박정하에스테틱은 (주)팜스프로 가맹업체이다. (주)팜스프로는 35년 역사를 가진 이태리 에스테틱 기업 GTS 그룹과 손잡고 화장품 DIBI, 천연웰빙화장품 OLOS와 THALMER 제품을 수입해서 국내 피부 관리실에 공급하고 있다. 문의02-2696-0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허위 유치권의 배제 부동산 경매에서 제일 골치가 아픈 문제가 유치권이다. 유치권자들이 붉은 색의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글씨를 쓴 플랭카드를 건물의 벽에 걸어놓거나 건물의 유리창에 빨간 페인트 스프레이로 ‘유치권 행사 중’이라고 써 놓은 건물 사진이 경매사건의 감정평가서나 현황조사보고서에 붙어 있는 사건들이 있다. 이러한 경매물건에 대하여 경매가 진행되면 많은 사람들이 골치 아픈 부동산이라고 생각하여 아예 입찰에 참가할 계획을 포기하게 된다. 경매 개시 결정이 등기부에 기재되면 그 이후에는 유치권이 성립할 수 없다. 경매 개시 결정이 나고 등기부에 경매 개시 결정의 등기가 기입된 후에 건물의 공사를 시작하거나 토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더라도 유치권이 성립할 수 없다. 경매가 개시되기 전에 공사를 한 공사업자는 유치권에 의한 보호를 받게 된다. 그런데 최근 고등법원 판결 중에는 경매 개시 이전에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한 공사업자가 건물을 점유하면서 유치권을 주장하였으나 유치권이 인정되지 않은 것이 있다. 그 사건의 유치권자는 건물의 소유자로부터 건물의 바닥 및 벽 수리, 내부 인테리어, 목공, 조경 공사 등을 5억6천만 원에 도급받아 공사를 완료했으나 공사대금을 한 푼도 지급받지 못하여 건물을 점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공사도급 당시 건물에는 이미 채권최고액 금 23억원의 근저당권과 채권자들의 가압류 3억 원, 전세권 5억 원 등 총 31억 원의 채권이 있었는데 건물전체의 감정가는 21억 원 정도에 불과하였다. 건물의 가액을 초과하는 근저당권 및 전세권, 가압류 등기가 경료된 상태였다 하더라도 유치권을 무조건 부인할 수는 없다. 위 사건에서는 실제 공사비 지출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고, 계약 당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건물의 점유를 넘겨 임대료 수익으로 공사대금을 충당하기로 하였는데 위 약정에 위하면 12년이 지나야 공사대금을 충당할 수 있었다. 건물소유자와 공사업자가 묵시적으로 담합을 하여 유치권을 만들어낸 흔적이 역력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유치권 주장을 배척한 것으로 보인다. 위 사건에서는 유치권을 주장한 사람들이 오히려 점유기간 동안 부당한 수익을 본 것을 반환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구미효소찜질]천연발효 효소욕 ''애니바디'' 피부미용, 피부질환 등 건강에 효능 불임이었던 여성이 임신을 하는가 하면, 손발냉증이 치료되기도 하고, 아이의 아토피가 개선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효능 사례가 있는 효소욕. 효소욕은 인공열원대신 미생물의 발효열인 순수 자연발효열을 통해 피부미용, 아토피, 관절통, 신경통 등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포터가 최근 매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붐을 이루고 있는 효소욕 체험에 나섰다. 숯을 이용해 냄새 없어 상모동 상모정수도서관 옆에 위치한 ''애니바디''는 숯효소욕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 이곳에서는 다른 효소욕 전문점과 달리 효소욕에 숯을 이용하고 있다. 효소욕조 내에 숯가루와 약초, 쌀겨를 넣어 미생물의 생육조건을 최적화 시켜 인체의 유익한 미생물을 배양함으로써 인체에 열을 공급하고 있는 것. 백문이불여일견! 효소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리포터도 효소욕 체험에 들어갔다. 냄새가 심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곳에서 그 편견이 말끔히 사라졌다. 체험 후 냄새가 몸에 밸까 하는 걱정도 괜한 노파심이었다. 냄새를 빨아들이는 숯을 이용하기 때문에 냄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사우나와 달리 거부감 없어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욕조 속으로 들어가 발효된 숯가루에 몸을 묻는 순간 포근하고 따뜻하면서 온몸이 편안해진다. 평소 답답함 때문에 사우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리포터지만 효소욕은 거부감이 없었다. 미생물의 활동으로 숯가루의 온도가 55~60°C 정도라고 하지만 사람의 피부에 닿는 체감온도는 40°C도 정도인데다, 실내온도가 사우나처럼 높지 않기 때문이다. 애니바디 김현순 원장은 “목욕, 찜질, 사우나 등은 체감 온도가 높기 때문에 피부 표면에서 체온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금방 땀이 나오고 가슴이 답답해지는데 비해서 효소욕은 체감 온도가 높지 않고 생명들이 가져다주는 생명에너지이므로 인체에 친화적이어서 거부감이 없다”고 설명했다. 5분쯤 지났을까? 평상시 아무리 운동을 해도 좀처럼 땀이 잘 나지 않았는데 얼굴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김 원장의 설명처럼 체내에 축척된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되면서 막혔던 혈관이 뚫리고 어혈로 굳어진 조직이 풀어지며 피가 가지 않던 깊숙한 곳까지 혈액이 순환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더 좋아진다. 입욕시간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5~20분 정도. 김 원장은 “15분만의 효소욕으로 14km를 뛰었을 때와 같은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며 “미생물 속에 포함된 효소가 체내에 반입됨으로써 인체의 주요 구성요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섬유소의 분해속도를 물리 및 생리학적으로 촉진해 혈액, 신경 호르몬의 순환 속도를 극대화시켜 인체에 매우 유익한 작용을 가속화 시키고 건강과 미용, 노화억제 등 매우 놀라운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된다”고 효소욕의 효능을 설명했다.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근막테라피15분 정도 효소욕을 마친 후 얼굴과 바디근막테라피를 체험했다. 근막테라피는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을 풀어 제자리로 보내줘 얼굴과 몸의 윤곽관리가 가능하다. 이곳의 근막테라피는 기구의 파동을 이용한다. 근막테라피를 받는 동안 근육이 뭉쳐있는 곳 등 문제가 있던 부위에는 통증이 더 심했다. 근막테라피는 한 번의 체험으로도 얼굴과 허리 등의 근육들을 당겨서 잡아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김 원장은 “근막테라피를 꾸준히 받으면 체형교정은 물론 심신의 피로가 사라지고, 얼굴도 작고 입체감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054)465-3379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매매계약서의 위조 Q: 제가 어떤 땅을 팔았는데, 매수인이 그 땅 옆에 있는 다른 땅도 판 것처럼 매매계약서를 위조해서 등기까지 했습니다. 그 후, 매수인이 그 땅에 근저당권을 설정해주었고, 근저당권자가 경매신청을 해서 땅이 경매될 위기에 있습니다. 제가 어떤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A: 부동산 소유권이 이전되려면, 부동산을 팔고 산다는 계약이 있고, 등기까지 마쳐져야 합니다. 부동산을 팔고 산다는 합의 자체가 없으면, 부동산 소유권이 이전될 수 없습니다. 매매계약서가 위조되었다면, 매매계약이 없는 것이어서 부동산 소유권은 이전되지 않습니다. 매매계약서를 위조해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사람은 부동산 소유권을 취득하지 못 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서 근저당권을 설정 받은 사람도 유효한 근저당권을 취득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매매계약서를 위조해서 등기를 이전해 간 사람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소송을 제기하고, 근저당권자를 상대로 근저당권설정등기 말소청구를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근저당권자가 경매신청을 했다고 하므로, 경매개시결정에 관한 이의를 하거나 매각허가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함으로써 경매 취소나 매각불허가결정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경매절차가 진행되어서, 경락인이 부동산 소유권을 취득하면, 경락인의 소유권 취득은 어떻게 될까요? 경락인이 소유권을 취득하는 근거는 근저당권인데, 근저당권이 무효인 이상 경락인은 부동산 소유권을 유효하게 취득하지 못 합니다. 그러니까 경락인을 상대로도 소유권이전등기 말소청구도 가능할 것입니다. 정리하면, 매매계약서를 위조한 사람과 근저당권자를 상대로는 각각 소유권이전등기말소와 근저당권설정등기말소청구를 할 수 있고, 경매사건에서는 경매개시 결정에 대한 이의를 하거나 매각불허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설사 경락인이 부동산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더라도, 이는 유효한 소유권 취득이 아니어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 소송을 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대우건설, 거제 장목관광단지 결국 ‘포기’ 대우건설이 15년간 지속해 온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을 결국 포기했다.경남도는 19일 “대우건설이 지난 13일자로 장목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 포기를 통보해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측의 포기이유는 “마을주민의 공유수면매립 후 회센터 부지조성, 어업권 보상 등 민원발생으로 대외적 이미지가 실추돼 사업추진력이 약화됐다”는 것. 그러나 최근 도의회에서 사업이 계속 지연되는데 대한 대우 측의 책임론이 집요하게 대두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도의회 김해연 의원(거제, 진보신당)은 경남도가 당초 2006년까지였던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기간을 올해 말까지로 5년 연장한 데 이어 다시 4년 더 연장하려는 것을 두고 경남도와 대우 측을 강력히 비판했다. 경남도는 “대우 측의 사업포기 통보에 따라 청문회를 실시한 뒤 사업시행자를 취소하고 지역주민들, 거제시와 충분히 협의를 한 후 지역주민들과 도민들의 이익이 최우선되는 방향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대우조선 매각 "분리, 투명, 노조참여" 해야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성만호)은 회사의 매각움직임과 관련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분리매각과 독립경영 보장, 전문경영인 체제 유지, 매각논의에 노조, 임직원 등 이해당사자 참여"등을 주장 했다.노조는 매각논의는 국민경제와 조선업의 영속적인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을 중심에 두고 추진돼야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또 "노조와 매각추진에 대한 사전 의견청취와 협의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방적인 매각을 진행할 경우 지역정치권과 정당, 거제시민 등과 연대해 강력한 반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기자회견에는 윤영 국회의원, 김해연 이길종 도의원, 이행규 전기풍 김은동 시의원 등이 참여해 정치권의 관심을 반영했으며, 내년총선의 주요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윤영 의원은 “노조의 방침에 동의하며, 대우조선 매각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한편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의 보유지분에 대해 재매각 입장을 공식화 하고 내년 1월 매각 주간사 선정, 4월 매각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은행 지분(31.26%)과 자산관리공사 지분(19.11%)을 묶어 팔되 여의치 않을 경우 자산관리공사 지분만 매각 하겠다는 입장이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거제 상동2지구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1400여 가구 대단지, 평당 분양가 680만원 예상 거제시 상동2지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17일 ‘상동2지구 주택조합아파트’ 홍보사무실을 개관하고 1400여 가구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상동2지구 주택조합은 "상동동 681-2번지 일대 사업부지 계약이 완료되었으며 아파트 신축이 가능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8층에, 전용면적 기준 67㎡(27형) 280가구, 85㎡(33형) 1120가구로 구성되며 평당 분양가격이 680만원으로 예정돼 인근 시세보다 2000~3000만원 정도 싸다.주택조합 추진위 관계자는 “조합원이 모여 직접 사업주체가 되는 조합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조합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만20세 이상의 무주택자는 누구나 조합원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아파트는 인근에 고현초,중학교와 거제백병원, 시청 등이 인접해 있으며 중심도로인 시청로와 가깝고 국도우회도로는 3분거리에 있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는 10분 거리에 있다.홍보사무실은 고현동 서문삼거리에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거제 아주 e편한세상, 견본주택 2만여명 몰려 경남 거제시 아주동 e편한세상 아파트 견본주택이 공개되자 2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거제 아주 e편한세상은 아주동 1552-4번지외 52필지(1단지), 1392번지외 50필지(2단지)에 전용면적 59㎡, 84㎡로 지하2층, 지상15~18층 16개동 규모로 총 1,217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기준층 기준 평당 720~730만원으로 아주동 인근 신규아파트 시세가 평당 800만원을 넘는 것을 감안할 때 메리트 있는 가격대라는 평이다. 특히 1층의 경우는 평당 664~673만원수준이다. e편한세상은 자연친화적인 설계와 10cm 더 넓어진 2.4m 지하주차공간, 오토바이 주차장 등이 관심이다.또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노인정, 보육시설 등이 있다.청약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23일 3순위가 실시된다. 계약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포낙보청기, 지우 이야기 지우 이야기아홉 살 지우는 태어날 때부터 듣지 못했습니다. 어린 지우는 엄마 아빠 품에서 서울의 대학병원은 안 다 다녀본 곳이 없었고 용하다는 한의사는 거의 만나봤습니다. 결국 지우는 두 살을 넘기고 몇 개월이 지나서귀에 인공와우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듣기를 시작한 시기는 늦었지만 고맙게도 지우는 인공와우를 착용한지 한 달여 지나자 소리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아빠는 물론이고 모두가 너무 감격하고 행복했습니다. 열심히 언어치료를 해 왔기 때문에 이제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으면 정상청력을 가진 아이들과 다르지 않을 만큼 듣기도 잘 하며 멋지게 말 합니다. 그런데 지금 지우는 매일 엄마에게 전학시켜 달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지우를 엄마는 가슴 아파하면서도 학교로 데려다 줍니다. 지우는 유치원에 다닐 때 활발하고 명랑한 아이였습니다.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았고 서로 가리는 것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어린 또래친구들은 지우의 인공와우가 신기하기만 했고 지우는 그것이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활발하고 즐겁게 생활하던 지우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더 이상 즐겁지 않습니다. 같은 반 아이들이 “장애자는 꺼져”, “쟤랑 놀지마!” 이렇게 이야기하는 소리를 점점 자주 듣게 됩니다. 친절하게 대해주던 짝궁도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쉬는 시간이면 교실이 좁을 만큼 신나게 놀던 지우는 책상에 앉아 멍하니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지우의 인공와우를 향해 친구가 물을 뿌려대며 놀리는 바람에 몸싸움까지 하고 말았습니다. 필자는 지우를 만나면 기계를 조절하여 주는 것 말고 더 해 줄 것이 없습니다.몸도 마음도 건강한 우리 아이들이 단지 듣지 못해서, 아니 이제는 보청기나 인공와우 장치의 도움을 받아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되고 무시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더욱 어린 나이의 또래들에게 벌써 따돌림을 받고 있는 것이 걱정스럽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직 사회의 냉혹함이나 치열한 경쟁과 멀리 떨어져 있는 초등학교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는 것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만나는 이웃이 장애가 있다고 거리감을 두고 있지는 않나요? 그렇게 하고 있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이미 장애우를 따돌리도록 본을 보여준 것입니다. *인공와우 : 고심도 난청을 가진 사람에게 수술적 방법으로 달팽이관내에 전극을 삽입하여 외부의 소리를 전기자극으로 변환시켜 청신경으로 전달시켜 주는장치. 내부에 삽입되는 장치와 귀바퀴 및 머리에 부착하는 장치로 이루어져있다.배미란 청각학 박사포낙보청기 부천센터 부설 펄청각재활연구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
- 공무원·경찰·군인·교원의 불이익 처분에 대한 이의절차에 대하여 공무원·경찰·군인·교원의 불이익 처분에 대한 이의절차에 대하여 요즘 대학생이나 청소년들에게 장래 희망 직업으로 교사, 공무원을 최고 직업군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어렵게 선발된 공무원이나 교사 등이 근무 중 파면, 해임 등 신분상 불이익한 처분을 받았을 때 이의절차를 몰라 당황하다가 기간을 도과하는 경우도 있다.각 공무원의 성격에 따라 파면·해임등 징계처분을 포함한 불이익한 처분에 대한 이의절차가 약간 다른데 일반적으로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징계처분 등 불이익 처분을 받으면 처분서를 수령한 날로부터 30일이내에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을 청구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해정소송을 제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군인공무원의 경우 군인사법에 따라 징계(파면,해임, 정직등)의 경우 처분장을 수령한 날로부터 30일이내에 상급기관에 징계항고 절차를 거친 후 그 결과에 대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경찰 공무원의 경우 경찰공무원 징계령에 따라 징계처분을 받은 경우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소청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사립학교교원의 경우 학교법인의 해임처분에 대하여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으며(대법원 92누13707판결),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징계처분을 수령한 날로부터 30일이내에 소청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소청결과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물론 국공립학교 교원의 경우 징계에 대하여 소청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또한 일반근로자들이 사용자로부터 부당한 해고 등을 당하면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할 수 있으며, 노동위원회 결정에 대하여 해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물론 민사소송으로 해고무효확인 소송을 바로 제기할 수 있다. 그리고 법원에서 파면 등 징계양정의 위법성 판단기준으로 원칙적으로 징계권자의 재량을 인정하나, 다만 징계권자의 재량권 행사로 한 징계처분이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징계권자에게 맡겨진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하여 그 처분이 위법하다고 하고 이에 대한 판단기준으로 구제적 사례에 따라 징계의 원인이 된 비위사실의 내용과 성질, 징계에 의하여 달성하려고 하는 목적, 징계양정의 기준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하여 판단하여 징계사유로 삼는 비행의 정도에 비해 균형을 잃은 과중한 징계처분을 선택으로 비례의 원칙에 반하거나 합리적인 사유 없이 같은 정도의 비행에 대해 일반적으로 적용한 기준에 달리 공평을 잃은 징계처분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하였다.(대법원 2000.6.9.선고98두16613판결)법률사무소 해솔장숙현 대표변호사 031-436-2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