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 경호·경비업체 주식회사 고스 확장이전 경호업, 신변보호, 시설경비, 건물관리 및 안전관리, 보안 컨설팅 등 기업 및 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 대상의 제공 가능한 안전 서비스를 모두 취급하는 (주)고스가 늘어나는 고객수요에 맞추어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공공기관과 기업 이벤트 및 각종 행사 지원서비스 분야로까지 사업을 확대한 (주)고스는 최근에 경기도지방경찰청 경비업 허가를 받아 공공기관 및 기업 대상 Security Service제공은 물론 개인 및 일반인 대상의 안전기반 Service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묻지마 살인으로 특히 여성들과 아이들의 귀가안전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책과 그에 따른 수요가 발생하여 개인 안전귀가 관련하여 여성, 학생, 어린이 대상의 상품을 개발 중이다.;문의 032-277-0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분당 공간 디자인 숍 ‘라우스데오 디자인랩’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인테리어 매장, 소품가게, 가구 매장 등을 쉽게 지나치지 못한다. 그날도 얼핏 밖에서만 봐도 독특한 질감의 다목적 테이블에 이끌려 매장의 파란 문을 쓰윽 밀고 들어갔다. 테이블 외에 개성 가득한 의자들과 식기류에 인테리어 소품, 주방가구 쇼룸까지 겸하고 있는 ‘라우스데오 디자인랩’(이하 라우스)은 금곡동 두산위브 트레지움 주상복합상가 안쪽 조용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인테리어 가구회사 개발실에서 근무하고 현재 라우스데오에서 디자인 총괄을 하고 있는 이은정 실장은 “주거공간, 상업공간을 넘나들며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브랜드를 개발하며 직접 예술가들과 협업해 가구를 만드는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연구하고 실생활에 직접 적용하고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어느 한 분야에 국한해 정체성을 짚어내기는 어렵지만 분명 분당의 수많은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테리어 가게’도 아니고 목 좋은 곳에 당당히 자리 잡은 ‘대기업 가구회사 쇼룸’도 아니며, 요새 잘 나간다 하는 모 백화점 생활관에 우아하게 둥지를 튼 고급스런 ‘해외 소품 편집 숍’도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럼 라우스데오는 어떤 사람이 방문하면 좋을까. 남들과 다른 주거공간을 꿈꾸는 신혼부부, 머릿속에서 뱅뱅 돌고 있는 주방 이미지를 현실로 실현하고 싶은 주부, 낡은 상가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임대 수익을 노리는 은퇴부부, 감각 있는 상업공간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주, 특별히 그 창업주가 요식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크고 작은 소품 등으로 공간 분위기 변화를 주고자 하는 센스만점 그녀들에게도 방문을 권한다. STAAT라는 브랜드를 달고 라우스데오에서 자체 제작한 가구, 유럽 현지에서 골라오는 생활소품, 주방소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구경하면서 한두 마디 말을 섞다 보면 ‘디자인 연구원’들에게서 주옥같은 인테리어 팁이 나올지도 모른다. 위치 :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192 두산위브트레지움 103동 101호 문의 : 031-719-2775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정자동 키즈 카페, ‘카페 드 베베(cafe de bebe)’ 매일매일 육아전쟁을 치르는 엄마들에게 무더운 날씨와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6월은 힘들기만 하다. 하지만 이곳 정자동 파크뷰 상가에 위치한 ‘카페 드 베베’에서는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달콤한 휴식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엄마들은 친환경 페인트와 편백나무가 주를 이루는 친환경 인테리어의 편안한 분위기와 어디에서든 아이들의 행동을 ‘매의 눈’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나이 차이가 많은 아이들이 한 공간에 머물게 될 경우 어린 아이들의 설 자리는 없기 마련. 이런 이유로 이곳의 입장은 6살로 제한되는 것 또한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는 좋은 조건이다. 엄마들의 깐깐한 안전기준과 위생기준을 통과한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쉴 틈이 없다.;숲 소리, 하바 등 무독성 명품 교구는 물론 천재 블록부터 레고까지 다양하게 준비해놓은 레고 방과 인형의 집, 화장대 놀이, 인형들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조잘대는 아이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쉴 틈 없이 흘러나온다. 포클레인으로 편백 큐브를 들어 올리고 소꿉놀이를 하거나 커다란 테이블에 자리 잡은 레일을 따라 기차를 움직이다보면 싫증낼 틈도 없이 두 시간이 훌쩍 지나버리기 때문이다.;최근에는 키즈 카페가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엄마들의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친구들과 즐기는 브런치와 매콤한 음식들은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데 그만이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 이곳의 모든 메뉴는 건강한 식재료로 주문 즉시 저염 조리되어 나온다. 맛은 물론 잘게 다진 채소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영양 균형도 맞춰주니 더없이 좋다. 입에 감도는 진한 치즈맛과 푸짐함이 일품인 ‘까망베르 치즈 오븐 스파게티’와 ‘프렌치토스트’ 외에도 직접 시금치를 갈아 고소한 크림과 함께 만든 건강한 ‘시금치 크림파스타’와 육아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매콤한 ‘조개젓 파스타’가 대표메뉴다.; 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타워 5층문의: 031-713-0620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도시민박업 창업, 5060세대들 관심 높아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서울 곳곳에 게스트하우스들이 늘고 있다. 관광특구로 지정된 잠실 일대는 송파구 차원에서 도시민박업을 장려하는 분위기다.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는 송파의 도시민박업 현황, 운영 사례를 짚어봤다.;송파구청에서 지난 9일 열린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창업설명회. 주민 350여명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도시민박 운영 방법, 온라인 홍보, 외국어 통역, 세금 문제에 집중됐다.;몇 년 사이 도시민박업 창업이 계속 늘고 있는 추세. 에어비앤비 전현준팀장은 “에어비앤비에 숙박업 리스트를 올린 곳은 전국적으로 1만6000곳이다. 전년 대비 97% 성장했다. 에어비앤비 통해 예약한 후 국내 투숙한 게스트도 전년대비 153%가 늘었다”고 설명한다. ;송파 찾는 외국인 관광객 2020년까지 1000만명;지난해 송파구를 방문한 외국인은 250만 명. 전체 방문자의 23.4%로 명동, 동대문 같은 서울권 10대 방문지 중 9위에 그쳤다(문체부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자료). 하지만 2020년까지 송파를 찾는 외국인은 전체의 55.5%인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음악분수, 올림픽공원 내 1만5000석 규모의 K-팝 공연장이 잇따라 개장하며 관광 인프라가 탄탄해지기 때문이다.;관광사업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숙박 시설 확충이 필수, 이 때문에 송파구는 도시민박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자체 가운데 드물게 주민 대상 도시민박업 창업설명회를 3년 째 개최했으며 지난 5월에는 민박업소 대표들과의 간담회까지 열었다.;;하반기에 도시민박업 창업교육, 홈큐레이션 서비스 실시;현재 송파구에 정식으로 등록된 외국인 도시민박업소는 43곳. 대부분이 잠실관광특구 내에 몰려있다. 이 중 67%가 아파트며 33%가 다세대, 빌라, 단독주택 거주자다.;; ;“아직까지는 30평형대 아파트에 살며 자녀를 출가시킨 후 빈방을 활용해 고정 수입을 얻으려는 50~60대가 가장 많다”고 송파구청 국제관광과 이상필 팀장이 송파구 현황을 설명한다. ;송파구는 하반기에 도시민박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홍보, 마케팅 방법, 운영 노하우 전반을 알려주는 무료 창업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도시민박업을 운영중인 업소를 대상으로 에어비앤비와 손 잡고 홈큐레이션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각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 품질 점검하고 실내 인테리어 개선, 홍보 마케팅 기술을 조언할 예정이다.·문의 : 송파구청 국제관광과 02-2147-2100;선배에게 배우는 도시민박업 실용팁‘마음이 머무는 김여사의 사랑채’ 김향금 대표 ;잠실동 다세대주택 5층, 살고 있는 집에서 도시민박업을 창업한 김향금 대표(55세). 해외여행 경험이 없고 영어도 서툴지만 창업 1년 반 만에 외국인들 사이에 한국 가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강추 게스트 하우스’로 입소문 났다.; Q. 도시민박업 준비과정, 창업자금은?;2년 전 송파구청에서 개최한 도시민박업 창업 설명회에 갔다가 결심을 굳혔다. 지방에서 지내는 20대 두 아들이 쓰던 빈 방 2개로 시작했다. 살림 9단 주부경력이 밑천이었다.;방을 꾸밀 때 공을 많이 들였다. 액자, 인테리어 소품, 조각보, 이부자리, 수건 하나까지 세심하게 골라 한국적이면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장실 공사도 새로 했다. 특히 각종 채소, 계절별로 피는 꽃, 나무로 가꾼 옥상정원이 우리 집 트레이드마크다. 창업비용 2000만원은 소상공인창업지원금을 저리로 빌려 충당했다.;송파구청에 도시민박업 등록을 하고 에어비앤비, 홈스테이코리아 같은 민간대행업체 여러 곳에 계정을 열었다. 그동안 중국,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50여개 팀 손님들이 묵었다.; Q. 외국인들의 호감 담긴 리뷰 댓글이 많다. 운영 비결은 무엇인가?;식사에 공을 많이 들인다. 조식도 빵, 햄, 계란, 각종 잼, 과일주스까지 푸짐하게 제공하며 옥상 정원에서 재배한 무공해 채소도 식탁에 올린다. 5일 이상 묵는 손님에게는 꼭 저녁 한 끼를 대접한다. 맵지 않은 닭찜, 돼지고기 수육처럼 외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도 개발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과는 김밥을 함께 싸먹거나 떡볶이 파티도 연다.;잠실 일대 자원도 100% 활용한다. 석촌호수, 롯데월드를 안내하거나 돗자리 깔고 한강 야경도 구경시켜 준다. 한국이 초행길인 외국인들을 위해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마중 나간다. 내 식구 돌보는 것처럼 외국인을 대하는 ‘엄마 마인드’는 전 세계인들에게 통하더라. 귀국 후 자청해서 지인을 추천해 주거나 진정성 담긴 리뷰 댓글을 달아준다.;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연락 주고받는 외국인들도 여럿 있다. 영어가 서툴기 때문에 나는 한국어로 SNS를 주고받는다(웃음). 현재 객실 가동률은 50%, 월 소득은 100만원 남짓이지만 운영 노하우가 쌓이면서 가동률은 계속 증가추세다. Q. 도시민박업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은?;나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음식 대접이나 작은 선물을 하는데 매출의 10%를 되돌려 준다는 운영 전략을 고수한다. 결국은 손님에게 투자해야 한다. 별도의 홍보비 쓰지 않고 입소문 나는 비결이다.;잠실 일대는 관광자원이 많다. 한강, 잠실종합운동장, 석촌호수, 롯데월드, 올림픽공원, 코엑스, 전통시장을 잘 엮어 외국인 맞춤형 도보 투어코스를 개발하는 것이 좋다.;여러 사람이 드나들기 때문에 소음 민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도 중요하다. 구청에 도시민박업 허가를 낸 것도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기준-신청인이 실제 거주하는 연면적; 230m²(약 70평) 미만 주택-소화기를 1개 이상 구비하고 객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신청인 또는 거주 세대원이 외국어 안내 서비스 가능등록절차신청서작성 → 자치구에 접수·심의·등록 → 등록증 발급 *처리기간 약 14일, 수수료 2만원http://stay.visitseoul.net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나만의 꿈과 끼를 찾는 여정 강동구가 2016년 강동혁신지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 속 선택학교’. ‘마을 속 선택학교’는 방과 후 청소년들이 배우고 익히고 싶은 것들을 마음대로 골라 무료로 교육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6개의 강동구 내 선택학교와 20개의 주민 설계형 선택학교로 모두 46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나의 길 찾기; ;지난 15일 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 1층에서는 ‘마을 속 선택학교’ 파티쉐 과정이 열렸다. 15명 남짓의 남녀 학생들이 새하얀 파티쉐 유니폼을 입고 작업에 열중했다. 오늘의 과제는 소보로 빵 만들기. 손으로 조물조물 밀가루를 반죽해 빵을 굽고 고물을 묻히는 과정을 진행했다. ;천일중학교 3학년 윤정미 양은 “친구들과 함께 서로 협동하면서 만든다는 것이 재미있다”면서 “앞으로도 취미생활로 빵만들기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한다. 둔촌중학교 3학년 황윤재 군은 이곳에서 빵 만들기를 배우다보니 너무 재밌어서 직업으로 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황군은 앞으로 유능한 제과제빵사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이날 수업이 더 특별한 이유는 함께 하는 학생들이 전에는 학교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목되었던 학생들인데 파티쉐 수업을 통해 달라졌다는 것이다. 수업을 진행하는 민은정 강사의 말이다.;“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처음 왔을 때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해서 온 아이들이 아니었다. 그런데 수업이 한 회 한 회 지나면서 결과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계량부터 해서 중간작업, 마지막에 결과물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결과물을 보고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나라는 존재가 공부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게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면 이곳에 와서 스스로 만든 결과물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다. 파티쉐로 진로를 바꾸는 아이들도 많다. 자격증 시험에 도전도 해보고 실패와 성공을 거듭해 가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이 보인다.”;민 강사는 무엇보다 파티쉐 수업을 통해 아이들 표정이 밝아졌고 학교생활도 제자리를 찾아갔다고 전한다.; 지역교육공동체의 행복 만들기; ;강동혁신지구 사업은 입시위주의 교육보다는 더불어 마을과 함께 발전하고 그 속에서 인성교육이 일어나는 수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만들었다. 학교만의 힘으로는 어려운 일을 거버넌스라는 이름으로 구청과 교육청, 학교와 마을이 한데 모여 논의하게 된 것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조세현 주무관의 말이다.;“강동혁신교육지구사업에는 4개의 필수과제가 있다. 첫째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것 둘째 학생들의 자치 동아리 활동 활성화, 셋째 학교와 마을의 연계, 넷째 거버넌스이다. 거버넌스는 사업의 기반이 되고 마을과 학교의 연계가 사업의 큰 틀이기도 하다.”;이중에서 마을과 학교의 연계 사업으로 비교과 과정에서 마을의 재능 있는 자원자가 학교로 들어가 수업을 해주는 것이 ‘마을 교사 프로그램’이고 학교 아이들이 마을 속으로 나와 마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을 배움터 사업, ‘마을 속 선택학교’ 이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교육 자원 46개소를 발굴해 공연기획, 뮤지컬, 바리스타 과정, 창업 노하우 등 학교 교과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같은 날 오후 ‘마을 속 선택학교’ 수업 중 ‘등잔 밑 수작교실’을 찾아 성내2동 주민 센터로 향했다.; ‘등잔 밑 수작교실’은 재활용품을 리폼 하는 시간으로 이 날은 황토물로 옷감을 물들였다. 수업에 참가한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2학년 신동엽 군은 “어렸을 때 해보고 오랜만에 해보는 천연 염색이 재미있다”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이 수업은 집에서 버리는 옷이나 페트병 수집 같은 준비물 챙기기부터 학생들이 직접 한다. 학생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재활용을 잘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입을 모은다.;;혁신교육 총괄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박 희성 씨의 말이다.;;;;;;;;; ;“앞으로 아이들이 다양하게 마을 속에서 교육을 매개로 만났으면 좋겠다. 교육이 반드시 뭔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마을 속의 이런 공간에 와서 마을 선생님과 함께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나의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마을 선생님을 만나 정서적으로 안정 되고 그곳에 가면 내가 편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환경과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큰 목표이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마을 속 선택학교’로 강동교육공동체를 꿈꾸는 첫 발을 내디뎠다. 아이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접수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slc.gangdong.go.kr)에서 프로그램 신청란의 혁신교육 마을배움터에서 가능하다.;;;오현희 리포터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놀이터 같은 만화방과 산뜻한 카페의 만남, 카툰앤북카페놀숲 석촌호수 근처에 위치한 쾌적한 만화방 카페 놀숲. 분위기 좋은 카페 느낌이 물씬 나는 공간으로 내 집 안방처럼 편하게 노는 이들이 많다. 애니메이션이나 3D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로 즐겁게 놀 수도 있고 맛있는 디저트나 차를 곁들여 만화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도 좋다. 또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회의나 스터디 하기도 좋은 공간이고 비밀스런 아지트 같은,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공간도 있다. ;놀숲은 시간당 가격이 정해져있고 추가될 때마다 비용이 발생한다. 기본 1시간에 2400원. 시간 초과 시 10분당 400원이 추가된다. 2시간 이용권은 6500원, 3시간 이용권은 8000원, 5시간 이용권은 1만원이다. 이 가격은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티 음료가 기본으로 포함된 것. 만화책이나 구비된 도서를 읽지 않고 음료 구입 후 카페만 이용할 수도 있다.;;카페 입구에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실내화를 이용할 수 있는 실내도 깨끗하다. 개별 신발장이 따로 있어 신발 분실의 우려가 없고 1000원을 내고 일회용슬리퍼를 구입해 사용할 수도 있다. ;중학생 딸과 함께 놀숲을 종종 찾는다는 이지현(43)씨는 “처음에는 깔끔한 외관이 눈길을 끌어서 들어 와 봤어요. 내 집처럼 편하게 누워서 만화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아이와 함께 주말에 몇 시간 이용해요. 이곳에 있으면 사춘기 시절 순정만화를 즐겨 보던 추억이 그대로 떠올라요”라고 말한다. ;카툰앤북카페놀숲에는 벽장 곳곳에 다양한 만화들이 천장까지 들어 차 있다.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서 만화마니아들이 보고 놀라기도 한다. 또 일반서적과 그림책도 구비되어 있다. 도서검색대를 이용해 직접 찾는 책을 알아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책을 보다가 출출하면 라면(3500원)이나 크림치즈떡볶이(5000원), 매콤해물라볶이(5000원), 볶음밥(5500원)과 토스트(5500원)를 주문해 먹어도 된다. 카툰앤북카페놀숲은 예전 만화방의 모습이 세련되게 진화된 곳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터 같은 공간이다. 문의 02-415-99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명일전통시장에 등장한 청년장삿꾼들 ;강동구 명일전통시장이 유휴공간에 청년 장사꾼들이 이색 먹거리나 핸드메이드 제품을 팔 수 있는 ‘청춘마켓’과 명일시장 특화상품인 코다리강정 등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동판매장’을 마련했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온 강동구는 기존 상인회와 인근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코다리강정을 명일전통시장만의 특화 음식으로 발전시켰으며 이를 홍보하면서 도시락, 반찬세트 등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함께 판매할 수 있는 ‘공동판매장’을 마련했다. ;청년 상인에게 시장 내 유휴공간을 무료로 내어줌으로써 보증금이나 임차료가 없는 청년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 청춘마켓에서는 오꼬노미야끼, 리코타치즈 샐러드?수제청 에이드, 수제핫도그, 와플마카롱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쥬얼리, 우리옷 꽃빔 등을 각각 판매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 ‘싱싱드림’ ;강동구 고덕동(강동구 동남로 922)에 위치한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매장 싱싱드림이 오는 11운영한 지 3년을 맞이한다. 강동구는 2009년 친환경 도시텃밭을 시작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로컬푸드 직거래시스템의 정착 ? 확산을 위해 기존 시장의 복잡한 유통과정을 생략한 친환경농산물 직거래매장을 2013년 6월에 개장했다.;이곳에서는 지역의 친환경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매일 아침 냉장탑차로 싣고 와 당일 12시 이전에 잔류농약검사와 소분 ? 포장을 거쳐 매장에 진열?판매하고 있다. ;개장 이후 싱싱드림을 이용한 소비자는 2016년 5월말 기준 14만5121명이며 등록회원은 7500명을 넘었다. 올해 5월말 현재 판매액 1억 2천여만 원을 포함해 총매출액은 8억 4천여 만원이다. 특히 올해 판매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했다.;싱싱드림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뿐만 아니라 양평, 이천 등 인근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다.;또한 2013년 4월부터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도시양봉을 시작, 채밀한 천연벌꿀(아카시아꿀, 밤꿀, 잡화꿀)을 해마다 판매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도시농업과 로컬푸드 붐을 이어가기 위해 암사동 도시재생 지역에 세워지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 2018년 입점을 목표로 싱싱드림 2호점도 준비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마이스 도시브랜딩 마케터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송파구가 고학력 경력단절 및 청·장년층 여성들의 재취업교육으로 ‘마이스(MICE) 도시브랜딩 마케터’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3년차로 접어든 ‘MICE 도시브랜딩 마케터 양성사업’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지난 5년간 취업률 70%를 자랑할 만큼 인기가 높다. 이에 송파구는 2016년에도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진행하는 ‘마이스(MICE) 도시브랜딩 마케터’ 교육을 지속사업으로 선정하고 오는 7월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국제회의·전시·관광산업에 관심이 많고 취업의지가 확고한 미취업여성으로 구 거주자 및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며 교육기간은 오는 7월 18일 ~ 8월 16일(총 84시간)까지다. MICE 심화과정으로 회의 프로그램 설계, 심포지엄 개최 실습, 컨벤션 영어, 제안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02-430-6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오륜동 주민센터 앞에 야외 쉼터문고 개장 송파구 오륜동 주민센터 앞에 시원하고 편리한 ‘야외 쉼터 문고’가 문을 열었다. 5~10월 까지 운영되는 야외 쉼터 문고에는 회전식 책장(2조)을 설치, 시집에서부터 건전만화, 단편소설 등 각종 도서를 비치해 막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 읽는 송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송파구는 다양한 도서관은 물론 꼭 도서관에서만 책을 읽는다는 편견을 깨고 ‘공원 속 책장’이나 ‘공유책장’ 과 같은 무인책장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야외 쉼터문고 운영을 계기로 오륜동이 ‘책으로 여는 행복도시 송파’의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책 읽는 즐거움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2147-42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