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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CA’·‘녹색구매지원센터’가 전하는 에너지와 녹색이야기 올해는 해수욕장들이 때 이른 개장을 했다. 6월 개장이라니 ‘요즘 날씨 정말 왜이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 같은 날씨 변화의 주원인은 알다시피 ‘지구온난화.’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이미 여름과 겨울만 있는 아열대 기후 일로를 걷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환경변화는 당장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고 미래에나 올 것 같은 먼 이야기라는 생각 때문에 기성세대들은 환경과 녹색실천에 다소 무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환경은 기성세대가 아닌 자녀세대를 위한 기성세대가 지켜야 할 부분이다. 그래서 알아봤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약TIP과 녹색소비는 무엇일까? 그리고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통로도 알아보자. 도움말을 듣기위해서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YMCA’와 ‘녹색구매지원센터’를 만났다. 11월까지 1000가구에 한해서 에너지 무료 진단안산은 현재 97개 아파트 중 41개 아파트가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와 협약을 맺어 에너지절약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에너지절약의 관건은 소등과 대기전력차단. 대기전력을 차단 하는 것만으로도 전기료는 10%이상 절감된단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집 대기전력량은 얼마나 될까? 모른다면, 이 사람! 에너지 상담사에게 직접 묻자. 현재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에서는 11월까지 1000가구에 한해서 무료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설명 YMCA 이강호 간사에게 들었다. “안산은 2011년부터 신청가정에 한해서 ‘에너지무료상담’을 하고 있다. 지역 내 15,238세대가 동참을 해서 에너지 진단을 받았고 맞춤형 에너지 상담도 받았다. 에너지절약은 지구온난화, 화학에너지 고갈에 대비해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에너지양과 전기료로 상담 받고 에너지절약에 동참도 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 꿀 팁이 아닐 수 없다. 선착순이라는 점 체크하고 에너지 상담신청을 원한다면 사무국(031-485-1199)을 통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그런가하면 가입해서 탄소 포인트도 모으고 모인 포인트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탄소포인트제’도 지금 홍보가 한창이었다. 탄소포인트제란 참여자의 탄소배출 감소량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적립)를 지급, 1년에 최대 3만5천원의 현금으로 돌려주는 회원 활동이다. 나도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동참하는 1인이 될 수 있는 통로이다. 탄소포인트제 문의는 안산환경재단(031-599-9411)에서 진행한다. YMCA 이강호 간사는 덧붙였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무분별한 자원소비와 환경침해가 생태계와 자연을 거쳐서 우리 가정을 침해하게 될 것이다. 이점에 대한 자각은 중요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과대 포장된 친환경제품 ‘그린워싱’제품 알기다음으로 환경을 고려한 녹색소비에 대해 알아봤다. 녹색소비와 녹색구매가 궁금하다면 중앙동 ‘녹색구매지원센터’를 두드려볼만하다. 녹색구매지원센터(031-485-7733)는 2013년도에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개설된 민관협력기구이다. 녹색구매지원센터 김혜민 간사의 말이다. “저희 센터는 녹색소비자가 10%가 되면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 믿음으로 활동한다. 대신 소비자는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조금 더 친환경적인 물건을 구입하고 환경을 고려한 소비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친환경제품을 구매할 때 센터를 이용한다면 국가공인인증을 받은 친환경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그린워싱제품에도 속지 않을 수 있다.” 그린워싱(Greenwashing), 얼핏 들어서는 ‘그린’이란 말이 들어가서인지 좋은 의미일 것 같은 이 단어. 알고 보니 친환경제품이라고 과대 포장된 가짜 친환경제품을 통칭하는 말이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 주변에는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 광고를 해서 판매되는 그린워싱제품이 상당수라는 것. 모르고 잘 살피지 않는다면 속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린워싱제품을 소비자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김 간사는 “그린워싱제품이 어떤 것들인지 환경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가능하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가 맘먹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린워싱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드물다. 사실 그린워싱이란 단어를 아는 소비자도 많지 않다. 결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교육하는 것도 센터가 할 일이다.” 결국 ‘알아야 속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우리 주변에 ‘친환경’이라고 적힌 제품들, 구매하기 전 잠깐만이라도 ‘친환경마크’를 검색해보자. 몇 개 안되는 국가인증 친환경 마크 진짜인지 가짜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트 한 켠에 마련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일, 일회용품 사용하고 절전형 멀티 탭을 사용하는 일 등 에너지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일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실천가능하다. 결국 누구나 녹색소비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한윤희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서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사랑의 쌀’안산시에 기탁 서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지난 14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150포를 기탁했다.서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의료, 건강,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의료인이 협력하여 만들었으며 조합원수는 약 730명으로 저렴한 진료비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공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정구몽 이사장은 “아직은 사회공헌활동의 시작 단계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공익사업과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안산시 관내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작은 정성이나마 각 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날 기탁 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상록수 최용신이 뿌린 씨앗 싹 틔우고 뿌리 내린 30년 올해는 안산이 시로 승격한지 꼭 30주년이 되는 해다. 반월공단 배후도시로 조성된 안산이 인구 75만의 도시로 성장하기 까지 많은 보살핌이 필요했다. 고도성장에서 소외받는 이웃을 보살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무시되기 일쑤였던 여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 안산시 최초의 시민단체였던 안산YWCA가 지난 30년동안 묵묵히 펼쳐온 일들이었다.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안산YWCA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기념식이 열렸다. ‘서른, 뜻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안산YWCA 30년. 그 기억을 함께 더듬어 본다. 안산YWCA, 씨앗을 뿌린 최용신 선생안산YWCA는 1986년 1월 20일 안산시 최초의 시민단체로 창립한 단체다. 그러나 안산지역 YWCA 활동은 창립 50년 전 최용신 선생의 활동에서 시작됐다. 1931년 조선YWCA는 샘골(현재의 본오동 지역)에서 야학을 운영하던 감리교 선교사 밀러의 요청으로 최용신을 YWCA 농촌지도원 자격으로 파견한다. 1930년대는 농촌계몽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던 시기. 최용신 선생은 아이들을 모아 야학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생활개선과 농가 부업 장려를 위해 부녀회, 청년회를 조직했다. 최용신 선생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샘골강습소 인원은 나날이 늘어나고 부담을 느낀 일본의 탄압도 거세져 갔다. 그러다 건강악화로 최용신 선생이 1935년 세상을 떠나면서 안산에서 YWCA의 활동도 끝이 났다.; 최용신 선생의 거룩한 뜻은 그로부터 50년이 지나 1983년 대한YWCA 반월지방YWCA를 결성하면서 이어지게 된다. 안산이 시로 승격하는 해 1986년 안산YWCA가 창립됐다. 창립 초창기 저소득층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파출부 파견사업, 도배사 훈련 등을 진행했으며 환경 운동을 위한 합성세제 정량쓰기, 소비자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혜택이 부족한 주부들을 위한 꽃꽂이 강습, 주부영어교실, 한글교실, 수화교실 등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안산 여성들과 함께 성장해 온 안산YWCA30년 세월동안 안산YWCA는 어떻게 성장 해 왔을까? 1986년 회원수 50명으로 출발한 안산 YWCA는 지난해 12월 기준 2,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여성운동이 점차 전문화 되면서 다양한 부속시설도 운영 중이다. 현재 안산YWCA는 ‘여성과성상담소’ ‘안산청소년문화의집’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적기업 월드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취업교육 및 취업지원기관으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체 여성인턴 지원사업과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금 지원사업, 동행면접 서비스 지원 등 여성 재취업을 돕는 든든한 친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회원들의 다양한 소모임 활동도 안산YWCA를 지켜오는 든든한 축이다. 만12세 이상 18세 청소년 회원들이 활동하는 Y-틴은 청소년 동아리다. 여성생활정치학교 수료생들로 꾸려진 안산의정지킴이는 지방자치제도 성장과 함께 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시의회 방청을 통한 시의원 평가, 의정보고회 개최,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사도우미들의 모임이 ‘다사랑회’, 성폭력예방인형극단 ‘피노키오’, 성평등 강사팀 ‘젠더’, ‘상담원자원봉사회’, 친환경 삶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참살이’, ‘EM 물사랑 소모임’, 환경인형극단 ‘그린나래’가 소모임을 꾸려가고 있다.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정지킴이와 참살이 소모임이 우수 소모임 상을 수상했다. 30년 돌아보며 새로운 출발 다짐한 기념식 ‘시끌벅적’안산YWCA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30주년 기념식. 행사장에는 긴 세월을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한 회원들과 제종길 안산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의장, 안산YWCA가 배출한 나정숙, 주미희 시의원 등이 참석해 30주년을 축하했다.기념식에서 박성순 회장은 “안산YWCA는 이제 지역 사회에서 스스로 제 몫을 감당하며 책임을 짊어지며 나아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 시대적 눈을 가지고 YWCA의 목표와 시대의 요구를 조화시켜 한 발 한 발 내딛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오랜 세월 안산 여성들의 삶이 질을 높이기 위해 활동해온 안산YWCA. 30년 더 당당해진 걸음으로 또 한 걸음을 내 딛고 있다.안산YWCA 회원가입 전화 : 031-483-6536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행복한 나, 건강한 가정 위해 마음을 여는 공간 ‘안산상담심리연구소’ 누구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정원. 새들이 찾아와 날개를 씻고 가도록 옹달샘을 닮은 돌절구에는 항상 물이 고여 있고, 작고 예쁜 들꽃과 처음 보는 다육이가 놀랄 만큼 가득 채워진 공간이 있다. 산사(山寺)도 아니고 찻집도 아니다.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고, 그 안에서 행복한 부부와 자녀가 오손 도손 살아가도록 돕는 전문상담기관이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과연 변화가 있을까? 차숙자 소장은 “가족과 갈등이 있으면 누구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인지 자신이 갖고 있는 오류, 상대방에 대한 오해, 고민의 이유와 원인을 깨닫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깨닫기 시작하면 자신이 먼저 변하고 상대방이 변화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부모들이 ‘자녀의 어려움을 몰랐다’고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차 소장은 “상담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고 이것을 지속적으로 연결시키면 내면에 억압되었던 정서가 달라진다”고 전했다. 가정상담학을 공부하며, 오랫동안 법무부 보호관찰소에서 청소년상담을 하고 또 위기청소년 전화상담을 해온 차 소장. 그는 청소년 범죄 역시 가정의 변화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연이 마음에 문을 활짝 열게 한다고?꽃과 나무, 흙이 어울려진 이곳을 찾는 이들은 “햇살을 받으며 싱싱하게 자라는 작은 풀을 보면 ‘소소하고 작은 것이 얼마나 예쁜지’를 알게 되고 마음이 저절로 자유롭고 편하다”는 말을 자주 한단다. 차 소장은 “처음 방문한 사람들도 대부분 ‘너무 예뻐’라는 탄성과 함께 저절로 활짝 웃는 경우가 많다”며 “마음을 여는데 자연이 한 몫 한다”고 전했다이곳에서 상담을 받으려면 전화·방문 또는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전문상담사와 상담시간을 정하면 된다. 문제행동이 심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개입하여 행동장애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나 초·중학생에게 크래식 음악교육을 가미한 정서순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등 자녀와 가족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문의: 031-493-8007)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군포에서 ‘길거리 책방’ 여실 분? 경기도 군포시는 “오는 9월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행사기간에 길거리 책방을 운영할 출판사와 관련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업체들은 행사기간 마련되는 길거리 책방에 참여해 책 판매나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길거리 책방 운영업체로 선정되면 시에서 야외부스, 테이블·의자 등을 지원받는다.참여희망 업체는 7월 1일까지 이메일(majaeok@korea.kr)로 하면 된다.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세계 책마을 창시자 리처드 부스도 방문해 극찬한 독서문화 행사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매년 조금씩 발전하는 군포의 6번째 가을 책 잔치에 국내 출판사와 독서문화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90-0903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군포시중앙도서관 7월부터 4개월 여간 휴관 군포시중앙도서관이 어린이와 가족이 더 많이 찾는 도서관, 더 많은 도서를 더 편히 볼 수 있는 도서관, 도시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중앙도서관 증축 및 자료실 재배치’ 공사를 7월 1일부터 시작해 11월 10일까지 추진(공사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 가능), 4개월여 동안 중앙도서관의 전면 휴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휴관 기간 동안 시는 중앙도서관 1층의 어린이가족실을 확장하고, 2층 전체를 종합자료실로 꾸미며, 3층의 인문학자료실도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2층의 인문학자료실은 3층으로, 문화교실과 독서토론방은 4층으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시는 4층에 도시의 형성과 발전 흐름을 알 수 있는 군포역사관과 참고자료실을 신설하고, 휴게실 공간을 재구성하는 등 독서문화와 이용자 편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시는 중앙도서관 부설 주차장을 휴관 기간에 무료 개방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고, 이동도서관 및 무인반납기 등은 기존대로 운영해 도서 대출·반납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현장스케치-정화라이온스클럽 24대 회장 취임식 나눔의 기쁨, 즐거운 봉사를 슬로건으로 이웃사랑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정화라이온스클럽이 올해로 창립 제23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스칼라디움 8층에서는 기념식이 열렸고 더불어 24대 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오후6시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탤런트 윤갑수 씨의 사회와 함께 가수 엄상진, 마중물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24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권순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나눔의 기쁨, 즐거운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클럽의 발전과 라이온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여 우리 정화라이온스를 우수한 클럽으로 만들어갈 것을 약속 한다"면서 "어느 조직이든 조직의 존립과 발전의 근간은 회원이며 회장의 중책을 맡아 라이온들 간의 화합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봉사에 대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경함으로서 좋은 사회를 만들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어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참다운 봉사"라면서 "낮은 자세로 임하고 부족함은 많지만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타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해온 회원들에게 국회의원, 안양시장, 도의회의장, 지역부총재 등이 수상하는 표창패와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차기집행부 임원소개도 이어졌다. 정화라이온스클럽은 자기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근면 성실하며 힘써 사회에 봉사한다는 윤리강령에 따라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해 왔다. 호계1동 소녀가장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안양3동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안양보육원 물품 전달, 도봉구 학생 교복 전달 등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호응을 얻어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의왕시,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운영 개시 의왕시는 6월부터 세무 및 세금 관련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들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로 국세, 지방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별로 상담지역을 맡는 지역책임제로 운영된다. 의왕시에는 4명의 세무사가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서식을 작성하여 담당지역 세무사에게 전화 또는 팩스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마을 세무사는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상담 장소는 각 지역 담당 세무사 사무실이다. 이 제도는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을 위한 제도인 만큼 보유재산이 7억 원 이상인 경우나 청구액 300만 원 이상의 상담은 제한되며, 각종 신고서 작성이나 신고대행은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안산시 나들가게 경영대학 개강 안산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안산시 골목상권 상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16년 안산시 나들가게 경영대학 입학식’이 지난 6월 2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은 경영대학 입학대상인 나들가게(중기청에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점포) 및 골목 슈퍼마켓 점주 90여명을 비롯해 이를 축하하기 위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으며, ‘안산시장’이 명예학장으로 위촉되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이번 나들가게 경영대학은 안산시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개설하게 됐으며,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주 2회 총 40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나들가게 점주 등에게는 전문 마케팅·경영기법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함께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 경영∙시설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등 3년간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생태계 서비스 파트너십(ESP) 제1차 아시아총회 개막 안산시는 ‘생태계서비스: 사람과 자연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국가와 독일, 호주, 네덜란드 등 15개국 300명 이상의 국제파트너들이 참여하는 제1차 아시아총회를 개최했다.31일부터 6월 3일까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갈대습지, 대부도 인근에서 환경 전문가와 환경단체 활동가 등이 참여했다.생물과 생물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 조화를 이루는 것을 ‘생태계’라고 한다. ''생태계서비스''란 생태계가 우리에게 주는 모든 혜택을 포함한다. ‘홍익인간’의 시대에서 ‘홍익자연’의 시대로 바뀌어야 오히려 우리와 후손이 행복하다는 인식이 세계인의 공통화두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나흘간 이야기를 모았다. 지구 생태계와 자연자원 가치는 비싸다진행된 행사는 생태계서비스 리더양성 교육, 아시아 생태계서비스 회원총회, 5명의 기조연설과 23개의 전문 워크숍, 생태탐방, 네트워킹, 탄소발자국 지우기등 다양한 활동이 컨퍼런스(어떤 주제에 관해 협의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나 회의)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되었다.국제기구인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ESP)은 2008년 결성돼 현재는 세계 전역에서 1천5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65개 전문 그룹으로 운영되는 대규모 네트워크이다.31일 한양대하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ESP 세계본부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가한 루돌프 드 흐릇(네덜란드 바흐닝헨 대학) 교수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관계에 대해 “생물 다양성의 안정을 위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비용을 낼지 또 직접 생물 다양성을 복원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로버트 코스탄자(호주 크로퍼드 대학)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금은 GDP(국내총생산) 개념을 대체하는 GPI(참진보지수) 를 적용할 시기"라고 말했다. 즉 환경·인간과 사회에 실질적인 이로움을 주는 활동을 바탕으로 생산량을 측정해야 한다는 것이다.흐룻 교수와 코스탄자 교수는 1997년 ''네이쳐''지에 지구 생태계서비스와 자연자원의 가치가 연간 33조 달러(1995년 기준)에 이른다는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2014년에는 그 가치를 2011년 기준으로 연간 145조 달러로 새롭게 추정한 연구결과를 내놓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국제적인 공통화두(話頭)-생태계 복원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펼쳐진 환경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한국식체스인 고누놀이와 전통음식인 ‘다식’을 만들기에 흥미를 보였다, 해마다 시화호를 찾는 철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솔방울을 이용한 블로치와 야생화로 만든 꽃 카드에 직접 편지를 쓰며 마음을 담기도 했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문답이 체험이 있는 곳곳에서 진행되는 모습이었다.이날 함께 참여한 해양환경교육센터 이계숙 회장은 “여러 국경을 지나다니는 철새들의 흐름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환경은 이제 국제적인 교류가 시급하고 또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되어야 한다”고 전했다.히말라야산맥 동부에 있는 왕국 부탄에서 왔다는 교수도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은 국경이 없다”며 “자연과 전통이 잘 보전된 부탄에 환경을 아끼는 안산시민들이 꼭 와 볼 것”을 당부했다. 환경특별시 안산의 생태계서비스제종길 시장은 “‘숲의 도시 안산’은 사람과 생태계는 물론 도시를 재생시키는 기능을 갖는다”고 알렸다. 또 “숲과 함께하는 도시가 바로 시민이 좋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이고, 이번 총회 비전을 ''숲의 도시''로 정했다.“고 전했다. 녹지공간이 많은 공업도시 안산은 대부도의 갯벌과 해양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해양환경도시로 발전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2일 풍도를 방문한 해양환경교육센터 이계숙 대표는 “근대역사가 담긴 풍도에서 주민들이 준비한 식사와 차를 마시며 야생화단지의 보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생태계서비스란 마치 햇빛과 공평하고 공정하다"고 전했다. 누군가의 사유물이 되어 함부로 파괴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함께 한 환경단체 회원들도 안산의 자연환경을 외국인과 함께 공감하며 안산의 자연환경이 소중함을 재인식한 계기가 되었고 이 행사를 통해 우리가 생태계의 일원이라는 것을 행복하게 다시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생태계를 지키는 일은 지역과 국경을 가리지 않고 여러 사람의 마음이 함께 할 때 가능할 것이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