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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단체, ‘채용비리 시의원 구속’ 관련 성명 안산지역 시민단체들이 직원채용 등을 대가로 돈 받은 혐의로 최근 현직 시의원이 구속된 사건과 관련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25일 성명을 내 “검찰은 시의원의 뇌물수수 및 인사개입 여부를 철저히 밝혀내고 안산시와 시의회는 근본적인 부정부패 근절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시민연대는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또 발생한다면 지난 10월 시의회가 제정한 ‘의원행동강령조례’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될 것”이라며 “의원들끼리 서로 책임지고 자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안산시도 관련 공무원 개입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덧붙였다.시민연대는 또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안한 ‘안산시 비리조사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취지에 동의하지만 정치적 공략에 그치지 말고 비리의 문제점과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것을 목표로 구성원과 활동내용을 설정하라”고 주문했다.시민연대는 “잊을만하면 한 번씩 도출되는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에 분노와 실망, 허탈감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이 사실로 드러나고 그 과정에 공무원이 연관된 것이 밝혀진다면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모든 힘을 다해 시민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앞서 지난 15일 환경미화원 채용 등을 대가로 51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 등)로 현직 안산시의원 A(52)씨를 구속했다. 지난해 3월 시가 주관한 환경미화원 공채시험에는 15명 채용에 198명이 지원해 1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A씨에게 뇌물을 건넨 B(52)씨가 합격, 지난 7월 최종 임용됐다.한편 안산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21일 “이번 인사비리는 최종 결정권자인 시장과 시의원이 같은 민주당 소속이 아니었다면 자행될 수 없는 대표적인 권력형 비리”라며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안산시 비리조사특위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미세먼지 막는 공기청정기 인기 최근 중국발 스모그 유입과 공공장소에서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호흡기 질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약에서 판매하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테이머''가 인기다. 에어테이머는 미국 필터스트림 사가 개발해 미국, 유럽 등 세계 2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동국제약이 올해 9월부터 독점 판매하고 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자사 소비자 상담실에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테이머''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약국으로부터 주문도 급증해, 제품 출시 2주 만에 1차 물량이 소진되는 등 초기부터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에어테이머는 목걸이 형태로 착용하거나 윗 옷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작고 가볍다. 1cc당 200만개 이상의 음이온을 방출해 주위 1m이내의 공기를 정화시킨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음이온은 공기청정 작용을 통해 각종 미세먼지, 꽃가루, 담배연기, 곰팡이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준다"며 "에어테이머는 항상 휴데할 수 있어, 최근 대기오염 문제와 맞물려 약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에어테이머는 현재 약국에서 12만원 안팎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7
- 오픈키친에서 직접 만들어내는 홈메이드 브런치 풍동 숲속마을 8단지 후문 앞 단독주택단지는 독특하고 예쁜 카페와 이색 숍들이 하나 둘씩 들어서면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 번잡하지 않고 유니크한 분위기를 즐기려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나름 입소문이 난 곳이다. 8단지 후문 바로 앞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베티의 주방’도 눈에 띄는 예쁜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곳. 바깥 풍경을 그대로 품은 유리통창 사이로 가을분위기를 만끽하다보면 마치 숲속의 정원에 앉아 있는 듯 하다. 주황색 타일로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픈치킨과 화이트와 원목가구로 심플하면서도 모던하게 꾸민 실내인테리어도 매력적, 미술을 전공한 주인장의 감각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베티의 주방’은 반조리용을 쓰지 않고 좋은 재료로 주인장이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내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집안에 요리선생들이 많고 자신도 요리강사를 했다는 베티의 주방은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그것을 보상할 만큼 좋은 재료로 맛을 낸 정성이 느껴지는 브런치를 기대해도 좋다. 오후 3시까지 운영되는 Betty''s Brunch는 빵, 수제 쨈,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 구운 버섯, 발사믹 양파, 샐러드, 오늘의 스프, 아메리카노가 제공된다. 또 베티의 주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 ‘곤드레밥 Plate''는 예쁜 접시에 담긴 곤드레밥과 스지오뎅탕, 매운 무 장아찌와 아메리카노 등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국물을 내는데도 집에서 쓰는 재료 그대로 9~10가지 이상 넣어 정성껏 만들어낸다고 한다. 브런치 외에도 데리야끼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스프(포장가능), 디저트메뉴로 헤이즐넛 치즈스틱과 피지브라운 케이크 등도 즐길 수 있다. 또 주인장의 친정엄마가 직접 담근 집간장, 주인장이 직접 만든 잼과 오곡차, 오곡 누룽지가루도 판매한다. 위치 : 일산동구 풍동 1246 (숲속마을 8단지 후문 앞)오픈시간 :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일요일은 휴무문의 : 031-905-15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
- 대우건설, 분당 정자동 랜드마크 오피스텔 상가 분양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건축 연면적 11만7,112㎡의 규모의 ‘정자3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및 상가를 분양한다.최고 34층 높이의 4개동, 전용면적 24~59㎡의 1,590실 규모다. 지상 4층 옥상정원에 대규모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오피스텔 전용 로비에는 무인 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입주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입주자 전용의 휘트니스센터와 고속도로 조망이 가능한 골프연습장도 갖췄다.▶주변의 다른 신규 오피스텔 가격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SK C&C와 NHN 등이 위치해 탄탄한 임대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지리적으로는 분당선 지하철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16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분당~수서간, 분당~내곡간,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이 광범위하게 연계되는 도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오피스텔 내에 상업시설도 분양을 시작했다. 1층에 26호실, 2층에 18개 호실로 총 44개 호실로 분양가는 3.3㎡당 960~4,590만원 선이다. 전용률 63%대로 전용면적대비 저렴한 분양가다.분양문의 031-625-75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
- 10년유찰, 해금강 휴양시설 부지 매각 22필지 34,795㎡…예정가 161억 5천여만원 거제시는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금강 휴양시설 조성용지 매각공고를 냈다. 시는 이 공고를 통해 응찰자를 모집해 오는 12월 16일 오전 11시에 개찰한다는 계획이다.해금강 휴양시설 조성용지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9-2번지 일원 22필지 34,795㎡를 일괄매각하는 방식으로 예정가격이 지난해보다 5억6천만원 이상 오른 161억5678만7천원이다.지난 2004년 부지조성 공사가 완료된 해금강집단시설지구는 부지 매각에 여러차례 나섰지만 건축제한 등 각종 규제로 사업성이 낮아 투자자를 찾지 못한 채 10년째 방치돼 왔다.그러나 지난해 1월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주변 현상변경 허용기준을 완화하고, 거제시가 이 지역에 대한 용도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함에 따라 건축물 제한규정 등이 크게 완화됐다.이에 따라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지구단위계획으로 개발할 경우 건폐율이 최고 60%(기존 20%), 용적률 200%(기존 100%) 등 계획관리지역(건폐율 40%, 용적률 100%)보다 더 큰 규모의 건축이 가능하다.또, 각종 호텔이나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이나 펜션, 일반음식점 등이 들어설 수 있고 7층 이하 숙박시설의 경우 높이제한도 없어진다.한편, 해금강집단시설지구는 국비 44억원, 시·도비 85억원등 총 129억원이 투입돼 전기·수도시설, 진입로 및 주차장, 광장 등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해 놓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
- 저신용자 24만명 신용등급 상승 중소기업 차장인 42세 정모씨는 최근 급격하게 오른 전세금 때문에 5천만원 가량의 대출이 필요해 은행을 찾았지만, 과거 할부금융사의 신차 대출과 잠깐의 실수로 인한 연체 경험으로 낮아진 신용등급(7등급)때문에 대출을 거절당했다. 할 수 없이 다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고 겨우 전세금을 올려줬다. 29세 김모씨는 대학생 때 학자금 대출 천만원을 받았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2번 정도 연체를 한 경험이 있었다. 지금은 3백만원의 잔액이 남은 상태고, 과거 이력으로 현재 신용등급은 7등급이다. 최근 사고로 어머니의 병원수술비가 1천만원 가량 필요했지만 은행권에서는 대출 거절을 당하고, 결국 높은 금리의 사채를 쓰고 있다. 현재 김씨는 월급의 상당부분을 원금과 이자로 상환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는 이들과 같은 사람도 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CB는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신용을 평가하는 새로운 개인신용평가체계인 ‘K-Score(케이스코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개인신용평가가 금융회사와의 신용거래 기록만을 통해 개인의 신용을 평가한 것이라면 ‘K-Score’는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신용행동을 재해석하여 실수로 인한 연체, 합리적 금융거래 행위 등을 구별하여 평가하고 신용여력, 신용성향까지도 반영해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평가가 가능하도록 한 최초의 개인신용평가 체계이다. KCB는 K-Score 개발과 동시에 개인이 직접 편리하게 자신의 비금융 정보(건강보험, 국민연금, 국세 납부 정보 등)를 등록할 수 있는 ‘신용과 사람(www.sinsa.co.kr)’ 웹사이트를 구축했다본인의 신용여력, 신용성향 등을 제대로 평가 받고자 하는 개인이 이 사이트를 통해 직접 자신의 비금융정보를 등록하면 신용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 스스로 신용을 진단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K-Score’가 금융권에 적용되면 은행권의 대출이 사실상 어려운 7~10등급 약 570만명의 고객 중에서 약 24만명의 등급이 개선되고 이 중 약 17만3천명이 6등급 이상으로 평가되어 사실상 은행에서 대출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는 주로 부채 성실 상환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되었다.그리고 향후 저신용자의 경우 비금융데이터(국민연금, 건강보험, 국세 등 납부정보)를 등록하기 시작하면 신용이 개선되는 사람들이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약 95만명에 이르는 실수 연체자의 경우 신용이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낮은 금리를 이용하는 제2금융권 이용자나 편리해서 짧은 기간동안 현금서비스를 사용하는 금융소비자에 대한 평가도 기존보다 상향되어 평가된다.반면, 상습적인 연체나 다중채무자 등은 신용이 하락하고 상승속도도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CB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하고 도입을 검토 중이며, 2014년에는 주요 금융회사가 K-Score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소득 높아지면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 47.8%, ‘부동산 구입’ 23.9% 2013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 가구당 보유자산은 3억 2,557만원, 부채는 5,818만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가구당 평균 4,475만원 벌고, 3,137만원 지출해 1,338만원 흑자를 기록했다. 또 전체가구의 69.7%가 0~3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했고 4%의 인구가 1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19일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3 가계금융 복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2,557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0.7% 증가했다. 50대인 가구가 4억 2,47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실물자산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60세 이상인 가구는 자산의 82.7%가 실물자산이었다.자영업자 가구의 자산이 4억 6,80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자산의 비중은 상용근로자 가구가 32.1%로 가장 높고, 자영업자 가구는 22.6%이었다.가구 소득 증가 및 여유자금 발생 때 주된 운용 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에 47.8%, ‘부동산 구입’ 23.9%, ‘부채 상환’ 22.5% 순이었다. 전년에 비하여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와 ‘부동산 구입’이 각각 1.6%p, 0.5%p 감소한 반면, ‘부채 상환’과 ‘내구재 구입’은 2.4%p, 0.2%p 증가했다. 금융자산 투자의 주된 목적은 ‘노후대책’(53.4%), ‘주택관련’(15.7%), ‘부채상환’(9.2%)순으로 나타났다.1년 후 거주 지역 주택가격 전망에 대하여는 가구주의 19.5%가 ‘상승할 것이다’, 12.3%는 ‘하락할 것이다’, 50.0%는 ‘변화 없을 것이다’라고 응답했다.전년에 비해 ‘상승할 것이다’라고 전망한 가구의 비율은 4.3%p 감소한 반면, ‘하락할 것이다’ 와 ‘변화 없을 것이다’가 각각 2.0%p, 3.9%p 증가했다. 소득이 증가하거나 여유자금이 생길 경우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 가구주는 전년보다 6.7%p 증가한 47.3%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가구주의 주된 투자 목적은 ‘내집 마련’이 35.2%로 가장 많으며, ‘노후 대책’ 25.8%, ‘임대수입’ 14.1% ‘가치 상승’ 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 시 가장 선호하는 물건은 ‘아파트’ 39.7%, ‘건물(상가, 오피스텔, 빌딩 등)’ 20.9%, ‘토지(전답, 임야, 대지 등)’ 20.3%, ‘단독주택(다가구주택 포함)’ 15.6% 등의 순이었다.가구의 평균 부채는 5,81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6.8% 증가했는데 금융부채 68.2%(3,967만원)와 임대보증금 31.8%(1,852만원)로 구성됐다. 부채를 보유한 가구 비율은 66.9%로 전년대비 1.8%p 증가했다. 금융부채 중 담보대출은 37.5%, 신용대출은 25.1% 가구가 보유했고, 전년대비 각각 2.5%p, 1.7%p 증가했다.가구당 평균 부채는 가구주의 연령대가 50대(7,939만원), 자영업자 가구(8,859만원), 소득 5분위 가구(1억 3,721만원) 및 순자산 5분위 가구(1억 4,354만원), 입주형태별로는 자가(7,235만원) 가구가 높게 나타났다.가구 소득이 높아질수록 부채도 증가해 소득 1분위 가구는 1,246만원의 부채를 보유한 반면, 소득 5분위 가구는 1억 3,721만원의 부채를 보유해 전체 부채의 47.2%를 점유하고 있다. 순자산 5분위별로는 5분위 가구 부채는 1억 4,354만원으로 전체의 49.3%를 점유하나, 금융부채의 비중은 56.3%로 가장 낮았다. 입주형태별로는 자가 가구의 평균 부채 7,235만원으로 전체 부채의 70.1%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 중 ‘원리금상환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가구는 70.2%로 전년에 비해 2.0%p 증가했고 가계부채를 ‘상환이 불가능 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가구도 8.1%나 돼 전년에 비해 1.1%p 증가했다. 2012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4,475만원으로 전년대비 5.7% 증가했고 평균 소비지출은 2,307만원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했다. 평균 비소비지출은 830만원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식료품 625만원(27.1%), 교육비 339만원(14.7%), 주거비 303만원(13.1%) 중심으로 지출했고, 비소비지출은 공적연금 및 사회보험료 260만원(31.3%), 이자비용 193만원(23.3%), 세금 193만원(23.2%) 등을 많이 지출했다.평균 자산이 높은 지역과 작년 한 해 평균소득이 높은 지역은 서울, 울산, 경기였다. 가구주의 예상 은퇴 연령은 66.1세, 실제 은퇴 연령은 61.3세로 나타났는데 3월말 현재, 가구주가 은퇴한 가구는 14.0%였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월평균 최소생활비는 168만원, 적정생활비는 247만원으로 응답했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노후를 위한 준비상황은 ‘잘 된 가구’는 9.0%인 반면, ‘잘 되지 않은 가구’는 34.3%였다. ‘전혀 준비 안 된 가구’도 20.8%로 준비되지 않은 가구 비율이 증가했다. 생활비 충당정도는 ‘여유 있는 가구’가 8.2%인 반면, ‘부족한 가구’는 40.1%, ‘매우 부족한 가구’는 21.8%나 됐다. 가구주와 배우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기초노령연금 등 기타’(34.6%), ‘가족, 친지 등의 용돈’(31.7%), ‘공적연금’(23.5%), ‘기존의 개인 저축액’(10.2%) 순이었다.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PLACE 부천농협 하나로마트 채소 모음장 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로컬푸드. 부천지역에서 로컬푸드를 구할 수 있는 곳은 따로 있을까. 원미구 중동 롯데백화점 뒤편에 자리한 부천농협하나로마트. 이곳으로 가보자.부천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부천 지역과 인근 근교농업지역인 인천 계양구 동양동과 귤현동 등지의 로컬푸드를 한 데 모아서 판매한다. 따라서 이곳에 가면 친환경 농사법은 물론 생산지가 최단거리인 로컬푸드를 사시사철 구할 수 있다.부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내놓은 대표적인 로컬푸드는 채소들이다. 이곳에서는 시금치, 쌈야채, 근대 등 엽채류들이 주종을 이룬다. 여기에 오이, 호박, 토마토, 파, 부추, 고추 등 식탁을 차리는데 필요한 기본 식재료들도 늘 구입 가능하다.특히 이곳으로 납품되는 채소들 중에는 ‘농부생각’이란 친환경 브랜드를 단 것이 특징이다. 중동과 상동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 농토이던 시절 이곳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 8인이 인근 인천 계양구로 이주를 하면서 그곳에서 힘을 합해 친환경농사법을 연구한 결과이기 때문이다.그중에서 추천품목은 따로 있을까. 부천농협 하나로마트 경제부 측은 “토마토예요. 특히 토마토 맛이 가장 좋은 철인 5월부터 7월까지는 중동 주부들이 먼저 알고 구입해가시죠”라고 말했다.엽채류와 토마토 외에도 이곳에서는 신선한 축산물도 구할 수 있다. 부천축산물공판장 경매인이 직접 납품하는 육류제품들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마늘, 고추, 소금 등 전국에서 생산되는 제철 특산물을 지역 농협 인증을 통해 내놓고 있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천농협 하나로마트 영업시간 :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휴일 휴무 문의 : 032-321-9301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동·호수 지정 분양, 안양호계푸르지오를 잡아라 부동산 하락기라고 하지만 세입자들에게 집값은 여전히 부담스럽기만 하다. 어렵게 집값이 마련되었다 하더라도 이 집을 장만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집값이 더 떨어지지는 않을지, 구입하려는 집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분양가가 적당한지 등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렇다면 안양 호계 푸르지오를 주목해 보자. 90% 계약이 완료된 상황에서 마지막 분량을 동호수 지정 분양하고 있어 계약을 서두를수록 원하는 동호수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안양호계푸르지오는 안양시 호계동 옛 LS전선 부지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로 개발호재를 안고 있으면서도 분양가가 저렴해 분양 초기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분양 단지다. 총 410세대 10개동으로 2015년 8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안양호계푸르지오를 놓치면 안되는 몇가지 이유 초등 입학 전 어린 자녀가 있는 실수요자들이 안양 호계푸르지오를 놓치면 안 되는 가장 큰 장점은 단지와 초등학교가 건널목 없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요즘 같이 아이 키우기가 불안한 현실에 건널목 없는 학교는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안전장치와도 같다.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해야 하는 중장년층에게도 안양호계푸르지오는 매력적이다. 안양시 최대 규모의(33만㎡) 호계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앞쪽으로 안양천이 위치해 뛰어난 자연환경과 전망을 자랑한다. 호계근린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매일 산책할 수 있을뿐 아니라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42.3km 구간 안양천 자전거길을 통해 웰빙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층간 소음 등 사생활침해로 아파트를 싫어하는 사람들 역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용적율을 179%대로 낮춰 동간거리가 최소 45m 이상이다. 또한 다른 아파트와 달리 필로티 주차장을 감안하면 1층도 4층 높이의 조망권이 주어지니 일반인이 가장 선호하는 층의 조건을 1층부터 만족하고 있는 셈이다.지하철 1·4호선 인접, LS타운 등 개발호재에도 불구 저렴한 분양가향후 아파트 가격이 더 하락할 것을 우려한다면 그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안양호게푸르지오가 위치한 지역은 지하철 1·4호선이 인접한 교통요충지이며 대규모 개발단지인 LS타운이 들어서는 등 개발호재에도 불구, 분양가가 저렴하다”며 “수원의 삼성 타운처럼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대거 이동, 앞으로 평촌에서도 교육 수준이 높은 단지 중 한 곳으로 안양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안양 호계 푸르지오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래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가치가 크기 때문. LS타운개발 및 GTX금정역 개발, 보령제약 개발 등 개발호재가 있고 단지 주변으로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으며 평촌학원가도 인근에 위치, 평촌의 기반 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현재 조성중인 14만7412㎡의 LS전선 공장부지는 앞으로 업무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연구소, 아파트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 LS타운으로 변신한다. 또한 인근 보령제약 부지 개발이 완성되고 나면 국제유통단지의 상주인원을 제외하더라도 최하 2만5000여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전·월세 임대수요가 이미 확보된 상태로 부동산 가격 상승기와 하락기에서 모두 투자·환금·안전성이 보장된다는 의미다. 전용면적 59㎡, 74㎡, 84㎡로 중소형구성비율로 분양되며. 4.1부동산 대책의 수혜 단지로 등기 후 5년 동안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호계 푸르지오는 안양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아파트로 2011년 입주한 호계동 금호어울림(3.3㎡당 1400~1500만원) 등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매우 저렴한 수준”이라며 “서울의 전세가격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도심 속 전원생활이 가능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로 남은 물량이 많지 않아 결정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전했다.분양문의 031-441-9074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척추부정렬과 현대인 - 자세교정의 필요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은 참으로 다양해져서 문화적 예술적인 분야에 직접 혹은 간접적인 체험들이 갈수록 세분화되고 전문화하는 패턴을 보이게 되었다. 결국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되고 그에 상응하는 직업병들도 점차 늘어갈 수밖에 없다. 바이올린, 플루트 등의 악기를 다루는 음악가들, 공장이나 작업장 등에서 반복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 스키나 테니스 골프 등의 운동선수들과 같이 수없이 반복되는 훈련과 연습을 통해야 얻어지는 결과가 인체의 특정부위 즉 근육과 인대 골격들에 과도한 체중부하와 피로감과 통증을 유발하고 척추골격의 운동범위에 무리가 되어 지속적인 비대칭을 가져와 결국 척추의 부정렬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척추의 부정렬은 주로 8세와 12세 사이의 연령층에서 발생하기 시작한다하는데 특히 오늘날엔 청소년들의 성장과 관련하여 임상에 많이 나타나는 측만증이나 성장장애, 요통, 견비통,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과 내분비장애, 비만, 고혈압, 당뇨등의 성인병들도 척추의 부정렬과 복합적으로 발생되기도 하며, 인간이 직립 보행을 시작하면서 부터의 숙명(?)이기도 하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간(肝)은 근육과 인대에 신(腎)장은 골격과 척수와의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근육과 인대와 골격들이 형태를 유지하고 활동하기위한 에너지는 비(脾)장의 기운을 잘 활용하여야 하는 것이다. 이제는 건강을 위하여 운동과 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운동량과 치료목적에 부합되는 생활습관을 조절해야 한다. 본인의 체력이나 건강상태를 무시하고 무조건 과도한 운동과 영양섭취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반드시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하며 한의학적인 치료로 적절한 약물 및 침구치료와 병행하여 추나수기요법 과 강근골요법 경근이완요법 등의 치료효과를 기대한다. 특히나 인체의 기둥인 척추의 건강이 바로 인체의 건강에 직결되며, 통즉불통(通則不痛) 불통즉톹(不通則痛)의 한의학이론에 입각하여, 내부 장기의 기능을 척추의 기혈소통으로 유지시켜 질병을 치료하고, 바른 자세와 바른 정신의 상태로 질병의 고통을 이겨 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다. 오늘날의 건강 100세를 목표로 하는 시대에는 바른자세 교정이 더욱 절실하다. 한일한의원 류홍선 원장 한의학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