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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중 엄마가 지도하는 논술교육 ‘생각을 쉽게 표현해야 진짜 논술’ 글 형식 짜기 훈련 필요 … 도덕적, 반성형 결론은 마이너스 방학과 함께 그동안 못 다한 적절한 독서는 기본지식 외에도 글짓기와 논술능력을 기르는 바탕이다. 여기에 아이들이 읽는 책의 내용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독서록이나 논술기록장에 정리해두면 글쓰기 실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된다. 동인천중학교에서 학부모논술강의에 나선 최재일 논술전문가로부터 방학중 엄마가 할 수 있는 논술지도에 대해 알아본다. 논술은 문학적 글짓기보다 실용적 글쓰기 “대입에서 실력의 변별력을 가리기 위해 논술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정교교육과정에는 이를 훈련하는 시간이 없다. 게다가 논술은 외우면 가능한 암기과목과도 달라 평소 훈련이 필요하다”최재일 논술전문 강사의 이야기다. 그래서 평소 논술훈련이 독서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 채 강사는 그 첫 걸음으로 글쓰기를 권한다. 하지만 논술에서 요구하는‘쉽고 정확하게 글’은 말처럼 간단하지 않다. 이유는 기존의 글쓰기 지침이 지나치게 ‘3다(3多)’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 무조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기를 강조했다는 것이다. 가령“우리나라를 알려면 너도 김정호처럼 많이 걷고, 많이 고생하고, 오랜 시간을 보내라”는 식의 양적 글쓰기는 과연 옳은 것인가. 논술은 오히려 효과적인 의사전달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는 의견이다. 그는 “학교에서는 글쓰기보다 글짓기를 배운다. 미국이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철저하게 효과적인 의사전달에 초점을 맞춘 글쓰기 교육을 하는데 반해, 우리는 학교에서 문학적 글짓기을 강조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논술 글쓰기가 되려면, 실용적인 의사전달 수단이 필요하다는 것. 약도를 그릴 때, 먼저 방향을 정하고 큰 길 몇 개로 구도를 잡아 찾아가는 길이 막힘이 없도록 하는 것과 같다는 설명이다. 적절한 어휘를 간결하게 사용하는가 글은 어휘와 문장과 단락으로 발전한다. 그렇기때문에 적합한 어휘 찾기는 당연히 글쓰기의 첫걸음이다. 일상 대화에서는 부적절한 어휘를 사용해도 서로 대충 알고 넘어간다. 그러나 논술에서는 다르다. 상황에 적합한 어휘를 사용하지 않으면 읽는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다른 뜻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 자녀의 글을 읽을 때, 가령 차가 물에 잠겨 엔진이 걸리지 않는다( 시동) 급한 마음에 맨발 벗고 뛰었다( 신발), 우리 학교는 자율학습 감독이 철저하다.( 지도),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과반수) 등처럼 고쳐 지도하면 좋다. 여기에 글 전체의 중심이 되는 내용인 ‘주제’도 살핀다. 제시한 주제의 문장이 문제 의도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즉 문제가 어려워질 경우에는 도대체 무엇을 쓸지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문제를 정확히 읽고 이해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아이가 글을 쓸 때 생각이 잘 드러나도록 구체적인지도 눈여겨본다. 이를 위해 통일성의 원리를 지키면 좋다. 예를 들어 ‘남북분단의 원인과 극복’이란 주제일 경우, 뒷받침 할 재료가 원인과 극복 두 가지라 통일성을 갖추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원인이나 극복 중 한 가지 소주제를 잡도록 지도한다. 엄마, 어떤 말부터 써야 돼? 자녀가 글쓰기를 할 때, 가장 많은 질문 중 하나는 “엄마, 어떤 말부터 써야돼?”, 이 말은 글의 구성, 즉 짜임새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단 뜻이다. 이 짜임새는 생각을 담는 그릇과 같다. 그릇 모양이 각양각색이듯 논술에도 여러 형태의 짜임새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서론, 본론, 결론의 형식이다. 서론은 논의의 대상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밝혀 말문을 여는 자리. 이 서론을 이끌려면 화제도입부로 시작하여 문제제기로 마무리지으면 좀더 쉽다. 화제도입부는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첫 문장과 이야기의 범위를 좁혀 논제로 접근하는 유도 문장이다. 문제제기는 서론 마지막 문장의 몫이다. 본론은 서론에서 제시한 논제의 범위와 방향에 따라 주장을 마음껏 펼치고 논증하는 마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주제문을 만들도록 지도한다. 다음은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할 방법을 찾는다. 내 주장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논거와 예시로 뒷받침하면, 한 단락이 완성된다. 펼칠 주장이 더 있다면 단락을 새롭게 만든다. 채 강사는 “결론에서 아이들이 하는 대표적 실수는 서론과 짝이 맞는가 이다. 서론에서 본론을 건너뛰고, 바로 결론으로 넘어가더라도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내용의 일관성을 갖추어야 좋은 결론”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제언’부분, 제언의 목적은 행동촉구 혹은 미래에 대한 전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서 웅변하듯, 혹은 훈계식으로 마무리를 하면 감정이 개입되어 설득력이 떨어진다. 게다가 반성이나 ∼한다란 도덕적인 마무리도 삼갈 방식 중 하나다. Tip 엄마가 알고 지도하면 좋을 논술 문장 10계명 ○ 문장 하나엔 한 가지 생각만을 - 한 문장에 두 개, 세 개의 이야기로 길어지면 문법에 맞지 않거나 난해한 글이 된다. ○ 서술어는 간결하고 다양하게 - ‘ 라고 아니 할 수 없다’처럼 서술어를 빙빙 돌리는 것은 금물. 간결하지 않으면 혼란스러울 뿐이다. 예)‘행복하다고 아니 할 수 없다→ ''행복하다’ ○ 주장은 구체적이며 단호하게 - 주제에 대한 확신을 갖고 단호하게 표현해야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 문장이 비슷하다 - 한 문장으로 만든다. ○ 꾸미기 보다 솔직한 문장으로 - 수식어와 비유나 상징 등의 사용을 자제. 예) 급 차선 변경→차선 급 변경 ○ 서술어의 쉽고 자연스러움을 활용하라 ○ 논술의 문장은 완결성을 가져야 하므로, 마침표 ‘ 다.’로 끝나는 것이 원칙. 물음표(?), 말줄임표(……)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 논술의 목적은 주장의 구체적 내용을 밝히는 것, 따라서 ‘ 아니다, 안 된다’와 같은 부정 서술어는 삼갈 것. ○ 감정 표현보다 생각한 판단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라. ○어려운 한자어와 외래어 사용 자제 - 별 것도 아닌 내용을 어렵게 표현하면 좋은 글이 되기 힘들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키는 “심리미술” 입시 위주의 학과목 중심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병들고 있다. 더구나 조기 교육 열풍으로 갓 돌이 지난 유아 시기부터 한글 교육과 수학 교육 등을 시작함으로써 빚어지는 부작용은 심각한 상황이다. 전두엽이 발달하는 유아기에는 학습보다 부모와의 교감이나 인성교육이 중요한데, 이 시기에 조기 교육을 시작함으로써 뇌의 정상적인 발달이 오히려 방해를 받는 것이다. 또한 학습 위주의 좌뇌 편중 교육은 좌 / 우뇌의 조화로운 발달을 막고 바람직한 인성을 갖우는 데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이로인해 아동과 청소년의 범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바르게 정립하지 못한 아이들이 입시 스트레스와 따돌림(왕따) 등의 학교 폭력 등에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사태에까지 이른 형편이다. 게다가 조기 교육 등의 지나친 교육열이 무색할 만큼 아이들의 기초 학력 역시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이렇듯 암울한 교육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성 교육과 함께 좌뇌와 우뇌를 조화롭게 발달시킬 수 있는 심리미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초등 학령기는 모든 영재 능력이 갖춰지는 두정엽과 측두엽이 발달하는 시기로, 심리미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 심리미술은 아이들의 잠재적인 창의성을 계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좌뇌 편중 교육을 받은 아동은 성장하면서 그림 그리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또 그림을 그릴 때 세부적인 묘사를 못하고 주제와 형태에 관한 내용을 글로 적어 표현하게 된다. 영재 교육을 받은 아동 가운데 일부는 자신의 생각이나 뜻을 남들에게 전할 때 말을 더듬는 경우가 생기고,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해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 심지어 또래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우뇌로 그림 그리는 연습을 하면 좋다. 다음의 방법대로 그림을 그리면 우뇌가 활성화되어 뇌가 균형 있게 발달하며, 특별한 이유 없이도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우뇌로 그릴 때는 감정을 그려야 하며, 구체적인 형태나 상징적인 것은 절대 그리지 않아야 한다. 빠른 직선, 느린 직선, 곡선, 점, 칠하기 등으로 점 / 선 / 면의 기법만을 사용해야 한다. 우뇌로 그림 그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노여움’을 그린다 => 열두 가지 색 중에서 두 가지를 고른 다음 직선, 곡선, 점을 사용해 분출시킨 노여움을 표현한다. 먼저 눈을 감고 화났을 때를 생각한다. 이미지가 떠오르면 소리가 날 정도로 종이를 두드려도 좋다. 이 그림은 잘 그리고 못 그렸다는 기준이 없으며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2. ‘평안’을 그린다 => 두세 가지 색깔을 골라 평온, 평안, 편안함의 이미지를 그려보는 것이다. 다 그린 뒤에 보면 분노의 그림에서 나타냈던 강한 선과 달리 아주 부드럽고 완만한 선이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3. ‘관심이 가는 사람’을 그린다 => 그 사람의 색을 고르고 눈을 감은 뒤에 그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런 다음 그리기 시작하면 신기할 정도로 그 사람의 참 모습이 보인다. 심리미술의 목적은 단지 그림을 잘 그리게 하는 데 있지 않다. 우리는 오감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머릿속에서 조합하고 발전시킨 다음 손을 통해 다시 밖으로 내보낸다. 이것이 바로 그림이다. 이때 필요한 감각기관의 정교한 감각 능력, 정보를 융합하고 추리하고 상상하며 사고하는 능력, 손을 통해 구체적인 형상으로 구현해내는 능력 등은 미술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 이처럼 사물을 정확히 관찰하는 능력, 색이나 형태를 세밀하게 감지하는 능력, 예민한 손의 조작,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능력, 창의력, 사고력, 기발한 착상, 사회성, 협동성, 정서 등은 미술과 관계가 깊다. 또한 심리미술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 등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도 있다. 예를들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상상해 그리기, 상황에 맞는 그림 그리가, 숫자나 도형 등 주어진 모양을 활용해 그리기 등 생각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그릴 수 없는 특별한 소재를 제시하고 그림을 그리게 해보자. 그러면 저절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생각, 논리적인 사고, 복합적인 뇌 활동, 기발한 아이디어, 창이력 등이 골고루 발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생각한 다음에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은 우뇌와 좌뇌를 고르게 발달시킨다. 진정으로 아이들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지금부터라도 심리미술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영어나 수학, 과학 과목에서 1점을 더 올리려고 안달복달하지 말고 아이의 뇌를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심리미술에 열을 올려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특성화고교 입시설명회 가볼까 서울·경기권 특성화 고교 입시가이드 조리, 애니메이션, 예술, 관광, 로봇 등 다양한 특성화교육 지향 골프, 영화, 게임, 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 소질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특목고나 인문계고가 아닌 특성화고교 진학을 생각할 수 있다. 특성화고는 인문계고와 달리 대학 진학 전까지는 입시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찌감치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 그 분야의 공부와 실기를 병행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인문계 진학이 어려운 경우에만 전문계고(실업계)에 간다는 인식이 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전문계고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 전문계고교 중에서 보다 세분화된 직업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특성화 고교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전문직업교육과 대학진학 동시에 해결 특성화 고등학교란 1998년부터 생겨난 특정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체험 위주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정된 고등학교를 말한다. 현재 전체 전문계고의 24%에 해당하는 170개의 학교가 전국에 특성화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외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의 그늘에 가려 입시정보조차도 제대로 찾기 힘들었던 특성화고. 원칙적으로 특성화고는 졸업 후 곧바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직업교육을 하는 기관이지만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이 더 선호하고 있다. 안산 디지털미디어고의 경우 개교 후 지금까지 졸업생의 80%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서울소재 명문대에 진학했다. 그 밖의 학교들도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기회가 많아 대학의 수시 특별전형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정원 외 5%를 전문계고에서 선발하는 특별전형들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같은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있어 수업에 대한 열의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성화고의 입시 전형은 대부분 중학교 내신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몇 몇 유명 학교들은 전교 상위권 학생들이 합격하는 추세여서 성적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한다면 원하는 학과가 있는 학교의 위치와 커트라인을 알아보는 것이 우선이다. 자신의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교의 실기시험 내용도 파악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교가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지만 기숙사가 없는 경우도 있어 통학 거리도 고려해야 한다. 8월과 9월에 걸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실시하는 학교에는 반드시 참석해 미리 학교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IT특성화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안산에 소재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는 2002년 3월에 개교한 IT특성화 고교이다. 지난 3년간 졸업생 대다수가 서울소재 명문대에 합격했고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6명의 학생이 입상해 전국 단위학교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2009학년도 신입생 전형요강은 e-비지니스과, 디지털콘덴츠과, 웹프로그래밍과, 해킹방어과 등 4개 학급의 140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은 모집정원의 30%이내에서 선발하고 일반전형은 학과별 모집정원의 70%이상을 모집한다. 전국단위의 모집이며 원서접수는 10월 20일부터 진행되며 심층면접이 있다. 남승완 교사는 “지난 6월 6일 본교에서 7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면서 “해가 거듭될수록 참석자의 수가 늘어나고 관심이 고조되어 2차 입시설명회를 오는 10월 3일에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미고는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2008 중학생 특성화 경제 체험교실도 운영했다. 문의 031-363-7810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시흥시 과림동에 소재한 한국조리과학고는 조리 분야의 과학고등학교다. 국제조리전문인이 지녀야 할 직업적 전문지식과 전문조리 기술, 조리정신, 외국어능력 등을 교육하는 자립형 자율학교이다.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입상하는가 하면 관련 대학 진학률도 높다. 이 학교는 오는 8월 23일 오후2시 학교강당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2009학년도 입학전형 요강과 대학진학 현황 소개, 기숙사 입실 안내, 실습실 견학, 개별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2-2617-5324 한국관광고등학교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국관광고등학교는 2000년에 개교한 관광특성화 고등학교이다. 친절과 예절교육, 현장 서비스 실무 및 외국어 구사력 신장 교육에 초점을 두고 미래 관광전문인 양성에 힘 쏟고 있다. 관광영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 관광중국어통역과가 개설되어 있다. 8월 29일 학교 근황관 대강당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2009학년도 입학전형과 학교현황, 교육활동 설명, 학과별 상담을 실시하게 될 이번 입학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문의 031-662-5113 안양예술고등학교 유명 연예인과 예술인을 배출한 안양예고는 연극영화과, 미술과, 문예창작과, 무용과, 사진과, 음악과가 개설되어 있다. 모집대상은 전국 일원이며 10월 27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실기고사 전형이 있다. 비, 박한별, 신은경, 오연수, 붐, 박태양, 김용준(SG워너비) 등이 이학교 출신 연예인이다. 문의 031-441-8003 이밖에도 하남에 위치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031-790-9000), 이천 한국도예고등학교(031-638-6841), 서울 미술고등학교(02-872-2111), 서울 로봇고등학교(02-2226-2141) 등의 특성화 고등학교가 있다. 학교 자체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중학교를 순회하며 설명회를 하는 학교도 있다. 관심 있는 학교 인터넷홈페이지를 수시로 들어가 보고 궁금한 점은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가장 이상적인 공부 방법, 자기주도학습 동기부여로 흥미와 관심 갖도록 하고, 목표에 맞게 학습해야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이 때 가장 바쁜 사람은 아이들이 아닌 학부모. “508호는 방학특강을 5개나 신청을 하고 1001호는 어학연수를 떠난다고 하더라….”“우리 아이는 개인 과외를 붙여 볼까해.”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은 아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스케줄에 따라 움직인다. 사실 진정한 공부는 자신이 목표를 설정해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고 다독여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 언제까지나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고 책임져 줄 수는 없는 일이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가 함께 노력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계획과 전략 바탕으로 실행에 옮겨야 중학교 2학년인 김 모(안양 호계동)양은 요즘 고민이 생겼다. “성적이 중·하위권이라 주변에서 ‘공부 좀 열심히 해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공부에 흥미를 붙이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처럼 김모 양의 고민에 공감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공부에 대한 흥미와 의욕이 저하되어 좋지 않은 성적이 결과가 나타나 공부에 관심도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공부보다는 스스로 공부할 때 능률은 배가된다. 이 때 스스로 공부하는 것만으로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공부할 참고서와 문제집을 주고 ‘스스로 공부해’라고 말하는 것은 무관심과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평촌 마인드에듀 김진구 원장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는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심리적인 안정을 밑바탕으로 수준에 맞는 전략을 쌓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전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공부의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 어느 학생은 국·영·수 과목 중 수학 성적이 가장 좋지 않아 수학 공부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편이었다고 한다. 문제는 좋아했던 국어, 영어 과목의 성적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한 것. 이는 각 과목에 대한 시간 배분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부족한 과목이 있다고 해서 그 과목에만 치중한다면 당연히 다른 과목은 소홀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자기주도학습은 정해진 시간 속에서 철저한 계획과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는 기쁨과 성취감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 계획과 전략으로 공부를 시작해 보지만 그동안 몸에 익은 의존적인 공부습관을 버리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자기주도학습 초기에는 계획한대로 실행이 되지 않아 좌절감에 빠지기도 하고 학원이나 과외를 할 때보다 학습효율이 떨어져 불안감이 들기도 한다. 자기주도학습관 조인스멘토스쿨 김종숙 원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실천과 함께 지속적인 동기강화가 필요하다”면서 “날마다 플래너를 쓰면서 자신의 공부습관을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의 필요성과 목표의식을 재고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셀프 리더십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또한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사랑과 관심뿐만 아니라 인내와 신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나 결과보다는 노력이나 과정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비판과 질책보다는 인정과 칭찬을 해주어 스스로 공부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칭찬은 자신감을 고취시켜 학습능력을 극대화시킨다. 시간과 분량을 정해 놓고 학습을 끝마쳤다면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좋은 멘토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 1:1 맞춤 처방으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실수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으며 멘토로 인해 자극을 받게 된다고. 언어적 사고력 밑바탕 되어야 한편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 전제되어야 할 것은 언어적 사고력과 배경지식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학습 능력의 차이가 실력의 차이로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S&P학습능력개발원 남문희 원장은 “자기주도학습의 선행조건은 책을 섭렵해서 읽고 그 배경지식을 확립하는 것”이라면서 “책을 얼마나 빨리 읽느냐 보다 정확하게 읽어야 집중력과 이해력 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집중력 향상은 1시간을 공부해도 3시간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되며 이는 학습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이 된다. 똑같은 시간 동안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해도 어느 학생은 좋은 성적이 나오는 반면 성적이 좋지 않게 나오는 학생이 있다. 이 차이는 얼마나 집중력 있게 공부를 했느냐에 따른 것으로 집중하지 않고 공부한 학생은 아까운 시간을 허비한 결과를 낳는다. 또한 공부를 할 때 단순히 암기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접목시키거나 체계화시켜 기억해야 오래 남게 된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습득시켜 이해력을 높여야 학습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다. 도움말: 평촌 마인드에듀 031-383-3003 과천 조인트멘토스쿨 02-507-7447 안양 평촌 S&P 학습능력개발원 031-387-0077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진로지도, 자녀의 적성 파악이 우선 부모는 사회 트랜드 파악해 직업정보력 갖춰야 지난 8일 송정동 LIG빌딩 12층에서 “효율적인 학습의 비밀”이란 주제로 구미 학부모 교육강좌가 열렸다. 진로컨설팅 전문기업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가 강사로 나선 이번 강연은 ‘자녀들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방법’과 더불어 진로지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약 180여명의 학부모들에게 조 대표는 “현명한 진로지도를 위해서는 자녀의 객관적인 역량분석과 가정환경 분석 그리고 사회트랜드를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부모가 범하기 쉬운 실수로 ‘내 아이에 대한 과대평가’를 들면서 자녀에 대한 과대평가는 아이에게 정신적 부담을 주는 동시에 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증가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 뿐 이라고 꼬집었다. 성공적인 삶의 정의를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것이 경제적인 독립까지 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자녀 역량의 객관적인 평가는 아이의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전했다. 예전처럼 “개천에서 용 나오는 시대” 는 아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이 말뜻은 비단 경제적인 투자 뿐 아니라 부모가 가지고 있는 사회현상에 따른 정보력도 포함한다고 조언하면서 부모들이 옛 가치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보 습득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예전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성 있는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 부모의 정보력은 아이의 능력만큼이나 중요한 진로선택의 조건임을 강조했다. 현재 인기 있는 직업이, 10년 후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도 지속될 트랜드인지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신문의 사회면과 경제면을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1만 2천개의 직업이 있는데 과연 얼마나 아느냐?” 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계열과 학과 선택은 직업 목표에서 시작되어야 그렇다면 자녀를 위한 진학지도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까? 우선 단계별로 나눠 접근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 아이와 함께 고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 같은 직업에 도달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음을 주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경영컨설던트가 되는 길의 경우 문과로 접근하는 방법과 이과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가 정해졌다면 자녀에 대해 명확한 분석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수다. 결국 직업을 목표로 하고 그에 필요한 과정을 찾은 뒤 학과와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개개인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하고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일은 중요하다. 따라서 자녀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진로교육은 국영수 만큼이나 중요한 필수교육임을 인식해야 할 때인 것 같다.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빨리, 생생하고 다양하게, 신문으로 세상 바라보기 저학년은 사진으로 접근해야, 그림이나 단어 강제결합하면 창의력도 키울 수 있어 ‘신문활용교육’으로 풀이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 매일 받아 읽는 신문 한 장으로 교육이 된다니, 자고 나면 물가가 치솟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솔깃해진다. 하지만 신문을 이용해 내 아이를 가르치기에는 뭔가 아쉽고 부족하게 여겨진다. 좀 더 쉽고 재미있는 NIE 활용법을 한 자리에 모았다. NIE - 신속성, 경제성, 다양성, 현장감의 매력 지녀 N?NIE의 제4회 전시회가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이하 서수원도서관)에서 6월 30일까지 열렸다. 전시장을 둘러보니, 작품 속 체계적인 논리전개가 나이보다 어른스러움에 놀라웠다. 정영빈(태장초 2) 학생은 우주를 주제로 여행수단, 우주복, 탐사활동, 우주생활의 궁금증을 소제목으로 작품을 꾸몄다. 이제형(대평초 4) 학생은 4대문, 수난사, 국보1호 재지정에 대한 의견, 숭례문에게 쓰는 편지 순으로 숭례문에 대한 NIE를 했다. N?NIE는 NIE지도사 과정을 같이 밟은 8명이 주축이 된 NIE연구회다. 11월에 모임이 시작된 탓에 ‘November’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단다. 현재 서수원도서관 소속 동아리로 활동 중이며, 소속회원은 11명이다. 자녀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려고 배운 NIE를 통해 자신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에게 NIE란 ‘최신정보를 비교적 싼 가격에 다양한 시각으로 사진까지 곁들여 생생하게 전달받아 그 안에서 값진 보석을 찾는 것’을 뜻했다. “촛불집회, 광우병 파동 등 최근의 사회적 이슈는 신문에 따라 다양한 관점으로 기사화됩니다. 기사는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어 아이와 밥상 앞에서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지요.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양경란 씨가 말하는 NIE의 매력이다. 이희경 씨는 “모든 신간서적을 읽기란 불가능하며, 때로 졸속 출판된 책은 내용이 미흡하다. 신문은 시의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독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령별 NIE 활용법 NIE는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표현과 접근법을 익혀나가는 ‘프로젝트 수업’을 많이 사용하는데, 보통 4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기사 하나로 유치원에서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하는 사람의 역량과 자질이 중요시된다. 홈스쿨 등 다양한 지도경력을 지닌 N?NIE 회원들에게서 집에서 간단히 적용할 수 있는 연령별 지도법을 알아봤다. 미취학 아동은 ‘신문지와 친해지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신문지로 모자나 창, 칼을 만들거나 사진 속 표정을 보고 감정이나 내용을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씨 쓰는 연습이 충분히 되기 전까지는 만들기나 체험을 통한 접근법이 효과적이다. 저학년은 기사보다는 사진으로 시작하는 것이 쉽다. 사진으로 기사내용을 추측하는 것은 추리능력을 기르고, 이야기 구성능력을 키우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기사를 읽은 후, 관련된 책을 읽고 만들기를 하는 과정으로 꾸미면,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다. 고학년은 논리력이 생겨 비판이 가능한 때다. ‘광고문 비판해서 읽기’나 ‘나만의 광고문 만들기’를 활용하면, 문장력, 창의력, 논리력이 생긴다. ‘기사 속 주인공에게 편지쓰기’나 ‘신문 만들기’를 시도해 볼 수도 있다. 공연, 전시, 여행 등 체험학습을 하기 전 기사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은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낸다. 체험학습에 앞서 인터넷이나 사전을 통해 사전정보를 챙기면, 체험에 접하는 아이들의 태도가 달라진다.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문에서 단어 찾기, 삼행시 짓기, 빙고 게임 등을 할 수도 있다. 신문 헤드라인의 글씨를 결합하거나, 임의로 그림 3~4장을 골라 문장이나 이야기를 만드는 ‘강제결합’ 방식을 도입하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NIE 어디서 배울까 NIE를 하기 위해서 신문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전단지, 잡지 등 다양한 인쇄매체를 활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는 열린 마음으로 공유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여러 가지 교육기법들은 상호보완적”이라고 엄미원 씨는 말했다. 박진명 씨는 “NIE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어려워할 수도 있다. 점점 익숙해지면서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생긴다”고 들려줬다. 여름방학에 만날 수 있는 NIE 관련 방학 프로그램으로는 중앙도서관의 ‘NIE로 배우는 우리역사’와 영통도서관의 ‘NIE놀이’가 있다. 선경도서관과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는 신문과 관련된 특강이 준비됐다. NIE 교육도서로는 ‘유아 NIE의 이론과 실제’, ‘유아의 신문활용교육’,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신문활용교육’, ‘신문 바로 읽기’, ‘신문읽기의 혁명’ 등이 있다.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도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N?NIE연구회,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슬기샘도서관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장애아 통합교육 현주소 들여다보기 “장애아 교육, 멀고 험하지만 함께 가야할 길” 엇갈린 입장 차이 좁혀져야 교육효과 넘어 사회적 통합으로 이어져 일선 초등학교, 특히 최근 신설되는 학교에는 ‘사랑반’으로 상징되는 특수학급이 있다. 일반아동과 분리,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아동을 위한 학급이다. 보통은 학교당 1학급씩 7~8명의 장애아동이 있다. 초등 1학년의 경우 4시간 수업의 절반인 두시간은 특수반, 나머지 두 시간은 본 반(일반 반)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들이 ‘특수학교’를 가지 않고 ‘특수학급’이 있는 일반 학교를 다니는 목적은 ‘일반아동과의 통합’이 목표다. 최근 들어 장애우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는 아직도 여러 면에서 갈등요소들이 존재한다. 물론 모범적으로 그 갈등을 잘 해결하는 학교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곳도 있다. 현 통합교육 속에 있는 갈등과 문제점을 들여다보고 그에 따른 대처 방법 등을 생각해 보자. 장애, 비장애아 모두 성장하는 것이 통합교육의 목표 수원시 안용초등학교 에서는 교장의 의지아래 ‘아침달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일 아침 20분씩 전교생이 운동장을 달린다. 그런데 이 중에는 뇌병변으로 편마비를 앓고 있는 장애아동도 있다. 이 아동은 처음에는 힘들어 했지만 6개월 정도가 지나면서는 속도와 힘이 붙기 시작했다. 특수교사 석영숙(35)씨는 “이것은 장애아동 본인에게는 물론 일반 아동들에게도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심어준 좋은 예”라며 “통합교육의 목표는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워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별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자체적으로 ‘도우미제’를 운영하기도 한다. 일반아동이 순번대로 장애아동을 돕는 제도다. 특수교사를 통해 장애아동의 특징과 도움 방법 등을 배우고 그것을 적용하는 것. 그 가운데에서 특수 아동은 ‘일반아동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되고, 일반 아동은 ‘나와 조금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도움’으로써 더 넓은 사고의 폭과 감성을 키우게 된다. 통합교육의 기본은 ‘소통과 이해’ 모든 문제는 문제의 요소 그 자체보다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법’이 더 문제다. 통합교육 역시 장애아를 바라보는 바른 시각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 우선, 특수교사와 본 반 교사와의 소통이다. 장애아동이 일반학급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지도역량도 크다. 교사의 태도에 따라 일반아동의 장애아동에 대한 배려 정도가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수교사는 본 반 교사에게 소속 장애아동을 다루는 방법 등에 관한 지도와 함께 일반아동 이해시키는 방법까지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도교육청에서는 경기도내 일반학급 교사 6천 5백 명을 대상으로 열흘 60시간동안 국립특수교육원 위탁 원격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는 특수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마인드를 일반교사들에게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수학급이 없는 곳의 장애아동을 위해서는 ‘완전통합 멘토링제’를 운영, 특수교사가 일반교사의 1:1 멘토가 되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모들 간의 소통도 중요하다. 장애아동이 속한 반에서는 가끔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장애아동 하나 때문에 수업분위기가 망쳐진다’, ‘우리 아이가 장애아동을 모방한다’ 등. 장애아동을 둔 부모는 그 부모대로 ‘담임교사가 우리 아이를 제쳐 놓는다’, ‘아이들에게는 왕따를 당한다’는 등의 어려움을 하소연한다. 양쪽 부모 모두 피해자가 되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는 무엇보다도 ‘대화’가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먼저 다가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장애아동 부모는 먼저 일반아동 부모들에게 다가가 아이 상태를 설명해 주고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다. 비장애아동 부모는 ‘내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세계는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 공존해야 하는 곳’이라는 넓은 안목으로 자신의 아이를 이해시켜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교육청별로 장애아 통합 교육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 교육’을 지시하고 있다”며 “이는 사회 통합적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가.사회적 차원의 의지와 노력 더 필요 한 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문화와 복지 수준이 대부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합교육 정착을 위해 관련기관에서 다방면으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통합교육을 ‘장애아를 위한 교육’이라는 좁은 시각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국민적 교육 차원’,‘사회 통합적 차원’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사회적 자세가 전제되었을 때, 양질의 특수교사도 양성이 될 수 있고, 학부모들의 시각도 열릴 수 있다. 열린 교육자들의 지도 아래 자란 아이들은 더 큰 화합을 꿈꿀 수 있는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장애아 통합교육이 ‘선심 베푸는 것’이라는 오해에서 벗어날 때, 장애아와 비장애아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장이 일어날 수 있다. 이미영 리포터 missy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부모의 관심과 전략이 수학 영재 만든다 선행 필요하지만 무조건 선행보다는 심화가 우선돼야 여름방학기간 동안의 수학공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수학에서 시행착오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가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학년별로 수학 공략법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초등수학 - 많은 학습시간보다는 집중하는 습관 들여야 수학은 학년이 올라간다고 해서 새로운 장르가 나오는 과목이 아니다. 한자리 덧셈에서 두자리 덧셈으로 늘어나는 식의 심화가 있을 뿐이다. 때문에 학년간 내용의 연계성이 높은 수학은 ‘사상누각’의 불상사를 막는 방법이 필요하다.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기본 내용을 확실히 알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따라서 수학만큼은 선행보다는 제 학년의 기본과 심화가 중요한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직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지나친 공부를 강요하지 말고 시간보다는 질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하위권의 학생은 제 학년 복습을 위주로, 상위권의 학생이라면 방학 기간 다음 학기 선행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창의력 수학을 배우는 학생 중에는 주어진 과제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올림수학 이승구 원장은 “사고력 과제는 부모가 도와주기 힘든데 유사한 책을 풀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학습량보다는 하나라도 해냈을 때 충분히 칭찬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제풀이에 대해 교사가 첨삭한 부분을 확인해 보고 일정 기간 후에 지난 문제 유형을 반드시 다시 보게 해 기억할 수 있게 하라”고 조언한다. 중등수학 - 기본은 개념 정리, 다음이 창의력 위한 심화 수학은 개념과 원리가 중요한 만큼 이해가 부족했던 단원에 대한 개념정리가 필요한데 방학 중 이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기본 응용 심화의 과정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중3의 경우라면 고교과정의 수학학습과 추론능력 향상을 위해 수학 외적 문제까지도 폭넓게 다뤄봐야 한다. 일반고 진학이 목표라면 공수 기본 문제 이상을 학습해야하며 상위집단의 경우라면 수Ⅰ까지 연계학습을 해 수능기출문제를 통해 실력을 확인해야 한다. 외고를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최소 자기학년보다 1~2년 이상 선행이 돼야하고 창의력 논리수학에 중점을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고를 대비한다면 수ⅠⅡ선행은 기본이고 심화학습을 끝낸 다음 경시나 구술대비 학습이 필요하다. 과고 입시전형에서 수학 올림피아드 수상경력은 중요한데 이 대회에서 수상을 하려면 최소 자기 학년의 1~2년 선행은 기본이기 때문이다. 고등수학 - 기본문제 유형별 훈련이 핵심 기본 문제와 유형별 문제는 수학문제의 분야별 ‘대표선수’격이다. ‘필수예제’를 이해하고 ‘유제’를 통해 유형을 확실히 익히지 않은 채 시험문제를 풀려다 보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당황해하면서 수학에 공포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수학능력 시험이나 대입 본고사에 나오는 문제도 언뜻 보기에는 매우 복잡한 것 같지만 찬찬히 분석해 보면 몇 가지 ‘기본문제’를 살짝 비틀거나 섞어놓은 것에 불과하다. 그러니 차분한 마음으로 필수 예제를 익히는 것이 수학정복의 지름길인 셈이다. 중하위권은 같은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학기 중에는 30문제 이상 방학 중에는 50분제 이상을 푸는 습관을 들인다. 문제를 풀 때도 단순히 계산부터 하지 말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양한 풀이방법으로 접근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중상위권학생이라면 수학공부가 날마다 어느 정도 이루어질 터. 그렇다면 풀이를 할 때 변화를 주기 시작한다. 수학 공부에서 최고의 방법은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한문제에 여러 가지 풀이법을 생각하는 것이다. 단순한 공식 암기는 쉽게 잊어버리지만 공식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생각하면 그 기억이 오래가고 효과가 있다. 도움말 올림수학 이승구 원장 1588-0917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오늘은 내가 어린이 요리사, 내일은 창의력 키우는 미술가” 퍼포먼스 미술과 쿠킹 플레이 요리, 창의력 쑥쑥 머리에 쏙쏙 미술활동이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을 물론 인지발달이나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은 많은 엄마들이 알고 있다. 그러나 그림을 그리는 기술만을 가르치는 미술교육으로는 창의성 발달은커녕 미술을 또 하나의 공부나 학습으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결국 스트레스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미술이 놀이일 때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아이들의 즐거운 미술활동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을 위해 ‘즐거운 미술, 맛있는 체험’ 요미요미 구미 형곡교육원(원장 이재숙)‘을 찾았다. 손끝에서 시작하는 창의력 교육 어린이 요리교실이 인기다. 퍼포먼스로 즐기는 테마 미술놀이는 창의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엄마들에게도 대만족이다. 방학 동안에는 특강도 진행된다. 요리교실과 미술수업은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의 공간인 동시에 놀이터이며 좋은 학습장이다. 3∼7세 영유아가 ''맛있는 체험''과 ''신나는 미술놀이''를 할 수 있는 요미요미 형곡교육원. 지능이 발달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스스로 해보는 요리와 미술을 통해 사물을 마음껏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곳이다. 요미요미에서는 유아의 발달단계를 감안해 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교육을 한다. 요리교육은 곧 창의력 교육 요리교육 전문가들은 3~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가 요리 교육의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한다. 한창 감각과 감성이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재료를 씻고 자르고 다듬어 조리하는 과정을 겪으며 아이들의 시각ㆍ청각ㆍ촉각ㆍ후각ㆍ미각의 결은 점점 풍부해진다. 그래서 요리는 손끝에서 시작하는 창의력 교육이라고 한다. 손끝에서 느끼는 감각은 평생 이어지는 지혜가 되기 때문이다. 이재숙 원장은 “요리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 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놀이 교육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요리는 " 향후 슬로푸드와 웰빙이 무엇인지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교육적 요소를 강조하지 않더라도 요리 자체만으로 음식의 소중함과 균형 잡힌 음식의 중요성, 협동심 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오감(五感)을 자극해 창의력 있고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키우는 감성교육은 어릴 때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최근에는 어린이 요리학원뿐 아니라 요리와 미술 또는 요리와 동화를 결합해 총체적으로 감성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창의력 미술, 퍼포먼스로 풀어내다 요미요미는 아이들에게 형식적이고 획일화된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즐거운 창작놀이미술을 즐기게 하며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활동을 통해 잠재된 창의능력과 NQ(Network Quotient : 공존지수)를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탄생한 선진국형 미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요미요미의 요리활동은 선진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Kitchen Sciense Program''을 활용한 것이다. 유아들에게 맞는 요리활동은 아이들의 오감을 길러주고 수학과 과학의 기초개념, 안전과 질서에 대한 사회적 개념을 습득할 수 있는 활동이다. 또 요리활동 시간은 편식을 바로잡게 도와주며 식탁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요미요미의 프로그램은 퍼포먼스 과정, 2차 연상 프로그램, 2차 사이언스 프로그램, 3차 프로젝트미술로 구성되어 있다. 퍼포먼스 과정은 온몸으로 체험하는 놀이미술이다. 2차 연상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연상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과정으로, 일상의 평범한 사물들을 다양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표현해 보는 수업이다. 사이언스 프로그램은 과학실험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것으로, 생활 속 과학현상을 실험으로 탐구하고 결과물은 미술활동으로 승화시키는 활동을 하게 된다. 프로젝트 미술은 초등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소묘, 판화, 수채화 등 미술의 다양한 기법을 단계별로 배워가는 과정이다. 문의: 054)452-5250 취재 김정옥 리포터 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여름방학, 도서관에서 놀아요 공공도서관에서 영화관람 과학실험 신문활용교육까지 연일 30도를 웃도는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하루 종일 집에서만 보내기란 쉽지 않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대형할인마트를 찾아보기도 하지만 나중엔 충동구매에 대한 후회만 남을 뿐. 무더위도 쫓아내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도서관은 어떨까? 시원하게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기면서 일석이조의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여름나기 도서관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김정미(봉곡동)씨는 아이들과 함께 매일 아침이면 봉곡도서관으로 출근을 한다. 집에서 아이들과 씨름하는 것보다 시원한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김씨는 3층 종합자료실과 정기간행물실을 이용하고, 초등학교1학년과 유치원생인 아이들은 2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만화책도 보고 DVD도 보면서 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즐기고 있다. 선산도서관 한 관계자는 “요즘은 날씨가 워낙 덥다보니 어르신들도 이곳에서 신문을 보면서 더위를 식히기도 한다”며 보통 때보다 이용자 수가 많다고 한다. 봉곡도서관 유아자료실에는 기저귀와 젖병을 떼지 않은 유아들도 책과 함께 즐기고 있는 것이 제법 눈에 띈다.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즐기는 이용자도 많다. 하지만 도서관 이용자수가 늘어나면서 소란스럽다, 분위기가 산만하다는 등의 민원도 늘어나고 있다. 봉곡도서관 최희경 사서는 “도서관에서 피서를 즐기는 것은 바람직하다. 책속에서 여름을 나는 것은 책과 더 친숙해질 수 있어 유익하다”며 한편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보니 다소 소란스러울 수 있는데, 사서가 조용히 시키는 것보다는 부모님이 직접 아이에게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책을 보도록 가르치는 것도 교육”이라며 높은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일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다양 구미시립도서관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위해 3일부터 23일까지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구연동화나 독서교실처럼 비슷비슷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점핑클레이나 어린이북아트, 과학실험이야기, 도자기공예, 패션페인팅 등 특색 있는 강좌도 적지 않다. 평일이나 주말에 당일참여 가능한 상시 프로그램도 각 도서관마다 마련되어 있다. 봉곡도서관의 비즈공예교실은 매주 토요일 2시에 참여가능하고, 첫째 세째 다섯째 토요일에는 7세~초1학년을 대상으로 2시 30분부터 어린이도서연구외 구미지회 회원들이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인동도서관에는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토요유아교실이 마련되어 아이클레이, 종이공예, 동화구연 등 당일 수업참여가 가능하다. 선산도서관에도 동화구연, 풍선교실 등 토요일 유아를 위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풍부한 정서함양과 여가선용을 위해 시청각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형곡본관에는 매일 오후2시부터 ‘박물관이 살아있다’ ‘슈렉’ 등 날짜별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