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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독증 이야기 - 난독증 교정 프로그램(1) 난독증 교정법은 글을 읽고 쓰는데 필요한 기술과 관련해서 난독증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 특정 취약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치료법들은 난독증을 치유할 수는 없지만, 하나의 프로그램 또는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면 난독증의 증상을 제거하거나 줄여줄 수는 있다. 프로그램 선택하기 적절한 난독증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종류와 카테고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떤 프로그램들은 아이의 학업 능력과 지적 능력을 키워주는데 초점이 맞춰진 반면 어떠한 프로그램들은 취약점을 보완해주는데 초점이 있다. 취약점 보완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특정 기술을 발달시키는 연습이나 훈련 과정을 소개한다. 아이의 나이와 현재 수준은 판단을 내리는데 있어서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청소년 학생의 경우에는 그가 프로그램의 방향을 적극적으로 정할 수 있는 유동적인 접근법이 더 효과적이다. 나이가 어린 학생은 체계화된 접근법이 프로그램에 대해 반항하는 확률을 줄여주며 반복적 학습을 통해 기술 습득을 도와줄 수 있다.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기대하는 결과 : 아이와 비슷한 또래나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대하는 결과가 무엇인지를 알아보면, 그 어느 누구도 모든 상황에서의 성공을 보장해줄 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보통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는 알 수 있다. 특정 치료법은 어떤 아이들이 가장 큰 효과를 봤었는지를 알아보고, 아이들이 그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부분을 어려워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프로그램 역사 및 성공률 : 특정 치료법이 얼마 동안 시행되었는지를 알아보고 성공 확률을 알아본다. "성공"이라는 의미가 각 프로그램마다 어떻게 다르게 사용되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프로그램 수행 기간과 추가 의무: 아이가 그 프로그램을 얼마 동안 진행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그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동안이나 끝난 후에 집에서 해야 하는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본다. 추가로 해야 하는 의무를 아이와 당신이 할 자신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전문 치료사 자격 : 아이가 받게 될 특정 프로그램의 전문 치료사가 어떤 교육 과정을 거쳤고, 어떤 경험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만약 클리닉의 사람들에게 교육을 받게 된다면, 매번 같은 사람에게 교육을 받게 되는지, 클리닉의 스탭들은 어떤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프로그램 명성 및 추천 : 고려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명성이나 지명도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한 많이 알아보고 교육을 받게 될 전문 치료사에게 추천자를 알려달라고 한다. 대부분의 자격을 갖춘 전문 치료사들은 자신들의 프로그램이나 교육 경험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주고 추천해줄 수 있는 사람들의 목록을 갖고 있을 것이다. 패스트포워드 (Fast ForWord Language) Fast ForWord Language는 Scientific Learning Corporation의 작품이다. 특별히 제작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단어의 소리를 늘린 것을 들려주거나 아이들에게 음성적 이해력과 지각력을 제공해주기 위해서 듣기 연습을 많이 시켜준다. 아이는 컴퓨터 게임을 시리즈로 하면서 소리를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Fast ForWord 프로그램은 당신의 아이로 하여금 소리를 구분하여 글자와 단어와 연결시킬 수 있도록 추가적인 학습을 시켜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우 강도가 높으며 아이들은 일주일에 5번씩 하루에 100분씩 컴퓨터 앞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4주에서 8주간 전문 강사의 도움 하에 교육을 받는다. 렉시아 (Lexia) 읽기/독해 중심의 난독증 프로그램(Reading/Comprehension Program)으로써 렉시아는 현재 렉시아 제작 회사 사장의 아들이 난독증으로 진단 받고 하버드 의대 부속 병원인 메사츄세츠 제너럴 병원(MGH)에서 난독증 교정으로 유명한 에드윈 코울 박사에게 의뢰되어 치료를 받은 결과 상당한 개선 효과를 보이자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영어 습득에 어려움을 보이는 사람들을 위하여 렉시아(Lexia)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렉시아는 영어의 언어적 구조를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개발되었으며 교사에게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가이드 하에 본인 스스로가 컴퓨터 앞에서 영어를 습득하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렉시아는 음소 구분 인식 능력(Phonemic Awareness Instruction), 파닉스(Phonics Instruction), 유창성(Fluency Instruction), 어휘(vocabulary Instruction), 독해(Text Comprehension Instruction) 등 5가지 영역의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4-6세용 Lexia Early Reading, 5-8세용 Primary Reading, 8세~성인용 Lexia Strategies For Old Students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Reading Test 프로그램과 실제 읽고 이해하는 연습을 하기 전 두뇌 훈련 프로그램으로 각각 25단계로 구성된 시공간 훈련(Visual-Spartial Training)과 논리 추론 훈련 프로그램이 추가로 제공된다. 현재, 미국내에서 1만개 이상의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채택하고 있다. HB두뇌학습클리닉 도영민 원장 031-714-7733 www.braintraingcenter.co.kr www.hbclinic.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여름방학, 성적 역전의 기회로 만들자 잘못된 학습방법을 점검하고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솔직한 자기실력 진단 필요 학교에 가지 않는 방학은 마음먹기에 따라 알찬 시간을 만들 수도 있고 소득 없이 흘려버릴 수도 있다. 방학 동안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당장 2학기 성적과 실력, 나아가 향후 고등학교 진학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이번 여름방학을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평소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실력을 향상시켜 우등생으로 태어나는 전환점이 된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이다. 중학생의 짧은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 여름방학, 학습 방법 점검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기술 개발할 기회 여행이나 체험보다는 공부가 더 중요해 지는 중학생에게 여름 방학은 학습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더구나 1학기 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에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 냉정하게 파악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학은 자신의 공부 방법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원인을 점검해 비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반복해서 사용하고 있지 않나 돌이켜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한국 자기주도 학습과학연구소 분당 학습과학센터 박상학 원장은 강조한다. 공부는 일련의 과학이며 기술이다. 학습 원리를 이해하고 습관화 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있다. 학습결과가 좋은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알게 모르게 이러한 좋은 학습법이 몸에 습관화되어 있다. 박 원장은 “나무만 보고 산을 보지 못하는 굴절 된 학습시야를 가지고 있는 경우, 무엇이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태에서 원칙이나 학습법에 대한 이해 없이 시간과 분량주의에 빠져 강요받는 학습지향은 예견된 실패의 길로 들어서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합적 사고력 길러주는 영자신문 읽기와 iBT토플 대비 영어 공부는 특히 각 영역별 ‘효율적인 학습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방학 동안은 평소에 하 못했던 영역인 영어소설이나 영자신문 등을 통해 영어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박 원장은 가장 쉽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학습 방법으로 주니어 영자신문을 활용한 교육(ENIE)을 추천한다. “특히 특목고나 자사고 그리고 영어공부를 조기에 완성하고자 하는 학생은 살아 있는 영자신문 읽기를 통해 통합적 사고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각 영자 신문사 사이트에서 e-Learning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재미있게 영어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조언한다. 또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 소설책을 읽고 내용을 요약해 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원서가 다소 어렵다면 번역본을 먼저 읽은 후 다시 원서를 읽는 것도 요령이다. 필요하다면 iBT 토플을 시작하는 최적기로 여름방학을 활용하면 좋다. 단기 완성이 불가능한 iBT 토플 대비는 장기간에 걸쳐서 체계적인 학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낮은 학년일수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기존 영어 학습 형태와 병행하며 토플 점수를 받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초등수학과 밀접하게 연계된 중학수학, 취약부분 정확히 알고 훈련해야 수학은 초등, 중등, 고등 과정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된 학문이기에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중1 과정이 힘들다면 과감하게 초등 과정부터 다시 기초를 닦는 것이 실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따라서 여름방학은 1학기 과정을 재확인하고, 2학기 과정을 예습하는 시기로 활용하면 좋다.“중학교 수학의 1학기는 연산, 문자와 식, 방정식, 규칙성과 함수로 이뤄져 있다. 즉 초등 과정에서의 연산 연습은 중1 1학기의 실력을 결정짓고, 마찬가지로 1학년 1학기 실력이 2학년 1학기를, 2학년 1학기 실력이 3학년 1학기 실력을 결정짓는다. 때문에 이전 과정에서 실력을 다지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 밖에 없다”고 분당 힘수학 김재환 원장은 강조한다. 따라서 여름방학에는 먼저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결과를 분석한 후 자신이 취약 부분에 대한 공부 계획을 세워 철저히 숙달한 후 통계, 도형, 확률, 측정 등에 대한 각 학년 2학기 예습에 들어가야 한다. 김 원장은 “만일 연산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는 자존심을 버리고 초등 5·6학년 과정에 대한 연산 연습부터 차근차근 다시 훈련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학교 과정은 물론 고교 과정에 가서도 절대로 수학을 극복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선행 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도 방학은 한 템포 쉬어가는 기간으로 잡아야 한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진도까지 자신의 실력을 솔직하게 진단하고 만약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만회하는데 여름방학을 보내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진도만 나간다면 2학기에는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외국어, 언제, 어떻게 공부할까? "영어는 권력이다" 미래 인재의 조건 제시와 자기 개발 전략 부분에 전문가인 한국의 대표적인 미래학자 공병호 박사는 그의 저서 ''10년후, 세계''에서 이렇게 주장한다. 영어를 잘하면 정말 경쟁에서 유리하고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대부분의 교수나 학자들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리더가 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기에 세계 각국을 중재하는 유엔사무총장이라는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인터넷 정보의 70%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고 그 다음으로 중국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북경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어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 각 지역에는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를 주도하는 인사들의 자녀들이 중국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 문화를 공부하고 있다. "만약 내가 지금 한국의 학생이라면 글로벌 교육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금 같은 국제화 시대에 한국인끼리만 알고 지낸다는 것은 단점이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로 공부하고 가능하다면 중국어나 일본어를 더 공부해야 한다." 몇년 전 한국을 방문한 리콴유 전 싱가폴 총리가 인촌기념 강좌에서 했던 말이다. 싱가폴은 인구 400만의 작은 도시국가로 세계 금융계의 허브로 자리 잡은 저변에는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한 정부 정책의 성공이 바탕이 되었다.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서 영어 공교육을 정착시켰으며 싱가폴 정부는 국민들에게 외국어 교육이 생존의 필수임을 인식시킴으로서 싱가폴 전체를 글로벌 도시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말레이시아 역시 영어를 공용어로 선포하고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TV 방송시에도 영어와 자국어인 말레이어, 중국어 3개 국어를 공용어로 자막으로 내보내고 있다. 필자는 지난달에 두 국가를 방문해서 공교육의 영어 교육 실태를 직접 보고 왔는데 한국의 현실과 비교할 때 참으로 부러운 것이 외국어 교육이었다. 그러면 한국의 영어 교육은 어떤가. 아직도 문법 위주의 이론 방식으로 교육되고 있다. 다행히 몇 년전부터 토플 시험이 iBT 방식으로 바뀌면서 읽기, 듣기, 말하기,쓰기의 네 가지 방식이 고루게 적용되어 실질적인 영어를 배우는 대상으로 바뀌고는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다. 중국어 역시 문법 위주보다는 실전 중심으로 바뀌고 있으나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넘어 가기에는 어학시설과 우수한 교사의 확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정권이 바뀌면서 초등학교, 중학교 각 학교마다 원어민 교사를 무조건 1명씩 배치하게 함으로서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을 시작하기는 했으나 원어민 교사 1명이 감당해야 할 학생들의 수는 300명이 넘으니 현실적으로 그 효과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외국어는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며 수단이고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부모들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면 언제부터 외국어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미국 하버드대학의 심리학자 ''에릭 레너버그''는 언어 학습 능력의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는 사춘기에 갑자기 끝나버린다고 말한다. 언어를 학습하게 하는 능력을 가진 유전자가 있다면 환경이 적절한 시기에 그 유전자의 스위치를 작동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어는 어릴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학설이다. 현재 초.중학생들이 사회생활을 하는 시기에는 영어는 당연히 구사하고 중국어도 필수가 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아이들의 외국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현명한 판단과 지혜가 필요하며 외국에서 학교를 다닌 경험이 있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경쟁력 또한 달라질 것이다. 무조건 외국 유학을 간다고 성공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유학은 아이에게 더 많은 기회와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으며 ''백문이불여일견(百聞以不如一見)''이라는 옛말처럼 외국의 문화와 다양한 인종, 언어, 생활 방식의 차이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깊고 넓은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은 보라는 말이 있다. 외국을 나가 보면 정말 많은 중국학생들이 유학을 와 있고 열심히 그 나라에 적응해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중국을 가 봐도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중국에서 생활하며 그 자녀들 또한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우리도 아직 늦지 않았다. 아이의 미래는 부모에게 달려 있으며 유학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또 다른 선택이며 경쟁력이다. 기고 : 에이스월드유학원(02-508-67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여름방학계획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직업현장체험에서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여름방학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이 벌써부터 설렌다. “올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낼까!” 방학 때 하고 싶은 체험도 미리미리 준비해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양천,강서, 영등포 지역 내 청소년수련관들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평소에는 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둘러 접수한다면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별 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목동청소년수련관 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08년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름방학특강을 진행한다. 여름을 맞아 청소년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여가 선용 프로그램들과 2학기 과학프로그램 선행학습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접수는 7월 5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우주시대를 맞아 준비된 "우주탐험 특강"과 2학기 과학교과를 선행학습하는 "과학교과실험 선행학습", 로봇의 KIT를 이용하여 조립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로봇공작특강", 집중력 향상을 위한 "집중력 바둑교실", 세계지도와 세계역사를 함께 배우므로 다양한 세계관을 터득하는 "세계역사와 지도만들기", 여가 활용 프로그램인 "오카리나", "북 아트공예", "엄마와 함께하는 미니정원" 등이 있다. 학부모에게 추천하는 "저학년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지도법"등도 인기프로그램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wawa.or.kr 또는 전화 2642-1318(내선3)으로 문의 가능하다. 여름방학, 목동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방학으로 인한 운동량감소와 나태해 지기 쉬운 생활습관을 활기차고 즐겁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농구 총 4개반과 청소년 수영 1개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수영뿐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와 어린이 줄넘기, 청소년 농구교실등 다양하며 전문강사의 수준높은 강의로 각 운동의 어린이 안전법등도 익힐 수 있다. 각 프로그램 모두 인기가 높은 강좌로 부모님뿐 아니라 청소년의 호응도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7월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접수는 7월 5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 수강료는 4만2000원.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하 하자센터)는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캠프인 ‘하자 커리어 위크’를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총 2주간 실시한다. 커리어 위크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진로설계프로그램인 ‘잡섀도잉 프로그램(job shadowing program)을 우리나라 여건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한 한국형 직업체험프로젝트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은 약 두 주에 걸쳐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실제업무를 체험하고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올 여름방학에 열리는 하자 커리어위크에는 지난 참가팀인 KBS와 함께 굴지의 게임제작업체인 네오위즈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방송파트과 게임파트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7월 15일부터 29일까지(2주간) 모집하며 합격자 발표는 8월1일. 문의: 커리어하자 홈페이지(http://career.haja.net) / 02)2677-9200(내선265) ‘아하!센터’에서는 몸과 자기표현, 소통의 문화에 관심 있는 10대 청소년들과 함께 8월 1일~3일(2박3일)까지 둥지골청소년수련원에서 “아하! 기.끼.깡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아하! 기.끼.깡 캠프’는 몸동작과 춤, 명상을 활용하여 자기표현력을 기르고, 몸 이미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며 내 몸을 성찰하고,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적인 끼를 발휘하는 캠프이다. 참가비:6만원. 문의:02-2677-9220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다양한 유망 직업을 찾아 직업 전문가와 함께 체험해보고, 배우고 익힌 것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해피잡’을 마련했다. 헤어스타일 전문가와 함께 경험해보는 헤어스타일리스트, 국내 최고의 바텐더 아카데미, 바텐더 show와 칵테일 제조의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바텐더 체험, 현직 신문사 사진기자를 통해 미리 보는 사진기자의 세계 등이며 선정된 직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체험하게 된다. 체험기간:7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 참가비는 4000원(간식비 포함)이다. 문의:02-2604-7483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우리 아이 처음 영어, 즐겁게 시작하기 아이들이 영어를 멀리하는 이유 “그 동안의 영어교육은 암기위주 또는 수동적인 교육방식으로 획일화되어 있었습니다. 창의성이나 재미는 부족했죠. 교육과정에서 아이들이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느낌이 들게끔 하는 거죠. 그 다음부터는 아이가 영어를 멀리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 강서캠퍼스 최윤희 원장은 아이들이 영어를 두려워하는 이유를 그간의 영어교육의 잘못된 목적의식과 교수법에서 찾는다. 선생님이나 친구들로부터 발음이 나쁘다거나 혹은 문법이 틀렸다며 받는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심리적 외상’, 즉 ‘상처’를 주게 되고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생긴 아이는 영어자체가 싫어지게 되고 학습에 대한 의욕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는 일률적인 진도와 패턴에 맞춘 교사, 또는 교과서 중심의 학습과 학습량이 중시되는 교육환경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자연스러운 언어습득과정이 중요 “최근 영어몰입교육 등 영어교육 정책이 이슈가 되면서 상담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초등부 영어만큼 유치부 영어의 비중이 증가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새 영어정책의 비전과 저희의 목표가 거의 일치한다고 봐야죠. 아이들이 즐거운 영어를 통해 어릴 때부터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영어를 배우는 환경은 저희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최원장은 아이스펀지 강서캠퍼스가 지향하는 영어학습의 틀을 “학습이라는 과정이 중심이 아닌, 영어를 가지고 노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초등학생 정도만 되어도 기본적으로 학습능력이 생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유치원생은 그렇지 못하므로 가르치는 방법, 공부의 환경도 유치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아이스펀지 잉글리쉬가 강조하는 이른바 ‘감각언어(Sensory Words)’를 통한 영어교육이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이유도 거기에 있다. 아이스펀지 잉글리쉬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흥미와 재미를 느끼면 아이들은 상처를 받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도전의식을 가지게 된다. 또한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으로 동기유발과 상황의 자기화 과정을 통해 심리적으로 상처받지 않는 언어환경과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아동친화적이며 과학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 환경에서 놀이와 활동을 통하여 지적, 사회적 신체적 발달을 이루며 전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어릴 때 익힌 감각적 화법은 아이의 몸에 쉽게 기억된다. 보고 듣는 수준의 영어학습을 뛰어 넘어 만지고 부딪히고 맛보는, 즉 오감을 통한 영어교육은 아이들의 몸 전체에 부담 없이 영어를 습득하게 하는 놀라운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행동을 위주로 영어를 가르치게 되므로 그 영향력은 오래 갈 수 밖에 없다. 펄떡이며 살아있는 영어가 몸에 익게 되면 이후의 학습과정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진행된다. 즐기면서 배운 영어가 바탕이 된 아이들은 영어학습의 기본 틀이 거의 형성되기 때문이다. 영어를 자기 언어로 사용할 수 있는 기초가 탄탄해지면 영어권 학생들처럼 수학, 과학, 언어, 역사 등의 과목들을 영어로 학습하는 데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다. 올 여름 아이에게 재미있는 영어를 선물하자 아이스펀지 잉글리쉬 강서캠퍼스에서는 올 여름 ‘재미있는 영어수업’이라는 컨셉으로 여름 방학 특강을 준비했다. 신규생, 재원생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평소 수업보다 좀 더 심화된 수업으로 진행된다. 신규생의 경우 이번 특강은 아이스펀지 잉글리쉬의 감각 중심 영어학습볍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재원생의 경우는 평소 수업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을 특강을 통해 심화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잉글리쉬 강서캠퍼스 최윤희 원장 문의. 02-2605-1205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살아있는 만화책을 보는 느낌 한자 교육 뮤지컬 ‘마법 천자문’ 방학을 맞이하여 7월 19일 ~ 8월 24일까지 양재동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마법 천자문’을 보며 공부도 하고 즐거움도 찾아보자. ‘마법 천자문’은 어린이 한자 교육 바람을 일으키며 900만부를 웃도는 판매기록을 보유한 베스트셀러 학습만화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勇(용기 용), 學(배울 학), 忍(참을 인), 信(믿을 신), 友(벗 우) 이 다섯 개의 한자가 새겨진 마법천자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손오공의 대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손오공, 삼장, 옥동자, 끼로로, 여의필 등 만화 속 친근한 캐릭터가 무려 16개나 무대 위에 등장하며 각 캐릭터마다 수준 높은 배우의 노래, 연기, 안무, 섬세한 의상디자인, 특수분장 등으로 생생하게 구현되었다. 5권에 달하는 장대한 이야기를 5개의 장으로 압축해 밀도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스토리로 극의 재미를 더했으며, 16개의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 넘버로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문 무술감독의 특별 지도로 성인 뮤지컬 못지않은 박진감 넘치는 와이어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기량 넘치는 애크로바틱과 화려한 군무를 선보여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는 학부모들의 관람 만족도까지 높이는 재미있는 뮤지컬이다. 문의: (02)501-7888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아빠가 참여하면 가족이 더욱 화목해져요” 5일근무 정착화로 교육 문화생활에 관심 높아져…음악회 캠프 체험학습 아버지교실 등 강좌 넘쳐 여성 위주의 문화강좌나 프로그램 등이 서서히 남성들에게도 눈을 돌리고 있다. 어린이 강좌나 캠프 특강 등도 엄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일색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많이 마련해 아빠들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 있다.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상대적으로 주말에 시간이 넉넉해진 아빠들이 자연적으로 가족의 화목과 교육 그리고 문화생활 즐기기 등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이 생기고 있다. 음악회 역사체험도 아빠와 즐겨 태화기독교 사회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아빠와 함께 부르는 음악회’ 강좌를 진행한다. 기간은 7월 21일부 8월 11일까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원은 10가족이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온 가족이 부를 수 있는 신나는 노래를 함께 배운다. 태화기독교 사회복지관 이현정 간사는 “주로 아이와 함께 부를 수 있는 쉽고 재미난 노래를 선별해 음악을 즐기면서 가족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음악회를 연다. MBC문화센터 ‘미래를 여는 아이들’에서도 아빠가 참여할 수 있는 ‘삼국통일 신라역사 체험’ 학습을 마련했다. 7월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국립경주 박불관, 대릉원, 첨성대, 불국사, 석국암 등을 찾는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사회와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서 불국사와 석굴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한다. 또한 신라유적지를 통해 신라도읍 경주의 특징과 과학적 원리를 아빠와 함께 이해하고 학습한다. 대상은 초등3~6학년. MBC문화센터 ‘미래를 여는 아이들’ 박면엽 체험학습 담당자는 “신라역사 체험학습은 아빠와 함께 집이 아닌 역사의 현장 속에서 함께 숙식을 하며 배우는 체험이기 때문에 서로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방학 국토체험 문화탐방도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8월18일부터 23일까지 5박6일 동안 진행하며 초등학생과 중고생이 대상이다. 아빠와 함께 국토를 걸으며 자립심과 문제해결 능력, 자신감을 심는다. 핵가족의 문제인 사회성 부족을 4~5명으로 구성해 여러 사람을 사귀며 작은 공동체 일원으로 사회성을 키워나간다. 첫날은 용산역에서 출발해 목포, 영암, 강진, 순천 등지를 걸어 서울로 돌아온다. 행복한 가정 위한 ‘좋은 아버지 교실’도 한국지역사회협의회가 운영하는 ‘좋은 아버지 교실’도 매주 토요일 아버지를 위한 여러 강좌를 진행한다. 주로 자녀와 가족을 연결시켜 아버지로써의 위치 그리고 역할 및 자기 발견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진정한 부자 아빠되기,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아버지, 자신감을 심어주는 아버지, 아내와 함께 짓는 러브하우스 등의 여러 유익한 강좌들이 많아 아버지들로부터 언제나 관심을 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건강한 미디어 문화’ 가꾸기 프로젝트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인터넷, TV, 휴대폰을 포함한 미디어 순기능과 역기능을 파악하고 이러한 역기능으로부터 자녀를 지도할 수 있는 방법과 건강한 미디어 조성을 위한 아버지의 역할을 알려준다. ‘건강한 미디어 문화구축을 위한 가족 UCC 만들기’는 1회 25가족으로 총 10회 실시하며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가족이 참가해 미디어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유비쿼터스 세상과 미디어, 인터넷, 휴대폰 바로 사용하기, 가족 동영상 촬영 등을 익힌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양재동의 ‘두란노 아버지 학교’에서는 건강한 남성문화와 가정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약간의 기독교적 색채가 있지만 기독교인이 아니어도 강좌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아빠와 함께 하는 패밀리 캠프’는 8월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빠와 아들 1명만을 대상으로 한다. 다른 가족은 참석이 불가능하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아빠와 아들이 함께 아름다운 첫날밤을 텐트에서 자며 아빠와의 추억을 만든다. 청태산에서 다양한 숲체험 활동과 캠프를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사랑을 회복하는 귀한 시간을 갖는다. 매주 토요일 5주간 아버지들만의 고민을 치료하는 ‘Free Doctor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버지들이 마음속 깊이 담고 있는 고민과 상처, 솔직한 고백, 자신에 관한 질문을 통해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 ‘토요 아버지 강좌’는 7월 주제를 ‘아버지들을 위한 건강 프로젝트’로 마련했다. 남성들에게 많은 질환인 ‘만성간질환 어떻게 관리하는가’를 비롯해 ‘당뇨병과 아버지’, ‘심장질환’ 등에 대한 주제로 전문의가 나와 직접 강의를 한다. 두란노 아버지학교 사무국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부부문제, 자녀 교육, 건강, 가정과 사회이슈 등 지혜로운 아버지를 위한 수준 높은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나의 수능 실력을 점검해보자” 내신과 모의고사성적 비교 분석하고, 수능 영역별 취약점을 보완하는 기회로 내신 부담이 없는 여름방학이 다가 온다. 길지 않은 방학이지만 부족한 영역의 수능 공부를 보충할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강남지역은 상위권 중에서 내신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수능 실력이 대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녀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 해보고 영역별로 부족한 부분, 전국 수준 등을 검토해보자. 언어도 기초이론, 개념이 있다. 수능 언어영역은 모국어를 바탕으로 문제에 접근하므로 다른 영역(외국어, 수리)과 달리 기초 이론,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언어도 타 영역과 동일한 수능영역으로 고득점이 목표라면 기초이론, 개념 어휘를 충실히 공부하고 나서 심화학습과 모의고사 대비를 하는 것이 수능에서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성학원 손용문 강사는 “언어 성적이 낮아 고민하는 학생은 모의고사를 10회 이상 풀고, 그에 대한 오답을 점검하여 들어나는 영역별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야하며 동시에 언어 전반적인 공부를 병행해야한다”면서 “최소 주1회 정도 모의고사를 풀면서 80분 이내에 언어영역 50문항을 시간 내에 풀 수 있도록 시간배분 훈련도 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학원을 다녀도 점수가 낮아서 고민하는 경우는 학원 수업만 듣고 자기화를 하지 않아서 휘발성 지식이 되는 것”이라며 “예습보다 복습이 더 중요하며 학원 숙제를 능동적으로 해가야 한다. 또 “언어를 기초이론과 개념이 있는 하나의 독립교과로 생각하고, 능동적, 적극적, 공격적으로 공부해야 집중력과 학습효과가 커진다. 분석과 점검을 할 수 있는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학생의 취약점을 찾아야 한다. 언어 영역 전체 공부가 끝나야 만족할 언어 성적이 나온다”고 언어 성적 때문에 조급해 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손 강사는 충고한다. 수학은 내신, 수능을 동시에 준비 평소 내신을 잘 준비하면 언제라도 오를 수 있는 것이 모의고사 성적이다”면서 모의고사와 수능의 유형이 약간 관점차이가 있어 크게 신경 쓰지 말고 현재의 학습에 충실한 것이 최선이다. 모의고사 성적보다는 앞으로의 학습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학생 스스로가 얼마나 성실하게 각 단원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학습하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수학사랑 곽효용 원장은 “나름대로 선행학습도 많이 하고 수학에 자신 있지만 모의고사 만점이 안 나오는 학생의 계산상 실수는 100분간 절대적인 집중력을 요구하는 시험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며 이것은 평소 공부 습관과도 관계가 있고 학생의 체력적인 문제도 약간은 작용하는 문제다”라며 “평소 장시간 집중하여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곽 원장은 말한다. 스터디채널 박세영 원장은 “반복적으로 틀리는 단원이 있다면 기본적인 개념부터 다시 정리해야하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기본적인 공식을 이용하여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신 등급이 더 낮은 영어 수리, 언어는 난이도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나지만 영어는 난이도에 관계없이 1등급 커트라인이 거의 96점이다. 수능이 어려워도 해외파나 상위권 학생은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중위권에만 점수 차이가 날 뿐이다. 벨 영어학원 조오제 원장은 “토플 90점, 텝스 700점대가 나오면 수능은 1등급이 나온다”면서 고2까지는 비교과로 텝스, 토플을 공부해도 되지만 고3이 되어 수능 만점이 안 되는 경우에는 수능에 전념하여 실수 하지 않도록 훈련해야 한다”면서 “쉬운 것도 다시보고 꾸준히 중단하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성적이 낮은 경우는 “제대로 영어를 공부하는 못한 상태로 다양한 문장을 보면서 영어 문장 구조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쉬운 문장을 많이 대하면서 어휘와 구조를 익히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독해로 빨리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하면 실력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듣기가 어려워서 고민하는 경우는 “많이 듣지 않고 발음 현상에 익숙하지 않고 구어체 표현에 약하기 때문이며 듣기는 시험장에서 심리적 요인도 점수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듣기와 구어체 표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능 듣기는 3개월만 기출문제 대본을 외워도 빨리 향상되나, 발음은 전문적으로 훈련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휘부족은 “원래는 독서를 통해 익히는 어휘가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지문을 읽고 어려웠던 어휘를 문맥 속에서 암기하는 것이 좋다”면서 “고2, 고3이면 수능 어휘집을 외우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우리 아이 학교 배정 언제, 어떻게 이뤄지나? 이사 고려하는 학부모 시기 맞춰야 원하는 거주지 학교 배정받아 중2 아들을 둔 도곡동에 사는 김소정씨(43)는 최근 남자 중고등학교가 가까운 거리의 아파트로 집을 옮겼다. 아들아이를 남자 중학교로 전학시키고 장차 남자 고등학교로 입학시키기 위해서였다. 김씨는 “남학생 학부모들 심정은 비슷할 거다. 특목고를 가려니까 남녀공학에선 수행평가에 뒤지는 남학생들의 내신 걱정에 결정을 내렸다. 또 특목고에 떨어질 것을 대비, 원하는 학교에 다니게 하려고 이사했다”며 남녀공학을 기피하고 거주지 학군의 남자 고등학교에 배정받기 위해서라는 말을 보탰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집을 내놓았거나 이사를 가려고 계획한 집, 이사를 염두에 두고 망설이고 있는 집들이 많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부모는 물론 중2 학부모들까지 장차 배정될 일반계 후기 고등학교 때문이다. 그동안 학교 배정은 거주지 학군 내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이른바 ‘뻉뻉이’ 추첨방식이어서 어느 학교에 걸릴지 모르는 일이었다. 개중에는 학교 바로 옆으로 이사를 가 거주지를 옮겼는데도 불구하고 뜻밖에도 원치 않는 학교로 배정받아 다시 그 학교 옆으로 이사를 갔다는 등의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12월 중순 원서제출, 각 학교별 거주지 주소 작성시기 고려 올해까지는 기존대로 고등학교 배정은 서울시교육청의 일반계고등학교 배정원칙에 의해 2단계로 진행된다. 강남 역시 예외가 아니다. 1단계는 학교 소재 자치구 거주 지원자 중 남?녀별 모집정원의 50% 전산 추첨 배정하고 2단계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하여 나머지 지원자 중 남?녀별 모집 정원의 50% 전산 추첨 배정한다. 학교군별 수용인원만큼 서울특별시교육청 전산실에서 무작위 추첨 배정해 누가 어디에 배정받을지는 모른다.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담당자는 “아마 원하는 학교 옆에 이사 갔음에도 다른 학교가 배정된 케이스가 1, 2단계 후 릴레이 이동배정이거나 학교군내에서 수용하지 못한 경우일 것이다”며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12월 중순까지 서울지역 중학교로부터 학생들의 원서 제출을 받고 2월에 배정결과를 발표한다. 원서제출은 각 학교에서 원서를 작성하는 시기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제출당일 주소 전까지가 학교배정 거주지 주소가 되므로 각 학교에서 원서작성을 어느 때 하는지를 미리 염두에 두고 거주지 주소 제출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충고했다. 대치공인의 한익동 대표는 “여름방학이면 이사수요가 꽤 있었다. 9, 10월 잠실 입주를 앞둬서인지 그전 같지 않다. 이사는 두 달 전에 내놓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후기 일반계고 지원자, 정밀 모의배정 실시 후 10월 발표 예정 현재 중2의 경우 2010학년도 일반계고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학교선택권이 확대된다. 서초동에 사는 박연숙씨(47)는 “애 아빠는 원하는 학교를 지망하면 갈 수 있다는데 왜 이사를 하냐고 성화다. 그런데 확률적으로 봐서 서울 전역에서 지원하는데 한학교당 돌아가는 인원이 얼마나 되겠는가? 옆집 엄마는 확률이 거의 없다고 집을 내놓고 미리 원하는 학교 거주지로 옮길 예정이라 한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하소연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담당자는 “이미 발표했듯이 2010학년도에 고등학교를 배정받는 중2 학생들의 경우 3단계로 원하는 학교를 지원한다. 1단계는 서울 전지역 학교군으로 단일학교군에 20~30% 배정하고, 2단계 일반학교군으로 거주지 학교군 30~40%, 3단계 통합학교군으로 거주지 및 인접 학교군 30~50% 배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단계별 배정 비율의 확정은 2008학년도 후기 일반계고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정밀 모의배정(simulation)을 실시하여 10월경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교통편, 진학률, 특정 학교의 전통과 역사를 보고 지원률이 몰릴 수 있지만 모의결과 강남학군에만 쏠리진 않는 것 같다. 대개가 거주지 학군에서 교통편이 선택요소로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동의 LBA 우리공인중개사무소 최기택대표는 “학교 선택권 확대가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 비해 이사수요가 뜸하다. 주로 한학기 전 이맘때 학군과 재건축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고 오는 게 좋다”며 10월 이전까지 거주지 학군으로 이사 오는 것이 원하는 학교배정에 도움이 될 거라는 귀띔이다. 대치동 우일공인중개사의 권애경 실장은 “9, 10월에 갑자기 움직이려고 하면 자신이 원하는 집을 얻기 힘들다. 급하게 하다보면 원하는 날에 집이 안 빠지므로 되도록 이사철 성수기에 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다양한 체험으로 의미 있는 여름방학 만들기 학습뿐만 아니라 목표나 적성에 맞는 체험으로 동기부여 중요, 가족이 함께할 기회로 여름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여름방학을 학기 중에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할 기회로 삼기 위해 어떻게 하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을까 학원 스케줄 짜기에 바쁘다. 하지만 짧은 여름방학 동안 학습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학기 중에 쌓인 스트레스나 긴장감을 풀면서 아이의 관심이나 적성에 맞는 최적의 체험으로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게 하려고 계획하는 부모들도 많다. 강남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관심 분야에 맞는 캠프나 직업체험 영어캠프나 수학 선행학습도 좋지만 아이의 꿈이나 관심 분야에 맞는 천문, 과학캠프 또는 역사, 문화캠프 등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이 학습 동기유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휴가 여행도 부모의 계획과 의지에 따라 아이를 위한 뜻 깊은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는 “해외여행은 패키지 투어를 이용하는 것보다 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 미래 과학관이나 박물관 등의 공간을 찾아 보여주는 식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며 “자사고나 한국과학영재학교, 각 대학을 방문할 때도 그냥 학교를 구경만 하는 것보다 설명회나 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진로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체험해 볼 기회를 갖는 것도 좋다.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7월 29일~8월 14일까지 스튜어디스, 패션디자이너 방학진로클럽 활동을 통해 직업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8월 5일~7일까지 서울대와 고려대, 육군사관학교를 탐방하는 ‘미리가본 대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는 7월 23일 과학자(카이스트), 8월 6일 미디어(아리랑 TV), 9일 요리사(조선호텔), 21일 과학자(키스트) 등 ‘직업체험 현장 속으로’라는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발 전 수련관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강연을 듣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기 감정 조절, 사회성 키우는 프로그램 아이들에게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의사소통 능력,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화력을 키우는 것이다. 따라서 리더로서의 자질이나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해 보는 것도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강남구에서는 7월 30일~ 8월 1일까지 강원도 고성, 속초 바닷가에서 ‘청소년 리더십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강남구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리더십 미션게임, 폐가체험, 해양스포츠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립서초유스센터에서는 8월 9일~11일까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다스리기’ 캠프를 연다. 부모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화를 표현하는 방식을 점검해 보고 화를 조절하기 위한 이완법, 대화 기법 등을 배우는 감정 체험활동 캠프이다. 구립서초유스센터 손세인 청소년 상담사는 “청소년기 아이들의 경우 자신이 이유 없이 화를 내는 것에 대한 일종의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청소년기 감정의 소중함을 알고 무조건 참기보다 화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서 마음이 편해지게 된다”며 “캠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다시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노 조절 및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집단 상담인 ‘Upgrade 되는 나’ 프로그램을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훈련과 나를 전달하는 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감정 조절 및 자기주장 훈련과 친구에게 다가서는 대화법 등을 배우는 ‘멋진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를 7월 29일과 31일, 8월 5일과 7일에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가질 기회로 방학 기간 동안만이라도 시간적,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고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7월 27일~28일까지 가평 꽃동네에서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 캠프를 연다. 수서청소년수련관 목적사업팀 정정은 지도사는 “가족봉사단의 경우 학기 중에는 주로 어머니들이 참여를 해왔지만 이번 캠프에는 휴가까지 반납하고 참여하려는 아버지들의 관심이 높다”며 “부모가 직접 모범을 보이면 아이들도 더 진지하게 봉사에 임하게 되어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의 역할이 아이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아버지와 사이가 좋은 아이들은 대부분 성적이나 다른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경우가 많다. 조진표 대표는 “방학특강을 듣는데 지불할 비용으로 아이에게 세상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항상 아이를 위한 새로운 교육정보에 관심을 갖는 아버지들도 있다”며 “한 번의 시도로 당장의 큰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자극이 여러 번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 아이들이 변하게 된다”고 전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