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사가 되는 또 하나의 길, 의학전문대학원 진학 (의전원) 2008년 9월 23일 연합뉴스의 임산부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임산부들이 자녀의 장래 직업으로 선호하는 직종은 의사, 법조인, CEO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수가 많으네. 옛날 같지 않네” 하여도 아직까지 의사라는 직업의 인기는 그리 식은 것 같지 않다. 고등학교의 입시 성적 분석도 전국의 의과대학 몇 명 입학 후 서울대, 연고대를 따지고 있는 즈음이니 그리 낯선 여론 조사결과도 아니다.자녀가 의료인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이 되었으면 하는 부모님들에게는 최근 여러 가지 두통거리가 생겼다. 하나는 의과대학 들어가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의과대학을 보내야 하는지 의학전문 대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또 의학전문 대학원(이하: 의전원)이 도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 지 등을 자세히 모른 다는 것들이다.의학전문대학원이 도입된 지 4년 되었다. 처음으로 의전원을 마친 학생들이 내년1월 의사국가고시를 치고 의사되는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수학능력 시험을 치루고 의과대학에 들어가는 것과는 달리 의학전문대학원은 국내외 4년제 대학졸업자 중에서 전공을 불문하고 의전원에서 요구하는 선수과목을 이수하고, 학점, 공인영어성적, MEET(대학1-2학년 수준의 생물, 화학, 국어), 면접 등을 전형 자료로 하여 매년 8월 선발하여 3월부터 공부를 하게 되는 제도이다. 과거 본과 1학년에 해당하는 의전원 1학년으로 들어가서 4년을 공부하면 의사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치의학전문대학원(DEET), 한의학전문대학원(OMEET)도 내용은 거의 같다. 조만간 약학전문대학원 (PEET) 도 생길 예정이다. 의과대학의 경우 국내 42개 의과대학이 있는데 수능점수 분포 15점 이내에 있다.과거 90년대 초 점수분포가 30개 의대 80점인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의과대학 점수가상승하였는지를 쉽게 가늠해 볼 수 있다.의과대학중 입학점수가 가장 낮은 학교라 해도 과거 1990년 기준으로 보면 서울공대 중간과정도의 높은 점수를 받아야 갈 수 있다. 서울지역 의대간의 점수 차이는 문제 2~3개 이내에 있다고 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고3 성적기준 상위 2%에 들지 않으면 국내 어느 의대에도 갈 수 없을 만큼 의대가기는 어렵다. 하지만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는 전공불문하고 일정자격을 갖춘 대학졸업자 끼리의 대학원과정 경쟁이므로 현재는 비교적 수월하다. 일례로 지방의전원 중 가장 수준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북의전의 경우 합격자 중에 한동대, 삼육대, 대구카톨릭대 등 출신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토론토대를 비롯한 외국대학 출신도 5명이 있었다.기존의대 입학과 달리 4년제 대학을 마치고 또 한번의 시험을 거치긴 하지만,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면 고교졸업 시점의 실력과 비교할 때 의사가 되기는 쉬워 졌다고 볼 수 있다.의대는 적성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들어오면 적성이 생긴다고 보면 된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는 변혁기라 아직은 비교적 의전원 입학이 용이하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교시절부터 준비하는 학생들이 생길 것이고,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학에 자유전공학부가 개설, 또 외국의 명문대 출신의 국내 의전원 진학등은 또 다른 경쟁을 일으킬 것이다. 미국국적 없이는 미국의대 진학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미국대학을 마치고 다시 국내의전원으로 진학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필자도 얼마전 버클리 생명공학부 졸업 예정자를 상담한 적이 있었고, 올해 서울지역 모 명문 의전원 합격생 중 8명이 아이비리그 출신이었다고 한다. 의전원 입학을 위해선 별도의 의전원 입학을 위한 학원을 다니게 된다. 나름의 교재와 다양한 각 의전원의 입학요강 등을 제공하며 합격률을 높이는데 빅3 로는 PMS, 메가엠디, 프리메딕스를 들 수 있으며 각각의 특 장점을 갖는다. 의전원 입학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덧붙이자면 의전원 입학의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은 놀랍게도 영어도, 화학, 생물도 아닌 언어추론이다.미국명문대학을 마치고도 언어추론(국어과목)에 발목을 잡혀서 의전원을 포기하는 경우를 보았다. 혹시 미국유학을 가더라도 혹여 모르니 국어공부는 열심히 해 두고 볼 일이다.(02) 512-2995의학교육학원 메디프리뷰 원장권 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저렴한 비용의 주부 영어 회화반 개설 SSM English School(대치동 한티역 소재)은 학기 중 오전 시간을 이용하여 주부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반을 개설한다. 주 3회 기준 월 수강료가 15만원으로 아주 저렴하며, 수업은 원어민이 진행한다. 초급반 및 중급반 각 1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SSM English School은 캐나다 벤쿠버에 소재하고 있는 영어전문 교육기관인 SSM INC와 합작으로 설립된 국내 법인이다. 문의 (02)3453-0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초ㆍ중등 창의 사고력 증진반 모집 대치동 유승준 창의논술 맞춤구술(면접) 학원은 초등ㆍ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와 표현, 토론 능력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신규 강좌를 개설한다. 본 과정은 기존에 되풀이되어 오던 ''지식 암기형'' 학습법을 벗어나, 학생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문제를 인식, 탐구,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이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토론 및 구술 능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무게중심창의력연구소 유승준 소장이 직강한다. 문의 (02)563-31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수학영재를 위한 ‘힘마스터즈’ 탄생시켜 분당 수학의 자존심 ‘힘수학’은 중등관과 분리해 초등수학 전문관을 별도로 오픈해 초등학생만을 위한 안정되고 효율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에 힘수학은 초등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확장오픈 했다. 초등수학도 목표와 실력에 맞는 다양한 전문과정이 요구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초등 경시과정, 중등과정, 영재원 대비를 위한 수학영재반 ‘힘마즈터즈’를 탄생시킨 것이다. 힘수학 김재환 원장을 만나 초등 수학의 중요성과 장기적인 학습전략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수학을 못하고서 공부를 잘할 수 없는 만큼 초등수학 중요성 부각 초중고를 막론하고 최상위권을 결정짓는 과목은 수학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만큼 최후의 변별력은 갖는 것은 수학적 능력이라는 말이다. 창의사고력, 논리사고력, 통합사고력 등 많은 수학적 사고력이 요구되는 과정이 있지만 어떠한 경우든지 간에 수학이 기본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교재를 보면 수학을 못해도 풀 수 있는 논리적인 일부 문제들이 있다. 이에 현혹되어 아이가 수학을 멀리하고 그로 인해 계산력 등의 기본 능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흔하다. 즉 침대에 누워서 머리로 해결하는 문제는 수학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연산은 뛰어난데 사고력이 떨어진다면 결코 수학을 잘 할 수 없다. 이 만큼 수학은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기본에 충실하다면 응용력은 길러진다. 문제에 대해 분석하고 토론과 발표를 통해 여러 영역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고력과 응용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에 대한 응용력을 키우는 것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기본이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수학에 대한 흥미가 있어야 가능한 것, 이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것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무리한 선행은 오리려 독, 내 아이의 실력 냉정하게 진단해야 수학 과목은 다른 과목에 배해 선행학습이 많이 이루어지는 과목으로 적게는 한 학기에서 많게는 2년까지도 선행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특목고 등의 상급학교 진학을 염두 해 둔 경우라면 더욱 더 그러할 터. 그러나 심화 없는 선행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결론이다. “현재 초등 5학년이 7-가 과정을 진행하는 마스터즈 반이 있는데, 그 반에 합류하고 싶어 하는 많은 학생들이 입반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비율이 50%가 넘는다. 즉 초등과정이 심화가 안 되어 있는 경우다. 이런 경우 부족한 부분을 다시하기 보다는 다른 학원의 7-가 과정을 찾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아이의 수학공부를 망쳐놓는 전형적인 사례다.” 학부모들이 초등학생 자녀들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아 수준에 맞지 않는 과정을 무리하게 진행하여 오히려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잃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김 원장은 “1%의 극상위권 학생과 비교하는 것이 문제다. 다소 늦게 학원에 와서 시작하려는 학생과 1년 이상 준비해 온 학생의 실력이 차이나는 것은 당연하다. 아기가 걸음마를 늦게 시작했다고 해서 못 걷는 것이 아닌 것처럼 아직 초등학생이라면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앞서나갈 수 있음을 알게 해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학실력이 빛을 발하는 건 중학 내신과 고등학교 입학 후부터 외고에서 수학시험을 배제해 중학과정에서 수학의 비중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그럴수록 수학이 점점 더 중요해 진다는 것이 작년에 치러졌던 고1 전국 모의학력평가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수학 시험 없이 외고에 입학한 학생들이 전국 모의학력평가에서 수리영역 등급비율을 보면, 예년과 달리 우수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을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편협된 외고 준비가 결국 대입에서 결정적으로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더구나 지금 중학교 3학년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12학년도부터 문과에서도 미적분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문과지망생들도 수학은 피해갈 수 없는 과목이 되었다. 김 원장은 “대부분의 외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문과를 목표로 하므로 올해 중3 외고입시생들의 입시 후의 수학에 대한 부담감은 실로 폭탄 수준일 것”이라며 “외고를 생각하고 있는 중2, 중1, 초등학생들은 최종목표가 외고인지 아니면 대입인지만 놓고 봐도 수학에 대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할 지 알게 될 것”이라고 김 원장은 조언한다. 문의 : 031-717-0205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각종 올림피아드 준비하기 각종 올림피아드 준비하기 올림피아드는 고대 그리스에서 올림픽을 부르던 이름으로 현대에 이르러서는 스포츠를 제외한 학문 영역에서 국제적으로 그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발전하였다. 국내에서는 물리, 화학, 생물교육, 천문, 지구과학 등의 학회에서 국제 대회로 진출할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서 올림피아드 대회을 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생들이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중등부 대회에서 입상하면 계절학기, 통신교육 등을 통해서 국제 대회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또한 중등부 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하면 과학고 등의 상급학교로 진학하는데 특별 전형에 지원할 수 있고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응시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적성과 인생의 목표를 고려하여 이공계열을 선택했다면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국내 대회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지만 학교에서 준비하기 쉽지 않은 대회이니만큼 내용을 살펴보고 전략을 짜볼 필요가 있다. 우선 자신이 어떤 분야에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지금 내가 잘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정말로 관심이 있고 재밌어하는 부분을 찾아야 할 것이다. 공부해야 하는 양이 많은 만큼 원리를 이해하고 즐길 수 없는 부분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주의하여야 할 일이다. 다음으로 어느 정도까지 공부하여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각 올림피아드는 공지를 통해서 대략 어느 정도까지의 내용을 다루는지를 알리고 있다. 중등부의 경우 고등학교 I, II 정도의 내용으로 시험이 출제된다는 곳도 있지만 중, 고등부 모두 대학 일반 수준으로 문제를 출제하는 올림피아드도 있다.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있어서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면 계획을 세우는데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알아야 하는 것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이다. 시험을 보기 위해서 학원이나 과외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등 올림피아드에 지원할 정도로 공부한다면 고등학교에서 해당 과목을 다루는 정도의 내용을 공부하게 되므로 다양한 이론을 단순히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하게 되면 오히려 오개념만 늘어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 부분에 있어서의 핵심 이론이며 각각의 핵심 이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한다. 각 과목별 올림피아드 준비 물리 올림피아드 중학교 과정에서 물리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다루고 있지만 올림피아드에서 대학 일반에 준하는 정도의 내용도 나오므로 보다 상위 개념을 자세히 다루는 교재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물리는 사물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수학적인 능력도 중요하다. 문자식을 통해 답을 유도하는 문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므로 물리 법칙들을 수학적으로 유도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화학 올림피아드 화학(化學)은 물질의 구성과 변화를 다루는 학문이다. 따라서 화학을 잘 이해하려면 물질의 구성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빅뱅 우주론에서 시작하여 원소들이 구성되어 가는 과정을 이해하고 각 원소들 사이의 관계인 주기율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중학교 과정에서는 이에 대해 다루지 않고 화학 I, II에서만 다루고 있지만 화학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주기율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생물 올림피아드 생물(生物)은 무생물을 제외한 모든 것을 다루는 학문인만큼 그 범위가 매우 넓다. 생화학에서 세포학, 발생학, 진화론, 유전학, 분류학, 물질대사 등 영역이 넓고 매우 많은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자칫 암기를 통해 접근하려는 시도를 하기 쉽다. 하지만 생물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모두 복잡한 물리적이고 화학적인 반응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연관성을 이해하게 되면 보다 쉽게 생물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천문 올림피아드 지구과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 천문은 매우 방대한 영역이다. 외국에서는 지구과학은 지구라는 시스템 내에서 일어나는 일로 한정시키고 천문 분야는 천체물리 등으로 분화되는 경우가 많다. 중등부의 천문 올림피아드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중, 고등의 천문학 부분을 심화하여 이해하여야 한다. 주관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답안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지구과학 올림피아드 지구과학은 지질, 대기, 해양, 천문으로 나누어진다. 지구의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고 지구 시스템의 변화를 설명하는 여러 이론을 심화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천문 분야는 천문 올림피아드에 비해서 내용이 조금 더 평이한 편이지만 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 지구과학의 특성 상 그래프나 표 등을 해석하는 등 자료를 다루는 부분이 많이 나타난다. 고등학교 I, II 정도의 내용으로 심화학습을 거칠 필요가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초청공연 섭외 1순위 ‘꿈지(之)락밴드’를 소개합니다! “마리아~ 아베 마리아~ 저 흰구름 끝까지 날아, 마리아~아베 마리아~ 거친 파도 따윈 상관없이…” 지난 24일 오후 성남 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성규) 본관 5층 락밴드실. 15명 남짓의 어린이들이 모여 기타와 드럼, 건반을 연주하며 공연연습에 한창이다. 이들은 성남초등학교 학생들로 짜여진 어린이 락밴드 ‘꿈지(之)락’ 멤버들. 교내 운동회의 특별공연을 맡아 ‘마리아’ 등 4곡의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당장 내일 큰 무대를 앞두고 있는데도 아이들은 별로 긴장한 기색이 없다. 오히려 리듬을 타며 고개짓을 하는 모습에서 프로의 모습이 감돈다. 조세희(4학년?드럼, 일렉기타) 양은 “내일 운동회 공연준비를 하고 있는데 별로 떨리진 않아요. 얼마전에도 무대에 섰었거든요. 미리 연습해둔 곡들도 있고 하던 대로 하면 잘 될 것 같아요”라며 여유를 보였다. 무대에 서는 일, 신나고 짜릿해 2005년 4월 교내 특기적성부로 처음 결성된 꿈지락밴드는 3학년 이상 학생 중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된다. 2개월에 한 번씩 공개오디션이 열리는데, 연주 실력보다는 리듬감이나 기본적인 음감 정도만 평가해 선발한다. 밴드 결성 초기부터 아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있는 황경영 강사는 “처음부터 음악을 하던 아이들이 모인 게 아니기 때문에 처음엔 걱정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어른들과 달리 스펀지처럼 음악을 빠르게 익히고 흡수하는 아이들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을 많이 찾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학생은 3학년~6학년까지 모두 16명. 오디션을 거쳐 단원이 된 뒤 본인의 희망과 역량에 따라 기타, 드럼, 키보드 등 각 파트를 맡고 있다.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는 보컬은 그때그때 돌아가면서 노래를 부른다. 특히 보컬을 맡은 아이들은 흥겨운 음악에서 가벼운 율동을 섞어가며 곡의 맛을 살려낸다.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를 가장 좋아한다는 김나연(4학년?드럼) 양은 “무대에서 서는게 신나고 짜릿해요. 밴드를 시작하기 전보다 학교 음악시간도 훨씬 재미있고 쉽게 느껴져요”라고 말한다. 김승하(3학년?베이스기타) 양도 “여러 특기적성부가 있지만 꿈지락밴드만큼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는 부서는 없을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하루 2시간씩 주 3회 맹연습…방학기간에도 구슬땀 현재 활동하고 있는 3학년~6학년 16 명도 이런 과정을 거쳐 부원이 된 뒤, 희망과 역량에 따라 드럼, 일렉 기타, 베이스 기타, 키보드, 보컬을 맡았다.꿈지락밴드 아이들은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매주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모여 2시간씩 꾸준히 연습한다. 방학기간동안에도 월요일과 수요일마다 학교에 나와 꾸준히 연주연습을 해왔다. 공부하랴, 학원가랴 요즘 아이들은 24시간도 빠듯할텐데 밴드 연습에 시간을 그렇게 할애하고 있다니 아이들 열정이 대견하게 느껴진다. 꿈지락밴드를 지도하고 있는 김혜주 교사는 “학업에 지장이 있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시는 부모님들도 있지만 밴드활동을 시작한 후 아이가 자신감이 생겼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다 보니 집중력도 높아지고 오히려 성적이 오른 아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각종 문화행사 등 단골 손님…밴드 실력 인정받아 성남중앙초등학교는 꿈지락밴드 외에도 유소년 축구부로도 명성이 높다. 특히 아이들의 특기적성계발교육에 정성을 쏟고 있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꿈지락밴드는 교내 장미 축제와 운동회 때의 축하 공연은 물론 성남시 문화 예술제 등 각종 교외 행사에도 단골로 불려나가 솜씨를 뽐낼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2008 성남! 락 페스티벌’에 당당히 참가해 방학 동안 갈고닦은 락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다. 수상경력도 만만치 않다. 2006년 성남시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새만금 락 페스티벌 밴드 경연대회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성남초등학교의 축구부도 지난 7월 말 열린 ‘화천 페스티벌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저학년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심양섭 교감은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특기적성수업을 통한 명품학교 만들기를 비롯해 생활예절교육과 독서논술교육도 심혈을 기울여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분당 ‘해피북랜드’에서 지역별 지점장님을 모십니다! 해피북랜드는 1주일에 4권씩 받아보는 책들은 여러 출판사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방면의 책읽기가 저절로 된다. 한두 출판사의 색깔을 벗어나니까 아이에게 시각적인 세계를 넓혀준다. 전에 다른 대여점의 도서를 대여했는데 오래되고 낡은 책이 많이 섞여 있어서 그 점이 불만이었다.하지만 해피북의 도서들은 깨끗한 신간이어서 읽는 즐거움, 책장을 넘기는 즐거움, 책을 소중하게 다루어야겠다는 마음까지 갖게 한다.가입비 없이 월 만 원이라는 저렴한 대여료에 감사한 마음까지 갖게 된다. 해피북은 월 만원으로 한글도서와 영어도서를 가입비 없이 아이의 영혼을 살찌우는 특별한 영양식이라고 자부한다. http://www.happybookland.co.kr 문의: 031-797-7727 / 010-2759-29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대한민국 엄마 “티칭 매니저” 만들기 프로젝트 TESOL for MOM 조선일보와 함께 한국형 영어전문가 교육 과정인 조선-옥스포드 TESO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JC Lingua에서 엄마들이 직접 자녀 영어교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TESOL for MOM을 선보였다. TESOL for MOM은 엄마 스스로 영어능력 외에 교수법, 학습자료, 학습과정 등을 어느 정도 전문성을 가지고 평가할 능력을 갖추게 하여 자녀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영어교육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감독하며, 필요한 경우 잘못 배운 영어를 바로 잡아주기도 하는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엄마들을 Road Manager에서 Teaching Manager로 Upgrade 하여 대한민국 사교육을 정상화한다는 야심찬 목표의 프로젝트이다. 문의 : 02-515-2229 JC링구아 조선일보 테솔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우리 아이 약이 되는 칭찬, 독이 되는 꾸지람 “야, 빨리 못 치워!” “너 그렇게 밖에 못하니?” 5살 남자아이와 8살 여자아이를 둔 주부 K(38)씨는 가끔 황당할 때가 있다. 두 아이의 역할놀이 속에서 비뚤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일관성 없이 아이를 칭찬하거나 야단쳤던 모습들을 아이들은 아무런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흉내내고 있다. 많은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일방적인 대화와 행동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 바른 대화법으로 아이에게 사회를 바라보는 밝고 건강한 눈을 키워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잘 알면서도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문제. 우리아이 믿고, 인정하고, 기다려주기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이 있다. 인간관계에서 말과 대화의 중요성을 뜻하는 말이다. 이 말은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도 적용된다.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명령한다. 이런 행동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화를 할 때 명령형보다는 의문형으로 말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해라’보다는 ‘이렇게 하겠니?’ 혹은 ‘~ 하는 것이 어때?’로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명령형으로 길들여진 아이는 수동적인 반면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며 의문형으로 대화한 아이는 어려서부터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의 태도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충청대학 겸임교수며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수석강사인 오왕섭 소장은 “자녀와 나누는 진정한 대화는 아이를 믿고, 인정하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다려 주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이는 엄마의 시각으로 아이를 바라보지 말라는 것. 아이의 시각으로 ‘저 나이에 저럴 수 있다’, ‘나도 어려서 저렇게 했지’하며 아이를 인정하고, 아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갓 돌을 지난 아이가 소파를 올라가려고 애쓰고 있다. 한 엄마는 아이를 번쩍 들어 소파에 올려놓는다. 다른 엄마는 아이가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쓰자 올라갈 수 있는 작은 받침대를 마련해 준다. 어떤 모습이 아이를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것일까. 자녀를 믿고 인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를 내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로 바라볼 때 가능하다. “자녀의 행동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또 부모의 생각과 다를 경우 자녀가 무조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인식해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격’이 아닌 그릇된 ‘행위’ 야단쳐라 부모의 한결같은 바람은 우리 아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 여기에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 나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런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해선 좋은 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아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요즘의 주 관심사는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필 수 있는 예민한 귀와 눈이 부모에겐 필요하다. 진실한 대화는 아이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다. 자녀가 어리다고 대충 듣거나 부모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면 아이는 무시당하는 느낌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반복되면 자연히 대화는 끊어진다. 오 소장은 “아이에게 단답형의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보다는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는 질문을 던져 아이의 상상력과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주라”고 말한다. 대개의 부모들은 생활 속에서 엉뚱한 질문을 던지는 아이들이 귀찮을 때가 많다. 그러나 엉뚱하거나 유치하다는 것의 기준은 부모의 상식적 기준일 뿐 오히려 아이의 엉뚱한 상상력에 격려를 해줘야 한다. 또 아이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어야 보다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생활에서 부모들이 쉽게 저지르는 오류중 하나가 흔히 쓰는 ‘너’라는 식의 표현이다. “너, 숙제 다 했니?” “네가 잘못했잖아” 등. 이런 식의 대화는 상대를 비난하고, 지적하고, 통제하는 대화방식이다. 또 아이는 비난받는 느낌에 기분이 상하고, 비난에 방어해야 한다는 생각에 제대로 된 대화로 이어지지 못한다. 그러나 말을 바꾸어 “엄마는 네가 숙제를 다 했는지 궁금하단다” 혹은 “네가 그렇게 하니까 엄마 맘이 속상하구나” 식의 대화법은 자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바람직한 표현방식이다. ‘너’가 아닌 ‘나’를 주어로 하는 대화법과 함께 주의할 것이 있다. 자녀와의 대화에서 ‘인격’을 비난하지 말고 잘못된 ‘행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엄마는 나를 사랑하지만 내가 잘못해서 야단을 치시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수석강사 오왕섭 소장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을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잡으려고 덜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 데 관심을 갖지 않고 더 많이 관심을 갖는 방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국제중에 들어가고 싶다면 지금 전국이 국제중 열풍에 들썩이고 있다. 제중 설립 자체도 문제지만,국제중 입학을 위하여 무엇을 준비하여야 하나도 문제이다. 우선 간략하게 이번 시간에 전국의 국제중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다음 칼럼에 국제중 입학이 과연 특목고와 상위권 대학 진학에 유리할 지 살펴보겠다. 1. 서울지역 학생들만이 지원할 수 있는 대원중/영훈중 1) 양 학교 모두 2009년에 개교를 목표로 학생을 선발예정이다. 각 학교 총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입학금은 70만원, 분기 수업료는 12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수업은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전 과목 영어수업으로 실시된다. 2) 초등학교 내신성적과 경시대회 성적으로 정원의 5배수(800명)를 1차 선발 후, 2차에서 단체면접과 구술면접을 통하여 정원의 3배수 480명을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3차 시험은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하여 160명을 선발한다고 하니 실질적으로 경시대회 성적과 구술면접이 시험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2. 전국 모집단위의 청심국제중 1) 2006년 3월에 개교한 청심국제중은 입학정원 100명을 올해도 선발하는데 입학금은 40만원, 분기별 수업료는 99만 1000원이며, 기숙생활은 의무이다. 기숙비용은 식대포함 한 달 70만원이며,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전 과목 영어수업을 실시한다. 2) 작년 일반전형 경쟁률은 22,6:1, 특별전형은 8.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는 서류전형으로, 2차는 영어면접, 수학, 사회 과학 학업능력을 시험보 며 인성면접까시 실시한다. 실질적으로 2차 시험에서 학생들의 입학 당락이 결정된다. 3. 부산지역 학생들을 위한 부산국제중 1) 1998년 설립하여 입학금은 2만원이며 수업료도 무료이다. 기숙사비용도 2만 5천원이며 된다. 영어, 사회, 과학, 수학은 영어와 한국어로 병행 수업하며 나머지 과목은 한국어로 수업한다. 2) 1차는 서류전형으로 2차는 언어와 수리, 외국어의 구술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탑씨크리트 평가소장 고병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