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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러닝 가고 T-러닝 시대 온다? IP(Internet Protocol)를 기반으로 방송과 통신을 통합한 IPTV. 그간 사전 제공 단계에서 오는 10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골라서 볼 수 있고, 실시간 방송을 보며 정보를 검색하는 등 양 방향성 때문에 최근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 월정액만 부담하면 교육용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어 사교육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요즘 e-러닝보다 각광 받는 IPTV 업체들의 교육용 프로그램을 모았다. 중학교 3학년 변지우 양(16)은 평소 컴퓨터로 시청하던 온라인 종합학원 프로그램을 얼마 전 가입한 IPTV 서비스로 공부하고 있다. “작은 컴퓨터 화면으로 보다가 큰 TV 화면으로 수업을 들으니 집중이 잘 돼요. 또 인터넷상으로 수업을 들을 땐 강의를 듣다가도 메신저 창을 띄워 친구들과 쪽지를 주고받았는데, TV로 수업을 들으니 공부 외 행동은 절제할 수 있어 좋아요.” 고등학교 2학년 김기환 군(18·경기 성남시 구미동)은 IPTV 서바스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실시간으로 보지 못하던 EBS 수능 강의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볼 수 있으니 편하더라고요. 물론 컴퓨터로도 다시 보기가 가능하지만 TV로 보면 로그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어 편해요.” 이처럼 최근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얼마 전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 3사가 사업자로 확정, 10월부터 제대로 된 IPTV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IPTV 콘텐츠 가운데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줘, 특히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교육 콘텐츠 현황을 살펴봤다. 어린이 영어는 우리가 최고! LG데이콤 홍보실 권명진 과장은 “myLGTV는 어린이 영어 교육 관련 콘텐츠를 특화해 연령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서 “다양한 영어 동요와 영어 동화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사용 환경을 노출시키려 한다”고 설명한다. 모양, 색, 신체 등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영어 단어를 배울 수 있는 영국 Baby TV 프로그램, 유치원생의 읽고 쓰는 능력 향상을 위한 미국 PBS 방송 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며,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초급 회화 표현을 배울 수 있는 ‘EBS 뻔뻔(Fun Fun)한 영어’는 초등학생들 일상생활에 필요한 회화를 배울 수 있고, 등 영어 학습을 돕는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있다. 권 과장은 myLGTV가 어린이 영어 교육에 더욱 효과적인 까닭은 “0.8배속이나 1.2배속으로 재생 속도 조절이 가능한 미세 배속 기능 때문”이라며 “학습 단계별로 재생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어렵고 빠른 발음을 여러 번 반복해 들을 수 있다”고 전한다. 권 과장은 또 그간 저장된 콘텐츠를 전용 회선을 통해 TV로 불러 오는 방식이던 IPTV가 10월부터는 실시간 서비스를 시작해 “스포츠 중계, 뉴스와 같이 속보성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바로 즐길 수 있다. 향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지면 TV 속 선생님과 질의응답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중등 내신 정복과 수능 준비 도우미 메가 TV의 교육콘텐츠 수는 총 3만6천여 편. 그중 초등 1학년부터 중3까지 전 과목 내신 강좌 프로그램 8천300여 가지를 별도 비용 없이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업체 1318 클래스, 수박씨닷컴과 제휴해 내신 기본 개념 강좌부터 중간·기말 시험 대비 문제 풀이 강좌까지 들을 수 있어 학기 중 예·복습과 시험 대비를 원스톱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T 홍보실 허건 대리는 “특히 메가스터디 엠베스트의 교육 콘텐츠를 독점 제공, 중등 교육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며 메가TV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수능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들을 위해 EBS 수능 콘텐츠는 물론, 종로학평과 제휴해 ‘종로학원 E-Class’의 모든 수능 종합 강좌와 통합 논술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과목별 핵심 주제로 구성된 ‘테마 특강’과 상위권을 위해 핵심 주제별로 진행되는 ‘수능 X-file’, 종로학원생들이 뽑은 인기 강의 ‘노른자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또 얼마 전부터는 수능 D-100일에 대비한 수능 특집관을 오픈, ‘핵심 개념 특강’ ‘수능 전략 특강’을 비롯한 수능 대비 콘텐츠도 제공 중. 그 외 입시 전략, 대학별 입시 설명회 등은 학부모가 눈여겨볼 만한 입시 정보 프로그램. 미취학 아동을 위한 서비스 ‘메가키즈’도 인기. ‘Kids Talk Talk’ ‘Baby First TV’ 등과 같은 국내외 유명 유아 교육 전문 채널들과 7천여 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수준별 맞춤 학습과 유아 교육 프로그램이 강점 하나로텔레콤은 특수 목적 중·고생 전문 학원 ‘페르마에듀’와 독점 제휴를 맺고 초·중학생 대상 수준별 수학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를 듣는 이지은 양(15)은 “상위권을 위한 심화 과정부터 하위권을 위한 기초 강의까지 개인의 실력에 맞춰 시청할 수 있어 편하다”면서 “심화와 복습이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 들을 수 있어 효과적”이라 전한다. 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온라인 수능 전문 업체 ‘비타에듀’의 수능, 논술 동영상 강의와 ‘EBS 플러스 1’에서 방송되는 주요 강좌와 EBS 논술 강의도 기본부터 실전, 심화 과정까지 골라서 시청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 홍보실 신동석 대리는 “하나TV는 유아 교육 콘텐츠가 강점”이라며 “그중 대표 프로그램으로 영국에서 최고 TV 작품상을 수상한 , 미국 부모들 추천 최고의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등을 꼽는다”고 전한다.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미 교육위원회가 인증한 와 BBC의 초급 어린이 프로그램 가 눈길을 끄는데, 이들 프로그램은 “수준별·단계별로 구성돼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해결하는 데도 그만일 것”이라 소개한다. 그 밖에 서비스로 디즈니의 인기 TV 시리즈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은 수동적인 학습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 대표적 프로그램은 와 클래식 음악을 접목해 자기 표현을 돕는 이 있다. 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국제학교 세계적으로 필요한 글로벌 인재의 필요성은 굳이 거론할 필요는 없다. 특히 국내 차세대 글로벌 인재의 부족함은 여러 기업체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절실히 필요로 한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국내 크고 작은 국제학교가 많이 늘고 있다. 교회에서 설립한 대안국제학교 및 정식으로 국내에서 학교로 인가 받은 국제학교도 있다. 지금 우리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국제학교 및 대형학원이 우리의 자녀를 영어 특기자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나 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러한 전문 교육기관에서 자녀의 영어교육을 시키기 전에 몇 가지 알아야 하고 확실하게 점검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자. 국제학교의 필요성 지난 5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이 매년 두 배 이상 늘고 있다. 특히 북미권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의 수요는 매년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선 학생의 유학에 대한 다짐이 필요하지만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유학에 따른 연간 비용이다. 과연 연간 5천만원 정도의 외화를 들여서 유학을 보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1년에 5천만원의 금액은 일반 가정에서는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비용이지만 자녀가 유학을 희망할 경우에는 빚을 내서라도 유학을 보내는 가정이 허다하다. 일반 샐러리맨의 월수입을 감안해보면 유학의 결정은 부모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점차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연령이 어려짐에 따라 부모의 부담도 비례하여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큰 부담 없이 국내에서 미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내에 설립되어 있는 국제학교를 선호하는 학생과 부모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국제학교의 필요성은 자녀가 너무 어린 경우에는 부모 중 한 명이 아이와 동반비자를 취득하여 함께 외국 생활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가정적으로 불편함이 있으며 자녀가 2인 이상일 경우 유학에 따른 비용은 상당하다. 이러한 두 가지 단점을 해결하고 국내에서 미국의 교육과 동일한 내용을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학부형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따른 선별되고 선진화된 교육을 어려서부터 시킬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국내 초, 중, 고 및 사설 영어학원에서 공부하는 영어교육은 시험성적은 높일 수 있으나 미국의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입학하여 외국 학생과의 학습을 원활히 진행하기에는 아직 길이 멀다. 예를 들어 영어 단어 및 문장을 몇 개를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몇 개의 단어와 문장을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쓸 수 있냐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실질적인 학습을 실행할 수 있는 곳은 학교생활이나 학습시간 동안 완전히 영어만을 사용하고 전문 미국인 정교사와 수업을 진행하며 살아있는 미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국제학교만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국내에 분포되어있는 국제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자기 학교 학생들의 수업진행도 및 등수를 미국 전역 초, 중, 고 학생과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으로 미래 진학에 대한 철저한 계산과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솔직히 자신의 자녀가 국내에서 또는 다니는 학교나 학원에서 영어실력이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해 보자. 과연 이러한 자녀가 미국 명문 학교에 입학하여 학업을 무리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을 수 있을까? 한국식 영어학습 방법인 강의 듣고, 외우고,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통하여 명문 학교에 입학한다 하더라도 실제 학교 수업을 이해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논리적이며 진취적인 방법으로 학업을 진행하기란 많은 시간과 고생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가 과연 준비되어 있지 않은 내 자녀를 자연히 영어를 잘하고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여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유학 전에 철저한 학습계획과 이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해야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필수적인 사항을 충족하여 줄 수 있는 곳이 국제학교인데 많은 학부모들은 이에 공감할 것이다. 다음호부터는 국제학교의 장, 단점은 무엇이며 자녀들이 입학하여 학습을 이어나갈 국제학교의 선별은 어떻게 하며 어떠한 점들을 주의 깊게 조사해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아이가 쉽게 포기해요? ''땅콩박사''를 읽어주세요! 책이 싫은 사람은 이유도 가지가지다. 글자가 작아서, 내용이 진부해서, 심지어 아예 ‘책’자체가 싫은 사람도 많다. 특히 남자들은 학교 졸업 후 책과 담 쌓은 사람도 부지기수다. 이럴 땐, 아이를 내세워보자. 내 아이를 위하여 증상별로 읽으면 좋은 책을 모아봤다. 부모가 읽고 이야기해주어도 좋고 아이가 읽으면 더 좋다. ▶정서가 불안한 우리 아이 - 헤르만 헤세 ‘동방 순례’ 헤세의 대표작 의 모태가 된 소설. 헤세는 동방을 단순히 어떤 나라, 어떤 지역으로 평가하기보다 동방은 영혼의 고향이자 청춘이고, 어디에나 있으면서도 아무데도 없는, 모든 시간이 하나가 되어 버린 그런 곳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의식하는 것, 바로 그 안에, 그저 한순간일 뿐이었지만 그것이 헤세의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학원에 중독되었나요?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을 수상한 저자의 자전소설. 슈바츠발트라는 작은 마을에 재능이 풍부한 한스 기벤라트와 헤세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는 하일러 두 소년의 이야기. 명예심과 규격화된 인물을 만들려는 교육제도에 의해 서서히 파괴되어 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신랄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나쁜 습관이 몸에 배었네요 - 로알드 달 ‘찰리와 초콜릿 공장’ 세상에 단 다섯 장뿐인 황금빛 초대장을 찾아라! 초콜릿을 소재로 한 상상을 초월하는 기막힌 이야기. 마음씨 착하고 속 깊은 꼬마, 찰리 버켓이 세계적인 초콜릿 공장의 사장이 되기까지의 모험담을 그린 동화책이다. 삽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생각 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아이 -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마시멜로 이야기’ 120만 독자의 인생을 변화로 이끈 책! 삼성경제연구소와 대한민국 CEO들이 선정한 자기계발 필독서!! 왜 나의 하루는 똑같을까? 왜 나는 내일의 행복보다 오늘의 달콤한 유혹 앞에 머뭇거리고 있을까?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당대 최고의 동기부여가인 저자가 꿈과 용기의 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 - 빅터 솔로몬 ‘옷을 팔아 책을 사라’ 유대인의 교육 노하우를 담은 책. 이 책은 유대인에 관한 논문적인 연구이기보다는 저자 자신이 오늘날 성공한 유대인이 되기까지 부모로부터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체험적으로 솔직하게 소개한 교육 안내서이다. 세분화 된 내용은 에세이처럼 짧은 글로 설명해 놓아 쉽게 읽힌다.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아이 - 보도 섀퍼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 혼자 읽는 것보다 부모가 함께 읽어주는 경제동화. 동화라는 형식을 빌어 초등학생에게 돈과 경제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 무리하게 집을 사서 돈에 쪼들리는 엄마, 아빠를 볼 때마다 키라는 속상하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서 아파 쓰러져 있는 강아지를 보고 정성껏 돌봐준 키라는 우여곡절 끝에 그 강아지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쉽게 포기하는 아인가요? - 로렌스 엘리엇 ‘땅콩 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의 삶과 신앙을 따라가는 『땅콩박사』. 흑인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땅콩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조지 워싱턴 카버의 전기다. 인류에 봉사하고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차별을 뛰어넘은 조지 워싱턴 카버의 삶과 신앙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성장하고 성숙하는 데 꼭 필요한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리더십과 비전을 키우는 아이 - 보니 엔젤로 ‘대통령을 키운 어머니들’ 이 책은 미국 근대 대통령들의 성격과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친 어머니들에 관한 색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평범하지 않았던 대통령 어머니들의 삶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림에 소질을 보이는 아이 - 리처드 F.버튼 ‘샤갈의 아라비안나이트’ 『샤갈의 아라비안나이트』는 「아라비안나이트」의 300여 편 이야기 중 샤갈의 인생과 삶에 있어서 중차대한 의미가 있는 네 편의 이야기가 선별되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선택되어진 이야기와 샤갈의 컬러 석판과 드로잉 26점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 참고 : 영풍문고 , 교보문고 정리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책 읽는 가을, 당신이 여문다 국민 1인당 독서량 연 10.5권, 만화책을 뺀 일반도서로는 연 5.3권. 두 달에 한 권이 안 된다.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 자녀들에게 책 읽지 않는다고 잔소리하기 전에 부모부터 실천하자. 책 읽는 동안 당신의 가을이 옹골지게 여물어 갈 것이다.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 - 김남수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는 침과 뜸의 대가 ''구당 김남수 선생의 침뜸이야기''를 들려준다. 평생 침과 뜸을 이용해 병을 낫게 해주는 재미로 살아온 94세 김남수 선생의 주옥같은 임상경험담을 생생히 기록하였다. ▶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황석영의 자전적 성장소설『개밥바라기별』. 주인공 준이 겪는 소년 시절의 방황을 통해 작가가 실제로 경험했던 청춘의 기록을 풀어놓는다. 이 소설은 6개월 가까이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연재되면서 인터넷 매체는 가벼워서 본격문학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 통념을 깨뜨렸다. ▶하악하악: 이외수의 생존법 - 이외수 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꿈꾸는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이외수의 생존법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외수가 빚어낸 재기발랄한 언어와 정태련이 그린 토종 물고기 세밀화가 담겨 있다. ▶마지막 강의 - 랜디 포시, 제프리 제슬로 이 책은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한 교수의 마지막 강의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별인사다. 카네기멜론대학의 컴퓨터공학 교수 랜디 포시는 시한부 암 선고를 받는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지, 아이들에게 어떤 지혜를 남겨줘야 할지 등을 고민한다. ▶로드 - 코맥 매카시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코맥 매카시의 장편소설『로드』. 대재앙 이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길을 떠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명이 파괴된 땅 지구. 작가는 지구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시적인 언어로 우리가 어렴풋이 상상할 수 있는 미래의 황폐함을 묘사하고 있다.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김혜남 ‘내 인생,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게도 다시 사랑이 올까?'' 서른 살의 삶과 사랑, 일에 관하여 이야기한『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이 책은 인생의 전환기인 30대에 들어선 젊은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자립에 관하여 설명한다.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이 책은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가난한 나라에 해를 끼치는 일을 그만두게 할 수 있는가에 관해 이야기한 책으로, ''세계화''와 ''개방''만을 강조하는 신자유주의적 조류에 대한 반박논리를 제공한다. 먼저 세계화의 신화와 진실, 부자나라 부 생성 과정을 살펴보며,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잘못되었거나 부분적인 진실에 불과한 것들을 소개한다. ▶바람의 화원 - 이정명 은 역사와 예술 작품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예술소설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화원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완벽하게 사라질 수 있을까? 작가는 단 두 줄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화석처럼 오래된 그림에 소설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그 속의 인물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연을 쫓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잃어버린 순수를 회복하는 과정을 고통스러울 정도로 정직하게 그려낸 소설이자 짙은 향수에서 헤어나지 못할 만큼 충격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다. 굴절된 우정, 비밀과 배반, 양심의 가책과 보상이 복잡하게 얽힌 한 편의 드라마가 아프가니스탄의 격동의 역사를 축으로 그려진다. ▶그래도 계속 가라 - 죠셉 M. 마셜 는 우리의 의지와는 달리 때때로 슬픔과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는 삶의 이유와 거기에 대처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깨달음으로 충만한 책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젊은이인 ‘제레미’는 바로 저자 자신이다. 그는 누대에 걸쳐 자신의 몸과 마음에 유전자처럼 새겨진 삶의 지혜를 명쾌한 문장들로 풀어 놓았다. 참고 : 영풍문고, 교보문고 정리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붉게 물든 가을, 술~술 읽히는 책 없나요? 바야흐로 책 읽는 계절! 책 속의 행복을 찾기 위해 내일신문에서는 유형별 책 소개와 책 싸게 구입하는 방법, 책 읽는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내용을 모아봤다. 오랜만에 잡은 책이라면 쉽고 간결한 책을 책읽기 좋은 가을, 보내기 아쉽다면 어떤 책을 선택해서 읽으면 좋을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 책은 종류와 읽는 목적에 따라 읽는 방법도 다르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책 선택 방법은 무엇일까. 한마음회관 신순애 강사(40세)는 “만약 책을 읽은 지 1년이나 지났을 정도로 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라면 쉽고 빨리 읽히는 책이 괜찮다”라며 “아무래도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잡으면 금방 싫증이 나서 간만에 잡은 책인데 다 읽지도 못할 수 있다”라며 쉽고 간결한 책을 추천했다. 또 “서점에 가서 수필 쪽을 둘러보라. 함석원 씨의 간디 자서전 등 이런 어려운 책 말고, 한비야 씨의 여행기라던지 법정 스님의 책 같은 걸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 귀띔했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는 책을 읽는 목적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기에 역사적 지식을 얻고 싶은 사람은 역사책을 읽어야 할 것이고, 마음을 가꾸고 싶은 사람은 동화책을 읽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책 읽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책을 고르는 것도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신순애 강사는 “어떤 좋은 책을 읽을 것인지를 정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다. 그래서 그것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이런 자신들의 생각에 따라 좋은 책이라고 추천하기도 한다”며 “책을 고를 땐 시간을 가지고서 골라야한다”며 조급하게 고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2
- 한림대 학생생활관 신축 한림대학교(총장 이영선)가 2010년 완공목표로 1000명 수용이 가능한 학생생활관을 신축한다. 한림대는 지난 9월 24일 오후 2시 학생생활관 신축부지에서 이영선 총장과 건설사인 (주)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및 대학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학생생활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공식을 갖는 신축 학생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15층에 건축연면적 1만9000여㎡ (5800여평)으로 1000명의 학생이 2인 1실로 생활하며 장애인실을 비롯해 식당, 카페, PC실, 독서실, 당구장, 세탁실, 매점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한림대측은 학생생활관이 신축되면 전체 재학생 수용율이 현 24%에서 37%로 오르고, 신입생의 경우 9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1
- 강원도교육청 ‘프로축구단 도민주 갖기’동참 강원도민 프로축구단 도민주 갖기 강원도 교육청 자체청약행사가 10월 1일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강원도교육청은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진행되는 도민주 청약기간 동안 강원교육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종 행사 및 회의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1
- 강원도 초등3학년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 실시 2008년 10월 8일(수)에 강원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만 8260명을 대상으로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가 실시된다. 기초학력이란 학교학습과 사회생활에 기초가 되는 국어 능력 및 수리력 중 초등학교 3학년이 성취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능력으로,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읽기, 쓰기 및 기초 수학의 능력을 의미한다.일반학교의 평가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11월 말에 제공하는 성적통지표 산출 프로그램에 따라 2008년 12월 22일까지 영역별로 도달 여부를 개별학생에게 통지한다.강원도교육청은 전체 학생의 10%를 표집하여 학교 규모별, 지역별 기초학력을 분석하여 기초학력 확보를 위한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기초학력 보정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1
- 오리엔티어링&버섯마을 탐방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가족 건강찾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오리엔티어링과 포천 버섯마을 탐방이 10월에 진행된다. ‘오리엔티어링’은 나침반과 지도를 이용, 목표지점을 찾아가는 레포츠다. 정해진 지점을 거쳐 빠른 시간 안에 목표지점에 도달해야 한다. 우수 성적을 거둔 가족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 120명 내외 모집하며, 4일까지 신청받는다. 24세 이하 청소년은 4천원, 성인은 8천원의 참가비가 있다. 행사는 10월 11일 오후 1시, 숙지공원에서 열린다. 버섯마을 탐방은 경기도 포천으로 떠나며, 버섯 종균장에서 병버섯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수확체험도 하게 된다. 병버섯 1개가 증정되며, 고구마 캐기 및 떡메치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35명 모집하며, 점심 및 체험비, 교통비 포함해 참가비는 3만5천원. 6세 이상 유아 참여 가능.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0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SYCC,중국방문단 대학생 모집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중국의 최고 청년기관 공청단 산하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과 협약을 맺고 매년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센터 관계자는 “양국 대학생들이 만나 우정을 쌓고 상대 국가의 문화, 사회, 역사 등을 깊이 있게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베이징과 역사유적도시 1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탐방은 문화비교 토론, 홈스테이, 중국문화 탐방, 올림픽경기장 등 시설견학으로 구성된다.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7박 8일 일정이다. 중국체제비용은 초청기관에서 부담하며, 참가자는 왕복항공료, 공항까지 왕복교통비, 여권과 비자 발급비만 필요하다. 24세 이하 수원시 거주 대학생이 대상이며, 외국어능력시험 우수자, 전통예능 보유자는 심사 시 우대한다. 4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17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