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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생 80여명의 작지만 알찬 학교 1953년에 개교한 금병초등학교(교장 심영수)는 현재 재학생이 80여명인 작은 학교다. 학년별로 1개 반씩 운영되고 있다. 금병초교는 시내와 제법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작은 학교다. 그래서 복잡한 시내 학교를 피해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학교를 들어서면 작은 학교가 가지는 아늑함과 유난히 밝은 아이들의 표정이 눈에 들어온다. 이 학교 아이들의 표정이 남다른 이유는 3학년부터 참가할 수 있는 농악놀이에 전교생에 가까운 6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교생이 신나는 전통가락으로 흥겨우니 학교 분위기도 흥겨워지고 있었다.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다양하게 운영 원어민 교사가 있어 영어 교육에 주 15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한다. 시내 학교 아이들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할 것이라는 우려를 없애고 교육 기회를 충분히 주고자 한다고. 그리고 서예교실, 미술교실, 컴퓨터 교실 등을 운영한다. 그리고 보육교실을 두어 학교가 방과 후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까지 하고 있었다. 심영수 교장은 “얼마 전 방과 후 학교 연구·운영시범학교 보고회를 가졌는데, 학년별로 풍물놀이를 발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금병초교가 작지만 알찬 학교임을 강조했다. 금병농악의 전통을 잇는 농악놀이 금병농악은 춘천에서 손꼽히는 농악놀이였다고 한다. 이제는 그 명맥이 계승되지 못하고 있는데, 금병초교의 농악대가 그 가락을 이어받아 전통문화 계승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이 학교 농악대를 담당하고 있는 도주영 교사는 “2005년에 이 학교에 와서 농악대를 만들어 활동하니 전교생이 똘똘 뭉쳐 분위기 좋은 학교가 되어 가는 것을 경험했다. 연습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요하다보니 학부모들의 눈치를 받기는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해 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경험이다”라고 말한다. 1·2학년생들은 3학년이 되어 농악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졸업을 앞둔 6학년 아이들은 졸업하면 농악놀이를 계속 할 수 없어 아쉬워하고들 있었다. 농악놀이가 무엇 때문에 좋냐는 질문에 상쇠로 대열의 앞에 서고 싶어 꽹과리를 잡았다는 윤미진(6학년) 학생은 “연습이 힘들어도 친구들과 함께해서 힘이 나고, 우리 학교 농악이 유명해져서 나도 유명해지니까 더 신난다”는 초등학생다운 이유를 들어 대답한다. 소고를 잡은 김재현(5학년) 학생은 “내가 상모 돌리는 것이 스스로도 신기하다. 부모님이 힘들다고 그만두라고 해도 농악이 너무 좋아 계속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농악을 전공하는 선배를 보고 멋있다는 생각도 들고 계속 농악놀이를 하고 싶다는 신원도(6학년) 학생은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농악놀이가 너무 좋아 계속 전공으로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학 중에도 연습이 계속 있고, 풍물캠프도 진행하고 있다고. 올해도 크고 작은 15개의 공연을 진행했고, 전국 학생풍물대회에 나가서는 장원을 차지했다. 12월 17일에 화천에서 개최하는 문화체육부 장관배 전국청소년 풍물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하니, 좋은 결과 있기를 희망해 본다. 문의 261-8873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박스기사-문패>인터뷰-금병초등학교 심영수 교장 “교사 자신의 교육관을 잘 펼치게 하는 것이 내 역할” 사진(희망공교육-심영수 교장) “교사·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고 발전하는 금병초등학교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심영수 교장은 말한다. 그리고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부임 3개월째에 접어 든 심 교장은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권위주의를 내세우지 않는 마음이 따뜻한 교장이 되려고 한다”며, 교장의 역할을 밝혔다. 작은 학교일수록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좋아야 발전하는 학교가 되는데, 교장이 마음을 따뜻하게 쓰면 교사들도 편안해져서 자신의 교육관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심 교장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은 교사다. 그래서 교사들을 다그치기 보다는 수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기를 키워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렇게 해서 좋아진 교육환경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로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는 자리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어학 연수 안해도 영어 달인 될 수 있어요 원주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일준) 2학년에 재학 중인 황남인 학생이 제 2회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고등학교부 A그룹(해외체류 무경험자) 금상을 수상해 화제다. 특히 황남인 양은 그 흔한 어학 연수 한번 다녀 오지 않고도 영어에 능통해 토종 영어가 가능한 산표본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예선(듣기 읽기), 본선(쓰기 말하기), 결선(영어발표)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돼 영어의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황 양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겨울방학기간 중 유엔본부와 미국 대학탐방의 특전을 누리게 되었다.처음 인상은 침착하고 단아하면서도 입매가 단단해 보였다. 먼저 나서지는 않지만 자신이 선, 자신만의 자리에서는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할 줄 아는 내공이 엿보이는 황남인 학생을 만나 공부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책읽기에 열중했던 초등시절황남인 학생의 영어와의 첫 만남은 즐겁고 유쾌했다. 유치부때 1년여 정도 다닌 정철어학원에서 놀고 게임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곳에서 공부한 것 외에 특별히 영어공부를 한 기억은 없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도 회화 위주의 공부를 했고 그 후로는 학습지로 꾸준히 영어를 공부했으나 남들보다 적게 했으면 했지 특별히 더한 기억은 없다. 특별히 시험공부를 한 적도 없었고 부모님도 공부하라는 성화를 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건 중학시절 때부터였다. 초등학교 가장 많이 한 것이라면 책읽기였다. 황남인 학생의 공부저력을 다져 준 건 풍부한 독서였던 것.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빛을 보더라구요.” 공부의 동인을 찾았고, 실패도 맛봤던 중학 시절 황 양이 공부에 집중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1학년 때 민족사관고등학교 겨울캠프GLPS에 참여했던 3주간의 생활이었다. 말도 글도 모두 영어만 사용해야 했던 당시의 경험이 영어공부의 또다른 계기가 되었고 민족사관고에 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다. 중학시절 다녔고 반기문 영어경시대회를 준비하면서 도움을 받았던 연세 ELP 학원(원장 김명원)의 홍순태 부장도 황남인 학생의 영어실력에 대해 미국의 어떤 대학이라도 장학금을 받고 갈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라면서 “내적 동기 부여가 잘됐던 학생이었다”고 평가했다. 오로지 학교와 학원 수업만으로도 출중한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교사가 전하는 내용을 놓치지 않고 하루 100여개가 넘는 단어 외우기도 모두 해낼 정도로 성실했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인생 처음의 목표였던 민사고 진학에서 고배를 마셨다. 원인은 다른 학생보다 너무 늦게 시작한 수학 때문이었다. 다시 세운 목표, 그리고 미래고등학교 처음 올라가서 치른 모의고사에서 수학점수 68점을 받았다는 황 양. 미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학을 정복해야 했다. 영어에 쏟았던 정성만큼 수학에 정성을 쏟았다. 이번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결선인 영어발표대회에서도 수학을 잘하게 된 과정을 주제로 삼아 발표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이제 수학에 자신감이 생긴 황 양에게 비결을 물었다. “증명, 공식 다 유도해 보고 모르면 알 때까지 파고 들었어요. 답지는 절대 보지 않았구요. 대부분의 공부시간을 수학에 할애했어요.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하면 안되는 게 없는 것 같아요.”두려운 건 실패가 아니다. 목표가 없는 것이다. 황남인 학생에게 뚜렷한 목표와 그 목표를 향한 성실한 노력이 있는데 두려울 것이 있겠는가.황남인 학생에게 듣는 영어공부법즐겁게 공부하라 영어공부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즐거운 영어공부 방법을 찾았다. 그 중 하나가 중1때부터 싱가포르 친구와 하게 된 펜팔. 하루 1통 이상 꼬박꼬박 영어 편지를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쓰기에 정확성과 속도가 붙었다. 인터넷에서 한국 사람과 영어로 채팅하는 토킹 크래프트도 즐겼다. 토플 시험을 준비할 때는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어 지루하고 지치기 쉬운 공부를 서로 다독이며 하기도 하였다. 몰입하라고1때 토플시험에 도전했다. 준비하는 7~8개월 동안 깨어있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에 영어를 들었다. 들으면서 똑같이 따라 하기를 반복하면서 듣기와 말하기가 동시에 늘었다. 이때 단어도 하루에 몇 백 개씩 외웠다. 단어를 외울 때는 동의어 중심으로 외웠고 뜻은 우리말로 적지 않았다. 대신 단어가 포함된 영어구문을 적어 여러 번 보면서 단어 뜻을 명확히 했다. 몰입한 시간만큼 영어는 실력으로 돌아왔다.영자 신문을 활용하라교과서에만 얽매이지 않고 살아있는 영어를 얻는 또다른 방법으로 영자 신문을 봤다. 다양한 시사 자료를 이용해 자기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보라는 연세 ELP 학원 교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공부하다 보니 어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반기문 영어경시대회 충북의 지역 인재 반기문 사무총장이 2006년 10월 유엔본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것을 기념하여 대회가 시작되었다. ‘제2의 반기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충청북도 교육청이 주관하고 충청북도청이 후원하는 대회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합의하여 대회가 성립되었으며 대회 수상자들은 유엔사무총장 초청 형식으로 1주일간 유엔본부를 방문하고 미국대학을 탐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2007년 제 1회 대회는 충북 지역 대회로 실시되었으나 올해 열린 제 2회 대회부터 고등부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그 규모를 확대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초 중등부는 충북지역 학생만 응시 가능)예선에서 듣기와 읽기, 본선에서 쓰기와 말하기를, 결선에서는 영어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연세ELP, 영어로 과학을 배운다 연세ELP학원(원장 김명원)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영어몰입교육(Immersion Program)을 시작한다. 영어몰입교육은 학생들의 비판적인 사고능력(Critical Thinking)과 분석능력(Analytic Thinking)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을 우선 시작하고, 겨울방학 중에는 사회과학, 문학, 수학, 논술 및 토론 수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사는 영어몰입교육을 하는 초등학교에서 수년간 과학을 가르치고 현재는 연세대에 재학중인 원어민 교사다. ▶ 강의기간 : 11월 17일~2009년 1월 13일(총 7주 과정) ▶ 대상: 초등학교 3-6 학년 ▶ 수업시간: 화, 목요일(오후 5시 20분~7시 10분) ▶문의 : 765-21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강대 디자인학과,‘제일모직 FUBU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발 공모전’ 대거 입상 강원대 문화예술대학 디자인학과(학과장 남용현 교수)소속 학생들이 제일모직에서 주최하는 ‘제2회 FUBU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 단체전에 참가한 2학년 학생들은 그래픽디자인 부문 단체상 1위를 비롯하여 부스 및 디스플레이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단체상을 휩쓸었다. 그래픽 디자인 부문 단체상은 대회에 참가한 대학들 중 상위 3개 팀에만 수여하는 상으로 부상으로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개인전에서도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티셔츠 디자인부문에 참가한 2학년 황재준 학생이 동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같은 학년 전혜지, 노국환 학생도 잇따라 장려상을 수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신간 · 중고책 영역별로 다 있어요~” 아이들에게 책읽기란 미래의 희망이나 다름없다. 그렇다고 하루가 바쁘게 쏟아져 나오는 책들을 다 읽을 수는 없다. 이럴 때는 필독도서만을 간추린 전집류가 편할 지도 모른다. 또 책값은 얼마나 비싸던가? 다행히도 요즘은 읽기 편하고 저렴한 책들을 모아 판매하는 할인서점이 부쩍 생기곤 한다. 옥동 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한 꿈나무어린이서점도 할인서점으로 다양한 책들을 보유하고 있다. 박병천 대표를 만나 중고 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중고 책, 맞춤법이 틀리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안 해도 박 대표는 먼저 “책을 선택할 때는 아이들의 호기심, 관심,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데는 신간이든 중고서적이든 상관없다”면서 “아이가 얼마나 흥미 있게 받아들여 지식을 습득하고 생각이 깊어지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한다. 혹자들은 ‘중고 서적이라 하면 맞춤법이 틀리지나 않을까?’하고 우려하는 데 박 대표의 설명에 의하면 단지 오래 된 책이라는 것뿐이지 결코 아이들이 읽는 데 불편을 끼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또한 중고 서적은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없어 요즘 같은 불경기에 엄마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박 대표는 귀띔했다. 출판사별, 영역별 원하는 대로, 그러나 아이 원하는 대로 넓은 매장 가득 메운 책들은 모두 전집류다. 전집이 자칫 지루해할 수도 있지만 박 대표는 “오히려 전집은 몇 십 권의 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집은 한꺼번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이 아닌 여러 차례 읽을 수 있어 책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식 또한 습득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갈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보통 서점에 오면 어떤 책을 골라주어야 할지 망설이는데 주변 사람들의 말만 듣고 책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게 박 대표의 의견이다. “우선 자신의 아이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엄마가 직접 자녀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책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책을 고른 뒤에는 그림이 책과 연관성이 있는지, 그림만으로 내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이곳 매장에서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전집류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특히 박 대표는 책을 선택할 때 책 내용이 교과서와 연계돼 있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귀띔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꿈나무어린이서점 박병천 대표가 추천하는 BEST 5! 교과서와 연계한 책을 읽어요~” 1. 출판사 : 그레이트 북스, 전체 본권 50권, 활동책 10권, 길잡이책 1권 먼저 초등 수학 교과의 핵심 개념을 다루는 가 읽어볼 만하다. 전체 61권으로 구성된 이 전집은 초등 수학 전 학년 96단원 100% 연계한 내용으로 그림으로도 이해되도록 편집됐다. 수학에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추리, 전래, 생활 등 이야기 종류가 많아 재미있고, 이야기에 개념이 잘 녹아 있어서 이해가 쉽고, 살아 있는 캐릭터가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 초등 수학의 핵심 개념 원리를 5개 영역 50개 주제에 담았고, 수학 개념을 발견하는 연습을 반복하며, 수학 공부법을 스스로 깨치게 한다. 2. 출판사 : 지식더미, 전체 66권 국내 최초 초등 전 과목 통합 논술 창작동화이다. 교과서와 일상에서 배운 배경 지식을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논리적으로 논술하도록 돼 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주요대학 논술고사 논제를 초등 과정으로 재구성도 했다. 단계별 활용 워크북이 함께 수록돼 있다. 3. 출판사 : 그레이트 북스, 전체 70권(워크북 3권 포함) 초등 사회 과목 학습에 대비하여 유 · 초등 시기에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 탐구의 기본서. 초등 사회과 기초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과 그에 확장된 주요 주제들을 탐구여행처럼 다룬 , 이들 토대로 이루어질 현장 학습을 도와주는 , 종합적으로 독서 결과를 체크할 수 있는 등으로 초등 사회과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4. 출판사 : 한국노벨, 전체 72권(인물 사전 3권 포함) 역사의 인물을 통해서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 전집은 인물을 제대로 이해되는 과정에서 ‘나’의 잠재된 가능성을 찾아낼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물 이야기이다. 차별화된 인물 구성, 인물 핵심이 드러난 서술, 다양한 서술 방식 등이 돋보인다. 특히 그림기법, 글의 서술 방식, 구성 방식이 한 권 한 권 다양해서 새로 산 단행본을 읽는 것처럼 새롭다. 5. 출판사 : 한국슈타이너, 전체 80권(고려 · 조선 역사 인물 8권, 논술 워크북 8권포함) 초 · 중등 역사 교과서를 토대로 구성된 생각하는 역사논술서이다. 각 시대의 나라를 세운 인물편에 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다룬 연표가 삽입돼 있어 사진과 더불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또 삽지가 들어 있어 지식 정보까지 얻을 수 있다. 고조선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논술력을 키울 수 있는 워크북이 함께 구성돼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조기 유학의 성공은 안정된 생활이 기본 입학 안내부터 생활지도, 학업 보충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안정된 미국지역 한인 홈스테이 자녀를 외국으로 혼자 유학을 보낼 때 부모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거처이다. 기숙사, 현지인 홈스테이, 한인 홈스테이, 친지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각기 장단점이 있으며 아이의 성격이나 상황에 따라 예측할 수 없어 부모가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도곡동의 김현정(41)씨는 중학생 큰 딸이 미국 유학을 원한다. 미국에는 연고가 없고 아이 혼자 보내야하는 입장인데 먹는 것이 까다롭고 무엇보다 어떻게 학교를 정하고 절차를 밟아 보내야할 지 걱정이었다. 김씨는 최근에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한인 가정으로 홈스테이를 전문으로 하는 ‘우리 조기 유학 홈스테이’를 소개받았다. 이 홈스테이는 한인 가정으로 현지 학교 교사인 딸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우리 홈스테이’는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백인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명문 사립학교 2개가 10분 거리에 있는 고급 주택 단지이다. 5분 거리 이내로 도서관, 극장, 백화점이 있으며 운동이나 다양한 특별 활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가 있다. 입학부터 생활까지 토탈 서비스 우리 홈스테이 죠이스 박 원장은 “한국에서 아이를 조기 유학을 보내고 싶은데 절차나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무엇보다 아이를 혼자 보내야하는 부담 때문에 걱정하는 학부모가 많이 문의를 많이 해온다”면서 “부모 없이 외국에서 학교에 적응을 잘하고 유학에 성공하려면 우선 생활이 편하고 만족스러워야 한다”고 강조 한다. 한국에서 미국 현지 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그곳 상황을 잘 아는 현지인의 안내가 절대적이다. 우리 홈스테이에서는 현지 공립 사립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입학 절차를 의논하고 이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학생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 있는 부모에게 자녀가 입학할 학교에 대한 정보로 그 학교 학생의 인종 현황, 규모, 진학 수준, 주변 환경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우리 홈스테이에서는 한정된 인원만 모집하여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안락하고 편안한 가정적인 분위기로 지낼 수 있다. 식사는 한식이 가능하며 등하교는 박 원장이 직접 자동차로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 학부모와 협의하여 학생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한국의 부모와 원활하게 연락할 수 있다. 박 원장은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해 학교 카운슬러 담임교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고 있다. 현직 교사인 박 원장의 딸은 방과 후에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하여 학교 수업에 어려움이 없게 도와주고 있으며 학교 적응에 실질적인 안내를 하고 있다. 주말에는 가까운 쇼핑몰, 바닷가, 놀이동산 등에 가기도 하며 집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어 미국 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박 원장은 “자녀의 유학을 결정할 때 우선 자녀와 함께 유학을 가는 이유와 목표에 대해 충분이 대화를 하고 유학생활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며 “학생 성향과 가정의 경제력에 맞는 학교와, 홈스테이를 정해야하며 학생을 돌보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믿을 만한 보호자를 선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특히 타국에서 사춘기 청소년을 유학생활에 적응시킬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가디언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으로 미국과 한국은 문화나 가치관이 다소 차이가 있다. 청소년 입장에서는 혼돈이 있을 수 있어 ‘부모와 자녀’ ‘학생과 가디언’ 간에 의견 마찰이 생긴다. 특히 부모는 멀리 있는 자녀가 안쓰러워 자녀가 원하는 것을 대부분 수용하는 편이다. 이런 부모의 태도는 오히려 자녀가 현지에서 더 적응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자녀의 일방적인 의견만 수용하지 말고 홈스테이 부모나 학교 교사의 의견을 듣고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행동하는 해야 한다. 반면 너무 부모가 한국식 가치관으로 완고하게 나가면 점점 아이들과 생각의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 매일 전화나 컴퓨터 메신저를 통해서라도 자녀와 대화를 나눠 자녀를 이해하고 유학 생활을 격려해야한다. 문의 714-742-3453(미국 현지 전화), woorihomestay@hanmail.net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리더쉽에 대한 고민 어떤 글을 기고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리더쉽과 관련된 영화들을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근래에 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두 편의 영화는 ''Lean On Me'' 와 ''Glory Road''라는 영화 다. Lean On me라는 영화는 모건 프리만이라는 유명 배우가 주연한 영화로 1989년 작품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타락한 옛 명문 학교를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많은 것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영화 전체에서 강조되는 ‘준법정신’. 학교에서 교가를 부를 때는 어느 누구도 움직이면 안 된다는 규칙하에 학생들이 교가를 부를 때, 심지어 일반 선생님이라도 그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바로 정직을 시키는 모습이나, 교장 스스로 영화후반부에서 직접 말했던 것처럼, 교장 선생님이 학교에 끊임없이 요구한 것은 ''규칙을 지키라''는 것이다. 영화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미국의 학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규칙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 교장 선생님의 불호령에 화장실에서 몇몇 학생들이 아카펠라로 교가를 부르는 장면 또한 기막히게 멋있는 장면인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쏟은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주는 모습 역시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원칙을 참 적절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고압적으로 보이는 교장 선생님이지만, 진심으로 학교를 살리려는 마음에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보는 사람들이 다 알아볼 수 있다는 메시지 또한 강하게 그려지고 있다. 영화에서 그려지는 교장 선생님 이외의 교사들이나 학생들의 모습도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교장선생님의 의견을 따라주는 편과 그러지 않고 반발하고 무시하는 편으로 나뉜다. 실질적으로 매우 엄한 교장선생님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지만,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교사들의 반대의견도 들어주는 모습도 보이고, 또한 학생들이 교장선생님이라는 단순한 지위에 대한 굴복이 아니라, 교장 선생님의 진심을 이해하고 따라주는 모습도 잘 표현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미국 영화 특유의 해피엔딩, 항상 주인공과 주변 모두가 다같이 잘된다는 식의 마무리로 끝나지만, 그래도 미국 고등학교들의 단면을 보여주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미국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이나 부모님들이 꼭 한번 볼만한 영화다. 두 번째로 말씀드릴 영화는 ''Glory Road''. 농구 팀에 대한 이야기지만, 여기서도 인상깊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리더쉽과 그 리더쉽에 대한 존경이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처음 추천한 영화보다는 인종문제에 대한 부분을 좀 더 많이 다루고 있다. 역시 이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해피엔딩이다. 농구팀 감독을 맡은 배우가 너무 잘생겼다. 개인적으로 지루한 순간들 전혀 없이 참 재미있게 본 영화다. 미국 대학농구(NCAA) 토너먼트 결승전에 주전 모두가 흑인으로 구성된 팀이, 선수 모두가 백인으로 구성된 상대팀을 이긴다는 것이 결론이지만, 영화에서 전달해주는 메시지는 훨씬 더 다양하고 감동적이다. 감독에게 반항하는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선수들이 순한 양처럼 자신들의 의사표현에 주저하거나 게으른 것도 아니다. 이런 부분들은 동양과 서양이 참 많은 차이가 있다고 느껴진다. 사용된 영화음악들도 재미있고, 특히 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백인 흑인 학생들이 편을 나누어 양배추를 가지고 농구하는 모습이 걸작이다. 감독이 학교들을 찾아다니며 선수들을 모집하는 과정이나,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모습, 그리고, 경기 도중 내내 선수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모습들이 앞의 영화에서 나오는 교장선생님의 방식과는 조금 달라 보이지만, 기본적인 면에서는 선수들을 믿고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는 감독의 모습이나 교장선생님의 모습은 비슷하다고도 생각딘다. 두 영화 모두, 올바른 리더쉽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라는 고민을 깊게 하도록 만드는 아주 좋은 영화다. 또 다른 공통점은 말과 지위를 가지고 억지로 요구하는 리더쉽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쉽의 모습이다. 영화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참 어려운 리더쉽이다. 이런 부분들을 잘 이해하면,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존 김 원장 이브레인 어학원 (02)3288-12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배구 함께하며 건강 챙기고 친목도 다져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남구 어머니 배구단 회원들이 연습 장소인 대진체육관에 모였다. 가볍게 몸을 풀고 난 후 두 팀으로 나눠 게임을 시작하면 강 스파이크에 멋진 블로킹까지 주로 40대 이상의 주부들로 구성된 배구단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선수들 못지않은 기량을 펼친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게임이 이어지면서 회원들의 파이팅 소리와 함께 체육관이 어느새 열기로 가득 찬다. 서브 미스가 나와도 웃으며 격려해 주고 서로 상대방을 위한 파이팅까지 외치면서 즐거운 웃음이 넘친다. 전국대회 우승 등 막강한 실력 자랑 강남구 어머니 배구단은 산업은행 배구선수 출신 오명임 회장이 주축이 돼 초중학교 학부모 친선 배구경기를 펼치던 어머니들 위주로 1996년에 결성되었다. 국가대표 출신 유용순씨가 코치를 맡고 있으며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전국체육대회, 카네이션 배구대회 등 전국규모의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여성전국체육대회 40대 4부에서 우승해 올해 9월 30일~10월 4일 일본 오사카 마마상 발리볼 40주년 기념대회에 초청을 받았으며 전 회원이 참가하기도 했다. 매주 화, 목 12시~14시 30분 대진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며 러시아, 일본인 주부 회원도 있다. 오명임 회장은 “배구는 단체 운동이라 몸을 부딪치며 훈련하다 보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 등 예의를 배우게 되며 절로 단합하는 힘이 생긴다”며 “주 2회씩 꾸준히 만나 운동을 하다 보니 회원들 간에 애틋한 정이 쌓여 이제는 친자매, 한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으며 서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도와주면서 지낸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회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게임도 해 서로의 가족들까지 잘 알게 되었으며 배구단 일로 늦게 귀가하거나 1박 2일간 지방 경기에 참여해도 남편들이 잘 이해해 줄 정도이다. 남편이 앞장서 배구단 활동을 도와준다는 이미숙 총무는 “일단 코트에 들어서면 다른 생각은 전혀 나지 않아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린다”며 “중학교 체육시간에 배우는 배구 기본기를 엄마가 직접 가르쳐 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며 TV에 나오는 경기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규칙을 설명해줘 배구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것이 보람있다”고 말했다. 배구 저변 확대위한 노력도 배구는 팀워크가 중요해 단합도 잘 되고 다른 운동에 비해 재미도 있어 주부들이 꾸준히 하기에 좋으며 체형이 잡혀 몸매가 예뻐지는 장점도 있다고 강남구 어머니 배구단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지금 대학생인 딸이 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를 시작했다는 한상미 부회장은 “시부모님을 모시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식구들이 운동을 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이제는 모두 좋아한다”며 “운동 나오기 전에 항상 식구들을 위해 집안일을 다 끝내는 등 부지런해지고 생활이 규칙적으로 돼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13일에 열리는 서울시장기 배구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강남구 어머니 배구단은 배구의 저변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명임 회장은 “지난해에 대진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배구교실을 열기도 했으나 체육관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내년에 다시 학생들을 위한 배구교실을 열 예정이다”며 “일본에서는 학교 체육관을 개방해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운동하는 것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여건이 갖춰져 있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운동이 있는 날 대진체육관으로 나오면 초보자라도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바퀴달린 그림책 이벤트수업 바퀴달린그림책 대치교육원은 12월2일(화)/ 9일(화) 4시, 5시 아이들의 재미난 발상을 표현하는 만들기 이벤트 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정규수업 체험수업과 방학특강 신청접수도 하고 있다. 문의 (02)5678-9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SEI Kids'' English Park 개원 SEI 어학원에서는 영국 초등교육 Prep Program을 도입하여 원어민과 한국인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즐기는 놀이체험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Kids'' English Park를 개원하였다. 영어도서관, 미술, 신나는 악기연주와 음악회, Black Time, 체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영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로써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하며 종일반과 시간당 수업을 선택할 수 있어 Daycare Center로서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대상은 4세 - 9세까지이다. 문의 (02)514-16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