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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 한가람고 백암고 대일고 경복여고 2021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한가람고12021년도 한가람고 1학년 기말고사는 선택형으로만 26문제가 출제되었다. 한가람고 내신은 교과서 내용 외에도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며, 학교에서 언급하지 않은 문학 작품도 <보기> 및 선택지에 실려 있는 등 까다로운 문제가 섞여있었기 때문에 시험 난이도 자체는 다소 어려운 편이었다. 단순히 시험 범위만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준비하기 어렵다. 시험 범위로 공지한 작품의 표현상 특징 혹은 주제와 관련된 다른 작품을 폭넓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기말고사의 경우 문법 영역에서는 형태소와 한글맞춤법이 출제되었는데, 어근과 접사를 구분하는 문제, 형태소 분석하는 문제가 다소 어려운 편이었다. 특히 어근과 접사를 구분하는 것은 고2~3학년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사전을 자주 찾는 습관이 필요하다. 한가람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문법, 문학 작품의 완벽하고 총체적인 이해의 뒷받침 속에서 다양한 문제 상황에서의 적용 능력, 다른 작품과 비교를 통해서 공통점 및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 총체적인 국어 능력이 필요하다. 백암고12021년도 백암고 1학년 국어 1학기 기말고사는 선택형 20문항, 서답형 6문항으로 총 26문항이 출제되었다. 문제 난이도는 ‘중상’으로, 국어 전체 평균은 53.6점이다. 1등급 컷은 92, 2등급 컷은 82.1, 3등급 컷은 72.6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백암고 기말은 중간고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문학>은 [보기]로 외부지문을 제시하여 작품 내용을 외부지문에 적용하여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문학 작품을 읽고 유추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관점에서 적용하고 응용하여 푸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법>은 [보기]에 표를 추가하여 음운의 변동 심화 문제를 서술형으로 출제하였다. 문법은 총 11문제가 출제되었는데 9문제가 [보기] 문제였다. 기본적인 이해보다는 [보기]를 활용하여 꼼꼼하고 정확하게 풀어야 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심화 문제를 얼마나 풀어보았는지, 오답 해설을 꼼꼼하게 했는지가 이번 시험 등급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대일고12021년 대일고 1학년 국어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 서답형 8문항으로 총 32문항이 출제되었다. 문법만 4개의 단원(음운, 맞춤법, 중세문법, 품사)이 시험 범위였다. 그 외에는 설명문, 시나리오, 담화로 범위가 구성되었다. 문법 파트가 까다로워 기초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한글 맞춤법’은 음운과 품사에 대한 기본 개념을 필요로 하는 단원으로, 이번 시험 범위 전반적인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상위 단원이다. <작문>은 기본적인 글의 갈래의 성격을 확인하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글의 내용을 꼼꼼하게 이해했는지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학> 역시 갈래별 특징을 확인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고, 작품 속의 중요한 상징의 기능을 묻는 문제가 [보기]로 출제되었다. <문법>은 [지문]과 [보기] 모두를 활용하여 푸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법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나 예외 조항의 특이성, 고난도 문제를 활용한 문제를 출제한 것이 아니라 문제 자체는 평이했다고 평가한다. 다만 선택지의 단어 배열을 모호하고 복잡하게 출제하여 혼란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일고등학교 내신 시험도 암기식 내신 문항이 아닌, 독해 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의 출제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시험 기간 이외에도 문법과 문학의 기본 개념을 숙지하고 그것을 응용하여 사고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경복여고12021년 경복여고 1학년 국어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2문항, 서답형 6문항으로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문제 난이도는 ‘중상’으로, 중간고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또한, 경복여고는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시험 범위 자체가 상당한 양으로 배정되었다. 난이도를 떠나, 시험 범위 자체를 소화하는 것이 기초 체력이 없는 학생에게는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지 분석 결과, <문학>은 전반적인 작품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출제하여 문학 작품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시험 범위로 배정되지 않은 시조가 선택지로 출제되어 고전 문학 선행을 하지 않은 친구들은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복여고 국어 시험 대비는 방대한 시험 범위를 소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많은 외부지문과 문법 단원을 소화하려면 아이들의 훈련된 학습 습관과 기초 체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개념 정리와 응용 심화 문제, 오답 풀이까지 단계별 학습이 꼭 필요하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법과 고전문학 현대문학의 작품들을 갈래별로 정리하여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7-15
- 목동 중국어 내신 1등급 비법 제2탄 Q) 고등 중국어 1등급은 대략 몇 명인가요?중국어는 외국어고등학교와 자립형사립고를 제외하고 일반고를 기준으로 대체로 고등학교 2학년 선택 과목으로 편성되어 있다. 목동 지역의 경우 제 2외국어는 대부분 중국어와 일본어로 양분되어 있다. 1등급은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선택인원의 4%이기 때문에 제 2외국어 선택인원이 일본어와 양분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학교마다 약간 상이할 수는 있으나 다른 사회탐구영역 1등급 인원수와 엇비슷하게 고등 중국어 1등급 역시 대략 5명 안팎이라 볼 수 있다. Q) 고등 중국어 출제 유형은 어떤가요?중국어는 ‘표의문자(뜻글자)’이다. 따라서 중국어 단어를 공부할 때‘형태’와‘뜻’뿐만 아니라‘소리’까지 세 가지를 한꺼번에 외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바꿔 말하면 단어를 암기해냈다면 중국어 내신 공부의 절반은 끝낸 셈이다. 중국어는 거의 대부분 응용, 변형, 심화 없이 단어 자체가 시험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반고 내신 문제의 상당수가 단어의 발음(성모, 운모, 성조)을 묻거나 혹은 철자(간체자가 바른 것, 틀린 것)를 묻는다. 물론 학교별로, 출제자의 출제 의도별로 다소 다를 수 있으나 상당수의 문제가 단어와 관련된 문제인 것이다. 따라서 사실 모든 언어영역공부의 시작은 어휘 암기이겠지만 중국어의 경우 특히나 단어 암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밖에 약간의 어법 지식을 묻는 문제, 의사소통 영역문제가 출제된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문화 파트 문제이다. 중국어의 경우 중국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묻는 질문들이 꼭 출제된다. 객관식으로 문화 내용이 출제될 경우 한국어로 설명된 선택지라 할지라도 선택지를 꼼꼼히 읽어야 한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서논술형 주관식을 다 맞추고도 문화파트의 객관식 문항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기술한대로 1등급의 인원이 대략 5명 내외인 것을 감안한다면 누가 실수를 안 하느냐가 1등급을 가르는 관건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시험이 쉽던 어렵던 문제 하나하나 실수하지 않고 풀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Q) 내신 출제 범위는 많나요?외고나 자사고를 제외하고 일반고의 경우 출제 범위는 2과 혹은 3과이다. 국어나 영어처럼 시험 범위를 벗어난 외부 지문이나 심화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내신은 당연히 변별력을 줘야 되는 관계로 마냥 기본적인 문제들로만 구성되어 있지는 않다. 따라서 수업 시간 선생님께서 해 주신 판서 내용과 PPT 및 프린트물에서 다룬 학습 내용은 반드시 꼭 잘 챙겨서 공부해야 한다. 변별력을 주기위한 심화 문제들은 대체로 수업 시간 보충 프린트물 자료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Q) 요즘은 중국 유학 다녀온 친구들도 많던데, 1등급 어려울까요?중국은 우리와 가까운 나라이다. 중국어가 가진 스펙으로써의 가치를 염두에 두고 어릴 때 부터 중국어를 배운 학생들도 많고, 중국 주재원인 부모님을 따라 중국에서 유학하다 귀국한 학생들도 있다. 그런데 참 의외인 것은 그런 학생들이 모두 1등급을 가져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경험상, 오히려 누가 범위 내 배운 내용을 성실하게 잘 암기했고, 문제를 실수 없이 꼼꼼히 풀어냈느냐가 1등급을 결정한다고 단언할 수 있다.Q) 고등 중국어 내신 1등급을 받으려면 언제 얼마나 공부를 해야 할까요?향후 대학입시에서는 내신 비중이 매우 크다. 따라서 3시수인 중국어 또한 전략적 과목으로써 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고등부는 서논술형 주관식이 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간체자 쓰는 문제가 꼭 출제된다. 따라서 향후 고등부에서 온전히 내신 1등급을 받기 위해서 중국어를 공부하려고 하는 경우 만약 간체자 쓰기를 어려워한다면, 고등학교 입학 전 중학교에서 중국어를 배울 때를 전후로 내신형 수업을 받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 볼 수 있다. 안팎으로 도움을 받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간체자 암기에 어려움이 없다면 고등부 내신 기간 동안 내신 집중 대비 수업을 받아 문제 풀이 응용력을 키우는 것이 전략이라 하겠다. 이제 중국어는 어렵다는 막연한 두려움은 버리고, 중국에서 유학하고 온 리터니(returnee)친구들에 대한 공포감으로 중국어 내신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전략적으로 잘 대비해서 전체 등급을 올릴 수 있는 효자과목으로 잘 활용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진희연 중국어원장02-2650-8777 2021-07-15
- 중고등 학생들이여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실천하라 지난 주 대부분의 중고등 학교에서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지금쯤 학생들은 꼬리표 등을 통해 자신의 시험 결과를 통보받아 성적을 알고 있을 것이다. 시험을 만족스럽게 잘 본 학생이라면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있을 것이고, 시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학생이라면 짜증나는 마음을 떨쳐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할 말이 없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을 때의 심경이 매우 복잡하기 마련이다. 쉽지 않겠지만 조급증 대신 여유로움 찾기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먼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물론 속상한 마음이 크겠지만, 만회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그런데 대다수 학생들이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조급한 마음을 갖는다. 시험을 볼 때마다 조금 잘 본 것 같으면 지나치게 자만하고, 점수가 좀 떨어지면 노력해봐야 소용없다는 식의 자포자기하는 태도를 보인다. 단단한 학업 능력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지치지 말고, 쉽게 변덕 부리지 말고, 바위처럼 굳건한 자세로 밀고 나가는 뚝심이 있어야 한다. 진정한 학업 능력은 이런 심지 있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다.오답 체크는 필수다음으로 할 일은, 시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틀린 문제를 완벽하고 꼼꼼하게 정리해 두는 일이다. 시험 성적 결과가 좋지 않아 화가 난다고 시험지를 꾸깃꾸깃 꾸겨서 가방 구석에 처박아 두거나, 심지어 찢어 버리는 것은 다음 시험도 꾸기는 것과 같다. 한마디로 이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확인하고 실수로 틀렸는지 공부가 부족했는지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서 자신의 학습 패턴이나 방법을 수정 보완해야 한다.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한 번 한 번 시험을 치를 때마다, 시험 결과를 중심으로 자신의 학습 패턴을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하지는 않으면서, 꾸준히 좋은 학업 성적 받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가 되고 말 것이다.약점을 알았다면 구체적 계획 세우기세 번째로 할 일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계획을 세울 때, 이루려는 목표는 가능한 적게 정하고, 방법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예를 들어 시험 볼 때 지나치게 긴장하고 집중력이 떨어져 실수가 잦은 약점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한 세부 목표로는 ‘어떤 불안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 기르기’로 정하고, ‘아무도 없는 독서실에서 늦은 밤까지 혼자 공부해 보기’ ‘ 짧은 제한 시간 안에 여러 글을 읽고 확인 문제 풀기’ 등으로 구체적인 훈련 방법들을 정해서 실천해 보는 것이다. 멘토는 나의 힘마지막으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상의할 수 있는 멘토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열심히 공부를 할 의지가 있고, 그렇게 공부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성적이 잘 안 나온다면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 멘토 역할을 부모님이 해 주신다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학부모님도 아시는 그 이유(?) 때문이다. 형, 언니에게 과외 못 받는 이유와 같은 것이다. 그러니 학교 선생님이나 자신보다 앞서서 고민을 해봤던 선배나 친척 중 멘토를 찾아보라. 그것도 여의치 않다면 학원 등 전문 교육 기관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학습 방법, 태도, 학습 패턴 등 학습 전반에 걸쳐 문제점이 무엇인지 의논하고 해결해 가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다. 이제 곧 여름 방학이 시작된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작금의 중고등 학생들은 변화된 학습 환경에 누가 더 주체적으로 적응하여 공부할 수 있느냐로 학업 성패가 좌우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중고등 학생들이여!“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주도적으로 실천하라!”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7-15
- 수학문제 풀 때 답지는 과연 독일까? 학부모님들과의 상담 중 빠지지 않는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답지’이다. 수학공부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풀지 못한 문제가 있으면 스스로 고민하고 이것 저것 시도해보며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수학 공부법에는 현실적으로 두 가지 걸림돌이 있다. 하나는 시간적 제약이고 다른 하나는 학생들의 멘탈이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장시간 고민만 하다가는 막연히 시간을 흘려보내는 일이 될 수 있다. 수학에만 모든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아까운 시간만 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풀리지 않는 문제를 오래 고민하는 것 자체가 학생들 입장에서는 커다란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된다.‘문제가 풀릴 때까지 고민해라. 비록 문제를 풀지 못하더라도 고민하는 그 순간 순간이 모두 수학공부의 과정이다.’라는 이상적인 말이 있지만, 수학공부에서 답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싶다. 단 무턱대고 답지부터 찾자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고민과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 뒤 올바르게 답지를 잘 활용하자는 것이다.올바른 답지 사용법답지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수학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는 계산실수를 제외한다면 보통 두 가지 경우로 나뉜다.첫째는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자신이 아는 개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경우이다. 수학문제의 경우 필요 없는 조건을 절대로 주지 않는다. 학생이 교육과정에 맞는 풀이법으로 문제를 해결 할 경우 주어진 조건을 모두 사용해야만 문제가 풀린다는 뜻이다. 문제에서 제시한 조건들마다 개념과 연결지어보면 해석하지 못한 조건이 있을 것이다. 이 때, 답지를 참고하는데 주의해야할 사항은 답지의 풀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본인이 해석하지 못한 조건을 답지는 어떻게 해석 하였는지만을 참고하는 것이다. 그 후에는 문제로 돌아와 해석한 조건들을 가지고 문제를 다시 풀어보아야 한다. 두 번째 경우는 주어진 조건을 모두 개념과 연결시켰는데도 문제풀이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이다. 이 경우는 가급적 답지를 참고하지 않고 고민의 시간을 최대한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주어진 조건의 해석은 선생님의 역할이 많은 영역이기에 답지가 잠시 선생님의 역할을 대신한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해석한 조건들을 연결시켜나가는 것은 학생 스스로의 역할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이다.이처럼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답지의 연결고리를 따라가 보자. 단, 본인이 해석한 조건들을 답지에서 어떠한 순서로 연결시켜나가는지를 반드시 도식화 해보아야한다. ‘A라는 개념 뒤에 B라는 개념을 사용하니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구나.’라는 개념간의 순서에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이다.답지는 단순히 채점하는 도구가 아니다. 본인의 막힌 부분을 찾았을 때 그 부분을 빠르게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도우미 같은 존재이다. 농담을 조금 보태어 문제집이 일만원이라면 문제지가 칠천원, 답지가 삼천원일 것이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삼천원을 버리고 공부해왔는지 생각해보고 지금부터라도 온전히 지불한 금액만큼의 학습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형근 부원장목동 멘툴스 수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1-07-15
- 영어 문법 공부하기⑦ 사역동사가 뭐지? ‘사역동사’라는 이름은 왜, 그리고 어떻게 쓰고 어떤 느낌을 갖는지에 대한 설명이다.사역동사 이해의 첫걸음 toto의 기원은 전치사로 쓸 때나 to부정사로 쓸 때나 같다. to의 정확한 뜻은 in the direction of ‘~의 방향으로’이다. 즉,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은 바로 ‘~로 향함’이다. 전치사 to가 ~로 착 달라붙는 느낌을 이해하면, 결국 어떤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어떤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향하여’ 그 뒤에 나오는 ‘결과’를 내는 것이 바로 to라는 단어의 본질이다.따라서 ‘앞으로’라는 느낌이 들어있는 동사들은 그 뒤에 거의 to부정사를 쓴다. plan + to V(앞으로 ~할 것을) 계획하다, promise + to V(앞으로 ~할 것을) 약속하다, expect + to V(앞으로 ~할 것을) 기대하다. 그런데 여기가 ‘사역동사’에 대한 의문이 풀리기 시작하는 기점이다.사역동사(Causative verb)는 cause(~를 일으키다, ~를 야기하다)에서 출발했다. 사역(使役)이라는 문법 용어는 남에게 일을 ‘시킨다’라는 뜻. 그러나 대부분 해석을 ‘시키다’로 번역하면 각 단어의 뉘앙스를 전달하기에 무리가 있다. 대표 사역동사 make, let, have를 각 예문을 통해 살펴보자.대표적인 사역동사 make, let, have이 두 문장을 보면 그 차이를 바로 느낄 수 있다.I'm going to make him study hard from now on. 지금부터 그가 열심히 공부하도록 만들겠다.Let me know her name. 그녀의 이름을 알려 주세요.자세히 보면 두 단어는 많이 다르다. make는 뒤에 나오는 목적어가 ‘~하게 만들다’라는 누군가에게 행동을 강제로 시키는 느낌을 가지는데, let은 목적어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라는 뜻. 보통 목적어가 그 행동을 원하는 경우에 let을 쓴다. 정리하면 make는 ~하도록 만드는 주어의 의지가 강하다. 반면 let은 목적어의 의지에 따라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는 표현이다.have는 굳이 사역동사의 관점에서 따지면 make와 let의 중간 정도에 해당해서 우리말로 딱 부러지게 번역하기 어렵지만 주로 요청, 부탁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Have her come here. 그녀를 여기에 오게 하라.직역하면 여기로 오는 그녀를 갖게 하라. 언어 인지학의 관점에서 have는 possess(소유하다)에서 파생되어 이 근본 의미는 변하지 않고 have라는 고유의 그림을 가지고 다양하게 쓰일 뿐이다.그러면 사역동사에서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 왜 목적어 뒤에 to를 삭제했을까? 이 사역동사들의 특징은 바로 뒤 목적어가 그 뒤에 나오는 것 쪽으로 ‘가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떤 행위나 상태를 즉각 하게 하거나, 즉각 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쪽으로 가는’ 그림을 가지고 있는 to는 들어가면 안 된다. 즉, ‘목적어가 ~한 결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다’라는 것이 일반 동사+목적어+to V의 구조라면 사역동사는 to 없이 바로 목적어를 동사하게 만드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기법’에 불과하다.준 사역동사의 정체는?전통 문법에서는 get을 ‘준사역동사’라고 부른다. 사역동사에 준한다는 말의 의미는?get her to come here 그녀를 여기에 오게 해라.이렇게 get은 목적어 뒤에 to가 나오기 때문에 완전한 사역동사는 아니고 ‘준사역동사’라고 외우란 말인가? 사역의 의미가 있는데 get은 아니라고?get의 근본의미는 ‘obtain(얻다), reach(도달하다), beget(야기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원래 어떤 출발점에서 어떤 결과지점으로 도달하고 그것을 ‘야기한다’라는 그림을 가지고 있어 to의 ‘~로 향함’의 그림과 어울려 이 습관이 그대로 문법으로 정착하였다. I will make my son to do his homework first.I will get my son to do his homework first. 두 문장에서 아들을 어떻게 하려는 것일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강제로 숙제를 하게 만들겠다’라는 말의 뉘앙스는 make, ‘설득’해서 숙제라는 행위를 하게 하는게 get의 느낌이다.중세에 언어의 마술사인 작가들은 언어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 사역동사의 어감 자체를 살리는데 to를 쓰는 게 맞는지, 생략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그래서 처음에는 혼용하다가 나중에 점점 쓰지 않는 방향으로 기울어 현대영어로 넘어왔다.사역동사는 원래부터 있었던 게 아니라 이런 기본적인 동사들을 쓸 때 그 근본 뉘앙스를 발현하려는 노력이었다. 장덕진 원장목동 초,중등 전문 영어학원 디잉글리쉬문의 02-2642-0506 2021-07-15
- 자소서 3번 자율문항, 대학의 니즈가 가장 잘 반영 여름방학 이후 자소서를 작성하고 교정할 시간은 매우 촉박하다. 특히 대학별 3번 자율문항(이후 3번 문항)을 제대로 마무리 못하고 시간에 쫓겨 부실하게 제출하는 수험생이 많다.3번 문항은 지원동기·학업계획·진로계획·독서활동 등을 800자 이내로 작성하는 문항이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의 3번 문항은 ‘성균관대와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관련하여 본인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이다. 이 문항은 지원자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다. 또한, 진로가 변경되었다면 여기에 기술하는 것이 무난하다. 독서활동 : 자기주도적 도서선별 능력이 중요서울대의 3번 문항은 독서활동이다.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두 권을 선정하고, 선정 이유를 단순한 내용 요약이나 감상이 아니라, 읽게 된 계기, 책에 대한 평가, 자신에게 준 영향을 중심으로 기술해야 한다. 독서활동에서는 자기주도적 도서선별 능력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새빨간 거짓말, 통계>를 읽고 어떤 점을 느꼈다고 쓰기보다는, 코로나19 관련 신문기사를 읽은 후 통계의 오류에 호기심이 생겨 이 책을 읽었다고 기재하면 자기주도적 도서선별 능력이 더 돋보인다. 그 다음엔 관련 독서 이력을 확장하는 것이 좋다. <새빨간 거짓말, 통계>를 읽은 뒤 <통계의 미학>, <괴짜 통계학>과 같은 책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독서활동을 한 후에 대학 새내기들이 많이 보는 ‘기초 통계학 분야 책’으로 독서 이력이 점프하는 식이다. 제대로 된 독서활동을 한 지원자를 싫어하는 대학은 없다. 다만, 읽지 않은 책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책을 목록에 넣은 경우 면접을 통해 검증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서울대 도서 선정은 전공과 관련된 교양도서와 심화도서 그리고 융·복합적 능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분야의 지적 호기심과 관련된 도서로 두 권을 선별하는 것이 좋다. 지원동기 : 전공분야에 대한 학업역량과 포부 드러나야지원동기는 대학과 모집단위를 선택한 이유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도록 작성해야 한다. 특히 전공분야에 대한 학업역량과 포부가 드러나야 한다. 상투적이고 거창한 지원동기보다는 모집단위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준비한 과정을 중심으로 서술해야 한다. 지원한 전형에 대한 이해도 필수다. 또한 지원동기는 대학 입학 후의 학업계획과 진로계획을 염두에 두고 쓰는 것이 좋다. 거기에 대학의 인재상을 녹여낼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자신이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라는 점을 보여주면 된다. 서울시립대처럼 모집단위 인재상을 바탕으로 작성하도록 하는 대학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학업 및 진로계획 : 관심 전공분야 공부 계획을 구체화해야학업계획 및 진로계획을 세울 때는 먼저 대학에 입학한 후 무슨 공부를 하고 싶은지, 진로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에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좋다. 그 후 교육과정, 전공세부영역, 취득 가능 자격증, 대학원과정, 졸업 후 진로, 취업 등의 정보를 학과 누리집을 통해서 찾아본다. 학업계획을 세울 때는 단순한 학년별 교육과정을 나열하거나 대학생으로 해보고 싶은 일을 언급하기보다는 대학 입학 후 정말 해보고 싶었던 관심 전공분야 공부 계획을 교육과정을 토대로 구체화해야 한다. 졸업 후 진로계획은 지나치게 과장되거나 막연한 포부가 아닌 학업계획의 연장선상에 있어야 하며 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대학 평가자들 자소서 3번 문항 선호도 높아대학 평가자들의 자소서 3번 문항 선호도는 높다. 1번 문항은 학습방법을 바꿔 성적을 올린 경험을 쓰거나 활동 과정을 나열할 뿐 진정성 있는 활동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교내활동도 학생부종합전형이 10년을 훌쩍 넘어서면서 학교마다 대동소이해졌다. 2번 문항은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별로 없다. 평가자들이 3번 자율문항을 중요하게 활용하는 이유다. 이 문항은 대부분 지원동기를 필수로 기재해야 하며, 더불어 학업계획, 진로계획, 전공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주로 묻고 있어서 지원자의 포부와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볼 수 있다. 요컨대, 평가자는 자소서 문항에서 지원자의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두루 살펴보고 있으며, 대학과 모집단위에 대한 충성도 역시 중요하게 확인하고 있다. 대학의 니즈(Needs)가 가장 잘 반영된 항목이라 할 만 하다.하지만 이화여대, 건국대, 숙명여대 등 3번 문항이 없는 대학의 자소서에는 평가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지원동기를 확인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지원동기에 영향을 준 활동을 1번 항목 안에 녹여 낼 것을 권한다. 2번 문항은 공동체 역량을 쓰는 항목이라 지원동기를 풀어내기가 마땅치 않다. 서울대 3번 역시 단순한 독서감상문이 아닌 지원동기에 대한 서사가 드러나면 돋보인다.대화고 최승후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국민대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학과 겸임교수▪『진로진학특강』, 북스토리▪『약대, 진로진학특강』, 북스토리▪『면접 전략집, 자기야』, 도서출판 대가▪『자기소개서 전략집, 자기야』, 도서출판 대가 2021-07-09
- 합격을 부르는 대입 자기소개서, 이렇게 작성했어요! 2022학년도부터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 단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추세지만 수시 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는 여전히 학생부만큼이나 중요한 전형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수시 전형에서 면접위원들은 자소서를 보며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비대면 면접일 경우에는 자소서를 바탕으로 해당 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기도 한다. 특히 2022학년도에는 자소서 항목이 기존 4개 문항에서 3개 문항으로 축소된다. 학업과 교내활동을 묻는 기존 1~2번 문항이 한 문항으로 통합돼 공통문항 2개, 대학 자율문항 1개로 구성된다. 2021학년도 수시 전형에 합격한 선배들을 통해 합격을 부르는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 꿀팁을 들어본다.리포터 공동 취재자소서는 설명문이 아님을 명심! 자신만의 중심축 잡고 작성하기!저는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두 가지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첫 번째로 자기소개서가 설명문과 다른 글쓰기 양식이었다는 점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소서를 단순한 설명문으로 오해합니다. 이 때문에 굳이 설명할 필요 없는 어려운 개념을 나열하거나 연구내용 혹은 실험 내용 등을 길게 나열함으로써 글자 수를 낭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는 자신이 느낀 점과 경험한 점 그리고 발전된 점을 소개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두 번째 어려움은 여러 선생님의 다양한 첨삭에 치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소서에 정답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많은 선생님들께 자소서를 첨삭받고자 하는데요. 사실 자소서에는 답도 없고, 내용 전달에 문제만 없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조금씩 다른 선생님들의 첨삭에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래서 자소서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중심축을 잘 잡고 자신의 글이 정답이라 굳게 믿으며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믿을 수 있는 한 선생님만 믿고 따라가도 괜찮으니 혼란스러운 자소서 쓰기를 겪지 않기 바랍니다. 자소서 작성 시기는 개인적으로 5월 초부터는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6월 달부터 준비를 해서 자소서를 마무리 하는데 애를 먹곤 하는데요. 5월 초부터 준비한 저는 굉장히 안정적으로 자소서 준비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모든 항목에 중점을 두고 자소서를 적었습니다. 부족한 글자 수를 알차게 쓰기 위해서는 모든 항목을 균형 있게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서울대 경영학과 정주빈 학생(저동고 졸) 자기소개서 소재를 미리 정해보는 것도 도움 저는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거나 그게 어려우면 최소한 자기소개서에 사용할 소재를 미리 선정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본인에게 부족한 것을 미리 알고 3학년 때 그것에 맞는 활동을 하면 더 스토리가 있는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탐구하는 것도 좋지만 위의 질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 주제에 대해 학년 별로 확장시켜 공부했다는 것과 과거의 활동에서 아쉬웠던 것이나 부족했던 것을 이후 활동에서 보완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학과와 통계학과를 지망했지만 자기소개서에서는 영어와 생명과학 등 다양한 내용을 썼습니다. 꼭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노력만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_서울대 통계학과 김태희(백마고 졸)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은 최대한 열심히~ 활동 기록도 꼼꼼히 기록해 두세요사관학교 면접기간이 수시원서 접수기간과 겹쳐 정말 촉박하게 자기소개서를 마무리했습니다. 다만 2학년 때 진행했던 꿈 발표대회에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본 경험과 학기 초부터 들었던 진로선생님의 자기소개서 특강을 통해 아웃라인을 미리 만들어 둔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저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나는 항공기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저는 학교에서 한 대부분의 활동을 항공기와 관련지어 해왔습니다. 물리학2에서는 ‘항공역학의 관점으로 바라본 날개 없는 선풍기와 제트엔진의 원리’, 미적분에서는 ‘미적분을 이용한 항공기의 항로 분석하기’, ‘항공기 속 미적분’ 등을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과학학술제와 수학학술제에서도 항공기와 관련해 연구한 것을 발표했고 매주 기사를 스크랩하며 항공 산업에 대해 보고서를 쓰기도 했습니다.‘항공기’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비교과활동을 한 덕분에 자기소개서를 일정한 흐름에 따라 끊김 없이 쓸 수 있었고 호기심과 탐구열정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깊은 수준으로 탐구했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전공서적을 탐독하기도 했는데 겉핥기로 비교과 활동을 하기보다 최대한 깊게 연구했던 것이 나중에 면접에서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자소서는 3학년이 되기 전 겨울방학에 먼저 써보는 것을 강추합니다. 이때 자소서를 써보면 자신이 채워야 할 부분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소서에 기억이 잘 나지 않거나, 부풀려서 썼거나,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던 내용이 있다면 면접 전에 다시 공부를 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할 때는 최대한 열심히 연구하고, 연구한 기록들을 잘 모아두어야 면접을 대비하기 쉽습니다. 또한 진로선생님께서는 자소서에서 ‘연계와 확장’을 중요시하셨습니다. 단순 활동을 나열하기보다 동기와 호기심을 가지고 여러 교과에서 연계하고, 확장하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쉽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입학원서를 각기 다른 과에 여러 개 넣으면 나중에 자소서를 다른 버전으로 여러 편 써야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지원 학과를 통일해서 넣을지 달리해서 넣을지, 그에 따른 자소서 개요는 어떻게 해야 할지 미리 고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_공군사관학교 정재훈 학생(대화고 졸) 먼저 개요를 작성한 후, 다 쓰고 난 후엔 차근차근 고쳐 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써보세요자기소개서는 3학년 여름방학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사관학교 사전 자소서는 1차 시험 접수 2주 전부터 썼고, 수시 자소서는 1차 시험 끝난 직후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수시는 체육학과와 체육교육과를 썼기 때문에 체육에 대한 흥미와 적성, 리더십과 관련된 활동을 중점적으로 썼습니다. 특히 자소서 2번 문항에 공을 들였는데, 리더십 및 멘토 멘티 활동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사관학교 사전 자소서에는 진성 지원자임을 보이기 위해 사관학교와 장교에 대한 관심, 앞으로의 비전을 강조해서 썼습니다. 살면서 겪었던 고난과 그 고난을 이겨냈던 경험을 기록하는 부분도 있는데, 임팩트 있게 쓰고 싶어서 중학교 때 운동했던 경험과 고교 진학 후 운동을 접고 공부를 시작한 경험을 썼는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소서를 처음 쓰려고 할 때는 막막해서 시작이 잘 안될 수 있어요. 저는 작성 전에 생기부를 몇 차례, 거듭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자소서에 써야할 내용, 강조할 부분, 인상 깊었던 활동, 내가 3년 동안 했던 활동 등을 공책에 기록하면서 생기부를 읽었고, 노트 기록을 보며 자소서의 방향을 잡아보았습니다. ‘리더십을 강조해야겠다’, ‘운동에 관심이 있음을 강조하며 써야겠다’ 이런 식으로 윤곽을 잡았습니다. 방향을 잡았으면 기록을 정리합니다. ‘이 활동은 빼고, 이 활동은 중간에 쓰고, 이 부분엔 어떤 단어를 쓰고’ 등과 같이 전보다 조금 더 정리하며 개요를 완성합니다. 그 개요를 바탕으로 무작정 쓰기에 돌입했습니다. 단어의 쓰임이나 맞춤법 등 이런 것을 의식하지 않고 자소서 틀에 따라 내 2021-07-09
- 특목고 진학률 4.1%, 자율고 진학률 7.9%,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진학자수 총 38명, 자공고 진학자 수 총 174명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1년 7월 5일 기준)에 공지된 2021학년도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총 8개교) 졸업생의 70.9%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16.6%,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4.1%였다.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 및 국제고,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48명이다.자공고 진학생 지산중 32명으로 최다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전체 졸업생 중 과학고 5명, 외고 및 국제고 37명, 자사고 6명, 마이스터고에 4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공고는 총 174명이 진학했다. 파주 지역 자공고인 운정고에 진학한 것으로 짐작된다. 자공고 진학률은 7.6%, 자사고 진학률은 0.3%이다. 자공고 진학자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지산중으로 총 32명(남 8명, 여 24명)이 진학했고, 다음은 동패중으로 총 26명(남 13명, 여 13명)이 진학했다. 한빛중과 한가람중은 각 23명이 자공고에 진학해 뒤를 이었다. 자공고 진학률은 지산중이 9.2%, 한가람중이 8.2%, 산내중이 7.2%였다.학교알리미에서는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를 모두 포함해 특수목적고로 분류한다. 이 특수목적고에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는 한빛중으로 과학고 2명, 외고 국제고 9명, 예고 체고 7명, 마이스터고 1명 등 총 19명이 진학했다. 이는 한빛중 졸업생의 5.2%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다음은 산내중으로 과학고 1명, 외고 국제고 6명, 예고 체고 7명, 마이스터고 1명 등 총 15명이 진학했고, 이는 산내중 졸업생의 5.4%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운정중은 2021년 7월 5일 기준 학교알리미에 2021학년도 졸업생 진로 현황이 공지되지 않음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07-09
-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진학자 수 총 329명,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5.75% 비율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1년 7월 5일 기준)에 공지된 2021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생의 76.6%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1.3%에 비해 4.7% 감소한 수치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8.15%로 지난해 7.1%에 비해 1.05% 증가했다.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7.35%였다. 이는 지난해 6.8%에 비해 0.55% 증가한 수치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 및 국제고,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329명으로 과학고 22명, 외고 및 국제고 256명, 자사고 51명이었다. 과고 진학생 오마중 7명으로 최다일산지역 중학교에서 과학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오마중으로 7명(남 7명)이 진학했다. 다음은 저동중과 백석중으로 각각 3명씩 진학했다. 학생 수 대비 과학고 진학률은 오마중이 2%, 저동중과 백석중이 1.6%였다. 일산지역에서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은 남학생이 20명, 여학생이 2명으로 남학생 진학자 수가 여학생보다 많았다.외고 및 국제고 진학생 오마중 42명으로 최다외고와 국제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오마중으로 42명(남 11명, 여 31명)이 진학했고, 정발중이 28명(남 6명, 여 22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일산양일중이 27명(남 8명, 여 19명)이 진학했다. 학생 수 대비 외고 및 국제고 진학률은 오마중이 12.2%로 가장 높았고, 정발중이 9%, 일산양일중이 7.2%였다. 외고 및 국제고는 256명의 진학생 중 남학생은 75명, 여학생은 181명이었다. 일산지역 졸업생의 외고 및 국제고 진학은 지속 증가 추세다. 2017학년도 총 215명, 2018학년도 231명, 2019학년도 238명, 2020학년도 242명, 2021학년도는 256명이 진학했다.자사고 진학생 오마중 백신중 각각 7명으로 최다자사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오마중과 백신중으로 각각 총 7명(남 5명, 여 2명)이 진학했다. 다음은 풍동중으로 총 5명(남 4명, 여 1명)이 진학해 뒤를 이었다. 학생 수 대비 자사고 진학률은 백신중이 2.8%, 풍동중이 2.3%, 오마중이 2%였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남학생 38명, 여학생 13명 등 총 51명이 자사고에 진학했다. 특수목적고 진학생 오마중 55명으로 최다학교알리미에서는 과학고, 외고 및 국제고, 마이스터고, 예고 체고를 모두 포함해 특수목적고로 분류한다.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오마중이다. 오마중은 과학고 7명, 외고 국제고 42명, 예고 체고 5명, 마이스터고에 1명 등 총 55명이 특목고에 진학했다. 이는 오마중 졸업생의 15.9%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다음은 일산양일중으로 과학고 1명, 외고 국제고 27명, 예고 체고 18명, 마이스터고 1명 등 총 47명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했다. 이는 일산양일중 졸업생의 12.5%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07-09
- 시험을 잘 보려면 집중! 깨어있는 시간이 중요하다‘하루에 몇 시간 자며 공부해야 하나요?’공부법과 관련된 가장 흔한 질문 중 하나다. 공부 고수들의 공통적인 답변은 다음과 같다.‘잠을 줄이는 것보다 깨어 있는 시간에 집중하세요. 낮 동안 생각보다 버리는 시간이 많습니다.’백번 맞는 말이다. 낮에도 집중을 잘 하지만 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으면 잠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대체로 수면 시간의 정도를 묻는 사람들은 공부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들은 십중팔구 깨어 있는 시간도 알차게 사용하지 못한다. 주어진 시간부터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력이 거의 없는 학생한 학생이 있다. 순수하고 착하지만 숙제를 거의 하나도 안 해온다. 왜 안 해왔는지 혼내면 묵묵부답이다. 그래서 학원에서 3시간동안 공부를 시켰다.나는 같은 공간에서 할 일을 하면서 간간히 질문을 받아주었다. 질문이 없어서 열심히 공부하나 보다 하고 내 일에 몰두하게 됐다. 30분정도 흘렀을까. 학생이 잘 하고 있는 지 체크해봤다. 놀랍게도 겨우 두 문제를 풀었다. 심지어 어려운 문제도 아니었다. 그 학생은 집중을 못했던 것이다.이후 나는 계속 그 학생을 관찰했다. 내가 앞에 있어서 그런지 핸드폰 게임을 한다거나 잠을 자지는 않았다. 하지만 집중하지 못하고 두리번 거리거나, 멍한 표정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 내가 혼내도 고쳐지지 않았다. 학원에서도 이런데 혼자서는 얼마나 공부할까 싶었다. 시험 전날인데도 떠든다!학 시험 전날에는 학생들이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학원에선 보통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계속 문제를 푼다. 나는 풀어야 할 문제를 제공하고 공부의 흐름을 잡아준다. 그리고 간간히 질문을 받아준다. 내 역할은 그것이 전부다. 남은 것은 학생의 집중뿐이다.집중을 잘하는 학생은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 반면 일부 학생들은 계속 집중하지 못한다. 우선 문제를 풀다가 친구들과 떠든다. 그리고선, 시험 끝나고 무엇을 하고 놀지 상상하느라 공부를 못한다. 맘 잡고 공부하려면 잠이 온다. 배도 고프다. 이래저래 시간을 버린다. 가장 중요한 ‘시험 전날’을 낭비하는 것이다! 집중 잘하는 방법그렇다면 어떻게 집중력을 늘릴 수 있을까? 그러한 방법이 존재할까? 집중력은 분명히 선천적인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남들보다 몰입을 더 잘하고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가 명문대 진학이라면 후천적으로도 이를 늘릴 수 있다. 첫째, 집중력은 체력에서 온다. 문제를 풀려면 머리를 열심히 굴려야 한다. 몸이 피곤하면 이를 수행하기 어렵고 잠이 오거나 멍해지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수면은 필수다. 때때로 공부 의지는 많은데 몸이 약해서 오래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너무나도 안타깝다. 그만큼 공부에서 체력은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직전 보강 수업에 오기 전 반드시 조금이라도 자고 오라고 한다. 나도 고등학교 때 시험을 보면 항상 1시간씩 낮잠을 잤다. 이후 새벽까지 강한 집중력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둘째, 동기부여다. 체력도 좋고 시간도 많고 좋은 선생님이 있어도 동기가 없으면 소용없다. 머릿속에 게임 생각, 친구들과 놀 생각, 연애 생각 등으로 가득 차 있으면 절대로 집중할 수 없다.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의 정신적 에너지는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공부에만 그 에너지를 쏟을 때 결과가 나오게 된다. 집중이 안 된다면 무작정 공부하지 말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 지부터 생각해보자. 오늘부터 집중하는 연습을!6시간. 내가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하루에 수학을 공부한 시간이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수학문제만 풀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도 거의 없었다. 조용한 독서실 책상은 집중하기에 너무나 좋았다. 그렇게 매일 매일을 수학에 투자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는 꾸준한 집중력 훈련의 결과다. 고1때는 책상에 앉아 2시간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루 중 순 공부시간을 체크해보아라. 처참할 것이다. 그만큼 집중하는 시간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부터 당장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자. 순 공부시간이 늘어갈수록 목표로 가까워질 것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