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와 대입 방향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100% 적용으로 고둥학교 선택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수시에 전국 39개의 의대에는 총7만2351명이 지원했다. 이는 2024학년도에 비해 약 1만5000명이 증가한 수치다. 2025년 국제중학교 입학경쟁률 또한 18대1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목, 자사고를 염두에 둔 학생들의 국제중 지원이 늘고 있다고 분석된다. 자사고는 자율형 학교이기 때문에 다양한 교과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차별화된 예체능과목 개설이 가능하고 무학년제나 무계열제 수업이 가능하고 일부 학교는 국제반이 개설되어 있다.
자사고에는 장점만 있을까? 단점도 있다. 장점은 여러 가지 과목과 교내장학금, 자사고만의 생기부, 그리고 인프라,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입학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이 공부하는 면학 분위기가 장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내신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중학교에서는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자사고에서는 5,6 등급의 성적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바뀐 입시제도에서는 내신 성적의 1등급 구간이 10%까지이기 때문에 2등급의 내신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유리 할 수도 있다. 또한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자기주도 학습이 되지 않는 학생의 경우 시간관리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단체 생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자사고의 이러한 장단점을 내 자녀의 특성과 고려하여 지원을 해야 한다.
*2025 자사고 입시전형 일정
자사고는 전국 및 광역 단위 자사고로 구분되는데, 전국 단위 자사고는 9개 학교이다. 하나고등학교는 전국 단위이나 전국 단위는 임직원만 뽑고 서울 지역에서만 모집한다. 광역 단위 자사고는 서울 16개교와 경기도 1개교가 있다. 자사고 입시전형 단계는 2단계로 이루어지며, 1단계는 서류 전형으로 생기부와 내신으로 평가하며 자소서를 제출하게 되어 있다. 1단계 합격자는 2단계에서 면접을 보게 되며 민사고의 경우는 체력 측정도 이루어진다. 각 학교 별로 1단계 교과와 출결 점수로 전형을 하고 2단계 전형에서는 면접과 출석, 서류 평가를 통해서 합격자를 선정한다. 다른 학교는 2배수를 선발하지만 북일고등학교는 1.5배수를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민사고는 올해 전형이 바뀌어서 1차 교과 40점으로 용인외대부고와 같은 내신 산출로 1단계 전형을 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전형 점수를 합산하는 것으로 전형이 바뀌었다. 전형일정은 학교마다 다 다른데 인천 하늘고가 가장 일찍 원서접수를 하여서 가장 빠른 최종 발표가 나고 현대 청운고가 가장 늦은 접수를 시작하고 발표는 북일고가 가장 늦다.
내신 과목과 반영 비율 학교마다 달라
내신 반영 비율도 학교마다 다르다. 학기별 내신 반영비율을 보면 일반적으로는 2학년 1,2 학기 20%, 3학년 1,2 학기 30%씩 반영하고 김천고는 3학년 1,2 학기에 비중을 두고 상산고와 광양 제철고는 3학년 1학기에 비중을 두고 2학기는 반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2학년 때의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3학년 때 성적 관리를 잘 하면 지원 가능한 학교도 있다.
공통적으로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고 북일고와 청운고의 경우 수학보다 영어의 비중이 낮다. 내신 성적을 올 A를 받아서 모든 내신 성적이 만점으로 계산되는 학생들은 원하는 자사고 1차 지원하고 2단계 전형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주요 과목은 A인데 예체능에서 B를 받은 학생은 예체능을 반영하는 학교도 있고 사회나 과학을 1과목만 반영하는 학교는 사회를 B를 받은 경우나 과학을 B를 받은 경우 내신 성적을 만점으로 1단계를 통과 할 수 있는 학교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아이의 성적으로 어느 자사고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 할 것인가?’를 검토해봐야 한다.
1단계 전형을 통과 하려면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험을 조금 못 보더라도 원점수가 아닌 성취도로 들어가기 때문에 중간, 기말 합산 90점이 넘도록 유지해야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수행평가를 감점 없이 만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50~60%의 수행평가 비율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행 1점이 중간이나 기말고사의 4점 정도의 점수라고 보면 된다.
2단계 전형 면접에서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 문제를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경험이 중요하다.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를 보면 대학 영재원에서 보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 문제와 비슷하고 면접 과정도 영재원에서의 면접 과정과 비슷하기 때문에 대입 고입 입시에서 면접을 많이 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영재원에 지원하여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와 면접 과정을 경험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
윤정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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