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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 스타샘 - 강동고 류승백 교사 “학생들이 영어공부 하는 걸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아무리 언어로써 그리고 도구로써의 영어를 강조해도 내신과 수능을 벗어날 수가 없으니까요. 많은 학생들이 말하고 쓰는 건 아예 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영어의 모든 영역 학습이 결국 수능에까지 큰 도움이 됩니다. 말하는 사람의 호흡을 들으며 끊어 읽기의 맥을 찾을 수 있고 나아가 자신에게 맞는 호흡도 찾을 수 있는데, 이게 구문해석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으로 발음해가며 암기하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경우는 그 차이가 크기에 반드시 입으로 말하면서 단어학습을 하라고 권합니다.”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영어학습의 방향을 제시하고 또 방법론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강동고 류승백 영어교사. 그는 자신의 이력을 바탕으로 한 ‘살아있는’ 진로·진학 지도로도 유명하다.영어의 감을 잡아라!점점 길어지고 어려워지는 수능 영어지문. 정해진 시간 내 긴 지문을 해석하고 문제를 푸는 데에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영어를 듣고 말하는 데에도 익숙해지려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류 교사는 강조한다. 이를 통해 의미단위로 끊어 읽기를 좀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는 것. 고등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문법에 치우친 영어 구문해석에 매달리는데, 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될뿐더러 항상 들어맞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내신 준비를 할 때, 교과서 본문 오디오파일을 자주 듣고 따라 읽어보며 독해연습을 병행하는 것이 영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이 쌓인다면 수능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것도 더 쉬워질 것이라고 류 교사는 말한다. “3년 전 영어뮤지컬 동아리 면접을 보는데 영어를 정말 유창하게 하는 한 학생이 있었어요. 영어를 구사하는 수준이 원어민 급이라 외국에서 살다가 온 학생인 줄 알았죠. 그런데 그렇지 않고 어릴 때부터 오디오북을 들으며 영어의 감을 익힌 학생이더라고요. 그때 또 한 번 생각했습니다. 많이 듣고 말해보는 것은 언어학습에 있어 올바른 방향이라고요.”영어학습은 꾸준히, 성실하게!중1 때 학교 영어수업시간에 ABC를 처음 배웠다는 류 교사. 중1 영어 성적은 영 신통치 않았다. 그래서 그가 택한 방법은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하는 것. 단, 시험을 대비하여 벼락치기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와 상관없이 평소에도 꾸준히 그리고 성실하게 외웠다. 매일 교과서를 암송하고 다음 과로 넘어가면 지난 과도 중복해서 암기했다. 매일매일 외우다보니 시험시간엔 공부할 것도 없었고, 성적도 좋았다. 이렇게 성실하게 영어에 집중한 그의 노력은 아버지 직장 때문에 영국으로 건너가 고등학교 생활을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됐다. 교과서 암기를 통해 익힌 영어감은 그를 남들보다 빠르게 학교에 적응하게 했고, 두 번째 학기엔 답안지를 충분히 채울만한 실력을 갖추게 됐다. 영어 단어 역시 암기가 필수다. 교과서, 부교재, EBS 등의 단어를 확실하게 암기해야 하고 그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난 1학기, 그는 이런 노하우를 총망라해 학생들과 작은 ‘단어 암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방법은 간단했다. 3학년 수특 수업 전 단어공부를 미리 하는 것. 매일 단어 20개씩을 중복해서 외웠다. 1주일에 단어 100개. 단, 눈으로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 직접 단어를 말하며 테스트를 치렀고, 입으로 유창하게 나올 때까지 시험은 이어졌다. 내신과 모의고사 영어성적 중위권 학생들이 그 대상이었다. 결과는? “수업시간 침묵으로 일관하던 학생들이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수업시간에 자기가 아는 단어들이 나오니 수업에 집중도도 높아졌고요. 특히 ‘말을 하며 단어 공부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는 학생들의 피드백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경험이 녹아있는 살아있는 진로 상담 류 교사의 경력은 조금 특별하다.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독일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물리학석사과정을 밟았다. 그리고 대기업에 입사해 연구원 생활을 했다. 연구원 생활은 즐거웠고 성취감도 컸다. 하지만 마음 한켠엔 늘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싶다’는 마음이 맴돌았다. 과감히 회사를 떠나 교사의 길을 택한 건 오롯이 어릴 때의 꿈(물리학자·공학자·교사)중 하나가 ‘선생님’이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녀 영어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전 초중고 학교생활이 너무 즐거웠어요. 그래서 학교를 떠나기 싫었죠. 학교에 다시 돌아오기 위해선 교사가 되어야만 했습니다.”류 교사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진로고민을 상담한다.“제가 물리학자란 꿈을 갖게 된 건 물리가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웠기 때문입니다. 일찍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고 거기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학종의 한 트랙이라면, 자신의 진로를 확실하게 정하진 못했을 땐 반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그리고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에 관련된 진로와 진학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교과에 대한 관심이과 역량이 세특에 자연스레 녹아나고 대학진학에 있어서 경쟁력도 키울 수 있겠죠.“ 류 교사는 학생들이 입시를 위해 1학년 때 자신의 진로를 정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수박 겉핥기식의 대비보다는 공부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한 분야로 파고들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며, 미리 진로를 결정하기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좁혀가는 과정이 나을 수 있다는 것.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과목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집니다. 진로가 확고한 경우가 아니라면 교과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이 ‘잘하고 못하고’ 혹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과목을 가려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진로를 좁혀가 보길 바랍니다.” 2021-07-27
- 송파 중3의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 중3,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방학특강이다, 설명회다 뭐다 마음이 복잡하다. 그 중 가장 걱정되는 과목은 단연코 수학. 대입에서의 비중이 높다 보니 중학교 수학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물론이고 상위권 학생들도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고교 입학을 앞둔 마지막 여름방학. 송파 지역 중3 학생이 수학 과목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알아보았다.도움말 그수학학원 김수미 원장, M&J수학학원 민지애·정현 원장중3 여름방학, 고등 수학을 학습해야 할 때 중3 2학기의 학사 일정은 타 학년의 일정에 비해 일찍 마무리된다. 빠를 경우 9월 중순부터 중간고사가 시작되어 11월 말이면 기말고사가 끝난다. 기말고사 이후의 기간은 ‘예비고1’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만큼 고등 내신 대비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중3 여름방학이야말로 학생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그렇다면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수학을 잘했던 학생이든 그렇지 않은 학생이든 중3 여름방학에는 고등학교 수학 공부를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M&J수학학원 정현 원장의 말이다. 대입에서 내신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에 남은 기간 고등 내신 대비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고등 수학 상·하 과정에는 중학교에서 배운 개념이 모두 녹아있기 때문에, 중3 여름방학에 그 부분을 미리 학습할 경우 중학 수학의 취약점을 보완, 복습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약 3주 간의 여름방학 동안 수학(상) 과정 문제집을 풀어보기를 권합니다. 한 권의 문제집을 15일 분량으로 나누어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학습하고, 주말에는 오답체크 등 틀린 문제를 복습합니다. 이렇게 학습하면 문제집 한 권을 끝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고등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것입니다.” 그수학학원 김수미 원장의 조언이다. 고등 수학.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면? 중학교 때의 수학 성적은 좋았는데 고등학교에서는 높은 등급을 받기가 어렵다는 선배 학부모들의 하소연이 종종 들린다. 대체 고등 수학은 중등 수학과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 우선 그 학습량에 차이가 있다. 중등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학습량 때문에 학생들은 수학 학습에 어려움과 부담감을 동시에 느낀다. “고등에서는 중등과 달리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낯선 문제가 출제되는 수능에서 소위 ‘킬러’라고 하는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내신 시험 역시 익숙하고 단순한 문제보다는 다양한 개념을 응용한 심화 문제가 다수 출제됩니다.” 정 원장의 말이다. 중학 수학의 경우 문제 유형이 비교적 단순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소위 ‘양치기’ 방식으로도 고득점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등 수학에서는 개념이 응용·확장된 다양한 변형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양치기나 반복 학습만으로는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 또한 열 줄 이상의 긴 식을 처리해야 하는 문제도 다수 출제되어 50분의 시험 시간 동안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도 필수다. 아직 고등학교가 배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지망을 원하는 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미리 풀어본다면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문제 유형 파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수학 학습 성취도에 따른 공부 방법 “일반적으로 송파 고교 내신의 경우 교과서 수준의 비교적 평이한 문제가 50%, 그보다 어려운 응용 문제가 30%, 나머지는 변별력을 둔 심화 학력평가 문제가 약 20%의 비율로 출제됩니다.” 김 원장의 말이다. 수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의 경우 문제를 유형별로 연습할 수 있는 문제집을 풀며 오답률을 확인하고, 수능 모의고사나 학력평가의 고배점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 한 권을 여러 번 반복하여 풀며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완전 학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균 정도의 수학 실력을 가진 학생들은 문제집 한 권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2회차의 문제 풀이, 3~4회차 시 오답 확인 및 재확인을 통하여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한다. “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고등 수학을 진행하는 속도도 더디고 반복 학습을 하더라도 오답으로 연결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무리한 선행 학습을 하기보다는 고등 수학과 연계성이 높은 부분과 중등 도형의 개념·공식을 빠르게 복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학습할 것을 권합니다.” 김 원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중2 과정의 방정식·부등식·일차함수, 중3의 인수분해·이차방정식·이차함수는 고등 수학(상)과 연계성이 크므로 그 개념을 완전히 학습하는 것이 고등 수학 공부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2021-07-27
- 2022학년도 수시, SW특기자전형 & SW인재전형 정부는 대학의 SW(Software, 이하 SW) 교육을 현장 수요 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해 매년 ‘SW중심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2015년 8개 대학 선정 이후 현재까지 전국 41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기존보다 1개교가 더 늘어났다. 얼마 전 정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2025년까지 SW 인재 41만 3,000명을 양성’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모집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SW 분야의 수시 모집단위는 SW특기자전형 & SW인재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두 전형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토대로 대학의 SW 관련 전형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각 대학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미래 SW 인재 되고 싶다면 올해 수시 주목애플,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핵심 브레인 부서는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덩달아 개발자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해당 분야의 인재 선발이 중요해지면서 대학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할 때 별도의 SW전형을 운영하기도 한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중심으로 대학의 SW 관련 전형에 대해 살펴보면 ‘SW특기자전형’과 ‘SW인재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SW특기자전형: 대회 등 관련 실적 있다면!경희대, 국민대, 숭실대, 한양대 등 선발 SW특기자전형은 명칭 그대로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정보올림피아드 등 관련 대회에서 수상하거나 애플리케이션 개발, 코딩 등 소프트웨어 관련 활동 실적이 있는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2022학년도에 특기자전형으로 SW 인재를 선발하는 대학은 경희대, 국민대, 상지대, 숭실대, 한양대 등이다. 고려대와 부산대가 그동안 운영해 온 소프트웨어 분야의 특기자전형을 올해 폐지했다. 우송대는 전년도에 소프트웨어인재전형(학생부종합)과 SW특기자전형을 구분해 운영했지만 올해에는 특기자전형을 폐지하고 소프트웨어인재전형(학생부종합)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SW 분야의 특기 관련 서류 제출해야SW특기자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외에 SW 분야의 특기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물론 필수가 아닌 선택인 대학도 있지만, 특기자전형임을 고려할 때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특기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며 대학별 특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경희대, 숭실대경희대와 숭실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실적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30% 반영한다. 면접은 서류 기반 면접으로 지원동기,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소양, 논리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국민대, 상지대국민대와 상지대는 입상 실적을 필수로 요구한다. 국민대의 경우, 대학에서 지정한 소프트웨어 관련 대회 개인전 입상 실적이 있어야만 지원 가능하다. 해당 입상 성적으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20%, 면접 50%, 학생부교과 30%로 평가한다. 학생부에서는 교과 성적만을 평가하는 것으로, 학생부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타 대학들과는 다른 양상이다.상지대는 시・군 이상 규모 대회 입상자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면접고사(40%)와 입상 실적(60%)만으로 평가한다.▶한양대한양대 역시 관련 실적이 중요하다. 1단계에서 관련 실적만을 평가하는데, 학교생활기록부와 활동소개서에 나타난 소프트웨어 관련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60%)과 학생부종합평가(40%)로, 면접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을 평가한다. 전년도 기출문제와 평가지침, 예시답안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SW인재전형: 실적 없다면 학종 SW인재전형으로!동국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선발특별한 실적은 없지만 관련 교과 성적과 탐구역량이 우수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소프트웨어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 SW인재전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SW인재전형을 운영하는 수도권 대학은 가천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동국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아주대, 중앙대, 한양대(ERICA), 한국외대 등이다. 서강대는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SW우수자전형을 폐지했고, 한국외대는 올해 SW인재전형을 신설했다.학생부종합전형이기 때문에 관련 실적을 증빙하는 별도의 서류는 제출하지 않는다. 중앙대, 한양대(ERICA)의 경우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포함해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또, 모든 대학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일반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지원 가능소프트웨어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매우 많다. 때문에 많은 대학에서 특기자전형이나 학종 SW인재전형 등 별도의 SW전형은 아니더라도 관련 모집단위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우 소장은 “SW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서, 해당 학과 신입생을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선발하기도 한다. 이 경우 관심 대학의 전형 방법을 꼼꼼히 살피고,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참고해 자신에게 어떤 전형이 더 유리한지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SW전형과 일반 학종 간 중복 지원 여부도 대학마다 다르니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또,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특기자전형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관련 대회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동아리 활동이나 교과 활동에 접목하는 등 학교생활을 통해 관심과 역량을 펼치도록 하고, 무엇보다 수학 등 관련 교과 성적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2022학년도 SW특기자전형 운영 대학※ 대학별 2022 수시모집요강 확인(2021.05.25)※ 대학명 가나다 순 ※ 표 진학사 2021-07-22
- 2023학년도 간호대 입시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대입에서 수도권 23개 대학 간호학과 모집인원은 1,891명이다. 수시전형에서 1,198명(정원내 전형 기준, 학생부교과 503명, 학생부종합 430명, 논술 182명, 기회균형 및 고른기회 전형 83명 등)을 선발하며 정시 수능 중심전형에서 693명(정원내 전형 기준)을 선발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약학대 입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자료 각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21 고1·2학년 진학지도 자료집’높은 취업률, 다양한 진로…남녀 학생 모두 높은 관심간호학과는 취업률이 높은 학과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간호사 자격증 취득자 기준 취업률이 90%를 넘었으며, 학교보건법에 따라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보건교육과 학생 건강관리를 담당할 보건교사가 필요함에 따라서 간호사 면허증과 교사 자격증을 모두 소지한 간호사의 입지는 더욱 넓어지는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간호학과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학생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 간호학과에 입학하는 남학생의 비율이 20%에 가까워질 정도로 남녀 학생 모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2023학년도 간호학과(간호학부, 간호학 전공, 간호계열 등 포함)는 204개의 교육기관(120개 대학교, 84개 전문대학교)에서 만 90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 중 120개 대학교에서 32%, 84개 전문대학교(4년제 운영)에서 68% 정도를 선발한다. 이중 수도권 23개 대학의 간호학과 입시를 살펴보면 수시전형에서 1,198명, 정시 수능 중심전형에서 693명 등 총 1,89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수도권 간호대학 지원 전략최근의 간호학과 선호 추세에 따라 수도권 모든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 성적 1~3등급대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1~2등급의 학생들이 합격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교과 성적 분포를 살펴보면 대학에 따라 1~3등급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고, 동일 대학의 전형에서 3등급 학생들이 합격한 사례가 있는 반면 1~2등급 학생들이 불합격한 사례가 있으므로 학생의 비교과활동과 자기소개서 등이 학생부 교과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평가요소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간호학과 지원을 위해 진로탐색을 하고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이라면 교과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 볼 만 하다.과거에 간호학과는 자연계열 학생을 위주로 선발하였으나 최근에 간호학에 대한 전문지식의 습득 못지않게 윤리의식과 직업적 소명의식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인문학적 소양이 중시되고 있다. 수시 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구분해 모집하는 대학은 경희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인하대이며, 정시에서는 가톨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인하대이다. 고려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지정응시영역별로 선발(A형은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과학탐구 택2 / B형은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사회‧과학탐구 중 택2)한다.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대부분 학교의 학생부중심전형(교과, 종합)에서 계열과 이수과목의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다만, 논술전형에서는 수리논술을 중심으로 한 자연계열 학생 선발이 많다.가천대 80명 등 논술 비율 15.2%,수능최저 영향으로 교과성적과 수능 다 중요해수도권 소재 대학의 간호학과의 2023년도 대입 수시 모집인원은 1,198명(학생부교과 503명, 학생부종합 430명, 논술 182명, 기회균형 및 고른기회 전형 83명) 예정으로, 여전히 정시전형(693명)에 비해 선발 인원이 많다. 학생부교과전형(503명)과 학생부종합전형(430명) 선발인원이 수시모집 선발 총원의 77.9%로 대부분이지만, 2021대입에서까지 교과적성전형으로 많은 학생을 선발하던 가천대에서 약술식 논술전형으로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서 논술전형의 선발비율도 15.2%로 낮지 않은 비율이다.간호학과 합격생의 교과 성적이 동 대학의 다른 학과보다 높은 것에 비해 논술시험의 성적은 낮았던 것을 생각한다면 10개 대학의 182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도 틈새를 노려볼 만한 전형이 되었다. 특히, 성신여대(5명)와 중앙대(13명)에서 인문 논술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므로 수학이 약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학생이라면 지원을 준비해 볼 만하다.간호학과 수시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고, 간호학과에서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KC대, 평택대 등)도 있다.특히 2022대입에서부터 달라지는 수능은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그리고 기하 선택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간호학과(인문)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충족이 훨씬 더 어려워져 교과평균 등급이 높아도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합격하기 어렵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전형은 합격생의 교과성적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반면에 수능최저학력 기준만 충족한다면 예년보다 낮은 교과 성적으로도 합격 가능한 대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도 간호학과 수시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전에 교과성적이었다면, 이제는 교과성적과 수능(수능최저학력 기준)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계열별 수학 선택과목 지정 여부 확인,정시 가군 모집인원이 가장 많아(333명)수도권 소재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비율이 2020학년도 대입에서 총 모집인원의 약 28%였던 것에 비해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선발비율은 약 38%(693명)로 증가하였다. 정시전형에서는 대부분 대학에서 계열과 수능 선택과목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나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인하대는 수학 선택과목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학생만이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를 따로 선발한다. 아주대는 수학에서 미적분, 기하 중 택1을 하도록 지정하고 있다.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일부 대학에서는 간호학과(자연)와 간호학과(인문)를 수학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선발하지만 그 외의 대부분 학교에서는 인문계열 학생과 자연계열 학생을 구분하지 않고 선발한다. 그런데 간호학과(자연)는 수학의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를 선택하여 수능을 응시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간호학과(인문)는 수학의 확률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것이 아니라 수학 선택과목, 탐구 선택과목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수학에서 같은 원점수를 받았더라도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하여 응시한 학생들의 성적(표준점수, 백분위)이 더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간호학과(인문)도 미적분 또는 기하와 과학탐구를 선택한 학생들이 지원이 증가하고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선택한 학생들보다 더 많이 합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모든 대학에서 지원 성향과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합격자의 비율이 같지 않을 것이므로 어느 쪽이 유리할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한편 성신여대 등 수학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 선택에 따라 간호학과(인문) 또는 간호학과(자연)로 지원을 구분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정시 지원을 생각하는 학생이라면 2학년 때부터 미리 지원 자격과 전형별 평가요소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표1 수도권 소재 대학 간호학과의 2023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수시전형 합격자의 성적은 어디가에 등록된 2020학년도 대입 전형 결과 기준임.<표2 수도권 소재 대학 간호학과의 2023학년도 대입 정시 군별 모집인원>※ 정시전형 합격자의 성적은 어디가에 등록된 2020학년도 대입 전형 결과 기준임. 2021-07-22
- 미국 명문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 입학생 선발 캔자스 과학고를 비롯해 오클라호마 과학고 등 미국 톱 레벨 명문 영재고의 공인 파트너인 ‘가디안에듀’에서는 2022년 1월과 8월 입학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미국 명문 영재과학고 입학과 대학 진학과정으로, 모집대상은 중1부터 고2(7~11학년)까지이다.미국 최고수준 과학고 전문가 팀이 직접 미국 현지에서 리드‘가디안에듀’의 Peter Jang(장지환) 대표는 12년 전 한국에 미국 과학고와 조기 대학 입학과정을 도입한 후, 수많은 학생들을 미국 영재 과학고에서 조기 교육시키고 저명한 미국과 한국 대학에 합격시킨 국제 교류 교육 전문가이다. 연세대・미주리주립대학의 MBA 출신이며 저명한 미국 컨설턴트 공인회원이다. 또한 미주리 과학고 학장으로서 20년간 미주리 과학고를 이끌던 사무지 박사가 가디안에듀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캔자스 과학고 학장, 오클라호마 과학고 Wang 총장 등 미국 과학고의 현지 사정에 정통한 ‘가디안에듀’의 미국 과학고 컨설턴트들이 직접 과학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국에서 15년 이상의 학위 교육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피터 장 대표는 "미국 영재 과학고 과정은 매우 힘들지만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그 실력과 진가가 나타납니다. 완벽하게 준비된 학생보다 수학・과학에 특화된 재능 있는 학생들을 받아들이므로 초기에는 영어 등 적응이 힘들지만, 일단 적응하고 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며 이후 미국 톱 레벨 대학에 입학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것이 미국 현지 교육 현실입니다"라고 말한다.미국 과학고 프로그램의 2트랙미국 과학고는 어려서부터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와 우수성을 보이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10학년까지 미국 고교과정에 필요한 전문 과정을 마친 후, 11~12학년의 2년 동안 미국 정규 대학 과정 STEM분야에 집중하는 매우 강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은 2가지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대학과정을 미리 고교과정에 도입하여 심화과정으로 수학하는 정규 과학 영재고 STEM High School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과정은 미리 11학년부터 정규 국립 대학생이 되어서 2년 동안 대학의 STEM 전문 과정을 집중적으로 수강하고, MIT등 유명 대학은 물론 미국 전역의 정규 대학에 3학년으로 입학하는 조기 대학 입학과정 프로그램이다. 후자의 경우, 2년간 3만 달러대의 예산으로 과학고 과정을 마칠 수 있고 대학교 2년을 단축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미국 메디컬, 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인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미국 과학고는 한국의 특목고나 영재고처럼 입학 시에 전 과목 우수성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른 과목보다 수학・과학 분야에 매우 특화된 자질이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무엇보다 성실성과 리서치 등 연구개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또한 메디컬 분야로 진로를 잡은 학생이라면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을 수강한 후 미국 의대에 진학하는데 장점이 탁월하다. 학생의 입장에서 명문 메디컬 스쿨이나 MIT등의 커리큘럼은 공부하기 매우 힘들다.그래서 미국 메디컬 과정에 진학한 후 1년이 지나면 미국 영재 과학고 출신들과 달리 한국 특목고 출신들은 힘들어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메디컬 분야로 진학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미국 영재 과학고 프로그램은 11학년부터 시작되므로, 그때까지는 수학・과학의 선행, 영어분야 집중, 리서치의 기본 소양을 만들고, 미국 커리큘럼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배우면서 이른 나이부터 STEM 관련 과외활동, 여름방학 활동, 학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최적의 방법이다.따라서 7학년이나 8학년부터 미리 영재과학고 조기 유학 과정을 거쳐서 영어와 미국 커리큘럼을 확실히 익힌 후, 10학년부터 대학과정을 미리 이수하는 것이 좋다.문의 02-567-0309 2021-07-22
- 최근 4개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변화 학령인구 감소로 2019년 이후 대입 수험생수가 급격히 감소했는데, 강남·서초 고교들의 졸업생수는 얼마나 감소했을까? 해마다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하는 학교별 졸업생수 자료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취합해 강남·서초 27개 고교별, 강남·서초 지역별, 남·여·남녀공학 학교별, 일반고·자사고별, 공립·사립 학교별로 구분해 분석해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8년~2021년 강남·서초 고교별 졸업생수※강남·서초지역 고교 중 국립국악고 및 특성화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27개 고교를 분석대상으로 했으며, 풍문고의 경우 강남 이전 이후 졸업생을 배출한 2020년부터 분석 자료로 활용했다.강남구 17개 고교 중6개 고교 최근 2년간 졸업생수 40% 이상 감소강남구 일반계고교 17개 학교의 졸업생수는 최근 2년간 28.6%나 감소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졸업생수 추이를 보면 2018년에 7229명에서 2019년에 7063명으로 줄어 2.3% 감소했으나, 이후 2020년 졸업생수는 5783명으로 2019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해 18.1% 줄었으며, 2021년에는 5043명으로 더욱 줄어 2020년 대비 12.8% 감소했다.17개 고교 중 6개 고교는 최근 2년간 졸업생수가 4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가장 크게 감소한 학교는 중산고로 최근 2년간 50.8%나 감소해 졸업생수가 절반으로 줄었다. 전년대비 감소 비율도 2020년에 30.2%, 2021년에 29.5%로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다.중산고 다음으로는 졸업생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서울세종고가 최근 2년간 47.8%나 감소했으며, 개포고(44.9%), 청담고(44.7%), 압구정고(42.2%), 영동고(41.9%) 등이 높은 감소 비율을 나타냈다.반면에 졸업생수 감소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자사고인 휘문고로 3년 연속 전년대비 감소 비율이 1%대였고 최근 2년간의 감소 비율도 2.6%였다.서초 10개 고교 중1개 고교 최근 2년간 졸업생수 40% 이상 감소서초구 일반계고교 10개 학교의 졸업생수는 최근 2년간 23.7% 감소해 강남구의 28.6% 보다는 감소 비율이 낮았지만 마찬가지로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졸업생수 추이를 보면 2018년에 4060명에서 2019년에 4100명으로 약 1% 증가했으나, 이후 2020년 졸업생수는 3551명으로 2019년 대비 13.4%가 줄었으며, 2021년에는 3130명으로 2020년 대비 11.9% 감소했다.10개 고교 중 최근 2년간 졸업생수가 4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한 학교는 서문여고 1개 학교로 2년 전에 비해 45.1%나 감소했다. 서문여고의 전년대비 감소 비율은 2020년에 24.7%, 2021년에 27.2%로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했다.서문여고 다음으로는 서초구에서 졸업생수 감소가 두드러진 학교는 동덕여고가 최근 2년간 32.0% 감소했으며, 양재고도 30.3% 감소했다.반면에 졸업생수 감소 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는 자사고인 세화고와 세화여고로 3년 연속 졸업생수의 변화가 거의 없다.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2019년 이후 급격한 감소 추세강남·서초 27개 고교의 졸업생수를 강남과 서초지역으로 구분해 살펴보면 강남구는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서초구는 2019년에는 40명 증가했으나 2020년부터 감소 추세에 있다. 특히 2020년 강남구의 감소 비율은 18.1%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2019년 이후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응시자가 급격히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강남·서초 지역의 고교 졸업자수 감소도 이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전국 기준으로 2020학년도 재학생 수능지원자수(394,024명)가 2019학년도(448,111명) 대비 약 12.1% 감소했고, 2021학년년도 재학생 수능지원자수(346,673명)도 2020년 대비 12.0% 감소한 점을 볼 때 강남구 고교 졸업생수 감소 비율은 2020년 18.1%, 2021년 12.8%로 두드러진다. 서초구 고교 졸업생수의 감소 비율은 2020년 13.4%, 2021년 11.9%로 강남구보다는 낮았다.2019년과 비교해 최근 2년간 강남·서초 27개 고교의 졸업생수는 2990명(26.8%) 감소했으며, 강남구가 2020명(28.6%), 서초구가 970명(23.7%) 감소했다.남고보다 여고의 졸업생수 큰 폭 감소강남·서초 27개 고교의 졸업생수를 남고, 여고, 남녀공학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최근 2년간 남고가 1024명, 여고가 1060명, 남녀공학이 906명 감소했다. 감소 비율로 보면 여고가 32.2%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남녀공학이 25.2%, 남고가 23.9%였다.강남구 여고들의 최근 2년 졸업생수 감소 비율은 경기여고 32.0%, 숙명여고 35.5%, 은광여고 39.7%, 진선여고 34.7%로 4개 학교 모두 30%대의 감소 비율을 보여 강남구 평균 감소 비율보다 높았다. 서초구 여고들의 경우 서문여고가 45.1%로 대폭 감소했으며, 동덕여고가 32.0%인 반면, 자사고인 세화여고의 경우 0.3% 감소에 그쳤다.최근 2년간 일반고 32.1% 감소, 자사고 4.1% 감소강남·서초 27개 고교 중 자사고는 강남구에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서초구에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있어서 총 5개 학교가 있다.일반고와 자사고로 나누어서 졸업생수 변화를 살펴보면, 최근 2년간 일반고가 2904명, 자사고가 86명 감소했다. 감소 비율로 보면 일반고가 32.1%나 감소한 반면, 자사고의 감소 비율은 4.1%에 그쳤다.5개 자사고의 최근 2년 졸업생수 감소 비율은 현대고가 11.4%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중동고가 5.6%, 휘문고가 2.6% 감소했다. 세화여고는 2년 전과 비교해 졸업생이 1명 줄었으며, 세화고는 1명 늘어 두 학교는 변화가 없었다.최근 2년간 공립고 31.4% 감소, 사립고 24.2% 감소강남·서초 27개 고교 중 공립고는 10개 학교, 사립고는 17개 학교다. 강남구에는 공립고 5개교, 사립고 12개교로 사립고가 많으며, 서초구에는 공립고와 사립고가 각각 5개교씩 있다.공립고와 사립고로 나누어서 졸업생수 변화를 살펴보면, 최근 2년간 공립고는 1253명, 사립고는 1737명 감소했다. 감소 비율로 보면 공립고가 31.4%이며, 사립고는 24.2%로 사립고보다 공립고의 감소가 두드러진다.공립고 중 특히 최근 2년 감소 비율이 높은 학교는 개포고(44.9%), 청담고(44.7%), 압구정고(42.2%) 등이며 사립고 중 감소 비율이 높은 학교는 중산고(50.8%), 서울세종고(47.8%), 서문여고(45.1%) 등이다.표1 <2018~2021년 강남 17개 고교 졸업생수 변화> 표2 <2018~2021년 서초 10개 고교 졸업생수 추이> 표3 <2018~2021년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추이>표4 <강남/서초 고교 졸업생수 최근 2년 증감률> 표5 <남고/여고/남녀공학 졸업생수 최근 2년 증감률>표6 <일반고/자사고 졸업생수 최근 2년 증감률>표7 <공립고/사립고 졸업생수 최근 2년 증감률> 2021-07-22
- 고등 과학 교과 연계, 과학 추천 도서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교과 세특)이 중요해지면서, 각 교과와 연계된 심화 탐구 활동을 교과 연계 독서가 주목받고 있다. 교과 연계 독서는 자신의 관심사를 심화해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자 진로 심화 탐구의 중요한 연결고리이기 때문이다. 강남지역 과학 교사가 추천하는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교과 연계 도서’를 소개한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선철 교사(물리학), 숙명여자고등학교 오동원 교사(생명과학), 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화학‧교무부장), 중산고등학교 조선경 교사(지구과학)물리학 교과연계 추천 도서상문고등학교 박선철 교사(물리학)물리학은 만물의 이치를 밝혀내고, 관련 실험을 하면서 이론적인 공식화를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학문이다. 물리학 이론 교재는 시중에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예전의 관점에서 조금씩 수정이 되는 정도이고, 어려운 한자용어 또한 그대로 써오고 있어 요즘 세대에게 읽기가 굉장히 불편하며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쉬운 물리학의 접근 방법은 ‘책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마라’는 것이다. 어떠한 책에 어떠한 개념이 있다면, 그 개념이 책에 있는 저자가 생각하는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그것을 읽는 독자의 관점이 다를 수도 있고, 이해가 안갈 수도 있다. 이때는 과감하게 책을 덮고, 가상실험 또는 시각적 자료를 이용해 ‘본인의 스타일’대로 이해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물리학 추천도서 ①파인만의 여섯 가지 물리 이야기저자 : 리처드 파인만 출판사 : 승산원제는 ‘Six Easy Pieces’로 196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교수로 재직하던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물리학 강의 중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여섯 편을 골라 엮은 책이다.“<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책에서 일부분을 발췌해 편집해 놓은 책으로서 파인만이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물리학적인 기초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하나의 개념에서 출발해 다양한 개념으로 자연스럽게 뻗어나가는 본인 나름대로의 독특한 방식으로 물리학적 지식을 서술합니다. 읽다보면 어느새 물리학, 생물학을 거쳐 양자역학까지 과학의 다양한 영역을 거칩니다. 영상 매체에 익숙한 MZ세대에게는 글로 서술하는 것이 약간 지루할 수도 있지만, 무려 40년 전에 이러한 강의를 구성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 강의를 구성하는 교사들에게 상당히 관점을 바꾸어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입니다.”물리학 추천도서 ②불가능은 없다저자 : 미치오 카쿠 출판사 : 김영사현 뉴욕시립대학교 석좌 교수인 미치오 카쿠는 끈이론, 우주론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인 인물이다. 그가 공간이동, 타임머신, 텔레파시, 외계인과 UFO 등을 과학적으로 낱낱이 밝힌다.“물리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공상과학에 나오는 다양한 상황을 가지고 실제로 현재 물리학으로 가능, 불가능 여부를 진지하게 따져보는 책. 이 책을 읽다가 본 교사는 문득 대학시절 교수님에게 어떤 개념을 물었을 때, ‘말이 안 되는 것을 나에게 설명해 달라면 어떻게 하냐’고 야단을 먹은 적이 있는 기억을 떠올렸고, 그 당시에는 굉장히 의기소침해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위안을 받았던 것이 미치오 카쿠 교수는 그러한 것도 ‘말이 안 되니 생각조차 하지마!’라는 방식으로 따져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접근해 현재 인간의 기초과학, 응용과학적인 기술의 발달을 소개하면서 심도 있게 파고 들어가며 ‘현재는 불가능 하지만 이러한 기술이 보다 진전되면 가능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읽다 보면, 상상력 또한 굉장히 중요한 힘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기초과학 및 관련 응용과학의 전반적인 연구 결과들을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물리학 추천도서 ③세상 물정의 물리학저자 : 김범준 출판사 : 동아시아1장은 한국 사회와 민주주의, 정의에 대한 물리학자의 ‘과학적’ 의견이, 2장은 복잡한 세상의 사건들을 꿰뚫어 보는 ‘통계물리학’이, 3장은 예술, 아름다움, 뇌, 체질량지수, 자연스러움에 대한 문학적 감성이 묻어나는 물리학자의 말들이 담겨있다.“통계 물리학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현상 등을 물리학을 이용한 본인의 관점으로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다소 물리학과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다양한 현상을 물리학의 영역으로 포함시켜 본인의 전공을 살려 수집한 데이터를 근거로 나름 결론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저자의 관점에 모두 동의할 수는 없지만, 학문과의 경계가 없이 연구하는 것은 현재 과학의 트렌드이고, 대한민국의 학문을 이끌어나가는 최전선에 있으신 분이 몸소 실천하는 자세는 굉장히 추천할 만해 이러한 노력 및 관점도 봐두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번외 도서로 추천합니다.”화학 교과연계 추천 도서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화학‧교무부장)화학 추천도서 ①세상은 온통 화학이야저 : 마이 티 응우옌 킴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 유튜브 스타 과학자의 하루>의 원제는 <Komisch, Alles Chemisch>. 저자는 자신의 하루를 지도 삼아 집‧직장‧마트 등의 공간, 애인‧친구‧상사 등의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몸 안에서 일어나는 반응 속에서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화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간다.“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행복한 저녁 식사에 이르기까지 책 저자의 하루에 담겨 있는 다양한 화학을 소개하는 도서로, 잠을 깨는 과정은 뇌가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중단하는 것과 관련이 있고, 화학 물질로 코팅된 테플론 프라이팬에 우리가 멀쩡히 달걀을 구울 수 있는 이유는 탄소와 플루오린이 옥텟 규칙을 따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 등 지금껏 화학이 낯설기만 했다면 이 책을 통해 화학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화학 추천도서 ②미술관에 간 화학자저 : 전창림 출판사 : 어바웃어북<미술관에 간 화학자 : 이성과 감성으로 과학과 예술을 통섭하다>는 과학 예술 교양서이다. 개정증보판에서는 미켈란젤로, 기베르티, 브뢰헬, 틴토레토 등 초판에서 다루지 않은 거장들을 비롯해,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 등 우리 화가들까지 조명했다. 특히 ‘미술관에서 나누는 과학토크’ 코너를 신설해 미술 속 과학이야기를 한층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냈다.“과학자의 눈으로 본 미술에 관한 이야기, 미술과 함께하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명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화학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미술의 태생적 기원을 화학에서 찾아보려는 도서입니다.”화학 추천도서 ③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저 : 사마키 다케오 출판사 : 도서출판더숲30년 간 다양한 실험과 연구로 ‘재미있는 화학’을 가르쳐온, 저명한 과학 교육 전문가가 쓴 책이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페트병과 드라이아이스가 어떤 화학적인 성질 때문에 폭발로 이어지는지,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어떻게 송이버섯을 구워먹을 수 있는지 등 흥미로운 소재들로 가득하다.“일상생활과 실험실에서 접할 수 있는 화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으로 우리 주변에서 넘쳐나는 사건과 현상을 과학의 눈으로 살펴보고 싶 2021-07-22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서울대 경영학과 1학년 임유빈 학생(중대부고 졸) 임유빈 학생(강남구 중대부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자신의 관심사를 학교 활동의 큰 ‘연결고리’로 삼고 심도 있게 파고들면서, 여러 분야와 ‘융합’해 나가며 다각도로 탐구해나갔다. 학생부종합전형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임유빈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을 들어봤다.모의유엔 활동, 국제기구와 세계 시장 주목임유빈 학생은 초‧중학생 때 법조인을 꿈꿔 로스쿨 진학과 연관성이 있는 상경계열에 관심을 가졌고, 고교 진학 후 학교 활동 안에서 진로를 탐색하며 희망 전공을 찾아나갔다.“고등학교 때 모의유엔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국제기구와 세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2학년 때 경제 수업에 흥미를 느끼면서 상경계열 진학 후 글로벌 시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3학년 때 탐구 활동을 거쳐 경영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열망이 확고해졌습니다.”자기 성장을 꾀했던 유의미한 학교 활동 임유빈 학생은 교내 활동이나 학교장 승인을 받은 다양한 교외 대회를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능한 모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가장 자신 있고 의미 있었던 교내 토론 대회에서는 1,2학년 때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3학년 때 사회자를 맡는 등 연장선에서 경험을 확장해나갔습니다. 또,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는 주제탐구발표공모전에 참가하고, ‘경제경영탐구동아리’를 신설해 전공적합성을 길렀습니다. 직접적인 관련성이 적다고 할수 있는 과학 UCC대회에도 2년간 참여해 첫 해의 아쉬움을 딛고 재도전해 수상하며 성장의 기쁨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임유빈 표 교과 세특이 특별한 이유① 연결과 융합임유빈 학생의 학생부를 들여다보면 ‘연결’이라는 큰 흐름을 찾을 수 있다. 학교 활동, 책, 교과목과 연계해 ‘연결 학습’과 ‘연계 심화 탐구‧융합 활동’을 해나간 것이다.“그중에서도 전공 관련성과 개인적인 관심이 높은 경제 과목과 연결 지은 부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 과목에서 분배 정의를 학습한 후, 대학교 강의 자료로 활용되는 ‘재정학’에 나오는 사회후생학과 연결 지어 학기말 발표로 활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리, 경제뿐 아니라 수학 과목에서 배운 미분계수의 정의까지 다각적으로 융합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사회문제탐구 과목에서 인구 정책과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할 때, 경제 수업 시간에 배운 노동 시장의 특성과 결합하해 논증을 하기도 했습니다.”② 성장하는 모습임유빈 학생의 학생부에서 또 하나 두드러진 점은 ‘성장하는 모습’, 즉 학년에 따라 유사한 주제에서도 심화된 탐구를 한 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같은 분배 정의를 다루는 탐구에서도, 1학기 때에는 ‘분배의 기준에 따른 비교’ 등 비교적 가볍고 정리 위주의 탐구를 했다면 다음 학기에는 전문 도서를 찾아 읽고 융합하는 등 탐구의 질을 높이는 모습을 다양한 과목 및 활동에서 드러내고자 했습니다.”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 쌓기임유빈 학생은 ‘균형 있게 편성된 교내 대회에서, 공정한 진행 덕분에 친구들과 협동 또는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을 쌓아나갔다고 말한다.중대부고의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 수업 덕분에, 사교육 없이도 관심 있었던 엑셀 프로그램 등을 교과 과정과도 연관지어 배우고, 다른 교내 활동에도 응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위인전, 멘토링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려 선배들에게 학생부 관리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다른 사람들이 무엇이라 말하고 어떤 길을 걷든, 내가 걷는 속도와 내가 가는 길이 맞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진행 속도를 짐작하면서, 내 자신을 깎아내리고 무력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적만큼 스스로의 몸과 마음에도 신경 쓰는 학창시절이, 돌아보았을 때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1번 항목> 학생부에 두드러진 ‘연결’ 키워드를 극대화해 ‘융합적 역량’을 드러내고자 했다. ‘연결’ 키워드는 과목별 세특 뿐만 아니라 비교과 기록에도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 단순한 ‘학습 방법’으로서의 융합이 아닌, 지식 창조자로서의 자기주도적 탐구 과정을 부각시켰다. 경제 과목에서 수학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응용해 그래프가 현실에서 의미하는 내용을 심화 탐구한 뒤 선생님과 피드백을 주고받은 학습 방법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 교과 공부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주제탐구공모전에서 사회 현상을 도식화한 경험도 담았다.2번 항목에서는 ‘교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서, ‘토론대회’에서 얻은 문제의식이 ‘엑셀 방과후’ 경험과 이어져 ‘주제탐구발표대회’와 ‘학생디렉터’ 활동으로 이어진 내용, 그 과정에서 ‘모의유엔 동아리’에서의 자료를 응용했던 점을 담았다. 3번 항목에서는 학급회장으로서 문제 해결을 위해 TED 강연에서 본 행동경제학을 활용했던 것을 부각하는 등 하나의 목적 아래 여러 활동을 심화하고 복합적으로 담았다.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 <플랫폼 레볼루션>를 읽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 책을 교과 연계 독후 활동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연관 지어 비판적인 나만의 시선을 드러낼 수 있었다. ② <디퍼런트: 넘버원을 넘어 온리 원으로>는 3학년 때 입시 준비로 바쁘던 중에도 포스트잇과 메모를 한가득 해가며 열정적으로 읽게 한 인상 깊은 책이었고, 이와 관련한 독후 활동으로 교내 ‘주제탐구공모전’에서 브랜드 생존 전략을 연구해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③ <멋진 신세계>는 사람들과의 소통, 세계 시민의식 등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학문적 탐구를 대하는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 책이다. 2021-07-22
-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학업을 하면서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교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주목을 받았는데, 이제 온라인상에서 수강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대세가 되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학교에 가지 않고도 우수한 강의를 듣고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를 소개한다.학업에 대한 열망 이루는 새로운 기회, 숭실사이버대학교사이버대학교는 대학 진학을 하지 못했거나, 혹은 진학을 했더라도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바쁜 일상 속에서 학업에 대한 열망만 갖고 있다가 뒤늦게 시간적 여유가 생긴 중장년층에게는 꿈을 이루는 길이 되고 있다.숭실사이버대학교는 우리나라에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기 시작한 1997년에 창립돼 현재까지 24년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사이버대학교라 할 수 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분야의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데, 그중 실용외국어학과는 2000년에 신설된 명실상부 숭실사이버대학교의 대표 학과라 할 수 있다.실용영어와 중국어 교육으로 글로벌 신지식인 양성하는 실용외국어학과시공간을 초월해서 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하나가 된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의사소통능력은 이 사회 지식인의 기본 소양이 되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는 ‘세계와 소통하는 신지식인 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어와 중국어 교육으로 영어전문가, 중국어/중국문화 전문가를 양성해왔다.‘실용영어전공’의 교육과정은 의사소통을 위한 4가지 능력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초에서 심화까지 단계별로 실용영어 관련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TESOL, 어린이영어, 선교영어, 영문학, 언어학, 스토리텔링, 비즈니스영어 등 특화된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다.‘중국언어문화전공’의 교육과정은 중국어를 기초부터 시작해 자유자재로 듣고 말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편성되어 있다. 크게 두 분야로 특성화했는데, ‘중국어 분야’는 회화, 통역, 번역 과목과 중국어 교육 과목이 개설돼 있고, ‘중국문화 분야’는 중국 사상, 정치, 경제, 역사, 지역, 사회, 문학 등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문학사 학위와 함께 각종 실용적인 자격증도 취득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온라인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용외국어학과장 김미령 교수는 “이론과 실용을 아우르는 실용외국어학과의 교육과정은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과 자기계발을 위해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싶은 학부모,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문학사 학위와 함께 다양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실용영어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영어지도사 자격증, 어린이영어지도사 수료증, 영어 스토리텔링지도사 수료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중국언어문화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향후 어린이 중국어 교육과 관련된 일에 종사할 수 있는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 자격증>과 어린이 한자 교육과 관련된 일에 종사할 수 있는 <어린이 한자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현재 실용외국어학과 졸업생들은 일반대학원, 교육대학원 등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하고, 사설 외국어 학원, 일반 기업체, 해외 선교 현장 등에서 영어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에서의 새로운 도전은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다.<2021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안내>-지원서접수: 2021. 7. 21.(수) ~ 8. 18.(수)-합격자발표: 2021.8. 24일 예정-입학상담 문의 : 02-828-5501, 평일 09:00~21:00/ 주말 10:00~17:00 2021-07-22
- 자소서, 경험과 성장의 구체적인 과정 담아야 학종을 생각한다면 무시할 수 없는 항목이 바로 자기소개서이다. 7월・8월은 자소서를 완성해야 하는 시기. 긴 시간을 빼앗기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자소서를 작성해야 한다. 과연 매력적인 자소서란 어떤 것일까? 특목고・명문대 입시 전문 ‘써밋 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을 만나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2022대입, 달라진 자소서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이 준비해야 하는 자기소개서는 이전까지와 다르다. 먼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공통문항 3개 문항이 2개 문항으로 줄었고, 전체 5,000자였던 것이 3,100자로 줄었다. 1번 문항에서는 진로와 관련해 진행한 의미 있는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을 기술해야 하고, 2번 문항에서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기술해야 한다.작년까지의 대교협 공통문항 1번과 2번이 한 문항으로 통합되었고, 기존에 '교내활동'에만 제한됐던 사례 제시가 '고등학교 재학 기간 중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으로 바뀌었다. 마지막 3번 문항은 지금까지와 같은 대학별 자율 문항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3번 자율문항에서 지원 동기와 이를 위한 노력 과정을 묻는다. 고려대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올해부터 자소서를 폐지한 학교도 많다. 그렇다면 이제 자소서는 중요하지 않은 서류인걸까? 결코 그렇지 않다. 학생부를 보완하고, 면접질문의 베이스가 되는 등 자소서는 올해도 여전히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학생부를 바탕으로 한 소재 찾기자소서를 작성하기 전 우선적으로 참고해야 할 것은 학교생활기록부다. 아무리 훌륭한 자소서라도 학생부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 내용을 기술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학교생활과 잘 연결되면서 활동의 동기와 과정을 통해 진로 적합성이나 학업적 발전 가능성을 어필해야 한다.이 원장은 “학생이 혼자 학생부를 분석하다 보면 자신의 감상에 젖어 엉뚱한 소재를 길게 기술하거나 학생부에 없는 내용을 부풀려 쓰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예 유효한 소재를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학생의 평소 생활을 밀착 관리한 강사의 경우라면 자기소개서에서 적합한 소재를 찾고 매력적으로 기술하는 방향에 대해 효과적인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써밋 아카데미’에서는 평소 학업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을 학생과 함께 채워가고 있기 때문에 자소서 기간도 학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소서 1번 항목이다. 본인의 장점과 가치관을 잘 보여 줄 수 있는 활동 몇 가지를 고르고 구체적이고 유기적으로 기술해야 한다.결과보다 경험과 성장과정에 집중학생부에 기록된 내용 중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찾았다고 해서 이를 단순 나열식으로 써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경험과 자기주도적 활동과정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그 과정에서 본인의 생각과 역량이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를 기술해야 한다. 학생부에서 찾아낸 소재 중 어느 항목에 우선순위를 부여할지도 고심해야 한다.이 원장은 “소재를 찾은 후에도 자소서를 작성 못하는 경우를 왕왕 보게 됩니다.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는 거죠. 이럴 경우 학생을 잘 아는 강사가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자소서의 반은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 중에서 유익하고 의미 있었던 활동에 순위를 매겨보도록 한다던가, 활동 당시 난이도와 투자시간 등을 고려하게 한다던가, 학생의 장점을 살리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다면 학생은 조금 더 쉽게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써밋아카데미’는 학교 내신부터 교내대회・수행평가・자율동아리・창의융합과제연구・대입 수시 진학 등 목표와 목적에 따라 1:1부터 소수 정예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최상의 입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어 바쁜 학부모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문의 02-555-2608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