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 IQ는 얼마나 될까? 숨겨진 능력, 과연 얼마나 될까? 사람이 평생을 살며 사용하는 능력은 실제 능력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그래서 요즘은 IQ뿐만 아니라 EQ(감성지수) MQ(도덕지수) CQ(창조지수) NQ(공존지수)까지 다양한 능력을 수치로 확인하는 시대이다.EQ가 강조되고 아무리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도 천재를 판별하는 기준은 여전히 IQ이다. IQ는 어디까지나 학업성취 예측수단으로IQ 테스트는 1912년 독일의 심리학자 빌헬름 슈테른이 만들었다. 정신연령을 신체연령으로 나눠 100을 곱한 수치인데 150을 넘어야만 천재로 불릴 수 있다. 독일 시인 괴테는 190, 아인슈타인은 180, 네 살에 미적분을 푼 우리나라 김웅용 씨는 210으로 세계최고를 자랑했다. 그러나 지능지수 IQ는 어디까지나 학업성취에 대한 예측수단이다. IQ가 높음에도 불과하고 암기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하니 학업성취도 반신반의가 아닐까?그리고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다. IQ 테스트 자체가 도시에 사는 중산층 생활수준에 맞게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도형문제로 만들어진 것이 신뢰도가 더 높다고 한다. 인간의 두뇌라는 것 자체가 탐구영역이고 대상자의 심리, 교육여부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다.50% 진실과 50% 모호한 진실인 IQ 테스트. 그러나 인재를 조기 발견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계산·독서·공부를 많이 하면 IQ가 향상 될 수도 있어IQ가 115~125 정도가 학업 성적면에서 최적 지능지수라고 한다. 영재나 천재인 아이가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자기 능력을 사장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종종 있다. 특수아와 마찬가지로 지능이 높은 아이들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그에 맞는 특별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질 때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낼 것이다.IQ는 기억력·계산력·추리력·이해력·언어능력 등을 포함한 지적능력을 종합 검사해 나타낸 수치로 우리나라 사람은 평균 100정도이다. 그래서 계산, 독서, 바둑, 체스를 자주 하거나 공부를 많이 하여도 어느 정도 향상될 수 있다. 유아시절 충분한 단백질 공급과 스트레스 해소도 중요하다고 한다.어디까지나 참고 자료에 불과한 IQ. 그래도 나의, 또는 내 아이의 IQ는 여전히 궁금하다. IQ의 실과 허를 이해한다면 자신의 지능지수를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고 한편으로는 더욱 자신을 개발하는 개기로 활용할 수 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tip무료와 유료 기관이 많다. 어떤 곳은 지나치게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매번 조금씩 차이가 난다는 점도 알아 두자.멘사 www.mensakorea 응시로 4만원 신뢰도가 높은 편, 148이상이면 준회원으로 인정한국영재모임 www.geniuskorea.com 무료, 도형문제마이테스트 www.mytest.co.kr 유아지능·감성 테스트 제공아이오티 myhome.naver.com/leue 12040 IQ·심리테스트 제공심리테스트코리아 www.simli.info토드키드 www.todkid.com 그 외에도 청소년 상담실·사회복지관 등에서 실시하기도 한다. 2009-05-29
- “교환학생 보냈더니 우리 아이가 어른 됐네!” 최근에 초·중·고 중심으로 1년의 단기유학 및 교환 학생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많아졌다.부모들은 유학 성공담을 담은 책이나 유학원의 각종 설명회를 통해 유학준비 및 절차 등 유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유학원의 대부분이 2년 안에 폐업을 하는 경우가 있어 유학원의 선택이 중요하다.현지 경험자가 있는 곳, 현지의 교육 환경을 잘 아는 역사가 있는, 아이의 대학 진학 상담까지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유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을 운영하는 ㈜한겨레플러스가 설립한 ‘교육과 미래’는 보다 편안한 상담을 위해 해운대 신도시에 본사직영 부산사무실을 6월 1일 오픈했다.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한겨레 교육과 미래 부산 지사 허윤성 지사장을 만나봤다.국내 최대 규모로 2,800명 교환학생 배출허윤성 지사장은 “단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로 하여금 선진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자신감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유학이다. 그들의 문화를 그 나라 속에서 직접 체험하다 보면 언어는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라고 말했다.10년, 20년 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보다는 나은 환경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겨레 교육과 미래는 주로 미국, 호주 캐나다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겨레 교육과 미래는 2000년 창립 이래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약 2,800명 교환학생을 배출했고, 2005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중국 취업연수 진행, 2년 연속 최우수 A 평가를 획득했다. 출국 전 현지적응을 돕기 위한 미국사립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모습저렴한 비용의 미국 교환학생프로그램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에서 운영하는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공립학교에 배정되면 학비가 무료고, 홈스테이 할 호스트 부모는 자원봉사 하는 것이기에 홈스테이 비용 또한 무료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에서 1년 동안 현지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학생들은 한국에서처럼 대학입시를 위해 맞추어진 과목을 마지못해 공부하는 대신 자신의 재능과 관심, 그리고 능력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방과 후 밤늦도록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해야 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결정하여 선택한 수업을 들으면서 자립심이 길러지고, 스스로 미래를 생각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귀국 후 진학상담까지 철저한 관리가 특징교육과 미래는 국내 7개지사와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등 해외 주요도시에 11개 지시를 운영하고 있다. 출국 전에는 현지적응을 돕기 위해 국내최대 규모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현지 및 국내 본사가 연계해 개별적인 학습관리를 하고 있다. 허 지사장은 “한겨레 교육과 미래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사후 관리가 철저하다는 것”이라며“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도 특목고 진학이나 국내 대학 국제학부, 글로벌리더 전형 지원 등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립, 사립 교환학생프로그램, 관리형 조기유학 프로그램, 집중영어연수 등 맞춤유학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한겨레 교육과 미래는 올 여름 방학에도 역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6월 12일 (금), 20일 (토) 오후 2시 ‘영어로 대학가기’ ‘Speaking & Writing 이 보인다’ 라는 주제로 오픈 기념설명회가 열린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명문대 국제학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부모도 들어보면 좋을 듯하다. 예약은 필수.문의867-6950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5-29
- 좌뇌 학생들의 공부 방법 좌뇌 학생들은 확신 있는 고집으로 인해 자기중심적인 해석이 강하며 외골수적이고 비사교적이지만, 준비성이 강해 신중하고 정확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또한 성격적으로 존중받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외적으로 용모가 단정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살집이 없고 내성적이며, 사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교육자, 성직자, 회계사, 판사, 대기업 참모 등의 직업을 가질 확률이 크다. 또한 신경성 질환이 있기 때문에 수렴적 사고(설득해 공감대를 설정)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항시 존중받고 있다는 걸 가르쳐 줘야 하며, 자신감이 없으면 소심하고 불안해하며 반대로 자신감이 있으면 신중하고 의젓해지기 때문에 청소년기에는 부모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좌절을 할 경우 논리적으로 설명을 잘해줘서 기분을 풀어 주는 것이 좋으며, 대단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절대 서두르면 안 된다. 시험 볼 때 시간이 없어서 못 풀었다면 감각적 능력(우뇌)을 훈련해서 보완시키면 바로 적응한다. 좌뇌 학생들 대부분이 저장 창고가 크다. 그래서 공부를 할 땐 요점 정리를 한 뒤 암기하면 오래간다. 성적이 비슷한 아이들끼리 그룹으로 공부하면 더 좋은 실력으로 향상할 수 있다. 이때 성적이 올라가도 그룹을 바꾸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적응이 느리고 자신감을 쉽게 잃기 때문이다. 우뇌부분이 작아 순발력은 느리다. 그래서 진도를 천천히 나가야 하지만, 한번 스스로 이해하면 한 문제를 가르쳐도 열 문제를 아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마음껏 물어 볼 수 있는 박식한 선생님을 만난다면 금상첨화겠다 인생에서 내 방패막이 될 수 있는 사람이 꼭 한 사람(강한 부모) 있다는 생각이 들면 일취월장하는 스타일이다. 기억하고 나면 복습이 거의 필요 없으므로 예습은 90%, 복습은 10% 가 적당하다 . 또한 섣부른 칭찬은 불신을 줄 수 있고 대단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근거 있는 칭찬 타이밍이 중요하며 생각할 시간을 두고 처벌하되 , 체벌을 해선 안 된다. FNC 학원 채수경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
- 7차교육과정, 창의성과 의사소통 능력 강조 지난 2007년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에서 총 50개국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 연구 결과에서 이상한 결과가 나타났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는 세계 2위로 매우 높지만 수학 자신감 지수와 즐거움 인식 지수는 43위로 나타났다. 더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싫어하고 부정적인 태도가 커져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커졌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학 수업에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고 교과서가 재미있고 아름다우며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소재, 직접 참여하는 활동, 교구 활동 등을 대폭 반영하여 내놓은 것이 제7차 교육과정의 개정 과정이다. 7차개정안의 주요한 변화는 수학 교육에서 의사소통 능력의 배양이 강조된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수학 교육의 가장 큰 목표는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것이었다. 문제해결력은 4차 교육과정부터 명문화되어 강조되기 시작했으며 새롭게 개정되는 7차교육개정안에서도 그 중요성은 계승되고 있다. 그러나 7차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신장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는데, 이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대의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기존과는 달리 더 풍요롭고 효과적인 수학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학과 7차교육과정 개정안의 핵심은 4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보다 포괄적이고 본질적인 ‘수학적 능력’의 신장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둘째, 학생들이 수학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의적인 측면(태도)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강조한다. 셋째, 현실성을 반영하여 교육 내용을 적정화하였다. 이에 따라 교과서에서 심화 과정란을 폐지하였고 초등과 중#고등의 교육 영역을 분리하였다. 넷째, 국민공통과정인 고1까지의 수학을 1-가부터 10-나까지 20개의 단계형으로 운영하였는데, 단계형 수준별 수업을 자기 학년 내에서 수준별로 운영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이 역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아이 책상에서 수학 교과서를 한번 보길 바란다. 놀라울 정도로 혁신적이며 훌륭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 교과서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훌륭한 교과서가 만들어진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아이들의 수학 교과서를 열어 학부모 세대가 배우던 교과서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해 보기를 권한다. 와이즈만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
- 칭찬은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 일상생활에서 ‘칭찬’이라는 말만큼 자주 쓰는 어휘도 없을 것이다. 많이 할수록 좋다고 칭찬을 난발하는 사람도 많다. 부모로부터 칭찬 아닌 ‘칭찬 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인격에 상처를 받고 상담실을 찾아오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칭찬을 해주는데 무슨 상처를 받느냐고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칭찬의 해와 득을 모르는 부모도 많다. 칭찬을 잘못 쓰면 독이라는 말은, 칭찬을 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뜻으로 했는데 받아들이는 입장인 자녀가 그 칭찬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곡해를 해 문제가 생긴다는 뜻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이런 상반적 의사 전달이 반복되면 인격에 상처를 입게 된다. 가장 좋지 않은 칭찬의 예를 보면 결과만을 보고 칭찬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평소 점수가 좋지 않은 학생이 커닝을 했거나 공부도 안 했는데 운이 좋아선지 점수가 잘 나와서 마음이 찜찜한데 부모는 점수를 보고 너무 기뻐서 “열심히 했구나, 우리 아들 대단하다”고 하면 그 학생은 당혹스러워진다. 과정이 어떤가는 생각지 않고 결과만 보고 말하는 언어 습관이 얼마나 자녀를 힘들게 하는가를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도덕심이 많거나 내향적인 자녀라면 부모의 칭찬 아닌 칭찬 한마디가 자기 비하와 열등감만 키우는 결과를 초래한다. 건성으로 하는 칭찬, 상대를 쳐다보지 않고 무성의하게 하는 칭찬, 과잉 칭찬 등은 벌을 주는 것보다 더 좋지 않다. 칭찬은 자녀를 키우는데 절대적인 요소로 동기 부여의 핵이다. 칭찬 효력이 나타나게 하려면 질과 타이밍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칭찬하는 원칙과 기술이 준비되어야 한다. 관심두기(칭찬, 지지하기), 무관심하기(모른 척 하기), 벌주기는 동기부여 3대 요소이며 대표적인 3가지 약(藥)이다. 이 약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인간은 관심을 받으면 행동을 자꾸 하게 되고, 무관심의 존재가 되면 행동이 자동 소멸된다. 여기서 ‘관심’이라는 약은 양질의 칭찬을 말한다. 이 약을 동기가 선하고 플러스적인 행동에 쓰면 자신감을 갖게 되고 학습에 사용하면 자기주도적인 학습 행동이 자연히 이루어진다. 동기부여 3가지 약 처방법을 잘 활용하면서 부모의 판단 기준이 아닌, 자녀 스스로 잘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거나 또는 잘 해냈다고 흐뭇해하는 순간을 포착해 칭찬하면 대단한 칭찬의 위력이 나타난다. 부모가 보기에 그 잘하는 것이 하찮은 것이라도 말이다. 부모의 올바른 칭찬 한마디 한마디가 쌓여서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을 만들고 자기주도적인 사람이 만들어진다. 균형학습법연구소 이균형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
- 자녀와 의사소통 하는 3가지 방법 자녀가 부모 말을 믿지 않고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리 자녀를 도와주려고 해도 백약이 무효다. 어떻게 하면 자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까? 부모가 말만 하면 어떤 말인지 들어 보려고도 하지 않고 부모 말을 건성으로 듣는 자녀라면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 빨리 대화 단절의 원인을 발견하고 처방법도 마련해야 한다. 대화불통의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부모의 말이 자녀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영양가가 없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기분 나쁜 말투로 별 필요성을 못 느끼는 내용이나 자신도 알고 있는 내용을 되풀이하니 자녀는‘또 잔소리 하네’라는 결론부터 내리게 되는 것이다. 현재 쓰는 방법이 효과가 없으면 빨리 방법을 바꿔야 한다. 교육적 의미도 있고 생산적인 대화도 되는 다음의 3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자. 첫째, 대화의 주제를 통일하기 위하여 가족이 같은 책을 읽고 가족회의를 한다. 가족회의 방법을 습득하고 독서토론 때 주의할 사항만 지키면 대단히 훌륭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상호 신뢰도 회복할 수 있다.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익히 알고들 있으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족 독서를 효과적으로 지속하다 보면 그 같이 좋은 결실을 맺는 가정교육도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자녀에게 꿈과 목표가 담긴 비전 자서전을 써보게 하는 것이다. 부모도 자신의 자서전을 쓰면서 의견을 나누고 공동 프로젝트 작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세 번째는 감성일기를 쓰는 것이다. 감성일기는 필자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쓰는 방법으로 학생의 심정이나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조심할 것은 그 내용에 절대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자녀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는 부모-자녀 사이라면 시작하기 어렵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앞서 말한 독서대화, 비전 자서전 쓰기부터 시작해 신뢰 형성과 의사 소통에 자신이 생기면 그때 시작하는 것이 무리가 없다. 지난 호에서도 강조했지만 자녀교육에도 우선 순서와 방법이 있다. 먼저 의사 소통의 길을 뚫은 후에 목적(말)을 전달하면 백발백중이다. 그 교육법인 잘 보고, 잘 듣고, 잘 생각한 후에 말을 하자는 ‘견청고언(見聽考言)’을 자녀와의 관계뿐 아니라 모든 사람과 관계할 때마다 실천하면 누구나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간관계가 열릴 것이다. 균형햑습연구소 이균형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그린엔젤과 함께 하는 나눔의 숲 캠프 (재)한국녹색문화재단은 방학 기간 중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이 함께 하는 ‘그린엔젤과 함께 하는 나눔의 숲’ 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캠프의 모든 과정을 기획 및 진행한다. 캠프를 통해 소외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자연과 더불어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고#대학생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캠프는 여름방학 중 2회, 겨울방학 기간 중 2회 등 총 4회에 결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www.green-angel.kr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홈페이지는 5월 15일 오픈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교통비 교육비 지원). ▶캠프 일시 : 1차 8월 2 ~ 4일 / 2차 8월 17~ 19일 / 3#4차 겨울방학 중 ▶그린엔젤 되기 : 전국 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기획하고 진행할 운영요원 회차별 50명 모집 ▶장애인단체 및 시설 모집 : 회차별 250명 모집(한 기관 당 50명 이상 참가 가능) ▶문의 : 02)2285-2035(한국녹색문화재단 사업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김다솜(부천북고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에서 과탐 1등급을 놓치지 않았다는 부천북고등학교 3학년 김다솜양. 김양은 중학교 화학올림피아드 은상, 물리올림피아드 장려상, 부천시경시대회 동상, 고등학교 경기도과학올림픽탐구대회 장려상, 경기도 논술 최우수 경기도 동상, 수리과학논술 최우수상 등 수상실적이 화려하다. 그도 그럴 것이 5살 때부터 꿈꿨던 것은 과학자. 흰 가운을 입고 시험관 다루는 과학자의 모습에 반했단다. 다솜이는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에 진학해서 뇌공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과학을 좋아해야 공부도 재미있어 “왜 이과를 지망했느냐”고 물으면 “국어랑 사회가 싫기 때문”이라고 답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김다솜양의 출발점은 다르다. “과학이 더 좋아서”다. 워낙 과학을 좋아해서 슬럼프조차 없다. 월간 과학잡지 이 도착하는 날엔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다. 이렇게 된 데는 그만의 과학에 대한 깨달음이 있다. 먼저 다솜양은 “과학을 좋아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과목이든 좋아해야 진전이 있다는 거다. “의문이 생기면 그 날 그 날 해결하는” 것도 과학과목을 이해하는데 필수. 궁금증이 생기면 얼른 챙기라는 거다. 또 “시간절약도 잘 해야 한다”. 과학탐구 시험을 볼 때 화학과 생물은 시간이 남지만 물리 과목 푸는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다. 특히 역학 문제는 직관력을 필요로 해서 물리의 귀재가 아니면 만점 맞기란 하늘에 별 따기. “제가 터득한 방법은 물리 공부할 때 대표적인 문제 유형이 나오면 외워두라는 겁니다. 문제 유형을 외워두면 문제 푸는데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지만 시간을 절약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를 실천하지 못한다. 대표적 ‘문제 유형’을 외워라 다솜양이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기 위한 아이디어. 달력에다 그 날 공부한 내용을 모두 적어둔 것이다. 그렇게 해놓고 며칠 뒤, 일주일 뒤, 한 달 뒤 달력에 적힌 내용을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했다. 자기만의 공부 방법을 찾으려면 뚜렷한 목표를 갖고 지속적으로 반복학습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거다. 수능 점수를 올리려면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수능은 내신과 직결되기 때문에 내신준비부터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방학이면 오답노트와 모의고사를 확인하는 식으로 넘어가고 주요과목과 취약과목에 주력한다. “과탐은 여름방학 전에 모두 끝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요과목에 비해 중요성은 떨어지지만 제대로 준비해둬야 할 과목이기 때문이죠. 평소에는 이해를 위주로 공부하다가 암기가 필요한 주요 내용들은 자신만의 노트에 요약해두는 거죠. 그러다가 그 단원의 문제가 나왔을 때 노트를 확인하면 만사 OK!” 시간 조절 연습, 기출문제 분석 꼭 해야 다솜양이 과학 점수를 확보하는 방법은 시간조절을 잘하는 거다. 수능 볼 때 시간 배분을 잘해보려고 2학년 때부터 영역별로 시간에 맞춰 문제 푸는 연습을 했다. 과탐은 3학년 여름방학 때 해도 늦지 않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과학을 암기해서 풀면 높은 등급은 기대하기 어려워요. 또 시험에 잘 안 나오는 문제라고 쉽게 넘어가면 안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등급을 가르는데 큰 역할을 하니까요.” 1, 2학년 때는 내신공부에서 심화학습까지 나아가야 한다. 교과서에 없는 궁금한 문제들은 선생님께 질문해서 이해한 뒤 자기 것으로 만들어둔다. 평소에는 문제집 내용의 얼개를 파악한 뒤 기출문제를 풀며 꼼꼼히 분석했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술렁술렁 푸는 것은 별로 효과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풀어서 자기 것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문제 양을 늘릴 시기는 고3 2학기 자습시간이면 충분하므로 문제집을 많이 사서 푸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고3 여름방학 전까지는 과학을 끝내놓는 게 중요하니까. “2학년 때 선택 과목 4개를 신속히 정해서 개념을 완벽하게 익힌 뒤 완전 무장해야 합니다. 3학년에 올라와서 기출문제를 풀면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공부해야 수월하므로 선행학습은 꼭 해두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다솜이가 숨겨둔 과학 공부방법! ●지금은 책 읽을 시간도 없지만 따로 책을 읽지 않는다. 문제 풀다 모르면 책을 찾아 읽는다. ●내신 준비 때는 먼저 문제집 한 권을 풀어본다. 풀다가 모르면 개념서를 펼치고 모르는 내용에 밑줄을 그어둔다. 그래도 모르면 별 모양을 그려놓고 넘어간다. 다음에 풀 때 헛갈리는 문제의 경우는 따로 자기만의 표시를 해둔다. 채점해서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본 뒤 세모 표시. ●개념정리가 부족해서 틀린 문제는 해답지를 본다. 해답지 설명란의 몰랐던 내용에 밑줄을 긋고, 해답을 봐도 모르면 선생님께 질문한다. 이렇게 자기만의 표시를 해둔 뒤 시험 전 날 표시해둔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인문학 강좌 - 장자, 비상을 꿈꾸다 책마을도서관에서는 제2회 여성인문학강좌 ‘장자, 비상을 꿈꾸다’를 5월12일부터 6월30일까지 매 주 화요일마다 총 8회에 거쳐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10시~12시이고, 교재비가 포함된 회비는 12만원이다. 오강남 풀이 ‘장자’(현암사)를 교재로 청소년인문학공간 자유 대표인 김경윤씨가 강사를 맡는다. 문의 031-955-7656, 010-5897-44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
- 신민선(저동고 3학년) “독서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은 고3이라 읽고 싶은 것을 잠시 미뤄두었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독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요. 그만큼 독서는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저동고등학교 3학년 신민선 양은 독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후배들도 책을 많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독서량이 많은 민선양이지만, 아직도 읽고 싶은 책이 많다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저동고등학교 전교 1등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민선양. 우수한 성적의 근원은 바로 독서인 것 같다. 민선양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은 영어와 사회탐구영역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많은 책을 읽으며 실력을 키웠다. 영어 책과 친해지니 실력이 ‘쑥쑥’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영어책을 읽기 시작한 민선양은 어릴 때부터 자주 서점에 들러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골랐다. 중학교 때는 원어민 강사와 회화 수업을 하면서 영어는 재미있고 신기한 언어로 받아들였다. “처음 시작한 영어책은 한 페이지에 단어 한 개 정도 나오는 책이어서 편안하게 접근했어요. 그림이 예쁜 영어 책을 골라 보다가 영어가 눈에 들어오면서 영어동화, 영어소설로 수준을 높였죠. 또 중학교 때는 외국인 선생님과 단어 몇 개를 이용해서라도 대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그 덕에 영어와 더욱 친숙해졌죠.” 학교에서 하는 영어 수업 중 문법 공부는 무한 반복이 방법이라고 판단, 민선양은 교과서를 통째로 외웠다. 문법은 기본 내용에 충실해야하고, 외운 다음에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민선양은 영어는 독해와 문법, 단어 공부가 상호 보완적으로 병행해야한다고 생각해, 영어 책을 계속 읽되 문법을 적용하면서 읽는다. 단어 역시 책을 많이 읽으면 어느 정도 저절로 외워진다고. “문법을 공부하면서 현재완료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는데, 영어 책을 읽으면서 have+p.p 문구를 보니 바로 이해됐어요. 어느 순간 영어에 대한 느낌이 팍 오더라고요.(웃음)” 민선양은 손으로 넘기는 영어사전을 권했다. 모르는 단어를 손으로 직접 찾아 단어장을 만들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잊지 않기 때문이다. 또 영어사전에 묻은 손때를 보면서 뿌듯해지기도 한다고. 사회탐구영역, 마인드맵으로 정리 민선양이 사회탐구영역을 좋아하고 잘하는 것도 다독의 힘이다. 사회영역 과목은 국사, 근현대사, 사회문화, 경제로 폭넓은 분야의 상식을 필요로 한다. 특히 국사와 근현대사는 공부해야할 양이 방대해 단편적인 사실만 암기한다고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 어렵다. 민선양은 역사 공부를 할 때 사건의 인과관계를 중시하고, 학문으로 여기기보다는 이야기로 생각하며 마인드맵을 이용해 정리한다. 특히 민선양은 전래동화나 야사를 좋아하고, 대하사극을 즐겨보기에 이 같은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저는 어릴 때 조선왕조실록을 만화책으로 보면서 흥미를 느꼈어요. 그러면서 한 시대나 인물에 관심이 생기면 관련 부분을 보다 자세하게 다룬 책을 찾아서 읽게 됐죠. 또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분야의 책을 읽는 것도 사회탐구 영역에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신문을 읽으면 시사에 밝아지면서 모의고사를 볼 때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민선양은 어릴 때부터 스스로 다양한 분야를 접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같다며 웃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세잔느 화집을 직접 골라와 재미있게 봤단다. 또한 편향되지 않은 시각을 갖기 위해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두 가지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민선양은 고3이 되면서 아침에 헤드라인정도만 읽어 내려가지만, 시사와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모의고사를 볼 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학교 수업 적극 활용 민선양은 학교 교육을 적극 활용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눈에 띈다. 현재 방과후에 진행되는 논술 교육은 물론, 경제경시대회, 토론대회 등을 모두 학교에서 준비했다. 경시대회를 준비할 때는 학과 교사들의 전문적인 강의를 들으며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특히 민선양은 2학년 때 토론대회에 출전해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리며 자신감과 함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 “토론대회에서 ‘악법도 법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하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배웠어요. 담당선생님의 도움으로 막스 베버, 칸트 등 훌륭하신 분들과 친해졌고요.(웃음) 무엇보다 중요한건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는 거예요. 누군가를 설득하는 작업이 굉장히 흥미롭다는 것을 느꼈고, 아직 정확한 직업명은 모르지만 협상전문가 같은 일을 하고 싶어요.” 진로에 대해 부모님과 자주 대화하면서도 한 번도 의견 대립이 없었다는 민선양. 부모님은 어릴 때부터 민선양이 하고 싶은 일은 항상 관심을 갖고 뒷받침해주면서도 자유롭게 키우셨단다. 공부만을 강요하지 않고, 서점에서 직접 책을 고르게 하거나 여러 가지 체험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부모님은 제가 자랑스럽게 내민 성적표에는 별 관심이 없으세요.(웃음) 공부보다는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자 하는지에 더 관심이 많으시죠. 초등학교 때는 엄마와 공룡체험전, 구석기 축제, 갯벌 체험 등 많이 놀러 다닌 기억밖에 없어요. 하지만 그것이 지금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늘 감사해요.”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민선양의 영어 학습법 ㆍ기본 문법을 무한반복으로 모두 암기해야한다. ㆍ문장을 많이 접해야 암기한 문법도 감이 온다. 영어 책을 많이 읽는 것을 권한다. ㆍ단어는 전자사전보다는 영어 사전을 이용, 손으로 익혀야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ㆍ책을 많이 읽어야... 다양한 지식이 요구되는 시험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건 독서다. ㆍ야간자율 학습을 습관화해야... 고3이 돼 야간자율학습을 시작하면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지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