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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잘 봐도 등수 바꿀 수 있는 수행평가’ 과목 별로 50~70%까지 반영… 학교별 1년 평가기준 공지해 중/고등학교에서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중간고사를 치루고 성적통보를 마쳤다. 특히 처음으로 자녀를 중학교에 보낸 부모들의 경우 전교등수 외에 과목별, 반별로 석차가 나온 성적표를 받아들고 자녀의 학교생활을 짐작하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 가락동에 사는 중1학부모 김영난 씨(43)는 “중간고사 준비만 열심히 시켜서 점수만 잘 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시험 대비를 했는데 성적표를 받고 그것이 오류였음을 어렴풋이 느꼈다”고 하소연했다. 수행평가의 중요성을 간과한 결과, 최종적으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기 때문. 내신이 중요시되는 현실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행평가, 이를 둘러싼 학부모와 학생의 고민과 수행평가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남학생, 수행점수에 취약한 그대들 송파구의 ㅁ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김 모 양은 “중1 첫 중간고사에서 친구보다 시험을 잘 봤지만 등수가 훨씬 낮았다”면서 “알고 보니 친구는 국어 수행평가 글쓰기에서 거의 만점을 받았었어요. 좀 억울했지만 이 일로 수행평가의 중요성을 알게 됐죠”라고 얘기했다. 이처럼 지필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수행평가에서 점수를 깎아먹는 일은 비교적 흔한 일이다. 여학생에 비교해 꼼꼼하지 못한 편인 남학생들의 경우 수행평가 관리를 하지 못해 등수가 뒤바뀌는 일이 더욱 빈번한 편이다. 중3자녀를 둔 최미선 씨(오륜동·42)는 “중1때부터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는데 2학년 때 사회 과제물을 제 때 제출하지 못해서 등수가 떨어진 것을 알고 애를 태웠었다. 정작 당사자인 아들의 태평한 모습을 보고 더욱 어이가 없었다”며 “그 후로 내신점수에 포함되는 주요과목의 수행평가도 항상 관심 있게 지켜본다”고 밝혔다. 강동구의 ㅇ고등학교에 다니는 윤 모 군은 “영어시간에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다 선생님께 걸렸었다”면서 “휴대폰 사건 이후에 선생님께 찍혔는지 영어 수행평가 점수가 기본이하로 나와서 시험점수를 깎아먹었어요. 선배들이 ㅁ선생님한테 한 번 찍히면 수행점수를 잘 받기 어렵다는 얘기를 하던데…”라고 걱정을 토로했다. 윤 군의 사례처럼 수업시간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면 수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든 것은 당연한 일. 수행평가 평소에 관리해야 수행평가는 수업 중에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 과제 수행 과정을 관찰, 평가하는 것으로 예전에 비해 수행평가의 범주가 많이 늘었다. 한산중학교의 김성곤 교감은 “수행평가는 지필평가를 통한 서술형 문제 해결능력을 포함해 학습 과정, 수업태도, 실기 평가 등 평가방법이 다양하다”면서 “수행평가의 범위가 늘어난 만큼 성적에 미치는 영향도 큰 편이다”고 설명했다. 또,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학교마다 기준을 마련해 학기 초에 1년의 과목별 수행평가 항목과 기준을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히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학교에서는 기준에 따른 과목별 평가지침을 안내하고 있지만 객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학부모들도 있다. 중3자녀를 둔 송파동의 김 모 씨는 “교사의 주관적인 판단이 많이 개입되는 예체능과목의 수행평가는 결과가 좋지 않아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대부분 높은 점수를 주는 것 같더라. 아이들도 이런 상황을 대체로 인정하는 편이다고 들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배점비율은 국/영/수/사/과 주요 과목의 경우 50%가량, 예체능 교과는 60~80%까지 반영하고 있어서 내신 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일신여중 전홍섭 교장은 “서술형 문제의 출제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오지 선다형을 제외한 서술형 문제가 수행평가의 범위에 포함돼서 배점비율이 높다”면서 “과목별로 여러 사람 앞에서 주제에 맞춰 자신의 의견 발표하기, 과학의 경우 실험 과정과 결과를 적은 보고서 제출하기, 시/수필 글짓기, 학업성취도 평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얘기했다. 수업에 성실히 임하면 걱정 없어 그렇다면 수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학교마다 학년 초에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지하는 수행평가 기준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산중학교 김성곤 교감은 “요즘은 수행평가에 반영되는 실기 과제물의 경우 학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학교 수업시간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추세다”면서 “수행평가가 수업과정 중 교사가 언급했던 내용들을 평가하는 것인 만큼 학생들이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나 외부 전문가의 도움 없이 수업 중 학생 스스로 노력하면 수행점수 때문에 고민할 일이 없다는 것. 일신여중 정세환 국어교사는 “국어는 책을 읽고 독서평가를 하거나, 토론수업, 교내 백일장대회 등을 통해 학년별로 항목을 달리해서 평가하고 있다”면서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으면 당연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얘기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4
- “영어교육, 이제 말하기가 대세입니다!” 강동원더랜드 송호진 원장에게 묻다 - 한국 영어교육의 트렌드실용영어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올 초 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에서 듣기/말하기 활동을 최소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듣기/말하기/쓰기 평가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며, 특히 이 중 말하기 평가 비율을 10% 이상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2년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인 "국가 영어 능력 평가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시험변별력을 위해 지나치게 치우쳐서 이뤄진 문법과 독해 위주의 영어교육이 보여준 한계를 뛰어넘을 실용영어교육. 이에 대해 강동 원더랜드 송호진 원장은 “실용영어교육은 영어교육의 원칙이며 기초다. 언어를 배울 때 말하기를 제일 먼저 터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듯이, 언어로서의 영어를 충실히 접근한 아이라면 어떤 시험환경에서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상황이 변했다고 우왕좌왕하는 아이라면 기초에 충실했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송 원장과의 1문 1답.송호진 원더랜드 원장Q: 시험유형의 변화와 영어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는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현재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트렌드는?A: 한마디로 ‘말하기’가 대세다. 이제 영어로 말하지 못하면 내신도, 대학입시도, 취업도 어렵다. 지난 1월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영어공교육강화계획은 ‘말하기’를 강화하는 프로젝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부터 중학생과 고1학생의 경우 내신에 말하기가 최소 10% 반영됐으며, 앞으로 더 많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2012년부터는 모든 영어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데 아무리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라도 말하기에 능숙하지 않으면 수업의 참여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취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많은 기업에서 영어구술시험을 확대한다고 발표, 취업환경에서도 영어말하기가 대세인 것을 실감할 수 있다.Q: 그렇다면 영어로 잘 말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A: 영어말하기를 잘 하기 위한 해답은 영어 말하기 환경에의 노출에 있다. 아무런 언어학습 없이 환경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3~4세가 되면 자신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듯 제2외국어를 배울 때도 언어습득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 영국 제2언어습득분야 권위자인 스미스 교수에 의하면 모국어를 습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9000시간이라고 한다. 영어는 얼마나 많이 접했는지에 따라 실력이 느는 영역이다. 아이의 언어적 재능과 능력은 그 다음 문제다.Q: ‘하루에 얼마나’ 영어를 접해야 영어를 잘 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나?A: 제2외국어 기초언어습득에 필요한 최소시간을 대략 3000시간으로 볼 때 하루에 5시간 600일을 꾸준히 해야 3000시간을 채울 수 있다. 영어유치원의 교육 시간과 같다. 6~7세, 빠르면 5~6세 2년 동안 언어습득에 필요한 영어환경에 충분히 노출된 아이들이 영어를 쉽게 구사하는 것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이유이다. 초등학교 진학 후에는 학과공부에 밀려 영어에 몰입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효과적인 영어습득을 위해서는 유치원 기간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Q: 말하기 능력만 너무 강조하다 보면 다른 영역의 학습이 뒤처지게 되는 것은 아닌가?A: 영어의 원칙을 지키라는 말이지 다른 영역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영어로 말하는 데 익숙하다면 쓰기와 문법 등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초등 저학년까지는 자연스럽게 말하고 자신의 의견이 포함된 형식에 충실한 글쓰기가 가능하면 된다. 시험적응훈련과 공인시험대비는 고학년에 가서 해도 충분하다. ‘영어를 말할 줄 알면서 시험을 잘 치르는 아이로 키울 것’이냐, ‘단순히 시험을 잘 치르는 아이로 키울 것’이냐를 학부모들이 고민해야 한다. 어려서부터 시험적응훈련에만 익숙한 아이라면 요즈음과 같은 급격한 시험유형의 변화가 아이의 성적에 미치는 여향이 클 것이다. 하지만 영어를 잘 하는 아이라면 어떤 시험이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Q: 원더랜드의 풀포드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기존학습보다 말하기가 10배 이상 강화됐다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A: 풀포드 프로그램은 유학대체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해외유학의 교육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원더랜드 풀포드 프로그램의 특징은 ‘토론수업’이다. 학생이 교사의 질문에 개별적으로 답하는 수업이 아니라 의견발표는 물론, 토론을 거친 결론도출에 이르기까지 모두 학생들에 의해 주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말하기가 10배 이상 강화될 수 있다. Q: 영어로 토론을 해야 할 정도면 너무 어려운 수업이 아닌가?A: 영어는 흥미롭지만 동시에 너무 쉬워서도 안 된다. 아이들은 ‘실수’를 통해 더 많이 발전한다. 기존 수업에서 말하지 않으면 50점은 되지만, 토론 수업에서 말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것은 0점과 마찬가지다. 어려운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자기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가는 수업, 이것이 바로 아이들을 위한 100점짜리 수업이다. 강동 원더랜드 (02)3472-0533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9-05-24
- 유학파, 글로벌 올 1분기 해외대학 출신 신규이력서 등록건수 급증지역별로는 ‘아시아’ 유학생 증가율 가장 높아최근 들어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파 출신이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현지 취업이 어려워지자 차라리 국내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 유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최근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한 유학파 구직자들의 신규 이력서 등록건수를 살펴본 결과, 올 1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55.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11일 밝혔다. 2009년 1분기에 해외대학 출신자들의 이력서 등록수는 총 616건, 지난해 같은 시기인 2008년 1분기의 397건에 비해 219건, 1.6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또 직전분기인 2008년 4분기와 비교해서도 11.0% 늘어난 수치다. 실제 지난해부터 유학파들의 신규 이력서 등록건수는 증가세를 이어왔다. 2007년까지는 매 분기 3백~4백 건 정도의 안정적인 신규 이력서 등록건수를 보여 오다가 2008년 1분기 397건을 보인 이후, 2분기 407건, 3분기 545건, 4분기 555건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크게 늘어났고, 올 1분기엔 지금까지의 최대 이력서 등록건수를 보인 것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세의 기울기가 급해진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해 하반기는 세계적인 불황과 경기침체가 본격화됐던 시기이기 때문.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유학파의 이력서 등록건수 증가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야기된 전 세계적인 취업난으로 현지가 아닌 국내에서 취업을 준비하려는 경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권 대학출신의 국내유턴 비율이 제일 두드러졌다. 지난해 1분기 47건에 머물렀던 것이 올 1분기엔 93건으로 늘어 97.9%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지역 역시 올해 485건의 신규 이력서가 등록돼 전년동기의 323건에 비해 50.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타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도 건수 자체는 많지 않지만 46.2%의 증가율을 보여,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주)’ 광주전남지사 담당자 윤석용문의: 062-350-2303정리=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05-25
- 가락중학교 교과별 교사연수 가락중학교 2009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과별 교사연수서울 가락중학교(교장 이성구, 교감 허익배・유일선)는 22일 이 학교 교사 70여명과 강동 교육청 내 12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과별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학교 단위의 교내 자율 연수를 활성화하자는 목표를 위해 2007년부터 실시돼오고 있다.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성공적인 연수를 위해 상급 교육행정기관이나 연수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교사가 주체가 되어 각 교과별 협의회를 통해 연수주제와 강사를 선정하는 등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연수를 준비하고 참여했다. 10개 강좌(14개 교과)로 열린 이날 연수는 강의식이 아니라 소그룹 단위의 토론식이어서 “실제 수업에 활용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연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9-05-24
- REAL SAT, 미국명문대학 진학을 위한 설명회 국내 최초로 SAT 집중 캠프를 개최하여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REAL SAT어학원은 미국명문대학진학을 원하는 학부모 학생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5월 29일(금) 오후 2시 어학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대학 지원전략 및 SAT고득점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한정된 장소 관계로 세미나 사전예약은 필수. 문의 (02)555-16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수시 대비 합격 전략 수립 및 논술성향 테스트 실시 무게중심창의력연구소 소장이자 ''유승준의 창의논술 맞춤구술''의 저자인 유승준 소장이 상위권대 목표 수험생을 위한 2010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각 개인별 내신과 수능 모의 성적 및 지원 희망학과의 차이를 감안한 최적의 전략 수립 및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대 목표 지원자는 5월 25일 10시, 연고대급 목표 지원자는 5월 28일 10시, 이외 상위권대 목표 지원자는 5월 29일 10시에 각기 날짜를 달리하여 설명회가 개최된다. 장소는 대치동 롯데백화점 인근 유승준의 창의논술 맞춤구술 학원이며, 심도 있는 설명과 상담을 위해 각 회차별 설명회 참여 인원은 10명으로 제한한다. 문의 (02)563-31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플래너스 유학컨설팅, 2009년 여름캠프 간담회 개최 유학전문 업체인 플래너스 유학컨설 (www.planwithus.net)은 여름캠프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감한 데 이어, 사전예약 학부모그룹 형식인 간담회를 개최 하고자 한다. 이번 간담회는 2009년 06월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사전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2009년 여름 테마 캠프 소개뿐만 아니라, 초중고 자녀의 보딩스쿨 입학에 관한 소수그룹 학부모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문의 (02)2051-6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SAT 학습 방법의 문제점 및 해결책에 대하여(1) 대학 입시를 앞둔 11학년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SAT 점수인데 1년을 넘게 SAT를 준비한 학생들 중에서도 점수가 오르지 않아 걱정을 하는 학생들이 많다. 열심히 공부를 한다고 해도 SAT Test가 요구하는 핵심을 보지 못한다면 수박겉핧기식의 학습만 반복하는 셈이다. 점수가 오르지 않는 원인을 학습 방법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분석해 봤다. 1.학습 방법의 문제점 (1) Inconsistent한 교재 (2) 접근 방법의 비효율성 (3) 반복적인 학습의 악순환 2.학생의 근본적 문제점 (1)Critical Reading - 언어의 특성에 대한 오해 → "언어는 study의 대상이지 learn의 대상이 아니다. (2)Writing - 기초문법에 대한 자만 (3)Math - 기본을 무시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 → "수학을 실수로 틀릴 순 없다. 그것은 자기기만일 뿐이다." (1) Inconsistent한 교재 대부분 자신에게 맞는 교재 선택을 하지 못하고 교재에 따른 학습 방법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 출판된 대표적인 SAT 교재는 카플란, 프린스턴 리뷰, 베론 등인데 이들 문제집은 각 출판사만의 고유한 strategies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그것에 맞춰진 연습문제들을 싣는데 이 문제 풀이들은 출판사들이 만든 strategies 가 가장 잘 녹아들게 만들어지므로 이런 교재의 연습 문제들은 실제 SAT문제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우선 이해하여야 한다. 이런 이유로 각기 다른 교재의 strategies는 무시한 채 연습문제들만 따로 뽑아 짜깁기한 in-house 교재는 학생들의 SAT 공부를 겉돌게 할 수 있다. 일정하지 않고 서로 다른strategies에 맞춰진 연습 문제들을 섞어서 공부한다면 올바른 공부 방법이 아니다. 출판사의 교재는 SAT를 혼자 준비하는 학생을 기준으로 두고 만들어진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교재에서 각 strategies의 이해 없이 연습문제만 푼다는 것은 모순이다. 교재를 만드는 출판사의 자체 교육기관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문제풀이집이 따로 있다는 것은 위의 사실을 뒷받침 해준다. 그러므로 교재를 이것저것 보는 것보다는 한 교재를 선택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고. 그 후에 SAT 문제 출제기관인 College Board에서 출판된 의 문제를 풀어보며 SAT 유형을 파악하고 문제에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2) 접근 방법의 비효율성 SAT공부를 뒤늦게 시작한 학생들의 공부 방법은 대체로 두 가지 형태인데, 단어장부터 만들어 외우며 기초부터 시작하는 유형과 문제 풀이부터 돌입하는 스타일의 학생이다. 하지만 PSAT 점수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분석 없이 무작정 시작한다면 위의 두 가지 방법은 모두 비효율적이다. Vocabulary 3500같은 단어 리스트를 단기간에 외우는 것도 무리지만 그런 방법은 Sentence Completion의 문제들에 득점하는 적중률을 높이는데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 또한, SAT 출제 기준에 기초한 단어나 문법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 바로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것도 효율적인 공부 방법은 아니다. SAT Test는 단순한 암기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니므로 벼락치기로 단기간에 공부량을 늘린다고 점수가 오르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학교 과제가 많은 11학년 시기에 무작정 SAT 공부량을 늘렸다가 GPA가 떨어진다면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중요한 것은 적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최근 시험에서 출제 빈도수가 높은 단어를 찾으면 1200단어 정도가 추려진다. 이 단어들을 공부하면서 여유 시간이 생길 때 마다 신문을 보자. College Board에서 추천한 권장도서를 차분히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신문을 통해 어려운 단어가 쓰이는 용도를 자연스럽게 익혀 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런 후에 앞에서 언급했듯이 의 문제를 풀어보며 SAT 유형을 파악하고 문제에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각각 다른 유형의 Passage에 대한 문제와 정답을 체크해 보면서 출제자의 의도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경배 원장 엘앤비프랩 어학원 (02) 588-56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SAT 준비, 왜 지름길이 없는가? 단지 SAT공부만을 하겠다면 굳이 아이비리그출신 강사들을 찾을 이유는 없다. 하지만 SAT 고득점은 물론 아이비리그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여름 방학이나마 되도록 아이비리그 출신 강사들을 만나 단순한 SAT 그 이상의 것을 배워야 한다. SAT는 1926년 대공황 바로 직전에 아이비리그학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아이비리그 출신도 아닌 강사에게 어떻게 SAT를 배울 수 있단 말인가? 물론 줄곧 SAT만 공부했다면 아무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SAT 팁만 배우겠다면 그들을 찾아라. 하지만 그들로부터 그 이상의 아이비리그의 경험이나 생존의 팁을 요구하기는 힘들 것이다. 여름은 소중한 기회다. SAT공부를 어차피 해야 한다면 아이비리그인맥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나이가 들면서 더 배우는 이유가 무엇일까? 정작 학생이 아이비리그에 갈 실력도 되지 않는다면 여름이나마 SAT수업을 통해 몇 달간 그들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없다면 언제 아이비리그출신들과 인맥을 쌓고 더구나 그들의 스타일이나 태도를 배울 수 있을까? 미래의 부자가 되고 싶다면 현재의 부자들과 친해지고 무엇인가 배워야 하지 않을까? 어렸을 때부터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야 SAT점수가 오른다는 것은 기러기아빠도 아는 기본상식이다. 몇몇 특목고 학생들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한국학생들은 조기유학을 가서도 진하게 단어공부를 해본 적이 없다. 미국의 영어시간에 단어를 지독하게 공부시키지도 않는다. 따라서 진하게 리딩공부를 해본 적도 없다. SAT 수업은 의외로 간단하다. 지독한 단어의 힘과 글에 대한 명확한 이해력을 높이고 critical elimination을 배우게 되면 그 다음은 훈련일 뿐이다. 가르치기 어려운 학문이 전혀 아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도 단순한 Logic 게임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Clarity이다. Critical reading은 즉 clear reading이 되어야 한다. Vocabulary가 약하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elimination을 한단 말인가? 엄청난 양의 단어확보, 명확하게 이해하는 훈련, 그리고 테스트가 어떻게 logical trick을 엮어내는지 이해만 하면 SAT는 결코 어려운 시험이 아니다. 아이비리그 출신강사든 아이비리그를 나오지 않은 강사든 누구에게 배운다고 반드시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아이비리그를 경험한 강사들은 더 생생한 SAT이외의 것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다. 필자는 미국에서 Ridgewood 고등학교 시절 뉴저지에 있던 엘리트 아카데미에 다닌 적이 있다. 11학년을 마치고 그 해 여름 SAT공부를 하였다. 솔직히 엘리트 아카데미에서 했던 그 여름의 SAT공부가 그렇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실제로 SAT영어를 가르쳤던 분은 미국교사였는데 뉴욕타임즈에 나오는 워드퍼즐만 풀었을 뿐이다. 그만큼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은 단어를 그만큼 혹독하게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당시 MIT대 재학생이던 대철이형, 코넬대 재학생이던 정의형, 컬럼비아대 재학생이던 상현이형을 만났다. 단순한 SAT를 넘어 나도 아이비리그에 정말 가고 싶다는 열망과 열정이 생긴 것은 SAT수업이 아닌 바로 롤모델, 즉 멘토 같은 좋은 형들을 만난 덕분이다. “아이비리그를 반드시 가야겠다”고 마음먹게 된 것은 좋은 형들을 만나서 더 커다란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름 내내 SAT공부를 하면 강사가 아이비리그출신이건 아니건 점수는 높아져야 한다. 여름 내내 공부해서 SAT가 과목당 100점 이상 오르지 않았다면 그것은 반드시 학생의 잘못이다. 결국 본인이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부는 아이비리그출신이 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이 해야 하는 것이다. 강사가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자기 점수는 자기가 올려야 한다. 강사는 길을 보여줄 뿐이다. 따라올 학생만 잡아주면 된다. 모두 아이비리그에 가는 것도 아니고 모두 SAT가 잘 나올 수도 없다. 살아남느냐 죽느냐, 여름에 얼마나 노력하냐에 운명이 결정된다. 노력이 아니면 죽음이다. 필자의 고등학교 시절 책상 위에 붙어있었던 문구다. 미국간지 3년 만에 하버드합격을 이루어 낸 것은 내 머리가 아니라 땀띠가 났던 내 엉덩이덕분이었다.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무식한 의지로 하는 것이다. 한국인이라면 지독하게 해야 한다. 당당하게. Kent Kim 아카데믹 디렉터 유학하우스 어학원 (02)563-76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국내 대학 인가, 해외 유학인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난번 기고문을 통해 공인 영어 점수 (토플,토익,텝스)를 잘 받아 원하는 국내 대학의 수시에 합격하는 방법을 간략히 소개 하였고, 기고문을 보신 GCSE어학원과 참빛교육을 알고 계신 학부모님들께서 수시 입학 및 해외 유학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해주셨다. 14년여 동안 해외 유학(특히 영국 유학) 비지니스를 진행해 오면서 느꼈던 내용들을 간략 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수시를 목표로 혹은 정시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는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이 모두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국내 대학에 합격해서 열심히 공부 하고, 대학 졸업 후에 본인이 원하는 해외 유명 대학으로 유학을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좋겠지만 뜻하는 데로만 되지 않는 것이 공부고, 人生이다. 또, 어렸을 때 외국에서 몇 년 공부하고 온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많은 수가 국내 수업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뒤처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런 학생들이 나중에라도 부모님들의 바램대로 마음잡고, 미친 듯이 공부해서 서울大, 연大, 고大등의 일류대나 서울 4년제 대학에 당당히 합격해 주면 좋겠는데, 현실은 들어가고자 하는 학생 수는 많고 대학문은 너무 좁다. 이럴 경우 국내 대학 진학 대신 교육 선진국인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 호주 등으로의 유학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학비와 생활비 등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지만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고려 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왜 유학을 갈려고 할까? 유학은 공부하는 학생을 자녀로 두신 부모님이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자식을 교육 시키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한국 교육만 받으셨던 7080 세대의 부모님들은 유학에 대하여 “한국어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또는 한국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유학은 왜 가는지 모르겠다” 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이 영국, 미국 및 선진국의 학교를 방문 하시고 난 이후에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내가 이 학교에 다니면서 다시 공부하고 싶다” 이다. 또는 “내가 다니지 못한다면 내 자식이라도 이런 학교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씀 하신다. 한국 교육과 선진국 교육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인가? 크게 3가지로 요약해 볼 수가 있다. 첫째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국대학을 가는 한국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듣는 말이 “창의력이 떨어진다. 또는 자기표현이 부족하다” 라는 것이다. 확실히 한국 교육이 선진국 교육 보다는 창의력이 떨어진다. 교육 재정이 빈약하고, 아무래도 암기식 교육에 치중하다보니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보다는 단지 외운 지식을 바탕으로 시험 점수 잘 받는 경쟁만을 강요한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한국 교육은 상위 10% 이내의 학생들을 위주로 학습이 진행되지만, 선진국 교육은 개인의 특성이나 자질을 길러주고 개개인을 인정하는 교육이다. 다시 말해서 한국 교육은 학생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인 반면에, 영국을 주축으로 한 선진국의 교육은 학생 개개인에 대한 개별적이고, 절대적인 평가가 가능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사회적인 인식의 차이 이다. 한국 대학교육이 상위 10% (Sky) 에 치우친 엘리트주의에 억매여 지연과 학연을 중시하는 반면에, 선진국에서 교육을 받고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은 자기만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고,본인의 전공을 살려서 사회에 진출 하는 경향이 높으며 자기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즉 결론적으로 선진국의 교육은 어떤 대학을 졸업하느냐 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고, 하고자 하는 것을 중시하는 사회의 흐름에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3가지 요인이 선진국의 교육과 한국 교육의 가장 큰 차이점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무쪼록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를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시어 현명한 결정과 판단을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정규 대표 GCSE어학원 (02)3444-30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