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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유치원 교육과정이 인성·창의성·영어실력 한 번에 해결! 영어의 정복은 힘든 과제, 부모들은 그 힘든 과정을 줄이기 위해 유아기부터 영어와 친숙한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애쓴다. 미국 유치원 과정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발달과정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영어실력까지 챙긴다면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은 없을 듯. 영어만 배워 오는 영어유치원 뭔가 허전해 문 아무개(매탄동)씨는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을 작년에 영어 유치원을 보냈다가 지금 당혹해하고 있다. 아이가 영어학원이라면 고개를 내젓고 있기 때문. “초등학교 대비반이라는 명목으로 성적을 기준으로 반 편성을 한 뒤, 하루에 다섯 시간 정도 쓰기와 읽기 등 강도 높은 영어수업이 이루어졌어요. 숙제도 단어·스토리 북의 문장쓰기가 주어져 아이가 완전히 지쳐버렸죠.” 한국인 담임교사가 있어도 매 시간 상주하지 않아 정서적인 면에서도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아들 둘을 영어 유치원에 보내본 김 아무개(영통동)씨. 영어유치원에서는 영어를 부담 없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선택했지만 두 아들을 보면서 성격 나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활발한 큰 아들은 영어유치원과 잘 맞았지만 둘째의 경우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하게 하는 강압적인 유치원 환경 탓에 한 동안 힘들어 했었단다. 전직 유치원교사였던 조 아무개(원천동)씨는 “유아기는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부딪히며, 친구들과 함께 배우면서 행복해야 할 시기다. 학습적인 인지와 영어라는 언어의 감각만을 익히고 경쟁하는 것 같아 망설여진다”며 유아 교육에 있어 전인적인 교육의 중요성을 알기에 영어유치원을 보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유아기에 정말 필요한 것은 인성과 창의력 유아기는 직접 해 봄으로써 배우고 탐색하고 성장하기 위한 기회가 많이 필요하다. 유치원에서의 활동들은 감정적·인지적·사회적·신체적 발달 뿐 아니라 창의력을 촉진시켜 준다. 미국의 전미유아교육협회(NAEYC)는 유아에게 주어지는 학습환경, 교수실재, 프로그램의 기타 요소들이 아동의 연령과 발달단계에 기초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 ‘발달에 맞는 교육(Development Appropriate practice:DAP)’에 관한 지침서를 마련했다. 많은 조기 교육이 학습준비에 치중되어 유아기의 특징인 구조화되지 않은 놀이나 다른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한다는 점에 감안, 개발된 것이다. NAEYC는 이 프로그램들은 유아 중심적이고, 유아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탐색과 호기심을 발달시켜 준다고 한다. “NAEYC의 ‘발달에 맞는 교육(DAP)’의 지침서에 맞춘 미국 유치원교육과정 중의 하나가 Fireflies 교육과정”이라는 하바놀이학교의 이승민 원장은 “4세~7세까지의 유아들이 어떻게 배우고 발달하는지를 고려하여 진행되어 있다. 매달 Fireflies 과정은 유아들에게 주변세계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고 연령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룹, 음악, 미술, 수학, 과학 등의 구체적인 활동은 놀이에 기초해 하루 종일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기회를 탐색하게 해 준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영어교육의 시작 유아기 학습은 즐겁고 놀이하듯이 이루어져야 한다. 영어도 예외는 아닐 듯. 이 원장은 “영어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면 유아기에 영어를 가르치되 교재 중심의 인지학습이 아니라 유아교육 중심으로 해야 한다”며 Fireflies의 교육과정을 원어민과 한국인 담임교사가 일관되게 수업을 해낸다면 유아기의 적기교육인 유아교육을 하는 과정에 영어가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의 연령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영어로 이루어내고, 원어민과의 영어수업에서 혹 이해하지 못했다면 담임교사의 수업에서 다시 익혀갈 수 있어 억압적인 분위기가 아닌 자유로운 상태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담임교사가 매 수업에 함께해 유아의 정서적인 측면까지도 고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Fireflies는 미국의 영어 유치원과정이라 9월에 시작하여 8월에 수료하는 과정이다. 이 원장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하바에서는 9월부터 학기를 시작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7세 2학기에는 리더십교육, 스피치 교육·수학·과학·토론학습을 할 예정에 있다. 우리 아이, 영어와 전인교육을 둘 다 놓칠 수 없다면 교육과정 속에서 둘 다 제대로 챙겨갈 수 있는 영어로 하는 유아교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문의 하바놀이학교 031-205-2533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
- ‘BO2’와 함께 ‘영어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자 영어성적은 입학시험과 취업에서 ‘스펙(Spec, 평가요소, specification의 준말)’으로까지 불린다. 영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지 오래지만, 모국어 환경과는 다른 외국어인 탓에 영어를 공략하는 일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박정어학원에서 개발된 ‘BO2(Blue Ocean English)’를 채택한 BO2 English 영통캠퍼스의 이종선 원장으로부터 영어공부에 대한 도움말을 들었다. 최소율의 법칙을 따르는 영어실력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서 10년 간 유학원을 운영한 이종선 원장은 여러 학생들의 유학과정과 적응을 지켜볼 수 있었다. 상담과 유학준비를 돕던 이 원장은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줄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늘 아쉬웠단다. 이 원장은 “상위권 학생들은 어떤 환경에서든 적응을 잘 하지만, 많은 수의 학생들은 영어공부에 투자한 시간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말과 글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려면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음 원리를 모르면 조금만 변형되어도 읽지 못하고, 처음 접하는 단어에는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단어를 모르면 말과 글로 표현하는데 제약이 따르며, 문법지식이 없으면 의미를 파악하는데 구조적인 접근이 어렵다. ‘식물의 성장은 가장 소량으로 존재하는 무기성분에 의해 지배받는다’는 리비히의 법칙(최소율의 법칙)은 ‘가장 부족한 요소가 다른 요소의 작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를 지녔다. 식물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법칙이기도 하다. 영어도 예외는 아니다. BO2, 주제중심의 통합영어 박정어학원에서 개발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BO2는 ‘주제중심의 통합영어’로 운영된다. 발음, 어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까지 7개 영역을 연관된 주제로 접근해 다룬다. 이종선 원장은 “외국어인 영어를 배우는 일은 집을 짓는 일과 비슷하다. 어휘력과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은 기본기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언어에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과정은 서로 맞물려 있다”고 했다. 교재는 텍스트북(Textbook)과 숙제(Homework)로 구성됐다. 7단계로 나뉘어 있고, 단계마다 2개의 볼륨(Vol.)으로 이뤄졌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은 숙제를 통해 반복되는데, 구성은 동일하지만 형태에 변형을 주어 복습과 함께 응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수업내용은 동영상 및 확인학습으로 제작되어 핵심내용을 요약해서 익힐 수 있다. 온라인 동영상 수업은 선행학습 개념이 아니며, 수업진도에 맞춰 업데이트되는 방식이다. 초등 1~2학년은 월~금, 주5회 수업으로 운영된다. 초등 3학년 이상은 주2회, 하루 3시간씩 수업한다. 듣기와 말하기는 원어민 강사가, 그 이외의 영역은 한국인 강사가 가르친다. 3시간 수업은 강사 3명이 나누어 강의한다. 체계적인 접근, 반복학습 통해 기본기 쌓아 4개 영역을 고루 평가하는 iBT(internet based test) 형식으로 2012년부터 국가주도 영어능력평가시험이 시행된다. “많은 수의 단어를 짧은 시간에 외웠다 잊어버리기 보다는 적은 수의 단어를 익히더라도 생활 속에서 그 단어를 활용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유용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 체계적인 접근으로 반복학습을 통해 기초를 다지면, ‘영어’라는 큰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가 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영어고수로 가는 길은 기본기를 쌓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이종선 원장의 설명이다. BO2 English 영통캠퍼스에서는 6월부터 BO2 English를 만나볼 수 있다. 30일,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갖는다. 문의 BO2 English 영통캠퍼스 031-202-0053 홈페이지 http://yt.bo2english.com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
- 창의력·공감개념 즐겁게 키우기 아이들은 놀면서 배운다. 나이가 어릴수록 놀이를 통한 창의력·상상력 학습이 더 중요하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놀이 속에서 집중력이 향상되고 공간개념이 강해져 두되가 발달한다. 또한 놀이 속에서 문화와 사회까지 덤으로 학습하게 된다.그래서 효과적인 놀이학습을 위해 시중에 있는 유명한 교구들을 구입하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럽고 어떤 게 좋을지 고민인 엄마들, 수많은 교구들의 특색부터 싸게 구입하는 요령,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구방까지 궁금한 게 한 둘이 아니다.놀이교구에 대해 잘 모른다면 인터넷을 뒤지기보다 가까운 놀이교구방을 방문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수많은 교구의 특색과 이용방법을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공간이면서도 저렴하게 다양한 교구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놀이교구방은 체임점도 있지만 놀이교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개인적으로 창업하는 경우가 많아 교구의 집합지이다.유명한 교구에는 레고, 하바, 오르다, 케이넥스, 앵커스톤, 슈필준가베, 스칼라스 초이스, 영재퍼즐, 버그박사 등 그 종류가 많다. 다른 아이가 샀다는 말만 듣고 값비싼 교구를 덥석 구입하기보다 교구방에서 여러 가지를 접해보고 수준에 맞거나 아이가 집중하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어떤 교구는 만3세부터 초·중학생 심지어 성인용까지 있어 어린아이들의 두뇌개발부터 온 가족 놀이문화까지 그 용도와 기능이 다양하다.‘하바 교구방’ 김미정(40·좌동) 씨는 “교구 놀이 학습은 가르치거나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습득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놀이감으로 자신감, 집중력을 향상시켜 학습 흥미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제품마다 특색 있어 취향과 성별에 맞게 ‘하바’는 독일제품으로 취학전 1:1 수업으로 진행하면 좋다. 그런데 엄마들이 볼 때는 수준이 낮아 보이거나 교육적인 면이 부족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놀이를 통해 문화와 사회, 상식, 자연관찰까지 두루 배울 수 있는 통합적인 교구이다.‘오르다’는 학습적인 요소가 강하다. 하바와 달리 포장지만 봐서는 그 내용을 알 수 없는데 이스라엘 민족성이 엿보이는 교구로 놀이학습, 보드학습이 가족문화와 잘 연결되어 있다.사고력·양인지·공간개념 등 전략적 사고력을 키우기에 탁월하지만 선생님의 역량이 중요한 편이고 아이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레고’의 경우 공간 지각력과 변별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데 성인용까지 다양해 남자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어도 계속 즐기는 경우가 있다.‘케이넥스’는 미국에서 아이들의 과학적인 창의력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개발하였다. 로드와 커넥터로 연결해서 기차, 사자, 버스, 기중기 등 여러 가지 형체를 만든다.그 외에도 우리나라 사람이 개발한 ‘버그박사’가 유명하고 ‘로봇수업’ 과정도 주목할 만하다.교구방 이용하면 저렴하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교구방 이용은 보통 회원제로 하는데 가입비(보통 2만원)를 내고 회원으로 등록한 후 시간당 사용료(보통 8천원)를 내고 이용하면 된다.정규수업을 하는 체인점도 있고 자유롭게 선생님과 다른 아이들이 어울려 교구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교구방에서도 엄마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교구 이용은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효과적이지 못할 경우 선생님의 도움을 받거나 이용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수학성적이 뛰어난 남학생 중 어린 시절 여러 가지 교구를 즐겼던 예가 많다. 고가의 교구를 제대로 구입하기 힘들다면 교구방 활용으로 우리 아이 미래의 사교육비를 절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감, 집중력, 지구력, 창의력 교구활용으로 즐겁게 키울 수 있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tip<놀이교구 관련 사이트>키즈앤토이 www.kidsntoy.co.kr 모아베베 www.moabebe.com푸르미 www.purmee.com케이넥스에 대해 알고 싶다면 www.knex.co.kr 2009-05-29
- 14 → 91점, 소유흑향의 영어 정복기 소유흑향’이라는 블로거가 있다. 하루 방문객이 1만여 명이고,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은 900만 명이 넘는다는데, 비결이 뭘까? 바로 영어점수를 14점에서 91점으로 올린 기적(?) 같은 방법을 소개하기 때문이다. 영어를 정복한 지금은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까지 섭렵했다는 노경원 씨가 밝힌 비법은 독학. 노씨가 영어책만 보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무작정 단어 외우기에 지친 학생들에게 전하는 희망! 정말 몰라? many와 much의 차이?울산의 특성화고등학교인 애니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노경원(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2)씨가 대학 진학을 결심한 것은 고2 때. 그러나 첫 모의고사에서 영어 점수는 14점, 내신은 8등급으로 나왔다.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 주변에서는 지금부터 노력하면 된다고 위로해줬지만 ‘과연 내 노력으로 가능할까’ 회의가 든 게 사실. “막상 시작하려 했지만 중학생 수준도 안 되는 영어 실력에 두려움만 앞섰어요. 한 학년 위 선배에게 도움을 청해 기초부터 배우기로 했죠. 차근차근 알려주던 선배가 ‘many people’을 설명할 때 ‘many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제 말에 멍한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고요. 아무리 공부와 담을 쌓았다 해도 한심했을거예요. 하하하.” 시간이 걸리더라도 처음부터 시작하는 수밖에 없었다. 중학교 공부부터 다시 하기로 마음먹은 순간이다. 수능 2년 앞두고 중1 과정부터 다시 시작! 하지만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 학원 수강료는 부담이었다. EBS 강좌를 이용해 중1 과정부터 다시 듣기로 했다. 수능이 2년도 남지 않은 시기지만 기초도 없이 수능 문제를 풀 수는 없었다. “중1 영어를 공부할 때는 단어, 독해, 듣기 문제는 배제하고 기초적인 영어 지식을 쌓는 데 몰두했어요. 덕분에 진도가 빨라졌고, 우리말과 어순이 다른 영어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고2 학생이 중1 문제집을 펴놓고 공부하는데 어찌 창피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를 악물고 덤비니 부끄러움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2007년 여름방학 전 4개월 동안 익힌 공부는 겨우 중학교 과정. 이 실력으로 수능에 맞서기는 어려웠고, 아무리 고민해봐도 영어 단어를 얼마나 더 외워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수험생이 많이 본다는 단어장을 검색해 일일이 훑어본 뒤 세 권을 구입했다. 방학 동안에 외울 계획을 세우긴 했지만 막막할 따름이었다. 그림, 단어 카드, 음성 녹음… 가능한 방법 총동원그러나 낙심만 하다 시간을 보내기엔 너무 아까웠다. 반복해 쓰고 읽다 보면 우리말처럼 다가오리란 기대감을 안고 나름의 방법을 총동원해 외우기 시작했다. 잘 외워지지 않은 단어는 그림, 단어 카드, 음성 녹음 등을 활용했다.이렇게 여름방학 내내 단어 암기에만 올인하니 상대적으로 문법과 독해는 약했다. “고민 끝에 학교에서 소문난 영어 1등급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어요. 그 친구는 영어 원서로 문법을 공부했는데, 온통 영어로 된 책이 달갑지 않더라고요.” 한데 그 친구가 보던 문법 교재 <English Grammar In Use>를 자세히 살펴보니 체계적으로 문법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뿐더러 쉬운 설명과 상세한 내용이 매력적이었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그대 해봤는가? 고3이 되기 직전 겨울방학에는 공부한 시간과 내용을 모두 기록하기로 했다. 잠깐 음악을 들은 것도 ‘음악 20분’이라고 적었다. 이렇게 시간을 관리해가면서 취약점인 영어를 중점적으로 공부했다. 문장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천일문> 강의를 듣고, EBS 영문법 특강을 함께 들었다. 전용 노트 3권을 만들어 뒤쪽에 나와 있는 연습문제의 문법 사항을 노트에 옮겨 공부했다. 가장 점수가 나오지 않던 듣기는 중점적으로 공략했다. 강의 내용을 담은 MP3 파일을 반복해 듣고, EBS 영어 관련 라디오를 지속적으로 청취하면서 듣기 오답을 줄여나갔다. 외국어 기출 문제를 모조리 내려받아 풀고, 유명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돌며 틀리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아울러 언어와 사회탐구, 수리 영역도 무료 사이트를 활용, 비중을 늘려가며 공부했음은 물론이다. 그렇게 고3이 되고, 3월 첫 모의고사. 32점, 6등급이던 점수는 52점, 65점, 마지막 모의고사 때는 91점 2등급을 받았다. “공부요? 오로지 자신과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그 힘겨운 시기를 잘 견디면 노력의 몇 배에 해당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답니다.” 최은영 리포터 solcp@hanmail.net Tip ‘소유흑향’의 영어 단어 암기 비법 ? 가벼운 시작, 때로는 고전적인 방법이 최고 - 단어장 만들기단어장은 약 50장으로 만든다. 상자 2개를 준비해 외운 것과 도저히 외워지지 않는 단어를 분리한다. 외우기에 익숙해지면 분리해놓은 외워지지 않는 단어만 다시 도전한다.? 환상의 짝꿍! 유추되는 단어끼리 묶기 male(남성)이라는 단어 하나만 외우는 것보다는, female(여성)이라는 단어를 하나 더 외워서, “‘fe’가 들어가니까 여성적인 의미가 되었네?”라고 깨달을 수 있다. 나중에 ‘페미니스트(feminist)’같은 단어를 볼 때도, ‘fe’를 발견하고 ‘여성에 관련된 단어’라는 걸 유추할 수 있다.? 영어 단어는 영어로 암기간단한 단어라도 늘 영어화(化)해 머릿속에 상기시켜야 한다. 영작이 가능해 일기도 영어로 쓰는 실력이라면 관계없지만 아직 단어 익히기가 우선이라면 눈으로 ‘해리포터’라고 읽어도 머릿속은 ‘harry potter’라고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 ? 영어 문장도 무조건 우리말 번역은 금물 영어 문장을 접했을 때 무조건 우리말로 번역하는 것은 금물. 영어를 영어 그대로 받아들인다. 매끄러운 번역은 오히려 부담스럽다. 나열된 단어를 이미지화해 상상하면서 읽는다. 2009-05-28
- 국내영어캠프로 영어실력 높인다 대학 주최 영어캠프 강사,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여름방학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며 신나게 놀 수 있는 방학을 기다리기 마련이지만 학부모들은 방학 프로그램을 어떻게 세워야 할 지 고민되는 시점이다. 방학 프로그램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캠프 활동. 특히 영어캠프는 초등생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즘은 국내 영어캠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가 주최하거나 대학이 연계된 영어 캠프는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우리 지역과 인근에 있는 대학에서 개설한 국내 영어캠프에 대한 정보를 모아봤다. 요즘은 국내 통학형 영어캠프가 대세 국내 영어캠프는 해외 영어 캠프보다 참가비가 저렴하면서 원어민 강사들이 캠프를 운영함으로써 교육 효과가 해외 캠프에 뒤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부모들이 참관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 보다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공통된 평이다. 국내 영어 캠프는 크게 통학형과 기숙형으로 나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24시간 영어환경을 제공한다는 기숙형 캠프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통학형이 주를 이룬다. 캠프 참가자들이 대부분 어린 초등학생들이다 보니 옆에 두고 영어 학습을 관리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바람이 내포된 듯하다. 초등 5학년 자녀를 대학주최 캠프에 보낸 경험이 있는 정미란(명일동·38) 씨는 “캠프 기간 동안 그날그날 배운 것을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통학형 캠프는 요일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캠프를 가는 때와 안 가는 때를 적절히 나눠서 체험활동이나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경험을 들려줬다. 지자체 영어마을이나 교육청 지원으로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 외에 대학에서 주최하는 영어캠프는 신뢰성이 높다. 다소 비용이 비싸지만 대학이 연계된 영어캠프의 장점은 무엇보다 많은 경험과 노하우에서 나온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 초/중등과 이창열 씨는 “대학주최 영어캠프는 대학 내 넓은 공간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영어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사설 영어캠프들이 학기 중에 하는 주입식 영어학습의 연장선에서 캠프를 진행한다면 대학에서는 영어를 재미있게 활용하거나 이후 공부 방향을 잡아주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전했다. 대학에서 열리는 영어 캠프 건국대 언어교육원 주니어 영어캠프 7회째 진행되는 영어캠프로 단순한 영어습득보다는 영어활용능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즉, 적절한 영어 학습과 체험을 통해 영어활용도를 높이고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 언어교육원 초/중등과 이창열 씨는 “참여 학생들의 재 등록률이 50%에 육박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 넓은 대학 캠퍼스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이나 시민안전체험관 등 인근 체험장을 활용해 영어 학습 효과를 높인다”면서 “영어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학생들이나 귀국학생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벨은 학년과 수준을 고려해 4단계로 나뉜다. 주3회 통학형태로 화목토반은 마감됐고 현재 월수금반을 모집 중이다. 7세부터 초등5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고 송파, 광진구 지역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캠프기간은 7월20일부터 8월14일까지로 1일 6교시 진행된다. 참가비는 93만원. 문의 (02)3437-0882 경원대 국제어학원 KW Junior 영어캠프 성남에 있는 경원대학교 국제어학원이 연계한 KW Junior 영어캠프는 단기간 영어실력을 높이고 학습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캠프다. 경원대 국제어학원 교수진이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했고 미국 교과서를 이용해 과학, 미술, 문화 등 교과목을 영어로 배우고 체험을 한다. 수업이 끝난 후 인터넷 학습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KW 주니어 영어캠프 조은정 담당자는 “학습적인 면이 강한 캠프로 소문이 나서 주위 사람 소개로 등록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분량이나 숙제가 만만치 않아서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캠프 후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했다. 월수금반은 마감이 됐고, 화목토반을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송파구 일부지역에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7월27일부터 8월22일까지 1일 7교시 수업을 한다. 참가비는 98만원. 문의 (031)755-6929 세종대 국제어학원 ACES 영어 영재캠프 실제적인 영어 실력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강도 단기집중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즉, 하루 6시간의 학습시간과 3시간 이상의 과제학습으로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1, 2차 레벨테스트를 통해 능력별로 반을 편성해 단기 집중 영어몰입 교육을 시킨다. 월수금, 화목금반을 모집 중이며 학부모대상 설명회도 두 차례 실시했다. 초등학생부터중학생까지 참여가능하다. 캠프기간은 7월20일부터 8월14일이며 참가비는 90만원. 문의 (02)3408-4357 한양대 국제어학원 영어체험집중학교 내용언어 통합교육이라는 CLIP(Contents &Language Integrated Learning)프로그램 아래 교과통합형 수업을 진행한다. CLIP은 레벨마다 한 개의 주제를 두고 각각의 소주제를 파생시켜 과학, 수학 등 각각의 과목으로 연결해 전체로서의 학습을 완성시킨다는 것. 영어체험집중학교 담당자는 “활동위주가 아닌 학습적인 면이 강한 캠프다. 영어를 학습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수단으로 봐서 그에 따른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효과적으로 습득시키려는데 목표를 뒀다”고 설명했다. 초등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화목토 반만 모집 중이다. 7월27일부터 4주간 실시되며 참가비는 104만원. 송파, 광진 일부지역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문의 (02)2220-43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영어 캠프 맛있는 영어캠프 (초1~초6)7월24일~8월20일 91만원(교재비별도) (02)417-0633 강동영어체험센터 (강동구 거주 초등생)1차 7월27일~ 8월7일 2차 8월10일~ 8월21일 20만원(교재비포함) (02)6084-8000 풍납영어마을 (초등 ~중학생)1차 7월20일~ 8월1일 2차 8월 3일~ 8월15일 80만원 (12박13일) (02)480-48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1
- 공부짱, 기말고사 이렇게 준비한다! ‘공부의 신’ ‘공부짱’으로 불리는 상위 1%학생들. 이들의 성적은 어떻게 해서 나온 결과일까. 그들에겐 어떤 특별한 공부비법이라고 있는 것일까. 중·고등학교 기말고사를 앞두고 미래의 공부짱이 되기를 바라는 학생들을 위해 현재 공부짱들의 기말고사 학습법을 들어봤다. 아주중학교 3학년 김윤혜 양 “머릿속에 교과서를 그려요.” 김윤혜양의 전교1등 비결은 ‘눈에 교과서 내용이 그대로 그려질 때까지 공부하는 반복학습’이다. “문제를 보면 교과서 어느 부분에 나와 있는 내용인지 알 수 있어야 해요.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과목은 교과서를 거의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읽고 문제를 풀어요.” 3주 전부터 계획 세워 준비 윤혜양은 기말고사 치르기 3주 전부터 본격적인 시험대비에 들어간다. 구체적인 계획표를 세우진 않지만 어느 정도의 범위설정과 시간은 머릿속에 그려둔다. “첫째 주는 국어, 영어 수학을 대강 한번 훑어봐요. 둘째 주에는 암기과목을 모두 공부해 두죠. 셋째 주가 되면 국사와 사회같이 중점적으로 암기할 과목을 공부하고, 그 외의 과목을 모두 공부해요. 과목에 따라 시험범위를 채 못 나간 부분이 있으면 미리 공부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배운 후 복습해요. 그게 훨씬 더 효과가 크니까요.” 특히 국어의 경우, 예습보다 복습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전 범위를 모두 공부한 3주째에는 다양하게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잊지 않는다. 국어와 사회는 ‘완자’와 ‘한끝’을, 과학은 ‘오투’를 주로 본다. 김양은 “기본 참고서 외에 시험을 대비해 문제집 하나를 더 풀고 있다”며 “‘내공의 힘’이나 ‘기적내신’을 주로 풀지만, 되도록이면 참고서와 출판사가 다른 문제집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머릿속에 그리기 위한 반복 국어공부는 “무조건 교과서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윤혜양은 시험을 앞두고 국어교과서를 평균 7~8번 읽는다. 특히 알고 있는 만큼 높은 점수가 나오는 한국문학과 시는 무조건 많이 다양하게 읽어 둔다. 시험 문제지를 받으면 교과서 어느 부분의 일부인지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읽어야 만점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풀 때 필기해놓은 책과 문제집을 함께 펼쳐놓고 푸는 것은 윤혜양이 터득한 공부비법이다. 수학은 난이도에 변화가 많아 꼼꼼하게 많은 문제를 풀어 본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풀어보고 모르는 내용을 체크해 나간다. 영어는 교과서를 통째로 외운다. 완벽하게 암기하지 않으면 “서술형에서 실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본문을 3주 전부터 외우기 시작하는데 1주일 전부터는 직접 손으로 써가며 암기에 몰입한다. 사회와 과학은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꼭 갖는다. 교과서에 쓰인 ‘단원의 길잡이’와 ‘학습목표’를 시작으로 소단원과 주제를 파악하고 스스로 내용을 정리하는 것. 특히 국사와 사회는 긴 글로 된 내용을 한 눈에 들어오게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윤혜양은 “내용을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답을 쓸 수 있는 것은 다르다”며 “완벽하게 암기해두지 않으면 시험을 제대로 치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혜양은 외고진학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자신만의 공부법과 정리법이 있으면 시험에 큰 도움이 되죠. 저만의 학습법으로 꼭 저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배재고등학교 3학년 이상훈 군 "성실하고 꾸준하게 손에 익혀야" 꾸준하게 전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공부짱’ 이상훈 군의 공부 비법은 ‘손에 익을 때까지 공부하는 성실함’이다. “모든 시험이 그렇겠지만 문제를 읽고 바로 답을 찾아갈 수 있게 공부한 내용이 머리와 손에 완벽하게 익숙해져야 해요. 아무리 많은 시간을 공부해도 문제를 읽고 헷갈리거나 빨리 풀지 못해 초조해지면 시험을 잘 치를 수 없으니까요.” 주요과목은 꾸준히 시간 할애 이군도 시험 치르기 3주전부터 기말고사 대비학습에 들어간다. 평상시 꾸준히 해 오던 언어·수학·외국어는 수능과도 관련이 있어 일정량을 배분하여 매일 공부한다. 언어영역의 경우 학교에서도 수능형식으로 문제가 출제되어 기본적인 학습과 함께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함께 다룬다. 상훈군은 “내신은 수업 중 선생님 말씀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수업 시간에 다루는 문제는 확실히 내용을 알고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생님들의 문제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귀띔한다. 수학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인 만큼 100점을 목표로 공부한다. 만점을 받기 위해서 이군은 교과서 문제를 거의 암기할 만큼 풀어보고 새로운 유형 문제풀이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수학은 정말 손에 익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못 받아요. 문제를 보고 아는 문제는 그냥 기계적으로 손이 움직여야 시간이 절약되고 또한 그 절약된 시간으로 다른 문제를 고민할 수 있어요.” 영어 또한 매일 일정량을 정해 공부한다. 매일 30개의 문제를 풀어보고 모르는 어휘들은 따로 단어장에 정리하여 암기한다. 익숙하지 않은 구문이 나올 때면 문장 전체를 통째로 외워버린다. 교과서 지문을 정독하고 중요한 구문과 단어를 암기한 후 스스로 정리를 통해 완벽한 암기에 도전하는 것이다. 오답노트로 다른 과목도 충실히 대비 주요 3과목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과탐(과학탐구영역)’이다. 상훈군은 “과학은 이해는 필수, 암기 또한 필수인 과목”이라며 “내용만 알아서도 안 되며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그 원리를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인터넷강의로 과탐을 공부하는 이군은 내용을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으로 과학 공부를 시작한다. 머릿속에 내용이 정리되면 문제를 풀어보고 그 결과에 맞게 오답노트를 작성,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이군만의 공부법. 문제는 많이 풀어보지 않는다. 상훈군이 기말고사를 앞두고 풀어보는 문제 수는 과목당 60문제를 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너무 많은 문제를 풀다보면 오히려 혼동되기 때문”이다. 그 외의 과목(한문·체육·독어 등)은 하루 1~2시간, 3~4일의 공부로 마무리하고 있다. 상훈군의 대입목표는 서울대 통계학과군에 입학하는 것. “꾸준히 성실하게 공부하는 게 최고의 학습법인 것 같아요. 성실하게 공부해 꼭 목표를 이루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1
-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한 부천남초 64년 1945년 개교 후 6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천남초등학교(교장 임남택 이하 부천남초)는 ‘미래를 이끌어갈 부천남 어린이’를 목표로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73명 교직원이 일반 35학급, 특수2학급 1300여명의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핀다. 복합문화공간인 차오름터, 도서관 해오름샘터, 일본과의 국제자매결연, 전 학급 학급문집 발간 등 다재다능한 어린이들이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를 꿈꾸고 있다. 부천남초는 1993년 일본학교와 국제자매결연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2007년 일본을 방문, 홈스테이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왔다. 올 여름방학에는 일본 이메가사끼 소학교에서 남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전체 학급에서 만드는 학급문집에는 일기, 생활문, 시, 견학문, 설명문 등 다양한 소재의 글을 싣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차오름터’에서는 전교생이 수영지도를 받고 있으며, 인근주민도 수영강습을 받고 있는 명실공이 지역사회 공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부천학생예능경연대회에서는 박상영, 허예진 선생님의 지도로 합창부, 리코더 합주, 독주, 독창 모두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도서관 해오름샘터에서는 즐거운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남택 교장은 “독서의 힘이 모든 사람의 가치를 결정짓는 교육적인 에너지가 된다”며 “더욱 더 책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아이들이 특별하게 재미있어 하는 양질의 책을 많이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우리 학교 명물 & 명소] #복합문화공간 ‘차오름터’ 수영장 부천남초에는 다른 학교에는 없는 시설이 있다. 2008년 2월에 완공한 복합문화공간 ‘차오름터’다. 남초등학교 동문들의 후원에 힘입어 지어졌다. 이곳 수영장은 전교생이 수영수업을 받으며 제2의 박태완을 꿈꾸는 수영꿈나무로 자라나고 있다. 수영장은 주민들도 함께 이용한다. 조기반, 주부반, 아쿠알빅, 효도반, 유아반, 자유수영반 등 7개 분야 강습반으로 나뉘어 493명이 강습 받고 있으며 헬스장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학급문집 ‘우리 반이 떴다’ 편집부장 김소현(5학년 5반) 부천남초 학생들은 전 학급이 학급문집을 발간한다. 학급문집 편집부장으로 일하는 소현이는 친구들이 글로 쓴 원고를 컴퓨터에 옮기고 관련 사진을 파일로 챙겨두는 등 문집에 관한 전반적인 일을 선생님과 함께 하고 있다. 시간이 많이 들지만 친구들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다는 소현이는 공부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줄넘기도 잘하는 만능 소녀다. 34명 반 친구들의 글을 모아 책 내는 일이 뿌듯하고 자신의 글이 문집에 실리면 기분이 좋다. #수영 50m, 100m 1등 안다영(5학년 4반) 물을 무서워했던 일곱 살 다영이에게 어머니는 수영을 해보라고 권했다. 그래서 수영을 시작했다. 코치 선생님께서는 실력이 빨리 향상된다고 말씀하셨다. “저는 2인자예요.” 다영이는 1인자가 되기 위해 요즘 들어 더 열심히 하지만 2인자일 때가 편한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힘들 때마다 실력이 늘어날 거라 생각하고 노력하다 보니 부천시장기수영대회에서 상을 받았고 경기도 전국체전 수영대회 50m와 100m에서 1등을 차지해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합창부 이소희(4학년 4반) 소희가 3학년 땐 합창부원이 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도 선생님께서 소희와 몇몇 아이들에게 오디션을 보게 했고 부원이 될 수 있었다. 소희는 국악과 동요에 관심이 많다. 아침 8시부터 시작하는 합창부 연습엔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 합창은 내가 잘하는 것보다 여러 소리가 어울리게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초등학교 합창부는 작년 부천학생예능대회에서 좋은 실력을 인정받았다. 소프라노 파트를 맡고 있는 소희는 성악가가 되는 게 꿈이다. #독서기능장제 금장 이승기(4학년 4반) 승기는 2학년 때 만들어진 해오름샘터 도서관에 자주 간다. 어머니 이경미씨가 도서도우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책 읽는 맛이 들어서 도서관에 들른다. 이야기 방에서 선생님 이야기를 듣거나 독서록에 스티커를 붙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 작년 독서골든벨 대회에서 2등 했다. 학교 도서관과 복사꽃필무렵 작은도서관, 한울빛도서관을 엄마와 함께 다니며 책을 읽었다. 상상력을 높여주는 책 중에 감명 깊었던 것은 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9
- 근로자를 위한 행복 특강 열려요 부천시노동복지관에서는 ‘근로자를 위한 행복 특강’을 연다. 근로자들에게 행복과 용기를 주는 특별강좌로 ‘명품인생, 직장인 경력개발’(6월19일~ 7월3일, 6일 오후 7시)은 자기 이해, 커리어디자인 등을 교육한다. ‘마이너스 통장을 플러스 통장으로 만드는 경제교실’(7월 1일~ 22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은 경제위기와 라이트사이클 이해, 행복한 소비를 위한 소비심리 이해와 가계부 쓰기 등을 교육한다. ‘성공하는 직장인들의 커뮤니케이션 스킬1’(6월 30일~21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은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 가치를 높이자 이미지 메이킹 등의 교육이 마련된다.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각각 2만원의 수강료가 든다. 부천테크노파크 4단지 401동 15층 대회의실에서 각 과정별 20명 이내로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32-679-2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9
- 기적과 북 스타트가 만났다 금요일 오전 진해 기적의도서관(관장 김수영) 북스타트 시간, 베이비 사인과 손 유희 요가와 책읽기가 술술 이어진다. 반복이 천재를 낳는 진리 터득한 엄마의 행복한 선택.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는 책 놀이와 밝고 잔잔한 파장이 오감을 자극한다. “아가는 책을 좋아해요”-북스타트 운동이란 북스타트란, 1992년 영국에서 출발해 6개월~12개월 아기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운동을 말한다. 인지 능력이 형성되는 6개월은 책 읽어주기가 가능한 시기이다. 이때부터 책을 접하게 해 아기를 읽는 사람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뜻이다. 인생을 책으로 시작해 책과 친한 사람으로 키우며, 책을 통해 최상의 양분을 얻고 기회 편차를 줄이자는 그 취지와 목적이 분명하다. 우리나라는 2003년 스타트하여 책과 친한 부모, 책을 도구로 하는 대화를 통해 소중하고 성숙한 능력을 길러가고 있다. 북스타트 꾸러미 속에는 그림책과 가이드북 추천도서목록과 손수건이 들어있다. 6개월~12개월 영아로 DPT예방접종 한 아기수첩을 지참하면 받을 수 있다. 최초 어린이전용 -진해기적의 도서관 설립 이래 주변 의 식 주 문화를 리드하며 진해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시민 방송 지자체 민간 기업 등이 함께 일군 최초의 어린이 전용도서관이다. 진해기적의도서관은 모든 어린이들이, 밝게 바르게 자유롭게 자랄 권리와 기회의 평등이 보장 될 것. 차별과 불평등 없이 마음대로 책읽고 꿈꾸며,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도 소외와 뒤처짐이 없을 것을 취지로 탁생했다. 책 읽기뿐 아니라 이야기 노래 춤 그림 영상 공작 연극 등 숱한 활동이 책 읽기와 연동한다. 책 읽기를 통해 사람을 성장 성숙하게 하는 기적의 통로 지혜의 채널 지식의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05년 기적이 북 스타트를 불렀다 2005년 스카웃 되어 5년간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배동순 팀장을 만났다. 청소년 상담 등 차세대의 내적성장에 관심이 많다. 자원활동가로서 그녀 가슴은 북스타트 열정으로 가득했다. Q 이곳의 북스타는 다르군요 꾸러미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활용하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지요. 북스타트가 이곳에 와서 새 버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것이 롤 모델이 되어, 전국 여러 곳에서 우리 프로그램을 따라하고 있지요. 한 기수에 25쌍이 참여하는 8주 프로그램인데, 7대1 경쟁을 보일만큼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8주가 끝나면 후속으로 북스타트플러스(팀장 주홍진) 품앗이 교육으로 동창들 스스로 이어갑니다. 거기서 또 다른 자원이 탄생하고, 그 탄생이 성장 발전하는 순환의 고리 엮어갑니다. Q 자원 활동 5년이라니 놀랍군요.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요 저뿐 아니라 프로그램 진행자 모두가 주부 자원 활동가예요. 사람에 대한 진한 관심과 열정이 몸과 맘에 배인 분들이죠. 아이들의 성장에 책이 얼마나 중요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새터민 가정이나 장애 가정에는 다 싸들고 찾아갑니다. 자신을 감추려는 이웃의 마음을 알아주고 보듬어 안으며 노력하는 사랑의 모습이지요. 그런 실천과 진심이 이웃을 밝은 곳으로 끌어내고 함께 하도록 안내하는 결과로 이어져요. 결국 책의 힘이 바로 그런 것 아닐까요. 알게 하고 배우게 하여 사랑하도록 하는 것 말이지요. Q 북스타트의 의미를 어떻게 보는지요 나눔과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 책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엄마예요. 남의 아이 잘 키워야 내 아이도 건강할 수 있음을 아주 잘 알아요. 무엇보다 유연하고 신뢰하는 관계성과 엄마 교육의 중요성을 뺄 수 없지요. 그 초점에 북 스타트 운동을 맞추고 이어가는 것입니다. 결과와 효과는 아주 성공입니다. 책이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그곳에 구심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책을 통한 성장. 책을 통한 나눔, 책을 통한 열정. 그것으로 하나가 되는 까닭이지요. 그게 다고 그것이 고리를 이어가는 거예요. 책과 사람 그 간격 없는 진한 관계가 바로 기적의 스타트인 셈이지요. 한편, 현연주 담당사서는 “북스타트가 기적의스타트로 자리매김하고 새 지평을 연 것은 주부 활동가의 힘. 스스로 높여 가는 의식과 행동하는 지성의 성취와 조화로움. 독서문화를 맛본 시민들의 힘”이라며 “프로그램 참여자가 자원활동가로, 그 자녀는 책 친구로 자랍니다. 큰 키 사이를 걸어가며 내 키 더욱 자라는 녹색 순환인 셈이죠. 매개가 책이라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점과, 그 힘이 지닌 유연성과 유기성은 내 아이라는 경계선 허물고 우리 아이라는 진보한 시선과 행동력까지 선사합니다”라고 야무지게 말한다. Mini interview 김수영 관장 김수영 관장은 북스타트가 어린이도서관에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인구가 많은 동부지역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전파되기를 바라며, 자원활동가에 대한 신뢰와 깊은 애정을 전한다. “우리 도서관은 문화의 격을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3000권을 넘는 다독자 등 회원들의 독서력이 책을 자원으로, 아리와 어른 모두의 의식과 문화 수준을 올리는 동력임을 분명하게확인해요. 자원활동가가 200명에 이른다는 것은, 자발적 성취감과 그 맛에 연결되는 무형의 귀한 가치가 이곳에서 분명히 발견됨을 증명하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기적의도서관장으로서 저는 주부의 힘을 대단하게봅니다. 유휴 인력이 아니예요.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진짜 일꾼이 바로주부 자원활동가라는 거지요. 그 힘과 열정은 자녀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아이의 독서력과 품행으로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그것은 책이 전하는 힘, 책이 주는 선물, 책과 만나는 다양한 모습으로 아이들로 증명되지요. 부모의 그림자를 보고 성장하는 아이. 행동이 교육을 이끈다는 진리를 확인시켜줍니다. 진짜 교육자예요 책 읽는 이유요? 책을 지은 사람보다 그 책을 읽어서 위대해진 사람이 더 많아요. 책이 길잡이인 거죠.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하는 당위성입니다. 천권이상의 책을 읽은 아이들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대책과 발전 등, 책 읽기 파워 책 읽기 문화 확장에 더욱 신경 쓸 계획입니다. 문의 055)547-0095(8)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9
- 한경연(작전여고 2학년) 작전여고 2학년 한경연양은 조선시대 광해군을 떠올릴 때마다 늘 감사한 마을을 잊지 않는다. 사연인즉, 중학교 때 숙제로 광해군에 대한 조사가 있었다. 그전까지 광해군에 대한 경연이의 생각은 폭압을 일삼는 광기어린 왕 정도였다. 하지만 조사과정에서 광해군이야말로 당시의 사회 정세를 세세하게 파악했던 성군이었음을 알게 된 것. 그 때부터 경연이는 어떤 사건 배경에 자리한 역사적 사실을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 습관은 국사 과목에 대한 흥미로 이어졌다. 궁금증을 갖는 것만으로도, 남보다 앞서간다 “광해군 사건(?) 이후로 저는 어떤 전쟁이나 연대기의 인물이 등장하면 자료 조사에 들어갔어요. 특히 왕들에 대해 배울 때, 그 왕의 숨겨진 업적이나 비리 등을 인터넷이나 책을 찾아보면서 알았죠.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과정이 국사공부에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경연이가 권하는 국사 공부법 첫째는 ‘꼭 국사책에 나와 있는 것만 보지 말라’는 것. 그 주제나 단원에 대해 따로 자료를 조사해 보면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자신만의 기억과 배경을 갖출 수 있다고 했다. “일단 자료조사를 하게 되면 단순한 암기 문제는 푸는 것은 물론, 시대별 특징을 구분하거나, 당시의 역사적 배경을 요구하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요. 책만 달달 외워서 할 수 없는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경연이의 국사 성적은 상위 등급이다. 하지만 그는 같은 등급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실력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국사에 대한 풍부한 배경 지식을 갖췄다는 뿌듯함에서 오는 자신감 때문이다. 쉬는 시간은 외우는 시간 “수업을 마치는 종이 울리자마자 친구들은 일어나 복도로 나가거나 잡담을 하잖아요. 저는 그 시간에 배운 내용을 외우는 시간으로 활용해요. 시간이 한참 지나 외우려면, 무엇을 배웠는지부터 다시 되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 돼요. 그래서 수업시간이 끝나자마자 국사 내용을 외어버리면 훨씬 효과적이죠.” 경연이는 국사공부의 시작을 배경 찾기로 출발하되, 구체적으로 파악한 내용은 쉬는 시간을 통해 암기할 것을 권했다. 비록 몇 분 안 되는 시간이지만, 그 시간들이 모이면 바로 복습 의 완성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 외에도 일과 중 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하는 게 좋다. 즉, 화장실에 있을 때나 밥 먹을 때, 학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릴 때, 신호등 아래 파란불을 기다리면서까지 국사 암기시간으로 쓰고 있다. “특히 국사 연도를 종이에 기록해서 시간 날 때마다 그 순서를 외우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생각하기 때문에 기억하는 양이 늘게 되어, 국사점수 올리기에 도움이 되거든요.” 언제 어디서나 국사 한 글자라도 더 보기 “주변 친구들 중에는 국사를 단순한 암기과목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시험 전, 일주일만 공부하면 된다는 거죠. 하지만 절대로 국사는 그렇게 대충해서는 등급관리를 할 수 없는 과목이에요. 수업시간이 끝나자마자 책 덮지 말고, 적어도 그 날 배운 단원을 복습하는 것을 권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국사 한 글자라도 더 볼 것을 권하는 이유는 내신관리의 원리를 반복학습으로 찾고 있기 때문이다. 암기를 하더라도 이해 하지 못하는 단원이나 주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할까.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연이는 인터넷 강의를 활용한다. 인강은 무료이고, 수능과 모의고사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다만 인강을 들을 때 따로 노트필기를 하는 게 좋다. 복습에, 재확인까지 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도표 활용은 기본이다. 또 내용파악이 끝나면 국사책을 보지 않고 연습장에 외웠던 내용을 써볼 것.이렇게 하면 머리로 외우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암기의 특별함까지 맛볼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한경연양이 권하는 국사 공부 노하우10] 1. 쉬는 시간에 그날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자_ 뒤로 미룰수록 암기해야할 내용은 늘고 드는 시간은 길어진다. 2. 나만의 연표를 만들어 활용하자_ 아직도 연표가 없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3. 인강을 활용하자_ 몰아서 듣지 말고, 하루에 인강 시간을 따로 내어 생활화하라 4. 시험준비는 적어도 2~3주전부터 공부하자_ 일주일전 암기는 점수 깎아 먹기의 지름길 5. 주변 친구나 가족 등과 문제 내 보기_ 알았던 내용도 다시 확인하기에 좋다 6. 전년도 기출문제를 풀어보자_ 여러 기출문제를 볼 시간이 부족하다면, 적어도 한 해전 것은 반드시, 문제출제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7. 수업시간에 열심히_ 사전에 수업시간에 다룰 단원의 배경지식을 조사해서, 선생님이 수업할 때 맘속으로 그 내용을 접목시켜 본다. 8. 국사공부가 지겹다면 국사에 관련된 책을 보자_ 예) 조선왕조실록 9. 자투리 시간에 무조건 반복하자 10.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적어도 국사교과서를 3번 이상 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