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습코칭이란? 변화하고 성장한 경험을 가진 코치가 학습자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의 재능을 발휘시켜 극대화함으로써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피아노 건반을 누를 줄 안다고 해서 악보를 연주할 수 없는 것처럼 학습법을 안다고 해서 학습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부단한 훈련이 뒤따라야함을 강조하고 싶다. 학습현장의 주인공은 교사가 아니라 학습자이다. 학습코칭은 가르치는 기술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학습자가 잘 배울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습코칭 기본 원리 제1원리 : 학습에 대한 자신감은 직접 해보는 경험으로 생긴다주변의 교육현장을 둘러보라. 학년이 오를수록 직접 자기가 학습하기보다는 남이 먹여주는 학습을 하게 되고 직접 해보는 경험은 점점 줄어든다. 직접 이해하고, 스스로 정리하게 하라!제2원리 : 학습의 즐거움은 학습효과와 비례한다학습도구와 방법이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학습자는 학습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된다. 행동은 사고의 산물이다. 그리고 사고는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이다. 즐거운 마음과 기대가 넘치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능동적으로 학습한다. 제3원리 : 학습의 의욕과 열정의 원천은 성취감이다스스로 학습하여 고무적인 결과에 이르게 되면 의욕과 열정이 솟구친다. 불행하게도 수많은 학생들이 무리한 선행학습의 노예가 되어 하루하루를 지겹도록 견뎌내고 있는 모습을 바라볼 때 마다 안타깝기만 할 따름이다. 성취감은 당당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제4원리 : 학습의 목표는 행동의 변화에 있다학습이란 배우고 익히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학습자가 지식을 정리하고 내면화하고 활용할 수 있을 때 살아있는 교육이 된다. 실행계획과 전략이 없어 현실에 적용하지 못하는 교육은 죽은 교육이다. 사람을 살리는 교육이어야 하지 않겠는가? 제5원리 : 학습의 열매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다공부의 이유가 나만 잘되고, 잘 사는 저급한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배우는 이유는 남과 나누기 위함이라고 간곡히 말하는 레오버스카글리아의 교육철학이 우리 모두의 공부이유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UP학습코칭임영숙 연구소장 2009-06-25
- 공부에 지친 아이들을 위한 인생 지침서 공부가 재미있다는 아이는 드물다.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터. 때로는 지치고, 흥미를 잃은 채 슬럼프에 빠진 아이를 보면 엄마는 어떻게 이끌어줘야 할지 고민이 많다. 이럴 때 열 마디 잔소리보다 한 권의 책을 권해주는 건 어떨까.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한 박자 쉬어야 할 때, 아이들의 동기부여를 돕는 ‘인생의 지침서’들을 모아봤다. “제 환경에 대한 불평, 더는 하지 않아요” (박철범 지음, 다산에듀) 신승호(중3·서울 광진구 중곡동)군은 얼마 전만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가 주변 환경 탓이라고 생각해 식구들에게 짜증을 냈다. 동생과 방도 같이 쓰고, 엄마도 직장에 다녀 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신경을 덜 쓴다고 단정 지은 것. 하지만 우연히 이 책을 읽은 후 생각이 달라졌다.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공장 부도, 중증 장애인이 된 아버지, 빚으로 가게를 잃은 엄마,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에 입학할 때까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면서도 공부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고 결국 서울대에 합격한 주인공이 존경스러웠어요. 그에 비하면 저는 엄청나게 행복하다는 걸 깨달았죠.” 가진 것 하나 없는 삶에서도 공부만이 희망이었다는 주인공의 메시지와 외할머니의 가르침, 공부에 도움을 준 친구, 가난했기에 일곱 번이나 전학해야 했지만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전학생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해준 선생님 등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적응하기 어려웠던 중학교 공부, 이젠 자신있어요” (이주연·김소영·김유미 외 지음, 웰북) 전효주(중1·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양은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초등학생 때와 달라진 수업과 공부 방법에 무척 당황했단다. 그때 입학 선물로 받은 책이 필기왕 여섯 명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이다. 필기구 선택법부터 오답노트 정리법, 주요 과목은 물론 암기 과목, 예체능까지 과목별 필기법이 총망라돼 무조건 따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다른 사람이 한 방법을 따라 하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한데 시간이 지나니까 나름 노하우가 생기던데요? 암기에 도움이 되는 노트 필기 방법이나 공부할 때 눈에 빨리 들어오는 색상 분포도까지 알 수 있어 차분하게 중학교 공부에 적응할 수 있었어요.” 첫 중간고사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는 효주양은 노트 정리를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단다. “사춘기 아들과 함께 읽은 책, 변화가 찾아왔어요” (마이클 모리스 지음, 꽃삽) 정은숙(42·경기 과천시 별양동)씨와 아들 한유빈(중3)군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온 것은 책 한 권을 읽은 뒤였다. 나이가 어리지도 않은데, 함께 책을 읽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사춘기로 방황하던 아들을 위해 모험을 시도한 것. “물론 처음엔 싫다고 하죠. 아들 옆에서 소리 내 혼자 읽었어요. 계속 듣는 척도 안 하더니 두 번쯤 읽으니까 반응이 오더라고요. ‘엄마, 이제 제가 읽을게요’ 하는 거예요. 다음 내용이 궁금했나 봐요.” 내용은 이랬다.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는 네이슨은 사는 게 너무 바빴다. 그러나 어느 날 뜻밖의 사고를 당하면서 인생을 바쳤던 직장을 잃고 고향으로 간다. 그리고는 어색한 사이였던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무뚝뚝한 아버지와 냉랭한 아들의 여행이지만 부자가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푸만추’라는 황소 등에 목숨을 걸고 올라타는 모험을 하면서 이들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 때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운다. 공부에도 흥미를 잃고, 장래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목표도 없던 아들에게 책은 매보다 강했다. 정씨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두려워하지 마라’ ‘장애물은 대부분 보기보다 약하다’ ‘시간은 선물과도 같다’ 같은 명언들이 대화에 나오는데, 이런 얘기들이 아들에게 자극이 된 모양이다”라며 매사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뀐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진정한 ‘엄친딸’ 되려면 고통, 실패도 감수해야” (금나나·최지현 지음, 김영사) 과학고 3학년 때 의대에 수시 합격하고, 미스코리아대회에 도전해 진이 된 금나나. 이후 하버드 의대에 진학해 ‘올 A’라는 놀라운 성적을 받았으니 그는 ‘엄친딸’의 전형이다. 그러나 이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닌, 최고가 되기 위해 아낌없이 바친 노력의 결과다. 의정부여고 1학년 윤예지(경기 의정부시 가능동)양은 “언어의 장벽을 넘고 한계 앞에서도 꿈을 향한 열정을 멈추지 않은 이야기를 읽다 보니 저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한다. 장학생이라는 기쁨도 잠시, 열망하던 메디컬스쿨 불합격이라는 뼈아픈 좌절을 겪고 다시 컬럼비아대학원이라는 아름다운 도전을 품기까지, 의사를 꿈꾸는 금나나가 하버드를 통해 배운 살아 있는 열정과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다. 하버드대학의 문화와 생활,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수업 방식, 교수와 학생의 평등한 관계, 누가 적당한 멤버가 될 것인지 탐색전을 벌이며 만드는 스터디 그룹, 기숙사 문화 등 간접 체험은 덤. 공부,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김태완 지음, 맛있는공부) 조선일보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진행한 ‘명사 멘토들의 열공 특강’이라는 칼럼을 한데 모은 것으로, 공부라는 주제 아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인의 삶과 성공 스토리를 다뤘다. 최은영 리포터 solcp@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국제학부, 영어우수자 입시전략 설명회 및 공개특강 개최 PIS예비국제학교는 국제학부 및 영어우수자의 변화하는 상위권대학 출제경향과 준비전략과 에 현재 상황에서 목표한 대학교입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Total Care System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6월 27일(토) 오후 2시~4시, 장소는 PIS 예비국제학교 7층(강남역 2번 출구 2분 거리)이다. 문의 (02)564-79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7.5차 교과 과정에 따른 실력별 여름방학 학습전략 설명회 대치동 깊은생각 학원은 6월 26(금) 오전 11시 깊은생각 고등관 501호에서 고1학부모를 대상으로 7.5차 교과 과정에 따른 실력별 여름방학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내용은 교과 과정 개편에 따른 여름방학 수학 학습법을 제시하고 지난 겨울방학부터 1학기까지의 학습 내용점검과 내신을 통해 드러난 학생의 실력에 대하여 냉정한 분석을 통해 그에 맞는 실력별 학습계획과 실천전략을 제시한다. 문의 (02)565-05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초등영어인증시험 목적과 활용에 맞게 도전 국제중 입시로 초등생들 관심 더욱 높아져, 인증시험으로 PELT, TOSEL 수요 많아 대입이나 특목고 입시를 겨냥한 성인용 영어인증시험 못지않게 초등생들을 위한 주니어 영어인증 시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영어자격증이 국제중 입학 전형 시 가산점으로 적용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초등영어공인인증시험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초등생을 위한 영어인증시험의 종류도 다양해 과연 어떤 시험을 언제,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보게 하는 것이 좋은지,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영어성취도 및 국제중 입시로 응시생 증가 초등 4학년 아들을 둔 주부 박소미(38?도곡동)씨는 올해 후반기에는 아들에게 영어인증시험을 보게 할 생각이다. 4학년이 되니 여기저기서 영어등급이 몇급이냐? 국제중이라도 가려면 공인자격증이 몇 개는 있어야 한다는 등 말이 많기 때문이다. 박씨는 “초등영어 인증시험 종류가 많아 고민이 되는데, 어떤 것이 제일 공신력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국외국어평가원에서 시행하는 국내 첫 공인 자격증인 PELT의 경우 현재 초등생 응시비율은 각 50%에 달하며, EBS에서 주관하는 TOSEL은 지난해 15만명 정도의 초등생이 응시해 2008년 응시생은 전년 대비 100% 정도 상승했다. 영어교육 포털 사이트 쑥쑥닷컴(www.suksuk.com)의 김연주 홍보팀장은 “영어 인증시험 응시자수가 급증하는 데는 국제중, 특목고 준비라는 현실적인 목표 탓도 있지만, 과거와 달리 공교육, 사교육으로 영어 학습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성이 생겼기 때문이다”며 “여기에다 국가영어평가시험이 2012년 시행될 것으로 알려져 이를 대비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어인증 시험의 종류가 워낙 다양한데다 시험 레벨이 세분화 돼 있어 시험 목적별, 수준별, 연령별 접근이 필요하며, 시험 유형을 파악한 후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초등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영어인증시험으로는 PELT 주니어, TOSEL, TOEIC Bridge, JET, IET 등이 있으며 대부분 등급제로 되어 있어 연령대별, 수준별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 치르면 된다. 가장 많이 보는 인증시험은? TOSEL, PELT, JET, TOEIC Bridge, IET 등 많은 영어 인증시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레벨에 응시를 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미리 알아두면 계획성 있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다. 정확한 정보 없이 막연한 입소문으로 시험에 응시하면서 인증시험에도 소위 쏠림 현상이 생기고 있다. 지난해 PELT 바람이 불었다면 올해는 TOSEL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증시험을 보는 목적과 방향을 스스로 판단하고 설정해 시험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어시험전문 사이트 엔터테스트(www.entertest.co.kr)의 PELT 강사인 임지연씨는 “초등생들이 가장 응시를 많이 하는 시험은 PELT와 TOSEL이다. PELT는 국가공인영어자격증 시험인 것이 장점이며, TOSEL은 자신의 능력을 평가해 보기에 좋은 영어능력인증시험으로 각각 등급으로 표시된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준비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보통 PELT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Kids, Junior, Standard 단계별로 각각 1~3등급 중 응시하는데 듣기, 읽기, 쓰기 평가로 진행된다. 등급별로 200점 만점에 12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EBS가 주관하는 TOSEL은 5개의 단계가 있는데, 초등학생이 응시하기에 적합한 수준은 Junior, Starter, Basic이지만 심화학습이 된 경우 Intermediate도 가능하다.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로 나눠 시험이 진행되며 1~10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증시험 준비는 어떻게? 영어능력시험을 보는 이유 중 대부분의 부모들은 영어 학원을 몇 년씩 다닌 내 아이의 영어 실력이 궁금해서이다. 따라서 이런 시험을 통해 아이의 취약영역을 보완하고 점검하는 용도로 이용한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영어시험에 대한 자신감과 등급이 올라갈 때 마다 성취감을 심어주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격증 시험이 영어 공부의 목적이 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임 강사는 “인증시험 성적 자체에 지나치게 매달리면 자칫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평소 진행하는 영어 학습법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며 “일부 학원에서 자격증반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굳이 학원 수강을 하지 않아도 인증시험을 위해 모의고사, 온라인 학습 강좌 등을 개설해 놓은 사이트들을 엄마와 함께 이용하면 유용하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의 실력보다 높은 레벨을 응시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이에게 상실감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오히려 낮은 등급에서 높은 등급으로 향상되는 과정에서 영어공부의 욕심과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것이 좋다. 임 강사는 “영어공인점수나 자격증이 입학 시 가산점이나, 학교장 추천서에 포함 될 가능성은 있지만 필수 제출 자료는 아니다.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목적으로 영어인증시험이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사탐’도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접근 필요 단순 암기로는 성적 좋지 않아, 포괄적인 사고력 문제이므로 용어부터 정확하게 많은 중?고교생들이 국?영?수에는 ‘목숨을 걸지만’ 사회탐구 과목은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학부모들도 비슷한 견해를 갖고 있는데, 이는 ‘사탐’이 6차 교육과정과는 달리 선택 시스템으로 바뀐데다가 암기 과목이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사탐을 등한시한 결과 대입 수시 모집에서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은 1등급을 받고도 사회탐구영역에서 3~4등급을 받아 실패의 쓴맛을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능 난이도 높아 인강만으로는 역부족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이하 언/수/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상위권 학생이라도 평상시에는 사회탐구(이하 사탐)에 손을 놓고 있다가 고3에 진입하면서 암기식으로 공부하게 되면 생각만큼 쉽게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언/수/외에만 집중해온 최고 상위권 학생보다 꾸준히 사탐을 공부해온 중상위권에서 사탐 점수가 더 잘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지수학원 지리영역 양재우 원장은 “사탐은 단순 암기로 공부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기초부터 심화과정을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면서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해마다 모의고사와 수능점수의 등락폭이 가장 큰 과목이 사탐일 정도로 모의고사에 비해 사탐의 수능 문제 난이도는 꽤 높은 편. 왜냐하면 수능시험문제는 학원 강사가 아닌 그 분야의 전공교수가 출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과영역을 벗어나지는 않지만 모의고사를 통해서는 접해보지 못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역사영역 윤승규 원장은 “이런 이유로 눈높이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데, 수능에서 출제되는 고난도 심화문제는 일반 다수를 대중으로 하는 온라인 강의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특목고생의 경우, 온라인 강의를 저학년에서 끝내놓고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심화과정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전문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중요해 이런 이유에서 사탐 역시 국?영?수 못지않게 사회전문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앞서 말한 학부모나 학생의 선입견으로 사회전문학원이 매우 드문데다가 간혹 있어도 전문성이 없어 필요로 하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습학원 수준으로 운영되거나 대형학원이라도 방학 특강처럼 일회성으로 그치는 강의가 많다. 게다가 일인강사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탐 11개 과목을 강사 한명이 지도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어불성설. 보조강사나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쓸 경우에는 강의 수준에서도 질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잠원동 이지수학원은 강남에서 보기 드문 사회전문학원으로서 기본부터 심화과정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사 대부분이 대형학원과 온라인 강사 1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역사?지리?경제 등 각 영역별 전공자들이 강사로 포진하고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심층적인 지식 쌓기 훈련 필요 또한 사회전문학원답게 타 입시설명회에서는 들을 수 없는 사회탐구 분석 설명회를 매 분기마다 열어 각 학년별로 어떻게 사탐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도 제시해준다. 무엇보다 상담을 통해 학생에 맞는 학습 설계도를 짜주고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심층적인 지식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있다. 즉, 상위권 학생들은 깊이 있는 심화 과정을, 중위권의 경우는 기본 개념부터 다진 후 심화 과정으로 이끌어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사회전문학원을 선택할 경우에는 각 영역별로 전문 강사가 있는지를 체크해야 하며, 단계별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회영역 신명섭 원장은 “사탐 공부는 암기를 버리고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사탐 자체가 포괄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앞서 말한 점들이 선행되지 않으면 사고력은커녕 제대로 된 이해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지수학원에서는 비교과 과정인 경제경시, 논술교실, 한국사 및 한자능력시험대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교 1~2학년 때에는 이들을 준비하면서 내신과 비교과 영역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 대입 선발 과정이 수시모집이나 입학사정관제 등 대학 자율에 맡김에 따라 논술, 구술면접과 연결해서 종합적인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사탐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많은 특목고생들이 준비하는 경제경시 역시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강사에게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문의 (02)538~0911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경제적이고 실속 있는 동남아캠프 다시보기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몰입영어교육 가능, 각 나라의 특징 살펴 목적에 맞는 캠프 선택 여름방학 영어캠프 신청이 한창이다. 강남에서는 미국, 캐나다 지역의 영어캠프가 단연 인기였지만, 올해는 경제 및 여러 여건 상 저렴하고 실속 있는 동남아 해외캠프에도 관심이 많다. 동남아캠프는 저렴한 비용으로 집중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국내 기숙형 영어캠프 비용과도 별 차이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선호도가 많은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캠프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싱가포르…학교 정규수업 통해 몰입교육 영어와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다민족 국가이면서 100% 영국식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영어와 더불어 중국어도 함께 배울 수 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선진국 환경 또한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싱가포르는 세계 수준의 교육으로 유명하다. 최근 꾸준히 싱가포르 캠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소문난 공립학교나 사립학교 내에서 캠프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 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현지 교사의 지도 아래 영어 몰입교육이 가능하며, 현지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 싱가포르 캠프 전문인 싱가포르 교육정보센터에서는 현지 사립 중고등학교인 St. Francis Methodist School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정규 학교의 검증된 시스템으로 현직 교사가 교육을 담당하며, 재학생들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어학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오전에는 현지 교사와의 영어 수업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중국어 수업 또는 특별 활동 및 현장 체험이 진행된다. 숙소인 리조트에서도 국제적인 친구들과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7월 26일~8월 15일 3주 동안 초등 3학년~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항공료 포함해 3백만원대다. CTS 영어캠프는 현지 공립 초등학교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수준에 맞는 클래스에 투입되어 공립학교의 모든 정규수업과 학교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캠프 중 싱가포르 공립학교의 영어몰입교육, 즉 영어 과목 외에도 수학, 사회, 과학 등을 영어로 가르치는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주중 또는 주말을 이용한 다양한 야외활동 및 영어 미션 수행도 함께 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킨다. CTS에서는 초등 저학년이나 캠프 경험이 없는 학생을 위한 스탠다드 3주, 심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프리미엄 3주/6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두 7월 18일과 8월 28일 사이에 진행되는데, 3주 캠프의 경우 항공료 포함해 4백만원대다. 말레이시아…국제어학원 영어환경에서 진행 말레이시아는 영어사용인구가 전체인구의 95%이상으로 많은 나라이다. 특히 공용어인 영어와 더불어 중국어가 보편화 되어 있어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접할 수 있다. 물가 또한 한국의 80% 수준으로 국민 소득이나 생활환경 및 치안 수준이 좋다는 평이다. 말레이시아 캠프는 주로 어학원에서 진행되는데, 집중 영어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과, 조기유학의 답사 및 체험의 성격인 엄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캠프 전문인 유원(U1)인터내셔널에서는 엄마와 함께 하는 조기유학 체험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방학마다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비버리힐즈라 불리는 Country Heights 단지 내 IMEC 국제 어학원에서 진행한다. 다른 나라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 국제어학원으로 영어환경에 노출된다는 장점이 있다. 7월 30일~8월 29일 4주 과정으로 만4세~만19세를 대상으로는 엄마와 함께하는 캠프가, 초등3학년~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집중영어캠프에서가 진행된다. 특히 집중영어캠프에서는 토익, 토플 수업 후 현지에서 테스트까지 볼 수 있다. 또한 어학원이 IELTS 인증기관으로 IELTS 시험도 현지에서 볼 수 있다. 비용은 항공료 포함해 3백만원 이내이다. 필리핀…일대일 또는 소그룹 집중학습 필리핀은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 10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 특히 집중 1:1 수업 또는 소그룹 수업을 통해 단기간 영어실력 향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1:1 수업에서는 취약한 부분을 집중 공부하고, 소그룹 수업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토론 수업을 병행한다. 따라서 영어 말하기와 듣기에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필리핀 영어캠프는 대부분 고급 리조트 내에서 진행되며, 한국 또는 필리핀 담임의 24시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보통 4주 캠프의 경우 항공료 포함해 3백만원대, 6주의 경우 4백만원대이다.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되는 CIA안심캠프는 7월 25일~8월 22일 4주, 7월 19일~8월 29일 6주를 진행한다. 초등2~중3을 대상으로 매일 1:1, 1:4 수업진행으로 영어 및 체육, 수학 등의 스파르타 수업이 진행된다. 필리핀문화체험과 함께 캠프기간동안 현지 선생님 집에서 홈스테이와 스쿨링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CIA 캠프는 사후관리가 잘 되어 있다고 소문나 있다. SME주니어 영어캠프는 7월 16일~8월 27일 6주 동안 초등1~중3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매일 정규수업 포함 13~14시간의 집중 지도와 외국인 강사의 24시간 관리가 이루어진다. 특히 수학을 선택적으로 주 3회 공부할 수 있으며, 여행위주의 캠프보다는 필리핀 현지탐방이나 봉사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입학사정관제도의 핵심은 스스로 학습법 2009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는 대입 자율화로 인한 입학사정관제도의 도입이 가장 눈에 띈다. 입학사정관제도는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밝힌바와 같이 성적 중심 선발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과 소질, 특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형태의 선발 방법이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형태의 대입전형 도입에서 주입식 교육의 병폐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현재까지의 교육은 가르침 중심이었다. 학생들은 주어진 개념을 수동적으로 머릿속에 넣기에 바빴다. 그러기에 문제에 대한 탐구나 호기심, 흥미유발과는 동떨어진 학습만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재를 살고 있고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능동적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교사나 부모의 가르침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의 방향제시가 되어야하고 그 외는 학생 스스로 결정하고 배워나가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도는 교육의 무게중심이 가르치는 쪽에서 배우는 쪽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올해부터 시행된 이 전형방법은 16개의 대학에서 전형되던 것이 2010년에는 49개의 대학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새로운 전형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꾸준히 준비하는 과정이다. 외부 시선이나 강요에 의한 학습이 아닌 내재적 동기에 의한 학습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실제 올해 위 제도로 합격한 학생들은 주로 전문 영역에 도전해 대회에 입상하거나 자격증을 따는 등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였다. 전문 분야에서의 두각은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강요로 떠밀리듯이 해서 성과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흥미를 고려해 분야를 선택하고 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성과를 얻는 것까지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 스스로 해야 할 몫이다. 족집게 과외선생님도, 수능필수내용정리도 필요 없다. 오직 나 자신을 믿고 내가 세운 계획 하에 실천을 하는 추진력과 행동력이 필요할 뿐이다. 여기에는 플랜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목표를 정했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장기플랜과 단기플랜을 짜서 실행하도록 하자. 누구나 계획을 세우는 것에는 익숙하다. 다만 그것을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스스로 학습, 즉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전략을 세워 실행 한 후 스스로 평가까지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내가 흥미를 갖고 있는 전문분야에 적용 됐을 때 시너지가 발휘된다. 자기 주도 학습에서 긍정적 자아개념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단기플랜 달성을 통한 성취감과 연결되며 그러한 성취감은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내재적 동기를 강화시킨다. 단기플랜은 쉽게 말해 장기플랜을 잘게 나눈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목표가 정해 졌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필요할 것이고, 그 과정을 주어진 기간 내에 마칠 수 있도록 계획을 쪼개는 작업이 단기플랜이다. 일일계획표를 실천하다보면 주간계획을 마칠 수 있고 주간계획이 모여 월간계획을 이룬다. 월간계획 달성이 차곡차곡 쌓이면 연간계획까지 도달 할 수 있다. 연간계획은 한 해 동안 이룬 나의 성과로 나타난다. 이런 과정을 모은 자료는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중시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제도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계획과 실천을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부적 요인에 의한 목표는 오래 갈 수 없고 동기유발이 되지 않아 쉽사리 지치고 만다. 하지만 장기플랜, 단기플랜의 실행이 학생들에게는 쉽지가 않다. 장기플랜을 이끌어 나가야할 학생들은 막연함에 손을 놓아버리거나 스스로 장기간 이끌어나가는 것에 부담감과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럴 경우 숙련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오랜 연구로 응집된 자료와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플랜을 관리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교사와 부모의 역할은 조력자, 협력자이다. 여러 방법과 가능성을 제시해줄 수는 있어도 한 가지 선택을 강요할 순 없다. 선택부터 실행, 평가까지 학생 본인의 몫이며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어른들이 할 일이다. 이제는 주입식 교육의 틀에서 벗어날 때이다. 어린 시절부터 관심을 갖는 것을 지켜봐주고 그것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며 스스로 탐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것이 정착화 됐을 때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과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그 안에서 진정한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터디맵 이강석 원장 (02)538-29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0
- ‘영어+드라마’ 통해 또 다른 나를 표현한다 영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지금, 이제는 영어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보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영어를 익히는데 효과적이면서도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뮤지컬이나 드라마 기법을 통한 영어 학습법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는 스토리를 이해한 후 대사와 상황을 익힌 다음 직접 연기를 하면서 영어를 몸으로 습득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드라마 기법 통한 영어 배우기(주)ICA EDU에서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이미 도입되어 그 효과가 입증된 교육 연극(Educational Theatre) 기법을 ICA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에 도입했다. 이곳은 TIE(Theatre in Education) 기법, 즉 뮤지컬 작품을 주제로 영어교육과정과 연계된 노래, 댄스, 롤 플레이, 즉흥극, 수학/과학 프로젝트 수업 및 토론, 퍼포먼스 등을 함으로써 영어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자신감, 리더십, 협동심 등의 인성과 감성 발달, 신체표현능력, 음악성 등의 예술성 발달까지를 목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곳이다. ICA가 TIE 기법을 사용한다면 ‘매직 이프(magic if)’는 DIE(Drama in Education) 기법에 기초해 영어교육이 이루어지는 공부방 프로그램이다. ICA에 비해 제한된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댄스나 뮤지컬 방식 대신 연극적인 기법을 주로 사용한다. (주)ICA EDU 연구개발본부 천수현 본부장은 “매직 이프의 드라마 기법은 말하기와 표현의 본능을 자극하는 스토리, 대사, 상황과 배역에 대한 토론, 연기, 노래 등을 통해 영어를 학습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인간은 누구나 표현하고자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잠재되어 있는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매직 이프의 드라마 기법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강조했다. 연기를 위해서는 대사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과 유창하게 말하는 능력 등을 기를 수 있으며, 캐릭터를 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분석력과 논리력 향상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영어 학습의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4대 영역을 골고루 배양시킬 수 있다.개인차 인정, 자신감 북돋워줘 드라마 기법은 인물이나 상황에 대한 충분한 토론을 거친 다음 이를 바탕으로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소화할 수가 없다. 아울러 이 방법이 효과적인 가장 큰 이유는 즐겁게 공부한다는 점이다. 즐거움은 곧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습은 그 효과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활동이 주가 되다 보니 소극적이거나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을까하는 우려도 있지만 이는 오산. 물론 자기를 표현하기까지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것을 끄집어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활동적인 아이의 경우에는 그들만의 끼를 충분히 발산하도록 도와주고 만족감이나 성취감을 얻게 해준다는 면에서 또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천 본부장은 “개개인의 차이를 인정해주고 이들 모두를 존중해준다는 점이 바로 드라마 기법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물론 워크북을 통해 파닉스, 문법, 단어 등을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도록 해 쓰기 능력까지 고려한 영어 학습을 추구한다. 이 모든 과정 속에는 미국교과과정의 기초 어휘 약 3000개를 담고 있어서 이를 체계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습득하도록 했다.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사업성 있어ICA EDU는 예일, NYU 등의 교수진과 영어교육, 유ㆍ초등 교육,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수년간 연구 개발한 프로그램을 좀 더 넓은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런칭하고 전국 지사 및 공부방을 모집하고 있다. ‘매직 이프’는 7단계 140여권에 달하는 교재와 워크북, CD로 구성되어 있어서 쉽고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사업성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천 본부장은 “공부방이나 소규모 학원이 난립해 있는 상황에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영어교육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자부했다.ICA의 프로그램이 뮤지컬적인 요소가 강해 전문적인 트레이너가 필요한 반면 매직 이프는 본사 차원에서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제공과 60시간의 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기에 소질이 없는 강사라도 교육이 가능하다. 문의 1544~1776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2009-06-08
- 이쯤 되면 알아서 할 때가 되었는데···VS 엄마, 오늘은 무슨 과목 공부해? 근래에 필자의 학습상담소를 찾아오는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원하고 강조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녀에게 ‘자기주도 학습 태도’를 형성해주는 것이다. 일일이 개입하고 잔소리 하지 않아도 자녀가 스스로 알아서 공부한다면 부모로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으나 안타깝게도 부모의 바람과는 달리 점점 더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학습 태도를 보이는 자녀 때문에 당혹스러워하는 부모를 자주 만나게 된다. 초등 저학년 때에는 ‘아직 어리니까 그렇겠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이 고학년 심지어 중학생이 된 지금에도 툭하면 ‘엄마, 오늘은 무슨 공부해?’, ‘이것도 외워야 해?’, ‘문제집 어디까지 풀어?’ 등의 질문을 하고 학습계획과 학습방법 등을 일일이 알려주지 않으면 공부할 것이 없다는 듯이 행동하는 자녀를 보면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다급하게 조언을 구하게 되는 것이다. 자녀가 자기주도 학습 태도를 형성하려면 부모는 다음의 두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첫째, 자기주도 학습 태도는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저절로 획득되는 것이 아니며, 단기간에 쉽게 형성되지도 않는다. 오히려 오랜 기간 동안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과 시행착오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둘째, 그러므로 자녀의 시행착오를 이해하고 격려해주면서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 자녀의 수동·의존적인 학습태도 때문에 걱정이라는 부모들의 학습개입 방식을 분석해보면, 일방적인 부모 주도하에 문제풀이 및 강의식 설명 중심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매우 많다. 예를 들면, 부모는 자녀에게 ‘오늘은 국어문제집 100-110쪽, 수학문제집은 85-90쪽까지 풀고, 모르는 문제는 별표해라’라고 지시한다. 자녀가 문제를 다 풀면 부모가 채점한 후 틀린 문제에 대해 설명해주면 그날 공부가 끝나는 것이다. 자기주도 학습의 핵심은 자기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관리 및 점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위와 같은 학습개입 방식에 익숙해진 자녀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학습을 계획, 관리, 점검해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결과적으로 의존적인 학습 태도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학습개입 초기부터 자녀가 자신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관리 및 점검하는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부모가 주도하되 자녀가 함께 자신의 학습을 계획, 관리, 점검하게 하다가 점차 자녀가 익숙해지면 단계적으로 부모의 개입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기주도 학습은 어른에게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이 과정에서 자녀가 보이는 시행착오 및 어려움 호소에 대해 지지적인 태도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이루어져야 한다. 마인드 학습 클리닉 이기현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