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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수업과 소수 맞춤 수업으로 과탐 로드맵 설계 과학 과목은 수학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개념이해가 되지 않으면 선행학습이 그저 암기 위주 학습이 되기 쉽고, 암기만으로는 높은 내신과 수능점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20년 동안 소수 수업과 1:1 맞춤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수업을 진행, 고등과학 선택과목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연세수과학학원’의 양재훈 원장에게 과학학습의 올바른 방법을 들어봤다.수준별, 학생들의 필요를 반영한 수업반포쇼핑타운 3동에 위치한 ‘연세수과학’은 중·고등 과학 전문 학원으로 물·화·생·지Ⅰ/Ⅱ와 과학논술까지 한 곳에서 지도한다. 양재훈 원장은 올해로 20년째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베테랑 강사다. 서초, 반포지역 중·고등학교 내신뿐만 아니라 과학중점반의 심화 과목까지 과목별로 학원을 찾아서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서 지도받을 수 있어 한 번 인연을 맺은 학생은 입시가 끝날 때까지 지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업은 철저하게 4명 이하의 소수 수업, 1:1 수업으로 진행된다. 소수 밀착수업으로 코로나에도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소수로 진행되는 수업인 만큼 개인별로 필요한 요구를 커리큘럼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족한 과목은 좀 더 시간을 늘릴 수 있고, 다른 과목과의 과제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상위권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시간 관리의 효율성을 장점으로 꼽으면서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수준별로 수업 방식 달리해‘연세수과학’에서는 학생들의 수준별로 개념 잡기, 문제풀이 및 질문, 스스로 공부하기 등의 구성 비율이 다른 수업을 진행한다. 최상위권 학생은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은 스스로 계획하고 선생님이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선 선생님이 개념정리 수업을 해주면 문제풀이는 스스로 하고 틀린 문제는 질문한다. 내신 대비도 시험 범위에 대한 개념정리, 문제풀이, 질문 등에 대한 시간 계획을 스스로 짜고 선생님은 잘 실천했는지 체크하고 시험에 필요한 양질의 자료를 충분히 제공해준다. 과학Ⅱ 4과목을 모두 이수해야 하는 과학중점반 학생들은 과목별 난이도나 학생의 강약점을 고려해 주 6시간 안에서 학생의 스케줄과 필요한 부분에 맞춰서 수업 시간과 콘텐츠를 구성해준다.중·상위권 학생은 충분한 개념설명과 스스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선행 개념 설명과 내신기간에는 이미 학습한 내용 복습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중학과정은 16회 완성 특강반, 고등통학과학과 물화생지 개념 정리반 12회 특강반, 수능대비반 12회 특강반과 학교별 내신대비, 수능대비 계속반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중학생부터 필요한 과탐 선택 로드맵과학 과목 선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학교 때부터 양이 많고 난이도 높은 물리나 화학을 미리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또 많은 과학학원에서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리와 화학 진도를 나가야한다고 강조한다.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고등학교 과학은 1학년 때 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을 배우고 2학년 때는 일반선택 과목인 물·화·생·지Ⅰ에서 3~4개를 선택하고 3학년 때는 진로선택 과목인 물·화·생·지Ⅱ와 과학사, 융합과학 등에서 선택하게 되어있다.여기에 과학중점과정은 4과목Ⅱ와 화학실험, 물리실험 등 실험 과목이 편성되기도 한다. 양 원장은 중학교 때부터 진로나 내신관리에 대한 고민 없이 물리, 화학 등의 난이도 높은 과목의 무조건적인 선행은 오히려 잘못된 선택이라고 조언한다.“2학년부터 선택하는 과학 과목은 학생부 전형에서 내신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들이 많고, 또 정시에서 선택과목 유불리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성적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진로나 선택과목에 대한 고민 없이 무조건적인 물리 화학 진도 수업은 오히려 학생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고등학교 내신관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해야 하고, 또 전문가의 조언도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문의 02-535-7330 2021-08-19
- 초등 수학의 기본과정 꼭 점검하기 이번 글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어떤 순서와 방법으로 수학 과목을 공부해 나가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1. 수학 교과서의 기본개념을 이해하기 쉽도록 소리 내어 읽힌다.수학 공부의 시작과 마지막은 수학 교과서이다. 수학 교과서로 공부하는 습관이 안 잡혀 있다면 소리 내어 교과서를 읽도록 연습시켜야 한다. 동화책처럼 대충 읽고 넘어가지 않도록 교과서 내용을 교구로 직접 체험하고 계산하여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한다.2. 연산의 빈 구멍을 찾아서 메워야 한다.수학 실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먼저 연산을 다지면서 개념을 정리해야 한다. 연산만 정확하게 한다고 수학을 이해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연산이 정확하고 빠르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지금 아이의 아래 학년 수준의 연산에서 빈 구멍이 없는지 살펴보고 정확하게 풀 때까지 연습하도록 해야 한다.3. 수학을 못 할수록 집중시간이 짧다.첫째, 수학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수학 문제집을 여러 권 하기보다는 쉬운 단계부터 문제집 1권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둘째, 옆에 꼭 붙어 앉아 문제 푸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 아이 혼자 풀라고 하면 집중을 못 하고 딴짓만 하며 시간을 허비한다. 집중해서 문제를 푸는 태도가 자리 잡을 때까지 옆에 앉아 있어야 한다.셋째, 수학을 잘 하는 아이는 단원별로 채점을 해도 되지만, 집중력이 안 되는 아이는 1문제를 풀 때마다 바로 채점을 해주어야 한다. 수학을 잘 못하는 아이는 채점 주기를 짧게 해서 아이가 막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살펴주어야 한다. 막히는 부분을 해결하면 그 다음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넷째, 오답은 바로 확인한다.아이가 푼 문제가 맞으면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틀린 문제는 그 자리에서 바로 다시 풀어준다. 못 풀면 수학 교과서의 어디를 봐야 하는지 확인하고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공부이다. 이렇게 아이들이 혼자 힘으로 해결하는 경험이 하나 둘 쌓이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기본과정의 1차 목표는 문제집의 정답률이 90% 이상 될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1-08-19
- 미국 조기유학, 출국 학년은 언제가 좋을까??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국 청소년들은 미국 명문대학교 진학을 위하여 1순위로 미국으로의 조기유학을 선택하고 있다.사교육, 재수, 삼수의 개념이 없는 미국의 고등학교 교육은 사립, 공립 고등학교 구분 없이 동일하게 학년이 무의미한 매 학기 선택수업과 이동식수업을 통해 학생 본인이 진정 원하는 학업을 다양하게 체험하며 학교 수업의 재미를 느끼고 예체능 등 관심 과목을 원하는 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 보듯이 3년 동안 수능을 대비하고 결과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방식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고 특화되어 있는 영역의 대학 선수과목까지 고등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방과후활동을 통해 다양한 관심 분야의 대회에 출전하여 본인의 특별함을 증명하기도 한다.미국 30위권 대학들이 원하는 학생은 학업에만 전념하여 청소년기를 바친 학생들이 아니라 균형적이고 성실하게 고등학교 과정을 보내며 자기계발에 힘쓴 학생들이다.9학년 : 국내의 중3. 미국 대입에 있어서 9학년은 중요한 학년이 아니나 이때부터 연속성 있는 방과후 클럽활동과 심화과목에 대한 대비, 봉사활동을 하며 적응학기로 잘 활용한다.10학년 : 수업 선택을 경험으로 대학 전공을 결정하며 좁히는 학년이다. 11학년에 선택할 심화과목을 대비해 GPA 관리와 토플에 집중한다. 방과후활동을 통한 연속성과 성과를 보일 시기이기도 하다.11학년 : 대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학년이며, 11학년과 12학년 1학기의 성취로 20위권 미국 대입이 결정된다. 전공을 선택한 학생들은 선수전공 심화 AP 과목들을 선택하며, 전공을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은 관심 분야의 심화과목 위주로 수업을 계획하며, SAT 수능시험을 여러 번 치루고 성취를 계속해서 올리게 된다. 미국 상위 대학들은 고학년에 취득한 Award를 높게 평가하니 지역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권한다.12학년 :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얼리 지원을 대비해 원하는 미국 상위대학의 원서 진행을 8월부터 시작한다. SAT, 토플 결과가 있어야 하며, 1학기 mid term의 GPA는 대학 지원에 가장 중요하기에 과목 선택에 신중하고 해당 대학의 에세이와 원서를 점검하며 지원을 마무리한다.(주)유학센터 배윤후 대표문의 1661-8413 www.yuhakcenter.com 2021-08-19
- 수학은 사고력을 키우는 도구과목이다 언어는 사고력을 키우는 일종의 도구과목이다. 수학도 일종의 언어이다. 수학이라는 도구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어야지 수학적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선행을 안 하고도 수학을 잘하는 예를 하나 소개한다.내신이 좋아 기존 제도로는 서울대에 수시로 입학할 실력인데, 현재 제도로는 수시로 서울대가 확실하지 않아 정시를 기본 베이스로 수시도 같이 준비하는 학생이다.수2가 처음인데 5회 만에 진도를 다 나갔다. 각 단원에 전체적인 개념 설명을 20분 정도 하고, ‘너 정도면 쎈B부터 풀어도 좋다‘라고 말하니 ‘쎈A 문제를 풀며 기본개념을 내면화하고 푸는 것이 좋아요’ 라고 말한다. 쎈B의 대표문제와 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문제를 다 풀면 1시간 반 정도 걸려 하루에 두 단원씩 진도가 나간다. 쎈C는 숙제.증명 문제는 본인이 직관적으로 느껴질 때까지 질문한다. 본인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느꼈기 때문에 응용도 될 수밖에 없어 쎈C도 한 단원에 한 문제쯤 질문한다. 일품은 쎈보다 쉽게 느낀다. 너무 심화된 증명은 과정은 이해 됐어도 직관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니 다음에 다시 설명해 달라고 한다.자신이 공부가 되는 느낌을 아는 학생이다. 이런 학생들이 메타인지가 높게 나온다.대입에서 IQ보다 메타인지가 중요한 것은 수능은 고등과정 내에서 출제되기에 특별한 재능이나 지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꾸준한 노력으로 수능을 보기 전에만 도달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학생은 본인이 좋아하는 책 등을 통해서 고등학교 수준을 넘는 읽기 수준과 언어적인 능력을 키워 놓았기에 가능했다.정리하면1. 무리한 선행을 하며 이해를 못 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독서백편의자현’은 수학 공부와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2. 내 머릿속으로 느끼며 공부할 수 있는 난이도와 속도가 중요하다.3. 지능 발달을 시키는 가장 유용한 도구가 언어이다. 수학은 언어의 일종이다.4.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능력과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능동적인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5. 아이들은 호기심도 많고 창의력과 상상력도 많이 가지고 태어났으나 잘못된 교육으로 창의력을 잃어 가는 것이 가장 손실이다.미래한국인학원 유병노 원장문의 02-554-5504 2021-08-19
- 신편입생 모집하는 대안형 기독학교 ‘브니엘스쿨’ 얼마 전 대안형 기독학교 브니엘스쿨이 덕양구 삼송(3호선 원흥역 인근) 지역에 새로이 문을 열고 초중고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ACSI, MSA(EFCA인증), AACS(KACS) 등 국내외 교육 인증을 받은 대안형 기독학교로 한 반 정원을 10명 소수정예로 꾸려 개인별 학습 코칭과 자기주도학습 관리 등으로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특화한 맞춤학습을 진행한다. 이곳 김성수 이사장은 강남 대치동에서 국제 인증 교육기관인 AGSA(아가페 글로벌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12년간 운영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기독교교육연합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신뢰와 가치, 소통과 창의, 공유와 협력의 인재 양성 목표브니엘스쿨은 ‘새로운 시대의 새 교육 시스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교육 이념으로 내걸고 영성 교육과 영어 중심의 국제화 교육으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대안형 기독학교이다.김성수 이사장은 “한국의 교육과 사회는 더 이상 능률과 지식의 인재상을 추구하지 않는다. 신뢰와 가치, 소통과 창의, 공유와 협력의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브니엘스쿨은 지식 전달 강의 대신 이러한 인재상 구현을 위한 미래 역량 강화 수업을 바탕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해 공생하는 인성을 길러내고, 단순 암기가 아닌 사고 확장과 응용을 추구하며, 일방적 가르침보다는 소통을 통한 학습으로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업을 목표로 한다”라고 설립 배경과 교육 목표를 밝혔다.브니엘스쿨은 이를 위해 교과 수업 외 비교과 수업(EC)인 역사 탐방, 봉사 활동, 주요 이슈 컨퍼런스, 클럽 활동 또한 강조한다. 학습은 단순 수업 내용의 이해나 암기를 넘어서 사고 확장과 응용 과제 해결 능력, 획일화된 정답만이 아닌 문제에 대한 남다른 접근 방식, 소통을 통한 창의성과 협업 역량, 자기주도능력(메타 인지)을 기르도록 진행된다. 스마트 교실 및 화상교육, 메타버스 수업 시스템 등 구축 통해 미래 교육 환경에 앞서 대비김 이사장은 “4차 산업사회는 이전 사회와는 사뭇 다른 급격한 변화의 물결들로 소용돌이 치고 있다. 모바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AI, AR, VR, XR)과 같은 인간의 학습 능력, 추론 능력, 지각 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초연결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라며 “브니엘스쿨은 이러한 시대의 물결에 부합하여 학생들에게 공간을 벗어나 어디서나 배움이 가능하고 정보의 습득과 조합, 발표까지도 해결 가능한 수업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브니엘스쿨은 이를 위해 철저한 면접 과정을 통해 원어민 교사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현대식 실내 교육환경, 실내외 체육시설,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설, VR 등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활용, 스마트 교실 및 화상교육 시스템, 메타버스 수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래 교육 환경에 앞서 대비하고 있다.영어 중심의 국제화 교육과 미국, 유럽, 중국 등 자매 네트워크 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적성 교육 및 진로 지도, 각종 학습경연대회, 합창반과 방송미디어반, 예체능반, 드라마반 등의 운영을 통한 ‘1인 1특기 적성 교육’, 개인별 진학 및 진로 목표에 맞는 맞춤교육을 시행한다. 전인격 함양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고 교육 과정브니엘스쿨 교육과정은 초, 중, 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뉜다. 초등학교 과정은 예체능과 언어(국어, 영어, 중국어 등) 중심의 전인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전인격적인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중학교 과정은 교과와 비교과 과정을 균형 있게 가르치며, 고등학교 과정은 국내외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토플과 SAT, AP 등의 수업을 진행하여 사교육 없이도 목표로 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책임 수업을 진행한다.또한 정규수업 외 독서학교 수업, 글로벌 리더 양성 수업, 경제 교육 수업 등 과외 보충 수업을 통해 영성과 지성, 인성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이다. 특히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해외 유수의 대학 탐방 등의 활동을 하는 ‘글로벌 비전트립’과 명사 초청 특강, 리더십 캠프, 명문대생 멘토링, 기독 학부모교실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기숙사와 스쿨버스 운영을 통해 멀리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원흥1로 46-15(3호선 원흥역 4번출구 앞) 전층입학 문의: 02-555-0691 www.penielschool.or.kr 2021-08-18
- 영재학교 졸업생 의약 계열 지원 비율 영재학교는 2025년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인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인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등학교와 달리 학교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대입이 목표가 된 자사고와 특목고와 달리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런 영재학교의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 계열 진학 문제는 해마다 논란이 되고 있다. 8개의 영재학교는 나름대로 학생들의 의약 계열 진학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으나 크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따라서 실제 영재학교를 졸업하고 의약 계열에 지원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았다. 8개 영재학교 졸업생의 12.9% 지원해지난 7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국 8개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 계열 지원 및 입학현황’ 자료를 (사)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영재학교 졸업생들의 의약 계열 지원자는 270명으로 졸업생의 12.9%였다. 이 수는 8개 영재학교 중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한 7개교(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광주과학고)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결과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3학년도부터 의약 계열 진학 시 졸업을 취소하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이후, 단 한 명의 지원 및 진학자도 나오지 않아 제외되었다.270명의 지원자 중 실제 의약 계열로 진학한 졸업생은 전체 졸업생(2094명)의 8.5%인 178명이었다.진학자 수 서울과학고>경기과학고 순으로 많아 8개 영재학교 중 의약 계열 지원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과학고였다. 3년간의 졸업생인 371명 중 88명인 23.7%가 진학한 것이다. 이는 졸업생 4명 중 1명이 의약 계열로 진학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서울과학고 졸업생의 의약 계열 진학 비율은 2019학년도에 22.8%였으나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에는 24.2%로 증가한 수치는 영재학교에서 의약 계열 진학을 할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는 규정이 크게 실효성이 없음을 보여 준다.다음은 3년간 졸업생 373명 중 9.1%인 34명이 진학한 경기과학고로 나타났다. 경기과학고 또한 의약 계열 진학자 수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2019학년도에 8.3%, 2020학년도에 8.7%였지만 2021학년도에는 무려 10.3%로 2.6%나 증가했다.영재학교에 따라 의약 계열로 진학한 수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앞서 언급한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 그리고 대구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증가세를 보이지만, 광주과학고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 2.1%에서 2021학년도 7.5%로 진학자 수가 크게 증가한 대구과학고와 2019학년도 6.7%, 2020학년도에는 1.4%, 그리고 2021학년도에는 단 한 명도 진학하지 않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극명한 차이가 눈에 띈다.의약 계열 진학을 막기 위한 조항 강화영재학교의 의약 계열 진학이 논란이 되는 것은 영재학교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학교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각 영재학교에서는 모집요강에서 ‘의약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지원은 부적합하며 진학 시 불이익이 있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서울과학고의 경우에는 2020학년도부터 의약 계열 진학 희망 학생에게 일반고 전학 권고, 교육비 및 장학금을 환수, 교내 시상 제한, 입학 원서 점수 시 서약서 작성, 대입 관련 학교장 및 교사 추천서 미제공 등의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제재는 졸업을 취소하는 한국과학영재학교와 같은 강력한 조치가 아니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약 계열 선호가 여전한 상황에서 영재학교 졸업생의 의약 계열 지원에 대한 논란을 막기 위한 보다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 2021-08-17
- 분당·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졸업생 수의 변화 최근 2년 간 뚜렷한 감소세 보여최근 대입에서 드러나는 학령인구의 감소는 각 대학 지원 전략에도 영향을 미친다. 2019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며 지방대학에서는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그렇다면 실제 분당과 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들의 졸업생 수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학교별 졸업생 수를 취합해 졸업생 수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분당지역은 18개 일반고와 2개의 특수목적고, 그리고 수지와 죽전지역에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15개 일반고와 자사고인 용인외대부고를 분석해보았다.참조 학교알리미 사이트 학교별 공시항목 중 2018년~2021년 졸업생 수분당지역 18개 일반고, 최근 3년간 30% 감소분당지역 일반고 졸업생 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2018년에 6172명이었던 졸업생 수가 2019년에 6246명으로 74명(1.2%) 증가했으나, 2020년 졸업생 수는 5175명, 2021년에는 4463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졸업생 수가 1.2% 증가한 2019년의 각 학교별 변화를 살펴보면, 불곡고가 18.0%로 졸업생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수내고(7.9%), 보평고(4.8%)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졸업생 수가 감소한 학교들도 있다. 이매고(9.4%), 낙생고(8.5%), 분당대진고(3.9%)가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서현고와 운중고 졸업생 수도 줄어들었다.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짝 증가세를 보인 분당지역 일반고의 2020년 졸업생 수는 17.1%나 감소했다. 수내고(34.6%), 불곡고(33.5%), 분당고(24.35), 분당중앙고(24.0%)가 높은 감소 비율을 보인 반면 판교에 위치한 운중고(0.4%)와 보평고(2.9%)의 감소비율이 낮아 대조를 이루었다.2021년 또한 졸업생 수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전년도인 2020년을 기준으로 13.8%가 추가로 줄어들며 최근 3년간 29.7% 감소했다. 2021년에는 18개 고교에서 대부분 10% 이상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으나 2020년 34.6%로 많은 학생이 감소한 수내고는 단 한 명의 졸업생도 줄어들지 않았다. 용인(수지·죽전)지역 15개 고교 최근 3년간 22.9% 줄어수지와 죽전지역의 일반고 중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15개 고교를 임의로 선택해 지난 4년간의 졸업생 수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분당지역 일반고와 마찬가지로 이 지역 15개 고등학교의 졸업생은 2018년 5359명에서 2019년 5771명으로 7.7%나 증가했으나, 2020년 5186명으로 10.3% 감소, 2021년 2533명으로 12.6%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단, 동백고와 신봉고는 최근 3년간 졸업생 수가 각각 11.45%와 2.95%가 증가했다. 이는 동백과 신봉동 인근의 아파트에 입주하는 인구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지고 졸업생 수의 수는 3년간 가장 큰 폭인 30.4%나 줄어들었다. 이는 용인지역 고교들이 비평준화지역에서 평준화지역으로 안정화되면서 수지고를 찾았던 수가 다른 고교들을 선택한 결과다. 분당과 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졸업생수 2020년부터 급격히 감소분당과 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졸업생수를 살펴보면 두 지역이 2019년에는 분당 1.2%, 용인(수지·죽전)지역 7.7%로 증가했지만 2020년에는 각각 17.1%와 10.3%로 급격히 감소했다. 두 지역의 33개 고교 중 용인백현고 단 한 곳만이 졸업생 수가 1.8% 증가했다.2019년 이후 학령인구 감소로 수능 응시 인원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졸업생 수의 감소는 전반적인 추세로 보인다. 실제 2021학년도 재학생 수능 지원자가 34만6673명에서 2020학년도 수능 응시자 대비 12.0% 감소한 점을 기준으로 보면, 분당지역 고교와 용인(수지·죽전)지역 고교 졸업생 수 감소비율은 각각 13.8%와 12.6%로 전국 재학생 수능 지원자 감소비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때 재학생 수능 지원자 수와 지역별 수치를 비교해서는 안 된다. 고3 학생들이 모두 수능에 지원한다고 볼 수 없기에 각각의 졸업생 수를 비교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추이만 확인해야 한다. 일반고 대비 특목고와 자사고 감소비율은 낮아 일반고와 다른 특수목적고와 자사고의 졸업생 수의 변화도 함께 살펴보았다. 분당지역의 특수목적고인 계원예고와 성남외고, 용인지역의 자사고인 용인외대부고의 졸업생 수의 최근 3년간의 변화를 살펴보면, 계원예고가 4.0%, 성남외고 1.3%, 용인외대부고가 6.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동일한 지역에 소재한 일반고와 견주어 현저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는 지역 내 입학정원을 계산해 각 학교에 신입생을 배정하는 일반고와 달리 일정한 정원을 정해 학교가 공지한 후, 그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입학요강에 따른 것이다. 2021-08-17
- 2021 학교 탐방 _ 서현고등학교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서현고등학교(서현고)는 변함없이 분당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전통 명문고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전통은 지키고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에 맞춰 발 빠른 변화를 조화롭게 구현해 서현고만의 교육을 실현하기 때문이다. 달라진 교육환경과 대입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IT융합 교과중점학교, 원격교육 선도학교, 학교 교육공간 재구조화 등 미래형 학교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것, 이것이 바로 오랫동안 서현고를 지켜온 힘이다.한 발 앞선 학교체제 구축으로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서현고의 교육은 현재와 함께 미래를 고려해 교육변화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선제적 도입이 강점이다. 실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IT융합 교과중점학교, 원격교육 선도학교 운영 등 새롭게 도입될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과정으로 제시하기 위해 일찌감치 2018년 경기도교육청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해 학생중심교육을 구축했으며, 미래사회에서 꼭 필요한 핵심역량인 IT역량을 학교에서 다양한 과목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IT융합 교과중점학교를 운영했다. 또한, 원격교육 선도학교 운영으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도 학생 간 학력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Blended Learning’을 구현하고 있다.여러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미래형 학교체제를 구축한 서현고는 국어, 영어, 수학 등 기본 과목부터 각종 심화 과목과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분석 등 IT 과목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해 교육과정 다양화를 현실화시켰다.수시와 정시를 고려한 교육과정과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일반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목표는 대학 진학이다. 따라서 서현고는 저마다 다른 성적과 성향, 그리고 꿈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과 맞춤형 진학지도를 진행한다.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확대되지만, 고3 학생들에게 수시모집 선발인원을 무시할 수는 없는 만큼 현 대입에서는 100% 수시, 100% 정시를 결정하는 것은 효과적인 전략이 아니다. 이에 서현고는 학생들에게 수시와 정시를 고려한 교육과정을 제시해 학생들의 대학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학생들이 학생중심교육과정과 다채로운 학교활동에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해 성장한 모습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생생하게 기재하는 한편, 수능성적이 중요한 정시확대 방침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재조정했다. 올해는 학생들의 내신 부담은 줄이고 수능에 대한 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어 선택과목 수를 줄였다.이와 같은 교육과정과 더불어 서현고 학생들은 3년 동안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받는다. 스스로 꿈을 찾고 그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개별 상황에 맞는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학부모들을 위한 ‘학부모아카데미’와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하는 ‘대학입시전략위원회’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서현고의 자랑, ‘3無3有’와 ‘서현 6선 프로젝트’서현고의 자랑인 민주적인 학교문화 뒤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지켜나가는 학교생활 협약이 있다. 서현고 학생들은 서현3無(잠자는 학생, 수업 중 자습, 무의미한 동영상시청)와 서현3有(수업 2분 전 예비령, 질문있는 수업,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를 함께 지키며 안정된 학업 분위기에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학업역량을 키워 나간다. 이와 함께 학급별 다양한 자기주도적 프로젝트에서 정의, 협력, 배려, 나눔, 예술, 환경의 ‘서현 6선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어 준다. 이 모든 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참여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어 의미 깊다. 학교 자율교육과정 ‘서현 Six-Pack’ 도입점차 대입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이 중요해지면서 서현고는 학교 자율교육과정인 ‘서현 Six-Pack’를 도입한다. 학년별 특성에 맞춰 진로집중형, 교과융합 프로젝트형, 학습몰입형으로 최적화된 자율과정은 학기별로 운영된다. 진로와 관련된 주제탐구 활동 및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1학년 때 자신의 진로를 찾고, 2학년에서는 교과간 융합과 교과+진로 융합 프로젝트 활동으로 학업역량을 키운다. 이후 3학년 때는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관심 영역으로 확장시킨 주제 탐구활동으로 교과 심화탐구를 하고, 독서를 통해 시민적 교양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진로탐색→교과융합→학습몰입의 과정을 거친 학생들의 경험들은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 수시모집과 면접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미니 인터뷰 | 서현고등학교 김상도 교장서현고 김상도 교장“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시켜주는 곳이어야 합니다”올해 서현고에 부임한 김상도 교장은 현재 교육과정은 물론 현재 대입 정책까지 꿰뚫고 있는 시각으로 서현고 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서현고의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상이라는 비전은 평소 제가 가지고 있던 교육 철학과 동일하다”고 말한 김상도 교장은 “이런 서현고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학교 교사들과 함께 배움에 평등한 책임교육을 기저로 하는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과 교사의 관계 형성에 기반한 수업혁신으로 학생성장을 지원하며, 자율성과 책임감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하는 행복학교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학교는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이 되어야 하기에 설문 조사와 모의평가 성적 데이터 분석 등을 바탕으로 현재 교육과정에 대한 면밀한 검토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구축해 수시와 정시 어떤 전형을 선택해도 유불리가 없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입니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역할도 동시에 해야 하기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활동들을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2021-08-17
- “고3 스트레스 풀기 중독성 강한 유튜브 안돼요! 가벼운 운동, 가족 친구와 대화로 힘내요” 고3 학생들은 올해 유래 없는 폭염과 가라앉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되었다. 이 모든 악재를 느낄 틈도 없이 고3 여름방학은 짧기만 하고 해두어야 할 학습이나 작성할 자소서나 채워야 할 생기부 사항 등은 넘쳐난다. 자신의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알차게 방학을 보내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나만의 고3 스트레스 해소법은?’ 이 질문에 대한 수시합격생들의 답변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선 학생스트레스가 심해질 때는 매운 음식을 먹곤 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지칠 때는 일명 ‘스트레스 해소 정식’으로 매운 라면과 소고기 조합을 먹었어요. 또, 친구들과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었어요. 우울한 이야기는 피했어요. 서로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공유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크게 웃고 나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갔어요. 스트레스가 극에 달아 모든 것을 놓고 싶어지는 날에는 잠을 잤어요*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였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운동장에서 할 수 있게 된 축구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독서실을 여러 친구와 같이 다녔고 학교에 가지 않는 날 같이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었는데 이런 추억들이 돌아보면 수험 생활과 코로나 상황을 견디게 한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연세대학교 철학과 김지후 학생고3 스트레스는 감정적으로 화가 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몸이 지치거나 피로한 경우가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생각나서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중독성이 적은 잔잔한 노래를 주로 들었어요. 정말 지치고 힘이 들 때는 낮잠을 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주선 학생저는 우선 잠을 충분히 잤습니다. 최대한 자정 전에는 자려고 노력했지만 사실 고등학생 때는 숙제와 수행평가와 비교과 활동으로 인해 그 시간에 잠이 드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어요. 그래서 저는 학교를 마치고 독서실에 갔을 때 또는 저녁 식사 이후에 1~2시간 정도 책상에서 잠을 보충했어요. 그리고 저는 일과를 마치거나 일과 사이에 유튜브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나 비교과 활동을 하다가 중간에 하기 싫어서 충동적으로 유튜브를 보게 되는 경우 정신을 차리고 나서 저 자신에게 화가 났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위험한 스트레스 해소법인 것 같습니다*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저는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공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체육 시간을 이용해 풀었어요. 고3이라면 공부하라는 압박감과 중요성 때문에 체육 시간을 뒷전으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오히려 체육 시간을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보았어요. 축구, 농구 등 격렬한 스포츠를 하면서 공부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어요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저는 음악 듣는 걸 너무 좋아해서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서 수학 문제를 풀고 과탐 공부를 했어요. 공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해소했어요. 또, 먹고 싶은 음식 먹고 운동하는 것도 좋아해서 밤마다 운동하고 자는 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가끔은 늦게까지 휴대폰을 보다가 자는 날도 있었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공부시간 외에는 나름대로 많이 놀면서 스트레스를 푼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저는 내년에 대학에 다니고 있을 찬란한 나의 대학 생활을 상상해 보았어요. 그리고 입시 끝나고 하고 싶은 일들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어요. 수학 문제를 풀 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했고 학교나 학원 통학 시에는 잠깐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웹툰도 보고 게임도 했어요. 밤에는 좋아하는 야식을 먹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저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이나 축구장 문을 닫았지만, 점심시간이 친구들과 잠깐 하는 축구 같은 운동은 오랜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고3이라고 아무것도 안 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한다는 편견은 어느 정도 깨셔도 괜찮아요. 오히려 그러면 무기력해지고 공부 효율만 안 좋아집니다*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고3이라는 상황이 아무래도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공부하기 싫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냥 공부를 하지 말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하루는 그냥 공부 아닌 다른 일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 나름 합리화를 하고 싶어서인지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지 하고는 게임 대신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커피상식사전>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니 놀았다는 죄책감보다는 슬럼프를 극복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스트레스도 확 줄어들었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원래도 노래 듣는 걸 좋아했는데 고3 때는 하루가 거의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끝이 났을 정도로 들었어요. 하지만 우울한 노래는 너무 많이 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울할 때 적당히 슬픈 노래를 듣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많이 들으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우울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일기도 썼어요. 솔직하게 저에 대해 쓸 수 있어서 객관적으로 저는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저는 아무래도 내신 기간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저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점심시간에 이야기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그 시간만큼은 편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또, 체육 시간에 열심히 참여해 좋아하는 운동을 했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습니다*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황준영 학생1년만 참고 열심히 공부하면 잘 될 거라고 하시는 어른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너무 참기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물론 이전과 비교해서는 노는 시간을 줄여야겠지만 가끔은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평소에 하던 대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임지우 학생만나는 사람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오히려 잘 안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는 날에는 집안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거나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시간 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공군사관학교 김재엽 학생음악과 같은 취미가 있으면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스트레스받을 정도로 공부를 안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것이 조금씩 꾸준히 공부했던 이유입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과목이나 약한 부분을 공부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싫은 과목이니까 빨리 끝내버리자는 마인드로 공부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공부만 하지 말고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취미생활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절제할 수만 있다면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해요*고려대학과 의대 박관현 학생평소 학원을 오가면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녔어요. 고3이라면 대부분 실내에 앉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야외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고3의 스트레스 요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학 2021-08-13
- “융합형 인재 모습 보여주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활동으로 연세대 간호학과 합격했어요”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문,이과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가 되라 금옥여자고등학교(교장 홍덕표)를 졸업한 강채은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면접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채은 학생은 자신의 합격비결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활동에 전념한 것을 꼽았다. 문과로 지원을 했지만, 생명과학1, 생명과학2, 미적분 과목을 모두 수강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예체능 활동도 진로와 연결 지어 열심히 참여했다. 고교 생활 동안 의미를 두었던 학교 활동으로는 ‘미래 활력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에탄올 손 소독제의 자극으로 고통받는 친구를 보고 ‘에탄올 농도를 줄인 천연 손 소독제 제조와 손 씻기 효과’를 주제로 연구했다. 탐구 전 대학병원의 간호사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탐구 방법이 적절하다는 것을 검토받는 치밀한 준비도 잊지 않았다. 세균배양 실험을 하고 편백을 이용해 농도를 조절하고 사용감을 비교하면서 손 소독제를 제조했다. 손 소독제와 여러 제형의 비누로 효과 비교실험을 하기도 했다. 채은 학생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과학적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잘못된 상식을 교정한 경험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 경험이 과학의 가치 및 타인을 설득하기 위한 실증적 증거제시의 효과를 깨닫게 해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한다. 독서는 주로 방학에, 독후감은 학기 중에 채은 학생은 독서를 주로 방학 때 몰아서 했다. 학교 활동에서 자연스럽게 읽게 된 책만 학기 중에 독후감으로 작성했다. 책은 흥미 위주로 선정했더니 자연스럽게 진로 관련 독서 70%, 문학과 상식 분야 30%로 맞춰졌다. 고1 때는 배우는 과목별로 1권씩은 읽어 볼 수 있도록 안배해 책을 미리 골라두었다. 채은 학생은 “<숨결이 바람이 될 때>를 추천합니다. 각자의 삶을 의미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의미 있는 삶을 사는 것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멋진 신세계>는 진정한 이상 세계는 어떤 것인가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해요”라고 말했다. 또, <동물농장>도 추천했는데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지 사회의 현실을 자각하고 비판하는 통찰력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것을 알게 되 추천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 참여로 크게 성장 채은 학생은 줄넘기 1단뛰기 1위, 체육특기 한마당의 50m달리기 부문 3위를 하는 등 체육 관련 대회 수상으로 간호사가 갖춰야 할 체력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었다. 발명품 경진대회에서도 학교대표로 교육청 대회에 나가 ‘체육관용 수납의자’로 2위를 차지하며 창의적 인재로서의 발전 가능성과 학교 활동에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드러냈다. 또, 건강간편식 레시피 발표회에서 ‘소아 당뇨 환자를 위한 샐러드 만들기’로 2위를 차지했다. 식이조절이 필요한 환자들에 대한 공감과 당뇨병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것을 드러내면서 제작한 소스에 호평을 받았다. 독서토론 대회에서 2위를 하는 등 간호사의 중심 자질인 소통능력을 보여주었고 인권, 유전주제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냈다. 일반고 모의 유엔총회에 참여해 영국 입장에서 국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조사하고 입장문을 발표해 보는 경험을 했다. 국제적 환경 건강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협의를 한 것도 좋았지만 여러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양한 관점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그 외에도 진로 관련 수상이나 수학경시대회와 과학경시대회, 과학탐구토론대회에서 1, 2등을 하면서 사고력과 학습능력, 적극성 등을 드러내며 미래형 인재임을 유감없이 나타냈다. 1학년 때부터 활동한 자료를 모아야 자소서 쓰기 편해 채은 학생은 2학년 진로 시간에 자소서를 처음 작성해 보았다. 2번과 4번 항목이 채은 학생의 활동적인 학교생활을 잘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중점을 두고 작성했다.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나 활동은 너무 많은데 글자 수 제한 때문에 내용을 줄여야 했고 담지 못한 내용이 많아 아쉬웠다. 채은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자신이 작성한 보고서나 과제 등을 모아두고 자신이 희망하는 학과와 관련된 프린트물도 모아두면 좋겠어요. 관련 자료를 모아두니 자소서 작성하다가 궁금한 점이나 참고할 내용을 바로 찾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라고 조언했다. 채은 학생은 본인의 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노인 요양원에서 봉사활동 했던 것을 꼽았다. 이 봉사를 통해 노인전문 간호사라는 꿈을 키우게 되었고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며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불안하니까 수험생이다” 채은 학생은 고3 시절에 ‘불안하니까 수험생이다’라는 글을 보고 크게 공감했었다. 정말 어떻게 될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입시 준비 상황 속에서 그 상황을 버텨나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채은 학생은 “조금은 불안감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이라 후회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는 수험생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응원했다.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