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체계적인 교육연극으로 전교생의 자기표현력 신장 수일초등학교는 2004년 도지정 연극시범학교를 시작으로 연극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 전국어린이 연극경연대회 은상(08년) 수상, 화성국제연극제 초청공연(09년), 교과특성화학교운영 우수교 표창(08년) 등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연극특성화학교의 롤모델이 되었다. 그 비결은 무엇인지, 또 다른 연극특성화학교 수원 수일초등학교를 찾았다. 온 몸을 던지는 연극은 자신을 100% 표현하는 방법 교실 한쪽 벽면이 거울로 되어 있는 연극 연습실, 아이들은 신은희 지도강사의 설명에 따라 천천히 몸을 풀고 있었다. 이어서 자신의 꿈과 요즘 근황에 대한 얘기가 자유롭게 오가고 흥미로운 주제가 등장한다. 두 모둠으로 나뉜 연극반 아이들은 토론을 거쳐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한 장면을 몸짓으로 나타낸다. “미술이나 음악은 무언가를 거치지만, 연극은 몸을 직접 던져 보여주기 때문에 자신의 모습을 100% 표현할 수 있죠.” 신은희 강사는 아이들은 이런 놀이문화 속에서 성장해간다고 말한다. 자기표현에는 거리낌이 없지만 함께 할 때는 서로의 의견을 조율할 줄도 안다. 수일초의 연극특성화반은 3~6학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래 하면 할수록 연극에 애착을 가지게 되면서 중학교 진학 이후에 연극동아리를 선택하는 친구들도 적지 않다. “졸업생이 돼서도 후배들을 찾아와 연극 연습을 지켜보고 조언을 해 줄만큼 열정도 남다르다”는 게 김애린 담당교사의 설명이다. 여행을 주제로 잡은 1모둠의 ‘좌충우돌 가족여행기’가 긴 연습시간을 거쳐 드디어 선을 보였다. 여행상품권으로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가 비행기가 결항돼 배를 타고 가는 등 만만찮은 여행 일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내용이며 연기면에서 완성도 높은 즉흥극이 탄생됐다. 기본반, 심화반, 특성화반의 운영으로 전교생이 연극에 참여 수일초등학교의 연극특성화교육 명품교육프로그램은 기본반, 심화반, 특성화반의 성격에 따라 엮은 교재에도 잘 나타나 있다. 전교생 780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반의 교재는 워크북 형식으로 주로 재량활동과 아침활동 시간에 활용된다. 교육으로 배우는 교과학습은 월1회 이뤄진다. 식물의 뿌리(4-1 과학) 단원에 물이 식물의 몸을 이동하면서 겪는 일을 상상해 1인극을 만들어보거나 가정 구성원의 역할(4-2 사회)을 맡아 시연해보는 등 전 과목에 걸쳐 교육연극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저학년, 고학년별 심화반은 마인드 갖추기와 오감 훈련, 감각 열기, 발성연습 등의 수업이, 특성화반은 월별 테마에 따라 매주 월·수·금 360시간씩 전문적인 수업이 진행된다. 항상 연극에 노출되어 있는 생활에 대해 특성화반의 김도희(초4) 양은 “정말 재미있다. 연극캠프 등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만남도 즐겁기만 하다”고 말한다. 특히 교육 수직적 벨트의 일환인 연극 관람과 연기자와의 멘토-멘티 활동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다. 이들 매홀초등학교와의 프로그램 공유와 강사 교차 활용도 활발하다. 김 교사는 “더욱 효과적인 교육연극환경을 위해 발전적인 의견들을 나누게 된다. 연극특성화학교 수평벨트가 끝난 뒤라도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최적의 연극 환경과 전자도서관도 갖춰 수일초의 또 다른 명품교육프로그램은 ‘책으로, 세계로, 미래로’를 지향하는 학교도서관 운영이다. 책나무 키우기, 독서우편함 등 테마가 있는 학교도서관, 책 읽어주는 학교도서관 등 독서교육을 통한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겠다는 학교의 의지가 담겨있다. 연극 준비실에 관련 도서의 배치, 독서 연극 대본 쓰기 등 연극과 연계된 틈새 독서활동도 눈에 띈다. “전자도서관이나 학교 내 부대시설은 수일만의 자랑거리”라는 임연철 교장 선생님은 “200석 규모의 소극장은 음향, 조명, 녹음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연극공연 무대로 손색이 없다”고 했다. 연극 축제의 장인 야외 공연장, 최근에 조명시설을 갖춘 500석 규모의 실내 체육관도 연극 규모나 특성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 분장 도구세트와 연극 소품 등을 보관하는 준비실, 강의식 수업을 위한 연극 강의실 등 연극에 필요한 제반사항이 완벽하게 갖춰졌다. “학교에서 연극을 자유롭게 배울 수 있다는 게 좋다. 자신감을 키우고 싶어서 연극특성화반에 들어왔는데 이제는 더 이상 무대에서 떨지 않는다”는 전학생 김민주(초4) 양의 얼굴에서 연극으로 달라진 아이들의 행복한 삶이 느껴졌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드럼으로 대학가자 사회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사람의 몸은 점점 편해지고 있지만 그에 비례해 정신적 스트레스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음악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한다.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악기 하나를 배워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른 많은 악기 보다 리듬을 타며 두드리는 드럼이라면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금세 날려 버릴 수 있지 않을까.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드럼만을 가르치는 드럼 전문 학원이 원주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 경희대 단국대 등 4년제 대학도 드럼으로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대중음악은 과거 서양고전음악이나 동양전통음악 이상으로 사회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영화음악, CF, 전화기 벨소리 등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해 대중음악을 전문적 체계적으로 배울 만한 곳은 마땅히 없었다. 그래서 각 대학들은 이런 대중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과를 신설하며 대중음악에 눈을 돌리고 있다. 경희대학교와 단국대학교 등 이제는 4년제 대학교에서도 포스트모던음악학과와 생활음악과라는 이름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중음악을 배울 수 있다. 경희대학교 포스트 모던음악학과 이우창 교수는 “드럼 같은 경우는 4명을 뽑는데 5~60명의 학생이 지원할 정도다”라며 “드럼으로 들어왔어도 작곡이나 다른 기본적인 것들을 배우기 때문에 작곡가, 교수, 광고음악 등 졸업 후 진로는 다양하다”라고 말한다. 양태석 드럼스쿨 양태석 원장은 “드럼의 경우 3년 정도 준비하면 관련학과의 대학 진학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수업 시 두 대의 드럼셋으로 수강생과 같이 연주 드럼은 피아노처럼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보편적인 악기가 아니라 아직까지는 공인된 교재가 없다. 그래서 각 학원마다 각자의 편의에 따라 가르치기 일쑤인데 이곳 양태석 드럼스쿨에서는 각 단계별로 자체 교재가 있어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양태석 드럼스쿨 양태석 원장은 “이러한 시스템으로 드럼을 가르치는 학원은 대한민국에서 저희 양태석 드럼스쿨뿐입니다”라며 자신 있게 말한다. 여러 가지 음악을 함께 다루는 실용음악학원과 달리 오로지 드럼만을 가르치기 때문에 그 전문성은 강원도 유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양태석드럼스쿨에는 총 70여 명의 수강생이 드럼 배우기에 한창이다. 나잇대도 7세부터 60세까지 다양하다. 양태석 드럼스쿨에서는 같은 부스 안에 두 대의 드럼셋을 구비해 놓고 수업을 한다. 수강생과 강사가 각자의 드럼셋에 앉아 수업하기 때문에 수강생은 보다 실질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주 2회를 하며 초급반의 경우는 수업료가 10만 원부터 있다. 수업이 없는 날은 자유롭게 와서 연습할 수 있는 연습실이 따로 있어 학생들은 언제고 드럼을 연습할 수 있다. 매달 수업이 끝나면 성적표를 발송해 수강생이 어떤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학부모에게 알려준다. 특히 단관점의 경우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지하가 아닌 지상 5층에 자리 잡고 있는데 각 부스마다 자체 방음 시설이 돼 있어 언제든 부담 없이 음악을 연주 할 수 있다. 요즘은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어야 진정으로 삶을 즐긴다고 말 할 수 있을 만큼 취미생활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실제로 양태석 드럼스쿨에서는 어린 학생들도 많지만 나이 들어 그저 음악이 좋아 음악을 하는 4~60대 어른들도 적지 않다. 올해가 가기 전 젊은 날의 로망이었던 드러머가 되어 보면 어떨까? ■ 드럼 수업, 받아 보고 결정하세요! 양태석 드럼스쿨에서는 11월 20일부터 드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드럼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원 : 각 지점 선착순 10명 일시 : 접수 마감 후, 개별 상담으로 결정 진행 : 각 지점 선생님의 드럼 연주 시연과 교재를 통해 드럼을 배우고 직접 연주해보는 1:1 레슨으로 진행 (40분 수업) 신청 : 홈페이지 접속 후 신청 원서 작성 후 dodream70@nate.com 으로 메일발송 문의: 762-9787. http://www.양태석드럼스쿨.kr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메카에듀 ‘아우성 구성애 소장 초청 강연’ 대입 재수 전문 학원인 메카에듀(원장 이영랑)는 국내 대표적인 성교육 전문가인 아우성 구성애 소장을 초청하여 오는 12월 4일(금) 오후 6시 학성동 대성빌딩 6층 드림홀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새로운 시대의 올바른 청소년 성 가치관’ 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예비 고1 학생을 비롯하여 고등학생, 대학 새내기 등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강연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들은 당일 강연장에 10분 전에 참석해야 한다. 문의 : 765-622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남경성요리제빵직업전문학원 최우수 기관 선정 ‘남경성요리제과제빵직업전문학원(원장 남경성)’이 노동부가 지정하는 요리제과제빵 분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노동부는 매년 전국 직업 훈련 기관을 대상으로 강사진의 경력과 전문성, 훈련을 위한 시설의 적합성, 교육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 3가지 평가 기준으로 등급을 A부터 E까지 5등급으로 나누어 지정한다. 이번 평가 대상은 전국 1380여 개 직업 훈련 기관으로 요리, 제과, 제빵 분야에서 A등급으로 선정된 기관은 남경성요리제과제빵직업전문학원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5개 기관 뿐이다. 남경성 원장은 “노동부 지정 최우수 기관 선정의 의미가 강사진 및 교수진, 교육 시설, 교육 훈련 프로그램의 우수성이라는 평가 기준도 중요하지만 교육 과정 수료 후 취업이나 창업 시 바로 현장에서 실무 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선정 소감울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강원대 의학영재교육원 2010 신입생 모집 강원대학교 의학영재교육원(원장 박정현 교수)은 강원도 내 초등학교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4일(금)까지 201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으로 선발되면 매월 격주 수요일마다 3시간의 수업에 참여하고 의학 영재 캠프에도 참가하게 된다. 총 110시간에 걸친 강의와 실험·실습 교육을 통해 인체의 신비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도록 교육 과정이 기획되었다. 또한, 현직 의과 대학 교수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의학과 관련한 독창적인 주제를 수강생들에게 심도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 250-88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대한민국 고3, 겨울 숲 속에 빠지다 한국녹색문화재단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GO3 드림캠프’를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횡성 숲체원에서 개최한다. 홍대앞 까페병원 제너럴닥터(www.generaldoctor.co.kr)로 유명한 김승범 원장의 특강과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 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참가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200명이며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신청 기간은 11월 29일까지며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이메일 주소 1004@forestfd.or.kr)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녹색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문의 : 02)2285-2035(한국녹색문화재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장난감도 도서관에서 빌려 쓰세요! 아이들에게 장난감은 더 없이 좋은 친구지만 금방 싫증을 내기 일쑤다. 얼마 쓰지 않을 물건인데도 고가에 구입해야하는 경우도 많아 그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런저런 고충을 겪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될 장난감도서관이 드디어 수원에도 문을 열었다. 연령대에 맞는 장난감을 그때그때 활용할 수 있어 좋아요~ 점심시간이 끝난 평일 오후 두시.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을 반납하고 대여하려는 부모들과 아이들로 북적댄다. 8개월이 된 강인선(인계동)아기의 엄마, 아빠는 꼼꼼히 장난감을 고르고 있었다. 아이의 발달과정에 따라 장난감을 사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막상 구입한다는 일은 언제나 부담스러운 일. “빌려서 가지고 놀다 아이가 정말 좋아하면 사줄 계획”이라면서 도서관의 개관을 반겼다. 15개월 자녀를 박주영(서둔동)씨는 “조금 가지고 놀면 흥미를 잃어버리는 아이들의 특성상 다양한 장난감을 일주일마다 새롭게 바꿔 줄 수 있어 더없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도서관을 가득 채운 장난감들은 조작, 음률, 블록, 언어·수, 역할 등 영역별로 분류되어 있다. 알맞은 연령과 놀이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 놓아 아이의 발달상황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하기 쉽도록 했다. 무엇이 좋을까 망설여지는 경우에는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고 온 장난감들은 어린이들에게 무해한 소독약품으로 세척한 후 살균 소독된다. 깨끗하게 단장하고 나면 선반에서 잠시 기다릴 틈도 없이 새로운 친구들이 다시금 그들을 찾는다. 950여점의 장난감과 3000권 도서 구비, 회원제로 운영돼 매교동 구 기독회관 내에 지난 9월 문을 연 해피아이 장난감도서관은 수원시가 만들고 수원시 보육정보센터가 운영을 맡고 있는 곳. 950여점의 다채로운 장난감과 3000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김영희 수원시 보육정보센터장은 “36개월 미만의 아동들은 감각적인 기능이 급속히 발달하는 시기다. 영유아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하게 함으로써 영유아의 지능 발달 및 감성 계발을 돕고 부모님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장난감 도서관은 만5세 이하의 어린이나 만12세 이하의 장애아동 자녀를 가진 수원시민, 수원시에 주소가 등록된 외국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연간 1만원의 회비가 있지만 장애인 가족,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나 한 부모 가정은 면제된다. 일반회원은 7일, 장애아나 3자녀 이상 가정은 10일간 1회에 장난감2점·도서3권을 빌릴 수 있다. 이용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3시까지 운영된다. 연말에 장난감 추가 구비 예정, 회원은 물론 장난감 도서관도 늘릴 계획 수원에 처음 생기다 보니 아직은 아쉬운 점도 있다. 회원 수가 제한되어 있는 것이 부모들로서는 가장 안타까운 일. “일반 도서관과는 달리 장난감이 한정되어 있어 장난감을 구비하지 않고서는 회원 수를 늘릴 수가 없다”는 것이 장난감 도서관 관리자 오지영 씨의 설명이다. 매번 구입하는 장난감의 1/2 수준으로 회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말에 300~400 여점 정도의 장난감이 추가적으로 구비될 예정이어서 또 한 번의 회원모집이 올해 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4천 여 만원의 시 예산을 지원받아 인지, 신체, 정서 등 각 영역이 고루 발달될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과 부모들의 대여 선호도를 고려한 장난감들을 더 많이 갖추게 된다. 그동안 힘들었던 회원 등록이 조금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장난감 도서관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오고가기에 다소 불편한 것도 또 다른 아쉬운 점이다. 수원시청 보육팀 김범수 담당자는 “구에 하나씩 장난감도서관이 있어 해당 거주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유효공간만 확보된다면 내년에 순차적으로 1~2군데 더 개설해 나갈 예정에 있다”고 장난감도서관의 설립계획을 밝혔다. 내년부터는 육아지원사업도 이루어진다. ‘장난감 도서관을 찾는 부모에게 유익한 육아상담을 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토요일에는 영유아를 위한 인형극 등의 공연도 준비 중에 있다’고 김영희 센터장은 전했다. 문의 해피아이 장난감도서관 031-236-5682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2010 도내 전문계고 및 특목고 응시 마감 강원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강원도 내 전문계고 및 특목고 등 전기고등학교 응시 원서 접수가 지난 23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현재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기고등학교는 전문계고 41교, 특목고 3교 등 44개교이며, 모집 정원은 174학급, 5490명이며, 지원자 수는 522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0.95:1이다. 전문계고의 경우 31개 학교에서 정원 미달이 되었으나 전년에 비해 지원율이 상승했다고 강원도교육청은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전년도 대비 지원율이 다소 높게 나타난 이유로 최근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과 취업 문제, 대학 입시에서의 유리한 점 등으로 자체 분석했다. 강원과학고 3:1. 강원예술고 1.3:1 등 특목고의 경우에도 전년보다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특히 2010년에 개교하는 강원외고의 경우 2.9:1로 나타나 강원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전문계고 및 특목고 합격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이후에 전형하는 모든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으며, 불합격자는 후기고에 응시할 수 있다고 강원도교육청은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세계를 향해, 내일에 도전하는 21세기 인재 양성의 요람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신고등학교(교장 임덕섭, 교감 오경석?이현숙)는 다양한 연구시범학교 운영과 우수 교사진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지역 명문고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12명, 고려대 12명, 성균관대 8명 등을 입학시켰으며, 2008학년도에 서울대 12명, 연세대 19명, 고려대 14명을 입학시키는 등 다수의 상위권 대학 합격자를 배출한 진학성과도 눈부시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우수한 교사진의 열정 아래 전문적인 수업과 선진형 맞춤식 교육을 실천한 결과다. 학생 만족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 갖춰잠신고는 다양한 연구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활동 및 학습활동에 다각도로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것은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 ‘청렴교육연구시범학교’, ‘서울 학생 독서 오거서(五車書) 운동 거점학교’, ‘제 2외국어 교육과정중점학교’, ‘과학중심학교’ 등 5개.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적 탐구와 연구자세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김혜진 교사(영어)는 “운영하는 각각의 시범학교 모두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활동과 체험기회를 제공한다”며 “‘청렴교육연구시범학교’의 경우 청렴교육 관련 포스터, 표어, 독후감 형식의 워크북작성 등을 통해 청렴의식을 입체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독서 오거서 운동 거점학교’는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폭넓은 독서지도와 토론?논술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저자와의 대화와 같은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 2외국어 교육과정중점학교도 운영하고 있는데, 실력파 외국인 강사진 아래 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자격증반을 운영하면서 각종 경연, 경시대회 참가기회도 제공하고 있다.잠신고는 또한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 양성의 중심이 되도록 다양한 기회의 장도 적극 마련하고 있다. 김교사는 “제 1회, 2회 서울시 글로벌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고, 세계시민의식을 고양시키도록 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전했다.연계적 입시계획 돋보여잠신고는 3년에 결친 연계적 입시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진학에 대비하고 있다. 꿈여울 배움터(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를 운영해 수준별, 소수 정예로 구성되는 맞춤식 교육을 통한 수업질을 개선하는 등 정규수업을 내실화 하고 있는 점이 대표적. 또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연계되는 논술 전문 지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비 3년간 포트폴리오도 제작하고 있다. 올 겨울방학에는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밖에 단계적 학습체계를 구축하여 자기 주도적 배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교사는 “최첨단 교육시스템을 갖춘 영어전용교실과 총 9,000권을 확보한 도서관, 전 학년이 밤 11시 반까지 이용할 수 있는 300 석 이상의 야간자율학습실(석식제공) 등을 갖추고 있다”며 “이밖에 사교육 없는 학교와 관련해 동문 출신 대학생 멘토링, 주요입시과목 질문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정을 가진 최고의 교사진이 배수진을 치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과목별 노하우를 가진 교사들이 많아 EBS 강의 강사와 해설위원, 논술 전문 지도교사, 교육 연수원 강사를 겸하고 있으며, 교과부 지정 수석교사, 교과서 집필 및 검토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제 5회 전국 중등학교 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파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과학인재 육성하는 과학중심학교 운영연구시범학교 운영 중 하나인 과학중심학교 활동도 돋보인다. 2004년부터 과학심화실험반, 과학탐구체험반 운영을 통해 과학 분야에 흥미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해오고 있다. 과학중심학교 운영을 토대로 잠신고는 내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타이틀을 부여받아 과학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과학교육부장 이두화 교사(지구과학)는 “2010학년 1학년부터 과학체험활동을 연간 60시간 진행하며,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2학년생을 대상으로 과학중점학교반을 편성해 과학고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배우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과학과목을 주당 12시간 편성할 예정이며, 수학과목 역시 주당 8시간을 편성해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 수학 선택교육과정에 대해 이수기회를 확대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교사는 “과학, 수학 중점과정은 과학탐구능력을 신장시켜 학생들에게 대학전공 공부에 필요한 기초학력을 쌓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11-08
- 채인지(주엽고 2학년) 주엽고등학교 2학년 문과 전교 1등 채인지 양. 단정한 외모와 수줍은 미소로 리포터를 맞은 인지 양은 자신있는 과목을 외국어라고 콕 집으며 공부방법을 술술 풀어냈다. “듣기, 독해, 문법을 나눠서 알려드리면, 듣기는 이틀, 사흘에 한 번씩 영어 스크립트를 하고, 독해는 속독 능력을 높이기 위해 50문제를 50분 내에 푸는 연습을 해요. 문법은 학교 교재나 프린트물을 정리하고, 독해 지문이나 듣기 문제를 활용해, 제가 문법 문제를 만들어 풀어요. 문제 만들기는 좀 더 깊이있는 공부가 되는 것 같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인지 양의 공부방법은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명확했다. 이렇게 공부방법이 명료해지기까지는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았을 것이리라. 영어 공부방법에 앞서 그동안 인지 양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더욱 궁금해졌다.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습 성과도 높여 “저는 중학교에 들어서 갑자기 성적이 잘 나왔어요. 초등학교 때는 20점도 익숙했는데 중학교에서 전교 4등을 했으니 말예요. 아마도 저를 키운 건 칭찬의 힘인 것 같아요.” 중학교 때부터 공부가 재미있었다는 인지 양. 초등학교 때는 피아노, 플루트, 춤 등 예능에 빠져 공부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그가 중학교 때부터 학습면에 두각을 나타냈다. 중학교 생활이 걱정됐던 6학년 겨울방학 때 중학교 문제집을 구입해 혼자 선행 학습을 시작했고, 중1때 종합반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학원에서 레벨 테스트를 거쳐 처음 들어간 반은 2팀 6반. 가장 높은 반이 8팀 1반인데, 낮은 실력의 2팀인데 거기에 6반도 턱걸이로 들어갔다고. 하지만 인지 양은 시험마다 성적이 올라 한 단계씩 실력이 높은 반으로 옮겨갔다. “성적이 오르니 선생님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칭찬을 들으니 기분도 좋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공부가 재미있어지면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힘들지 않더라고요.(웃음)” 학원을 1년 정도 다니며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획득한 인지 양은 독서실을 다니며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다. 학원을 오가는 시간이 아깝기도 했고, 학원 수업을 들었더라도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 독서실에 다녔지만, 공부할 때만은 너무 예민해 친구들이 무섭다고 할 정도였다. 또 시험 기간에도 눈을 뜨자마자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고 아침 밥을 먹을 정도로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기호로 표시하면 독해 문제 한눈에 들어와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 과목을 잘할 수 있었지만, 특히 영어 실력을 확실히 키운 것은 중3때 한 달간 외고 입시를 준비하면서부터다. 외고에 뜻을 두고 있지 않았던 인지 양. 하지만 자신보다 내신이 낮았던 친구들이 몇 년 동안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일반고에 가면 불이익을 당할 것 같은 불안함에 잠시 외고 입시를 준비했다. 인지 양은 용감하게도(?) 혼자 공부해 외고를 가겠다는 뜻을 품었다. 학기 중에 하루 종일 영어와 수학만 공부하면서 혼자 실력을 쌓았다. “외고에 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허나 그때 지금의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하루에 독해문제 150문제씩 풀고, 영어 문장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실력이 부쩍 늘었거든요.” 많은 독해 문제를 풀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했다. 접속사는 ‘동그라미’ 표시를 하고, 형용사는 ‘괄호’ 표시를 하면서 직독직해 연습을 꾸준히 한 것. 지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했으니, 독해가 빨라질 수밖에 없었다. “영어에서는 어휘가 무척 중요해요. 지문 내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 단어는 꼭 사전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실력을 키울 수 있어요.” 인지 양의 영어 노트 필기법 역시 눈에 띈다. 주제에 관련된 제목을 크게 적고, 관련된 내용을 총정리 한다. 특히 여기에 내용을 덧붙일 수 있도록 여백을 충분히 남겨둬야 한다. “노트 정리는 영어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다해요. 다양한 책을 한 권의 노트에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노트 정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요.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험 때 편하게 훑어볼 수 있어 유용해요.” 듣기 연습도 책상 앞에서 하는 시간이 아까워 등하교길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 틀린 부분을 다시 듣고, 비슷한 발음을 체크하며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듣기 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고. 듣기 지문에서도 문법 문제를 만들어 활용하며, 실제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은 따로 정리해두기도 한다. 성실함이 만들어낸 최고의 실력 최근 인지 양은 경기도 중등 논술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한 인지양은 논술 역시 학교에서 운영하는 논술 반에서 공부했다. “논술은 쉬운 말로 간략하게 서술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접속사도 매끄럽게 사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풀어가야죠. 저는 학교 논술 수업과 함께 독후감을 쓰면서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독후감 쓰기는 의무적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독후감을 써서 담임선생님께 꾸준히 제출하고 있어요.” 퀴즈 프로그램을 볼 때나 신문을 읽을 때 지식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독서를 많이 하는 인지 양. 한 달에 5~6권 정도 꾸준히 읽고 있다. 인터뷰가 길어질수록 인지 양의 매력이 더욱 부각됐다. 성실성, 참을성이 돋보이는 인지 양에게 칭찬을 하자, 부모님의 도움으로 가능했다며 겸손함까지 보였다. 인지 양은 초등학교 시절 공부를 못하는 것 때문에 부모님에게 꾸중을 들어본 기억이 없단다. “공부와 학교 생활이 힘들다고 엄마께 이야기하면, 저를 이해해주시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독여주세요. 사실 제가 1등을 했다고 엄마가 더 좋아하시는 것도 아니에요. 항상 같은 태도로 저를 대해주시니까 저도 엄마를 믿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방송국 프로듀서가 돼 아름다운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는 인지 양.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성공하고 싶단다. 그가 만들어갈 따뜻하고 아름다운 프로그램이 벌써 기대된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채인지 양 따라하기 수능 영어 필독서는? - 능률VOCA 어원편 : 어원 위주로 돼 있어 수능 단어를 파악할 수 있고, 수능 문제에도 많이 나온다. - 독해 문제집은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공부방법은? -수학 점수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수학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온다. 문제집을 3권을 정해 풀고, 개념은 노트에 따로 정리한다. 또한 수학 공책에는 문제마다 포스트잇이 붙여 적용되는 원리를 적어 놓는다. 특히, 오답노트가 큰 도움이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