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옥동중, 교사 대상 진로교육 실시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청 관내 옥동중학교(교장 황수배)에서는 지난14일(월) 오후 3시에 도서실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행복한 진로교육을 위하여(중학교 진로교육의 방향과 방법)’이란 주제로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 김영주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옥동중학교 전교사가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2009년 개정교육과정에서 중시되는 진로교육의 의미를 알게 되었으며 학교현장에서 바람직한 진로교육의 방향과 실질적인 교육방법을 사례를 통해 보여준 의미 있는 연수였다”고 전했다. 옥동중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직업교육의 실현과 학교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진로·직업 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신아시아 경제론」, 문화체육관광부우수학술도서로 선정 신아시아 경제론」, 문화체육관광부우수학술도서로 선정 창원대 이천우 교수저서 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 경제학과 이천우 교수(사진)의 저서‘신아시아 경제론(도서출판 두남, 2010. 2. 20 출간)’이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책은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에 따른 아시아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경제의 공존 발전하는 협력 방안 및 한국 경제의 선진화 전략을 모색. 특히, 남북한 및 한 중 일 3국간의 경제협력 방안과 함께 한국의 역할을 심도 깊이 강조하고 있다.‘우수 학술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996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출판 진흥 관련 최대 규모 정책 사업이다. 신청 도서 3천27종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심사위원 87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다. 2010년도 우수학술도서로 총 10개 분야 386종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종당 1,000만원 상당의 선정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해외문화원, 병영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 작은도서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지난 21일 천안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는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천안시의회 장기수, 김영수 의원이 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6.2 선거에서 작은도서관 지원 관련 공약을 내세운 도의원 김종문(쌍용1, 2, 3동) 당선자, 시의원 김영숙(성정1, 2동, 백석동), 황천순(풍세면, 광덕면, 봉명동, 일봉동, 신방동) 당선자가 함께 했다. 그리고 작은도서관 활동가 및 자원봉사자, 천안KYC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해 작은도서관 운영의 실제와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천안시의회 장기수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천안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정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자리다. 오늘 의견을 바탕으로 천안시와 충남도에 발의, 조례를 만들어 작은도서관 운영에 힘이 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영수 의원은 “작은도서관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서는 프로그램, 내용 확보는 오히려 쉽다. 그보다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나 전문가의 양성, 시민들과 함께 하는 홍보의 장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고민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를 통해 지원되는 6개 작은도서관의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설립과 운영 사례, 실제적으로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이야기하며 조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확인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작은도서관의 시설 및 자료기준으로는 1000원 이상의 장서와 10석 이상의 열람석을 구비한 건물 면적 49.5㎡ 이상 규모로 천안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또한 주5일 이상 개관, 하루 4시간 이상 의무적 운영을 정하고 세부 조례안에 대한 검토, 그리고 이에 대한 의견 제시로 마무리했다. 한편, 지원 조례안은 간담회에서의 내용을 통해 의견 반영, 정리 후 검토된 조례안은 오는 7월 중 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서 후원 문의 : 천안 - 천안KYC(578-9484) / 아산 - 아산시립송곡도서관(537-3952)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지난 1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로비. 700여명의 학부모들로 붐볐다. 내일신문 전국 29개 지역판에서 순차적으로 마련되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를 들으려는 분주함이었다.<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는 내일신문과 자매지 <미즈내일>이 공교육 교사를 주축으로 한 전국학부모지원단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 강좌다. 입학사정관 전형과 입시전략분석, 언어·외국어·수리영역 대처법, 자녀와의 대화법, 내신관리법 등 10개 테마로 5주간 진행된다.지난 2월 분당을 시작, 3월 강남, 대전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미 전국적으로 3000여 명의 학부모들이 강좌를 수강했고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광주, 안양과 함께 지난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청주에서 진행 중이다.무엇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교육 정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공교육 교사들이 제시하는 실제 교육의 현실과 미래의 방향은 그동안 사교육기관에서의 입시설명회나 교육 강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반응이다. 내일신문 자매지 <미즈내일>에서 운영하는 카페 에듀내일에서는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다. 청주에서의 첫 번째 강좌 후기에서는 “내 아이에 대한 지침을 다시 만들어야 겠다”(annykim) "왜 이제야 이런 강의가 온 것인가. 남은 강의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smart7747) "안개 속을 헤매다가 간신히 방향을 잡은 듯 하다”(tisdud3335)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전국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강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개는 <미즈내일>에서 운영하는 카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caf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강좌는 10월 둘째 주 천안에서 진행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성폭력, 알면 더 잘 대처할 수 있다! 연속적인 아동 성폭력 사건으로 부모들의 마음이 불안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엄마들은 아예 다시 함께 등하교 하는 경우가 흔해졌다. 고학년이라고 마음 놓을 수 없는 세상이다. 남자아이를 가진 부모라고 마음이 다르지 않다.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기도 전에 아동 성폭력에 노출된 우리 아이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큰 사건만이 성폭력이 아니다. 아동 성폭력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예방책을 부모들이 먼저 알고 가정에서부터 지도해야 한다.강간 이상의 행위만 성폭력으로 보는 통념도 문제성폭력이란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을 매개로 일어나는 강간 및 성추행, 성기노출, 음란통신, 음란물 배포, 윤락행위 강요, 윤간, 강도강간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아직 생각이나 판단이 미숙한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저항하지 않거나 충분히 싫다는 표현을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적인 모든 행동은 성폭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폭력을 강간 이상의 중대한 사건만으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경미한 사안도 성폭력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 성인들 중에도 성장과정에서 크고 작은 성폭력에 노출되고도 그것이 성폭력에 해당하는 지도 모르고 나쁜 기억으로 묻어두는 경우가 허다하다.아동 성폭력은 만13세 미만의 아동에게 원치 않는 성행위를 강제도 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성폭력은 가해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피해자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당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해자의 의도 중심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통념뿐만 아니라 신체접촉만으로 생각하거나 여성의 옷차림을 탓하는 잘못된 통념은 버려야 한다. 또 성폭력은 나와 무관하다거나 낯선 사람에 의해 발생한다는 생각도 고쳐야 한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통한 행위를 단순한 재미차원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성폭력 이후 아이가 보이는 특이한 증상 아이가 성폭력에 노출되었으나 부모가 잘 모르고 방치하면 그 상처는 더욱 커진다. 성폭력에 노출된 아이가 보이는 증상과 징후를 살펴보면 평소와 다르게 극도의 수줍음을 타고 손을 자주 씻는 결벽증 증세를 보인다. 또 특정한 사람, 장소, 물건을 보면 예민해지고 두려워하거나 우울해 한다. 손가락을 빨거나 아기 같은 행동을 하는 퇴행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의욕이 상실되고 낯선 사람에 대한 공포감을 나타낸다. 집중력이나 학교 성적이 떨어지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으려고 한다. 불안증세와 분노 등 감정을 조절 못하고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두통이나 위장장애 등 신체적인 징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생활 속 예방을 실천해야성폭력 예방을 위해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첫 번째 교육은 올바른 성교육부터이다. 성에 대한 열린 대화와 올바른 생물학적 이해 후 다양한 예방책을 교육해야 한다.누군가 싫은 행동을 할 때 참고 있지 말고 분명히 큰소리로 단호하게 의사표현을 하도록 연습시켜 주는 것이 좋다. 하교 시 되도록 친구와 함께 하도록 하고 혼자 심부름을 보내 때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또 다니는 학원에 방문해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긴급할 때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를 암기해 두고 값비싼 물건을 소지하지 않도록 한다.부산성폭력상담소 김주희 상담원은 “성폭력이 일어난 후 아이들은 자책하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생각이란 걸 알려주고 평소에도 성폭력에 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이제 더 많은 아이들이 성폭력의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어른들이 내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를 함께 지켜야 한다. 아이들이 올바른 성정체성을 가지는 것은 부모 몫만은 아니다. 주위 아이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주고 그것이 성인으로 이어지게 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무조건 감추고 덮어놓던 태도를 버리고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Tip부산에 있는 성폭력 상담소부산성폭력상담소 (051)558-8833부산여성의 전화 성폭력상담소 (051)817-6464부산여성폭력예방상담소 (051)754-3444인구보건복지협회 (051)624-5584여성1366 국번 없이 1366부산여성아동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051)805-01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정보화교육 수강생 모집 원주평생교육관에서 7~8월 정보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7월 3일~8월 28일까지 운영하며 모집 기간은 6월 24일(목) ~ 30일(수)까지다.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오전 10시 ~ 오후 5시. ■모집 강좌 화·목 반 : 컴퓨터 기초반, 문서작성반, 엑셀반수·금 반 : 파워포인트반, 컴활자격증반, 포토샆반화·수 반 : 야간 엑셀반목·금 반 : 야간 컴활 자격증반 토요일 반 : 초등 로봇조립반 접수 및 문의 : 747-8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강원외고, 27일 입학설명회 개최 강원외국어고등학교(교장 임인순)는 27일(일) 오후 2시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연다.강원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등 3개 학과 5학급 남녀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강원외고 신입생선발 관계자는 이번 입학설명회에서 “입학사정관 제도에 대비한 입시전형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달라진 입시제도와 이에 따른 입시 준비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원외고는 1단계에서 영어 내신 성적과 출결 점수로 학과별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결과와 서류전형 및 면접 점수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전형방법에서 눈여겨 보아야할 점은 우선 1단계에서는 중학교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의 영어 성적이 큰 선발기준이 된다는 점이다. 2단계에서는 지원한 학생의 잠재력과 우수성을 짐작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자의 봉사활동이나 독서활동 경험과 능력 등도 주요한 채점 기준이 된다. 이번 입학전형에서 모든 지원자는 전형별 학과별로 한 영역에만 지원할 수 있고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는 것도 2010학년도 입시전형과 다른 점이다. 한편 강원외고는 지난 3월 첫 신입생 154명을 선발했다. 이들 신입생 전원은 기숙사 생활을 하며 개인별 독서실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외국어 인증 시험 강좌 등 학교에서 제공하는 방과 후 활동으로 학력을 키우고 있다. 입학설명회 문의 : 033) 481-0500 홈페이지 www.gf.hs.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어 사랑의 씨를 키워요~ 수업을 마치고 쉬는 시간이 되자 교실 밖으로 학생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학생들 틈 사이로 유난히 급하게 달려 나가는 학생 몇 명이 보였다. 운동장으로 한걸음에 달려 나가는 학생들을 따라 가보니 텃밭이 나왔다. 봄에 심은 야채와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살피며 물을 주고 쓰다듬어 주는 모습이 진지하기만 하다. 치악초등학교(최홍규 교장) 교사와 학생들이 ‘사랑의 그루터기’로 모여 일군 텃밭이다. ●사제동행 멘토링 ‘사랑의 그루터기’치악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특히 사제동행 멘토링으로 ‘사랑의 그루터기’를 결성했다. 최홍규 교장은 “‘사랑의 그루터기’는 교사가 멘티가 되어 고민이나 상담을 해줄 뿐만 아니라 한사람 한 사람의 가정형편까지 살펴 학교생활과 교우 관계 등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라고 한다. 또한 문화체험, 역사체험 등 평소 형편상 체험할 기회가 없던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송이(28·단구동) 치악초등학교 지역사회교육전문가(‘사랑의 그루터기’ 담당자)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영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계층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이번 ‘사랑의 그루터기’는 9명의 교사들과 19명의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진행됩니다”라고 한다. ●자신을 재발견하는 시간 가질 수 있어‘사랑의 그루터기’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민수연(5학년 담임) 교사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매일 교과서만을 가르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학교에서 ‘사랑의 그루터기’를 모집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라며 “평소 담임을 맡아도 가정형편이 다양한 학생들이 모였기 때문에 일일이 개인의 성격이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과 친밀해 질 수 있고 아이들도 교실 내에서와는 다르게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한다. 관심과 사랑에 목말라 있던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 즐겁기만 하다. 평소 엄하기만 하던 선생님에게 자신의 고민도 털어놓고 어리광도 마음껏 부릴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4학년 박소연 학생은 “역사체험으로 강릉 경포대와 오죽헌을 방문했는데 해설가의 설명이 잊히지 않아요. 교과서로 배웠다면 금세 잊어버렸을 텐데 계속 생각이 났어요. 특히 담임선생님과 나만의 시간을 따로 가질 수 있어 좋았어요. 내 자신이 몰랐던 모습을 체험을 통해 새롭게 보게 됐어요”라고 한다. ●내손으로 심은 야채와 채소에 마음을 담아‘사랑의 그루터기’는 교사와 학생이 직접 고추, 상추, 토마토 등 야채와 채소를 심어 수시로 물을 주고 잡초를 뽑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이렇게 길러진 야채와 채소를 가지고 김장과 ‘음식 만들기’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진경(4학년 담임) 교사는 “아이들과 야채와 채소를 키우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쉬는 시간마다 달려 나와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것을 보고 관심과 사랑의 중요성을 오히려 아이들에게 배우죠. 아이들이 즐거워하니 내 개인 시간을 들여야 해도 뿌듯하기만 합니다”라고 한다. 윤준우(5학년) 학생은 “처음엔 내손으로 심은 야채와 채소만 살펴보았는데 이제는 학교 교단에 있는 모든 나무와 풀에게 관심이 가요. 얼마 전에는 우리 교단에 더덕이 자란다는 것을 알고 신기해 선생님에게 달려가 알려드렸더니 몰랐다며 반가워했어요. ‘사랑의 그루터기’를 통해 천덕꾸러기였던 내 자신이 새로워지는 느낌이 들어요”라고 한다. 치악초등학교 사제동행 멘토링 ‘사랑의 그루터기’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을 대할 때 관심과 사랑을 갖고 살피게 되었고 학생은 교사에 대한 믿음이 자라게 됐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유능함과 윤리의 조화 유능함과 윤리의식의 시대적 재정의 ‘유능하다’는 말 그대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컴퓨터가 없던 20세기에는 보다 많은 지식을 암기하고 있다가 기억해내서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이 가장 우선시 되는 유능함이었고, 전쟁 시에는 냉정하게 적군을 향해 총을 쏠 수 있는 능력이 리더의 조건이 된다. 그러므로 시대의 특성이 영웅과 인재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그 시대의 리더가 되고 싶다면 그 시대의 특성과 요구를 읽어내는 힘이 먼저 필요하고, 운 좋게 선천적으로 그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행운아가 될 것이다. 아니면 후천적으로 피나는 노력을 통해서 그 능력을 갖추며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는 다양성이 보편적 진리가 된 다원화되고 개인화된 사회이다. 또한 개인의 취향이나 선택과 관계없이 끊임없이 의사소통의 도구가 진화하여, 개인이 자신의 의사를 끊임없이 표출하고 다양한 사고를 지지하는 수많은 소그룹이 형성되고 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조선조 정치의식을 들먹이거나 여론정치라는 현대 민주주의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다수의 지지를 받는 견해를 가진 개인과 집단이 권력을 지니게 되었다. 한편 21세기는 소수의 지지를 받는 다수의 견해에게로 권력이 분산되고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블로그의 탄생, 트위터 스타들의 탄생은 21세기의 구체 사례이다. 이런 리더들의 특징은 학위나 직업적 권위에 의지한 형식적인 전문지식이 아닌 진정한 전문지식과 자신의 지식을 다수에게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에 삶의 희열을 느끼는 그룹들이다. 그 오랜 과정의 결과로 자신이 스스로 업계 리더 자리를 만들어낸 경우이다. ‘윤리적’이라는 말도 ‘옮음’이라는 전통적인 의미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 유교적 군자로서 안빈낙도하거나 불가의 부처처럼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홀로 청정한 삶을 살아가는 은둔형의 옮음은 현대사회처럼 개별화된 개인들 간의 관계를 중시하는 사회 속에서는 무의미하다. 개인이 선택한 ‘옳음’의 가치를 타인의 삶 개선에 기여하여 사회 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진정한 ‘윤리의식’이다. 유능하나 비윤리적 리더와 무능하나 윤리적 리더의 비극시대의 요구를 읽어내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업계의 리더가 자신만의 탐욕을 추구하여 자신의 능력을 개인의 치부에만 활용하였다면 비난받아 마땅하다. 20여 년 전 성신여대 한 여교수가 아파트를 55채를 투기로 소유한 사실이 기사로 보도되면서 비판여론이 들끓었다. 그 여교수는 취미삼아 한 채씩 사 모은 것인데 뭐가 문제되느냐면 항의했다. 그 여교수가 간과한 것은 두 가지이다. 자신이 대학교수라는 사회적 리더를 길러내는 직업이기에 리더그룹이 지녀야할 사회적 의무감을 누구보다도 잘 인식하고 삶속에서 실현했어야 한다는 것을 간과했다. 또한 한국정서에 집이란 한 개인의 평생 소원을 상징하는 것이기에 준공공재의 성격을 지니므로 독점하여 이윤을 추구하는 대상이 되는 것은 자제해야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시대 흐름을 읽어내는 유능함을 결여한 윤리의식은 시대착오적인 ‘옳음’일 수 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난 윤리의식으로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자신의 옳음을 과시하고 즐기는 수단이 될 수 있다. 가령 학교 선생님들 중 과도한 권위의식을 가지고 학생에게 인격적 모독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보다 나이가 위인 학부모에게도 선생의 권위에 기대에 함부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군사부일체, 즉 스승을 군주로 모시던 시대는 아니지 않은가? 또한 한 가정에서조차도 부모, 남성의 권위가 조선조 시대처럼 절대적이라 여긴다면 어떤 여성도 결혼하지 않아 한민족이 멸족한다는 통계가 사실이 될 수도 있다. 대기업도 총수 일개인의 부도덕으로 기업이 무너지기도 한다. 리더는 유능함과 윤리의식의 조화한국의 의사벤처 사업가 안철수 씨는 존경받은 기업가의 대명사이다. 의사라는 안정적인 부가 보장되는 삶 속에서 잠자는 시간을 줄여 ‘컴퓨터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어 무료 배포하다, 유료 전환 후 기업을 만들었다. 이후 직원에게 주식을 나누어주고는 유학길에 올라 새로운 공부를 하고, 귀국 후 석좌 교수가 되어 강연을 통해 새 시대에 맞는 리더를 길러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의사라는 직업이나 자신이 만든 백신이나 회사를 통해 자신의 부를 늘리는데 몰두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을 다른 사람의 삶을 개선하는데 기꺼이 사용하는 21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리더라고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학원가 이모저모 이-챕터스 영어원서읽기 프로그램, 인천대학교 교양필수과목 채택영어원서전문 도서관 이-챕터스의 영어읽기 프로그램이 인천대학교 2010학년도 신입생 교양영어 필수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올바른 영어원서 독서야말로 영어를 공부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교육이념으로 학생개인의 수준에 맞게 개발한 이-챕터스의 영어원서 독서프로그램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모든 영역을 영어원서 독서를 통해 완성해나간다. 이-챕터스의 도서목록은 미국학년기준 1학년부터 12학년까지 각 학년에 맞는 필독서와 추천도서를 바탕으로 픽션, 논픽션을 포함한 다양한 도서를 구비해 개인별 맞춤교육이 가능하다. 문의 (02)536-0022 중앙일보교육법인 여름방학캠프 ‘British Class&Culture'' 개최글로벌 시대의 주역이 될 초4~중3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능력향상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체험을 통해 세계 1% 리더를 목표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 목적으로 방학 해외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영국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교육도시인 Berkshire州 Wokingham에 위치한 ‘Bearwood College’ 보딩스쿨에서 2주간 집중영어 훈련과정(50년 전통 10개 이상의 branch를 보유한 Stafford House School of English의International ESL 진행. 영국에서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외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고 다양한 Activity 참여와 현지 유학체험)과 유럽역사탐방 1주로 이뤄지는 본 프로그램은 7월25일~8월3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마감은 7월7일(수)까지 이다.문의 (02) 3469-1000, http://ex.joongangedu.com 올림피아드 대치영재센터 개원설명회 개최특목고 입시전문 올림피아드학원(이사장 양환주)이 대치영재센터를 개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6월 25일(금) 오전 11시(초등부)와 오후 1시(중, 고등부) 두 차례에 걸쳐 대치영재센터 설명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상위 1%를 위한 초, 중, 고 영재교육, 그리고 올림피아드 대치영재센터의 전문학습 프로그램과 운영, 관리 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대치영재센터는 수학, 과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대한민국 최상위 1% 영재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 기관이다. 이에 따라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영재교육 및 KMO, 경시대비, 그리고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입시에 적합한 커리큘럼의 학습을 진행한다. 문의 (02)3453-3366 세계로이주공사, 뉴욕 버팔로 종합병원 투자이민 프로젝트미국이민전문회사 (주)세계로이주공사는 오는 6월 28일(월) 저녁7시, 29일(화) 오후 2시에 강남제일빙딩 7층 당사세미나실에서 미국이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 주립대의 버팔로 의대 캠퍼스 및 부설병원 단지내에 10층 규모의 종합혈관센터를 신축하는 공사로 투자금이 의료설비를 구입하는데 금융리스형태로 투자되어 의료설비에 대한 최우선담보권이 인정되어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부담이 적은 투자이다. 20명의 투자자를 모집 중이고, 3개월 후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문의 (02)739-7799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초등부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강남구 역삼동 뉴질랜드 교육문화원(www.nzc.co.kr)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0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뉴질랜드 교육부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 방식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원어민 강사들과 오랜 초등 교육 경력의 국내 강사들이 조화롭게 진행할 예정. 또 말하기, 읽기, (기초)문법, 어휘 등의 영어 학습 분야에서 학년이나 등급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문의 (02)3454-0059 SAT 및 미국명문대 입학전략설명회 스탠포드아카데미는 오는 6월 29일(화) 오후 2시에 스탠포드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SAT 및 미국명문대 입학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SAT리딩 800점 만점의 비법과 100명 이상의 한국학생들을 IVY리그에 합격시킨 원서컨설팅 전략을 공개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사전예약 필수.문의 (02)525-17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