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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여름방학 독서삼매경에 빠져볼까? 분당도서관, 독서이어달리기 행사 연다분당도서관은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10주간 ‘독서이어달리기 행사’를 연다. 독서이어달리기는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를 정해진 기간 내에 읽고 서평 또는 주요장면 등을 자유롭게 표현해 작성 한 후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독서릴레이로 일정기간에 다양한 분야의 신간도서를 읽을 수 있다.릴레이 기간동안 3~6학년 초등생 20명, 중학생 10명, 일반인 10명 등 모두 4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30일까지 분당도서관 홈페이지(http://bd.snlib.net)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29-46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공부는 열심히 하지만 집중력이 부족해 시험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김은기 원장<한의사 엄마의 공부체질 이야기>저자(02)535-1588 늘 공부하는 것 같지만 결과는 별로 신통치 않은 학생들이 있다. 대체로 어릴 때는 공부를 잘하였으며 모범생이고 말을 잘 듣는다고 칭찬도 많이 받은 학생들이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성적이 떨어진 경우가 많다. 석재 아버지는 늘 바쁜 직장인이다. 엄마도 쉴 새 없이 다른 일에 매달려야 했는데 다행히도 석재가 착하고 무던하여 늘 듬직하게 여기고 있었다. 중3 때는 고등학교 입시시험 때문에 엄마와 한바탕 전쟁을 치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원하는 학교에 입학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입학해보니 성적이 점차 떨어지고 이번에는 엄마가 아무리 닦달해도 도무지 성적이 오르지 않을 뿐아니라 급기야는 학교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성적은 아무리 입학시험을 치르는 학교라 해도 거의 최하위 권이었고 입학성적과 비교하면 너무나 떨어지고 있었다. 상담한 결과 석재는 공부하는 동안에는 잡념은 없으나 공부에 속도가 나지 않아 학년이 올라가면서 공부 양이 급격히 많아지자 그 양을 다 소화해내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조금 욕심을 내어 잠을 줄이면 그 다음날은 졸음으로 아무것도 못하여 잠을 줄일 수 없었다. 심지어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다가 다음날 시험시간에 잠든 적도 있었다. 그러니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엄마 눈에는 한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고 보여 질 수밖에 없었다. 석재는 체격이 대단히 커서 키는 한의원 천정이 낮을 정도였고 어깨도 넓어 피로하다고 가까운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하여도 아무도 동요되지 않을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석재가 자신의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가 되었고, 드디어 석재는 간간이 컴퓨터 게임을 하고 집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는 엄마와 더 나쁜 관계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엄마를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은 엄마가 화를 내며 야단을 쳐도 별로 반응이 없어 보이고 학원이나 다른 약속이 있어도 PC방에 가서 놀다가 몇 시간씩 지각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석재는 약 6주간 투약하였는데 3주가 지나서 엄마의 편지를 받았다. 잠도 줄고 부지런해졌을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말도 많아졌다는 것이다. 딴 사람이 된 것 같을 정도로 변화가 생겼다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이런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석재는 대표적인 기울형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부모가 보기엔 잠이 많고 게으르며 의욕이 없는 듯 보인다. 부모에게 반항하는 경우도 없지만 그렇다고 뛰어나게 어느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것도 없다. 친구들과도 싫은 소리는 하지 않기 때문에 사이좋게 지내지만 그룹 내에서 리더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면서도 스트레스를 잘 받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시간이 지나 그 상황이 좋아졌다고 해도, 몸에는 흔적이 남아있게 마련이어서 오래 전의 상처도 계속 몸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몸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앞으로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학생과 본인에게 방법을 제시해주며, 기울형인 경우 생길 수 있는 체내의 단점을 예방하며 이미 생긴 대사 이상 등을 한약을 통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석재는 이미 육체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로 몸이 무겁고 특징적으로 집중력 저하와 암기가 거의 되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였다. 이 때문에 수학은 물론이고 모든 암기과목의 성적이 바닥권이었다. 이는 큰 병 이후나 산후에 두뇌활동이 떨어져 일시적으로 기억력이 급격히 감퇴하는 증상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따라서 체력을 보하며 기력을 회복시키는 약제를 사용하였다. 또 스트레스로 인한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녹용을 사용하였고 머리를 맑게 하는 약제를 첨가하였다. 석재는 선천적으로 착한 성격인데다가 착한 것을 강요하는 환경에서 성장하였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 그러나 평소 말수가 적어 불평을 하지 않았고, 남자란 과묵해야하는 집안에서 성장하여 더욱 참게 된 것이 화근이 된 것이었다. 집안의 분위기가 석재를 이해하는 쪽으로 가기 시작하자 치료에 가속도가 붙으며 석재는 말문을 열기 시작하였다. 일단 말하기 시작하여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단계에 이르자 스트레스도 줄어들고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몸이 급격히 좋아지고 정신적인 능력인 암기나 이해 속도도 빨라지며 피로도도 줄어들어 잠이 줄게 되었던 것이다. 기울형의 경우는 착한 것이 화근이 된다. 대부분이 부모들이 착하면 좋게 생각하여 아무 불평이 없거나 사고치지 않으면 좋은 줄 알고 지내다가, 고학년이 되어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대책을 세우려 하는데 늦는 경우가 많다. 착해야 한다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말하고 불평을 흥분하지 않고 정직하게 말할 때 석재와 같은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아침을 먹은 아이의 수능점수가 20점 높다!” 3주전부터 비타민이야기를 매주 쓰고 있다. 처음부터 글을 읽어주신 분들이라면 오해가 없겠으나, 중간부터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오해가 없도록 서두에 설명을 첨가해야할 듯하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설명하면서 빠지지 않는 단어중 하나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등 주영양소들의 대사과정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주영양소의 소화, 흡수, 대사에 직접 관여하거나, 또는 효소의 작용에 관여하게 된다. 즉, 아침을 못 챙겨먹으니 좋은 비타민제라도 먹자는 식의 해석은 이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시작한다. 분명한 것은 에너지와 근골격, 호르몬 대사의 기본이 되는 것은 하루 3끼 아침/점심/저녁으로 섭취하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고,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 하여도 이러한 주식의 기능을 더 활성화시키는 것이 주 기능이 되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수험생에 필요한 영양제 - 비타민 B3, 니아신]생명활동을 위해서는 에너지를 얻고자 산화-환원 반응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된다. 산화-환원과정에는 수백 가지의 효소들이 관여하는데, 이 효소들의 대사과정에서 비타민 B3를 필요로 하여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분해나 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한다. 비타민 B3 결핍 시에 오는 대표적 질환이 피부염(Dermatitis)과 설사(Diarrhea), 치매(Dementia)와 사망(Death)의 ‘4D’를 보이는 펠라그라이다. 이외에도 특별한 이유 없이 선홍색 혀, 구토, 설사, 두통, 무기력증, 피곤함과 우울증, 기억력 감소나 판단력의 저하 등의 소견을 보인다. 비타민 B3의 결핍증 원인은 주로 비티만B3와 트립토판의 부적절한 섭취, 흡수장애, 항결핵제의 복용 등이 원인이 된다. 비타민B3의 1일 섭취는 청소년이나 성인에서는 1일 14~16mg NE, 임신부나 수유모에 17~18mg NE/day를 권장한다. 주공급원은 효모, 고기, 닭고기, 참치나 연어 등의 생선과 콩과 씨앗류에 풍부하다. 옥수수나 밀 등에는 부족하다. *독성 :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비타민B3는 부작용이 보고된바가 없다. 영양제를 통한 과잉 비타민 B3의 섭취 시에는 홍조, 가려움증, 구역과 구토, 두통과 저혈압과 혈당에 영향을 주며, 매일 750mg을 3개월 이상 복용 시에는 황달이나 간독성, 간염을 보고하기도 한다. 간질환, 당뇨나 활동성 위궤양, 편두통, 알코올 중독 시에는 용량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다. *영양클리닉 : 나이아신이 풍부한 식재료는 돼지, 소고기의 간, 돼지고기, 생선등에 함유량이 높은데 니아신의 합성을 도와주는 비타민B1,B2, B6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 돼지고기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이용한 구이, 고등어, 꽁치 등을 활용하여 채소, 과일등과 함께 조림으로 섭취하면 좋다. [엽산]엽산은 비타민B군 중 가장 안정적인 형태로 DNA 대사와 단백질의 아미노산 대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핍 시 초기에는 임상적으로 분명한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진행되다가 빈혈로 세포나 뇌로의 혈액과 산소운반능력을 떨어뜨려 정서불안, 집중력 저하, 자신감 결여, 우울증, 불면증, 기억력 저하 등의 정신기능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일일 권장량은 청소년과 성인에서는 400ug/day이며, 임신이나 수유 시 500~600ug/day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 시에는 신생아에게 신경관 결손증을 일으킬 수 있기에 엽산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엽산이 풍부한 식품 공급원으로는 녹색 잎사귀의 야채는 대부분 엽산이 풍부하며, 감귤, 콩 등에도 풍부하다. *독성 : 음식으로는 과다섭취에 대한 부작용보고는 없다. 권장량의 10배가 넘는 5000ug/day를 장기간 복용 시에는 신경학적 손상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영양클리닉 : 엽산은 비타민B12dhk 함께 피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소, 돼지의 간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이에 이어, 유채, 옥수수, 쑥갓, 시금치 등에 함유되어 있다. 두부와 쑥갓을 이용하여 무침으로 만들거나, 소의 간을 전으로 만들어 섭취하여도 좋다. * www.dknc.co.kr의 요리 한 스푼에 들어가면 자세한 레시피를 볼 수 있다.닥터고 웰빙하우스 고시환 대표문의 (02) 566-91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엄마, 저도 칭찬답게 칭찬해주세요! 초등학교 때 스케이트를 좀 탔던 딸 덕분에 중학교 시절의 김연아 선수가 훈련하는 과정을 지켜볼 기회가 꽤 있었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피겨 여왕이 되었지만 그 때는 아직 이름을 날리기 전이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는 선수구나’라는 인상을 받기는 했지만 카타리나 비트나 미셀 콴의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던 나로서는, 솔직히 김연아 선수가 이들을 능가하는 대선수로 클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혹시 그 때 피겨 신동으로 회자라도 되고 있었더라면 사인이라도 미리 받아 두었을 텐데 말이다. 이런 걸 보면 김연아 선수가 피겨 여왕의 씨앗을 미리 가지고 태어난 것 같지는 않은 것 같다. 김연아 선수에게, 혹은 꼭 그녀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에게, 아니 시야를 더 좁혀 우리 주변의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떠한 힘들이 작용하고 있을까? 반복되는 성취감이 1등을 만든다.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공부에 대한 목표의식과 성취욕구가 아주 높은 것을 느끼게 된다. 살짝 떨어진다고 해도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이는 이전의 반복된 경험, 즉 평상시의 꾸준한 공부와 시험 기간 동안의 인내가 성적을 통해 혹은 주변으로부터의 칭찬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상을 받으면서 성취감을 느껴왔고, 이것이 현재의 고통을 인내하면 또 다른 성취를 느낄 수 있다는 학습효과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목표를 향해 나가게 하기위해서는 성취의 경험들이 반복되고 축적되어야 한다. 무조건 ‘몇 점을 맞아라’, ‘몇 등을 해라’는 식의 요구보다는 아이가 도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작은 성공이라도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어 아이가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성취에 칭찬이 더해진다면 그 힘은 정말 커질 수가 있다. 성공의 조미료와 칭찬, 그러나 참 쉽고도 힘든 것칭찬, 참 쉽고도 힘든 것이 칭찬이다. 사실 많은 부모님들이 칭찬을 참 많이 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칭찬을 하는 부모님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칭찬에도 지켜야 할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칭찬은 다다익선이다. 인색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은 잘못된 생각이나 행동을 논리적으로 교정하는 과정보다는 긍정적인 모습이나 잘한 행동을 보상받는 과정을 통해 더 많이 커가고 성숙해간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부모님이 주는 칭찬은 최고의 보상이 될 수 있다. 칭찬이 반복되면 긍정적 강화로 이어지는 결과를 내올 수 있다. 둘째, 그러나 내용이 없는 맹목적인 칭찬은 피해야 한다. 내 아이이기에 사랑스럽고 행동이 예뻐 보이는 것은 당연지사겠지만 시도 때도 없이 그저 ‘어이구, 내 새끼 잘 한다’는 식의 칭찬은 효과를 낼 수 없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기계적인 칭찬이라는 인상을 주어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 할머니들이 맹목적으로 하는 칭찬에 손주들이 커가면서 오히려 역정을 내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칭찬을 할 때는 아이들이 이루어 낸 칭찬받을 만한 사실이나 결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가 평소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졌다면 ‘차분하고 침착하게 앉아서 잘 푸는구나’와 같이 구체적으로 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다.셋째, 일관성이 필요하다. 같은 행동에 대해 어떤 때는 칭찬을 했다가 어떤 때는 무심했다가 하기 보다는 일관된 태도를 가지고 칭찬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많은 부모님들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난감해 하곤 한다. 그러나 관점을 유연하게 가져보면 훨씬 수월해 질 수 있다. 꼭 큰 맘 먹고 하는 칭찬이 아니더라도 아이의 긍정적인 행동에 대해 매일 매일 부모님이 주는 피드백도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칭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것이 아이에게 보여 지는 부모의 삶의 모습과 함께, 부모-자식 관계에서 부모가 가지는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넷째, 결과보다는 과정, 성적보다는 노력과 발전에 관심을 둔 칭찬을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아들 똑똑한데’ 보다는 ‘어떻게 생각해서 이 문제를 풀었지? 생각하는 방식이 참 창의적이구나’라는 말로 한다. 그리고 아이가 100점을 맞았을 때는 100점 맞은 학생이 몇 명인지 확인하기 보다는, 먼저 ‘이번 시험에 신경 써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더니 결국 100점을 맞았구나’라고 아이가 그 동안의 노력과 발전에 대해 긍정적 피드백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해수BFC학습클리닉(02)3412-7300김재훈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수험생의 적정 수면시간은? 김은기 원장<한의사 엄마의 공부체질이야기>저자문의 (02)535-1588 도대체 몇 시간을 자야 원하는 대학에 갈까? 상당히 중요하고도 궁금한 문제일 것이다. 많은 엄마들이 무조건 잠을 적게 자면 좋은 줄로 생각하고 있다. 사당오락(四當五落)이란 말이 있었다. 그럼 잠을 자지 말고 공부하란 말일까? 아니다. 6~7시간을 자야 붙는다. 인체에 필요한 적정 수면시간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공부하면 며칠간은 견딜 수 있겠으나 길게 견딜 수는 없다. 보통 수험생들은 5-6시간 정도 밤잠을 잔다. 나머지 1-2시간은 토끼잠으로 대신하는데 10~20분 정도 책상에 엎드려 자거나 누워 자더라도 조금씩 자투리 시간에 자게 되는 것이다. 수면은 양이 아니라 질도 중요하다. 자녀의 수면시간이 길다고 호소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그 중 약 절반은 불면증이라 숙면을 취하지 못하여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진 것이다. 치료를 시작하면 가뜩이나 잠이 많아 엄마가 초조한데 게다가 더 늘기까지 하니, 부모 입장에서는 잠이 너무 많이 늘어난 것 같고 학생 입장에서도 불안하기도 하다. 치료를 포기하면 증상이 더 진행되면서 늘 졸음이 오고 잠을 주체할 수 없게 되는 수가 많다. 이런 증상은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가 되어 심각할 정도의 많은 잠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체력저하로 이어져 학습에 많은 악영향을 주게 된다. 증상이 최고점에 달하면 시험시간 중에도 졸음이 쏟아져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진료실을 찾기도 한다. 오히려 이 정도로 심각한 증상인 경우는 부모와 학생 모두가 치료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있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현재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수면시간이 긴 상태라 더 이상 나빠질 게 없기 때문에 치료자인 의사로서 편하기는 하다. 그러나 일찍 치료했으면 이 정도로 성적이 나빠지지는 않았을 텐데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없을 정도로 하향지원하여, 인생이 바뀔 수도 있는 학생들을 보면 좀 안타깝다. 나는 몇 가지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지시켜 주고 싶은 중요한 정보가 있다. 첫째는 몸이 이기지 못할 만큼 잠을 줄여서 공부하는 학생은 최상위 학생에게는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방법은 전형적인 중상위권 학생의 형태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눈뜬 시간에는 공부만 한다. 둘째는 늦었다고 할 때 시작하는 게 가장 빠르다는 것이다. 지난 시간 후회해야 소용없다. ‘그때 좀 어떻게 했더라면’ 이러면서 지금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여 포기하는 수가 많다. 대학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면 항상 문제를 인식했을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셋째는 치료 중 일시적으로 수면이 증가하는 시기가 오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경우다. 현재도 잠이 많은데 더 자면 안 된다고 하는 이유로 치료를 포기한다. 이는 치료를 영구히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런 부모와 학생이 겪는 길은 건강악화를 동반하는 성적하락이다. 어느 누구도 지속적으로 3년씩이나 하루 6시간이 훨씬 못 미치는 수면시간을 버틸 수는 없다. 특히나 어린 청소년기에는 잠이 많은 시기인데 이런 생물학적 요구를 무시하고 지속적인 각성만을 요구하면 몸만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망가지게 된다. 수면을 줄이다보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비 정상적일만큼 밀려오게 되는 것은 당연하고, 치료과정에서 그 졸음은 수면이 되어 몸의 회복을 도와주게 된다. 이 때 먹는 한약이 수면제가 아니어도 몸에 좋으려면 수면이 가장 빠른 길이므로 약들이 알아서 수면을 도와주게 되는 것이다. 같은 약을 계속 먹더라도 몸이 충분히 좋아졌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 졸리지 않고 서서히 각성효과가 나타난다. 가장 처음에 나타나는 좋은 증상은 잠이 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대드는 것이다. 얌전하던 아이가 말대답을 하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거침없이 그리고 강하게 하기 때문에 당황하는 수가 많다. 이쯤 되면 치료는 가속도가 붙게 되고 잠이 줄어드는 것은 시간문제다. 귀찮기도 하고 졸리기도 하여 얌전하던 아이들이 회복되면서 자신의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하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요즘 청소년들이 버릇이 없다고 한다. 언어의 절반 이상이 욕이고 끔찍한 말들을 태연하게 내뱉는다고 한다. 어른들도 1년간 수면부족에 시달리면 말이 곱지 못하고 자꾸 삐딱한 대꾸를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특히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에게 복종과 순종을 요구하는 것은 좀 지나치다 생각한다. 말대답 하는 학생들, 험하게 말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좀 더 생각해주면 좋겠다. 한 번 더 생각해 주는 게 아니라 한 백번쯤 더 생각해 주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안전한 해외 방학캠프를 위한 십계명 유학닷컴 조기유학팀윤호정 팀장문의 (02)3483 - 3000 여름방학에 맞춰 자녀의 영어실력 향상과 국제감각을 키우기 위해 해외 캠프를 선택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 하지만 멀리 해외로 자녀들을 보내는 부모의 입장에서 본다면,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4주가 걸리는 이 기간은 불안과 긴장의 연속이다.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험이 풍부하고, 운영과 프로그램 구성이 믿을 만한 유학전문기업을 찾는 것이다. 숙련된 인솔자, 비상상황에 대한 매뉴얼, 안전한 숙소, 여행자보험, 그리고 24시간 연락 가능한 비상전화 등과 같이 꼼꼼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한시름 놓아도 좋다.하지만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혹은 모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어렵다면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들을 경청해 보자. 비록 멀리 해외로 자녀를 보내는 부모로서 두 발 뻗고 편히 자기까지는 어려워도, 적어도 불안감에 잠을 설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은 반드시 참석해야 반드시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라. 일반적으로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캠프 기간 동안 사용할 준비물과 현지 적응방법에 대한 설명 외에도, 인솔자를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솔자는 자녀가 캠프를 다녀오는 전체 기간 동안 운영과 관리를 모두 책임진다. 따라서 미리 아이의 특징과 주의할 점 등을 인솔자에게 알려준다면,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 수 있는 현지에서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캠프가 진행되는 국가에 대해 자녀와 함께 미리 공부하라.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지캠프나 정규수업, 혹은 홈스테이가 아니라 할지라도, 대부분의 캠프 프로그램은 현지인을 만날 기회가 반드시 있다. 만약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자칫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키거나 난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특히 홈스테이에서 생활할 경우에는 해당 국가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예를 들어 입안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말을 하거나, 지나치게 소리를 내며 음식물을 먹는 행위는 서구권에서는 무례한 행위로 받아들여진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좋은 식사예절로 여겨지지 않는 코를 푸는 행위는 서구권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이처럼 해당 국가에 대해 약간이라도 알고 있다면, 홈스테이 가족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해당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에티켓이라도 미리 익혀두자. 국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캠프 효과 ‘배가’ 등록 후 받은 캠프안내책자 혹은 안내이메일을 정독하라. 캠프안내책자나 이메일에는 캠프참가자가 반드시 인지해야 할 사항들이 꼼꼼하게 기재돼 있다.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캠프 기간 동안 영어만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일반적인 캠프 규정부터, 현금 및 물품보관?, 현금 및 물품보관, 손발청결관리, 야외활동등에 대한 주의 사항이나 문제 발생시 대처 방안에 이르기까지 부모님 또한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들이 많다.현지 비상전화번호와 인솔자의 이메일 주소, 그리고 자녀의 현지생활을 매일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 주소는 미리 알아두고, 캠프 출발 전 정확한 번호 혹은 주소인지 반드시 확인하라. 사실 해외 캠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캠프 참가자들은 아무런 문제 없이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하지만 자연적인 재해나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현지와 연락할 수 있는 전화, 이메일, 웹사이트는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적 안정이 학업성과 인성교육으로 직결 출국 전 철저한 준비는 자녀를 해외로 보내는 학부모들을 안심시켜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캠프에 참가하는 자녀들에게도 걱정 없이 공부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다. 심리적인 안정이 곧 높은 학업성과와 올바른 인성교육으로 이어진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내 자녀가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내 자신 또한 불안함에 잠 못 들지 않도록 믿을 수 있는 유학전문기업의 캠프 프로그램을 선택하자. 그리고 이미 첫 번째 선택이 어긋났다면, 충분한 준비와 꼼꼼한 대비를 통해 자녀의 안전한 캠프를 설계해 보자. 어느 선택이든 결국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2011년 수능 외국어 듣기평가 만점 비법 ‘2010년 외국어영역이 수학능력시험에서 역대 최고로 어려웠다’라는 평과 함께 2011년 수능 외국어 부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내 외부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에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 하여 고3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부담이 있는 가운데 이런 통계도 나왔다. 외국어영역 시험 중 듣기평가에서 한 문제라도 틀리게 될 경우에 17번 이후 문제에서 집중력과 어휘, 지문인식, 문제 추론 등 심리적 부담감이 더 커지게 되고 이 때문에 학생 본인의 실력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다는 통계다. 친구들은 만점으로 시작하는 듣기평가를 우리 아이가 틀리고 시작한다면 그 부담감은 이로 말할 수 없다는 것이고, 듣기평가 만점이 외국어영역에서 가지는 의미가 그만큼 크다는 말이다. 이 통계는 만약 듣기 영역의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어 보았는데 1~2문제라도 틀린 문제가 나온다면 듣기공부를 체계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고 1점이 학생의 등급과 미래를 좌우하는 수능에서 언어, 수리, 사탐, 과탐에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해서 공부하기도 벅찬데 듣기평가만을 위해 시간을 할애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해외에서 거주하지 않았다면 듣기에는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학교에서 진행되는 영어수업은 듣기영역에는 소홀한 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듣기 평가’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확보해야 할 것은 자투리 시간이다. 듣기평가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시간표를 꼼꼼히 분석하여 조금씩 남는 시간을 체크하고 이 시간을 이용해 듣기공부를 하는 것이 다른 공부에 영향을 주지 않고 듣기평가를 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자투리 시간이긴 하되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듣기는 꾸준해야 성과가 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은 수능 및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반복해서 듣고 풀어보는 일을 해야 한다. 더욱이 이번 수능도 중요 기출문제를 변형하여 출제하겠다는 내용이 있어 기출문제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반복해서 듣고 풀어보는 효과적인 공부 방법은 받아쓰기다. 받아쓰기를 통하여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철자와 소리를 잘 듣는 훈련을 할 수 있다. 받아쓰기를 할 때의 발음은 미국영어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수능듣기평가이기 때문에 미국영어를 구사하는 아나운서 발음이 효과적이다. 어떤 이는 영국영어나 미국영어나 중요치 않다고 말한다. 물론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는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 고3 학생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수능이기 때문에 미국영어 억양을 익히는 것이 더 좋다. 알고는 있는데 기출문제에 대한 확보도 쉽지 않고, MP3나 PMP 컴퓨터, 휴대폰 등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듣기 구조에서 전자기기가 주는 유혹에서 벗어나게 못하겠다면 필자가 운영하는 ‘맑은소리샘 톡톡잉글리쉬(http://www.parantalk.com)’를 활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톡톡잉글리쉬는 전화영어다. 다른 전화영어와 다른 것은 입시대비용 전화영어라는 것이다. 수능 듣기는 능통한 회화를 듣기 위한 듣기와는 다르다. 단지 수능을 위한 듣기이므로 괜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톡톡잉글리쉬에는 입시생들을 위해 지난 5년간의 외국어부분의 모의고사와 수학능력 시험을 모두 모아 놓았다. 또한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을 위해 100일 동안 25분 정도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듣기 평가를 마무리할 수 있는 단기 코스 프로그램도 6월중 오픈할 계획이다. 24시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고 복습도 가능해 반복에 반복을 더하여 들릴 때까지 들어야 하는 영어듣기 학습에 효과적이다. 또한 매일 매일의 수업진행사항과 결과를 학부모와 학생에게 보내주는 반강제적인 수업방식으로 꾸준한 수업이 가능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해 놓았다.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만점은 더 이상 우리 아이의 친구, 옆집 또래아이의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 반복에 반복을 더하는 학습 방법으로 꾸준하게 준비한다면 수능 외국어 듣기평가 만점은 바로 우리 아이의 성적이 될 수 있다. 맑은소리샘 톡톡 English이종식 대표1688-0675www.parantalk.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소규모 밀착 관리로 SAT 개인지도 효과 이달 말경에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미국 유학생들을 시작으로 6월 초부터 SAT, AP, TOEFL 등 여름특강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미국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국내 고교생이나 외국인학교 학생들에게도 여름방학은 SAT나 AP 학습을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학생들은 단기간의 집중학습으로 고득점을 올려야 하는 만큼 여름방학을 얼마나 알차게 보냈느냐에 따라 성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학생의 점수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되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강의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엘앤비프랩 어학원을 찾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들어 보았다. 소수 정예, 세분화된 수준별 수업엘앤비프랩 어학원은 6명 정원의 소규모 수업이 강점이다. SAT Critical Reading & Writing의 경우 SAT 준비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초반부터 800점 만점반까지, 100점 단위로 반을 세분화시켜 개인지도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각 강좌는 다음 단계 수업에 필요한 실력을 다지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강좌마다 중점을 두고 가르치는 내용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소규모 수준별 수업으로 강사들이 각 학생을 세세하게 파악해 책임지도하고 있으며 그만큼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실전 테스트를 통해 주 단위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한다. 소수정원제 수업이지만 법정 수강료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실전문제 풀이반의 경우 18명 정원으로 운영해 학부모들의 수강료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SAT2 수학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엘앤비프랩 어학원 김경배 대표이사는 만점을 책임지는 강의로 인정받고 있다. 800점 만점을 받을 실력이 되는 학생이 만점을 받지 못했을 경우 다음 학기에 무료로 수업을 듣게 할 정도다. 담임교사와 관리교사의 이중 밀착 관리엘앤비프랩 어학원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밀착 관리이다. 수업을 담당하는 담임교사와 과제 등 전반적인 학생 관리를 맡고 있는 관리교사가 서로의 역할을 나눠 철저하게 이중 관리를 한다. 관리교사 역시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들로 구성되며 학생의 입장을 대신해 담임교사에게 건의를 하거나 실전 테스트 결과 등에 대한 분석을 함께하기도 한다. 이렇게 이중 밀착 관리를 통해 각 학생의 취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보완할 수 있어, 단기간의 방학특강만으로도 높은 점수 향상 효과를 보게 된다.엘앤비프랩 어학원의 강사들은 학원에 상주해, 학생들이 수업이 끝난 후 언제라도 질문이 가능하다. SAT2나 AP 등의 과목은 수학이나 화학, 생물 등 해당 과목을 전공한 강사들이 보다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김경배 대표이사는 “커리큘럼이나 학생관리, 연계학습 여부 등을 신중하게 따져보고 학원을 선택해야 하며 일단 선택한 후에는 학원을 믿고 과제나 커리큘럼을 충실하게 쫓아가야 성적이 오른다”라고 조언했다. 동영상 강좌로 복습, 점수 향상으로 이어져유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아무리 열심히 SAT 공부를 하더라도 방학이 끝나고 다시 돌아가게 되면 연계학습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다. 온라인 교육 사이트(www.lnbprep.com)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엘앤비프랩 어학원은 학생들이 수강한 내용을 동영상 강좌로 제공해 수시로 들을 수 있게 해준다. 동영상 강좌는 생생한 현장 강의를 그대로 담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을 다시 듣는 느낌으로 복습과 다지기를 할 수 있어 호응도가 아주 높다. 방학특강에서 학습한 내용이 연계되면서 점수 향상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엘앤비프랩 어학원은 여름방학 특강으로 SAT Critical Reading & Writing, SAT Math, SAT2 시험대비반, AP및 교과목 준비반을 운영하며 현재 거의 대부분의 강좌가 마감을 앞두고 있다.전문 컨설턴트들이 미국대학 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적성에 맞는 전공 선택에서부터 지원 대학 선정, 원서작성 및 에세이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문의 : (02)588-5656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SAT Essay Writing 고득점 방법 연구 많은 학생들이 essay writing이라고 하면 너무나 막연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정해진 25분간의 짧은 시간 내에 서론, 본론, 결론의 형태를 모두 갖춰야 하므로, 흔히 생각하는 creative writing과는 매우 다르다. 점수도 2점에서 12점까지 나눠지며, 나머지 writing section(문법문제라고 부르는 부분)점수와 합산되어 총점이 나오므로, 결코 포기하거나 기본실력으로 시험을 봐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실제 에세이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들1. power, success, fame, victory, achievement, respect2. trust, honesty, truth3. knowledge, wisdom, learning4. safety, comfort, peacerisk, challenge, motivation5. creativity, originality6. reality vs idealism, dream7. courage, hero, heroism8. suffering, failure, loss, calamity, obstacle9. happiness, attitude, humor10. liberty, freedom, justice rules, guides, limitation -문장구성(organization) 요령1. 자신의 관점주장(pick your viewpoint)서론에서는 주어진 주제(prompt)를 재 언급(re-state) 한 후, 주제문(thesis sentence)을 적는다.2. 역사적/ 문학적 예(your best example from history and literature)본론에서는 주제문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역사적, 문학적 예를 들어야 하며, 개인의 경험(personal experience)에서 나오는 예를 드는 것보다는 차라리 시사문제(current issue)를 예로 드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3. 간략한 맺음말(concise concluding statement)결론에서는 서론의 주제문을 다시 다른 말로 다시 한 번 적어주는 것(paraphrasing)이 중요하다. 만약 시간이 모자라서 결론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크게 감점을 받지는 않는다. 따라서 너무 많은 시간을 이 부분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실제 에세이에서 바람직한 분량400개 정도의 단어를 20분 내에 쓸 수 있도록 한다. 처음 prompt를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3~5분 정도를 사용한다면, 남은 20분 정도의 시간 동안 1분에 1~2개 정도의 문장을 적어낼 수 있어야 하겠다. -채점자들이 채점하는 방법1. 에세이 길이 : 학생이 얼마나 쓸 말이 많은지를 나타내는 증거 (길이가 길수록 좋다. 다만 억지로 불필요한 문구들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 짧은 에세이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2. 단락(paragraph)의 숫자 : 5개 정도면 충분하다. 6개를 쓰기는 시간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 (서론1, 본론3, 결론1)3. 인용한 예문 : 학생이 얼마나 책을 많이 읽었는지를 나타내는 증거다른 분야보다도 history와 literature에 대한 학문적 예를 2가지 이상 적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채점자가 제시한 모든 예들에 대해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자신 있게 써내는 것이 중요하다.4. 깨끗한 글씨체, 철자법, 문법오류 등도 중요하다. J라는 학생은 지난 10월 시험에서 에세이 점수를 10점을 받았는데 채점자의 comment에 글씨를 깨끗이 쓰라고 적혀 있었다. 글씨를 깨끗이 썼더라면 더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다.5. 다양한 어휘력 : 가능하면 SAT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들은 쉬운 단어들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reading section의 지문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읽고 이해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학생들이 그런 단어들을 쓰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고, 또 채점자들의 눈에 띄기 위해서는 SAT단어들을 많이 쓰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기에 유리하다. 채점자들이 채점을 할 때는, 두 명의 채점자들이 각각 1~2분 정도 빠르게 전체적인 내용을 보고 평가한다. 따라서 세부적인 철자나 문법적 오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각각의 채점자는 1~6점으로 평가하며, 합산되어 2~12점이 된다. 대부분 학생들이 8~11점 사이의 점수를 받는데, 주제에 벗어난 글을 쓰는 것으로는 점수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 T&B 에듀케이션 원장 Joe Kim문의 (02)511-83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
- 강남 중고교 서술형 출제 변화 시작됐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3~6학년과 중고등학교 내신시험에서 서술, 논술형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는 서울시교육청의 발표 이후 첫 시행된 지난 중간고사.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우려했던 것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는 평이지만, 기존의 간단한 주관식 형태의 서술형 문제와는 달리 각 학교마다 서술형 출제 유형에 변화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서술형 문제는 이미 2005년부터 출제돼 왔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생소하게 느꼈던 부분은 바로 ‘논술형’에 관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담당자는 “논술형은 정기고사에서는 시간문제 때문에 출제가 어려워 수행평가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서술형 30% 출제는 권장 사항이라 학교별로 비율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남지역 중고등학교 중간고사에서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서술형 문제 출제 유형 분석과 그에 맞는 기말고사 대비 학습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국어 -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개념 숙지부터지난 중간고사에서 국어 과목은 서술형 문제 비중이 조금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체감 난이도는 학생별로 편차가 있어 개념과 원리 위주로 공부를 한 학생에게는 쉬워진 편이고, 문제 위주로 공부한 학생 입장에서는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 서술형 문제 출제 초기이다 보니 채점 기준에 대한 논란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 비교적 명료하면서도 핵심적인 문제 위주로 출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말고사 대비학습법으로는 일단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테면 예전에는 “다음 시에 적용된 수사법을 선택지 가운데에서 고르시오” 식이었던 문제가 “다음 시에 적용된 수사법을 두 가지 쓰시오” 식의 문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시사가 의미하는 것’, ‘원관념이나 주제를 파악하는 문제’ 등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면 답을 쓸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개념을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많은 문제를 풀어 보지 않아도 답안을 작성할 수 있어 오히려 쉬워졌다고 볼 수도 있다. ‘윤진성국어논술학원’ 윤진성 원장은 “여러 선택지 중에서 고르는 것과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직접 쓰는 것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중고등학생 모두 각 단원에서 핵심적인 사항을 완전히 숙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술형은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개념이나 지식을 묻는 문제, 지문을 읽고 부분적인 문맥의 흐름을 이해하는지 또는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있는지 여부를 측정하는 문제 등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중학생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윤 원장은 “각 단원별로 기본 개념과 내용을 그때그때 정확하게 익히고 독서나 신문읽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독해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또한 고교 과정에서는 서로 다른 지문 간의 연관성 속에서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돼 연관이해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영어 - 완전한 문장 및 교과서 외의 독해지문에 대비해야영어는 전반적인 문제 유형의 변화를 보인 학교들이 많았다. 이전과 비슷하게 빈칸 채우기 혹은 단답식 서술형 문제를 출제한 학교들도 있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완전한 문장(Full Sentence)과 교과서 외의 독해지문 출제 등으로 변화를 주기도 했다. 대체적으로 고등학교보다 중학교 시험에서 그런 변화들이 더 두드러졌다. 기존의 빈칸 채우기 식의 서술형은 객관식 문제를 단순히 주관식으로 바꿔놓은 것에 불과했지만, 완전한 문장을 쓸 경우에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문법 파악에서부터 주어와 동사의 위치, 시제, 수식어의 종류와 위치까지 완벽하게 알아야 한다.또 다른 변화는 교과서 본문 내용을 요약하는 서술형에서 본문 이외의 지문, 즉 처음 접하는 지문을 독해하고 요약 정리하는 영작문제가 출제됐다는 것이다. 이미 강남지역 대부분의 학교에서 교과서 외의 지문을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문을 듣고 전체 내용을 영어로 요약 정리하는 서술형 듣기가 출제되기도 했다. 문법과 독해 실력이 부족해도 ‘감’으로 답을 맞히기도 하는 수능식 듣기가 아니라 지문의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하게 파악해서 다시 완전한 영어문장으로 표현해내는 수준까지 온 것이다. 따라서 각 학교별 출제 경향의 변화에 맞춰 기말고사 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선경어학원’ 조용수 원장은 “문법과 세부적인 해석에 집중하기보다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글쓴이가 의도하는 중심생각을 짚어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미 강남지역 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상향평준화 돼있어 교과서 지문만으로는 변별력을 두기 어려워, 영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넓히는 식의 ‘Extensive Reading’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쓰기 역시 수업시간에 배운 문법을 활용해 영어문장을 마치 우리말 쓰듯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학 - 고득점 위해 심화문제 적응력 키워야중학생 수학의 경우 올해 중간고사에서 많은 학교들이 빠르고 정확한 계산능력을 요구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를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시간에 쫓겨 체감 난이도가 훨씬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소 내신 기출문제 난이도로 분류해본 상위권 그룹의 학교들은 고등부 수준의 문제나 중등 심화 문제집의 최고수준 난이도의 문제들을 서술형과 객관식에 배치해 변별력을 유지했다. 또한 중위권 그룹의 학교들은 전체적인 문제의 수준을 높이고 복잡한 계산문제로 변별력을 높이기도 했다.기말고사는 이러한 경향을 이어가면서 문제의 수준은 더 높아지고 서술형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전문학원, ‘수학에 미친 사람들’ 중등부 차일홍 대표강사는 “평소 많은 문제풀이를 통해 계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논리적인 서술형 문제 풀이 연습으로 감점을 최소화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면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심화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하며, 기말고사에는 중학교 전 학년 공통으로 방정식과 함수의 활용 부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활용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고등학교 수학은 고교선택제와 강남지역 두 곳의 자율고가 시행된 이후 첫 중간고사라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시험범위가 넓어졌다는 것이다. 고교 1학년 시험에 지난해 기말고사 범위까지 포함된 학교를 비롯해 수학 상, 하를 동시에 시험범위에 포함시킨 학교 등 범위가 늘어난 것은 물론 난이도까지 강화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교과서와 익힘책 내에서 비교적 평이한 문제 위주로 출제한 학교들도 있었다.황정희 부원장은 “갈수록 내신문제도 수능에 대비해 범위가 넓어지고 수능형 문제들이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시 한 번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한 후 교과서와 익힘책, 심화문제집을 비롯해 내신, 수능, 모의기출문제 등 다양한 문제풀이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