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발표(프리젠테이션)능력을 키워라 청중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본인의 의사를 잘 전달 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스킬( Presentation Skill)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본인이 전달 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박식한 이론 및 준비 노력이 필요하다. ▶ 시간 설계가 가장 중요-정해진 시간 안에 진행해야하는 게 발표(프리젠테이션)의 숙명. 주어진 시간보다 다소 짧게 발표(프리젠테이션)이 끝날 수 있도록 하라. 시간 독촉을 받기 시작하면 발표(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프레젠테이션에 집중할 수 없다. 1페이지당 30초 정도로 계산하면 전체적인 프레젠테이션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끌어갈 수 있다. ▶ 청중의 니즈(needs·수요)를 파악하라 -?프레젠테이션은 듣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작업이다. 청중이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조사하고, 프레젠테이션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그 니즈에 맞춰 재구성한다.▶ 발표(프레젠테이션)환경을 미리 조사하라 ?발표(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장소나 그곳의 장비 상황들을 사전 점검하라. 준비한 내용을 얼마나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는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한번이라도 직접 가본 곳에서는 불안감이나 긴장도가 줄어드는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 결론&rarr본론&rarr결론의 구성 -프레젠테이션 초반부터 청중을 사로잡지 못한다면 절반은 실패한 셈이다. 초반에 결론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한 다음 다시 한번 결론을 강조하는 패턴이 성공 프레젠테이션의 비밀이다. ▶ 키워드는 3~4개로 제한해라 - 정해진 시간 안에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모두 전달하려면 그 중에서도 가장 강조해야 하는 것,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내용만을 선택해야 한다. ▶ 적절한 이미지를 사용하라-메시지를 추상적인 어휘로 설명해봐야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알 수가 없다. 물론 기억할 수도 없다. 메시지를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 적절한 이미지나 다이어그램으로 비주얼한 프레젠테이션이 되도록 한다. 청각과 함께 시각적인 자극을 함께 주면 이해하기도 쉽고 청중들이 기억할 확률도 높아진다. ▶ Q&A에 대처하라 -Q&A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 리스트를 만들고 미리 답변도 준비해둔다. 모든 질문을 예상할 수는 없겠지만, 준비한 질문 중 하나라도 건진다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미처 준비하지 못한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도 여유있게 대처할 수 있다. <span style="FONT-SIZE: 10pt 2010-07-02
- 내동중, 부천중, 도원초 내동중, 뒤뜰 야영으로 협동심 키워내동중학교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간 뒤뜰야영을 실시했다. 이번 야영에는 RCY, YP(자치법정)반, 바른생활부, 축구반, 댄스반, 밴드반, 누리단 등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2회 째로 접어든 야영활동은 참가자가 늘어났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협동심을 키우는 자리였다. 오프닝 행사로 인격도야와 심신이 건강한 청소년 육성 강연이 준비됐고 단체줄넘기, 단체닭싸움 등으로 열기를 높였다. 100명이 동시에 치를 수 있는 사방피구는 학생들의 인기 종목이었다. 정연호(2학년 2반) 학생은 “야외활동이 비 때문에 실내에서 진행돼 아쉬웠다. 이번 야영을 통해 부모님과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의 070-7099-4937부천중, 경기북과학고 입학전형 부천지역 설명회부천중학교는 지난 21일 도서실 꿈자람터에서 경기북과학고 입학전형제도에 대한 부천지역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4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석해서 과학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과학고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스펙’을 갖춘 학생이 아니라 학교 공부를 수행한 학생, 과학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학생이 제출한 학습계획서, 추천서, 탐구?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생기록물에 대해 평가하고 면접을 실시한다. 경기북과학고 입학사정관의 입학전형 답변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였다.문의 070-7099-5124 도원초, 형제 자매 맺어준 아낌없는 사랑부천 도원초(교장 황흥순)에서는 2010 햇살나눔사업의 지역사회 공동 사업인 ‘형제 자매 맺어주는 아낌없는 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원초, 부천남초, 부천남중, 심곡복지회관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 언니 오빠가 없는 초등학교 1~4학년 30명과 중학생 10명이 결연을 맺고 멘토와 멘티 역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이경미씨는 “공동체 체험활동으로 언니와 오빠가 정을 느끼고 협동심을 키우며 형제, 자매의 중요성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70-7099-50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4
- 시원한 여름, 도서관에 다 있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기적진해 기적의도서관-동화 클레이, 여름독서캠프, 신기한 책 나라, 선상탐방 등 진해 기적의도서관(관장 김수영)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 진행한다. 주로 초등연령대에 맞추었으되 청소년, 유아, 성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에 접수를 원하면 7월 14일(수) 오전 10시부터 당일 하루 선착순 전화 및 방문을 통해야 한다. 선상탐방은 7월 6일(화) 오후 1시부터 당일 하루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에 한한다.‘책 나라에서의 하룻밤을 뺀 모든 수업의 재료비 및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책 나라에서의 하룻밤은 참가비 2만원이 있다. 진해 기적의도서관(관장 김수영)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개설 진행한다. 주로 초등연령대에 맞추었으되 청소년, 유아, 성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에 접수를 원하면 7월 14일(수) 오전 10시부터 당일 하루 선착순 전화 및 방문을 통해야 한다. 선상탐방은 7월 6일(화) 오후 1시부터 당일 하루 선착순 전화 및 방문접수에 한한다.‘책 나라에서의 하룻밤을 뺀 모든 수업의 재료비 및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책 나라에서의 하룻밤은 참가비 2만원이 있다. 유아 및 초등생을 위한 기적해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독서캠프=‘책 나라에서의 하룻밤’은 도서관에서 1박 2일을 지내며 독서 골든벨, 4컷 영상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특히 이번 독서캠프에는 ‘우리는 소중해’를 주제로 내 몸의 소중함을 알게 할 성교육 시간도 준비 돼있다. 초등 4~5학년에 한해 선착순(40명) 방문 접수에 한한다. 초등 1~2학년 대상의 점토 이용 프로그램=‘말랑말랑 동화 클레이’가 있다. 손 감각을 이용하는 클레이점토는 아이들의 인지발달능력 이외에 인내력, 창의성, 집중력 향상에 아주 좋다. 들려주는 동화책에 귀 기울인 뒤 이야기 주인공을 직접 만들도록 해 호기심과 집중력 이 자라는 창의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외 초등 3학년이 대상인 ‘신문은 내 친구’,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사자성어’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5월 어린이날 행사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신기한 책나라’가 성원에 힘입어 여름 특별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및 가족이 함께하는 기적청소년을 위한 ‘미니 북아트’교실=이 프로그램에는 미니북 핸드폰 줄과 미니수첩 또는 미니앨범 만들기가 내용이다. ‘바다에서 육지를 바라보며‥’=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가 주최하고,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진해 기적의도서관이 공동주관하는 마산만·행암만 연안생태환경답사(선상탐방)프로그램이다. 바다를 끼고 사는 진해시민들에게 바다에서 바라본 육지의 모습을 통해 자연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태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영화에게 말 걸기=평일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자에 한해서 볼 수 있는 것과,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이용자면 누구나 관람가능한 경우가 있다. 문의 : 홈페이지(www.jhml.or.kr) / 055)547-0095 도립 창원도서관-‘좋은 학부모교실’ 회원모집-프로그램별 홈페이지(선착순) 3회 분할모집 -장소 : 창원도서관 시청각실 -신청방법 : 경남평생학습포털(http://www.gnlifelong.go.kr)홈페이지-대상 : 학부모 대상 각 강좌별 110~140명 -위 치 : 창원시 교육단지 1길 45번지(교육단지 내 경원중학교 옆) -문의 : 평생학습과 278-2825, 278-28261회-7.8(목) 명문가의 자녀교육/최효찬(최효찬 자녀경영연구소 소장) 2회-7.22(목)사상체질별 학습방법/조정식(한의원 원장) 3회-8.12(목) 아이의 행동유형별 대화법과 학습법/ 변영신(아이를 성공으로 이끄는 부모지수PQ 저자) 4회-8.26(목)똑똑한 용돈관리, 현명한 소비습관/ 고현탁(국제공인재무설계사) 5회-9.9(목) 읽기능력과 학습능력/ 김명미(가톨릭대 평생교육원 강사) 6회-10.21(목)그림책을 활용한 논술지도/ 어영수(북스타트 코리아 그림책 연구위원) 7회-11.11(목)솔빛엄마의 영어교육 & 자녀교육/ 이남수(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 저자) 8회-11.25(목)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진로지도방법/조진표(와이즈멘토대표) 9회-12.9(목) 초 중 고등학교 공부의 차이와 대비전략/ 이병훈(에듀플렉스 부사장)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숲에서 과학을 만나고 놀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경남생명의숲이 손잡고 경남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박해숙) 가족들을 숲으로 초대했다. 마른장마를 지나 젖은 장마에 들기 시작하던 지난 토요일. 숲 해설가 등 생명의 숲 가족 및 봉사자와 문화콘텐츠 전문가. 그리고 다문화가족 및 센터 실무자들과 봉사자 등 90여명이 어울려 진주 이반성 경남수목원 녹색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초대에 응한 리포터도 3모둠 보조교사로 동행했다. 경남여성능력개발센터 마당에서 대형 버스 두 대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9시 반. 몽골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다문화 가족들의 담소와 격의 없는 대화 속에 분위기는 출발부터 정다웠다. 초록 수채화로 퍼지며 세상을 더욱 생기롭게 만드는 비의 정취에 감사하며 50분 쯤 지났을까. 수목원에 도착한 것은 얼추 10시 반, 수목원은 생각보다 가까웠다. 생명 체험 현장-트레킹..주용도 사무국장으로부터 트레킹과 관찰, 꾸미기와 견학 체험 등 프로그램 설명을 들은 뒤 3모둠으로 나눠 트레킹을 시작했다. 고명으로 얹히는 설명도 섞어, 가족끼리 친구끼리 자유롭게 천천히 걸어 나갔다. 탐방로드와 유초록 이파리 사이로 밝은 웃음, 즐거운 소리가 꼬리를 이었다. 해설가의 알록달록 재밌는 이야기도 가족의 행복 안으로 찰칵, 16개월 아기를 안은 부부의 초록빛 표정도, 아이 넷에 둘러싸인 엄마의 함박웃음도 카메라 속으로 바삐 들어갔다. 12시 반, 시원하게 끌어안은 하늘 품과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와 그 옆으로 넓게 누운 초원 곁에서의 점심. 자유로이 천천히 길게 걸은 후에 빗속에서의 야외 도시락 맛이라니. 초록이 씹히어 넘어가는 싱그러운 기분에 몸속으로 초록피가 흐르듯 느꼈다고 하면 지나친 과장일까. 아무튼 양이 꽤 부담스런 도시락도 싹싹 훑어 먹은 뒤 다음 프로그램에 임했다. 생명 체험 현장-관찰과 견학, 체험..현미경 관찰과 함께 자기만의 느낌에 집중하는 시간이다. “선생님 달팽이예요 제가 잡았어요” 분홍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채집통을 자랑스레 들어 보인다. 해설가는 무릎을 접고 아이에게 미소와 눈높이를 맞춘다. “달팽이를 손으로 만지면 곤란하니 잠깐만 기다리세요. 달팽이 온도는 5도예요. 그것은 우리 친구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녹는 정도지요. 체온 36.5의 사람이 직접 손으로 만지면 달팽이는 뜨거운 물에 닿는 것과 같을텐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아이는 “나무 막대기요”하면서 작은 나뭇가지로 채집통에 달라붙은 달팽이를 큰 통으로 조심스레 옮기며 숙연의 기운이 공유되는 순간. “숲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지요. 숲을 느끼고 숲을 사랑하며 숲과 사람이 함께 사는 거예요”라는 음성이 찰나의 고요 속에 들어온다. 더 이상 부연이 필요 없는, 가슴에 쓰는 가르침 참교육 현장이 아닌가. “선생님 이 꽃 이름은 뭐예요?” 분홍원피스가 연보라색 꽃을 들고 다시 나섰다. “아, 꽃 이름이 궁금하구나. 꽃 이름을 뭐라 부르고 싶나요? 그런데 어떻게 꺾었을까? 이제부턴 꺾어도 되겠니? 하고 물어보고 꽃이 대답하면 꺾도록 합니다..” 지시하지 않은 채, 말마디 음성마다 열심과 성의를 다하는 그 투명 마음 역시 체험 생명교육현장이다. 해설가는 계속해서 열매의 움직임에 대한 세미한 이야기나 그 과학적 근거와 까닭을 설명한다.동화같기도 한 그 신기한 지경에 리포터는 “고맙습니다 대단하십니다”감탄사 연발인데.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오래된 나무 할머니의 이야기가 그대로 들려옵니다. 숲에서 살면 마음과 표정과 언행이 나무처럼 순하고 맑아질 수밖에 없답니다.”생명에 민감한 존재지향의 순수언어였다. 숲 친구로 꾸미기 및 탐방과 박물관 견학에 이어 솟대 피리와 나무씽씽이(요요비슷한 놀이기구) 만들기를 끝으로 4시 경 마무리 됐다. 주입됨 없이 자유롭게 걷고 스스로 발견하고 느끼는 동안 숲과 생명에 대한 감수성이 자라는 교육현장 이었던 바. 숲에서 과학을 만나고 노는 것은 나들이에 딱 맞는 주제였다. 아이들의 순수 속에 뭇 생명과의 공동체 의식이 자랐을 하루. 각 과정마다 진지하게 참여하는 다문화 가족들과. 숲 해설가와 도우미 등 참가자 모두 초록 세상을 깊이 있게 경험했다. 생명을 향한 사랑의 씨앗 또한 너와 나 함께하는 우리공동체의 마음에 묻었다. 물기와 초록이 어울려 빚어내는 신비한 생명 기운 가운데. 귀한 앨범 속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될 소중한 여정이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m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공부의 재미를 찾아가지요” 헐리웃 영화에서는 종종 학생들이 쉬는 시간마다 책을 옆에 끼고 각자 교실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모습이 왠지 근사해 보여 외국의 수업을 막연히 동경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도 외국의 사례처럼 2010년부터 전국의 몇 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준별 이동 수업을 하는 교과교실제가 시행되고 있다. 교과교실제란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능력을 고려해 수업을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수업으로,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전용 교실로 학생들이 이동 수업을 하는 제도다.상당중학교 수학교과교실유형별로 세분화된 교과교실제 교과교실제 유형에는 선진형(A형), 과목중점형(B형), 수준별수업형(C형)의 3가지가 있고 과목중점형(B형)은 수학·과학중점학교형(B-1형)과 영어중점학교형(B-2형)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과학중점학교인 사상고, 장안고는 자율학교 및 교과교실제 지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아 2010학년도 신입생의 선지원율이 매우 높았다. 영어중점학교(B-2형)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영어회화 전문 강사를 전면 배치해 영어 말하기, 쓰기 등 회화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장유 소재 중학교의 체력단련실 모습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이동 수업을 하는 선진형(A형) 경남고등학교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경남고등학교는 올해부터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이동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획일화된 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다. 특히 선진형은 부산에서 2개 학교만이 시행하고 있는 형태다. 국·영·수 과목은 수준별로 선택하고 사회·과학은 과목별로 선택하고 있다. 음악·체육·미술 역시 과목별 선택인데 전교생 중에서 음악을 선택한 학생은 2명. 그 2명을 위해서 교사 한 명이 배정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희망을 존중한다는 취지에서 파격적인 혜택이다. 박희섭 교사는 “인문계 고등학교 특성상 교과교실제가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시행된 지 아직 몇 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고 또 학력 향상 부분이 교과교실제만으로 갑자기 달라지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며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은 시간마다 계속 교실을 찾아다니는 불편함만 말할 뿐 대체적으로 적응을 잘하고 있고 큰 불만은 없다”고 밝혔다. 상당중학교 영어교과교실 벽면 모습수학·과학 중점학교형(B-1형) 해운대고등학교자립형 사립고인 해운대고등학교는 수학·과학중점학교형을 적용하고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교과교실제 시범학교로 지정되면 동아리 활동 즉 비교과 영역 60시간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개인 혹은 단체로 체험 활동을 하거나 석학을 초빙해 강연회를 듣거나 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교과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보니 공부 시간이 줄어들까봐 걱정하는 학생과 학부모도 있지만 학교 측은 요즘 입시에서는 다양한 활동에 가산점을 주고 있어 입학사정관제에서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교과교실제 담당 이정석 교사는 “시험 결과만 가지고 수준별로 수업을 나누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85% 정도는 만족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교과교실제도가 계속 유지되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이 많이 필요한 수업이라 충분한 예산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준별 수업형(C형) 상당중학교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해 있어 상당한 교육열을 보이는 상당중학교는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한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교과교실제 담당교사인 김유경 교사는 “좋은 기자재를 활용해 수업을 하게 되니 재밌어 하는 점이 눈에 보인다. 그러나 쉬는 시간 10분 동안 교과 교실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중간고사 수학 시험의 경우 하나의 수준 문제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수준별 문제(상, 중 하)를 동시에 제시해 여러 개 중 학생이 선택해 풀게 하고, 선택한 문제에 따라 수준별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을 시도했다고 전했다.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라 수준이 낮은 반에 배치되는 것에 거부감은 없냐는 질문에는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중·하위반의 경우 자신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우수한 반으로 가기위해 노력하는 학생도 많아 긍정적이다. 만약 학생이 특별히 희망하는 반이 있는 경우 상담을 거친 후 이동도 가능하다. 최대한 학생의 의견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활기찬 학교생활부산시교육청 이정명 장학사는 “학생들이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찾아감으로써 자기주도적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부산은 중·고등학교 35개교가 시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확대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아무리 잘 가르치는 교사라 할지라도 30~40명이나 되는 학생들의 수준에 일일이 맞춰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학생은 학생대로 본인의 수준에 맞지 않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는 경우 수업 흥미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맞춤교육이 가능해 보이는 사교육에 쉽게 의지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본인에게 맞는 옷을 입었을 때 활동이 편해지는 것처럼 본인 수준에 맞는 교육은 활기찬 학교생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교과교실제라는 새로운 시도와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맞춤 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공교육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2
- 심리학, 정신분석학, 뇌과학, 생물학, 철학에 관심이 있다면--1 책과 담을 쌓고 사는 어른들에게 책읽기를 기대하는 건 난망하니 청소년이 읽을 만한 책, 또는 청소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읽을 만한 책을 고르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또한 책읽기가 다양한 사람들의 고통, 희열, 느낌, 사상과 주장 등 삶을 간접 경험하는 데 의미가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입시를 벗어나서는 청소년을 책읽기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엔 어려움이 많다. 꿩 잡는 게 매, 그래서 중고생의 관심분야나 진로, 입시와 관련된 책들을 주로 선정하게 될 듯하다. 자식 자랑하는 팔불출이라 욕하지 마시라. 대개가 내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이다. 아이와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지! 부모님도 함께 읽어주시라는 간곡한 부탁의 말씀이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의 지은이는 심리학 박사이며 정신과 진료소장이다. 열네 살에 너구리 새끼를 가지고 심리실험을 했다니, 그 때 이미 심리학의 길을 걷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입학사정관제의 스펙이 무엇인지 그려질 듯도 하다. 그런데 심리학 박사가 정신과 진료라니? 이것이 바로 최재천 교수가 말하는 통섭(학문 간의 융합)이다. 실제 80년대 심리학을 전공한 한 대학 동기는 모 병원 정신과 교수로 근무 중이다. 최초의 통섭은 심리학과 생물학, 뇌과학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진화심리학, 진화 생물학, 생태유전학 등이 여기서 시작된다. 여기서 다루는 인간의 행동유형이나 이타성, 이기성은 주요한 논술 주제이기도 하다. 책은 열 개의 작은 꼭지로 나뉜다. 종소리만 듣고도 침을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파블로프는 개가 아니라 심리학자이다)처럼 인간도 길들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딸을 심리 상자에 넣어 실험한 스키너라는 학자가 첫 꼭지의 주인공이다. 신념에 가득찬 학자가 사육한 가여운 딸의 운명. 세 번째 꼭지는 살인사건을 목격하고도 침묵한 38명의 주민들의 얘기다. 이들은 왜 죽어가는 여인을 지켜만 봤을까? 범행을 저지하지도 않았고, 신고도 않고, 불 끄고 잤단다. 왜 그랬을까? 이 내용은 EBS 지식채널에 “38인의 목격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면 관계상 열 꼭지 내용 모두를 소개할 수는 없다.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약간 수정한 제목을 통해 다른 꼭지를 살펴보자. ''사람은 왜 부당한 명령에 복종하는가?'' ''?사랑의 본질(애착)에 관한 실험'' ''마음 잠재우는 법'' ''제정신으로 정신 병원에 들어가기'' ''마약중독은 약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 (게임은 어떠한가?) ''우리가 기억하는 기억은 진짜 기억인가?'' ''기억력 주식회사'' ''드릴로 뇌를 뚫다''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기울이기에 충분하다. 이 책의 장점은 쉽고 재밌게 읽힌다는 것이다. 각 꼭지들은 독립된 주제로 구성되어 틈 날 때마다 나눠 읽어도 관계없다. 글쓴이는 각각의 심리실험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당시 실험을 진행한 학자나 실험에 참가한 일반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실험의 논쟁거리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개한다. 내가 중고생 때 이 책을 읽었다면 난 분명 심리학과로 진학했을 거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런 기회를 얻지 못했다. 책은 한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막연한 미래. 진로를 찾기 위해서도 독서는 필수다. 다른 책 ?마음?은 다음 시간에 소개하도록 한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를 중고생 때 읽었다면 나는 분명코 심리학과나 생물학과로 진학했을 거다. 책은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정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1
- 문화를 알면 언어가 즐겁다. 갈수록 과열되는 글로벌 경쟁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남보다 경쟁력 있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은 다 똑같다.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행복도 성공도 누릴 수 없는 것처럼 세뇌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하루하루 현실이다. 숨을 돌릴 틈도 없이 하루를 셔틀버스와 학원에서 보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또 어린 나이에도 피곤함을 참으며 책상에 앉는 것이 당연시 되는 아이들을 보면서 살아있는 영어를 체화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늘 고민하게 된다. 어차피 영어 교육이 불가피한 것이라면 조금 더 행복한, 그리고 현명한 방법이 없을지를 수년간 고민한 끝에 이 글을 써 본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초기에 절대로 학습이란 것을 인식시키지 말자.언어는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신이 주신 선물이다. 아이들이 처음부터 문법적인 오류 없이 말을 하고 글을 쓰길 원하는 마음으로 여러 학원이나 유명한 저서들을 찾아 헤매고 있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실패할 것을 안 채 뛰는 마라톤과 같다. 우리가 모국어를 배우 듯 그 언어가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서서히 스며들 수 있도록 현명한 가이드가 되어 주어야 한다. 영어의 노출이 많지 않은 나라에 살면서 자연스럽게 이를 배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몇 가지만 노력하면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제2의 모국어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현명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 첫째, 파닉스와 문법부터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을 지양하자성장 과정을 돌이켜보면 부모님이나 친구와의 대화, 또는 TV, 라디오 등의 컨텐츠를 통해 우리말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던 기억이 난다. 영어도 이와 다를 바 없다. 단지 아이를 유명한 영어학원에 보내놓는 것보다는 일상에서 DVD나 영어 동요, 영어 만화 또는 팝업 북 등 오감을 자극시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컨텐츠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듣고 보며 감각을 키워주는 것이 파닉스와 문법 교육에 앞서 필요한 일이다. 둘째, 유명 학원이라고 무작정 믿고 맡기지 말자.세상의 그 어떤 유능한 교사도 아이의 성향을 엄마보다 잘 알 수는 없다. 아이와 충분히 대화를 하여 어떤 방법으로 언어를 체화하는 것이 우리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일지를 분명히 파악하고 결정하라. 성향의 이해가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 성향이 파악되지 않은 채 무책임하게 학원에 보내는 것은 맞지 않는 불편한 신을 신고 마라톤을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셋째, 언어를 더 쉽게 이해하려면 문화를 먼저 접하게 하라. 실제로 각종 시험에서 고득점을 하더라도 외국에 나가면 말 한마디 못하는 사람이 허다하고, 이는 듣고 읽는 것뿐만 아니라 말하기 능력을 중요시하는 글로벌 국제화 시대에의 흐름에도 맞지 않다 . 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언어를 재미없게 배웠기 때문이다.여기서의 재미란 그저 FUN의 의미만은 아니다. 다양한 방법의 충분한 관련 활동을통해 단어나 표현을 필요한 상황에 연계시키며 자연스럽게 습득한 것이 아닌 지식의 일환으로 영어를 단지 주입하여 학습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돌이켜볼 때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6년 내내 영어를 배우는 동안 필자는 영어로 사고했던 기억은 없다. 그저 밤을 새며 단어를 외우고 시험을 준비했을 뿐. 영어를 배우기 전 아이의 관심 분야를 영어권 나라에서 먼저 찾아주어 그 나라의 문화를 재미있게 알아가게 하는 것은 어떨까? 영어에 대한 거리감보다는 알아가고자 하는 호기심이 더 발동하게 될 것이다. 쉽게 말해 아이가 배워 나가야 할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나라의 문화 코드에 흠뻑 젖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예를 들면 trick, costume, skeleton, dress up 등의 단어나 숙어를 스펠링을 쓰며 외우고 공부하는 것 보다는 Monster house나 Hocus Pocus 등의 아이의 인지능력에 맞는 할로윈 관련 어린이 DVD를 먼저 보여주어 영국이나 미국의 할로윈 문화를 먼저 영화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한 후 관련된 서적으로 흥미를 더해 가며 컨텐츠를 확장해 나간다면 구지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언제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까지도 완벽히 이해하며 영어를 익혀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영어. 문법도 배워야 한다. 물론 단어도 외워야 한다.하지만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언어를 사고하는 감각을 먼저 또는 함께 접한다면 성장의 속도는 배가 될 수 있다.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나라의 흥미로운 문화를 통해 조금 더 행복한 영어 교육을 제공해 주고 싶은 것이 필자의 가장 큰 소망이고, 부모들의 소망일 것이다. 아이들의 성공적인 영어 실력을 진정으로 바란다면 각종 학원을 돌며 레벨테스트를 보는 대신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여 롱런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선택하자. 선택을 했다면 인내심을 갖고 아이가 늘 흥미를 느끼며 영어를 학습이 아닌 생활 속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기회와 시간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귀가 솔깃한 교육 정보보다 세심하게 귀 기울여야 할 것은 우리 아이의 섬세한 발달이다. 살아 있는 영어 교육을 통해 지식의 일환이 아닌 제2의 모국어로써 지식과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단순한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영어로 사고하고 토론하는 실력까지도 갖출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뉴질랜드 교육문화원 교육 담당Jenny Leewww.nzc.co.kr02) 3454-00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학원가 이모저모 T&B EDUCATION SAT Ⅱ/AP 여름방학 특강 개설SAT 전문학원 T&B EDUCATION(학원)에서는 이번 주 6월 14일부터 7월 17일 까지 총 5주간, 여름방학을 맞은 유학생들을 위해, SAT Ⅱ/AP 클래스를 개설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의 SAT Ⅱ/AP 클래스에는 Economics, U.S. History, Calculus BC, Physics, Biology, Chemistry, Math Level Ⅱ 등 다양한 과목이 개설된다. 또한 별도의 상담 예약을 한 학부모에 한해 미국대학 및 보딩스쿨 입학 컨설팅, 학습컨설팅, 미명문고&대입학사정관에 의한 입시 컨설팅을 압구정 본원에서 진행한다. T&B EDUCATION 은 미국 동부 최고의 학군 Fair fax couny 에서 수많은 명문대 입학생을 배출하여 그 명성이 알려진 학원으로서, 이번 여름방학 특강에는 예일대 출신인 Joe Kim 원장, 민사고-예일대 출신의 육상현 원장이 직접 강의를 할 예정이다. 문의 (02) 511-8388, 511-8336 DYB파르테논, DYB최선어학원 여름특강 설명회 개최DYB 프리미엄 초등관 파르테논과 DYB최선어학원 대치 본원은 6월 22일(화) 강남구민회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파르테논 설명회는 장기적인 영어 학습 로드맵과 함께 파르테논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이어 오후 1시에 열리는 DYB최선어학원의 설명회에서는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과 함께 입학사정관제에서 비중이 높아진 영어내신전략을 공개하고, 더욱 강화된 입시컨설팅 시스템을 소개한다. 문의: DYB파르테논 02-557-9688, DYB최선어학원 02-556-7094 www.choisun.co.kr BFC 학습클리닉 어머니 설명회 개최서울대 출신으로 구성된 BFC학습클리닉 네크워크 에서는 오는 6월16일(수) 오전 10시부터 대치동 칸트의 시간(BFC학습클리닉 옆)에서 어머니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주요 주제는 아이의 학습전략, 심리, 두뇌 등 3요소를 진단하고 이에 대해 개별적으로 바람직한 접근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설명회는 학부모님들에게 쉽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시연 및 동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재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관계상 선착순 15분에게만 예약을 받는다.문의 (02) 3412-7300 뉴욕파이글로벌, 아이비리그대학 영어캠프 개최뉴욕파이글로벌은 오는 7월 20일~8월 8일까지 미동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보스턴, 펜실베니아 등지에서 3주 동안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캠프학교는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MIT, 로렌스빌 보딩스쿨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캠프 각 분야별로 전문강사가 지도하고 미국학생들과 배우고, 뛰고, 먹고, 생활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미 명문대 출신 및 재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서비스도 진행된다. 매주목요일 오전 11시에 뉴욕파이 글로벌 세미나실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문의 (02)6003-9003 스탠포드아카데미, SAT 및 미국명문대 입학전략설명회 개최미국대학 원서컨설팅 및 SAT전문 스탠포드아카데미는 오는 6월 20일(일) 오전 10시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SAT리딩 800점 만점의 비법과 100명 이상의 한국학생들을 IVY리그에 합격시킨 원서컨설팅 전략’을 공개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니 필히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525-1795 필리핀 항공 승무원 연수생 모집 필리핀 항공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승무원 연수생을 모집한다. 승무원을 꿈꾸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나이와 토익, 신장 등에 제한 없이 지원을 할 수가 있다. 교육생은 필리핀 현지에서 3주 간 교육을 받으며, 2주 동안은 항공영어 교육을 받은 후 1주 동안은 승무원 실습 교육을 받는다. 필리핀항공 교육센터의 경우 아시아 항공사 중에서는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은 곳이다. 이곳에서 발급받은 승무원 인증서는 전 세계 항공사에서 인정을 받는다. 이러한 국제공인의 자격을 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아시아에서 단 두 곳뿐이다. 필리핀 항공의 교육센터와 아시아나 항공의 아시아나 타운이 유일하며, 필리핀 항공 교육센터는 국제 ATO인가를 받은 항공기관으로서 국제항공법에 의거,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까지 이곳을 수료한 모든 여성들은 필리핀 항공을 비롯한 국내외 항공사에 모두 취업을 했다. 선착순 40명에게는 필리핀 항공의 승무원 유니폼을 선물로 제공한다. 3주간의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필리핀 항공의 승무원 인증서, 국제환경단체의 국제 봉사활동 인증서 등이 발급된다. 이 국제공인 인증서들은 향후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의 070-8621-6668, www.crewbee.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5
- 성남지역 예술교육 인프라 2% 부족하다 기획- 성남의 예술교육 현주소Ⅰ우리지역 예술교육 인프라 2% 부족하다계원예고 경원대 등 120여명 교육에 불과 … 개인 레슨, 고액학원에 의존“창조적 사고의 출발점은 바로 예술이다. 시와 음악, 미술, 공연 등 예술은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여기서 바로 창의력이 나온다.”미국 미시간 주립대 생리학(physiology) 교수 마이클 루트번스타인(Root-Bernstein)의 말이다. 예술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정서적으로 윤택하게 한다. 특히 어린 시절의 문화적 경험은 인생을 살면서 두고두고 소중한 자산이 된다. 언어 수학 발명 등 다른 분야와는 달리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예술영재는 그래서 더욱 효율적인 교육시스템이 중요하다. 솔직히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에 밀려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뤄지는 학교 예술교육에서는 기대할 것이 별로 없다. 그나마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성남에 살고 있다는 것과 지역 안에 계원예고가 있는 것이 위안이 되는 정도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 같은 예술신동은 아닐지라도 그냥 지나쳐버리기엔 못내 아쉽고 아까운 우리 아이의 예술영재성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 2회에 걸쳐 성남의 어린이 예술교육 시스템을 점검하고, 성남아트센터 등 공공문화재단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기관의 역할에 대해 짚어본다. 자녀 예능수업 위해 서울까지 가는 엄마들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초등학교 3학년 희주와 엄마 오은주(40 용인 보정동) 씨는 미술관으로 특별한 외출을 한다. 미술에 재능을 보이는 딸을 위해 용인 기흥구 영덕동에 있는 이영미술관의 미술프로그램 수업을 듣기 위해서다. 미술을 너무 좋아하고 소질을 보이는 아이에게 어떤 예술교육을 시켜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는 오 씨는 “1% 안에 드는 미술영재는 아니더라도 보통의 아이들보다는 재능있는 아이를 위해 우리 지역 안에서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다녔지만 쉽지 않았다”고 토로한다아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치열한 입시 경쟁에 노출되는 것이 이르다고 판단한 오 씨는 지난해 서울 예술의 전당의 미술아카데미를 찾아가게 됐다고. 그 프로그램은 자녀의 예술교육에 관심을 가진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탐 낼 만한’ 커리큘럼으로 유명하다.오 씨는 “오가는 시간까지 꼬박 5시간이 걸렸지만 전통도 있는데다, 프로그램이나 강사진도 만족스러웠다”면서 “그런데 그곳의 강사진 중에 우리 지역 학교의 강사가 있는 걸 보곤 씁쓸함이 더 컸다”고 말했다. 예술의 도시를 자부하는 성남에 살면서 아이의 예술교육을 위해 서울을 찾아야 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됐기 때문.입시를 염두에 둔 예능 전공 희망 학생의 경우 현실적은 어려움은 더욱 크다. 음악영재 자녀를 둔 최지영(40·분당 서현동)씨는 “성남아트센터에서 지역 예술인재들을 끌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기대했는데 막상 어린이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알아보니 예능 전공자를 위한 커리큘럼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오히려 지역의 한 백화점에서 만든 유스오케스트라(Youth Ochestra) 활동이 학부모들에게 더 호감을 얻고 있을 정도다. 최 씨는 “우리 지역에서 배출해 낸 훌륭한 음악가가 있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고, 문화도시로써 성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일이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은 미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지역 예술영재의 발굴`양성 교육기관 확충돼야그렇다면 우리지역 예술영재교육의 상황은 어떨까? 대부분 사설학원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고 교육청 등 정부나 기관의 정책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계원예고의 예능영재교육원과 경원대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정도에 불과하다.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롯데 신세계 AK 등 백화점 문화센터와 성남아트센터 어린이아카데미에도 분야에 따라 심화반이 편성되어 있다. 계원예고의 예능영재교육원과 경원대 음악영재교육원은 경기도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계원예고 예술영재교육원은 음악 미술 연극영화 무용 각 20명씩 80명, 경원대 음악영재교육원은 성악부, 현악부, 관악부, 타악부에서 40여명을 교육 중이다. 계원예고 황영기 지역예술교육부장은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재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발굴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너무 편향적이고 전형화되어 있는 입시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유롭게 예술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두 기관 모두 선발지역이 경기도 전역이기 때문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학년에도 제한을 두고 있어 지역 예술인재교육의 갈증을 해소하기엔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재’라는 거창한 수식어가 붙지 않더라도 보다 깊이 있는 예술교육에 목말라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쉽게 찾아가 배울 수 있는 곳이 필요한 이유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Mini Interview Interview 남궁 원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장지역 예술가들 노력엔 한계, 정책지원 시급하다“아이들의 예술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예전엔 우리 지역 백화점 안에 자그마하게라도 미술관들이 들어와 있었지만, 지금은 그 미술관들이 다 사라졌어요. 어렵고 거창한 예술이 아니라 아이들 손잡고 나들이 삼아 즐길 수 있는 쉽고 친근한 문화예술공간이 많지 않단 거죠.”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남궁원(6 2010-06-14
- 성남영어마을 여름방학 캠프 열어요 성남영어마을 여름방학 캠프 열어요성남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성남영어마을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캠프는 ''The Working World''를 주제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직업의 세계를 영어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운영 프로그램은 ▲생명을 살리는 직업 ▲세상을 탐험하는 직업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직업 ▲예술을 창조하는 직업 ▲스포츠클럽▲과학클럽 ▲요리클럽 ▲미술클럽 ▲로고 프로젝트 ▲탤런트 쇼 등이다. 수준별 20개반 12명 내외의 학생그룹별로 원어민 교사 22명, 한국인 교사 8명이 체험과 흥미위주의 맞춤식 영어학습을 도와 각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구사하고, 영어 어휘와 문장패턴을 익히도록 돕는다. 1차 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12박 13일 동안 운영하며, 1인당 참가비는 45만원이다. 2차 캠프는 8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5박 6일간 운영하며, 1인당 참가비는 21만원이다.각 캠프당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저소득층 자녀는 성남시가 교육비를 전액 부담한다. 영어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성남시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중학교 2학년생은 6월 30일까지 성남영어마을 홈페이지(www.snet.or.kr)를 통해 직접 신청 접수하면 한다. 문의 031-729-30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