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발론, 녹지원 Presentation Competition 개최 아발론 평촌캠퍼스에서 오는 6월 2일 중등관 녹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Presentation Competition을 개최한다. 봄학기 동안 Competition 지원서 접수와 기획서를 제출, 최종 9명의 출전자가 선정되었다. 특별 이번 Competition은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 Idea Worth Spreading) 형식을 빌려 학생들이 연구한 리서치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하게 된다. 녹지원 최고의 학생들의 발표를 볼 수 있는 이번 Competition에 재원생도 사전 예약시 참관할 수 있다. 초등관에서는 리틀녹지원 학생들의 봄학기 Presentation Competition이 지난 5월 25일 진행됐다. 봄학기 Theme 수업의 주제였던 Arts를 소재로 모든 리틀녹지원 학생들이 직접 파워포인트를 제작, 팀별 발표를 진행했다. 이런 발표는 매학기마다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물론 발표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며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학생들과 겨룰 수 있는 동기부여의 장이 된다. 여름학기는 6월 1일 개강한다. 문의 : 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학교 폭력을 예방을 위한 연주 및 세미나 개최 근명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연주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5월 3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관악4중주단(감독 금난새)이 참여하고, ‘내 자녀 장점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주제의 강연도 진행된다.일시 : 2012년 5월 31일 오후 7~9시장소 : 안양문예회관 컨벤션홀주최 : 근명중학교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후원 : 한국인성교육원, 다중지능연구소, 삼익악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와이즈만, 창의 서술형 수학 이벤트 실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와이즈만 영재교육 평촌센터에서는 창의 서술형 수학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한 달동안 창의 영재 수학 진단검사에 응시한 학생에 한해 7월 수학 수강 신청 시 진단검사비를 돌려주는 이벤트이다. 이번 창의 영재 수학 진단검사를 통해 수학적 학습 성향 및 창의적 능력을 분석할 수 있으며 상세한 상담을 통해 수학학습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창의 영재 수학 진단검사 예약은 필수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문의 031-476-4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해법독서논술 주최 민성원의 공부원리 강연회 해법에듀에서 운영하는 논술 브랜드인 해법독서논술 안양지사에서는 6월 12일 오전10시부터 민성원의 공부원리 강연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안양시 호계동 뉴코아 아울렛 10층 엠스테이트 컨벤션에서 진행된다. 민성원 강사는 현재 KBS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 고정패널로 참여하고 있으며 민성원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공부의 원리와 공부습관 잡기, 학습전략 세우는 방법을 현 교육과정의 변화 속에서 어떻게 올바르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31-424-35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이정민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의 주인공,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 8편 “북적대는 방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때, 나는 그 방에 우리 둘만 있는 것 처럼 그를 대한다. 모든 것을 무시하고 그 사람만 쳐다본다. 고릴라가 들어와도 나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1985년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메리케이 애시(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인 Mary Kay Cosmetics의 회장,1918~2001)의 말이다. 탁월한 리더의 자리에 오른 그녀가‘듣기’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모든 것을 무시하고 그 사람만 쳐다 볼 정도’의 집중력 있는 듣기를 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영어 단어로 듣기를 의미하는 말은 Hearing와 Listening, 두 가지가 있다. 전자가 귀만 사용하여 소리를 듣는 것이라면, 후자는 말하는 사람이 전달하고 자 하는 의미는 무엇인지, 지금 어떤 기분으로 이야기를 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며 듣는 것이다. 다른 말로 바꾸면 적극적 듣기‘, 경청(傾聽)’이다.메리케이 애시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경청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이다. 이와 비슷하게, 공부 잘 하는 학생들도 수업시간에‘경청’하는 특징이 있다. 즉, 선생님이 어떤 이야기를 하시는지, 그 이야기의 핵심이 무엇인지 주의를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Listening 하는 것 이다.하지만 모든 수업을 100%듣는 데 성공하는 학생은 한 반에 2명도 채 안 된다고 한다. 대부분의 학생은 처음 1~2교시는 열심히 듣더라도 나머지 시간에는 문자 보내기, 창 밖 내다보기 등 딴짓을 하거나, 선생님의 얼굴은 보고 있지만 전혀 다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자세는 수업듣기를 Hearing 수준에 머물게 할 뿐이다.이렇게 수업에서 제대로 듣지 않으면, 수업내용을 잘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다음 내용을 배울 때에도 잘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또 학원이나 과외수업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의 악순환에 시달리게 된다.따라서 진정한‘수업 성공’을 맛보고 싶다면 이제부터라도 수업시간에 적극적 듣기, Listening 하는 태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Listening 하는 바른 태도를 기르기 위해서는 의사소통 상황을 역할놀이로 경험 해 보면 도움이 된다. 서로 짝을 지어 한 번은 내 말을 듣지 않는 사람에게 이야기해보고, 다른 한 번은 잘 듣는 사람에게 이야기해 보는 것이다. 먼저 둘 중 한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한 사람이 이야기할 동안 다른 사람은 일부러 이야기를 듣지 않고 딴청을 피우거나 엉뚱한 질문을 하는 등 말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태도를 취한다. 한 사람이 이렇게 2분 정도를 얘기한 후, 다음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2분을 얘기한다.이렇게 두 사람이 이야기를 마친 뒤, 이번에는 한 사람이 말할 동안 다른 사람은 말하는 사람이 기분 좋을 만큼 적극적으로 잘 들어준다.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2분 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은 공감하며 잘 들어 준 후, 차례로 역할을 바꿔 활동해본다.듣기활동을 마쳤다면, 종이에 잘 듣는 사람과 듣지 않는 사람의 특징을 적어보고, 또 각각의 경우 내가 받은 느낌이 어땠는지 나누어 보도록 한다.이 활동은 역지사지(易地思之), 즉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이 경청하지 않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지를 깨닫고, 이로써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앞으로 주의 깊게 듣기 위한 마음의 바탕을 마련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깨달은 부분이 있다면, 수업시간에 듣기수준과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 해보고, 그 실천 계획을 세워보도록 한다.Listening은 수업시간에 선생님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주고, 서로 질문과 답을 주고 받으며 보다 수준 높은 수업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도와주는 힘이 있다. 타인을 배려하고 배우려는 자세도 갖출 수 있기에, 적극적 듣기를 잘 실천하는 학생은 인생 성공의 핵심 열쇠를 갖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 새로이 시작하는 6월, 지금 부터는 결심한대로 적극적 듣기를 실천해 수업에 성공하고, 더 나은 학습성과를 낼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 자료제공 :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부천상동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생생체험노둣돌,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역사기행 참가지 모집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 노둣돌’에서는 안동역사문화기행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안동기행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답사는 물론 불교, 유교, 민속 등 전통적 삶의 양식이 잘 보존된 안동의 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하회별신굿 공연 관람, 탈만들기, 한지뜨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날짜: 6월9-10(1박2일) 군포시청 출발▶가는 곳: 안동하회마을(부용대, 만송정), 별신굿 관람, 풍산한지공장, 병산서원, 봉정사, 이천동석불상, 월영교, 도산서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임청각, 신세동 7층전탑 등▶신청/문의: 생생체험 노둣돌(031-395-2004, http://blog.daum.net/syouyo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보드와, 놀면서 지능과 인성 키우는 보드게임 지도자 과정 보스턴 대학 연구결과 글로벌시대의 성공조건 1위는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능력이라고 했다. 현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강조한 보드게임은 이러한 잘 어울리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교재이다. 이에 보드게임 전문 교육기관인 보드와가 보드게임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교육적 효과를 학습과정 전반에 반영하고, 실제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보드게임 활용 수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게임놀이지도사(보드게임)자격증을 수여하며 대상은 초 중 고등교사, 교회학교 교사, 사회복지사, 아동상담사, 레크레이션 지도사, 청소년지도사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 031-383-7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LTL코칭아카데미, 성적향상학습법 5기 강연회 모집 공부양은 많지만 성적은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늘 고민이다. 이에 LTL코칭연구소에서는 효과적인 공부학습기술을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5일부터 새중앙문화?에서 제5기 강연회가 8주 동안 열린다. LTL코칭연구소 엄연옥 원장은 “전략적 학습계획의 부재와 학습방법의 차별화가 되지 않아 아이들 능력이 분산되어 공부의 비효율에 근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많은 아이들이 계획을 세우고 공부한다고 하지만 제대로 된 계획에 근거하지 않고 학습메뉴얼도 남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 강의는 LTL코칭아카데미 엄연옥 원장이 진행한다. 엄 원장은 메가스터디에서 공부법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잘못된 자기주도학습이 내 아이를 망친다’ 등의 저자이다. 현재 CJ 양천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강동교육지원청 주5일제 위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031-386-7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책이랑 놀자! 친구랑 놀자! 엄마랑 놀자! ‘두려움 없이 엄마 되기’의 저자 신선화씨는 “다른 엄마들과 만나서 같이 아이들을 풀어 놓고 소통하면 그게 바로 좋은 양육”이라고 한다. 하지만 무한 경쟁 속에 눈앞에 보이는 결과들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요즘 엄마들이 이 생각에 동의할까?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과제를 생각해보면 ‘내 아이’를 넘어 ‘우리의 아이들’을 모두 행복하게 키워야 하는 이유가 절실해지기만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범함 엄마들이 모여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노는 ‘앞짱도서관’ 품앗이 동아리. 작은 도서관에서 발견한 큰 희망 이야기를 시작한다. 엄마는 선생님, 친구들은 형제죠~ 퇴계주공아파트 6단지에 자리 잡은 ‘앞짱도서관’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품앗이 동아리 회원들이 언제나 책을 읽고 신나는 놀이 시간을 갖기 때문이다. 도서관은 조용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아이들의 또랑또랑한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즐거운 수업을 이끌어가는 진행자는 다름 아닌 엄마 선생님. 어느 전문가도 부럽지 않다. “어디서 그런 아이디어가 나오는지, 엄마들의 숨겨진 능력이 발휘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어요. 그런데 이제는 삶의 활력소라고 해야 할까요.” 이렇게 동아리 엄마들은 함께 모여 수업 내용을 의논하고 돌아가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대부분의 사교육과는 달리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무엇을 가르치기 보다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덕분에 아이들은 ‘도서관 가자’라는 말에 ‘야호!’를 외친다.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됐고, 친구들과 어울려 사회성을 배운다. 무엇보다 많은 이모들과 친구 형제들을 갖게 되었다. “동아리 친구들은 꼭 형제 같아요. 신기하게 먹을 것도 꼭 나누어 먹고, 다른 곳에서 만나도 서로 의지해요. 참 큰 선물이죠.” “바로 앞집과도 왕래하고 살지 않는 세상에 정말 좋은 이웃사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어요.” ‘남의 아이’가 ‘우리의 아이들’로 변하다. 품앗이 동아리 회원들이 도서관에서만 모이는 것은 아니다. 주말에는 함께 도시락을 싸서 야외로 나가기도 하고 공연을 보러 가기고 한다. 아빠들의 힘까지 보태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일도 함께 모이면 십시일반으로 진행된다. 엄마들은 짐을 덜 수 있고 아이들은 더욱 즐겁다. 하지만 품앗이 동아리의 가장 큰 힘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의 아이들’을 향한 엄마들의 마음이다.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이면 단지 내 놀이터에서 매일같이 도서관 친구들을 만나게 되요. 예전 같으면 내 자식만 챙겼겠죠. 하지만 이제는 동아리 친구들 뿐 아니라 놀이터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앞짱도서관’ 품앗이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김지희(43)씨 역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뿌듯한 것은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이 영글어간다는 점이예요. 그것이 내 아이만이 아니고 우리의 모든 아이들이였으면 한다”며 엄마가 행복하고,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우리 동네가 행복하다면 우리 아이들은 절로 행복해 질 것 이라고 했다. 품앗이 동아리 회원이 되고 싶다면 현재 ‘앞짱도서관’ 품앗이 동아리는 보물섬(4세), 짱돌(4,5세), 놀짱(5세), 가랑비(6,7세)가 운영 중이며, 짱돌을 제외한 모든 동아리가 소수 인원을 추가 모집 중이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연령의 아이들이 모여 신설 동아리를 만들 수 있다.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화요일 11시에 진행하는 ‘북스타트 책놀이’에 참가해 볼 것. 현재 동아리를 운영하는 엄마들이 수업을 진행하므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253-1592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부천관내 초·중·고교 중간고사에서 30% 이상 창의사고력 문항 출제 중간고사가 끝인가 싶더니 다시 기말고사 준비다. 얼마 전부터이던가. 아이 학습지도를 하다보면 낯선 서술형 문항 때문에 고민이다. 알다가도 모를 문제들이 자꾸 출제되기 때문이다. 참고서 정답을 아무리 읽어봐도 답이 보이지 않는 서술형 평가문항.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부천시내 학교 중간고사 서술형 평가 비율 증가부천시내 학교들의 올해 1차 고사에서 서술형 평가문항이 평균 35%를 차지했다. 물론 학교에 따라서는 그 이상을 출제하기도 했다. 서술형 평가 문항은 기존 객관식 4~5지 단답형을 요구하는 문항에서 차츰 늘고 있는 추세다.심원초교 문정자 수석교사는 “시내 초등학교에서는 3년 전부터 해마다 서술형 평가문항을 매년 10%씩 늘여오고 있다. 따라서 향후 시험 문항의 구조는 현재 객관식 문항 70%와 서술형 문항 30%비율에서 서술형 비율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초등과정 뿐만 아니라 중등과정도 서술형 평가방식 비중 증가는 마찬가지다. 1차 고사를 치른 계남중학교 시험을 살펴보면 국어와 수학 등 주요 5과목에서 서술형 평가 비율이 30% 이상을 차지했다.계남중학교 한금희 연구부장 교사는 “서술형 평가문항은 현재 30%대를 유지하지만 난이도 구성에 있어서 상·중·하로 다시 나뉜다. 또 문항 비중이 다른 만큼 그에 따른 점수에도 차등을 두고 있어 성적관리에 주요 변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따로 없는 정답, 내 생각의 과정을 논술로 설득해야부천시내 학교들이 서술형 평가를 늘여가는 배경은 따로 있다. 수업 자체가 배움중심 교육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배움중심 교육이란 기존의 지식 중심 암기식이 아닌 창의 사고력 학습을 위한 교육과정이다.부천시교육지원청 이경옥 장학사는 “현재 교육방향은 사고력과 이해력 정도를 측정하는 과정 중심이다. 이미 각 학교는 물론 유치원 교육부터 창의 사고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다룬다”고 말했다.특히 초등학교에서부터 서술형 평가를 점차 늘여나가는 이유는 배움중심 교육에 따른 과정중심 평가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향후 2014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은 초등과정부터 기존 정기고사 대신 담임교사에 의한 상시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원미초교 윤은주 수석교사는 “서술형 평가는 기존의 단순한 주관식 문장제 문항이 아니다. 수업과정 자체가 창의 사고력 방향으로 이미 달라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학생들의 공부 방향도 학습 주제의 과정을 주도하고 그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을 기르는 쪽으로 변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술 논술형 시험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서술형 평가문항이 전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늘자 학부모들의 고민도 덩달아 커졌다. 엄마들이 학창시절 공부하던 패턴으로 자녀 학습을 지도하기에는 감이 잘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초등과정의 경우는 더 하다. 과거 칠판 앞 교사의 일방적인 가르침 형식이 변하고 있다. 아이들은 학습 주제를 조사하고 발표하고 토론하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며 수업에 참여한다. 학교 수업 자체가 자기 생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윤 수석교사는 “각 과목의 학교 수업 목표가 창의 사고력 계발이다. 따라서 수업 형식도 모둠식 협력수업이나 또래 가르쳐주고 받기, 토론식이 많다. 또 문제를 다루는 방식도 과정을 중시한다”고 말했다.가령 초등 3학년 사회 ‘고장의 자랑거리’을 보자. 부천 시내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찾아가 체험을 하고 그 결과를 자랑거리 보고서로 만들어 보는 식이다. 또 내용도 자기만의 생각과 논리력을 뒷받침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문 수석교사는 “다만 아직까지도 학부모들은 점수에 민감하다. 자녀의 학습능력을 올 100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 교육은 창의사고력 과정을 중시한다. 평소 자녀의 독서량을 늘이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ip 서술형 논술형 평가 특징 바로알기문항-교사가 직접 따로 문제를 만든다답 방향-사고력ㆍ창의력ㆍ문제해결력 정도 측정 과정중심- 문제해결을 하기위해 지식과 자료 등을 얼마나 동원하는가.논술능력-납득이 가도록 과정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능력 평가비판적 사고력-같은 주제를 자기 생각으로 정리하기정답이 다양하다 -학생의 다양하고 개인차를 존중하는 평가 도움말-경기도교육청 배움중심 교사연수회, 부천시교육지원청 이경옥 장학사, 심원초 문정자 수석교사, 원미초 윤은주 수석교사, 계남중학교 한금희 연구부장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