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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글씨체, 확 바꾸고 싶어요” 필기능력 퇴화, 심각한 수준 = 디지털시대, 스마트한 세상을 사는 동안 편지보다 이메일이나 문자를 사용하는 소위 ‘엄지족’이 늘면서 필기능력이 급격하게 퇴화하고 있다. 글쓰기 능력이 좋다 해도 차마 읽어내기 힘든 필체는 세수 안한 얼굴로 밖에 나가는 것만큼이나 사람들 앞에 내놓기가 부끄럽다. 그래서 글씨는 ‘그 사람의 얼굴이요 마음’이라고 하지 않는가. 중학교 2학년 현빈이는 학교에서 소문난 악필이다. 기말 시험에서도 서술형 문제 답안 작성에 곤혹을 치렀다. “시험시간은 끝나 가는데 15자 정도 되는 서술형 답을 옮겨 적으려니 글씨가 더 비뚤비뚤해지고 잘 써지질 않았어요.” 글씨체가 엉망인 답안지 때문에 매번 선생님으로부터 핀잔을 들었지만 이번에도 별반 다를 게 없다.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써 낸 현빈군의 답안지를 채점하는 선생님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다. “초등학교 1,2학년 때를 제외하고는 글씨 쓰는 연습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공부를 못하는 것도 아닌데 글씨체가 엉망이어서 속상해요. 선생님께도 성의 없게 쓴다고 혼났다는데… 잘 고쳐 지지않아요"라며 현빈군의 어머니는 한숨을 내쉰다.이런 고민은 현빈이 뿐만이 아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나, 자필이력서나 자기 소개서를 써야하는 취업 준비생 등 자신의 글씨체 때문에 고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과거와 달리 요즘은 학교에서도 노트필기를 많이 하지 않는다. 아이들도 눈으로 읽는 것은 익숙한데 손 글씨 쓰기가 두렵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시험에서 쓰기능력을 강화하는 추세라 학교 시험에서도 주관식문제 비율이 높아졌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글씨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이 곳곳에 생겨났다. 대전시청역 부근 파이낸스타워에 있는 ‘참바른글씨 대전점’은 현빈군의 어머니처럼 절박한 심정으로 교정학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단비같은 존재다. 세심한 분석, 개인별 맞춤 교정 프로그램 =‘참바른글씨’ 대전점 윤경미 원장은 “현빈이 같은 경우 손가락으로만 글씨를 쓰고 있어요. 손목이나 팔에 힘을 고루 배분해서 팔로 쓴다고 생각하고 써야하는데 현빈이는 연필 잡는 법도 잘못 되어있고 손목에 힘도 없어요”라고 현빈이가 필기하는 손을 찍은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분석했다.윤 원장은 “저희는 글씨의 전반적인 균형과 안정성, 획의 정확성, 글씨 크기와 속도, 글씨의 일관성, 지면과 글씨의 조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방면으로 글씨 개선을 도와 빠르게 쓰면서도 읽기 편한 글씨체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된 수강생들의 예뻐진 글씨체를 보여줬다. ‘참바른글씨’는 상담자의 필기 습관을 먼저 진단하고 연령별, 습관별, 유형별, 단계별, 글씨체별로 세분화된 데이터를 통해 철저한 원인 분석을 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정확한 필기가 가능하도록 하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994년 연구소를 설립, 7년 여 간의 연구와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도한 결과 여러 매스컴에 ‘악필교정 1번지’로 소개되면서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윤 원장은 “글자의 구조를 잘못 익혔거나 연필을 잘못 잡거나, 좋지 않은 자세 등이 반복되면서 그대로 굳어지면 악필이 됩니다. 요즘은 소근육이 발달하기도 전에 연필을 쥐고 영재 교육을 시키는 경우도 있어 연필이 바르게 쥐어 지지도 않을 뿐더러 습관 잡기가 힘든 경우도 있어요. 글씨를 또박또박 잘 쓰게 되면 매사에 성취감도 높고 집중력도 좋아져 학업 향상 속도도 빨라지는 학생들을 많이 봐 왔어요”라고 바른 글씨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필을 바르게 잡고, 원하는 대로 움직이며, 선과 글자를 빠르고 바르게 써 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해서 글씨쓰기의 즐거움을 느껴보자.도움말 : 윤경미 참바른글씨 대전점 원장 문의 : 042-472-0013 http://www.bageul.co.kr최정미 리포터 elibrary@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1
- 전형 변화부터 파악해 지원전략 세워야 지난 6월 23일 ‘서초구 대학진학 이동상담회’에 참가했던 각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을 바탕으로 2013학년도 입시전형의 변화 및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지난주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에 이어 이번 주에는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 한국외대의 올해 주요 입시전형에 대해 소개해 본다.* 각 대학의 입학전형 계획(안)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지원할 때 확정, 공지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건국대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제(669명), 논술(500명), 어학(202명), 예체능(29명), 특별(80명), 학생부(445명) 등 크게 6개 유형으로 구분해서 선발한다. * 수시 KU자기추천전형(입학사정관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91명에서 206명으로 확대했다. - 1단계 : 서류평가 100%, 모집단위별 70% 내외로 선발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내를 우선면접 대상자로 선발- 2단계 : 심층면접 100%, 우선면접 대상자는 개별면접 실시, 일반면접 대상자는 1박2일 합숙면접으로 선발* 수시 KU기회균등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기존전형을 통합해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차상위 수급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성화고졸 재직자 등 모두 6가지 유형별로 모집한다.*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381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우선선발을 신설했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각각 50% 내외 모집, 논술고사 80% + 학생부 20%(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우선선발의 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수의예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이다. * 수시 1차 학생부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 수시 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을 445명으로 확대했다.* 수시 국제화전형은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형과 면접형으로 유형을 나눠서 선발한다. - 학생부형(117명) : 공인어학성적 60% + 학생부 4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면접형(86명) : 1단계 공인어학성적 100%(5배수 이내 선발), 2단계 공인어학성적 40% + 학업적성면접 6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수시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은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인문계/예체능계는 국어 50% + 영어 50%, 자연계는 영어 50% + 수학 50%를 반영한다.동국대수시모집을 1, 2, 3차로 나눠서 실시한다. * 수시 1차(입학사정관전형)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불교계추천전형(108명) : 1단계에서는 서류 30%와 학생부 7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입학사정관 면접 40%로 선발한다.- Do Dream 특성화전형(153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전공수학능력평가 60%를 반영한다. 물리/반도체과학부, 법학과, 광고홍보학과, 경영학부, 건설환경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영화영상학과 등 8개 학과에서 학과별 전공수학능력평가를 실시한다.- DU ACTIVE전형(193명, 학교생활우수자) : 모집인원을 86명 증원했다. 1단계에서 서류 30%와 학생부 7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입학사정관 면접 40%를 반영한다.* 수시 2차- 논술우수자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문계열/영화영상학과는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경찰행정학과는 언수외 중 상위 2개 영역 평균 1.5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3등급 이내, 수학과/수학교육과는 수리 가형 2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 전공재능우수자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어학재능, 문학재능, 연기재능, 체육특기로 나눠서 선발한다. 어학재능 모집의 경우 1단계에서 외국어 성적만으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문학재능은 1단계에서 학생부 40%와 실기고사 6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90%와 면접 10%로 선발한다. 연기재능은 1단계에서 기초실기 70%와 구술고사 30%, 2단계에서는 학생부 60%와 종합실기 40%를 반영한다. 체육특기의 경우 학생부 20%와 경기실적 60%,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시 3차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일반전형으로 학생부 100%를 반영해 342명을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2차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정시 가군 - 인문계열, 자연계열, 연극학부(이론), 영화영상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하며 연극학부(실기)는 수능 40%와 학생부 20%, 실기고사 40%를 반영한다.* 정시 나군- 인문계열, 자연계열, 영화영상학과는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 이내에서 수능성적 우수자 우선선발을 실시하며 일반선발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서울시립대* 수시모집 시기를 1회로 단일화했다.* 학생의 특성과 능력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전형을 운영한다.- 논술우수자를 위한 수시 일반전형(252명) : 우선선발 비율을 60%로 확대해 학생부 30%와 논술 70%를 반영한다. 일반선발(40%)은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논술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이 언수외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수리(가)와 과학탐구(2과목) 등급 합이 3 이내로 높은 편이다. 일반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수외, 사탐/과탐(2과목) 2개 이상 2등급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언수외, 과탐(2과목) 2개 이상 2등급 이내다.- 어학우수자를 위한 수시 글로벌리더전형(43명)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학업우수자를 위한 UOS 학교생활우수자전형(285명, 수시 입학사정관제) 신설 :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서류평가 4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특정분야의 남다른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UOS 포텐셜전형(100명, 수시 입학사정관제) 확대 : 1단계에서 학생부를 포함한 서류평가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정시에서만 선발하던 자유전공학부를 수시 일반전형과 서울핵심인재, UOS 학교생활우수자, UOS 기회균등 전형으로 선발한다.* 면접전형인 글로벌리더전형을 폐지하고 베세토니 2012-07-10
- 50년 만에 새롭게 부활한 신명순 원작의 『전하』 서울문화재단의 2012년 예술창작지원작인 연극 <전하의 봄>이 오는 7월 5일 대학로 예술극장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원로 극작가 신명순 원작의 『전하』를 젊은 작가 이해성이 동시대의 관점에서 재창작하여 역사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몸부림치는 인간의 갈등과 고뇌를 그린다.초연 당시 변화하려는 자와 변화하지 않으려는 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지식인의 고뇌를 심도 깊게 그려내어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던 이 작품은 『전하』가 써진 지 5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이 시대는 권력을 위한 거짓과 부정,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정치뿐 아니라 개인의 관계 속에서도 권력구조를 통한 폭력들이 행해진다. 개인의 욕망들이 모여 지옥 같은 사회를 만들기도 하고, 선의가 모여 극락 같은 사회를 만들기도 한다. 그 사회를 이루는 개인의 심성 속에 이상도 있고, 현실도 있다. 역사를 통해 되풀이 되고 있는 논쟁을 이 시대에 끌어와 질펀하게 입씨름을 해보고 싶었다.” 신진 연출가로 주목받는 <전하의 봄>의 연출가 김승철의 연출의 변이다.세조와 사육신에 관한 연극을 연습하던 배우들은 권력의 역학관계와 그 안에서 인간적 고뇌를 느껴야 했던 역사 속 인물들을 이해하려 노력한다. 계유정난(1453)을 통해 왕좌에 오른 세조는 정창손의 밀고로 상왕인 단종의 복위를 꿈꾸는 신하들이 역모를 꾀하려 함을 알게 되고 사육신들을 처형하게 된다. 벗이자 동료들이 처단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보면서도 그들과 다른 신념으로 인해 살아남아야 했던 신숙주도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배우들은 극중극 속에서 권력 쟁취의 욕망과 그로 인한 폭력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의 비법은 공부습관!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한 각종 입시전형에서 ‘자기주도학습’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내면의 힘을 기르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습관화시켜야만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학습은 완성되는 것. 2010년 다큐멘터리 ‘습관’으로 알려져 많은 학부모들의 호응과 신뢰를 얻어내며 자기주도학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을 알아본다.■결국은 4가지 핵심 공부습관이 성공을 좌우한다! 주인공은 초등(4~6)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에 가장 영향을 주는 4가지 핵심습관을 형성시켜 좋은 공부습관을 갖도록 트레이닝 시켜주는 곳. 이는 상위1% 학생에게 공통적으로 보이는 피드백, 예습?복습, 학교수업 성공, 지식축적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1년여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분기별로 목표를 달리해 이 4가지 공부습관이 몸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한다. 1분기(1~3개월)는 자신의 계획 진행정도를 따져보고 잘 되었거나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완점을 찾는 피드백습관을 형성한다. 2분기(4~6개월)는 자신의 공부법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예습, 복습 방법을 찾아보게 된다. 배울 내용을 미리 보고, 배운 내용은 효율적으로 장기기억으로 옮기는 습관을 형성한다. 3분기(7~9개월)에는 공부희열을 높여주고, 매일 학교수업을 100% 활용해 효과를 높이는 학교수업 성공습관을 기른다. 마지막 4분기(10~12개월)에는 한 번 배운 지식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는 각 과목별 학습법과 효과적인 노트필기까지 트레이닝이 이루어진다. ■‘공부’가 아닌 ‘공부법’을 배우는 곳!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가진 플랜을 짜고, 단계적으로 실천한다. 그러면서 서서히 자신만의 공부법, 학습 성향을 찾아가며 공부습관을 정착시켜 나간다. 성적향상은 자연스레 뒤따라오게 된다. 아이들마다 다르긴 하지만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는 것은 평균적으로 7~9개월을 지나면서다. 임은정 정자센터장은 “어찌 보면 더디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스스로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하고, 주도력을 가진 아이들로 자랄 수 있게 한다. 자기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공부는 물론이거니와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변화를 가져 온다”고 설명했다. 사실 자기주도학습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내면을 파악하고 동기유발을 시킬 수 있는 전문가의 멘토가 필요하다. 주인공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공부습관 전문가가 성과 향상을 위한 공부법 코칭, 공부습관 점검 등의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스터디 플래너, 지식축적 바인더 등을 적극 활용해 습관 형성에 박차를 가한다. “주인공은 공부법에 대한 컨설팅과 코칭을 하는 곳이지 어떤 학과목에 대한 강의를 하는 곳이 아니다. 공부 방법에 대한 내용을 나누면서 인생설계를 통해서 성공을 향해가도록 도와준다”고 최재덕 매탄센터장은 주인공 멘토의 역할을 전했다. ■주인공을 만나면 삶의 ‘주인공’으로 변화한다!주인공을 만나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사례들은 많다.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자신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호텔리어가 꿈이었던 강모(영통센터·중2)양. 공부를 곧잘 했었지만 초6~중1을 거치면서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다. 처음 3개월은 억지로 따라하더니 10개월을 지나며 변화를 보였다. 자투리시간 활용, 플래너 작성, 자신만의 공부프라임타임 찾기 등 스스로 활용해냈다. 전교 100등 밖을 맴돌던 성적이 전교 10등내로 진입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김모(매탄센터·중1)군은 학교가기 싫을 정도로 학교나 공부에 흥미를 읽은 상태. 최 센터장이 처음 던진 미션은 학교에서 재미있는 것 찾아보기였다.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학교생활에 만족하고, 수학이 부족하다며 수학학원을 알아봐 달라는 정도가 됐다. 홍모(정자센터·중3)군은 수학을 잘 하고 좋아했지만 목표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자발적인 의욕이 부족했었다. 주인공과 함께한 몇 개월 동안 진정 원하는 것을 발견하고 성공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다. “부모세대처럼 오래 앉아서 공부하는 것으로 공부를 잘하는 시대는 지났다. 반드시 자신의 공부법에 효율성을 포함시키지 않으면 반복되는 실패를 경험할 수밖에 없다”는 조훈 영통센터장은 “주인공 프로그램은 피드백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효율성을 찾도록 도와주고, 나아가 자신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면서 삶의 주인공으로 완성시켜간다”고 강조했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영통·매탄·정자 센터 주인공연합 설명회(box처리)주인공에서 만날 수 있는 공부습관 트레이닝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영통·매탄·정자 센터주인공연합 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월19일(목)~20일(금) 오전10시/오후2시에 호텔캐슬 대연회장(2층)에서 개최된다. 고봉익 교수의 ‘자기주도력에 대한 설명’, 이정아 수석컨설턴트의 ‘학부모가 아이들을 지도하기 위한 공부법에 대한 멘토링’ 강의, 공신(이상훈, 엄준섭)의 특별한 공부 방법을 들을 수 있다. 반드시 해당센터에 사전 예약해야 참석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24시간 문자접수(학생이름, 학교, 학년, 학부모연락처 남김)가 가능하다문의 : 영통센터 031-205-7109(016-6789-7109) 매탄센터 031-211-7109(010-2751-7109) 정자센터 031-271-7109(010-2421-21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도 수학 1등급, 2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수학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길러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중등, 고등 수학은 수학의 천재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의 의지와 관리 시스템만 있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면 수학에 재능이 없는 학생이 수학을 못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1. 수학에 약한 학생은 학교나 학원에서 개념 수업으로 완벽한 이해가 불가능 하므로 수학 공부를 해보려고 맘먹고 책을 펴면 막히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이 때, 혼자서는 해결이 불가능 하므로 복습을 포기하게 되고 이것이 누적 되면 수학에 취미를 잃게 된다. 해결책 : 복습이나 문제 풀이에서 막히는 부분을 시원하게 설명해줄 선생님이 필요하다. 따라서 개인 공부 및 복습을 하다가 생기는 질문을 해결 할 수 있는 1:1 클리닉이 가능한 개인 자습실이 확보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2. 시간이 지나면 배운 것을 까먹게 되어 공부 했던 부분의 문제가 풀리지 않고 또 학교 시험 때가 되면 많은 분량의 셤 범위에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 해결책: 배운 부분을 계획적으로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시험 전 벼락치기 공부가 아니므로 학생의 실력 및 학교 내신 성적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배운 부분을 계획적으로 복습하는 것을 학생 스스로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반복학습 및 복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까지 관리 감독하고 부족한 부분은 격려하고 잘된 부분은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경기여고 학생이었다. 학교 수학시험에서는 한 문제도 풀어보지 못하고 찍고만 나오는 학생이었다. 고2 여름 방학이 지나고 보니 본인도 대학 입시가 걱정되어 친구 따라 학원을 찾아왔을 때, 본인은 수학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다. 이 학생에게는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했다. 내용파악에 적절한 예로 이해를 돋우면서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습법과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매일 조금씩 반복학습 및 복습 계획에 따른 수학클리닉이 진행되었다. 중간고사를 치르고 온 학생은 갑자기 울먹이면서 시험에서 본인도 풀 수 있는 문제가 있다는 것에 감동하여 시험 시간에 울었다고 했다. 이때부터 수학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고 그 영향이 다른 과목에도 미치어 결국 수능 대박으로 명문대에 진학했다. 김종협 원장키박스김종협수학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전교 1등은 이렇게 영문법을 공부했다 필자는 대학 졸업 후 대치동에서 현재까지 수업을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 성적, 특히 문법 실력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사례별로 알려드리고자 한다. Case 1: 대원외고에 입학한 이OO학생은 원래부터 공부를 잘했음. 항상 영문법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었고, 문법을 공부한 노력에 비해 문법 성적이 나오지 않은 경우임지도방법: 이 학생의 원인은 영문법을 장님 코끼리 만지듯 공부했으므로, 많이는 했지만 서로 연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 열심히 하는 것 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케이스. 전체 그림을 그려주도록 했고, 그림과 그림을 연관시키기는 수업으로 성공했음. Case 2 : 대원외고를 입학한 최OO학생은 강북에서 전학 와서 초반 성적이 중상위권이었으나 꾸준히 공부해서 대원외고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강남에 와서 초반 적응을 못 할 수 있는 케이스. 지도방법 : 학생관계를 매끄럽게 정리해주는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심적 안정이 됐고, 실력이 서서히 향상되고. 스스로 문법을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학생은 문법을 등한시 했던 경우로 저학년 방학 때 두 번 이상 문법을 다진 케이스. Case 3 : 대원외고에 입학한 김OO학생은 꾸준히 성적이 향상된 케이스. 겸손하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노력파였으나, 전교권 학생치곤 머리가 상당히 뛰어난 케이스는 아님.지도방법 : 다양한 문제 연습시켰음. 워낙 노트정리를 잘해 100문제 중에서 중요한 문제를 정리시키는 학습법으로 상당한 효과를 봤음. Case 4 : D 초등학교 전교1등 본인이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 수학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학생. 영어는 문법 빼고는 완벽한 케이스. 지도방법 : 문법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문법을 언어로써 접근하는 했음. 문법 공부는 특히 좋은 책으로 반복을 하는 게 중요한 것을 알고 그것을 실천한 케이스. 계속 책을 바꾸거나, 높은 반으로 올라가는 것보다 좋은 책을 골라 반복하고, 학생 입장에서 학생을 자극시킬 수 있는 수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방학을 이용해 문법 및 어휘를 집중 공부하는 것을 영어의 초석을 놓는 중요한 학습요점이라 하겠다. John Park. 서울대(교육학전공, 영어교육 부전공)대치동 진명어학원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여름방학 수학공부 어떻게 할까 수학만큼 기초가 중요한 과목이 또 있을까. 수학은 한 번 맥을 놓치면 따라잡기 힘들다. 특히 중학생 때 수학을 등한시하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는 지금쯤이면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거치면서 자신의 실력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판단이 됐을 터. 그동안 수학을 제법 한다고 하는데 막상 성적이 나오지 않은 학생, 여전히 수학이 어려운 학생들은 이번 방학을 이용해 수학을 확실하게 잡아보자. 수원 영통에 있는 수학전문학원 매스피아 박 현 원장에게 ‘여름방학 수학 공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글 싣는 순서 Ⅰ 초등, 수학 재미있게 할 수 없을까? Ⅱ 중등, 내신 관리와 입시 수학 흐름을 잡아라Ⅲ 기말고사 성적 연연 말고, 여름방학 때 만회하자!-------------------------------------------------------------------- 수학을 가르치는 전문가들은 “중등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대입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왜 그럴까. 최근 입시 경향을 분석해 보면, 고입이든 대입이든 수학을 확실하게 잡아야 입시에서 유리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는 물론 대입에서도 수학 우수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리 논`·구술에서 당락이 결정된다. 수학을 포기해서는 원하는 대학 문을 두드려 볼 기회조차 잃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은 여전히 난공불락의 과목이다. 중등 수학은 초등 수학에 비해 난이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바로 답을 구하는 형태로 공부해서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갑자기 높아진 난이도에 적응을 못해 일명 ‘수포자’라고 부르는 수학 포기 학생들이 예전에는 고등학교에만 존재했으나 최근에는 중학교부터 나타난다. 중학생이 여름방학에 꼭 짚어 봐야 할 몇 가지중등 수학을 공부할 때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은 중학교 1학년에 나오는 ‘정수의 사칙연산’과 ‘문자와 식’ 단원이다. 중등 수학부터는 교과서의 각 단원이 하나의 독립된 형태로 존재하기보다는 서로 연계성을 갖고 앞 단원의 이론이 다음 단원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 그래서 한 단원의 수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정수의 사칙연산’을 제대로 이해해야 유리수(☞1학년 1학기 정수와 유리수)와 무리수(☞3학년 1학기 무리수와 실수) 등의 연산을 할 수 있으며, ‘문자와 식’과 함께 2학년, 3학년 과정에 나오는 방정식이나 함수를 해결할 수 있다. 매스피아 박 현 원장은 “중학교 수학은 1학기 복습이 중요하다”며 “수학이 어렵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2학기 내용을 선행 학습하기보다는 1학기에 배운 내용을 철저히 복습하는 게 낫다”고 조언한다. △1학년 문자의 사용과 식의 값, 일차식의 계산과 등식의 성질을 복습하자.△2학년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웠던 학생은 1학년이 복습해야 하는 내용들을 다시 학습한 뒤 2학년 과정 중 ‘연립방정식’ 부분을 다시 보는 게 좋다. 다만 2학년 2학기 도형의 성질에서 ‘증명’이 처음 나오기 때문에 미리 살펴보자.△3학년 고등학교 1학년으로 연계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역시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1학년과 2학년의 학습 내용을 알고 있다면, ‘제곱근과 무리수’(☞3학년 1학기 무리수와 실수)에 대한 학습을 확실히 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이차방정식의 풀이’(☞3학년 1학기 이차방정식)를 복습할 필요가 있다. 박 원장은 “요즘은 일선 학교에서도 수학 진도를 반 학기 정도 빨리 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학 선행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선행을 할 때는 반드시 수준에 맞게 진행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칫 본인의 실력과 상관없이 ‘얼마나 빨리 진도를 나가냐’에만 관심을 가지는, 선행을 위한 선행을 하게 되면 ‘약보다 독’이 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Interview 매스피아 박 현 원장Q 주변에 학부모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초등학교 때는 분명 수학을 곧잘 하던 아이인데 중 학생이 되면서 수학 성적이 형편없이 떨어졌다며 걱정합니다. 초등 수학과 중등 수학은 어떤 차이점이 있길래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건가?A 초등학교는 기초 수준의 학문을 다루는 곳으로 중등과정의 수학과는 차이가 매우 심하다. 또한 문자와 식에 근간한 기호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즉, 수학의 난이도와 양에 있어서 초등과 중등은 매우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초등학교때 연산에만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은 잘못된 학습방법의 문제로 수학을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과정으로 인식하고, 마음의 벽을 가지게 된다. 기본에 충실한 학습방법만이 중학교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중학교 과정은 실생활과 연계된 활용부분을 많이 학습하게 되고 평가하게 되는데, 특히 언어를 수학적인 기호로 연계시키는 부분을 학생들이 힘들어 한다. 따라서, 초등시절에 수학 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독해력, 창의력, 사고력이 매우 체계적으로 길러져야 한다. 중학교 과정에서 연산은 곧잘 따라가는데, 문장제의 서술형 부분을 매우 힘들어하는 학생은 언어와 수학을 연계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Q 중학교에서 확대하고 있는 서술형 문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A 상위권 학생들과는 달리 중하위권 학생들은 서술형 문제를 두려워한다. 이런 학생들은 다양한 서술형 문제를 접해 봄으로써 서술형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게 필요하다.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데는 문제 유형이 낯선 것도 한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매스피아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유형의 서술형 문제를 접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일 테스트를 서술형으로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서술형에 접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 Q 수학을 어려워하는 중학생들을 위한 조언 한 말씀.A 모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과 ‘학습 자세’이다. 여기에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수준 파악에 따른 체계적 공부와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제되는 수학문제의 경향들을 보면 공식 암기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술·논술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다른 과목과 연계한 통합형 문제도 많이 출제된다. 저는 학원에서 ‘풀이 과정 바로 알려주는 수업하지 마라’와 ‘공부할 자세를 바로 세우고 강의를 시작해라’라고 강조하는데 이는 학생들의 수학공부 습관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것들이다. 직 2012-07-10
- 특별한 스펙 없는 나! 수시논술이 답? 모집인원의 64.4%를 수시에서 선발하고 수시 지원 횟수를 6회로 제한하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이 발표됐다. 전형이 바뀌면서 변수가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에 수험생의 전략 또한 상당 부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왈김유동 국어토론논술학원 김유동 원장은 “수시 기회 6회 제한, 예비 합격자 정시 지원 불가로 인해 수시 지원률이 작년에 비해 상당히 하락할 전망이다”며 “또한 수능이 쉬워지는 경향이 지속,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약화되어 결국 논술과 심층 면접 등이 대학 입시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2013년 입시를 전망했다.논제와 제시문 분석하는 힘 키워야 일반적으로 인문계 논술은 교과 지식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 교과서 내용의 연장선 위에서 정답에 이르는 ‘과정’을 증명해내야 하는 자연계 논술 시험에 비해 인문계 논술은 거의 답안이 열린 문제였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서론·본론·결론의 구조를 잘 갖추어 체계적인 글쓰기만 해도 어느 정도 점수를 잘 받는 시험이었다. 그러나 최근 각 대학의 논술 고사는 핵심어 중심의 채점을 할 정도로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논술은 단순히 자신의 의견을 써내려가는 글짓기 시험이 아니다. 인문계 논술을 준비할 때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현란한 표현을 쓰면 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하지만 대학 논술은 글을 쓰는 능력에 앞서 제시문을 분석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형식에 맞춰 글 쓰는 것을 평가하는 시험이다.김 원장은 “첫 단계에서는 글을 독특하게 쓰려고 애쓰지 말고 제시문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요약하고 논제의 조건에 맞추어 글을 썼는지부터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외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기도 하고,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수리 논술이 출제되기도 한다. 따라서 빠르고 정확한 독해, 문제 해결력, 답안작성 능력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대학별 홈페이지를 이용, 기출·모의 논술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탑재되어있는 예시 답안을 보지 않고 스스로 논제에 맞춰 글을 쓴 다음 예시 답안에 제시된 조건에 맞게 썼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독서는 기본, 대학별 기출문제 반드시 풀어봐야 논술을 잘 하는 밑바탕은 독서력이다. 하지만 무작정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논술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많은 책에 ‘빠져’ 읽는 것보다 한 권을 읽어도 ‘따져’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이성구 논술전문학원 이성구 원장은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독서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최근의 논술 출제 경향과도 연관되어진다. 다소 시간이 여유로운 고1학생들이라면 우선 각 대학의 논술 고사를 검토해 볼 것을 권장한다. 대학별 논술검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논술의 난도를 경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각 제시문의 주장에 대해 논쟁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2부터는 본격적인 논술 대비에 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논술은 상당한 배경지식을 요하고 자신이 쓴 글을 첨삭을 받아 수정 보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혼자 공부하는 것이 다소 버거울 수 있다. 적절한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고3이라면 우선 모든 대학의 논술고사를 모두 풀어봐야 한다. 중위권 대학이라고 쉬운 문제가 출제되고 상위권 대학이라고 해서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마다 특징이 분명하고 출제 유형이 다르므로 모든 대학의 기출 문제는 반드시 다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논술의 주제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최근 5년간 모든 대학의 문제를 다 풀어본 학생이라면 논술 문제의 주제는 순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며 “대학별 기출 문제로 논술을 준비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원하는 대학의 모의고사 또한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모든 대학이 모의고사 문제 형식과 똑같은 형식으로 논술 고사를 출제하고 있다”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상경계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문과 수리 논술 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 문과의 수리 논술 문제는 수학적인 문제가 아니다. 서술식으로 표현된 자료들을 수학적 사고를 통해 풀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된다.논술 대비가 다소 부족한 학생이라면 최소한 비문학이나 사회탐구 영역시간을 활용, 학습내용을 논술과 연관 지어 글을 써보는 훈련이 필요하다.“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할만한 특별한 스펙이 없고 수시에 지원할 학생이라면 논술을 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전략입니다. 아직도 논술을 대비하고 있지 않는 학생이라면 지금 바로 논술대비에 몰입해야 합니다.” 이 원장이 고3학생들에게 던지는 조언이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도움말 왈김유동 국어토론논술학원 김유동 원장이성구 논술전문학원 이성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새싹의 움직임을 관찰하세요. 철이 든다는 것은 때를 안다는 것이다. 성장 속도에 맞는 영양분과 기다림이 필요하다. 겨우내 눈과 추위에 얼었던 땅이 우리의 눈엔 단단하게 보일 뿐이지만 자연은 스스로 움직임을 준비한다. 땅이 말랑말랑해지면서 씨앗들은 껍질을 깨고 솟구친다. 그 여린 잎들은 민들레가 되고 쑥이 되고 들꽃이 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들꽃이 될 아이들 단풍나무가 될 아이들이 있는데 부모들은 교과서 같은 성공 스토리를 본떠 미리 로드맵을 만든다. ‘우리 애가 언제 철이 들런지···.’ 혀를 차는 어머니들의 대부분은 본인들이 철이 안든 것이다. 물론 아이들은 철이 들 수 없는 기간이다. 이제 묘목에 불과한 아이들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암담해할 모습이 눈에 선하다. 먼저 일반적인 로드맵을 버리고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섬세하게 우리 아이의 솜씨, 말씨, 몸씨, 생각씨, 맵씨를 관찰해야한다. 이때 객관적인 위치의 주변의 이야기에도 귀기우려야 한다. 주의할 것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보여주고 부모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칭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기현이가 콩이 싫어 콩밥을 먹지 않는다면 우리 엄마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콩을 먹이려고 한다. 그 순간 김치와 된장을 좋아하는 기현이는 소외가 된다. 책읽기와 일기 쓰기를 잘 하는 동성이는 받아쓰기만 떠오르면 학교 가기가 싫다. 머리 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꽉차있는데 엄마는 틀린 글자를 하나하나 고치라고 하신다. 그렇게 아이들은 조금씩 되풀이 되는 질책에 지쳐간다. 가족들과 어울려 먹는 식탁에서 아이 반찬을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대견한 기현이에게 감격해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얼마나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지겠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무리일까? 동성이의 낭랑한 책읽기 목소리로 하루의 피곤을 푸는 것은 불가능한 것일까? 반전이 필요하다. 종이 한 장 차이의 반전이다. 부족한 것에 집중하지 말고 잘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봄 새싹에게 내리는 봄비 같은 존재로 그 진심이 아이들에게 가슴 뭉클하게 남을 것이다.김경미 두드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 팔만대장경과 해인사 기행 모집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7월 15일(일)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과 세계문화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을 보러 경남 합천 해인사 역사기행을 함께 갈 체험단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기행에서는 최근 새롭게 단장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도 함께 둘러보고 대장경의 모든 것을 실감나는 최첨단 영상물과 체험을 통해 온 몸으로 배우고 느끼고 올 예정이다. - 출발 날짜: 7월 15일(일) 오전 7시30분 출발장소는 추후 공지- 가는 곳: 해인사, 장경판전,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등- 인경체험/ 판각체험/ 해인도 걸으며 소원 빌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