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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소식 아람누리도서관작가와의 만남-배명훈 소설가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26일(수) 오후7시30분,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지하 쉼터에서 연다. 이번에 만나게 될 작가는 배명훈 소설가다. 배명훈 소설가는 1980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Smart D>로 과학기술창작문예 단편 부분 당선, <안녕.인공존재!>로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로 <신의궤도> <은닉> 등이 있다. 작가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작품 이야기, 소설 낭독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9월12일부터 25일까지 아람누리도서관 홈페이지나 방문, 전화를 통해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뽑아읽는 <맹자> 강독 10월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7시30분 마다 ‘뽑아읽는 <맹자> 강독’ 시간이 운영된다. 맹자는 논어와 더불어 동양고전 중 유가 경전을 대표하는 책이다. 맹자의 주요내용을 뽑아 읽음으로써 맹자 사상의 ‘성선설’로 대표되는 심성론과 ‘왕도정치’의 정치 철학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이다. 고양시민 5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9월18일(화) 오전10시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고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방문,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문의: 031-8075-9033 한뫼도서관인문학 서평쓰기 ‘자기발견을 위한 읽기여행’ 한뫼도서관에서는 10월9일부터 11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인문학 서평쓰기 ‘자기 발견을 위한 읽기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왜 읽어야 하는 가에 대한 주제를 시작으로 독서토론 및 실습, 스피치 실습, 서평쓰기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접수는 9월19일부터 10월5일 마감시까지다. 교육비는 무료. 문의: 031-8075-9101 화정어린이도서관찾아가는 팜아트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팜아트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텃밭을 주제로 작은 플라스틱 소쿠리를 이용해 모둠 협동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9월23일 열리며 접수는 9월18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2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도덕성 높은 아이 성공할 확률 높아 도덕성이란 무엇인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말을 잘 듣고 공손하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누가 괴롭혀도 참고 지내는 아이들이 도덕성이 뛰어난 아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아니다. 도덕성은 그저 ‘착하다’는 것과는 좀 다른, 가치판단의 문제다. 이 가치판단이란 것이 생각보다 간단치 않아서 때로는 선의의 마음보다 지적 능력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덕성은 노출된 환경이나 교육을 통해 키워지거나 사장된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학교나 학원은 아이의 인성에 앞서서 성적 올리기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도덕성이 높은 아이가 또래관계도 좋고 성적 또한 높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험을 통해 본 도덕성과 성공의 상관관계 콜럼비아대학 심리학 교수 월터 미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1970년경 ‘마시멜로 실험’을 했다. 그는 4세짜리 아이들에게 1명씩 방에 들어가도록 했다. 방에는 벨과 마시멜로를 준비했다. 만약 아이가 벨을 누르면 그는 방으로 가 마시멜로를 하나씩 주었다. 만약 아이가 벨을 누르지 않고 그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 그는 마시멜로를 2개씩 주었다. 어떤 아이는 1분도 참지 못하고 벨을 누르는가 하면 다른 아이는 15분이나 꾹 참고 기다린다. 10년이 지나 연구팀은 실험 결과를 피험자들이 성장한 뒤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성적과 비교한 결과 오래 기다린 아이일수록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적으로 좋은 대학에 진학했으며 사회적으로도 성공했다. 반면 참지 못하고 일찍 벨을 누른 아이는 문제아가 되는 비율이 높았다.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은 도덕적 행위와 관련이 깊다. 여기서 말하는 억제란 기본적으로 자제력, 다시 말해 감정이 원하는 목표를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도덕성이 높은 아이들의 특징 그렇다면 도덕성이 높은 아이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무엇보다 옳고 그름을 판별할 줄 알아야 한다. 도덕성이 높은 아이들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분명하게 표현하며 설명할 줄 알고 행동으로 옮긴다. 또 본인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알았을 때 반성하며 즉각 행동수정을 한다. 이것은 고분고분 시키는 대로 말을 듣고 행동하는 아이들과는 차별화 된다. 그리고 공손한 태도와 존댓말이 몸에 밴 아이들이다. 친구 사이에서도 배려하는 태도를 잊지 않는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보다는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용기 있게 표현할 줄 아는 아이들이다. 진심을 담아 행동한다. 입에서 나오는 말이 거짓이 없으니 마음에도 거짓이 없다. 어려운 이를 보면 아파할 줄 알며 힘든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어한다. 이렇게 인간적인 아이들이 도덕적인 아이다. 도덕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도덕성이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가정의 역할과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기에 부모의 그릇된 행동이 아이의 도덕성을 저해할 수 있다. 힘을 이용하여 아이들을 복종시켜서는 안 된다. 이는 ‘약육강식’으로 힘센 사람 앞에서는 비굴해지는 것을 배우게 된다. 아이에게 비난해서는 안 된다. 특히 ‘나쁜 놈’, ‘커서 뭐 되려고 그런 행동을 해?’와 같은 말은 아이를 나쁜 사람으로 낙인찍음과 동시에 아이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된다.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칭찬을 해야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과 칭찬에 행동 변화가 나타나기에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칭찬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안 되는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아이들은 추상적인 능력의 발달이 늦기에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이해하기 편하다. 도덕성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위해 법과 제도를 잘 어긴다. 눈앞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편법과 불법을 쉽게 저지른다.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쉽게 좌절한다. 반면 도덕성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탁월하며 좌절을 잘 극복한다. 똑같은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고, 노력에 의해서 앞으로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다. 때문에 행복한 삶을 위해 전진해갈 확률이 높다. 더욱이 자신의 행복의 범위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타인의 행복과 사회의 행복을 위해서도 기여할 수 있다. 광주여대 유아교육과 김경란 교수는 “도덕성은 천천히 이루어지는 교육이다. 자기 마음을 읽을 수 있어야만 타인에 대한 공감도 가능하다. 도덕성이 높이 아이는 좌절을 잘 극복하고 낙관적인 인생관을 갖는다. 앞으로는 도덕성이 높은 아이가 사회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용 리포터samgi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진로·진학전문 ‘씽크멘토교육연구소’ 개원 진로진학 전문 컨설팅업체인 ‘씽크멘도교육연구소’ 부천중동원이 개원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웩슬러지능검사, C&A 종합진로검사, 사고력 검사, LADI 학습진단검사, 학습심리검사를 3만원에(기존20만원) 실시하는 것. 웩슬러 지능검사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능검사로 만 6세부터 16세까지 가능하다. 씽크멘토연구소는 진로설계와 사고력 개발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컨설팅 하는 교육회사이다. 새로운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에 발맞춰 학생들의 진로를 설계하고 장기로드맵을 그려 진학을 대비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연구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격검사와 진단을 통한 효율적인 학습방향 및 학습동기 부여, 시간관리에 대한 컨설팅 등도 가능하다.씽크멘도교육연구소 부천중동원은 원미구 중동 1034-4 드림빌딩 6층에 있다.문의 : 032-325-16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초등학교 평가방식, 서술형으로 바뀐다 전북도교육청은 교과부 국가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2012 서술형 평가 매뉴얼 개발’ 요청을 받아 초등학교 5.6학년 국어과 서술평 평가 매뉴얼을 개발, 전국 시·도육청 및 초등학교에 보급하게 된다. 서술형평가는 단순 지식 암기 학습 형태를 조장하는 선택형 문항 일변도의 평가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서열 경쟁 위주의 학교 문화를 창의성 신장, 다양성 존중의 학교문화로 전환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이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는 5~6학년의 평가방식을 기존의 단답형, 객관식 평가방법에서 벗어나 서술형 평가의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그동안 전남, 울산 등 시도교육청과 손을 잡고 초등학교의 평가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위원회를 구성, 서술형 평가매뉴얼 개발했다. 10월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통해 서술형 평가 매뉴얼을 일선 학교에 확산시켜 내년 1학기부터 실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2013 수능 도내 2만1545명 지원 작년보다 927명 줄어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도내에서 총 2만1,545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영역별 지원 현황은 언어영역 2만1,528명(지원자 중 99.9%), 수리영역 2만488명[가형 7,327명(34.0%), 나형 1만3,161명(61.1%)], 외국어영역 2만1,446명(99.5%), 탐구영역 2만1,175[사회탐구 1만1,232명(52.1%), 과학탐구 9,450명(43.9%), 직업탐구 493명(2.3%)], 제2외국어/한문 1,996명(9.3%)으로 집계되었다.원서 접수 인원은 2만2,472명이 응시했던 2012학년도와 비교하여 927명이(4.1%) 감소했고, 재학생 응시생이 530명, 재수생 응시자는 377명 각각 줄었다. 재학생 대비 수능 응시인원 비율도 2012학년도 78.1%에서 올해는 76.3%로 감소하였다. 특히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재학생이 381명 줄었는데, 이는 취업 선택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학력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예정자가 1만8,712명, 졸업자는 2,477명, 검정고시 및 기타학력 인정자는 356명이다. 한편, 최근 몇 년간 전국 최하위성적을 기록한 수리영역 수리‘가’ 응시현황을 보면 작년보다 855명 감소하였으며, 수리‘나’ 응시인원과 비교하였을 때, 수리‘나’의 0.56배다.이러한 수치는 여전히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시행했던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도별 지원현황을 보면 수리‘나’에 대한 수리‘가’의 비율은 전국평균 0.33였으나, 전북은 0.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또한, 올해도 군 지역 수험생들을 위하여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지역에 9개 시험장이 운영된다. 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도교육청은 각 고등학교에 수시 지원에 따른 대학별고사 준비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대비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생태 및 시설해설사'' 무료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환경부 산하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는 환경체험장인 드림파크 해설사(에코 가이드)를 양성하는 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 모집조건은 관련 전공자가 유리하지만 기본적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와 의식이 좋아야 하고, 특히 교육 이수 후 드림파크에서 분야별 해설사로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교육은 10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실시하며, 80% 이상 이수시 드림파크 해설사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교육생은 2013년 1월부터 최소 1년간 드림파크 해설사로 활동해야 하며, 활동에 따른 수당을 지급한다. 지원관련 서류는 이메일(dreamguide@slc.or.kr)로만 접수한다. 문의 031-955-31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0
- 입소일자 탄력적 운영 학교 교육과 연계성 높여 지난 1월 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안산화정영어마을의 새로운 운영주체로 선정돼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반년동안 공공성과 영어교육 지속성 강화라는 목표는 얼마나 실현됐을까? 상반기 성적은 나쁘지 않다. 지난해에 비해 프로그램 참가자도 늘고 만족도도 높아졌다. 하지만 영어교육의 지속성을 위해 추진한 온라인 학습 신청자는 50명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성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취재를 위해 찾아간 화정영어마을은 안산에서 아름답다고 소문난 화정동 ‘꽃우물’ 마을에 있다. 수 십년 간 화정동 어린이들의 배움의 터전이었던 화정분교가 학생 수가 점차 줄어 폐교 한 후 지난 2006년 안산시가 화정영어마을로 새 단장했다. ‘영어마을’이라는 거창한 이름 대신 ‘영어 소학교’가 더 어울릴 법한 작은 규모지만 당시 영어마을 붐을 타고 영어마을이라는 이름이 간판에 새겨졌다.마침 상록초등학교에서 온 6학년 학생들이 영어마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중이다. 이날 참가한 학생은 59명. 6개 반으로 나뉘어 원어민 교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 수업이 진행된다. 쿠키 만들기, 문화체험, 과학실험, 동물 만지기, 상점체험이 오늘 아이들이 체험하게 될 정규 교육 과정이다. 영어교육 보편적 복지 강화가 목표과열된 영어 사교육 시장에서 소외 계층을 보호하고 영어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체험형 영어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도 같은 맥락으로 2006년 영어마을을 개관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영어마을은 경기도 영어마을 3개(대부도, 파주, 양평)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32개.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수익자는 최소 금액만 내고 이용한다. 안산시도 학생들로부터 하루 1만원씩 수업료를 받는다. 교육복지를 위해 저소득층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매회 학생 중 20%를 저소득층 학생으로 우선 배정한다.안산시는 올해 화정영어마을 운영비로 9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공공성 강화를 위해 운영비 전액을 안산시가 투자하고 수익금 또한 시가 갖는 구조다. 년간 수익금은 약 2억2000만원. 이용자 늘고 만족도 높아 긍정적운영자가 바뀐 후 화정영어마을 이용자는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올해 화정영어마을 이용 누적인원은 8299명 하루 평균 53명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1일 평균 이용자 50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프로그램 후 실시하는 설문조사에서 만족도도 높아졌다. 수업내용 이해(81%), 셔틀버스 이용(85%)에서 점수가 다소 낮았지만 프로그램 만족도 95%, 강사만족도 93%, 시설만족도 96%로 나타나 평균 만족도가 90점이 넘었다. 여름방학 특강은 신청이 시작된 지 10분 만에 310명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 열기도 높아졌다. 온라인교육 신청자 적어 지속적인 교육 어려워안산화정영어마을은 다른 영어마을과는 달리 집에서 등하교를 하는 통학형이다. 매 주 몇 개 학교를 정해 입소신청자를 지원받아 운영한다. 영어마을은 지원자들이 단 하루라도 정규프로그램을 체험토록하기 위해 5일 정규프로그램을 고집하지 않고 학교 상황에 따라 1일 혹은 2~3일 단기교육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도입했다. 학교 교육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학년별 영어 교과서를 분석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영어마을에서 체험하고 실제 생활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추진했다.다만 단기성 흥미유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한 온라인 교육이 예상과는 달리 자리잡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손기표 원장은 “온라인 교육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에서 관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쉽지 않았다”며 “온라인 교육과 학교 방과 후 영어교실을 연동해 운영할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 영어마을 운영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미있는 사업’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본원초 권영석 영어과 수석교사는 “영어마을에서 몇 일만에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단 영어세계에 빠져 봤다는 경험은 학생들이 영어를 공부할 때 새로운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영어세계를 접할 수 없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시민들이 아이들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시설 을 만든다면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영어마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e-해법수학 안산·시흥지사, 김창옥 교수 초청 학부모세미나 개최 e-해법수학 안산시흥지사에서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창옥 교수 초청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9월 2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 김창옥 교수는 ‘가족과 소통하는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김 교수는 현재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에서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소통전문가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선착순 예약자 150명에게 강화유리접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e-해법수학 안산시흥지사 최종주 지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소통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필요한 교육정보, 마음 자세 등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수학교육의 방향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e-해법수학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30년이 넘게 수학교육에 관해 연구해온 수학분야의 전문 브랜드이다.예약문의 : 1577-2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아담리즈수학 의왕센터 수학을 잘 하는 아이들은 수학이 가장 쉽고 재미있다고 얘기한다. 다시 말하면 수학이 쉽고 재미있어야 수학을 잘 한다는 논리이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수학을 크게 어려워하지 않았던 아이들도 중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학 성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과 성향인 아이들이 문과를 지망하게 되고, 자칫 수학은 지루하고 어려운 과목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게 된다. 이는 그동안 수학과목을 다루는 방식이 문제풀이 위주로 가르치고 배우는 잘못된 학습법 때문이라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013년부터 초등수학이 확 달라진다. 그 중심에는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이 있고, 그 내용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어릴 때는 쉽고 재미있던 수학이 왜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피 과목 1순위로 변하는 것일까? 수학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해답은 바로 아담리즈수학 의왕센터에 가면 찾을 수 있다. 수학, 시작 시기보다 학습방법이 더 중요많은 아이들이 덧셈과 뺄셈, 심지어는 구구단까지 익히고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3학년 때 큰 수가 나오면서 수학이 싫고 어렵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일선학교에서 서술형 평가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수학 기피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대학입시에서도 수능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이 수리영역인 것을 감안하면 수학을 포기하면 결국 대학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로 이어진다. 아담리즈수학 의왕센터 장성은 원장은 “아이들이 수학을 가장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는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은 건너뛰고 문제풀이 위주로 수학공부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면학습을 통해 문제풀이 위주로 수학을 공부한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어려워할 수밖에 없다. 거기다 수학적 사고력과 독해력을 요하는 서술형 평가라는 벽에 부딪히면 수학을 포기할 만큼 흥미를 잃어버리게 된다. “수학공부는 언제부터 시키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시키느냐가 더 중요해요. 특히 수학은 추상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개념과 원리를 구체물이나 교구와 연관시켜 배우게 되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어요. 구체물(교구)을 활용하여 눈으로 보고 조작하면서 학습을 하게 되면 이해력, 기억력, 집중력이 3배 이상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아담리즈수학 의왕센터만의 교육철학아담리즈수학 의왕센터에 가면 아이들 정서에 맞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유아교육 전문가 선생님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화여대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장 원장은 이름만대면 알만한 학습지 교재개발팀에서 17년 동안 근무했던 유아교육전문가답게 누구보다도 유아기 수학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아이와 함께 의왕센터에 방문한 어머니들에게 아이가 수학 공부를 하고 싶어 할 때가 수학교육의 적기이므로 아이 의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유아기는 선생님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염두를 두고 아이를 정말 사랑할 수 있고 유아교육 경력이 있는 선생님을 선정해 3개월 이상 본사와 센터에서 교육을 시킨다. 이밖에도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독해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 연령별, 영역별 필독 도서를 1000권 이상 구비하여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까지 잡아주고 있다. 400여종 이상의 교구를 활용한 정통 수학교육 브랜드아담리즈수학은 3~5세를 대상으로 한 놀이수학단계, 6~7세를 대상으로 수학적 사고력 발달에 초점을 맞춘 논리수학 단계, 그리고 특목고 수학의 첫 걸음인 영재수학 단계로 구성되 어 있다. 각 단계는 400여종 이상의 교구로 유아수학의 6개 영역인 분류, 수 연산, 도형, 공간, 측정, 규칙의 원리와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시킨다. 그리고 지면학습(워크북)을 통해 교구 수업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게 한다. 오랜 기간 초등 전문학원을 운영한 의왕센터 김기석 이사장은 “아담리즈수학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교구와 연령에 맞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이 최대 장점이에요. 또한 소수정예로 최대 4명을 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모둠 수업의 장점인 또래간의 경쟁과 협동을 통해 남을 배려하는 사회성도 기를 수 있어요. 과거 초등 전문학원을 운영하면서 유아기에 교구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익힌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중고생이 되었을 때 수학 성적에서 많은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 이유는 교구로 수학을 배우면 수학을 잘 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는 자전거 타는 방법을 한번 배우면 평생 잊어버리지 않는 논리와도 일맥상통하지요.”라고 설명한다. 아담리즈수학 의왕센터 031-421-3316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
- 1회 졸업생 대입성과 ‘대박’ 일궈 어렵다고 피하기만 하는 수학. 문제지를 달달달 풀어 봐도, 공식을 달달달 외워 봐도 도무지 오르지 않는 수학 성적에 낙담한 사람이 어디 한 둘이겠는가? 대체 수학을 재미있게 잘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여기 그 질문에 손을 번쩍 들고 ‘아니오. 있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답하는 학생들이 있다.선부고등학교 수학 동아리 ‘수사학모’ 학생들. 수학동아리는 안산에서 ‘수사학모’가 유일하다. 수사학모는 교사에게 수학 특별 과외를 받는 모임이 아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동아리가 진행된다. 일주일에 두 번 열리는 동아리 모임은 수학 문제와의 싸움이다. 친구들과 열띤 토론을 통해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각자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하나의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반드시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사학모 동아리 학생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푼 수학문제를 칠판에 직접 판서 한 후 동아리 회원들끼리 의견을 나눈다. 3학년 홍민지 학생은 “삼각함수의 방정식을 풀어 실근의 개수를 구하는 문제였는데 주어진 식을 그냥 두고 풀어내려고 하니 도저히 풀리지가 않았다. 정말 간단한 수학 문제인데 고정관념을 깨지 않으니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양은 “친구와 후배들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보면서 내가 무엇이 부족했는지 알 수 있었고 이렇게 부족한 면을 채워나가고 발전하는 것이 동아리 활동의 참 의미 인 것 같다”고 말했다.매년 두 차례 수사학모만의 수학 문제지를 발간하는 것도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선배는 후배에게 후배는 선배에게 문제를 내고 문제 풀이를 담아 문제지를 발간한다.여름방학엔 1박2일간 수학캠프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나 7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열렸다. 대학교 수학교수들과 선배들의 강의를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교실 안팎에서의 다양한 활동은 수학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고 수사학모 학생들의 성적은 자연스럽게 성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수사학모 졸업생 모두 4년제 대학 원하는 학과에 입학했다. 3년 전 개교 당시 안산지역 고교 중 최 하위권이었던 선부고등학교가 지난해 일군 대학 진학 성과는 이변으로 불릴 만하다. 수사학모 김한솔 학생이 울산 UNIST대학 4년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이화여대와 한양대 동국대 등 서울지역 대학에 합격한 성과를 일궜다.선부고 수사학모는 박군웅 교사가 주도해 만들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수학동아리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방법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고 길을 찾도록 가르친다면 수학이 더 재미있을 질 거라는 생각이었다” 박군웅 교사, 그 꿈이 수학 교사가 된 후 제자들을 통해 이뤘다. 동아리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운 제자들이 하나씩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을 보면 자신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 생각에 보람도 크다.수학에 대한 열정을 키우는 선부고 수사학모 학생들의 도전은 올해도 계속된다. 우선은 대학 진학이 목표지만 3년 간 활동으로 키운 수학적 사고력은 그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두고두고 양식을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