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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고]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앞둔 고3에게 전하는 메시지 고3에게 중요한 9월 모의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전 보는 평가원 모의고사는 담임 선생님과의 수시 상담에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득점을 올릴 수 있을까?첫째,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반드시 풀고 시험에 임하자. 연계교재를 소홀히 하는 학생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올해 유형을 가장 잘 반영한 문제이므로 반드시 풀어 봐야 한다. 해답지에 나와 있는 자료도 중요하므로 꼼꼼히 살펴보기를 바란다.둘째, 올해 출제된 모의고사를 시간을 정해 놓고 반드시 실전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이미 푼 문제라도 다시 시간을 정해 놓고 풀면, 시간 안배를 효율적으로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다. 물론 틀린 문제는 앞서 정리한 단권화 노트 등에 간단히 한 줄로 정리해 놓자. 수능 고사장에 이 작은 노트 하나를 들고 가면 심리적 안정감마저 든다.셋째, 기출문제를 풀 때에도 실전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시간을 정해 놓고 풀기를 바란다. 지금은 실전 대비를 해야 하는 적기이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는 비슷한 유형으로 나누어 적어도 10문제 정도 풀어 봐서 확실히 오개념을 바로잡고,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넷째, 봉투 모의고사를 푸는 것도 실전 대비에 도움이 된다. 다양하고 새로운 자료를 단시간에 이해하고, 출제자가 묻는 선지에 정확히 답할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 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부족하다면 지속적인 연습을 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해결 못 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주변의 멘토, 선생님에게 반드시 물어봐서 해결하고 시험에 임하기를 바란다.날씨가 더운 이 시점, 무엇을 위해 나는 열정을 쏟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먼저 생각해 보고, 정신 건강 즉, 멘탈 관리를 하면서 위에서 말한 네 가지 방법으로 실전 대비를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속도를 내야 의미가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다시 오지 않을 고3 여름을 멋지게 보내기를 바란다.안수빈 원장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4-07-30
- [교육기고] 개정 통합과학 공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번 칼럼(강남서초내일신문 1034호 22페이지)에 이어서 학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문의하시는 통합과학 공부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려 보겠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통합과학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원하는 대학에 반드시 합격하기 바란다.1. 물리, 화학만 하면 되지 않나요?과학 과목 중 물리, 화학은 어렵고, 생물, 지구과학은 쉬운 과목이 아니냐고 물어보시는데, 이것은 학력고사 때나 통하는 얘기로 현실은 생물, 지구과학이 너무나 어렵다. 또한 중학교 때 나왔던 단원이 고등학교 때 중복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중학교 과정을 미리미리 열심히 준비해 놓지 않으면 갑자기 중학교 교과과정이 튀어나와서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욱이 수능 과목이 세분화되지 않고 통합과학으로 되었기 때문에 물리, 화학만 치우쳐 공부하게 되면 나중에 과학 과목 만점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2. 올림피아드를 해야 한다는데요?영재고나 과고를 준비하는 학생은 올림피아드를 꼭 하시라고 권하고 있다. 내신 과목이 어려워 수월하게 수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고를 지원하는 이과생들은 올림피아드까지는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만, 이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은 심도 있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막상 내신 기간에는 국, 영, 수만큼이나 부담스러운 과목이니 미리 준비해 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3. 선행이 전혀 되어 있지 않은데 따라갈 수 있을까요?문, 이과 상관없이 수능에서 통합과학은 시험을 봐야 하므로 필수로 해야 하는 상황이니 늦었더라도 지금이라도 바로 시작하는 게 맞다. 전에는 문과의 정시를 노리고 과학 공부는 아예 안 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대학 입시에 문제도 없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통합과학은 중학교 과학의 내신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된다. 통합과학은 쉬운 수준부터 반복적으로 대비하는 게 학생이 덜 부담스러울 것이다. 4, 우리 애는 중학교 때는 잘했는데, 고등학교 과학 성적이 형편없는데 어찌해야 하나요?중학교 때 100점과 95점의 차이는 결코 5점 차이만이 아니다. 100점을 맞는 학생은 200점도 맞을 수 있었는데 다만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중학교는 5지 선다형으로 5개 중 맞는 것이나 틀린 것 하나만 알고 있으면 나머지 4문장이 왜 답이 아닌지 확실히 몰라도 티가 나지 않는 것이지만, 고등학교 문제는 보기에 4개 정도의 문장이 있어서 맞는 것을 모두 고르게 되어 있다. 그러니 하나라도 모르면 정답을 맞힐 수 없게 되어 있다.그러므로 중학교 때부터 문제집 한두 권 풀어서 반짝 점수가 나오는 공부보다는 다소 미련하다 싶게 서술형이 많이 포함된 문제를 풀어 보아야 자기 생각의 오류도 찾고, 문제 출제자의 의도 역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또한 고등학교 문제는 문항이 아주 길고, 배우지 못한 실험과 도표 등이 많이 나온다. 짧은 시간에 이해하고 해결하려면 많은 연습과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시험에 나오지 않아도 교과과정은 항상 주의 깊게 학습하고, 원리를 이해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배움에는 왕도가 없는 것이다.5. 대치동에 계속 있을까요? 지방으로 갈까요?중상위권 학생의 경우 대치동에 남아도 무방하다고 본다. 1등급, 2등급 비율이 높아져서 전처럼 수시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고, 최상위권 학생들과 지내며 자극을 받을 수도 있고, 최고의 학원들이 많아서 변하는 입시 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비해 주니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생각한다. 하위권 학생의 경우는 지방에서 내신을 챙기고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대치동에서 수업을 병행하면 수능 감각도 놓치지 않고 내신도 챙겨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학생이 학교 분위기에 휩쓸리는 성향이거나 조부모 댁 등에 혼자 보내거나 해서 정서적으로나 학습 환경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경우는 말리고 싶다.6, 이런저런 스펙이 필요하다던데?여러 입시 설명회에서 수많은 수시 유형을 소개해 주니 그중 우리 아이에게 뭔가 특출 나고 비장한 스펙을 갖게 해 주고 싶으신 부모님들의 마음은 이해한다. 저는 그런 분들께 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입시 요강을 먼저 자세히 살펴보시라고 말씀드린다. 그러면 결국 대다수 대학은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으로 학생을 뽑고, 극히 일부 대학만 여러 스펙을 고려하는 입시 전형으로 학생을 뽑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신다.내신 성적 역시 전 과목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실 것이다. 그러니 공부에 지장이 되지 않는 선에서 준비시키시는 게 좋을 듯하다. 이진선 원장대오교육 이진선과학학원문의 02-563-3207 2024-07-30
- [교육기고] 성공을 위한 준비: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에서의 한국 유학생을 위한 전략적 개발 미국의 정치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유학생의 교육 및 취업 기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된다면 미국 정책의 변화는 유학생, 특히 한국 출신 유학생들에게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잠재적인 미래를 헤쳐 나가기 위해 유학생들은 전략적으로 자신을 개발하여 이러한 변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해야 한다.잠재적 영향력 이해먼저,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되찾을 경우 전개될 수 있는 시나리오와 미국 유학을 꿈꾸는 한국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보자.1. 경쟁력 강화를 위한 두뇌 개발 장려- 친기업 정책 :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친기업 정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시아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머물도록 장려하는 것은 이러한 목표에 부합할 수 있다.- STEM 강조 : 트럼프는 많은 아시아계 학생들이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를 이끌고 발전시키는 현상에 관심을 보였다. 이 분야의 영재를 유치하면 미국의 기술 및 과학 부분에 혁신적인 발전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선별적 비자 정책 : 트럼프 정부는 일부 제한적인 이민 정책을 시행했지만, 고도로 숙련된 전문직 근로자가 비자를 더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이는 성실함과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아시아계 학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이중적인 접근 방식을 제안할 수 있다.2. 장벽을 세우고 미국 고용을 더 어렵게 만들기- 이민 정책 : 트럼프의 재임 기간에는 적대국에 대한 여행 금지와 비자 신청에 대한 조사 강화 등 엄격한 이민 정책이 시행되었다. 이러한 정책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유학생들을 위축시킬 수 있었다.- H-1B 비자 제한 : 트럼프 행정부는 졸업 후 미국에서 취업하려는 유학생에게 필수인 H-1B 비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추가 제한으로 인해 학생들이 미국 교육기관에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국수주의적 수사 : ‘미국 우선주의’는 외국인보다 미국인 근로자를 우선시한다는 의미로, 잠재적으로 취업 시장에서 유학생의 기회를 축소할 수 있다.이러한 잠재적 결과를 고려할 때, 한국 유학생들은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한국 학생을 위한 전략 개발트럼프의 재선 가능성 아래에서 미국 유학 및 취업의 복잡성을 헤쳐 나가기 위해 한국 유학생들은 몇 가지 주요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1. STEM 분야의 Excel트럼프의 STEM 진흥에 대한 관심을 고려할 때, 이러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학업에 집중 : 수학 및 과학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달성하고, 가능하다면 AP(고급 과목) 또는 IB(국제 바칼로레아) 과목을 수강하자.- 과외 활동에 참여 : 과학 박람회, 수학 경시대회, 기술 클럽에 참여하여 강력한 STEM 프로필을 쌓자.- 연구 기회 추구하기 : 대학이나 기업에서 인턴십이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실무 경험을 쌓고 대학 지원서를 강화하자.2.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프로필 구축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눈에 띄는 강력한 원서 준비는 필수다.- 리더십 기술을 개발 : 학교 클럽, 커뮤니티 조직 또는 스포츠 팀에서 리더십 역할을 맡자.- 독특한 재능을 보여주기 : 예술, 운동, 기타 분야 등 자신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나 재능을 강조하자.- 설득력 있는 에세이 작성 : 회복력, 적응력,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고유한 스토리를 담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자.3. 업무 경험 쌓기 및 소프트 스킬 개발H-1B 비자 취득의 잠재적인 어려움을 고려할 때, 업무 경험과 강력한 소프트 스킬이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턴십을 적극적으로 구하기 : 관심 있는 분야의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를 찾아 실무 경험을 쌓자.-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개발 : 토론 클럽에 가입하고, 대중 연설 행사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영어 연습을 통해 언어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자.- 미국 문화에 대해 알아보기 : 미국 문화를 이해하면 미국에서의 적응이 쉬워지고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4. 정책 변경에 대한 최신 정보 받기미국 이민 및 교육 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유지하는 것은 필수다.- 뉴스 및 업데이트 모니터링 : 이민 및 교육 정책에 관한 평판이 좋은 뉴스 매체와 정부 발표를 팔로우하자.- 전문가와 상담 : 전문적인 교육 컨설턴트 및 이민 변호사와 협력하여 정책 변경의 의미와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파악하자.결론트럼프의 재선은 유학생들에게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지만, 잘 준비된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국 유학생들은 STEM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강력한 지원 프로필을 구축하고, 업무 경험을 쌓고, 소프트 스킬을 개발하고, 최신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잠재적으로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명문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 잠재적인 장애물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전략 개발이 중요하다. 이러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한국 유학생들은 미국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알렉스 민(Alex Min) 원장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4-07-30
- [교육기고] 2025학년도 과학고 입시 준비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시는 2028년도 대입 개편과 맞물려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복잡한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과학고를 희망하는 학생의 특징2024학년도와 비슷하게 의약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과학고에 지원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특히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같은 목적을 가지지만, 두 학교의 차이로는 첫째, 전국 단위 모집인 영재학교와는 달리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는 광역 단위 모집으로 서울권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다. 둘째, 특별법에 의해 만들어진 영재학교와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된 과학고로 분류되며 과학고는 일반 고등 교과에 수학, 과학(20%)이 추가된 대입 학습을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영재학교는 필수과목을 최소화하고 수학, 과학(70%) 이상 AP과정을 포함한 연구 위주 수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 차이점으로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구분 짓고, 준비하는 것이 과학고 입시의 키라고 여겨진다.과학고 경쟁률 상승 원인현 중3 학생들은 ① 바뀌는 교과서와 ② 고교학점제 및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뀌는 내신체제 그리고 ③ 선택이 없어진 공통과목으로 치루는 수능 등 입시체제의 3중고에 직면한다. 의대 인원 증대에 따른 후폭풍까지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물론 재수생의 약화가 예상되기는 하나 입시 준비의 어려움은 더욱 심할 것이다. 특히 중위권 대학들은 오히려 수능만 준비해도 되기 때문에 최상위권 대학들은 수능과 수시를 같이 준비하기에는 현역들의 준비시간이 짧기만 하다. 그래서 과학고와 같이 수시에 강점을 가진 특목고들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1단계 전형의 키 :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1:1 수업으로 진짜 면접을 준비하라.올해 과학고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와 출석 면접을 통해 전체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특히 3학년 2학기 기말 내신까지도 수학, 과학의 경우 내신 점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내신 대비가 중요하다. 작년의 경우 출석 면접에서 인성 문항보다 중등 심화 수학과 과학 문항의 비중이 높았는데 학생부와 자소서에 연계된 내용으로 질문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전략적으로 본인 맞춤형 중등 심화 문항을 준비하고 면접 연습까지 진행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20~30명 이상 같은 교실에서 학생들의 분석 없이 모두 같은 문항을 푸는 수업은 시간 낭비이다. 서류 전형부터 출석 면접 준비까지 수학, 과학 과목당 매주 1시간 이상 강사가 오직 한 학생 개개인을 위해 맞춤형으로 준비된 다른 문항들을 직접 풀어보고 현장 피드백 후 다시 수정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복기하는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다. 2단계 전형의 키 : 열린 문항은 반복적인 문제 학습으로 풀 수 없고 꾸준한 1:1 다이렉트 피드백으로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에 의해 결정된다.구술 면접은 중등 과정에서 수학, 과학의 기본개념에 기인한 창의성, 인성,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열린 & 추적 문항 형태이다. 과학고 구술 면접은 문제를 풀고 말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과학고의 경우는 수학 2문항, 과학 2문항을 출제하기 때문에 영재교 지필 시험과 캠프 활동을 합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과학고 구술 면접 준비를 한다고 교실에 앉아 지필 문제를 푸는 행위만 반복하는 것은 영재교 3차 캠프 전형을 2차 지필 시험 문제집으로 진행하는 것과 같다. 과학고의 내신 출제 경향이나 전체적인 학교의 분위기를 파악하여 출제 문항을 예측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정 내내 1:1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즉각적인 문항 풀이에 피드백을 통한 문제 해결력을 늘리고 오직 한 사람을 위한 1:1 면접 연습과 면접 동영상 분석으로 전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합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과학고 입학 후를 위한 준비입학 및 내신대비 준비를 합격 전에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는 하다. 하지만 12월 초 합격자 발표 후 과학고 내신대비를 진행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기는 하다. 과학고 커리큘럼을 분석하여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이 진행하는 정도의 준비는 필수적으로 진행하고 합격 후에는 전문적인 수업을 통해 준비한다면 입학 후 내신에도 좋은 성과를 약속할 것이다. 또 과학고 수학, 과학 내신 문항을 분석한다면 입시에서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다.마지막으로 입학 후의 프로그램으로 과학고의 커리큘럼을 파악하여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학고를 위시한 특목고의 입학은 입시의 끝이 아니라 대학입시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소위 풍문으로 듣던 ‘특목고 합격하면 하루 즐겁고 다음 날부터 내신 준비로 골머리를 앓는다.’라는 말이 있다. 서류 준비와 출석 면접 그리고 구술 면접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진학 시 필요한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은 중요하다. 전형조 원장혜성코멧학원 중등관문의 02-3288-0911, www.hscomet.co.kr 2024-07-30
- 잠실편입전문학원 –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편입 준비,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 편입에 대한 마음은 늘 품고 있지만, 대학에서 기말고사를 앞둔 재학생들이 많이 하는 고민이다.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에서는 편입 준비를 ‘더 이상 미루거나 주저하지 말자’고 강조하며 7월과 8월, 집중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썸머스쿨을 열었다.편입 준비 진입의 마지막 시기로 잡고, 여름 두 달간 진행되는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썸머스쿨은 학생들의 실력에 맞춰 영어와 수학 수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위 10% 이내 최상위권반, 상위 30% 이내 상위권반, 편입 영어와 수학 심화반, 수업과 자습, 관리까지 이루어지는 몰입반, 신규 속성반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신규 속성반은 영어와 수학 수업을 7월부터 시작한다.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의 최창석 편입 컨설턴트는 썸머스쿨을 집중적으로 이용하여 6개월간 준비하는 편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김영편입 잠실캠퍼스 최창석 편입컨설턴트Q. 7월부터 시작해 6개월간 준비하는 편입, 성공할까요?선택과 집중에 충실하면 편입이 가능한 기간입니다. 대학에서 기말고사를 마친 후, 바로 편입 준비를 위하여 몰입한다면 6개월은 결과에 대해서 납득이 가능하고 수긍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 기간입니다. 1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편입 시험을 위해 준비 기간 6개월은 1년의 절반 과정이기 때문에 무언가를 만드는 데 있어서 충분한 시간으로 여겨집니다.계속해서 망설이고 고민하고, ‘내년으로 미룰까’라는 생각은 버리고, 일단 여름방학 특강을 들으며 편입 준비 일정에 맞춰 움직여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간혹 여름방학 특강부터 시작하면 2학기에 휴학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도 있는데, 9월 이후 학교에 다녀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수업 시간을 모두 오후 시간이나 저녁 시간으로 개설했습니다. 만약 수업을 못 들은 학생이라면 당일 영상 강의를 들으며 보충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Q. 썸머스쿨 7월 신규반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6개월 완성 인서울 목표 인문 몰입반은 영어 수업을, 6개월 완성 자연 몰입반은 영어와 수학 수업을 함께 진행합니다. 인문 몰입반의 경우에는 오후 2시 20분에 시작해서 오후 6시경 끝나는 영어 수업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실시합니다. 반면 자연 몰입반은 오후 2시 20분부터 시작하는 영어 수업을 주 4회 실시하며, 목요일 오후 6시 20분부터 오후 9시 10분까지는 수학 수업을 진행합니다. 자연 몰입반의 수학 수업은 토, 일 주말에도 실시되는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10분까지 진행이 됩니다.7월 신규반의 6개월 프로그램 중 7월과 8월은 이론을 다지는 시기, 9월과 10월은 실전 문제풀이 기간, 11월과 12월은 파이널 시기로 나눠 편입 준비를 합니다. 원서 상담과 자기소개서, 학업 계획서 같은 부분의 특강도 일정에 맞춰 진행합니다. 지원 동기와 학업 계획, 진로 계획을 다루는 학업 계획서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잡아주는 특강도 알차게 이루어집니다.Q. 인문·자연반에서 중요한 영어 수업 구성은 어떤가요?우선 성균관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 토익점수가 필요한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을 위해 토익 특강 수업이 일반반과 고득점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문법 이론과 문제 풀이를 동시에 해결하는 문법 리마인드 특강, 편입 출제 코드를 바탕으로 한 극강의 문항을 다루는 편입 독해 수업 역시 학생들에게 편입 합격 비법을 전수하는 수업입니다.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인 영어 논리 수업이 방학 기간에 기출문제 미리보기와 맛보기 논리 특강 수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수업은 중상위권 대학 희망 학생들이 학교별 유형 트렌드를 미리 알고 분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김영편입 잠실캠퍼스에서는 학생 관리도 꼼꼼하게 하고 있다. 희망자의 경우 유료 스터디 카페 자습실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면 출석 체크와 더불어 온라인 출석을 통해 등·하원 관리와 1일 학습 시간을 확인한다. 1달에 3~4번 치르는 모의고사는 학생들의 성적관리와 약점 보완에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다.문의 02-474-7033 / www.kimyoung.co.kr 2024-06-17
- 배명고 졸업(2023) 이정웅(상명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어릴 때부터 체육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이정웅군. 배명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체육반의 존재를 알게 됐고, 담당 교사와의 상담 후 바로 체육반 진학을 결정했다. “학교에서의 활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는 정웅군은 재수를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 현재 상명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에 재학 중이다. 재수 시작과 함께 정시와 논술에 집중했고, 모의고사 성적에 맞게 수시 학종(2곳)과 논술(4곳)을 지원했다는 정웅군. 정시로도 충분히 합격 가능한 성적이 나왔지만 ‘고등학교 3년 노력이 수시에서의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만족한다’고 말했다.정웅군은 처음부터 체대 비실기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대입 준비에 집중했다. <<주요 학교 활동>>배명고 체육반은 2학년과 3학년에 각각 한 반씩 운영되는데 다양한 체육 교과수업은 물론 체육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중학생 시절 체육 선생님과 함께 운동하고 수업하며 체육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배명고에 입학한 뒤 체육 전공 학생들을 위한 전문적인 체육반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체육과 관련된 많은 활동을 하기 위해 체육반에 들어갔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2년이었습니다.” 정웅군은 학교에서 개최하는 대회나 체육 관련 활동은 물론 자신이 관심 있는 모든 활동에 ‘무조건 많이 참여한다’는 목표로 활동에 집중했다. 농구 동아리와 교사동아리 등의 동아리 활동을 비롯 체력왕 선발대회, 스포츠 과학 논술대회, 기업가 정신 프로젝트, 과학적 스포츠 탐구캠프, 스포츠 비전 in English 캠프, 체육계 입시설명회, 체육 진로 진학특강, 농구 배구 심판 양성 교육, 스포츠 과학으로 바라보기 등이 그가 참여한 활동들이다. 이런 활동으로 그는 생기부 진로활동 및 자율활동 등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수 있었다.①과학적 스포츠 탐구캠프 “체육반 활동 중 하나인 과학적 스포츠 탐구캠프는 여러 체육대학 교수님들이 직접 배명고를 방문해 체육 관련 수업을 진행하시는 프로그램인데요.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스포츠교육학, 특수체육학, 스포츠산업경영학, 선수트레이닝학등 주요 연구과제를 교수님들이 직접 수업을 해주셔서 체육 관련 분야에 많은 것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스포츠교육학 수업은 관심이 많았던 분야여서 가장 좋았고, 또 도움도 많이 됐던 수업이었습니다.”②스포츠 비전 in English 캠프 “이 활동 역시 체육반 활동으로 외국인 선생님과의 화상수업으로 진행된 캠프였습니다. 실제 유럽이나 미국 등의 학교나 체육계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살아있는’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전 세계에서 학교 교육이나 스포츠산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갖고 있어서 큰 흥미를 갖고 수업에 집중했습니다.”<<학생부 세특>>정웅군은 각 교과에 나오는 내용을 허투루 읽지 않고 자신의 관심 분야인 체육과 연관 지으려 노력했다. 그렇다고 아무런 맥락 없이 억지로 진로에 방향성을 맞추려고는 하지 않았다. 특별히 흥미가 있는 과목은 심화 세특을 쓰려 노력했고, 자율적으로 탐구 주제가 제시되는 경우에는 자신의 진로인 체육과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췄다.정웅군은 “예를 들어 영어시험 범위 안 지문에서 스포츠와 관련된 지문이 나오면 그 지문에 대해 나만의 조사를 진행해 영어보고서 제출하는 식”이라며 “수학의 경우도 항상 체육과의 연관성을 고민하다보니 ‘확률과통계’ 수업과 체육에서의 확률을 연결해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학생부 내용 발췌 및 재편집확률과통계(전략) 체육 교사가 꿈인 학생으로 수행평가에서 자신의 관심 분야인 스포츠와 확률과통계의 관련성에 대해 생각하고 조사했으며, 야구의 타율, 야구의 방어률, 피타고리안 승률, 축구의 승부차기 성공률, 농구의 자유투 성공률 등을 찾아 그 내용을 살펴보고 요약함. 체육 교사가 되었을 때 학생들의 체육 실기성적을 기록하고 이를 통계 내어 적당한 난이도의 수행평가를 실시하고, 평균 성적을 통해 효율적인 수업을 구상해 보기도 함. 스포츠와 운동 분야에 쓰이고 있는 확률과통계의 활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함.영어 독해와 작문자신의 진로에 관한 영어 쓰기 및 말하기 평가에서 체육 교사가 되고자 하는 자신의 꿈을 구체적이고 유창성 높은 영어로 작성하여 제출함. 스포츠 팬덤 문화에 관한 지문 수업 후 추가적인 궁금증이 생겨 팬덤 문화의 개념과 영향력, 문화산업의 마케팅 매커니즘, 스포츠 문화자본의 이윤 창출 방식 등에 대해 알아본 내용과 이를 통해 팬들의 기호에 따라 스포츠 시장이 변화되어야 함과 팬덤 문화의 부정적인 영어 지문과 달리 긍정적인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느끼게 되었다는 내용을 서론, 본론, 결론 형식을 잘 유지한 영어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함.사회·문화계기수업 프로젝트에서 3.1절을 통합적 관점으로 분석함. 희망 진로인 체육 교사와 관련해 계기교육을 체육수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조사하여 발표함. 사회문화 현상을 보는 관점에서 기능론, 갈등론, 상징적 상호작용의 특징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으며, 사회문화 현상 분석하기 프로젝트에서 기능론을 이해하기 쉬운 네 컷 만화 그리기를 통해 발표함. (후략)---------------------------------------------------------<<내신 관리 및 수시 전형 대비>>“체육반이지만 교과목 내신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경쟁해야 합니다. 최종 3.18등급을 받았는데요. 성적에서 부족한 부분은 다양한 활동 참여와 전공 연계로 보완하려 했습니다.” 정웅군은 처음부터 비실기 전형을 선택했기 때문에 체육반에서 진행하는 실기수업 및 거점학교는 참여하지 않았다.그는 재수를 하며 수시에서 논술과 학종을 두루 지원했다. 체대 논술은 그 내용이 인문계열과 동일하다. 그래서 체육 관련 학과는 물론 인문계열을 지원할 수 있다. 정웅군 역시 학종 2곳은 체대를 지원했고, 논술 4곳은 인문계열을 지원했다. 정웅군은 “실제로 체육반 학생들 중 체육 관련 과를 준비하며 논술로 인문계열까지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체대 준비하면서 인문계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체육반의 강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배명고 체육반의 강점>>“배명고 체육반은 체육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도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 최고 장점입니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체육에 관한 다양한 체험 및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탄탄하고도 차별화된 생기부를 채워갈 수 있죠. 또, 체대 실기와 면접도 학교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말이죠. 하지만 많은 장점 중에서 최고 강점은 단연 실기 및 대입 전문가이신 선생님들입니다. 진로와 관련된 고민을 상담하면 언제나 제게 맞는 최적의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대학 진학에 있어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고려한 최고의 입시 방향을 알려주십니다.”<<체육 전공 후배들에게 들려줄 조언>>“먼저 배명고 체육반을 적극 활용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중학생이라면 먼저 배명고에 진학해야겠죠. 배명고 체육반은 정말 다른 학교 학생들은 경험할 수 없는 2024-06-17
- 영동일고등학교 영동일고(교장: 박애나)는 잠실권 학생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고교로 꼽힌다. 교육제도, 대입 변화 흐름에 맞춰 학생 지도에 순발력있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개개인의 학생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교사 간 협업을 시스템화하고 교사-학부모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입시제도는 늘 바뀌지만 유독 2025대입에는 의대 증원, 무전공 선발 인원 확대가 빅이슈이기 때문에 변수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영동일고는 객관적 입시 데이터, 그동안의 진학 지도 노하우를 기반으로 각 부서가 협업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입시 변화에 맞춘 교사 협업 체계 공교육이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선 교사의 협업과 시너지가 필요하다. 영동일고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에 초점을 맞춰 교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현행 교육제도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이 중요하다. 본인의 희망 전공에 맞춰 후회 없이 유리한 교육과정을 선택하기 위해선 교과목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가 필요하다. 영동일고 교무부에서는 1년 동안 여려 차례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교육과정박람회에서는 교과목 관련 자세한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제공해 고1~3 교육과정을 빈틈없이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역량에서 나오므로 연구부는 교과 수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진학부는 진학지도의 큰 틀을 짜고 실천에 옮긴다. 학생, 학부모들에게 지속적인 설명회, 상담을 진행해 중요한 입시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미래인재교육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3년 동안 집중 케어한다. 각 학년부에서는 창체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형 인재에게 중요한 덕목인 공동체 역량을 길러준다. 이처럼 각 부서별로 업무를 분배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 지도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정시에 초점 맞춘 영동일고 프로그램2024 뉴프로그램 ‘진로학술제’ 올해 진로학술제가 신설됐다. 고1~3 전교생에게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학기마다 진행된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중 본인이 호기심을 갖는 부분을 2달 동안 심화 탐구해 결과물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기 전 탐구 과정마다 중간 활동지를 제출해 담당 교사에게 피드백을 받아 내용을 보완하고 완성된 보고서를 공개 발표하는 학생 성장형 프로젝트다. 현재 첫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학년 당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수업량유연화, 창의융합 프로그램 진로집중형, 프로젝트형, 학습몰입형, 동아리형으로 유형을 나눠 교내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교과목별로 융합한 수업과 관심 주제를 정해 파고드는 프로젝트형과 학습 몰입형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많다. 가령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금속을 채취해 합금을 만들었을까?’라는 주제를 정한 학생은 한국사+화학 융합 과목 시간에 탐구를 진행하며 결과물을 완성한다. 학습몰입형 프로그램은 수업 내용 중 관심 파트를 깊게 파고들어 심화 이론을 탐구해 본인의 방식대로 정리하면서 지식을 구체화시키는 과정이다. 고등학교 교과서 수준 이상의 주제를 탐구하도록 독려한다.효율적인 수능 대비 수업 정시 모집 인원이 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수시전형이 많아지면서 수능의 중요성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고의 경우 정시에서 승부를 볼 만큼 안정적으로 수능 성적이 뒷받침되는 고3 인적자원은 많지 않다. 정시 자원을 늘리기 위해 교과수업에 변화를 모색중이다. 국영수 탐구 수능과목은 수업을 통해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 선후배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밀도있게 수업 연구를 하며 현장에 접목하는 중이다.영동일고 2024 입시 결과 의학계열 15명, 서울대 9명, 연세 14명, 고대 16명이 합격했다.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의대 합격생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을 공략해 성공했다. “수능으로 입시 방향성을 잡더라도 적정선의 학생부 관리는 필요합니다. 최상위권 대학 2024입시 결과를 보더라도 수능과 학생부 관리를 모두 대비한 학생들이 학생부를 반영하는 서울대 정시에 합격했습니다. 입시는 계속 바뀌고 흐름을 정확히 읽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좋은 성과를 거두려면 학생-교사-학부모의 신뢰의 팀워크가 중요해요. 학생 상담을 강화하는 한편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최신의 고급 입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학종은 학생이 교육과정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내신 관리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희망하는 학과 계열에 맞춰 최적의 과목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가 학생 상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도록 학교 차원에서 독려합니다.” 윤희태 진로진학부장교사는 말한다.2024 입시 결과상위권 대학 진학 결과----------------------------------------------------------------------▶영동일고 진학지도 Q&AQ.의대, 최상위권대학 학종에서 중요성 커지는 면접을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3학년 전 담임교사, 면접 지도에 노련한 전문 교사들이 참여하는 면접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의대 면접 특히 서울대 의대 MMI 면접은 까다롭습니다. 사고의 유연성, 생각의 깊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며 제시문에 숨겨 놓은 출제자의 의도를 간파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준비해서 성과를 거두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내신, 수능 성적이 안정권이어도 의대 면접에서 고배를 마시는 사례가 꽤 많습니다. 우리는 의학 계열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고1,2 때부터 체계적으로 면접을 준비시킵니다.Q. 학습 역량이 돋보이는 개별화된 학생부 만들기, 어떻게 지도하나요? 과목별 학생의 역량이 매력적으로 드러나는 게 핵심입니다. 의학계열, 공학, 상경 등 목표 학과에 맞춰 주제를 탐구하는 ‘하우투’를 구체적으로 일러줍니다.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원리 탐구입니다. 우리는 ‘탐구 프로세스’를 체계화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중에서 관심 주제를 심화시키고 이론과 원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케이스에 연계하는 과정을 교사들이 개별 지도합니다. 서울 상위권 의대는 학종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최상위권들이 많이 참여합니다. 우리 학교는 졸업생 인력풀이 강점이라 후배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합니다. 이들과 함께 재학생에게 필요한 특강, 멘토링을 진행하는데 호응이 좋습니다. 가령 탐구 보고서도 대학생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졸업생 선배와 짝을 이뤄 밀착 코칭합니다.Q. 정례화된 학부모 입시 설명회가 입소문 났습니다. 입시는 까다롭기 때문에 변화 흐름, 핵심 포인트를 스터디하며 기준점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는 학부모 설명회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로 정례화했습니다. 영동일고 수능 결과 분석, 교육과정, 의대입시 준비, 수시지원 전략 등 주제를 정해 핫한 대입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교육 분야의 내로라하는 진학전문 교사를 초대해 강의하기도 합니다. 정기 설명회에는 매월 80~150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합니다. 꾸준한 설명회를 통해 교사-학부모 간 신뢰가 쌓이니까 입시 상담할 때 수월합니다.Q. 혼란스러운 2025대입, 어떻게 지도하나요? 학생의 성적, 학생부로 최선의 합격 결과를 만드는 게 우리 학교 진학지도의 목표입니다. 소신, 안정 지원만 권하지 않고 학생의 강점을 분석, 대입의 틈새를 찾아내 공격적인 상향 지원을 권하기도 합니다. 스카이 대학의 한 학과의 지난해 합격생 70% 커트라인을 내신 1.28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내신 2등급대 학생은 주저할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나머지 30 2024-06-17
- 보성고등학교 보성고(교장 김진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100년 역사의 명문 사학이란 토대 위에서 뜻있는 교사들이 뭉쳐 밀도있게 융합교육을 진행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노벨상 수상자에게 받은 지적 자극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팀 헌트 교수가 보성고를 찾았다. 강당을 가득 메운 약 300명의 학생들은 헌트 교수의 강연에 초집중하고 궁금한 부분은 영어로 질문을 쏟아내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노벨상 수상자와의 만남에서 지적 자극을 받은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후속 작업을 진행하며 탐구보고서를 완성했다. 수준있는 보고서들이 꽤 나왔다고 담당 교사는 귀띔한다.#넓은 세상 만나며 글로벌한 시각 장착 일본으로 창의체험 연수를 떠난 고1 학생들.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한 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며 일본 기초 과학의 현주소를 눈으로 확인했다. 현지인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일본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도쿄의 도야마고를 방문해 일본의 또래 고교생들과 교류했다. 해외 연수를 통해 학생들은 한일 관계에 대해 입체적이며 깊이 있는 시선을 갖게 됐고 대한민국을 뛰어넘는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다. 노벨상 창의체험 연수는 재학생들이 꼽는 보성고 강추 프로그램이다. 118년 역사를 지닌 보성고는 우리나라 각계각층에 촘촘한 동문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1940년에 간송 전형필 선생이 학교를 인수한 후 민족문화에 대한 사랑과 애국애교 정신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교사들 사이에는 비리에 얼룩지지 않은 깨끗한 사학재단, 자율 학풍을 강조하는 학교란 자부심이 강하다. 코로나를 겪으며 공교육 환경이 빠르게 바뀌자 위기 의식을 느낀 교사들은 자발적인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면서 교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교사끼리 협업하는 융합수업, 맞춤형 진학지도, 고1-2-3이 연계되는 학생부 관리 등 주요 활동이 선순환을 이루며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고 있다. “상명하달식 명령 체계가 아니라 뜻을 같이하는 교사들끼리 모여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연결시키는 자발성이 학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고3을 오랫동안 입시 지도했던 교사는 자청해서 고1~2 프로그램 개선을 진두지휘하고 있어요. 교사와 학생들이 소그룹을 이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사제 간에 인간적인 친밀도가 쌓이니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 진심이 담긴 조언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더군요. 충실한 학교 생활, 개인 탐구 역량을 보여주는 생기부로 업그레이드됐고 자연스럽게 진학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이상구 진로진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보성고 주요 프로그램창의융합교육SDL(Self–Directed Learning) 자기주도학습 융합교육은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보성고의 주력 프로그램이다. 개별 전공 탐색을 위한 독서 토론, 주제 탐구, 실험실습, 특강, 봉사, 노벨상 창의체험 활동과 국제 청소년 교류가 진행된다. 연간 프로그램으로 학기말에는 학생, 학부모 개별적인 진로진학컨설팅이 진행된다, 독서는 학생부의 토대다. 올초 학교 도서관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사서-교과 교사가 협력하는 도서관 연계 창의적 융합 수업을 꾸준히 진행중이다. 교사 1명과 학생 4~5명이 소그룹을 이뤄 주제가 있는 독서를 한 후 글쓰기, 토론을 밀도 있게 진행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희망 전공별 필요한 탐구 역량을 기르는데 유용하다.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자율적 융합교육활동은 학기말에 여러 교과목 교사들이 협력해 융합 프로젝트형, 학습몰입형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과학+사회 융합, 국어+지구과학 융합 수업 등을 선보인다. 다양한 과학실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1~3 학년별 실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개인별 관심사에 따른 탐구 보고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생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진행하는 물리실험보고서 특강도 실험 데이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노하우를 전수해주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담임교사가 진행하는 학급 활동 담임교사의 권한이 강화돼 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결과물은 학생부 자율, 진로, 행동발달 섹션에 기록된다. 진로 로드맵 설계, 2책 2논문 읽기, 진로 NIE, 가상 직업체험 활동, 전공 탐색, 학급 100분 토론회 등 다양하다. 주로 독서를 기반으로 한 글쓰기, 개인별 발표와 모둠별, 반 전체 토론이 중심이다. 학급 프로그램 중 모범 사례는 전 교사와 공유하며 확장, 업그레이드한다.보성고 프로그램교육과정 논리적 사고, 비판적 문제 해결, 고전의 창의적 해석과 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심화 국어, 고전 읽기 과목을 개설했다. 상위권 학생을 위한 수학 과제탐구, 컴퓨터˙소프트웨어 계열 진학 희망자를 위한 인공지능수학, 이공˙공학계열을 위한 기하, 어문계열을 위한 실용영어Ⅰ, 영어권 문화 과목을 개설했다.보성고 2024입시 결과 2024입시에서 보성고는 의학계열 36명, 서울대 8명, 연세대 21명, 고려대 17명, 서강대 6명, 성균관대 6명, 한양대 17명이 합격했다. 의학계열 합격생(2024입시 36명 / 2023입시 6명)과 서울 상위권 대학 합격생이 지난해에 비해 늘었다. 표준점수 400점 이상의 수능고득점자가 25명으로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전년과 비교해 향상됐다. 수능점수가 뒷받침된 덕분에 수시와 정시 합격생 비율은 33% : 66%이다.2024 입시결과----------------------------------------------------------▶보성고 진학지도 Q&AQ. 맞춤형 진학 지도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밀도있고 주기적인 개인 상담이 진학지도의 핵심이라 교사들이 학생 상담에 신경을 많이 쓰고 횟수를 늘리려 합니다. 학생의 목표, 고민을 파악해 적절한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월별로 진행되는 교내 프로그램 리스트를 함께 보며 활동 순위를 정해 학생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가이드합니다. 입시에서 내신과 수능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학생부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낭패를 봅니다. 교내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죠. 고1은 SDL, 노벨상 창의체험 연수, 고2는 과학실험, 보아반, 고3은 사제동행 프로그램, 진로학술발표회, 모의 면접, 졸업생 면접 후기 세미나 참여 등 필요한 학교 프로그램을 권합니다. Q.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학 컨설팅이 궁금합니다. 전 입학사정관 등 입시 흐름을 꿰뚫고 있는 국내의 내로라하는 진학 전문가가 개별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탑클래스 전문가이죠. 내신성적, 모의고사 성적 추이, 학생부를 면밀히 분석해 고1~2에게는 방향성과 보완점을 고3에게는 지원 전략을 조언합니다. Q. 보성고의 수능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고1 입학 당시 모의고사 성적 고3 수능 성적을 비교해 보면 상위권 그룹은 우상향합니다. 일례로 표준점수 400점 이상의 전국 최상위권 학생이 입학 당시에는 5명 내외인데 고3으로 올라가면 10명 정도로 인력풀이 늘어납니다.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면학 분위기를 신경 쓴 결과이죠. 업그레이드된 교내 프로그램도 대입 성과를 뒷받침합니다. 주요 대학 합격˙불합격 자료를 분석하니 ‘보성고 학생부’가 이젠 경쟁력을 갖춰 교사들도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학생 성적이 확보되고 교내 프로그램이 뒷받침되면 수시와 정시 모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보성고 주최 ‘서울 주요 대학 설명회’보성고는 매년 송파, 강동 학생, 학부모를 위한 입시 설명회를 개 2024-06-17
- 송파 ˙ 강동 교사들이 짚어주는 국어공부법 최근 입시는 학생부가 전국적으로 상향평준화되고 정시 선발인원이 늘면서 성적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송파, 강동지역 고교에서는 고1 때부터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내신 시험 스타일을 바꿔 가는 중이라 꼼꼼한 암기 + 수능 스타일이 혼합된 문제 유형으로 출제되고 있다.특히 문해력의 기반이 되는 국어는 지문 양도 많고 내용도 까다로워 애를 먹는 학생들이 많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공교육 현장의 교사들이 국어공부법을 짚어줬다. 국어공부 루틴 만들기 ‘1일 1지문 읽기’부터 어릴 때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일수록 국어의 감이 좋고 성적을 수월하게 올린다. 그렇다면 독서력은 허약한데 입시 준비가 급한 고1~2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국어 공부의 출발점인 ‘읽기’를 시험 공부와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사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읽기 지문은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 EBS수능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이다. 처음에는 심리적 부담이 적도록 1일 1지문 완독처럼 본인이 실천 가능한 수준에서 목표를 정한다. 단 무조건 매일 실천하기가 핵심이다. 성적을 올리려면 반복의 지루함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글 읽기가 아니라 훑기가 습관화된 학생들은 교정해야 한다. 꼼꼼하게 읽으며 지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포인트. “집중해서 읽도록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며 기록으로 남겨서 스스로 체크하며 읽기의 속도와 밀도를 높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처음엔 지문 내용을 파악하는데 집중하다가 익숙해지면 지문과 연계된 문제를 풀어보며 어떤 식으로 시험 문제가 나오는지 감을 익힙니다.”(배송희 잠실여고 국어교사) “고1 때부터 기출문제에 나온 지문 읽기를 습관화하면 국어 성적에 도움이 됩니다. 익숙한 지문이 시험에 나오면 심리적으로 안정돼 문제풀이 속도가 빨라집니다.” (김태경 보성고 국어교사) 어느 정도 공부에 탄력이 붙으면 1일 1시간으로 상향 조정한다.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시험문제는 ‘다음에 이어질 내용으로 알맞은 것은?’ 같은 추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항이다. 추론적 사고력 기르기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지문을 꼼꼼히 분석한 주석이 많이 달린 참고서를 골라 읽는 것도 좋다. 지문의 전체 내용을 이해하면 다음 단계로 단락별로 끊어서 핵심어를 찾고 문장의 논리적인 구조를 파악해 본다. 300자로 요약하기 -> 100자로 요약하기 -> 50자로 요약하기 식으로 읽기와 쓰기를 접목해 단계별로 훈련하는 것도 좋다.독해력이 허약한 건 어휘력 부족 때문 비문학을 어려워하는데 공통적인 문제점은 빈곡한 어휘력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어휘력부터 잡아야 한다. 모르는 단어는 무조건 찾아 보며 뜻을 익히고 암기한다. 영어단어 암기하듯 우리말을 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 보자. 비문학은 기출문제 지문을 꾸준히 읽다보면 실력이 는다. 문제풀이, 국어도 수학처럼 오답노트 필요 본인의 국어 성적을 영역별로 쪼개서 자가진단을 해보자. 화법 작문, 문법, 독서(인문, 사회, 과학˙기술) 문학(현대시, 고전시가, 현대소설, 고전소설)으로 세분화해 들여다보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파악되며 어떻게 보완할지 머릿속에 그려진다. “자신만의 공부커리큘럼을 짜는 게 중요합니다. 막연히 ‘국어 공부 몇 시간 하기’가 아니라 영역별로 쪼개서 어떻게 할지 플랜을 세워 실천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국어는 장기전이라고 늘 강조합니다.”(배송희 잠실여고 국어교사)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자. 지문 내용과 관련해 어떻게 문제가 나오는지 감이 잡힐 것이다. 지난 10년간의 수능기출문제를 풀어보니까 국어시험에 감이 잡힌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 예측하면서 유사 유형을 연습하며 체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문제를 풀 때 선지 분석은 중요하다. 적절, 부적절을 판단하는 근거를 자신의 주관성을 배제하고 출제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45문항에 5개의 선지가 있으니까 기출 한 세트당 총 225개의 선지를 놓고 O,X 퀴즈식으로 공부합니다. 적절하냐 적절하지 않냐를 판단하려면 충분한 근거가 필요하죠. 처음엔 어렵게 느껴지지만 여러 번 회독하면 출제자 관점과 맞춰집니다. ‘이건 답이고 왜 이게 답이 아닌지의 판단력’은 문제풀이의 양에서 나옵니다.” ”(배송희 잠실여고 국어교사) 수학에 오답노트가 필요한 것처럼 국어도 마찬가지다. 틀린 문제, 신유형 문제를 자기 것으로 소화하려면 반복 학습은 필수라 국어 오답노트가 요긴하게 활용된다. “수능국어는 문항별 선지가 까다롭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오답노트를 정리할 때는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자 했는지까지 적어놓는 게 좋습니다. 또 문항의 선지 구성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중위권이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학습 단계입니다.” (김태경 보성고 국어교사) 내신 따로 수능 따로 NO 국어 내신 공부를 유형화하면 ‘수업 듣기 – 질문 – 복습 – 문제에 적용하기’다. 수업 내용을 100% 소화하려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선생님께 질문하는 걸 주저하면 안된다. 열심히 하는 학생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건 교사들의 인지상정이라 질문을 자주 하면 유무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신 공부를 할 때 욕심을 내서 시험 범위 내에서 수능 유형 문제까지 풀어보면 국어공부에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최상위권들이 이렇게 공부한다. 시험을 본 다음 리뷰 과정도 중요하다. 문제점을 알아야 솔루션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문항별로 왜 틀렸는지를 알아야 다음에 같은 실수를 막을 수 있고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재점검해서 필요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무조건 열심히가 아니라 부족한 파트를 어떻게, 얼마만큼의 시간 투자로 어느 수준까지 성적을 올리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머릿속에 그려야 국어 점수가 향상된다. 2024-06-17
- 우리 지역 교사가 조언하는 ‘고1 학생부, 이렇게 채워라’ 고교생활의 첫 단추를 끼우는 작업인 알찬 학생부 만들기는 고1부터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대입 수시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생부 비교과 축소 반영이라는 변화를 겪으며 내실 있는 학생부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우리 지역 고교 교사들이 전하는 고1 학생의 개성 있는 학생부 만드는 방법, 낱낱이 살펴보았다. 도움말 배영준 교사(보성고) · 박미나 교사(창덕여고) · 김보성 교사(보인고) · 최지희 교사(영파여고)1. 다양한 분야의 독서 통해 지식부터 쌓아야 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고1 학생들에게 특히 중요한 부분은 독서다. 공부의 기본이 되는 독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1은 학생부에 독서 관련 내용이 한 줄 실리냐, 안 실리냐를 떠나 공부의 기초를 찾아가는 자세가 특히 중요한 시기이다. 고교마다 독서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활동과 이후 연계 활동을 펼치며 학생 스스로 적성과 관심 분야를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과 탐구심이 쌓였을 때 학교 활동 참여의 적극성은 더욱 힘을 발휘하게 되며 개성 있는 학생부 만들기의 기초를 닦게 된다. 2. 학교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경험이 중요하다 고1 학생의 학생부는 사실 진로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한 학교 활동의 적극성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 일단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계열을 정해 고2에 올라가서 적성에 맞는 진로 분야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면, 3학년에 완성형 학생부를 만들수 있다. 여러 교사가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고1 때는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는 학생부’와 ‘진정한 탐구를 통해 자신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자세’의 중요성이다. 예를 들어 의학 관련 분야를 선호해도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고, 옆 친구와 학교 프로그램을 막연히 따라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반영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을 꼭 기억하고 학생부를 준비해야 하지만, 고1 학생의 경우 세특에 너무 집착하면 통합적인 활동을 보여주기 어려울 수도 있다. 여러 역량이 드러나고, 진정성이 담긴 ‘찐 학생부’는 수시 면접까지 연계되어 학교생활의 충실도, 공동체 활동과 학업 역량까지 고스란히 대학에서 다 알아볼 수 있다.3. 학생부, 스스로 정리하며 흐름 찾아가는 과정 거쳐야 한다 학생부에서 항목별 글자 수 축소라든가 미반영되는 항목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학생의 역량이 오롯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스스로 하고 싶은 게 뭔지 다양하게 실천하고 학생부에 입력된 내용을 정리해 보면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게 이거였구나’, ‘내가 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구나’라는 것을 찾게 된다. 어차피 작성된 학생부는 학생 스스로 다시 정리하는 단계를 거쳐야 하기에 본인이 다음 학기, 다음 학년에 무엇을 해야 할지 흐름을 잡아갈 수 있다. 고교생활 1학기를 마쳐가는 고1 학생들은 관심이 가는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동아리나 선배 멘토를 만나 졸업생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진로, 진학과 연계를 했는지 여러 사례를 접하는 방법도 좋다. 몇몇 고교에서는 실제로 졸업생들의 전공별 우수 학생부를 기반으로 재학생들에게 3년간 학생부 로드맵 사례 특강을 열기도 한다. 졸업생들의 여러 학생부 사례를 접하며 나와 유사한 활동 부분과 관심 분야, 학업 역량 등을 확인하고 학교 활동 및 학습의 흐름을 잡아가는 방법도 좋다.4. 중간·기말고사를 통한 성적 추이 분석, 꼭 필요하다 학생부 관리를 위해서 적성과 진로 파악도 중요하다. 잘하는 과목이 아니라, 잘할 수 없는데 좋아하는 과목만 선택하게 되면 좋은 학생부가 나오기 어렵다. 좋은 학생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면서 과목별 성적 추이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특히, 과학 과목의 성적 추이를 보며 어떤 단원에 학생의 강점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통합과학의 경우 1학기 기말고사에 ‘물리’가 나오므로 학업 능력과 더불어 적성과 진로를 잘 파악한 다음에 진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고교학점제 포인트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학생의 문·이과 성향과 적성을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과목이 뭔지 파악한 다음에 진로를 잡아야 하는데 그런 과정 없이 막연하게 ‘어떤 학과에 가고 싶으니까 무슨 과목을 선택하면 되겠지’ 했을 때 망가지게 된다. 생명과학과 화학을 잘 못하는데 의대 가고 싶다고 선택해 버리거나, 공대 가고 싶다고 물리 성적이나 수학 성적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선택하면 좋은 학생부를 만들기는 어렵다. 또, 국어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학생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따져봐야 한다. 글 보는 힘이 있는 학생이라면 ‘통합사회’를 배우면서 이해가 잘 되는지, 또 ‘경제’까지 배웠을 때 시장 경제와 금융 단원에서 우수성이 보이면 경영학 쪽으로 방향을 잡고 과목 선택과 학생부를 맞춰 나가도 된다.5. ‘노력의 과정’을 어필하는 학생부 내용 구성하라 다양하게 펼친 활동을 잘 구성해서 스토리 있는 학생부를 만들어야 하는데 학생들이 잘 정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부에는 학생이 직접 노력을 기울인 과정이 적힐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잘 정리하려면 교사 또는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주변인과 밀접하게 의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교내특강을 듣고 나서 뭘 했는지, 아니면 관심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내용 이해를 위해서 더 한 게 없는지 등의 내용을 교사에게 전달해야 한다. 학생들이 이런 부분을 놓치고 이것저것 나열식으로 정리하다 보면, 정해진 글자 수 안에서 내용의 중요성은 놓치고 허술한 내용으로 학생부를 채우게 된다. 학생부에서 학업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학생이 교사에게 어필해야 할 부분은 가장 열심히 활동했던 것, 전공 적합성에 맞는 부분, 지원할 학과와 연계하여 학업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다. 활동 중에서 ‘과정의 중요성’이라는 의미는 학생이 특정 활동을 위해서 책을 봤든지, 실험을 했거나, 그 과정을 통해 무엇을 깨닫고 성장했는가 등이 중요한 부분이지, ‘무엇을 공부했다는 점에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가능한 한 학생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교사에게 ‘나 이런 애예요’라고 자소서처럼 보이는 학생부 내용이 되어야 하는 점, 요즘 학생부의 트렌드는 ‘내가 무엇을 했다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했는지 노력의 과정을 쓰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어야 한다. 학생부는 학생의 노력 과정을 담아야 하며, 교사의 관찰을 통해서 작성되는 것이다. 관련 독서, 실험이나 논문 보고서 등 활동의 결과물이 있어야 나중에 대입에서 면접 대상자가 되었을 때 그 부분을 확인하므로, 학생부 작성은 면접 대비 과정까지 준비한다고 보면 된다.7. 교내 학생부 작성 및 학부모 특강에 귀 기울이기 각 고교에서는 학생부 작성 및 고교학점제 이해, 진로 및 진학 특강을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부가 예전의 교사 중심 작성에서 점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