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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등수학!! 그 시작은 수학책이다 배경민 원장휴브레인 반포캠퍼스 전통한옥 기와 처마선에, 롤러코스트에, 사이클로이드(cycloid)의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을 안다면 수학은 조금은 흥미로운 과목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목 중에서 수학의 비중이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수학이 ‘왜?’ 와 ‘어떻게?’ 라는 과정을 통해 답에 이르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훈련하는 유일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수학교육이 개편되는 큰 이유는, 수리계산력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바로 잡고 수학 원리를 실생활에 연계하고 수학 원리를 바탕으로 타 과목을 융합하여 창의적 문제해결을 제시하는 수학본연의 역할을 강화시키겠다는 취지이다. 답이 맞다 틀리다가 아닌 서로 다른 관점 차이를 논리적으로 타당성 있게 표현하는 창의력 개방형 문제유형과 교과융합적사고 능력을 묻는 창의서술형 문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여러 가지 형태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실생활 연계형 수학이 무엇인가? 요즘의 많은 학생들은 수학의 필요성보다 단순히 문제만 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분수계산을 배우기 전에 분수가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 이집트인들이 공동생활을 하면서 만들어낸 분수의 탄생배경을 알고 이집트인들의 분할분수와 그리스인의 비율분수의 의미를 알고, 분수의 나눗셈에서 나누는 수를 왜 역수로 곱하는 지를 궁금해 하는 과정 속에서, 중1과정 첫 단원인 소인수분해를 배우기 전에 소수배열의 규칙을 찾아내기 위해 많은 수학자들이 평생을 연구한 발자취 등을 알아가는 과정 수학은 지겨운 것이 아닌 호기심으로 아이에게 다가갈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진도심화학습과 선행학습을 한다. 그러나 모든 공식과 문제풀이를 다 외운다 해도 새롭거나 낮선 유형의 문제들은 학생들을 혼란케 한다. 또래의 외국학생들보다 어려운 것을 배우면서도 정작 응용력과 문제해결력이 부족해서 뒤처지던 대한민국 수학이 이제 제자리를 잡으려고 60년 만에 대개편을 시작했다. 그러나 교육과정이 개편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일은 아니다. 창의 서술형, 논술형평가라해도 결국 독서와 수학의 개념과 원리의 이해와 수학적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을 묻는 것일 뿐이다. 암기식 선행과 어렵기만 한 심화, 서술과정도 스스로 찾고 즐겁게 익히면 좋은 성적은 자연스럽게 동반할 것이다. 제대로 된 수학교육은 자녀가 세상을 적응하고 헤쳐 나가며, 세상을 이끌 지혜를 만들어주는 바탕이 된다. 이제는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과 수학적 개념 및 원리를 실생활과 접목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영어로 대학가기, 실전대응능력 키우는 것이 관건 영어로 대학가는 글로벌전형과 관련된 입시경향은 해마다 조금씩 바뀐다. 하지만, 지엘에듀어학원은 원장이 직접 강의를 하며 경험을 쌓고 있어 실전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잘 알고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이곳의 한승규 원장은 서울대학교 정책학석사로 국제학부와 글로벌전형대비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강사이다. 또한 그는 대학 수시전형 면접 및 에세이를 위한 『풀코스 파워면접』의 저자이다. 한 원장을 만나 글로벌전형과 국제학부에 지원하기 위해서 예비 고3은 물론 예비 고1, 2들이 지금부터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영어로 대학가는 전형, 어학능력은 물론 내신도 챙겨야 올해 수시 국제학부와 글로벌전형에 대해 한 원장은 “전반적으로 서류에서 과거보다는 내신의 비중이 높아져 예년과 다르게 희비가 엇갈렸다. 외국어 능력 뿐 아니라 학업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지식 자체보다는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전달능력을 많이 보는 것이 추세였다”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에세이 전형을 늘리는 것이 추세라고도 했다. 따라서 비슷한 스펙을 지닐 수밖에 없는 서류자체에 대한 변별이 떨어지기에 면접에서의 변별력이 중요하다. 면접에서 다른 수험생과 변별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 사고력을 키워야 된다. 그것이 어렵다면 좋은 강사와 함께 실전대응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접에서 예상문제가 얼마나 적중했는가의 여부보다는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 고3은 iBT 114이상은 필수, 방학 때 무조건 117~8점을 받아야영어로 대학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영어공인성적은 높아야 한다. 이때 공인영어성적은 토플점수 혹은 텝스점수 중 하나를 선택한다. 수험생의 스피킹과 라이팅 능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현재 예비 고1학년들은 일단 서류위주로 준비하면 된다. 예비 고2학년의 경우는 영어공인성적을 2학년 때 최소 iBT 점수 114점 이상은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제2외국어의 경우는 중급정도의 수준이면 된다. 예를 들면, HSK는 4급, JLPT는 2~3급을 따놓으면 좋다. 예비 고3의 경우도 공인 iBT 점수는 114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무조건 겨울방학 때 117~8점을 받아야 한다. 특히 5월 이후는 성적표 배달이 지연되는 등 안타까운 일이 생길 수도 있다. 5월 이전에 공인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3월부터 40%가 반영되는 학교내신과 에세이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2월 전에 받으면 더욱 좋다.점수별로 살펴보면, iBT 110점대인 학생은 제2외국어보다는 영어성적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iBT 114점 미만인 경우 혹은 텝스 930점 이하인 경우는 5월까지 iBT 117~8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때는 내신과 영어공부를 병행하므로 면접 준비가 힘들어져 약간 불리한 점도 있다. 특히 일반고의 내신 3~4등급과 외고의 내신 4~5등급보다 내신이 안 좋고 토플이나 텝스 점수도 잘 안 나오면 이때는 토익에 올인 하는 것이 좋다. 토익 점수만으로는 상위권이나 중위권 대학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접근한다면 동국대 이하 중하위권은 노려볼 수 있다. 예비 고3이라면 영어 면접 준비는 겨울방학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5월에 면접 준비를 시작하면 된다. 2014학년도 입시전략 설명회와 향후 프로그램오는 20일(목)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2013학년도 입시결과를 통해 바라본 2014학년도 입시전략’ 설명회가 오후 7시 반~ 9시 반에 열린다. 학원에서는 26일(수), 7시 반~ 9시에 열린다. 한승규 원장은 “재원생이 많지 않아서 밀착관리가 가능하며 세심한 진학관리를 해주기에 합격률이 높다. 2007년의 경우 재원생 50명 전원이 합격한 전적이 있다”고 했다. 올해 재원생들의 경우 연세대 27명 지원에 13명, 고려대 19명 지원에 11명이 합격했다. 서강대 알바트로스 전형의 경우는 44명 지원에 23명 합격, 이화여대 글로벌전형의 경우는 40명 지원에 26명이 합격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추가 합격자도 있다.지엘에듀는 점차 글로벌전형이나 국제학부 전형이외에도 수시전형 전체에 대한 준비로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특히 텝스와 경제과목을 포함한 각종 경시준비, 면접, 심층면접에 대한 수업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픈수업이나 공개강좌를 통해 초청인사 강의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중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캐나다 밴쿠버 유학을 마친 후 대학은 다시 한국으로 오는 프로그램과 영어로 대학가기 프로그램을 위한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국내와 해외명문대를 동시에, 글로벌 지원이 대세 세한아카데미는 대입 수시 국제학부, 글로벌전형을 대비해주는 곳으로 15년간의 오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전문학원이다. 영어로 대학 가려는 학생들은 익히 들어봤을 테다. 이곳은 국내 대학의 국제학부와 글로벌전형에 대한 준비와 더불어 홍콩, 싱가포르, 일본의 글로벌학부에 대한 진학지도를 동시에 해주고 있다. 이제는 국내와 해외명문대를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지원이 대세라고 한다. 이곳 김철영 원장에게 2013년도 글로벌전형 입시결과 분석과 2014년도 글로벌전형 입시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글로벌 수시전형 및 국제학부 전형에 관심 커져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마켓이 형성됨에 따라 고용시장에서 요구하는 것은 영어에 능통한 글로벌한 한국인이다. 게다가 한국의 FTA 계약체결과 IT산업의 발전으로 세계는 급격히 한국과 아시아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케팅 기술에서 특허문제를 담당할 변리사와 같은 글로벌한 한국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이공계와 의료계열에서 글로벌 인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급격한 글로벌화로 세계 여러 대학으로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김영철 원장은 “글로벌 수시전형 및 국제학부 전형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전문가를 양성해 낼 수 있는 대입 수시 글로벌전형에 대한 전망은 향후 3~4년간 기본 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군다나 글로벌 전형의 정원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글로벌 수시전형이 특기영역으로 분류되어 수시 5개 영역으로 단순화되고 고교 내신에 성취평가제가 도입된다. 이러한 교육평가제에서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더욱더 중시되므로 해외고등학교의 재학경험자도 유리해질 전망이다. 전공연계성 높아지고 중상위권에서 에세이평가대학 증가할 전망2013학년도의 수시 글로벌과 국제학부 전형에 대한 1차 결과를 분석해보면 전체 경쟁률 자체는 하락했다. 올해의 경우 수시지원이 총 6회로 제한되는 등의 변화로 전체 경쟁률이 하락했다. 하지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 별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언더우드 전형 같은 경우 어학성적에 비해 내신비중이 높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공인영어성적 점수에 대한 비중은 낮아진 반면 내신의 비중은 높아졌다. 특히 특목고에 대한 내신반영 비율이 높아졌다. 반면에 중위권 대학은 토플점수의 비중이 높아졌다. 게다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외대와 같은 중상위권에서 에세이를 평가하는 대학이 증가할 전망이다. 그 결과 상위권 대학의 경우 서류가 중요시되는 반면 중위권은 어학능력이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서류 중심대학, 에세이 중심대학, 어학 중심대학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방향을 조기에 설정해야만 한다. 또 하나 이번 글로벌 수시 전형과 관련해서 관심 있게 볼 점은 전공연계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고려대 자연계의 경우를 보면 점수와 등급이 낮아졌지만 전공연계성은 아주 높아졌다. 이러한 전공연계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토플공부 뿐만 아니라 SAT와 AP 관련과목 3과목이 필수이다. AP를 공부하는 것이야말로 전공연계성과 진로적합성 과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학과정 선이수제가 내년부터 대입에 반영된다. 입시변화의 글로벌화에 적극적인 대응위해 브랜치 확대 2014학년도의 경우 서울대는 수시에서 82%를 선발하고 일반 특기자 전형에서 수능조건부를 전면 폐지한다. 더불어 연세대의 송도 국제캠퍼스의 증원도 예상된다. 글로벌수시의 경우 에세이를 평가하는 대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정적인 합격을 위해서 상위권 학생은 국내대학 뿐 아니라 아시아의 유수대학에 동시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대입글로벌전형 및 국제학부 전형 합격생의 60%가 세한아카데미 출신이라고 한다. 이만큼 이곳의 프로그램에 신뢰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입시변화의 글로벌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한아카데미는 브랜치를 확대하고 있다. 분당캠퍼스는 올 12월에 오픈예정이다. 강남의 메인캠퍼스와 동일 전략분야의 클래스로 특화할 예정이다. 게다가 중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어 각 캠퍼스 간 상호연계성을 지니도록 했다. 캐나다 밴쿠버 브랜치는 지난 10월에 오픈했으며 홍콩 브랜치는 내년 3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세한아카데미의 이번 겨울방학특강은 오는 24일(월)부터 시작되며 토플, 토익, SAT와 AP의 고득점비법과 Global Essay 조기대응전략에 대한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뇌과학이 ‘수학 잘하는 아이’로 만든다! 뇌파 및 심리분석을 통한 뇌(기능)력과 뇌성향을 평가한 EEG-SQFBT 두뇌종합검사를 토대로 각 개인의 두뇌에 맞춘 가장 효과적인 교육 처방을 하는 브레인업 두뇌발전연구소 박성엽 대표를 만나, ‘두뇌맞춤 학습치료훈련’에 대해 살펴봤다. 뇌파, 심리분석으로 학습부진 원인 찾다내 아이가 공부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여느 부모나 다 똑같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비싼 학원비를 들여 수년간 학원을 보냈어도 초등 고학년 때부터 실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중학교 때는 공부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고등학교 때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나 공포자(공부를 포기한 자)로 전락해버리기 일쑤다. 아이의 두뇌 역량과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조건 “공부해라”, “학원가라”고 다그치다보니 이런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이에 브레인업 두뇌발전연구소 박성엽 대표(인지과학/심리학 박사, 노팅엄대학 연구교수)는 ‘뇌과학 두뇌평가와 인지과학 학습기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뇌과학의 급진적 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뇌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학을 포함한 모든 학습능력은 두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브레인업은 뇌파분석을 통해 현재 아이의 뇌(기능)력을 평가하고 뇌성향을 분석해 각 개인의 두뇌에 맞춘 두뇌사용매뉴얼에 따른 두뇌활성화훈련과 학습심리훈련을 병행하는 것이 학습능력 향상의 핵심입니다.” BMS수학 학습치료훈련 박성엽 대표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성공적 삶으로의 두뇌활용법에 주력한다. 수학을 포함한 모든 학습능력의 비밀은 뇌파와 심리분석을 통한 ‘각 개인의 두뇌에 맞춘 두뇌사용매뉴얼’에 달렸음을 재차 강조한 것. 브레인업의 두뇌맞춤 수학공부법은 브레인업(B)-마인드업(M)-스킬업(S)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훈련법은 다음과 같다.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는 ‘뇌력증진’ 두뇌신경근 체조로 주의력 및 집중력을 배양시킨다. 자기주도학습을 하지 못하고 불안감이 있는 아이는 ‘뇌력개선’ TFT 사고장요법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하여 스스로 공부하게 한다. 목표의식이 없고 노력하지 않으며 태만한 아이는 ‘동기부여’ 마음다루기 심리훈련으로 목표의식과 의지력을 배양시킨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아이는 ‘성격개선’ NLP 마음변환기법으로 사고 및 행동 패턴을 재구성시킨다. 수학을 싫어하고 수업받기 어려워하는 아이는 ‘호감도 전환’ NLP 암시기법으로 수학 공부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킨다. 공부를 하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는 아이는 ‘인지과학적 스킬업 학습기술’ 훈련을 통해 학습효율을 높이고 문제해결력을 키워준다. 마지막으로 연산능력과 수학개념이 부족한 아이는 ‘BMS 3?7 수학공부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다. 수학수필 읽기에서 실력 쌓기까지박성엽 대표가 강조하는 ‘BMS수학 학습치료훈련프로그램’은 마인드업 심리훈련을 거쳐, 브레인업 두뇌활성화 훈련과 인지과학적 수학 스킬업 학습훈련으로 진행된다. 브레인업만의 수학 교습법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수학수필 읽기다. 수학 용어와 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문제풀기만 반복하게 되면 점점 더 수학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쉽고 재미있게 서술된 수학수필 읽기를 반복, 용어 정립과 개념을 확립한 뒤 기본기 쌓기 강좌와 실력 쌓기 훈련을 통해 비로소 상위 1% 훈련 단계로 넘어간다. 이 과정에서 중간평가와 문제점을 보완, 점진적으로 수학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다. 박성엽 대표는 “강남의 모 고등학교에 다니던 3학년 학생의 사례를 말씀드리면, 아무리 좋은 학원을 다녀도 언제나 성적은 최하위권이었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몸은 따로 노는 학생이었죠. 일주일에 한 번씩 한 달간 EEG-SQFBT(뇌파분석-성공예측 뇌력 뇌성향 종합검사)를 통해 뇌력과 뇌성향 및 문제탐색을 해본 결과, 공부 두뇌는 있는 학생이더군요. 그래서 5~6개월 간 브레인업의 훈련을 통해 꼴찌에서 탈출, 인서울 대학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공부는 단순한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뇌-마음’의 문제에 달렸음을 강조하는 박성엽 대표의 말처럼, 스스로 책임지고 공부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시켜 학습능력 자체를 키워주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공부’이자 ‘미래를 향한 성공의 열쇠’가 아닐까 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토털 교육솔루션으로 대치동이 들썩! 관리형 방문과외부터 입시컨설팅, 특례 입학, 선천적성검사 등에 주력해온 바른에듀가 최근 대치동 명강사들의 화상강의를 선보이며 대치동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바른교육, 정직한 교육’을 모토로 토털 교육솔루션을 제공해온 바른에듀를 찾아가봤다. 화상으로 만나는 대치동 명품 강의 바른에듀의 화상강의(Net School)가 연일 화제다. 모든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시선이 집중된 대치동 강의를 화상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대치동에서 강의 중인 전문강사를 주축으로 경력 5~15년 된 베테랑 강사들이 발 벗고 나선 것. 개별 과외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수업을 녹화해 복습효과를 높이고 이메일, 사진전송, 실시간 테스트 등을 통해 바로바로 숙제를 확인, 해결하는 등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화상강의는 ‘전자칠판’을 통해 풀이과정을 직접 보고 첨삭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온라인 동영상의 일방적 강의와 달리 학생이 질문하고 강사가 곧바로 피드백을 해준다. 1:1부터 1:5까지 다양한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지만 2~3명이 같은 클래스에 있으면 동기부여와 경쟁 효과가 있어 여러모로 학습효과가 크다. 화상강의가 오픈한 뒤 1:2나 1:3 소그룹 강의가 가장 많은 인기를 모으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바른에듀 임호영 대표는 “좋은 강의는 서로 나눠야 한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과 학생들의 체력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대치동의 좋은 강의, 준비된 강의를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화상강의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명성 자자한 관리형 방문과외 관리형 방문과외로 오랜 기간 명성을 이어온 바른에듀는 대학생 강사가 아닌 전, 현직 학원강사 및 전문 과외강사가 과외를 진행한다. 입시경향 및 학교내신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 밀도 있는 수업 진행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강사를 연결시켜주는 단순 과외중계가 아닌, 사전방문 및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징과 성향, 학습 수준을 파악해 그에 맞는 강사를 배치하고 성적변화 관찰 및 꾸준한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임호영 대표는 “학생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 동기부여가 필요한 아이도 있고, 기초가 부족한 아이도 있고, 스스로 학습이 필요한 아이도 있기 마련이다. 그에 맞는 학습코칭이 기본적으로 이뤄져야만 과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며 관리형 방문과외의 장점을 설명했다. 특례 입학 및 입시 컨설팅 실시 바른에듀는 재외국민 학생을 대상으로 특례 입학 위스터디(We Study)를 운영하고 있다. 국, 영, 수, 에세이, 논술을 중심으로 ‘특례 소수 전문반 강의’를 열어 수학반, 주3회반, 주5일반으로 진행한다. 물론 1:1 수업도 가능하다. 대치동에서 특례 입시 강의 경력 7년 이상의 베테랑 강사가 직접 진행, 합격률도 매우 높다. ‘씨스쿨’ 대치센터를 운영, 수준 높은 입시 컨설팅(C-School)도 실시하고 있다. 바른에듀 수험생들과 컨설팅을 신청한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3 수시/정시, 고1?2 지원 가능대학 가이드, 성적 분석 온라인 컨설팅 및 원서 접수 상황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임호영 대표는 “복잡한 입시에 도움이 되고 현재 성적으로 어디까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지에 대한 정보제공과 진단을 하는 등 전문 입시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천 적성검사로 교육 해법 제시바른에듀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교육 솔루션은 ‘선천 적성검사(AAT)’이다. 선천 적성이란 선천적으로 출생년월일시의 차이에 따라 개인별로 다르게 소유하는 능력과 재능을 의미한다. 선천 지능검사, 학과 적성검사, 직업 선택 위험 감수성 성향검사, 직업 체질검사, 개별 직무 적합도, 선천 직업검사, 성격검사, 좌우 뇌 기능 분포도, 학습전략과 교육방법 등을 검사해 그에 맞는 해법을 제시해준다. 임호영 대표는 “타고난 지능 중에 장점인 지능은 조기에 찾아 더욱 성장시키고, 약한 지능이 있다면 실생활에 맞는 해결책을 통해 접근, 실제적인 행동방법을 제시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선천 적성검사의 핵심이다. 예를 들어 인내심, 끈기, 건강의 기운은 강한데 표현지능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면 공부 외에 악기 연주를 추천하는 등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바른에듀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통해 ‘토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직한 교육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바른에듀의 내일이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큰사람 교육 지난 달 봉사활동 모임 아이들 50여 명과 함께 노인 요양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나눔을 전하러 가는 뜻 깊은 길 심심파적 삼아 이번에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4학년 아이에게 봉사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아이는 이마를 찡그리며 한참을 고민하더니 “불쌍한 사람들 도와주는 일”이라고 대답하였다. 그 찡그린 이마와 맑은 목소리가 귀엽기는 하였으나, 한쪽으로 치우쳐버린 그 정의가 안타까워 입맛이 씁쓸해졌다. 4시간여의 봉사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앞서의 그 아이에게 처음의 질문을 다시 던져 보았다. 아이는 또 한참을 생각하더니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놀아주는 거”라고 대답하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 하루 자신이 한 일이라곤 휠체어 밀고, 쓰레기를 줍는 간단한 행동 말고는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재롱부리고, 이야기 나눠드린 것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나는 한참을 웃은 후에 그게 바로 진짜 봉사라고 이야기해주었다. 봉사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꼭 정해진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나에게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어야만 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나 아닌 다른 이에게 먼저 말을 꺼내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하는 모든 행위가 다 봉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학교폭력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다시금 봉사의 뜻을 헤아려 보았다. 어찌 학교폭력을 한 개체만의 잘못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인가. 나와 “다름”을 “틀림”으로 해석한 아이들의 잘못이요, 아이들의 아픔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교사와 학부모의 잘못이요, 기본적으로 타인과의 비교우위를 학생 평가의 잣대로 삼고 있는 우리 사회환경의 잘못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 모든 일들은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부족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게는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크게는 사회에 나가서까지 남을 배려하는데 익숙하지 못한 우리 아이들은 쉽게 상처를 주고, 또 쉽게 상처를 받기도 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주5일제 수업이 시작되었다. 각종 현장학습, 체험학교 등이 우리 아이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주말을 유혹하고 있다. 물론 그러한 활동을 통해 살아있는 현장의 지식을 배우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나는 먼저 아이들의 지식을 살찌우는 대신 마음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봉사활동을 권하고 싶다.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라 하였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주변의 봉사활동이 필요한 시설을 둘러보기를 권한다. 내 삶이 조금 힘들더라도, 조금 불편해질지라도 소액의 기부를 권한다. 그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겐 살아있는 교육이요, 삶의 지침이 될 것이다. 도움말:김정현- 큰사람교육(주)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상대를 움직이는 디베이터 요즘 방송을 보면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로 대통령 후보들이 바쁘게 유세를 펼치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토론회도 국민들이 비중 있게 보는 선거 활동 중 하나 일 것이다. 얼마 전 재선에 성공한 Barack Obama 대통령과 그 맞은 편에 섰던 Mitt Romney의 프레지덴셜 디베이트를 보았다면 미국의 대통령은 스피치가 좌우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과연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스피커는 어떻게 해야 가능 한 것일까? 해답은 디베이트이다. 디베이트는 ‘하나의 주제를 찬성/반대로 구분하여 대회형식에 따라 규칙을 바탕으로 토론을 하는 누가 더 논리적이고 설득 적인가를 평가하여 승패를 결정하는 지적 스포츠다’ 로 정의되어 진다. 또한 디베이트는 리더에게 필요한 능력 요소인 말하기(speaking), 듣기(listening), 쓰기(writing), 읽기(reading), 조사하기(researching)분야 등이 골고루 효과적으로 이용되는 분야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디베이트에서 좀 더 논리적이고 설득적인 의견을 펼쳐 상대에게 밀리지 않고 승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실전 디베이트에서 주제가 주어지면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미리 많은 지식을 쌓아둬야 한다. 둘째로, 근거 있는 조사자료를 밑바탕으로 해서 의견을 펼쳐야 한다. 평소에 사회적 문제나 이슈에 대한 리서치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 필요한 자료는 어떤 것인지, 연관성이 떨어지는 자료는 어떤 것인지 구별해 낼 수 있는 눈을 기르도록 한다. 셋째 상대의 의견을 놓치지 않고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반대 의견을 펼치는 동안 내가 유리해 질 수 있는 그들의 약점을 흘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 넷째 평소에 꾸준히 디베이트를 연습해야 한다. 실전에서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 할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터넷이나 학교 동아리 또는 모임을 통한 계속적인 디베이트와 리서치 활동을 끊임없이 주기적으로 한다면 실전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고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ASFL은 아시아 룰이 아닌 국제 룰을 바탕으로 디베이트의 매너와 포맷(Original Oratory, Public Forum,Parliamentary, Congressional, Policy, Lincoln Douglas)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전국 초, 중, 고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디베이트 대표단을 구성하여 아시아 지역 학생 디베이트 대회와 국제 디베이트 대회(하버드, 예일대 등)에 참가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박명전 대표GL-Gat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예비 중1 주요과목 학습법 알고 준비하자 ③ 국어 많은 학원들이 국어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지만, 사실 중학교 국어 내신 성적을 잘 받는 데에는 그리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독서량이 많이 없어도 어휘력이 조금은 부족해도 읽고 이해하고 정리하고 암기하면 얼마든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등 국어 내신이 진짜 국어 실력에 대한 평가는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사정이 달라진다. 상위권에서는 언어영역 점수로 대입의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 결국 중학교 때 중학교 내신만을 겨냥한 공부를 해선 대입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중등 과정을 벗어난 진정한 국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예비 중1 학생들은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중 1 첫 중간고사, 실수 없이 준비하는 방법중학교 첫 중간고사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받는다. 초등 과정과 별반 달라진 것도 없고 쉽게 출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학기가 거듭할수록 점점 점수가 내려간다는 것. 1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국어학원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 단순한 국어 공부만으로는 내신 준비가 어렵고 더불어 언어영역을 준비하기 위한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지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중등 내신 준비는 물론 언어영역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국어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봄봄국어전문학원 조은영 강사는 “국어 시간에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바로 새로운 학습용어”라 설명한다. 초등학교 때 쓰던 ''주장하는 글’ ''설명하는 글’ ‘이어주는 말’과 같은 용어 대신 ''논설문’ ''설명문’ ''접속어’ 등 한자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문이 생소하다’ ‘유형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중등 교과서에 등장하는 지문이나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유형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어휘가 생소해 그렇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일단 중등 국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노래 글은 ''운문'', 주장하는 글은 ''논설문'', 중심 생각은 ''주제'', 낱말은 ''단어'', 이어주는 말은 ''접속어'' 등 달라진 학습용어를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중학교 1학년 중간고사는 별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는 문제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의 점수도 높다. 하지만 문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어휘와 길어진 지문,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를 잘 읽고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필기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조 강사는 “중등 시험은 작품 안에서 느끼는 점 같은 유형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소설이면 소설 수필이면 수필 등 전체를 아우르는 문제가 출제된다”며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갈래는 미리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갈래’는 개념정리를 잘 정리해두면 고등까지 쭉 이어져 확실하게 도움이 된다고. 더불어 서술형 시험은 학교에서 정확하게 요구하는 단어가 있다. 그것이 꼭 들어가야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과서 본문 날개 질문을 잘 활용해야한다. 학습 방향이 제시되어 있는 ‘활동란’을 꼼꼼히 살피는 공부도 필요하다. 활동란은 현재 배우고 있는 단원에서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을 집약해 놓았다. 쉽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국어에 발목잡히다국어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으면 다른 과목을 이해하고 공부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하지만 영어나 수학에 밀려 국어공부에 시간을 내는 학생들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국어는 ‘아’ 다르고 ‘어’ 다른 과목이다. 그래서 단순히 내용을 안다고 해서, 또는 주제를 파악했다고 해서 시험까지 잘 볼 수 있는 과목도 아니다. 기본 개념부터 확장된 개념까지 정확히 이해해야만 점수를 올릴 수 있다. 게다가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도 전 과목에 걸쳐 개념과 적용, 활용을 중심에 두고 있다. 개념을 확실히 알고 여러 상황이나 조건에 적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개념이해부터 확장까지 출제된 국어 기출문제를 살펴보자. 1) 정지용의 호수와 같은 주제를 담은 시로 보기 어려운 것은?①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마늘밭에 눈은 쌓이리/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집 추녀밑 달빛은 쌓이리/ 발목을 벗고 물을 건너는 먼 마을/ 고향집 마당귀 바람은 잠을 자리.②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쉬임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③ 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 그냥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 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 잊는다는 말을 말고 어쩌다 생각이 났노라고만 쓰자.④ 눈을 가만 감으면 굽이 잦은 풀밭 길이/ 개울물 돌돌돌 길섶으로 흘러가고/ 백양 숲 사립을 가린 초집들도 보이구요// 송아지 몰고 오며 바라보던 진달래도/ 저녁 노을처럼 산을 둘러 퍼질 것을/ 어마씨 그리운 솜씨에 향그러운 꽃지짐.⑤ 늙지 마시라/ 더 늙지 마시라, 어머니여/ 세월아 가지 마라/ 통일 되어/ 우리 만나는 그 날까지라도/ 이 날까지 늙으신 것만도/ 이 가슴이 아픈데/ 세월아, 섰거라. 국어시험의 모든 정답은 본문 속에 있다. 무작정 읽지 말고 저자가 이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읽어야 이런 유형의 문제를 풀 수 있다. 더불어 필요한 것이 어휘력과 독해력. 작품의 줄거리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올릴 수 없다. 교과서에 실린 필수 문학작품과 유사한 내용을 배우지 않은 낯선 작품에 적용시켜 출제되기 때문에 필수작품의 정확한 이해와 낯선 작품의 올바른 감상 연습이 중요하다. 목운중학교 김대중 교사는 “서술형 문제는 교과 과정 내에서 어렵지 않게 출제된다”며 “교과서의 텍스트를 충분히 이해하면 풀 수 있다”고 전한다. 예를 들면 교과서 내용과 유사한 다른 텍스트를 끌어들여 주인공의 기본적인 감정을 이해했는지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교과서에서 배운 황순원의 ‘소나기’를 그와 유사한 소설 김동인의 감자와 결부시켜 ‘점순이가 감자를 왜 나에게 주었을까’를 묻는 문제 등이다. 이런 유형의 문제는 외워서는 답을 적을 수 없다. “일반적인 원리를 먼저 익히면 어떠한 텍스트가 나와도 적용해 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김 교사는 “문제해결을 위해 본문의 내용을 먼저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 강조한다. 국어가 바로 서야 전 과목이 산다국어는 모든 과목의 밑바탕이 된다. 더불어 학습 전반의 실력을 결정짓는 주요 과목이다. 하지만 영어와 수학에 밀려 시간과 노력을 집중 투자해야 하는 과목일까 하는 회의를 갖는 학생도 있지만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면 국어 과목 뿐 아니라 전체 과목에서 무너진다. “국어 과목은 학교에서 배우듯이 한국어 교육이 아니”라고 말하는 목운중학교 김대중 국어교사는 “국어는 단순하게 국어책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언어생활 전반에 관해 포괄적으로 다루는 학문”이라 소개한다. 나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도 써보고 쓴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국어공부라는 결론. 결국 읽기 학습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읽을 것인가?김 교사는 “한 권의 책이라도 어떻게 읽느냐 2012-12-07
- 물리 학습 길라잡이 김현경 물리올림피아드 강사프리언스학원[1] 물리!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물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매번 같은 고민을 토로한다. 첫째, 어렵다는 것. 물리는 어떤 선생님을 만나도 어렵지만 재미를 알아가는 것에 목표를 둬 보자. 물리는 매우 논리적인 과목이다. 배우는 법칙들이 모두 논리적인 생각의 과정을 통해 얻어진 내용들이다. 따라서 학생도 논리적이 되어야 한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상황을 분석하면서 공부해보자.둘째, 개념은 이해가 가는데 문제가 안 풀린다는 것. 개념이 이해가 간다는 것은 책을 읽거나 선생님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간다는 의미다. 하지만 남이 써 놓은 얘기, 해주는 설명이 이해가 가는 것은 아직 내 것은 아니다. 개념을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공부하자. 물리도 수학처럼 글자로 된 내용뿐만 아니라 식을 이용해 기본문제들을 풀이해보는 것까지가 개념공부다. 기본문제들을 다 풀고 유사문제까지 풀이하는 과정을 꼭 거치자.셋째, 성적이 잘 안 오른다는 것. 물리는 실력이 쌓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실력도 계단형으로 오른다. 그러니 중간에 포기하지 말자. 혹시 지금 내가 포기하는 이 순간이 다음 계단으로 오르기 직전일 수도 있으니, 지금 포기하면 아깝지 않을까? [2] 물리 학습 단계중학 과정의 물리 단원들이 물리의 입문단계다. 현상들을 논리적, 구체적으로 처음 공부해 보는 과정이다. 이 때 학생들이 자신이 이해했던 세계와 실제 과학 원리와의 괴리를 경험하며 오개념을 깨뜨리게 된다. 중학 과정을 잘 보내고 나면 고등학교 과정이다. 학생들의 학습이 점점 빨라지고 있어서 초6~중1에서 고등학교 과정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한꺼번에 고등물리 과정인 물리1, 물리2를 배우게 되면 과부하가 걸린다. 고등과정 단계로 넘어가도록 입문단계 고등기초과정을 거친다. 물리1, 물리2의 모든 과정을 학습하지 않고 주요단원들, 어려운 수학개념을 덜 요구하는 단원들을 개념 위주로 쉽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다음 실력단계에서 물리1, 물리2의 모든 단원을 공부한다. 이 과정은 인증제 3/4급, 한국중학생물리대회, 영재고/과고 입시를 위한 필수 과정이고, 완료하면 진로에 따라 유형별로 학습하여 대비하면 된다. 특히, 한국중학생물리대회는 과거 물리1, 물리2 과정에 일반물리가 부분적으로 시험범위인데, 현재 물리1, 물리2 교과과정이 개정되면서 일반물리의 시험 출제 단원들이 물리1, 물리2 과정에 편입되었다. 따라서 범위로는 한국중학생물리대회까지 빠짐없이 커버가 가능하다. 마지막 완성단계에서 일반물리를 공부한다. 일반물리 과정은 고등수학을 사용하여 물리1, 물리2를 심화해 공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
- 2013학년도 이과생만을 위한 정시 지원전략 펜타스 손주령 소장2013학년 대입 전형은 수능 반영 영역 및 점수 활용 방법 등에서 매우 복잡하다. 그러나 전형이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기회는 많아졌으며, 학생의 점수를 근거로 유리한 영역 및 과목을 정하고 다양한 전형방법에 대입해 볼 수 있는 입시전략 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수능 반영 영역별 점수를 분석하여 가, 나, 다군 중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의 전형을 분석해서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 상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하는 대학들은 대부분이 가, 나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한 곳은 소신 지원, 나머지 한 곳은 안전 지원이 필요하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3회 정도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1~2회는 소신 지원, 그리고 나머지 1~2회는 안전 지원하는 것이 좋다.정시에서는 보통 3차례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으므로, 한 번은 안전, 한 번은 소신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등 미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선택하고, 해당 대학의 전형을 분석하여 본인의 ''유/불리''를 검증해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013학년도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나 충원합격자는 등록의사와 상관없이 합격 처리 되며, 정시 또는 추가모집 지원이 불가하다. 따라서 전년보다는 정시 이월인원이 대폭 감소해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므로 신중하게 입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은 가/나/다군 중 최소 하나의 모집군에서는 의학계열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대 의예과를 지원한 학생들은 가군과 다군에서도 의학계열을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자연계 최상위권 대학은 수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고 수리 영역의 변별력이 높기 때문에 수리 영역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 중상위권 학생들은 한 개의 군에서 상위권대학의 비인기학과나 지방 국공립대학의 상위권학과에 상향 지원을 하고 나머지 두 개 군에서 소신 및 안전 지원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다군에서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안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올해에도 중복 합격에 따른 이동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추가 합격을 염두에 두고 다군에서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에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자연계 중하위권 학생들은 표면적인 내신 반영 비율보다는 학생부 등급 간 환산점수 차이에 유의해야 하며, 내신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이라면 내신의 등급간 점수 차이가 큰 대학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좋다. 내신 성적이 나쁘다면 수능 100% 전형이나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