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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고득점, 오답노트가 답이다! 수능이 쉬워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한 문제 실수가 등급을 바꿔놓기도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시험 준비가 필요하다. 이과 학생이라면 국어 과목은 A형으로 준비해도 된다고 여유를 부릴 수 있지만 그랬다가는 시험에 닥쳐 국어 때문에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공부는 B형으로 해두고 A형 시험을 선택해야 최상위권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과 학생들이 이 정도면 문과 최상위 점수를 원하는 학생들은 또 얼마나 부지런히 준비를 해두어야 하는 걸까? 하지만 현실의 고등학생들은 1학기 중간고사 혹은 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서야 국어공부에 눈을 뜨게 된다. 너무 늦다. 이번 겨울방학부터 차근차근, 그러나 치밀하게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고등부 국어만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는 자강국어를 찾아가 ‘국어과목 점수 확실하게 올리는 법’을 문의해보았다. 자신의 문제풀이 유형 파악이 우선 국어 점수를 올리려면 반드시 틀린 문제를 들여다보아야 한다. 틀린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수 유형은 매번 시험 때마다 반복된다. 그러므로 국어 점수 올리기의 첫 번째 단계는 문제를 풀 때 발생하는 자신의 잘못된 습관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첫 번째 유형은 지문파악의 오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경우에 속하는데 지문을 보면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답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문제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는 경우. 출제자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게 되면 엉뚱한 부분에서 정답을 찾게 되기 때문에 오답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 외에 선택지를 잘못 판단했거나 지문과 보기의 내용을 잘못 확인했을 때도 실수가 발생한다. 끝으로 가장 위험한 경우는 문제를 자기 맘대로 해석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는 생각을 이원화시켜 내 생각은 이런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오답 노트의 생활화 필요 공부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오답노트’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그러나 대부분이 제대로 못하고 있는 학습 방법 또한 오답노트다. “오답노트는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객관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단순히 틀린 문제를 한번 적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질의응답을 통한 검증단계를 거쳐야 효과가 있습니다. 왜 틀렸는지, 왜 이게 답인지, 다음에 안 틀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세밀하게 신경 써야합니다” 자강국어 서대영 원장의 설명이다. 문제의 오류가 생기는 다섯 경우의 수 중 어떤 항목에 해당되는지 분석한 후 어느 부분을 어떻게 잘못 읽은 건지 다시 구체적으로 검증하고, 정답 해설을 보며 꼼꼼히 비교하고, 자신의 분석이 옳은지를 학교나 학원 선생님께 반드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오답 노트가 어려운 점은 문제를 푼 후 바로 정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문제 풀이 후 힘들다고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나면 생각이 흐트러져 오답노트를 제대로 정리할 수 없습니다. 문제 풀이 후 ‘왜 틀렸을까’를 정리하는 부분까지는 반드시 그 자리에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왜 이게 답일까?’를 고민하는 부분은 잠시 쉬었다가 해도 좋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생각이 들어 도움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해설과의 비교, 주위 선생님께 검증 등의 단계를 거쳐 본인 스스로 친구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제대로 된 오답 노트를 작성한 것입니다” 서원장의 말이다. 갈등이 심했던 문제 위주로 오답노트 작성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오답노트 정리할 것이 한 두 문제 정도라지만 3-4등급 학생들에게 오답노트는 큰 부담이 된다. 그래서 알아도 힘들어서 못한다는 것이 오답노트다. 이런 경우에도 반드시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성적이 오른다고 서원장은 힘주어 말한다. “틀린 문제가 많아 어렵다면 ‘답을 선택하기 전, 정답과 오답 사이에서 갈등이 심했던 문제 위주로 노트를 작성하면 됩니다. 30문제를 풀었다면 그 중 한 두 문제 정도는 답을 고르기 직전 고민이 심한 문제가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 다 아는 것 같았는데 문제를 풀면 확실하게 알지 못한 부분들이 수면위로 떠오르죠. 힘들겠지만 오답노트를 성실하게 계속하면 결국 문제를 읽는 힘이 생기고 점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서원장의 설명이다. 예비 고1, 고2학생이라면 이번 겨울방학기간을 통해 국어 내공을 기를 수 있는 오답노트 훈련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 자강국어에서는 주 1회 반 뿐만 아니라 토요일 하루를 더해 주 2회 반을 개설했다. 개인별로 약한 부분을 찾아낸 후 세밀한 지도와 확인 평가, 철저한 오답노트 진행을 통해 국어 내공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아무리 애를 써도 국어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겨울방학 시작 전 자강국어를 통해 본인의 국어 실력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지혜 리포터 angus9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2014 수능 개편안에 따른 과목별 대처 방안 2014년 수능개편안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출제 범위가 ‘범교과’에서 ‘교과’ 로 축소되었다는 점이다. 난이도 면에서는 A형과 B형의 구분이 생기면서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유형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학업 부담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수도권이나 국립대 이상 수준의 대학들이 A형을 두 과목 이상 반영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2014년 수능개편안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 1:1 개인 학습 전문 기관 <맑은소리샘>을 찾아가 그 해답을 들어보았다. 국어시간이 유지된 상태에서 문항 수가 적어지므로 지문이 기존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10문항으로 늘어난 3점 문제에 대한 정답률이 등급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다. 문법 문제가 기존보다 많아졌고, 듣기영역을 대체할 수 있는 ‘화법’ 관련 문제 또한 쓰기영역에 포함되면서 출제방향이 다양해졌다. 준비 방법이 애매하던 기존 시험에 비해 ‘지식’ 그 자체를 평가하는 문항이 늘어났다.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는’ 과목으로 변화한 것이다. 그러므로 ‘문학’ 외의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등 교과서를 통해 수능 평가 요소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혀야 한다. 영어듣기 비중이 대폭 증가하고 세트형 문제 등의 신유형도 등장했다. 단순한 실용지문 위주로 이루어진 A형에 비해 B형은 기초 학문과 관련된 어려운 지문 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가장 변별력이 높은 빈칸 추론 문제가 B형에서는 기존 수능보다 두 배 가까이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가 높아졌다. 토익이나 텝스에서 중하위 난이도로 분류되는 문제까지 따로 풀어보면서 어려운 지문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 기존보다 긴 지문이나 장황한 문장에 대한 독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법적 지식이 탄탄해야 하므로 여전히 체계적인 문법 공부는 필수적이다. 수학범위의 차이에 그쳤던 기존의 수능보다는 유형별 난이도 차이가 조금은 더 뚜렷해졌기 때문에 인문계열 학생들이 느끼는 수학 부담이 기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A형 응시자의 경우 많은 유형을 접하기보다 개념에 충실해야 한다. 주요 공식은 단순히 암기하지 말고 유도과정까지 철저하게 정리해야 한다. 3등급 이하의 경우 새로운 문제를 지나치게 많이 풀기보다는 이미 푼 문제들 속에서 부족한 점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하다. 수학은 등급 역전 가능성이 가장 적은 과목이다. 그러므로 상위권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시간 운용에 대한 효율을 높여야 한다. 90점의 학생이 100점을 맞기 위해 푸는 문제를 60점대의 학생이 동일한 시간대에 풀고 있다면 우선순위를 잘못 정립한 것이다. 확실히 잡고 가야할 문제를 선별해 1순위로 학습해야 한다. 수능 개편에 따른 맑은소리샘의 교육 방향맑은소리샘은 급변하는 교육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로 ‘입시전략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정책이 바뀌고 나서야 따라가는 대처방식으로는 올바른 학습전략을 수립할 수 없기에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의 변화 방향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2014년 수능 개편안 또한 입시전략 연구소의 예측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국어나 영어의 경우 학교마다 출판사가 다르기 때문에 출판사별 공통지문이나 특이지문을 선별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맑은소리샘의 수업을 통한다면 자신의 학교 교과 지문을 타 출판사 교과서가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는지 학습할 수 있고, 잘 등장하지 않는 특이지문에 대한 대응력 또한 높일 수 있다. 또, 맑은소리샘은 수능에 대한 변별력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학교별 고사와 관련된 콘텐츠를 확보하고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수능이 끝나는 시즌이 돼서야 활발해지는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의 논술 파이널 수업만으로는 ‘역전이 가능한’ 답안지를 써내려 갈 수 없기 때문이다.맑은소리샘은 수업 이전 컨설팅을 통해 개인별 학습 방향과 필요한 수업을 제시한다. 단 한 번의 상담만으로 학생들에게 명쾌한 길을 열어주자는 것이 맑은소리샘이 진행하는 컨설팅 목표다. 아직 학습 습관이 잡혀있지 않거나 방향성을 상실한 학생이라면 맑은소리샘이 제공하는 컨설팅과 강의를 통해 확실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부모의 무지’가 아이에게 고통을… 초중등 학부형들은 대개 고3 수험생을 둔 지인들로부터 정보를 얻는다. “영수만 잡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가 가장 흔한 얘기다. 물론 영수는 중요하다. 하지만 영수만은 아니다. 그들은 너무 쉽게 말하지만 실제 수능에서 1등급 받기는 매우 어렵다. 3학년 6월 모의고사부터는 재수생들이 합류하고 특목고에서는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하는 최상위급 학생들이 상당수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목동 인문계 학생들이 2등급 안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 않으며 운 좋게 특정 과목에서 좋은 등급을 받았더라도 언수외탐 전 과목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기는 더 더욱 어렵다. 목동은 20%를 내 던진다 주변에서 ‘입학사정관’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을 들어 보셨나요? 대학이 신입생 100명을 뽑는다고 가정하면 정시는 27명, 수시는 73명을 선발한다. 그 중 18명은 우리 아이들과는 무관한 전형이고, 35명은 논술로, 20명은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한다. 향후 입사비율은 더 늘어날 전망인데 목동 학생들은 아예 입사를 포기한다. 그게 무엇인지 실체를 깨닫는 순간이 고3 때이니 준비할 수가 없는 것이다. 처음부터 20%를 버리고 시작한다는 것은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이 분명하다. 1등급은 독해와 사고 겨울방학, 학원가의 시즌이 다가오는데 요즘 수학학원들의 광고를 보면 ‘선행’이란 문구가 사라졌다. 수학교과서가 개편되기 때문이다. 조금 빨리 대응한 학원들이 ‘토론식 수학’, ‘창의적 수학’을 표방하며 수업을 시작했지만 석 달 안에 다시 선행으로 수업 방향을 돌린다. 커리큘럼을 개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개정안 요지는 ‘통합교과형’ 수학이다. 이것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2008년부터 대입 논술 시험에서 통합교과형 수학문제가 이미 출제되고 있었다. 숫자가 아닌 실생활과 연계된 수학을 목표로 삼는다는 의미는 사회, 과학, 예술 등의 분야 중 수학의 원리를 설명하기 적합한 부분을 역으로 찾아내어 연결시킨다는 뜻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수학교사라면 충분히 지도할 수 있다. 그래서 수학 학원의 명암이 분명히 갈릴 것으로 본다. 최초 변화의 시점에 가르칠 수 있는 자와 가르칠 수 없는 자로. 문제는 올해 수능에서 수학 100점을 맞은 친구들이 고대 인문 수리논술(통합교과형 수학) 문제에 손끝 하나 대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개정안의 최대 변수인 ‘스토리텔링’때문이다. 단순한 확률 문제가 문장으로 써 있으면, 질문이 국어 제시문처럼 길어지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초중고 모두 이젠 독해력에서 수학이 시작된다. 영어 또한 마찬가지다. 어떤 영어 강사들은 고급 어휘가 중요하다며 신문과 교양 잡지, 텝스 고난이도 실전 문제를 풀어보라 한다. 또 어떤 이들은 이번 겨울 방학에 확실하게 문법 정리를 해야 한다 주장한다. 독해력은 어휘가 아닌 메커니즘에서 ‘찬란한 슬픔의 봄’ 찬란함과 슬픔은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으나 문학의 말하기는 ‘역설’이다. 정치철학은 자유와 평등의 관계에서 시작한다. 정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변 역시 정치철학의 원리에서 비롯된다. 과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제외한다. 영혼, 죽음, 마음이라는 것은 과학의 영역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뇌과학은 마음을 단백질 덩어리인 세포의 화학 신호로 설명한다. 가시화, 수치화가 바로 과학의 접근법인 것이다. 예술도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말하기 방식이 있다. 독해를 잘 하기 위해서는 각 영역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어휘는 그 뒤에 따라 오는 것일 뿐이다. 갈수록 수능 영어가 어려워진다는 것은 어휘와 문법이 어려워진다는 뜻이 아니다. 제시문 내용이 어렵게 느껴진다는, 결국 독해력의 문제다. 영문을 한글로 변역해 놓아도 틀린다. 영어 실력의 부족이 아닌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개정되는 수학교과서 또한 독해력을 요구한다. 변화하는 교과서와 입시제도에서 최고의 수학, 영어 선생들은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분야를 공부해야한다. 그렇다면 우리 목동의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 손크라테스 아레테 언어논술학원 대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외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에게… 1. 2013년도 외고 입시 경향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들이 수시 정원을 늘리고 정시에서 내신 비중을 줄이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외고를 비롯한 자사고의 입시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수시 일반전형이 늘어나게 되면서 내신의 불리함을 다른 부분에서 어느 정도 극복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외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2. 중학교 영어 내신관리의 중요성외고를 비롯한 특목고에 진학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 내신관리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가 된다. 입시전형에서 어학능력시험의 점수기재나 대회 입상경력을 기재하는 것이 금지되고 2013년부터 내신등급이 현행 9단계에서 6단계로 줄어들게 되면서 외고 입시 경쟁률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외고 입시에서 내신 등급에 따른 점수 차이가 외고 합격에 있어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외고에 진학하고 싶다면 영어 내신만큼은 1등급이 될 수 있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3. 중학교 영어 시험의 경향 최근의 중학교 영어시험에서 문법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문법 관련 지식을 묻는 문제는 단순히 어법상 틀린 문제를 고르는 문제부터 서술형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 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나 서술형 문제가 점점 더 많이 출제되고 있고 2014년 중등교육개정안을 보면 앞으로 서술형 문제가 더 많이 출제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원인은 문법문제와 서술형 문제의 경우 짧은 시험 준비기간 안에 완벽하게 대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공부해온 상위권학생들만이 고득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교 영어 시험은 중학교의 경우 2학년 때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2학년 3학년 성적이 특목고 입시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더욱 변별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4. 영어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영어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문법과 단어라 할 수 있다. 문법은 단순히 틀린 문장을 찾고 영문법 이름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정확하게 말하고 쓰는 방법을 말한다. 즉 영문법이라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를 활용해서 어떻게 말해야 정확한 말하기인지, 어떻게 써야 정확한 글쓰기인지를 배우는 것이고 이를 통해 정확한 독해를 할 수 있게끔 배우는 것을 말한다. 문법을 정확하게 배우지 않은 경우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고 나서도 자신이 맞게 썼는지 틀리게 썼는지 모르게 되고 독해를 할 때도 느낌으로 하는 부정확한 독해를 할 수 밖에 없어서 빈칸 추론처럼 정확한 독해를 요구하는 경우 문제 해결이 어렵게 된다. 단어의 경우 여러 권의 단어 책을 볼 것이 아니라 좋은 책을 한 권 선정해서 꾸준히 반복해서 확인하고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예비 중1 겨울방학을 잘 보내야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예비 중학교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정말로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주 5일제 수업이 도입된 이후 여름방학은 3주정도로 매우 짧아 졌고 학기 중에는 중간고사준비와 기말고사준비, 그 외 각종 행사들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특히나 영문법의 경우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1-2회의 반복 학습을 통해 틀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 학기 중에는 연속성이 떨어져서 힘들기 때문이다. 외고를 목표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이번 겨울 방학동안 반드시 문법의 틀을 잡고 어휘를 풍부하게 늘리는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진명어학원김규형 강사한영외고졸업한국외대졸업현 진명어학원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어줍잖은 논술문제 적중보다 ‘논술 틀 형성’ 지도가 중요 논술 지도의 핵심은 학생의 생각 끌어내기와 논리적 글쓰기다. 또 시험 문제 적중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논술틀 형성이다. 대학입시 논술 주제와 유형은 크게 50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때로는 제시문의 출전이 예전의 기출문제와 같을 때도 있다. 하지만 주제가 같고, 제시문이 비슷해도 전혀 새로운 문제다. 옛 고전이나 최근 이슈가 된 논문을 인용해도 내용을 재구성해 다른 글로 변형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의 논술 고득점 전략은 논술틀 형성이다. 독서로 표현하면 정독이다. 일반적으로 논술공부는 배경지식을 알아보고, 글을 쓴다. 또 첨삭을 받는다. 그런데 여기에서 몇 발 더 나아가는 게 좋다. 한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생각과 첨삭이 반복되어야 한다. 특히 하루 뒤의 시간차 첨삭이 아닌 현장에서의 즉시 첨삭과 브레인스토밍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생각을 하고 완벽에 가까운 글을 만들 수 있다. 이같은 공부가 습관이 되면 생각이 깊어지고 글도 논리적으로 바뀐다. 바로 논술틀이 형성된다. 이 공부법은 극소수 인원일 때 가능하다. 필자는 논술틀 형성 지도를 계속했고, 반응이 아주 좋았다. 필자는 2013년 연세대 창의에세이 문제를 적중시킨 바 있다. 출제한 문제는 ''육상선수와 얼룩말이 100m 달리기 게임을 한다. 게임에서 벌어질 상황과 누가 이길 것인가를 설명하라''였다. 실제 대학입시 문제는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와 치타가 100m 달리기를 한다.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시나리오를 3개 작성하고, 그 근거를 쓰시오''였다. 당연히 학생들은 자신 있게 시험을 보았다. 그런데 학생들은 시험문제 적중 못지않게 평소의 공부법에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논술틀이 형성되면 문제를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학생이 신우성학원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논술 지도법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되었다."내가 속한 반은 학생이 다섯 명이었다. 놀란 것은 한 문제에 대한 너 댓 번의 첨삭이었다. 문제의 방향에 따른 글 전개를 꼼꼼하게 따지고, 문장을 매끄럽게 손질해주셨다. 내가 생각을 최대한 끌어내게 계속 질문에 이은 재구성, 고쳐 쓰기를 알려주셨다. 몇 번의 수정으로 글이 완성되었을 때는 선생님이 직접 쓴 모범답안을 보여주셨다. 모범답안을 보니까 내 글을 어떻게 고쳐야 함을 더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신우성학원논술-에세이 강사 이상주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학부모의 걱정? 첨단 뇌과학 뇌검사가 답을 주다! 타고나는 뇌 능력, 뇌 성향사람은 탄생 시 유전적으로 제각기 다른 두뇌 능력과 성향의 신경프로그램을 자기 두뇌에 지니고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환경이나 경험과 학습을 통해 자신의 타고난 신경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형성된 자기 정체성과 가치관에 의해 습관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활용하며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뇌과학 분석 ‘성공예측시스템’인지과학자와 의사들로 구성된 글로벌 두뇌연구그룹인 IBRG에서 개발하고 한국에서는 브레인업 두뇌연구소에서 시행하는 ‘성공예측 자기탐색 두뇌종합검사[EEG-SQFBT]’로 삶의 방식과 성공도 예측이 가능하다. 신경심리학적 설문에 의한 뇌파로 뇌(기능)력 및 뇌성향을 분석하는 검사다. 이 검사의 결과를 보면 ‘공부를 잘해서 성적이 좋아야만 성공한다.’ 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의외의 결과가 많아 학부모님들의 주목을 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공부를 잘하지 못하고도 사회에서는 성공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가 성공지수가 아주 높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존감이 높아 기가 살아 있고, 자기 정체성을 잘 알고 있어 긍정적 사고방식을 지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검사를 통해 자녀의 신경프로그램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자녀가 시행착오 없이 자신에 맞는 성공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큰 도움을 줄 수 있겠다. 내 본모습 찾기이 검사를 바탕으로 자녀의 타고난 뇌력을 평가하여 학습 능력의 척도와 발전 가능성을 알 수 있고, 두뇌적성을 분석하여 천부적 재능과 성공도를 높이는 직업도 알 수 있고, 또한 두뇌성향을 알 수 있어 자신의 성격과 정체성을 이해하므로 장래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또 중고생들은 이 검사로 얻게 된 “내 두뇌사용메뉴얼”에 의해 나의 두뇌에 맞춘 나만의 학습인 ‘자기조정효율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에 답을 주는 이 검사는 스스로 책임지고 할 수 있는 범위를 확장하여 “능력” 그 자체를 키우게 인도해 주고, 미래의 행복한 성공 인생을 여는 열쇠가 된다. 이 검사로 자녀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잡고 가장 효과적인 교육처방을 찾아 학습 및 진로계획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내 두뇌사용매뉴얼사람은 각 개인마다 생각하고 행동하며 학습하는 방식이 다르므로 이 검사에 의해 제시되는 개인마다의 두뇌 성향과 특성에 맞는 두뇌개발법 및 학습법, 각 상황마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두뇌 최적화 방법을 ‘내 두뇌사용매뉴얼(두뇌작동법)’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행복한 공부’이자 ‘미래를 향한 성공의 열쇠’가 아닐까 한다. 브레인업 두뇌발전연구소 박성엽 대표(인지과학/심리학 박사, 노팅엄대학교 특임연구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2013년 바뀌는 수학교과 과정 당장 2013년부터 수학 교과에 큰 변화가 생긴다.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고 중학교 1학년 역시 창의적 사고력 확장과 스토리텔링 개념 확장 등, 이전의 공식이나 연산 등을 이용해 문제를 풀거나 심화된 문제유형을 접했던 단순한 방법에서 벗어나 뭔가 복잡해 진 듯하다. 하지만 좀 더 변화된 내용을 살펴보면 수학이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더 이상 ‘현실과 무관하고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원리와 소재를 활용하고 융합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목, 흥미로운 공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달라진 수학교과, 평가혁신,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또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지 휴브레인 반포캠퍼스 배경민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수학 본연의 흥미를 찾아가는 것“달라지는 수학 교과의 특징은 무엇보다 수학 본연의 흥미, 재미있는 수학을 찾을 수 있도록 바뀌는 것입니다.” 라며 배경민 원장은 바뀌는 수학 교과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많은 선진국에서 융합형 인재 양성, 보통 스팀(STEAM)형 이라고 말하는 여러 분야의 지식, 기술, 학문을 융합하여 창의적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일찌감치 스팀형 수학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이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는 현실이다. 이런 취지에서 수학 교과과정이 바뀌고, 수리 계산력위주의 주입식에서 탈피해 아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수학의 원리와 실생활과 연계된 재미있는 부분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배경민 원장은 “개정된 교과 과정에서는 한 단원을 마무리할 때마다 학생과의 의사소통을 중시합니다.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며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보도록 하고 있어, 이런 과정을 통해 답이 맞다 틀리다가 아닌 서로 다른 관점의 차이를 논리적으로 타당성 있게 표현하는 의사소통능력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 공학, 아트 등 다양한 교과목과 수학의 결합, 통합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의 수학 공부 역시 단순한 수리 연산력이나 기본 원리 이해 없이 심화 유형만을 풀어보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달라지는 수학 교과 과정에 대한 학습 방법의 변화를 강조했다. 다양한 자료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야그렇다면 달라진 수학교과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걸까? 배경민 원장은 “달라지는 수학교과 과정에 대한 준비는 바로 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자료에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풀이 중심에서 원리이해나 배경지식 중심으로 바뀌는 만큼 수학 단원과 관련된 자료를 통해서 배경지식과 원리를 먼저 접해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중3과정의 무리수를 배우기전, 무리수의 배열이 황금비 1:1.618로 이루어지며, 황금비의 아름다움을 수식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란 호기심으로 부터 자연생태계속에, 고대로 부터의 예술작품, 또 현대 일상생활 속에 가장 각광받는 디자인 속에 들어있는 아름다움의 비율이 바로 황금비라는 것을 알고 배운다면 훨씬 더 흥미롭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지식은 어떠한 유형의 창의서술형 문형의 평가문제가 나온 다해도 해결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며, 이것이 쌓여서 수학의 원리를 알고 실제 문제에 적용하면 심화된 유형의 문제 또한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책읽기와 다양한 자료를 통한 배경지식탐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달라진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그렇다면 달라지는 수학교과 과정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곳은 어디일까? 실제로 교육업계에서도 달라진 수학교과과정과 관련해 많은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문제는 실제 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되지 않은 곳이 많다는 것. 달라진 교육내용에 따라 시스템이나 프로그램 내용 없이 외형만 스팀형, 실생활 연계 스토리텔링 형이라고 외치기도 한다. 이에 반해 휴브레인 반포캠퍼스에서는 스팀형 수학 공부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학의 원리와 배경지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관련 동영상,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의 활용한 토론식 수업을 하며, 수학개념 이론 책을 읽고 나서 발문 수업을 진행한다. 이러 수업을 통해 초등생이라도 중고등 개념까지 확장해서 수업하고 중학생도 초등개념부터 단계별로 개념을 지도하여 아이들이 배운 개념을 활용해 어떤 문제 유형에도 개념을 확장해서 풀어 낼 수 있도록 해 준다. 또 다른 많은 곳에서 수업 운영 방식을 기본과정, 심화과정으로 단순하게 나누어 기본 과정이 끝나면 심화과정으로 넘어가는 방식이지만 이 곳 휴브레인 반포캠퍼스에서는 한 수업에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이 함께 진행되어 아이의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문제 풀이를 시키고 기본과 심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달리 하고 개념을 다른 각도로 적용해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최고 심화문제는 그 학년 눈높이에서의 다양한 선행개념들이 담겨 있어 선행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배경민 원장은 또 “달라진 수학교과 과정, 또 창의 서술형, 논술형 평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배경지식의 탐구와 함께 수학적 언어나 표현법 등을 익히며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라고 평가혁신에 대비한 수학 공부방법도 제시했다. 휴브레인 반포캠퍼스 에서는 12월 17일부터 달라진 수학 교과과정에 따른 정규내신 현행심화, 선행과정, 스토리텔링반 1차 개강하여 진행되며 1월초에 2차 정규 및 특강반이 단계별로 개강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말까지 내신 성취도와 사고력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무료입학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초등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6명~8명의 소수 정예그룹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규반주2회, 주3회반, 특강 반은 주1회로 운영된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2013 예비 중1, 미리 알고 입학하면 유리한 점 올해 큰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는 희정씨는 아이가 의젓하게 커 간다는 기쁨도 잠시, ‘중학교 반배치 고사 성적이 중요하다더라’ ‘중학교에서의 첫 중간고사 결과가 대입까지 간다더라’는 소식에 어떻게 준비를 시켜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더구나 올해는 교과서도 대폭 개편되고 STEAM 교육이니 집중이수제니 듣기만 해도 걱정스럽기만 한데.. 이런 소식들이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중1 학생들과 더불어 학부모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든다. 그래서 준비했다. 2009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을 받게 되는 예비 중 1 학생들은 교육환경이 달라지는 만큼 지금부터 전략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비 중1 학생들이 적용받게 되는 2009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학년군’과 ‘교과군’ 도입예비 중1 학생들은 순차적으로 2009 개정교육과정의 적용받게 된다. 2009 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우선 교과서가 전면 개편된다. 7차 교육과정이 열린교육, 창의력이 핵심이었다면 2007 개정교육과정은 자기주도학습, 2009 개정교육과정은 융합, 통합(STEAM)을 목표로 한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교육목표로 하는 통합 교과 학습은 교과와 교과간의 관계를 뛰어 넘어 주제나 활동을 중심으로 여러 교과를 연계하여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STEAM 교육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matics(수학) 영어 단어 5개가 더해진 글자로 과학예술종합교육이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학년군''과 ''교과군''을 도입하여 여러 학년과 학기에 나누어 배우던 과목을 한 학년, 또는 한 학기에 집중해서 배우게 하여 학기당 배우는 과목 수를 10~13과목에서 8과목 이내로 줄인다. 초등학교 때 과목을 기준으로 볼 때,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도덕은 공통과목, 실과는 기술 가정으로 나뉘다. 사회는 사회, 국사, 생활의 길잡이는 없어진다. 선택과목은 한문, 정보, 환경, 생활 외국어, 보건, 진로와 직업 등 이다.교과교육 외에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인재로 키운다. 기존의 창의적 재량활동과 특별활동 5개 영역을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하여 자율 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진로 활동으로 운영된다. ''포트폴리오'' 기록 시스템을 이용하여 학교 안과 밖에서 이루어진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결과는 고교입시및 입학사정관제, 취업자료로도 활용된다. 창의적 체험 활동 종합지원시스템 사이트 (http://www.edupot.go.kr)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춰 교과목을 가르치는 시기를 정하고, 각 교과에 제시된 수업시간도 20% 범위 내에서 증감하여 운영할 수 있다. 바뀌는 교과서와 교육내용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교과서도 대폭으로 바뀌게 된다. 중1 교과서에 적용되는 스토리텔링 수학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실생활과 연관 지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가르치게 된다. 기존 수학과 큰 차이점은 문제풀이 중심에서 배경 지식 중심으로 변화됐다는 것. 중 1때 배우는 함수의 경우 기원에서부터 함수에 얽힌 일화도 살펴보고 오늘날에 와서는 함수가 어떻게 실생활에 쓰이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식으로 바뀐다. 방학 동안에는 수학사나 수학자 이야기 등을 읽고 배경지식을 쌓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개정되는 국어 교과서는 학년별 구분이 없어지고 생활 국어가 사라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로 개발된 검정 교과서는 총 16종으로 각 집필진이 뽑은 다양한 작품이 실려 있고 작품 수준도 교과서마다 조금씩 다르다. 교과서의 내용도 줄이고, 수준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바뀌게 된다. 사회는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된 집중이 수제 때문에 이슈가 됐다. 사회 교과과정은 ''사회'', ''역사'' 과목명 사용하고 독도교육이 강화되고 세계화 관련 내용이 확대된다. 특히 중학교 사회는 초등에 비해 개념의 정의나 정리·확장 등 학습 난도가 크게 올라간다. 내년에 등장하는 중1 사회는 지리와 일반사회 영역으로 나뉘어 기존에 비해 단원 수가 증가하고 고등 사회 영역이 일부 내려온다.과학의 경우는 일부 개념이 고등학교 과정으로 이동한 수학과 달리, 고1의 내용 일부가 중등으로 내려와 내용이 심화됐다. 바뀐 과학 교육과정은 과학은 기본 개념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의 과학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타 교과와도 어떻게 관련이 되어 있는지 등으로 흥미를 유발해서 공부를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개정된다. 과학은 단원별 세분화 했던 교과를 묶어 통합적으로 교육한다. 집중이수제 어떻게 해야 하나2009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집중이수제가 시행되고 있다. 집중이수제는 주당 수업시간이 1~2시간인 과목을 매 학기, 매 학년으로 나누지 않고 특정 학기에 몰아서 집중적으로 배우는 방식이다. 같은 군에 속해있는 과목을 사회군(사회, 도덕), 과학 군(과학, 기술, 가정), 예술 군(미술, 음악) 이렇게 묶어서 학기 또는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집중적으로 이수하는 방식으로 교과목을 줄여 나가는 것이다. 집중이수제는 중1, 2, 3학년 때 각각 배워야 하는 도덕1, 2, 3을 한 학년 즉 1년 동안 도덕책 3권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한 학년에 도덕, 사회, 역사 모두를 배워야 하는 과목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도덕 과목 특성에 맞춰 집중된 수업운영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5일간 매일 1시간씩 들어야 했던 사회 과목을 하루를 정해 5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수업하게 되니 그만큼의 진도가 빨라 학생들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다. 양천구에 있는 중학교의 경우 중1학년 때 도덕과 사회를 집중이수과목으로 선택한 학교가 반반이었다. 그 중에서도 사회1, 사회3을 동시에 나가는 학교, 1학기 2학기에 나눠서 배우는 학교가 있다. 이렇게 되면 불가피하게 전학을 가야 할 경우, 교육과정이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는 점 참고해야 한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
- 내신 영어에 대한 접근방법을 바꿔보자 우리나라의 3대 사교육 특구로서 항상 최고의 교육열정과 브레인들이 모여있는 목동. 방학이 되면 이번 방학에는 영어를 끝장내겠다며 매번 겨울방학마다 해외연수를 갔다 오는 학생들도 많으며, 방학을 영어실력 향상의 더 나아가 인생의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로 만들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 과목의 성적까지도 동반하락하는 현상까지 보이니 참으로 영어 잘하기란 쉽지가 않다. 이번에는 그토록 발목을 붙잡고 있는 영어내신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해결책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자. 영어는 잘하는데 내신이 안돼.“대수능이 너무 쉬워서 변별력도 없고 갈수록 수시전형이 확대되니 내신관리를 잘해야 할텐데, 모의고사 수능은 100점, 1등급인데, 학교 내신은 100점 맞는 친구들이 많아서 100점인데도 1등급이 안 나와요. 주변에 외국에 안 나갔다 온 애들이 없고요, 다들 영어를 너무 잘해서요..”, “솔직히 영어교과서 내용 보면 너무 쉬워서 따로 공부할 필요 별로 못 느끼는데 별도로 꼭 내신준비를 해야 하나요?” 학생들, 학부모님들 상담 시 많이 듣는 고민들이다. 본인은 학원을 오랫동안 운영해온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 항상 부르짖는 것은 기본에 충실하자이다. 정권이 바뀌고 교육정책이 바뀐다 해도 학교내신은 늘 변함없이 따라다니는 입시의 기본적인 잣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학생부성적은 단 한번의 시험으로 결과를 봐야 하는 수능과는 달리, 3년간(중학교, 고등학교 각각)의 학생의 학교에서의 성실성 및 학업성적에 대한 기록이 낱낱이 누적되어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입시에 반영되기 때문에, 한번만 죽을 쒀도 전체 평균이 낮아져 ‘공든탑’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험 하나하나에 온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실수 없이 잘 봐야 원하던 내신 1등급이라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본인이 직접 지도해 본 ‘전교1등’내지 최상위권 학생들이나 그러한 영어고수를 키워낸 엄마들의 공통점은 학교시험도 매 시험 충실히 준비하고 남보다 더 빠른 선행으로 완벽하게 대비하였다는 점이다. 소위 벼락치기식 내신대비 공부 방법은 상대적으로 내신시험이 쉬운 중학교 저학년 때에는 일시적인 효과를 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특히 고등학교 때는 양적으로나(내신범위가 학교에 따라 책 대여섯권이나 되는 경우도 있다) 문제의 난이도측면(교과서 외 지문이 출제된다거나 특정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주어진 조건과 어법에 맞게 영작하는 등)에서의 단순암기 이상의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들이 큰 변별력을 주는 문항으로 다수 출제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평상시의 탄탄한 기본 실력이 어느 정도 뒷받침해 주어야 내신 최상위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범위도 없는 고난도 듣기 내신문제나 주어진 어휘를 활용하여 문법의 정확성을 지키는 서술형 영작문제 등은 평상시의 영어실력이 확실하게 다져져 있는 학생들만이 맞출 수 있는 ‘특별구역’이 된다. 또한 갈수록 심화된 영어를 접하는 나이도 어려지고, 외국에서의 체류경험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주요 과목중에서도 영어는 유독 더욱 상대적 난이도를 쉽게 체감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구체적으로 수치화되지 않기 때문에 긴장감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중학교 때부터는 내신으로 실력이 수치화되며 입시환경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해 할 수도 있다. 초등학생들(국제중학교와 같은 일부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을 제외한)이 중학교 때부턴 내신 석차나 우열반을 겪어야 한다든지, 중학교 때 학교 영어시험이 쉬우니 대강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던 학생이, 고등학교 때 갑작스런 고난도의 내신문제를 내는 학교로 배정을 받아 뒤늦게 곤혹을 치러야 하는 경우 등이 그것이다. 내신에서 1등급을 맞고 싶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가 어디 있을까 등급을 내야 하는, 즉 학교 측에선 변별력 있는 시험결과를 보여줘야 하니 100점 맞은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시험문제를 갈수록 어렵게 내거나 시험문제를 많이 변형시킬 수 밖에 없고, 외국 체류 시 또는 학교 밖에서 배워서 알고 있는 학생 본인이 알고 있던 영어에 대한 지식으로 맞게 썼어도, 학교에서 원하는 답안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틀리다고 해서 가슴 아파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갈수록 단순암기만으로는 영어점수만점을 보장받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신영어에 대한 생각의 전환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와 EFL(English as Foreign Language)은 공통분모도 많지만 다른 점도 그만큼이나 갖고 있다. ESL은 영어감각적인 측면을 많이 교육하는 교육방식이며, EFL은 영어지식적인 측면이 강화된다. 물론 ESL와 EFL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만 어떠한 시험이라도 고득점이 가능할 것이다. 최상위로 올라가면 그 어떤 과정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나타나겠지만, 우리가 영어 공부만 하는 영어인간이 될 수는 없고, 될 필요도 없다. 초등학교와 어학원, 특히 외국체류 경험이 많은 학생들은 주로 ESL을 경험하게 된다. 말 그대로 제2모국어로서의 영어를 접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목적은 의사표현과 소통이 주가 되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내신은 주로 EFL이 주가 되게 된다. 당연하지 않겠는가. 아무리 해외 체류경험이 많아졌다 해도,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에 의해서 해외체류를 하지 못하는 학생이 훨씬 많은게 사실이다. 고로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시험에서 ESL적인 측면의 시험은 올바르지 않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내신은 철저히 EFL방식의 영어수업이라 하겠다. 아직도 ESL만 고집하며 EFL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한국에서의 영어시험에 대해서는 포기를 했다고 생각해도 다르지 않겠다. 이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오래동안 해외체류 경험이 있어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들은 EFL적인 영어지식의 기본인 어휘와 문법을 얕잡아 보며 학습하기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갖고 있는 ESL적인 경험을 EFL에 접목시킬 줄 알아야 진정한 영어 실력자이다. 또한 EFL적인 영어학습에 치중해서 학습을 지속했던 학생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라도 ESL적인 경험을 많이 겪어야 한다. 특히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학생들은 엄청나게 늘어나는 내신 시험범위에 손을 놓기 마련이다. 중학교때처럼 영어를 암기 과목으로 생각해서 그 많은 지문을 암기할 수 있다는 무모한 생각은 빨리 버리고 내가 갖고 있는 영어지식과 그 외의 모든 영어감각이 조화를 이루도록 연습을 해보자. 모든 학습이 EFL에만 치중되어 있다면, 그 많은 어휘와 숙어, 그리고 그 많은 문제를 어떻게 다 제한 된 시간내에 해결 할 수 있단 말인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ESL적인 경험을 받아들이자. 우리나라는 참으로 많은 ESL적인 환경이 있다. 간판에서부터 브랜드며 영화, 미드, 팝송 등 어디서나 노출 될 수 있다. 그 모든 것들은 내가 갖고 있는 지식과 결합을 시키자. 개편되는 교과서명심하라. 내년부터 개편되는 영어교과서에는 ESL적인 측면이 많이 가미되어 있다. 한순간에 바뀌진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한국의 영어 교육 방식은 EFL적인 측면에서 ESL적인 측면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 속도는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종수 2012-12-14
- Essay 중심의 영어학습이 필수적이다! ‘영어는 필수이다’라는 말을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보았을 것이며, 특히 입시와 취업에서 영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미 사회적 통념으로 자리 잡았다. 영어는 미래에 대한 부모님의 불안을 최소화하며,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관련된 경제, 정치, 외교, 국제적 상황을 고려할 때, 영어의 큰 비중에 비해 ‘어떤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목표를 위한 발판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은 많지 않아 보이는 것 또한 현실이다. 영어학습은 단순히 언어를 배운다기보다는 자시의 목표를 확실히 하고 개개인의 목적에 부합되는 교육으로서 자리 잡아야 하며,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미래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부합되도록 영어를 공부해야 하며, 내가 아닌 상대방에 초점을 맞추는 소통의 영어를 실천해야 한다. 영어능력 습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인생의 목표를 세워 영어능력이 필요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자신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불리한 여건을 딛고 수출 위주의 경제성장을 통해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로 발전해 왔다. 급격한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세계의 무역이 더욱더 자유로워지는 지금, 비즈니스 언어인 영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 경기 침체로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제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경기침체는 하루아침의 일이 아니다. 예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또 다른 침체의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더욱 더 중요해 지는 시점이다. 이럴 때일수록 위기를 해결하는 사람과 나라는 반드시 나온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이 나아갈 방향이 어디인가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곳에 반드시 엄청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직업이 있으며, 학생들은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 위기 속에서 해답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세상이 해답을 찾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금 세계가 필요로 하는 목표를 설정한 후 진로에 맞게 영어의 습득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자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영어가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의 발전과정 중 하나의 수단이 되는 것이다. 내 진로상의 영어는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분명히 하여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이다. 두 번째로는, 소통의 도구로서의 영어를 인식해야 한다. ‘영어를 잘한다’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영어를 접하는 학생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발음이 좋으면 영어를 잘하는 것처럼 느낀다는 것이다. 영어 학습에서 발음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우선시해야 될 것이 있다. 바로 영어는 소통의 수단이기에 ‘영어를 잘한다’는 말을 ‘소통을 잘한다’의 의미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언어의 특징을 잘 활용하여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야한다. 세계화를 통하여 소통의 능력이 이미 강조되었고 작게는 개인과의 소통, 크게는 국가 간의 소통능력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세계화의 시대에서 효과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특히 영어로의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한 통로는 에세이를 쓰는 것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에세이를 쓰는 것은 영어 실력뿐 아니라 소통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이다. 영어 에세이의 목적은 읽는 이를 설득하는 것이다. 독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쳐야 하며, 그 주장에 맞는 합당한 근거들로 독자들을 설득하는 논리력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독자들에게 읽을 이유를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학을 가는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읽는 이가 고등학생 그룹인지 직장인 그룹인지에 따라 글의 전개는 달라져야 한다. 읽는 이가 고등학생 그룹인 경우 고등학생의 공통 관심사를 알아야 하며, 대학에 입학하지 않았을 때에는 얻지 못하는 장점을 강조하여 독자에게 글을 읽을 충분한 이유를 주어야 한다. 직장인의 그룹도 마찬가지이다. ‘졸업 후 취직에 필요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문화된 지식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간다’는 고등학생에게는 대학에 가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이미 취업을 한 직장인에게는 좋은 이유가 되지 않는다. 이때에는 ‘직장에서 승진을 할 수 있는 전문화된 지식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간다''라고 바꿔 주어야 한다. 에세이의 첫 번째는 독자들에게 읽을 이유를 주는 것이다. 동시에 에세이 첨삭을 받고 고치는 연습 속에서 문장력과 표현력을 높이고, 또한 쓴 글을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글쓰기에 기반을 두는 말하기가 되어 논리력과 말하기 능력을 동시에 훈련할 수 있다. 이런 훈련이 결국 소통의 능력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다. 목적에 맞는 진로를 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는 분야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하며, 사회적, 세계적 이슈에 노출되어 자신의 능력이 필요한 곳을 찾아야 한다. 그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영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력해야한다. 천직을 찾아야 한다. Vocation은 하늘에서 부름 받은 ‘천직’을 뜻한다. 하지만, 그 앞에 away(떨어진)의 의미인 접두어 a를 더하면 Avocation로 천직에서는 떨어진 ‘부업’을 뜻한다. 부디 avocation을 선택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열강학원 영어 교수부장 박성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