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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광문고 민경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서울대 지역균형선발로 화학생물공학부에 합격한 민경주 양. 내신 1.0으로 고교 3년 내내 광문고에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3곳의 대학에 지원해 모두 합격했다. ‘전교 1등 = 의대 지망’이라는 최근 대입 지원 패턴을 깨고 그는 본인의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기 위해 화학생물공학부를 선택했다. “소재와 촉매에 관심이 많아 이 분야를 계속 연구하려 해요. 실험하고 탐구하는 걸 좋아해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민 양은 말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한 ‘전형적인 수재형’이다. 하지만 타고 난 머리도 우직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는 법이다. 그만의 공부법과 입시 준비법에 대해 들어봤다.Q. 본인의 강점을 살린 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서 실천에 옮겼나요? 제 자신을 냉정하게 파악해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할지 고민했어요. 이해력은 빠른 편이지만 반복적으로 문제를 푸는 양치기 공부법은 맞지 않아요. 공부하다 막히는 건 스스로 고민하며 해결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고 주변 환경에는 잘 휘둘리지 않는 덤덤한 성격이지요. 중학교 때까지는 수학, 영어 학원을 다녔지만 고교 입학 후에는 학교 수업과 자율 학습에만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인강을 활용하면서 학원 다니느라 길에서 버리는 시간을 줄여 내 공부에 집중하자는 판단이 섰죠. 고교 3년을 코로나와 함께 보낸 학년이라 아무래도 비교과활동에서 강점을 보이기는 힘들겠다고 여겨 내신 관리에 올인했습니다. 서울대가 목표였는데 전국의 최상위권 지원자들 가운데 저를 어떻게 포지셔닝할까 고민하다 ‘내신 1.0’으로 승부수를 띄워야겠다고 결심했죠. 목표가 버거웠지만 달성하기 위해 전력투구 했습니다. 다만 공부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스스로 다그치지 않기. 공부 페이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같은 실천 강령을 정했습니다. 하루 평균 4~5시간의 자습시간을 확보했고 잠은 6시간 정도 푹 잤어요. 공부 루틴을 만든 후 매일 실천했습니다.Q. 공부의 토대를 탄탄히 하는데 도움 됐던 건 무엇인가요? 부모님 조언을 따라 중학생 때까지 한자 공부하며 한자 3급까지 땄어요. 이때 다져놓은 한자 실력이 고교 입학 후 공부에 도움 됐어요. 어려운 어휘도 한자어 떠올리며 유추할 수 있으니까 국어에서 낯선 지문이 나와도 애를 덜 먹었고 고전문학 공부할 때도 도움 됐습니다. 한자를 많이 알면 어휘력에 도움 되니까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실력을 쌓아두는 걸 추천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중학교 때 미리 봐뒀는데 시험 준비하느라 시대별로 세세한 내용까지 암기한 덕분에 수능에서 한국사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수학은 고교 입학 전 미적분까지 미리 공부했어요. 머릿속에 개념을 정리해 놓으니 학교 진도 나갈 때 수월했습니다.Q. 내신과 수능 대비는 어떻게 했나요? 내신은 4주 전부터 준비했는데 시험 범위를 꼼꼼히 반복했습니다. 어디에서 문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범위 전체를 공부한 다음 시험 일주일 전 기출문제로 실력을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식으로 했어요. 국어는 수업 필기 내용을 반복해서 본 후 정확히 암기했는지 백지에 써 보며 공부한 걸 확인했습니다. 수학은 쎈, 일품, 블랙라벨 3개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었어요. 영어는 시험에서 지문 변형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험 범위 전 지문을 암기했어요. 영어 내신의 지름길은 암기입니다. 수능 공부는 고2 겨울방학부터 시작했습니다. 메가스터디, 대성 마이맥 인강을 매일 정해 놓은 범위까지 꾸준히 들었어요. 강의만 듣는다고 지식으로 쌓이는 건 아니기 때문에 바로 복습하며 강의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체크했습니다. 수능 과탐도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Q. 본인만의 학생부 관리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도움이 된 학교 활동으로는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선배들이 강의에 참여하는 전교생 대상 미래비전활동과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같은 체험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동과학교실을 꼽을 수 있어요. 교과세특은 희망 진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수학과 화학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수학은 미분개념을 이용해 화학반응식으로 구한다든지 수학과 화학을 연계한 탐구활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화학은 바이오 의약품, 약학 관련 보고서를 쓰며 관심 분야인 촉매를 다양한 각도로 들여다 본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반면에 국어는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기 보다는 자발적으로 심화 학습한 노력이 학생부에 드러날 수 있도록 했어요. 가령 수업 시간에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배웠으면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소설과 비교하며 유사점, 차이점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써서 발표하는 식이죠.Q. 수시전형에 도움이 됐던 활동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요? 거점학교 프로그램입니다. 고2 1년 동안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과학과제연구 3과목을 신청해서 들었습니다. 아보가드로수 측정 같은 과학실험이 알차게 진행됐어요. 거점학교라 실험기자재도 잘 갖춰져 있었지요. 학교 과학 시간에는 개념 설명으로만 끝났던 내용을 실험을 통해 결론이 도출돼는 과정까지 파악하니까 흥미로웠습니다. 실험 설계하는 법부터 보고서 쓰는 법도 내실있게 공부했어요. 게다가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부 세특에도 기록되기 때문에 전공적합성을 어필하는데 도움 됐습니다. 서울대 면접에서도 거점학교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Q. 서울대, 연대, 카이스트 면접을 치러 3곳 모두 합격했습니다.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지원해 학생부 기반 면접을 봤습니다. 고교 3년의 활동 내용, 느낀 점 등 핵심을 정리한 다음 예상 질문을 뽑아 논리적, 설득력 있게 답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제시문 면접을 보는 연대는 과학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카이스트는 제시문과 학생부 기반 면접을 모두 봅니다. 제시문 면접은 수학, 과학 개념을 문제풀이에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죠. 기출문제를 보며 대학별 면접 특징을 파악하고 여기에 맞춰 준비하면 되지만 평소 내신과 수능 공부할 때 수학, 과학 개념을 탄탄히 다져두는 게 좋아요. 2023-03-09
- [우리학교 스타샘] 한영고등학교 유제숙 교장 인터뷰 매년 대입에서 우수 결과를 낳으며 ‘신흥 명문’ ‘수시 최강’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 한영고등학교. 한발 앞선 대입전략과 차별화된 대입대비로 입시 트렌드를 이끌어온 한영고의 중심에는 35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뛰어온 유제숙 교장이 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만 교육의 기본을 확고하게 지켜가고 있는 유제숙 교장을 만났다.Q. 교장선생님이 생각하시는 한영고의 힘은 무엇인가요?-한영고는 올해 개교9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 깊은 학교로 창의인재육성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영고 앞에는 ‘신흥명문’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습니다. 90년이 된 학교를 ‘신흥’이라고 불러주시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90년 신흥명문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것은 단순히 운이 좋아서도 아니고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학생들을 사랑하고 학생들과 함께 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시는 한영고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죠. 한영고 교장으로서 한영의 자산인 우리 선생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더불어 우리 학교 교육활동에 신뢰를 갖고 참여하는 학생들과 이를 지원하는 학부모님들 덕분에 한영고가 더욱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영고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함께하는 한영고의 학교장인 저는 참 운이 좋습니다.Q. 교직생활 35년, 교사로서의 철학이 있다면?-교사로서 저의 소신은 ‘학생과 함께 하는 행복한 교사’입니다. 대학 진학을 결정할 때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에 쉽게 흥미를 잃는 제 성향이 일정 지식을 전달하는 교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35년 세월이 지나 뒤돌아보니 학생들 각각이 다른 성향을 지녔기에 매해 교수법과 교육활동에 변화를 주어야 했습니다. 잠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참으로 다이나믹한 직업이었죠.학생과 함께 호흡하고 학생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설계하는 ‘에듀 디자이너’로서의 교사는 참으로 알차고 보람된 멋진 일입니다.Q. 21세기를 선도할 미래인재로서의 역량을 갖춘 학생을 ‘품위 있는 청소년’이라 칭하셨는데요? 어떤 것들을 갖춰야 할까요?-먼저 ‘스스로를 사랑하는 학생’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해야 상대방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사고로 상황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이끌어냅니다. 다음은 ‘지식을 탐하고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즐기는 학생’입니다. 교과서 기본 지식을 충실히 익히고 독서와 실험, 체험 등과 함께 끊임없이 의문을 갖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바랍니다. 더불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 ‘올바른 생활을 하는 학생’이길 바랍니다. 한 번의 성공을 위해서는 아홉 번의 실패가 있습니다. 쓰라린 실패의 상처에 굴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성공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절제하고 스스로를 이기는 올바른 생활습관도 익혀야 할 것입니다.Q. 대입 트렌드를 이끄는 ‘한 발 빠른 대비’의 중심에 서 계셨는데요. 지금 학생들에게 말씀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우리는 매 순간 크고 작은 선택을 합니다. 특히 입시를 눈앞에 둔 고등학생이라면 선택이라는 단어가 남다르게 다가오죠. 대입환경 때문에 ‘수시형’ ‘정시형’을 선택해야하고, 성급하게 선택한 한쪽을 위해 다른 한쪽은 과감하게 버리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학교생활패턴도 달라지죠. 정시형인 학생은 학교의 교육활동참여가 낮아 6번의 수시전형 지원 기회를 놓치게 되고, 반대로 수시형인 학생은 수능준비가 미흡해 선발인원이 확대된 정시전형 3번의 지원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교육의 결과만을 ㅤㅉㅗㅈ는데서 오는 웃픈 현실입니다. 고교 3년을 통해 마음껏 공부하고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은 부디 버리는 선택보단 선택지를 많이 가질 수 있는 선택을 해서 결과보단 과정에 충실한 학창시절을 보내기 바랍니다. 대입 트렌드는 수시로 바뀌지만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상은 변하지 않습니다.Q. 한영고 교장으로서 앞으로의 학교 운영 방향을 말씀해주세요.-제가 좋아하고 좌우명을 나타내는 한자는 ‘신’입니다. ‘신’은 신뢰를 뜻하는 ‘믿을 信’과 새로움을 뜻하는 ‘새로운 新’이 있습니다. 그리고 즐거움을 뜻하는 우리 한글로 ‘신난다’라는 표현이 있죠.저는 한영고 교장으로서 ‘신뢰, 새로움과 즐거움이 있는 신나는 학교’를 경영관으로 학생과 교사가 학교에서 빛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교육활동의 균형과 확장을 통해 교육비전을 이끌어가는 신뢰받는(信) 한영교육을 운영하고,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기’를 중심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새로움(新)이 있는 한영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는 ‘신나는’ 한영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03-09
- [학교기획] 보인고 신입생 적응교육 프로그램 고교 생활을 막 시작한 1학년 신입생. 입학 전 겨울 방학을 이용해 고교 생활에 대해 미리 접할 기회가 있었다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더 되었을 것이다. 보인고에서 지난 1월과 2월에 실시한 2023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학교 적응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다. 학교 이해와 생활 규정을 익히는 시간 입학 이후 고교 조기 적응을 위해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와 학급 편성에 따라 담임과 급우를 먼저 만나는 시간은 신입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시간이다. 보인고에서는 지난 2월 중순에 담임과의 만남을 통해 1년간 학급 운영에 대한 안내와 학급 동료들과 인사, 본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인고 서정민 교사는 “입학 전 학생들이 학교 연혁 및 학교 관련 정보를 익히고 학교 시설 및 생활 규정을 아는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학교에서 배부한 스터디플래너 작성법을 배우고 자기주도학습교육을 받는 과정 역시 고교 생활의 가장 밑거름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보인고에서는 스터디플래너 작성 방법 기초 교육과 더불어 우수 사례 소개 및 작성법 연습을 교육하여 학생들 스스로 공부의 방향을 잡도록 했다, 이 과정은 고교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학교생활기록부를 성실하게 채워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도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배들의 우수 사례를 안내하는 과정, 자기주도학습을 활용하여 대입 준비를 이어가는 과정에 대한 교육 역시 알찬 프로그램이었다.학습 과정 진단을 위해 학습 전략 검사 실시 보인고에서는 신입생들에게 MLST-Ⅱ 학습 전략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MLST-Ⅱ 학습 전략 검사는 학생들의 학습 과정에서 습관적, 행동적, 전략적 효율성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이는 학생의 공부 방법이 효율적인지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으로 학습 문제의 정확한 진단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쓰인다. “학생의 학습 전략을 점검하고 앞으로 이어질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물론 보인고 선배들의 대입 실적도 알려주며 학생들이 입시에 대해 현실적인 눈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도록 지도했습니다”라고 서정민 교사가 덧붙였다. 중등 과정과는 확연하게 다른 학습 커리큘럼,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과목 선택의 중요성, 자신의 성향과 적성에 맞게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의 중요성이 강조된 시간이었다. 이런 과정을 쌓아가며 알찬 고교 생활을 이어가는 방법, 성공하는 입시로 가는 지름길을 찾는 방법을 함께 나누었다. 또, 보인고의 인트라넷 사이트로 수업 과제 확인이나 제출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보인아이에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가입하도록 지도했다.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하고, 고교 생활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학부모 알리미(리로스쿨) 가입 역시 학부모 대상 공지사항으로 전달되었다.입학 전 과제 부여, 고교 생활 집중도 높여 입학 전 과제도 학생들에게 주어졌다. 우선 학생들이 스터디플래너를 매일 작성하도록 하고 계획에 따라 실천한 후 하루, 한주, 한달 기준으로 수립한 계획의 실천 여부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학부모(가족)이나 조언자의 주말 확인도 필수로 넣었다. 또, 추천도서 목록 중에서 1월과 2월 각 두 권씩, 총 네 권을 선정하여 읽은 후에 기한 내에 독서감상문을 보인아이에 입력하도록 했다. 학생이 입력한 도서는 입학 후에 담임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 독서 기록에 반영했다. 서정민 교사는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3차에 걸친 진로 탐색 수행 과제도 준비했습니다. 학교에서 제시한 활동을 수행한 후에 보인아이에 후기를 작성하도록 지도가 이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보인고 입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과정에는 ‘서울대 아로리 사이트에서 전공 및 진로 탐색’과 ‘서울대 유튜브 채널 ’사로잡다‘에서 전공 탐구’에 대해 학습하고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여 체험활동을 진행하도록 했다. 또, 장학생 선발고사를 대비하여 3차에 걸쳐 국어, 영어, 수학 학력평가 풀이 과제를 준비하는 프로그램도 있었다.기숙사와 통학버스 운영도 안정적으로 진행 보인고는 기숙사(인성관)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의 수용 정원은 최대 32명으로 4인 1실이다. 학년별 지원자 수에 따라 모집 인원의 변경이 있으며, 공부하는 기숙사, 바른 생활 습관 형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기숙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담 사감 교사가 상주하여 학생들의 기상과 취침, 학습 및 생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전용 학습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기숙사는 희망자 중에서 원거리 통학자를 우선으로 배정했다. 통학버스 운행 역시 약 20개 노선이 다양하게 운영 중이며 신입생 수요 조사에 발맞춰 변동의 여지를 두며 운행하고 있다. 서정민 교사는 “지난 1월과 2월, 두 달간 보인고 신입생 적응교육 프로그램에 잘 따라온 학생들은 이미 고교 생활에 잘 안착이 되었습니다. 학교 인트라넷 사이트인 보인아이를 잘 활용할 줄 알고, 자신의 적성과 공부 성향에 맞춰 자기주도학습의 습관을 제대로 익히려고 노력 중입니다”라며 “고교에서 제대로 공부할 줄 아는 힘을 기르고,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좀 더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신입생 적응 교육을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23-03-09
- 브라이트번역 교육사업부, 영어 초중고 1:1 맞춤 과외 수업 실시 영어유치원, 영어조기교육 등 아이들의 영어학습 시작 시기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중·고등학교 영포자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대입을 위해서 꼭 넘어야하는 ‘시험’이란 문턱을 쉽게 넘지 못하는 학생들, 그리고 영어학습에 소외된 학생들을 위해 영어전문가들이 나섰다. 바로 브라이트번역 교육사업부 영어전문강사들이다. 브라이트번역 임성수 대표는 “누구보다 막강 영어실력을 갖춘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1대 1로 만나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영어수업을 제시한다”며 “특히 코로나시국을 겪으며 대면 수업을 기피하는 학생들이나 시간적으로 수업 피팅이 힘든 예체능 학생들, 그리고 1:1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들을 위해선 더할 나위 없는 영어 학습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트번역 임성수 대표와 브러이트번역 교육사업부 조강석 중고등부 대표강사, 그리고 지경은 초등부 대표강사를 만나 브라이트번역 교육사업부 영어개인학습에 대해 들어봤다.Q. 브라이트번역 교육사업부를 소개한다면?임성수 대표 : 브라이트번역은 50년 역사의 한국번역가 협회 주요 실무 번역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영어전문가 단체다.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지난해 교육사업부를 신설,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강사님을 비롯 각 분야에 경험이 많고 탁월한 실력을 갖춘, 그리고 교육경험이 풍부한 강사님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1대1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원하면 온라인대면수업도 병행해 학생들의 학습효율을 높이고 있다. 방문수업은 현재 송파구와 광진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대면수업은 지역에 상관없이 가능하다.Q. 초등부 영어교육의 특징 및 강점은?지경은 강사 : 초등부는 너무 어린 나이에 영어공부에 과도하게 집중해 초등학교 때 이미 영어에 흥미를 잃어버린 학생들과 학습으로써의 영어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로 크게 나눠진다. 때문에 현재의 영어학습 상태와 영어를 대하는 마인드가 어떤 지부터 명확하게 구분하는 게 필요하며, 수업은 재미있으면서도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이용해 파닉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더불어 영어는 국어와 마찬가지로 문해력이 우선인 만큼 영어독서를 통한 글 읽는 능력을 충실히 키워가는 것이 기본 목표다. 또한, 고학년이 되면 중등 영어 대비를 위한 문법을 포함한 영역별 수업을 강화하게 된다.Q. 중등부 수업은 어떤 점이 특별한가?조강석 강사 : 중등부는 송파, 광진 대부분의 중학교에서 1학년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더불어 내신 성적이 절대평가로 나와 자칫 잘못하면 ‘내 아이가 영어를 잘 하고 있다’고 오해하기 쉽다. 송파구의 경우 영어 A가 50%가 넘는 학교도 있기 때문에 영어의 확실한 기본기를 잡아가야 하는 시기다. 학교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고등학교 영어를 잘 하기 위한 몸을 만드는 과정이라 보면 된다. 또한, 고등학교 진학 후 수행평가나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위한 영어실력까지 이때 쌓아야 한다. 중학교 수행평가를 1대1로 코칭해주고 가이드해주는 것도 브라이트 과외의 특별함이다. 이때 쌓은 노하우가 대입 수시 전형 대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Q. 고등부는 어떤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지?조강석 강사 : 학교별 철저한 내신관리도 진행하며, 정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능 대비도 진행한다. 특히 뒤늦게 영어공부에 뛰어든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1대1 밀착 관리로 또 다른 영어공부의 재미와 함께 실력향상에까지 이어질 것이다. 더불어 중·고등부 모두 예체능 전공 학생들의 문의가 많다. 전공 실기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 시간 피팅이 자유로운 과외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우리 브라이트번역 교육사업부 강사들은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전문가인 만큼 학생들의 탄탄한 기본기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 암기식이 아닌 고전적 방식으로의 영어학습을 지향하며, 각 단계별 평가를 통한 피드백과 수강생 개개인 학습 상담을 통한 완전학습을 추구한다. 어떤 학생들이든 영어 실력 향상의 기회는 있다. 지금 도전해보길 바란다.Q. 일본어와 국어 수업도 진행한다는데?임성수 대표 : 일본어는 5월에, 국어(동시 작가 초빙)는 9월에 개강한다. 단 일본어는 대학생과 일반부가 교육 대상이며, 국어는 초중등부·일반부를 모집한다. 번역과 통역, 그리고 회화 및 다양한 수업(디베이팅·에세이·시사심화·기업체 출강 등)이 진행되며, 영어 역시 대학부와 일반부를 위한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문의 브라이트번역 교육사업부 070-7716-6776010-8265-6776ss112038@hanmail.net 2023-03-09
- 지름길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길이 보인다 수학 공부는 기초개념 습득, 여러 유형 연습, 고난도 문제 도전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유형 공부란 ‘센수학’과 같은 문제집을 푸는 것을 의미한다. 고난도 문제는 ‘블랙라벨’ 또는 모의고사 고난이도 기출문제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각 단계별로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알려주겠다.기초개념과 공식은 비판적으로!기초개념을 공부할 때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것이 공식이다. 나는 성격이 급했기 때문에 내가 알아야 할 공식이 무엇인지부터 봤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외웠다. 비판의식 없이 정보를 받아들인 것이다.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공식을 변형해서 적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면 풀지 못하게 되었다.가령 등비수열이라는 단원을 처음 배우면 다음 등비수열의 합 공식을 보게 된다.(a) * (r^n-1)/(r-1) 하지만 생각 없이 공식을 외우다 보니 2^2 + 2^3+ ..... + 2^n 과 같은 계산에서 막히게 되었다. 공식에 등장하는 n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나는 결국 등비수열 합 공식의 유도과정을 읽어보게 되었고 마침내 n이 ‘더해지는 항의 총 개수’ 라는 것을 알았다.2^2 + 2^3+ ..... + 2^n 는 항의 개수가 n-1개 이므로 공식에서 n 대신 n-1을 대입했어야 하는 것이다.이후 나는 모든 공식을 직접 증명해본 뒤 암기했다.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것들을 제외하곤 모든 개념을 철저히 분석했다. 꼼꼼하게 원리를 파악하자 누구보다 개념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유형 문제를 풀 때는 반드시 힌트를 가려라!개념 습득이 이루어졌으면 문제를 풀어보아야 한다. 센수학 같은 문제집을 풀면 문제들이 친절하게 여러 유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각 유형마다 이름과 푸는 방법이 소개되어있다. 나는 우선 그 유형을 푸는 방법을 읽어봤다. 그러면 문제가 매우 잘 풀렸다. 내가 수학을 잘해졌다는 착각에 들게 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비슷한 문제를 보면 풀지 못했다. 원인은 유형 암기에 있었다.유형의 소개는 문제에 대한 힌트다. 힌트를 보고 문제를 푸니까 실력이 정체되는 게 당연하다. 마치 헬스장에서 역기를 드는데, 누가 옆에서 같이 들어준 꼴이다.고2 때부터 나는 유형 문제를 풀 때, 유형을 가리고 풀었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자 센수학 B단계 문제를 푸는 데도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보통 아이들은 여기서 ‘시간이 너무 올래 걸리니까 잘못된 방법일 것이야’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부에 왕도는 없다. 나는 내 방식이 옳다고 믿었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끙끙 앓으며 문제에 도전하니 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2회 독을 할 때는 모든 문제를 손쉽게 풀 수 있었다.고난도 문제는 투쟁이다!수학을 잘했던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 가지 경험이 있다. 바로 한 문제를 몇 날 며칠 고민하고 풀어낸 적이 있다는 것이다. 상위권이 되려면 문제와 씨름하고 투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문제의 해답을 보는 순간 그 문제를 못 푼 것과 똑같기 때문이다.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가 조금만 안 풀리면 답지를 본다. 나 또한 그런 습관이 있었다. 그러나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 이후로는 모든 문제를 붙잡고 늘어지는 연습을 했다. 하지만 수학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문제당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 시간씩 매달렸다. 한 시간을 쪼개서 십분 씩 여섯 번 투자한 적도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끝없이 투쟁하니 못 풀 것 같던 문제들이 하나둘씩 풀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 양이 매우 적었지만 점차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마침내 수학을 잘 푸는 사람이 되었다.무엇보다도 ‘나도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소중한 결과라 할 수 있다.열심히 달려도 이상한 길로 가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올바른 길로 가야만 한다. 방향 설정이 잘못되면 시간 투자는 무의미하다. 독서실에서 5시간 동안 수학 문제를 풀어도, 학원을 열심히 다녀도 만년 제자리일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생각 없이 시간을 버리면 안 된다.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머리가 좋아지고 실력이 느는지 끝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수학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역설적이게도 지름길이 보일 것이다. 그 길이 보일 때까지 투쟁해보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3-09
- 학부모총회 꼭 참석해야 할까? 오랜만에 코로나 없이 시작하는 2023학년도 새 학기. 3월 개학을 맞이하면서 설레는 마음과 긴장되는 마음이 공존하는 시기다. 올해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약식으로 진행되었던 학부모총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학부모가 학부모총회 참석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학부모총회 참석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학부모총회에 참석하면 좋은 이유와 참석 시 고려할 점 등에 대해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학교생활 궁금하면 학부모총회 참여하는 게 좋아매년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이면 학부모총회가 개최된다. 학부모총회에서는 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을 비롯해 학부모회의 간부 등 학부모 단체를 조직하고, 1년 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 교사진 소개 등으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학교에 따라 전년도 진학실적을 비롯해 교육과정 소개, 연중행사에 대한 내용도 안내한다.올해 고3 자녀를 둔 김민재 (48, 범계동)씨는 “올해 대학입시를 앞두고 마지막 학부모총회에는 꼭 참석할 예정이다”며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인해 제대로 학부모총회가 이뤄지지 않았고, 온라인 설명회 등으로 대체되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수시원서 지원 등과 관련해 담임교사와 안면도 익히고, 기회가 되면 상담도 하고 올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요즘에는 매년 입시전형이 바뀌고 있고, 고교학점제 도입이나 선택과목 선택 등 예전 학교생활과 달라지는 점이 많아 학부모 총회에 참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학부모총회 자료집 등에는 학교 1년 학사일정을 비롯해, 수행평가 비율이나 평가 방법, 학교의 각종 행사일정을 비롯해, 대회일정 등이 담겨있기 때문에 학부모총회에 참석해 1년 학교생활을 가늠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혹시, “학부모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자녀를 통해 총회자료집이라도 따로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담임선생님 성향 파악, 소통할 수 있는 기회새학기가 시작되면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자녀의 담임선생님이다. 담임선생님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적응해야 1년 학교생활이 편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학부모총회는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신수지(51, 호계동)씨는 “주변에 보면 담임선생님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학부모들도 많이 봤다”며 “학부모총회 시, 전체적인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해도 담임교사와의 시간에는 꼭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회가 된다면 당일 상담을 신청해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상담기간이 따로 있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기 보다는 학부모총회 시 시간을 내 상담을 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고 조언했다. 선생님과 안면도 익히고, 학교생활에 대한 조언도 얻을수 있다고.학부모들과 만남의 기회,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요즘에는 적극적으로 학부모회 활동을 하는 학부모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학부모회의가 조직되면서 학부모총회의 가장 큰 일 중의 하나가 학부모회 임원 선출이다. 이전에는 서로 학부모회 임원을 맡지 않기 위해 서로 눈치를 보고, 결국 학급 임원 학부모가 억지춘향으로 학부모회 임원을 맡았다면 요즘에는 꼭 학급임원 부모가 아니더라도 자발적으로 학부모회 임원에 자원하는 학부모들도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학부모회 활동을 하는 것이 자녀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반증일터. 박인숙(48, 귀인동)씨는 “학부모회 임원이 되면 다른 반 임원들과 교류도 하면서 교내 활동 전반에 대한 소식도 들을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점이 좋다”며 “학부모회 활동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학교전반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꼭 학부모회가 아니라더라도 학부모총회에 참석하면, 대부분 각 학급 학부모들끼리 연락처를 교환하고, 사안이 있을 때마다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어 좋다”며 “특히,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중1이나 고1학부모들은 필히, 학부모총회에 참석할 것”을 조언했다. 2023-03-08
- 2023학년도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안양과천, 만안) 영재교육 희망자 선발 경기도 3권역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 2023학년도 안양과천, 만안 지역 초등과 중등 대상 영재교육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의융합상상소’로 바뀐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대상자 선발에서는 권역별 모집에 따라, 3권역 내 안양과천, 만안지역 모집과정을 발표했다.창의융합상상소는 학생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영재교육으로 경기도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4개의 권역으로 운영되며 3권역은 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산, 안양과천(+만안), 평택, 화성오산 등 7개 교육지원청이 해당된다.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 3권역 및 만안영재교육원 프로그램 중 1개 선택 지원 가능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과천영재교육원과 만안영재교육원, 2개의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만안영재교육원은 안양시 지원 예산으로 운영되어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만 지원 가능한 기관이다. 따라서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학교 학생은 만안영재교육원을 포함한 3권역 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 가능하고, 동안구 소재 학교 학생은 3권역 영재교육원의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2023년 3월 1일 기준 경기도 3권역(군포의왕, 수원, 시흥, 안산, 안양과천(+만안), 평택, 화성오산) 소재의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학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으나, 영재교육원 지원 희망자는 학교별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정원 내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하게 된다. 2023학년도 영재교육기관 선발에 합격하여 등록한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단, 합격한 학생 중 등록포기원을 제출한 학생은 지원 가능하다.지원 방법은 3권역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하여 GED 시스템(https://ged.kedi.re.kr)을 통해 지원한다. GED 시스템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영재교육 정보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원서 작성 시 안내되는 자기보고서는 1단계 과정 지원 필수사항으로 미작성 및 작성기준 미달인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1단계 학생지원은 오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합격자 최종 발표는 4월 14일 오후 5시이다. 8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프로그램은 1단계를 이수하고 희망하는 학생 중 1단계의 성실 이수자만을 선발한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40명, 만안영재교육원 80명 모집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1단계 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 <함께 놀며 같이 성장하는 ‘창의 수학 놀이터’ 프로젝트> 20명, <과학으로 현장을 밝히는 A.G.C. 과학수사대!> 20명, 5·6학년 <수와 놀자, 도형과 놀자!> 20명, <로봇과 엔트리로 만나는 재미있는 인공지능 세상> 20명, <아이돌 키우기-뚜루뚜루와 데이터 분석> 20명이다.중등 과정은 1~3학년 통합과정으로 <아하! 인공지능 오호! 사이언스> 20명, <내가 Green 지구의 미래: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Cool한 계획!> 20명이다.만안영재교육원은 초3·4학년 <보드게임과 함께하는 발명, 스포츠 과학 MAKER> 20명, 초5·6학년 <게임으로 새롭게 만나는 수학> 20명, <로봇과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하여 내가 직접 책보는 창의 피지컬 컴퓨팅> 20명, 중1~3학년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선물하기!(가장 따뜻하고 인간적인 기술, 적정기술의 탐구)> 20명이다.안양과천창의융합상상소 프로그램은 인덕원중학교 학의관 내 영재교육원, 만안창의융합상상소는 박달초등학교 내 영재교육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문의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031-349-4032,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부설만안영재교육원 031-468-9506 2023-03-08
- “친구 사귀기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시작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입학 전 이런저런 준비할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 학교생활을 시작한 요즘은 아이의 친구 관계가 걱정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다는 학부모들이 많다. 경기도 교육청이 유튜브 ‘경기교사온TV_초등’ 채널로 진행한 ‘행복한 학부모, 꿈꾸는 1학년’ 초등 신입생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내용 중 친구 사귀기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짚어봤다.바른 감정표현 방법 알려주기학교라는 공간은 다양한 친구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반 친구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지만 그것은 너무 어려운 일. 학교는 배움의 장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사회성을 기르는 곳이기도 하다.아이가 화가 나서 집에 돌아왔을 때 ‘왜 화가 났어?, 누가 그랬어?’라고 다그치기보다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어주면서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비슷한 갈등이 계속 반복될 경우 무조건 화내기보다는 ‘나 전달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나의 물건을 자꾸 만지는 게 싫다고 하는 경우 ‘친구야, 네가 내 지우개를 자꾸 만져서 나 기분이 좋지 않아. 앞으로 그렇게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혹은 ‘만질 때는 나한테 먼저 만져도 되는지 허락을 받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연습을 시켜주는 게 아이들과 마찰이나 오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또한, 어떤 일이 닥쳤을 때 본인의 감정을 잘 추스르지 못해서 울음으로 폭발하는 아이들도 있다. 이때 역시 ‘너 왜 이렇게 말만 하면 울어’, ‘똑바로 울지 말고 얘기해’라고 감정적으로 상처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모는 먼저 ‘지금 많이 슬프구나!’라며 감정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다독인 후 감정이 가라앉은 후 다시 얘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 계속 울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울면서 대화하는 것은 좋지 못한 대화법인 걸 알려주고 왜 눈물이 났는지, 왜 이렇게 슬픈지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갈등이 생긴 경우 역시 부모가 먼저 감정을 드러내 문제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아이와 함께 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 간의 갈등이 부모들의 갈등으로까지 이어질 경우 아이의 학교생활이 더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언어폭력도 폭력, 일관되고 지속적인 가르침 중요!한편, 폭력은 신체적인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폭력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절대 하면 안 된다는 걸 강조해 주어야 한다.폭력적인 모습을 부모가 목격했다면 공격적인 행동을 즉시 중단시키고 왜 갑자기 친구를 때렸는지, 거친 언어를 사용했는지 이야기를 나눈 후, 아이의 화난 감정을 알아주고, 말하는 방법을 찾아 연습해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자기의 강함을 뽐내기 위해 혹은 주변에서 무심결에 배워서 아무 생각 없이 욕이나 거친 언어 표현을 쓰는 경우들이 있다. 이때 그냥 지나치기보다는 그것이 얼마나 좋지 않은 뜻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바른 언어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교실에서 만나는 모든 친구와 다 친하게 지내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학교에서는 나와 다른 친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이해하면서 교우 관계를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친한 친구니까 이해하고 친하지 않은 친구니까 이해할 수 없다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접근하면 안 된다. 또한, 간혹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숨기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의 거짓말이 들통났을 때는 비난하거나 지나치게 화를 내면 또 다른 거짓말을 할 수 있다. 거짓말을 왜 했는지 상황과 이유를 들어보고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준 후 함께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일관성을 갖고 아이를 대해야 하며 한 번으로 절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하여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새로운 친구 사귀기 어려워한다면 작은 팁을 미션처럼 주는 것도 방법아이가 소심하고 내성적이라면 학교 가서 친구들과 잘 지낼지 더욱 걱정될 것이다. 성향과 기질을 인정하고 그러한 성향도 괜찮다고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좀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이때 아이에게 ‘너무 소심하다, 너무 내성적이다’라고 말하거나 어른들끼리 ‘우리 애가 너무 소심해서 걱정이다’고 단정하는 말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위축되는지 살펴보고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어야 하며 그로 인해 친구 사귀기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가 나서서 아이의 관계를 주도해 누구와는 놀고 누구와는 놀지 말라고 아이의 관계를 주도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방법이다. 아이의 말에 공감하고 경청하면서 소심하다고 판단되었던 마음을 조금씩 키워주어야 한다. 아이가 친구를 너무 만들고 싶은데 잘 안 된다고 속상해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는 아이에게 작은 팁을 미션처럼 주는 것이 좋다. ‘오늘은 친구에게 말 걸어보기’, ‘오늘은 먼저 인사해보기’, ‘오늘은 칭찬 한가지 해 주기’ 등 아침에 등교할 때 미션을 주고 귀가 후 미션을 해결했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응원해 준다면 아이는 조금씩 성장하고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간혹 남자아이들의 경우 친해지고 싶어서 심하게 장난을 치다가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잘 해결하면 전화위복이 되어 친해질 기회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그 친구와 정말 친해지고 싶다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023-03-08
- “내신성적? 학생부? 구체적인 공부방법이 필요하다.” 변화된 입시에 유리한 학생 만들기 “열심히 하자. 잘하자, 집중하자.” 학부모의 말이다. “나도 열심히, 잘, 집중하고 싶어요. 그런데, HOW?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준 적이 있나요?” 학생의 말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학부모는 수능, 학력고사 중심으로 공부를 했지만, 내신중심, 학생부 중심의 입시를 경험하지 못했다. 학부모가 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 입시제도를 기반으로, 지필+수행의 내신시험을 준비해야만 한다. ‘대학가는 공부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① 신학기 집중력이 중간고사 성적 좌우: 신학기는 성장기 특징인 ‘독립의 욕구, 관계의 욕구’가 가장 커지는 시기이다. 새 친구를 잘 확보하지 못하여 ‘은따’라도 당하면 큰일이다. ‘전교 1등도 집중하기 어려운 시기’라고도 한다. 그래서 중간고사 준비가 시작되면, 그동안의 학원, 숙제가 무색할 정도로, 기반학습, 개념이 약하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다. 외부환경과 차단된 공간에서 ‘학습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구축이 이번 성적을 결정할 수도 있다.② 수업리뷰가 핵심. 내신 출제자는 선생님: ‘1,2,3,4,5단원을 공부하고, 이번 시험범위를 발표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4단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 시험범위는 2,3,5단원’이란다. 출제자 중심의 공부가 성적을 좌우한다. 당장 수업리뷰노트를 만들어 주자. 매일 수업리뷰를 하고, 주말에 1번 더하고, 이제 설명이 가능한 상태에서 중간고사 범위를 3회독할 수만 있다면? 오늘 수업에서 1문제가 출제될 수도 있다. 학교 수업집중 방법의 확보가 1등급의 핵심이다.③ 수행평가? 학생부? 포트폴리오가 필요: 수행은 50점짜리 서술형 문제이다. 한 학기 5번의 수행에서 각 1점씩만 깎인다면? 지필 점수로 환산하면 10점 하락이다, 내신등급의 향상을 원한다면 수행에서 단 1점도 깎이지 않을 방법이 필요하다. 어떤 평가항목으로 점수배정을 하는지를 먼저 확인하자. 내신으로 지원하고, 학생부로 합격하는 시대가 왔다. 변화된 지필, 수행, 학생부 등의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대입, 성적향상을 원한다면, 도움을 받아서라도 준비하자.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 2023-03-08
- 12월에 수학과 과학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면 3월에는 내신 대비 고수를 만나야 한다 수학과 과학 내신 대비를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함이 많다. 시험의 단순한 로직을 이해한다면 최상위권 인재가 될 수 있다. 정해진 범위와 내용에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과 분석을 통해 답을 구하면 시험의 고수가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수준별 수업을 받는다면 개념 이해를 철저히 할 수 있고, 꼼꼼한 오답 정리를 통해 정답률을 높일 수 있다. 즉, 개념 이해의 정도와 정답률을 높여 시험을 잘 보는 것이다.중학생은 수학과 과학에서 반복과 연습이 중요하다.중2는 첫 내신 대비이기 때문에 인재가 되기에는 아직 미숙하고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중3은 취약한 개념이나 부분이 있어 고수가 되기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는 내신 준비에 익숙함과 학습량을 올려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또한, 모의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체계적인 TEST 시스템을 통해 시험장 분위기까지 익숙해져야 시험의 고수란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등학생은 수학과 과학의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1은 중학교 때 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그로 인해 1학기에 실패할 수 있다. 실패를 넘어 학교의 인재가 되려면 중학교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철저히 관리하는 고수 학원을 찾아야 하고 학습 및 입시에 관한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2는 선택 과목이 증가하고 내신 등급별 관리의 필요성이 달라진다. 선택에 따른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고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적절한 교통 정리를 해주는 학원과 컨설팅이 필요하다. 뛰어난 인재가 되고 싶다면 고수의 도움을 받아 방향성을 잡아야 하는 것이다.고3은 대입의 윤곽이 나오는 시기이다. 내신과 수능, 수시와 정시 중 둘 다 잘하든지, 둘 중 하나에서 인재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업과 실적에서 신뢰할 수 있는 학원이나 컨설팅의 고수를 찾아야 한다.인재와고수송호종 입시연구소장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