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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학년제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피앤에이 수학학원의 권희수 원장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자유학년제에 대한 저의 소신을 써보고자 합니다.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위해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년제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자유학년제가 과연 중학교 1학년 친구들이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적당한 시기인지 궁금증을 느낍니다. 정기고사를 단원평가만을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으며 어느새부턴가 학생들은 꿈만 꿀뿐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1학년을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생각하게 됩니다.그럼 과연 자유학년제는 언제부터 시행하는 것이 옳을까요?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고등학교 3학년을 자유학년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창 대학과 진로를 두고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고3 시기가 아닐까요? 논술고사나 정시모집을 목표하는 학생들은 수능을 목표로 열심히 학습해야 하는 시기인데 수능 최저등급 기준이 덜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로 인하여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또한, 공무원시험 준비나 대학진학 외에 다른 길을 찾는 친구들을 위해서도 고등학교 3학년에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지도하며 현재의 교육시스템에 허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생산적인 학습과 수행평가로 학생들의 피로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력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시행하는 고교학점제 역시 학생들과 교사들의 피로도를 높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선진국의 실패한 교육정책을 답습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대한민국의 선진교육을 타 국가에 선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담당부처에서 이 글을 읽으시고 효율성 없는 교육정책을 그만두시고 진정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자유학년제에 대한 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피앤에이수학학원원장 권희수 2023-04-05
- 통합수능 3년차, 나는 정시냐 수시냐 이번 준비생은 통합수능 3년차이며, 동시에 코로나로 인해 고1 입학 시부터 온라인학습으로 인해 성적의 양극화와 개인의 과목별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있는 학생들이다. 이러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입시 향방의 유불리 판가름은 지속적인 입시이슈이다. 이번 수능의 정시 합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대입설계에 어떤 전략이 가능성이 있는 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작년 정시의 최상위권의 지원자가 상당히 줄었다. 그 전년도에 비하면 5000명 가까이 줄었고, 이중 의치한 지원자들은 1200명 가량 줄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수시로 많이 지원하여 합격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수능성적의 상위권 유지가 힘든 학생들과 내신성적의 관리를 잘해온 학생들이 정시로 지원을 꺼리는 현상이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현재 수능성적이 내신보다 높게 나오는 학생은 정시에 그야말로 모든 역량을 쏟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부천 관내 고등학교의 내신성적이 2.5-3.5점대를 유지하는 학생들은 내신성적으로 서울지역 낮은 학교를 지원한다. 현실적으로 국민대, 건국대, 홍익대를 합격할 가능성은 적다. 이 성적대 학생들이 국민대 이상의 대학을 가고자 한다면 반드시 정시로 방향을 쏟아야 하는 것이 좋은 대학을 가는데 유리한 전략이 될 것이다. 수시에서 학생부종합과 교과전형과의 내신성적 격차가 좁혀졌다. 학생들의 수시로 가려는 경향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치화할 수는 없지만, 학생들의 수능준비에 대한 학력이 마련되지 않아 수시를 통해서 학교 내 경쟁을 통해 가려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볼 수 있다. 정시에 대한 지원자 역량의 집중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남은 220여 일 동안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현재의 내신성적보다 좋은 학교를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겨진다. 다만 이른바 ‘서성한중경외시이’라고 불리우는 학교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자신의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두 개 노력하는 것이 유리하다. 입시의 향방은 알 수 없지만 비교적 세밀하게 윤곽이 맞춰져 있다. 그 틀에 따라 지원한다면 수시라는 카드를 버리는 카드로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작년에 본 학원에서는 내신성적이 2점 중반대의 성적으로 성균관대를 합격시킨 사례가 있다. 이 성적이 성균관대를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자신의 학생부에 맞는 학교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시와 정시의 유불리는 열심히 한자와 하려는 자의 이슈이다. 시간은 남아있고 전략도 존재한다.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수능 220일이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3-04-05
- 3월 모의고사,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을 고치자! 2024년 수능 대비 첫 시험인 ‘3월 교육청 모의고사’가 시행되었다. 결과에 만족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아쉬움을 느끼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모두 수고 많았다.어떤 이들은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모의고사 성적은 원래 잘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다 같이 열심히 공부할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역전은 어렵다고 말한다.반면 다른 이들은 3월 모의고사는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아직 11월까지 시간이 남아 있으니 마음먹기에 따라 성적은 오른다는 것이다. 또한 선택 과목의 경우 출제범위가 전 범위가 아니었으므로 진짜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시험이라고 말한다.누구의 말이 맞을까? 시험 문제들을 분석해보며 답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이번 ‘수학’ 영역은 전반적으로 ‘준킬러’ 문항이 많았다. 반면 ‘킬러’ 문항은 없었다. 까다로울 수 있었던 15번 수열 문항은 홀짝성에 유의하면 쉽게 답이 나오는 문제였다. 킬러 문제의 지정 좌석인 22번은 미분계수의 정의를 정확히 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더불어 사차함수 그래프의 개형도 가장 유명한 ‘w’ 모양이었기 때문에 답을 내기 수월했다.14번 문항은 평가원 기출문제를 ‘복사+붙여넣기’ 한 것처럼 출제되었다. 기출문제 분석이 잘 된 학생이라면 평행이동 된 함수의 개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11번 기하 문항에서 은근히 고전한 아이들이 있다. 이 문제 또한 조금만 생각해 보면 코사인 정리 혹은 수선의 발 등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었다. 기하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준 문제다. 그렇다면 이번 수학 시험은 쉬운 시험이었을까? 결코 아니다. 모든 문제들이 아주 조금씩 까다롭게 출제되었기 때문이다.평소에 공부를 많이, 깊게 한 학생들은 전부 다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들에겐 얼마나 시간 관리를 잘 했느냐가 관건인 시험이었다.반면 생각을 게을리 하고 수학을 얕게 공부한 친구들에겐 체감난이도가 높은 시험이었을 것이다. 만만한 문제들의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시간을 충분히 주었어도 문제를 못 풀었을 것이다. 계산도 버겁게 느껴졌을 것이 분명하다.3월 모의고사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계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삼차함수 및 사차함수의 비율관계, 넓이 공식 등이 있다. 이미 수학2 기출문제에서 숱하게 다루어진 내용이다. 겨울방학 동안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어봤다면 이번 시험은 공식을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연습무대였다.반면 정석대로만 문제를 풀던 친구들은 교과서 풀이대로 소위 ‘노가다’ 라는 작업을 통해 계산을 진행했어야 한다. 이렇게 문제를 풀면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계산 실수할 확률도 높아진다. 여러모로 그동안 어떻게 공부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 많은 학원에서 시행한 사설 모의고사 중에서도 적중한 것이 꽤 많을 것이다. 그만큼 문제 배치, 유형 등이 모두 예측 가능한 수준이었다. 당장 우리 학원에서 3월 내내 진행한 모의고사만 봐도 이번 시험과 비슷한 문제들이 수두룩하다.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둔 경우는 그동안 공부를 잘 해왔다는 것이다. 공통 과목의 경우 지금까지 하던 방식으로 공부하면 된다. 대신 절대 손을 놓아선 안 된다. 선택과목의 경우 점차 범위가 넓어질 것이니 다음 모의고사를 잘 치러보자.아쉬운 성적을 거둔 친구들은 반성하고 고칠 것들을 고쳐보자. 계산 실수가 많았다면 정확하게 계산하는 연습을 해보자. 깔끔한 글씨로 논리전개를 진행하는 연습이 도움이 될 것이다.어려운 문제에서 생각이 막혔다면 문제를 고민하는 습관을 길러 보자. 풀 수 있는 문제를 푸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내가 막히는 순간 그것을 뚫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만 한다. 답지를 최대한 적게 보고 풀릴 때까지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연습을 해보자. 수능은 너무나 긴장이 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능 시험날에는 ‘이것은 평소에 보던 모의고사야.’ 라는 생각을 하며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한 일이 가능하려면 거꾸로 평소에 모의고사를 볼 때 ‘이것은 수능이야.’ 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연습을 실전처럼 해야 실전에서 평온할 수 있는 것이다. 시험이 끝난 뒤엔 ‘다행히도 연습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면 된다. 그리고 보완할 점을 보완하면 된다.이번 시험에서 100점이 아닌 모든 학생들은 분명 더 발전할 여지가 남아 있다. 소를 잃었으면 외양간을 고쳐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소를 지킬 수 있다.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날 어떻게 될지는 여러분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3-31
- 2023년 3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총평 및 대책 본격적인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의 시작점2024대입을 위한 첫 고3 모의고사가 23일에 치러졌다. 고3 수험생들의 경우 본격적인 입시 레이스의 첫 시험을 치르고 기대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은 경우가 많아 당황하였을 것으로 본다. 6월, 9월 및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시험이 아니라 너무나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지만, 현재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여 앞으로의 수험생활 계획을 세우는데 기준점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역대 3월 모의고사 중 난도 가장 높은 시험, 관건은 어휘와 구문 EBS 연계가 실질적으로 폐지된 이후, 영어의 난도는 절대평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 작년 3월 영어의 경우 1등급이 3.4퍼센트 정도로 상대평가의 1등급의 기준인 4퍼센트를 밑도는 결과를 보였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N수생들이 응시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1등급이 2퍼센트대로 나올 수도 있는 난도이다. 이번 3월 모의고사는 소위 억지 문제를 만들어서 난도를 높이지 않고, 평가원 스타일로 전반적인 지문의 주제와 문장 간의 논리 관계가 명확하여 글의 흐름이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관건은 문장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독립적으로 문장 단위의 이해가 필요한데, 2학년 모의고사만 경험해 본 현역들의 경우 어휘와 구문 해석에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먼저 어휘는 평소 어휘 품사 하나의 표제어만 익혔을 경우, 실질적으로 의미를 활용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문장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21번 함의 추론 문제에서 mean이 형용사로 쓰여, 동사인 ‘의미하다’로만 알고 있으면, 의미 파악이 어려웠을 것이다. 물론 주석에 나온 malice라는 명사를 수식하고, 대립 관계를 갖는 charity라는 단서가 있어 ‘부정적’ 의미의 단어라고 대략적인 추론은 가능하나, 절대적인 어휘량과 단어의 활용 능력이 부족하여 매번 추론으로 단어의 의미를 해결해야 하면 시간이 부족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31번 빈칸추론 문제에서는 let alone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고2 수준의 모의고사만 접해본 수험생들의 경우 낯설 게 느낄 수 있지만, 2024수능 대비 EBS 교재에 이미 출현한 바 있어, 영어에서 EBS 연계가 실질적으로 폐지되었음에도 공부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구문에 있어서는 32번 빈칸추론 문제에서 provided가 등장하여 동사의 과거로 이해하면 문장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어 상당한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이때 provided는 분사형 접속사로 조건의 접속사 if와 같은 기능을 한다. 그리고 it be ~ that 강조 구문이 31, 35, 38번에서 등장했다. 강조 구문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고, 이 구문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문장 간의 응집성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평소 영어학습을 할 때 문장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위한 구문 학습이 아닌 의미와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품사와 형식 구분만 하는 학습은 소용이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문장의 정확한 의미를 위한 구문 학습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지문의 추상성↓ 논리적 관계 명확성↑이번 모의고사에서 또한 주목할 부분은 전체적인 난도는 대폭 상승했으나, 지문의 추상성 자체는 오히려 낮아지고, 논리적 관계의 명확성은 더욱 높아진 점이다. 예를 들어 30번 어휘 문제의 경우, 정답인 2번 앞의 문장에서 현재의 삶에 만족하면 구매욕이 낮아져 기업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인데, 다음 문장에 대조와 관점 전환의 논리 기능어인 BUT이 등장하고 조건문에 우리가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나타난다. But의 기능에 따라 만족하지 못하게 되면 당연히 사람들의 구매욕이 높아져 재화 구매를 늘려서 기업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 예상하여 선지 2번 rise를 맞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장에서 조건이 한 가지가 추가된다. 즉, 삶에 불만족을 느끼지만 구매하는 제품이 지속적인 만족감을 준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 조건에 따라 삶에 만족하지 못하여 구매욕을 느끼고 재화를 구매하나 이 재화가 오랫동안 확실하게 만족감을 제공하면, 제품을 다시 사는 데 많은 시간이 흐르게 되어 실질적으로 기업의 매출에는 악영향을 준다는 논리적 귀결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평소 글을 읽을 때 문장 간의 응집성과 일관성, 즉 논리 관계를 명확하게 따지며 글을 읽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나머지 문제 유형들도 문장의 응집성과 일관성을 나타내는 문법, 논리 기능어들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평소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습관을 체화시킨 학생들은 실전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 것으로 본다.목표지점은 수능 당일, 모의고사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 파악해 개선하는 도구진정한 수험생활에 접어들고 첫 시험이지만,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자만하지 말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절대로 부정적인 생각은 갖지 않길 바란다. 이번 점수를 토대로 현재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절대적인 공부량이 부족한지 아니면 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것인지 등 문제점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실천하자.결국 뇌는 신경가소성에 따라 변한다. 따라서 여러분이 갖는 생각과 실천이 현실을 만들어낸다. 수험생활은 누가 더 이를 악물고 치열하게 하느냐의 싸움이 아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공부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다. 대입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수험생활은 단기간에 끝내고 인생의 다음 단계로 계속 나아가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분의 행복한 인생의 여정에 수험생활이 자신을 단련하는 데 좋은 도구로 활용되길 바란다. 파이팅.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3-30
- 주엽고 대진고 대화고 정발고 수학 내신 출제 경향 분석 설레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특히 고1 학생들에겐 모든 것이 새로울 것이다. 어떻게 시험 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중학교 내신과 고등학교 내신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주엽고와 대진고 대화고 정발고 등 일산 지역 주요 고등학교의 수학 내신 문제 특징 및 경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주엽고등학교‘주엽고’는 ‘모의고사 기출문제’ + ‘학교프린트’에서 주로 문제가 나온다. 모의고사 기출문제의 연도는 매우 예전 문제까지 포함되며 수능의 최신 트렌드 보다는 기출문제 자체를 많이 변형하는 것으로 보이다. 학교프린트에서 강조하는 유형은 꼭 체크해야 한다. 예시로 작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학교프린트에서 강조했던 가우스‘ 함수의 유형은 연속 3년 동안 출제되었고 작년 역시 변형문제가 출제되었다. 가우스 함수의 교육과정 포함여부와 상관없이 이 유형을 좋아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는 것 같다.모의고사 기출변형은 킬러로서도 많이 출제된다. 예를 들면 작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재작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냈던 논술형 1번 문제가 다시 나왔다. 꽤 오래 전인 2012년 기출 문제라도 문제가 좋다면 출제되기도 한다.일산대진고등학교모교이기도 한 ‘대진고’는 참 많이 바뀐 것 같다. 학교에서 기초, 기본, 발전 프린트를 주는데 이 프린트들은 시중문제 + 모의고사 문제들이다. 대진고 기출문제를 보면 꽤나 무거운 문제들이 많이 있다. 미리 프린트에서 다루고 변형을 했기 때문에 프린트에 대한 확실한 분석이 있으면 대비가 가능하다.재작년까지는 코로나의 영향인지 프린트 베이스로 80%이상 출제되었기 때문에 시험문제가 굉장히 쉬운 편이었다. 재작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객관식 만점이 40명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프린트 베이스로 시험이 나왔다. 반면 작년부터는 조금씩 외부문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문제가 변형되다 오류문항도 생기곤 한다. 앞으로 변별력을 기르기 위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구체적인 팁들은 수업에서 배울 수 있다.대화고등학교‘대화고’는 유별난 점이 있다. 1학년 1학기 때는 다른 학교와 크게 커리큘럼이 다르지 않지만 2학기 때부터 다른 학교와 진도가 달라진다. 집합, 명제, 경우의 수가 작년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범위였으며 함수, 유리함수, 무리함수를 기말고사 범위로 지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 자체는 좋은 편에 속한다.시험 직전에는 모의고사 기출 프린트를 주시는데 그 기출문제들을 기반으로 연습해야 한다. 시험은 충분히 변별력 있는 모의고사 기출들과 교과서 문항들이 출제된다. 대제로 시험은 쉽게 출제되지만 평균점수가 심하게 높게 나오지는 않는 학교다.정발고등학교‘정발고’의 학교프린트는 주차별 프린트와 형성평가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프린트에서 ‘도약’문제는 무난한 편이고 ‘도전’문제가 생각보다 독특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형성평가에는 모의고사 변형문제들도 수록되어 있다. 학교프린트를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시를 들면 수(하) 집합 단원의 도전문제는 ‘복소수’ 개념과 ‘도형의 이동’ 개념이 융합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반드시 미리 풀어보고 유사문제까지 경험해봐야 한다.또한 심화문제의 경우 개념이 엄밀하게 잡혀있어야 풀 수 있다. 학교프린트양이 적지 않으니 미리 미리 풀어야 한다. 작년의 경우 전반적으로 시험이 쉽게 출제된 학교다.정보의 시대다. 분명 아는 만큼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서정환 강사031-919-8912 2023-03-30
- 대학 편입 영어, 출제 경향과 공부법 정확히 알고 시작해야 대학이 일제히 개강하며 최근 편입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김영편입 수원캠퍼스 김대호 원장은 “편입하는 학생의 통계를 보면 대다수가 9~10개월 정도의 준비 기간을 갖는다”라며 “3월과 4월은 편입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김영편입 수원캠퍼스 김대호 원장을 만나 인문계열 편입 준비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봤다.상반기 가장 역점을 두고 공부해야 하는 파트는 어휘와 문법인문계 편입은 영어 성적이 절대적이다. 경쟁률이 높지만, 편입 영어 한 과목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생각처럼 합격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편입 영어는 어휘, 문법, 독해, 논리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상반기에 가장 역점을 두고 공부해야 할 것이 어휘와 문법.김 원장은 “어휘는 ‘편입 영어의 꽃’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김영편입 수원캠퍼스는 매일 하루 100개~200개 정도의 어휘 암기를 목표로 한다. 보통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3등급 이하 4·5등급대 학생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매일 꾸준히 어휘를 암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어휘는 김영편입 수원캠퍼스에서 가장 공을 많이 들이는 과정으로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문법은 지루하고 어려운 영역이다. 어휘와 마찬가지로 기본은 암기. 문장 형식과 지문 흐름의 순접과 역접을 결정하는 접속사, 절과 절을 연결하는 관계사, 동명사, 분사, 부정사 등을 반드시 마스터해야 한다.상반기 어휘나 문법의 기본기가 확립된 이후 중요한 영역은 독해와 논리 영역이다. 편입 영어 독해는 70% 정도가 주제 찾기 문제이다. 지문을 읽고 빠르게 핵심 메시지를 찾지 못하면 시간이 부족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십상. 지문의 중심 문장과 근거를 찾는 연습을 통해서 지문의 구조 및 글의 종류, 출제 방식 등을 빠르게 예측할 수 있어야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다.글의 구조 이해해야 하는 독해, 학생 힘만으로는 쉽지 않은 영역편입 영어 독해 지문은 보통 영자신문과 SAT 등 자격시험, 대학 논문 등에서 출제된다. 지문 자체가 논리적인 흐름이나 규칙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으로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해 때문에 편입학원의 종합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많을 정도로 학생들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은 영역이다.마지막으로 논리 영역은 지금까지 공부했던 문법과 어휘, 독해가 모두 적용되는 파트로 중후반에 집중하면 효과적이다.김 원장은 “논리 영역은 수능의 빈칸추론 같은 영역으로 학교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된다. 서강대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의 경우 단어 자체가 가진 의미만으로 푸는 문제가 출제되는가 하면, 성균관대와 한양대 등의 경우 독해력을 바탕으로 실마리를 찾는 유형이 출제되기도 한다”라며, “목표로 하는 대학 편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출제 경향과 공부법을 정확히 알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편입 수원캠퍼스는 4월 개념완성반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김영편입 수원 캠퍼스는 4월 한 달 동안 개념 완성, 5~6월 이론, 7~8월 응용, 9~10월 실전, 11~12월 파이널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의 031-257-7033김영편입 수원: 수원역 10번 출구 앞 새수원빌딩 5층(도보 3분 거리)김영편입플러스 수원: 수원역 13번 출구 아이메카 빌딩 5층 2023-03-27
- 언어의 기본은 반복, 국어도 반복학습으로 기초 다져야 수능국어 난이도 상승으로 국어공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어는 한글을 알고 글을 읽을 줄 알면 다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 세대들에 비해 ‘국어도 외국어처럼 공부해야 풀 수 있다’는 요즘세대. 난이도는 높아지고 사용하는 언어 환경도 급변한 만큼 체계적인 국어교육법이 절실하다. 최강국어학원에서 중등국어를 담당하는 정예원 강사에게 중등 국어공부 접근법을 알아봤다.국어도 반복학습, 이해한 후 암기필수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지난해부터 최강국어에서 중등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정예원 강사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국어공부에 대한 편견부터 꼬집었다.“국어 교과서가 지문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그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면 공부를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어도 다른 과목과 같이 계통학습이다. 올해 배웠던 분야가 다음 학년에는 더 심화된 내용으로 다시 등장하기 때문에 학년별로 핵심이 되는 개념은 반드시 암기해야 다음 학년에서 한 층 더 심화된 학습이 가능하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국어 공부의 맥을 잡아갈 수 가 없다”는 정예원 강사.이 때문에 교과서 지문분석은 단순이 내용 파악과 함께 어휘 문법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까지 할 수 있도록 반복학습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중등과정에서 국어의 기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기억해야 난이도가 높은 고등국어에 잘 적응할 수 있다.독서로 시작해 어휘와 문법 학습으로 확장그렇다면 중등국어는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정 강사는 “중학생이라면 아직은 학습에 대한 압박이 고등학생보다 적은만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최강국어는 이 때문에 중학생 대상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생 독서에 적합한 책을 읽게 하고 독서록을 작성한 후 첨삭지도를 진행하는 것이다.독서는 국어 문법과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국어 근육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정 강사는 “특히 요즘 아이들은 재밌는 글, 짧은 글에만 익숙해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휘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책 읽기는 바로 이런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고 강조한다.독서가 국어 공부를 위해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마라톤’이라면 기초 체력을 키워주는 공부가 어휘암기다. 중학생에게 꼭 암기해야 하는 어휘는 사자성어와 관용어, 속담 등이다. 정 강사는 “중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하는 사자성어 80개, 관용어와 속담 150개 등 약 230여개 어휘는 알고 있어야 기본적인 글 읽기가 가능하다. 어휘는 마치 영어 단어 외우듯이 외워야 한다. 어휘력에 따라 글을 읽는 속도도 글을 이해하는 깊이도 달라진다”고 말한다.체계적인 국어교육 중등부터 시작해야입시국어학원이 고등과정부터 운영하는 여느 학원과 달리 최강국어학원은 중등과정을 운영 중이다. 중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학년별 학급을 편성 운영 중이다. 정 강사는 “시험대비 기간은 약 1달 정도 내신 수업을 진행한다. 그 외 시간에는 독서, 어휘, 문법 등 중학 수준에 맞는 지문으로 체계적인 국어수업이 이뤄진다. 중학교부터 체계적인 어휘와 문법으로 실력을 쌓으면 고등국어 적응속도가 빠르다.”고 말한다.또 하나 정 강사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국어학습 노하우는 ‘메타인지력’을 키우는 것이다. 정 강사는 “국어는 달리 딱 떨어지는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내가 뭘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찍었는 데 정답인 경우’와 ‘찍어서 오답이었던’ 경우까지 정확히 파악해야한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쌓이다 보면 국어실력이 자라게 된다”고 말한다.매년 최강국어 중등과정 수강생 중 특목고와 국제고 입학생이 꾸준히 배출되는 것도 이렇게 길러진 국어실력 덕분이라고 정 강사는 귀뜸한다.최강국어 031-414-4895 2023-03-27
- 저학년 시기, 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을 병행하는 학습의 중요성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사고력 수학이 많은 도움이 된다. 운정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이기에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되면 교과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그러기에 저학년 시기에는 사고력 수학을 함께 활용하여 수학적 흥미와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교과 문제들만 풀어보는 것도 아이들의 수학 실력을 높일 수 있지만, 초반 수학 공부를 문제풀이식으로만 접하면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수학 공부에 흥미가 쉽게 떨어질 수 있다. 대체로 사고력 수학을 배울 때는 교구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학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다. 이는 앞으로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게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더욱 높은 학습적 효과를 얻고 싶다면 사고력 수학학습과 교과 수학을 병행하여 각각의 장점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사고력 수학 교구로 수학적 흥미를 높이자저학년일수록 책에 나오는 글로 수학을 학습하는 것보다 가베, 지오리플렉터 등의 교구들을 활용하는 것이 수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유아시기의 아이들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은데, 교구를 활용하고 다른 아이들과 진행하는 모둠 활동 등을 통해 학습하면 집중력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끄는 데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흥미를 갖게 만든 후 해당 이야기와 관련된 교구를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이 녹아져 있는 활동을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다. 이렇게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면서 개념과 유형들을 익혀간다면 수학적 사고력을 점진적으로 늘려 아이들의 기본적인 수학적 실력을 높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생각하는 연습, 사고력 수학의 중요성사고력수학은 교과수학과 접근방식이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학습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고력수학의 학습경험은 교과수학 문제를 풀 때도 많은 도움이 되며, 실제로 공교육에서도 과정중심평가,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확대 등 ‘사고력 수학’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저학년 시기에는 아이가 스스로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또는 전문 사고력 강사와 함께 교구위주의 활동, 토론식 학습을 통해 개인별 학습관리, 여러 가지 형태의 학습법을 적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잘한 부분을 찾아 칭찬을 해줌으로써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도 좋다.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수학학습은 재미있게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이 많이 푸는 것보다 효과적이며, 적은 문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수학적 기반을 다지는 데에 중요하다.사고력수학과 교과수학을 병행해보자사고력 수학을 하면서 교과 수학을 병행한다면 종합적으로 봤을 때 아이의 학습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운정은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중학생 내신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기 때문에 교과 수학의 실력을 미리 쌓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저학년 시기에 사고력 수학으로 수학적 흥미를 높이고 서술형으로 쓰는 능력 등을 기르면서 문제집 등으로 교과 수학을 병행한다면, 추후 학년이 높아졌을 때 아이가 교과 수학을 조금 더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학생 아이들을 교육하여 보면, 초등학교 시기에 연산 연습을 열심히 했는지, 도형이나 규칙 등에 대해 잘 이해를 하고 여러 문제 유형들을 접해봤는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내기도 한다. 그래서 고학년이 되기 전에 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학습을 병행해보는 경험은 아이가 향후 입시를 준비하는 데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수학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저학년 시기부터 수학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학은 기본기를 차곡차곡 잘 쌓지 않는다면 어느 특정 순간부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수학 문제를 이해하는 연습, 수학적 사고와 논리를 키우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저학년 시기가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아지는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을 저학년 시기부터 병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초롱꽃마을 수학학원시매쓰 & 앤써학원 운정GTX센터수학강사 이현경 2023-03-24
- 1등급 내신은 대학 자유이용권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부터 대입에 반영되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총 10번의 지필고사가 있는데, 여기에서 등급을 따내는 걸 흔히 내신 관리라고 한다. 성적은 총 9등급으로 세분화해서 부여한 후 중간 기말 합산하여 계산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1등급 내지는 2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여기에 시수까지 가미하면 정확한 평균 등급이 산출되며, 만약 1점 초반대의 등급으로 내신을 마치게 되면 사실상 대입시 자유이용권을 끊은 꼴이 된다.하지만 서글프게도 등급은 상대적이다. 전원이 1등급일 수 없으며, 그게 곧 내신 성적의 본질이다. 첨언 하자면 재학생 전원이 잠을 쪼개가며 학업에 열중해도 결국 등수는 매겨진다는 의미다. 현재 본인이 3등급이면 2등급 학생보다 더 열심히 해야 등수가 바뀔 여력이 생긴다. 하던 패턴대로 하면 성적에 따라 등수가 매겨지는 단순한 구조 안에서 성적은 위아래로 평행선을 그을 뿐 그 작은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상위 등수를 차지하기 위한 방법은 노력뿐이다. 덜 자고, 덜 놀고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된다. 내신관리가 되지 않는 낮은 등급의 대다수 학생들은 엄밀히 따지면 그 노력이 부족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중간고사 준비 시작은 최소 3주전부터한 달 전이 가혹하다면 적어도 3주 전부터는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내신 대비 기간은 속된 말로 인생의 3주를 어디 저당 잡혔다고 보는 편이 낫다. 유희를 포기하고 학습에 몰두하는 시기로, 평소보다 학업시간을 현저히 늘려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이 내신 대비 기간을 벼락치기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3주 전부터는 잠도 줄여가며 준비해야 하며, 이것을 10번의 시험 기간 동안 아주 몸에 체득시켜 습관화해야 한다. 가을이 되면 추수를 하듯, 자연스럽게 해당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공부 요령과 효율은 이 경험에서 따라온다. 암기 파트를 어떤 시기에 어떻게 정리할지, 수학 문제는 어느 수준까지 탐독해야 하는지 등등 본인이 스스로 로드맵을 그릴 수 있다. 이게 실천 가능하다면 적게 잡아도 내신 관리의 8할은 해낸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니 아무나 할 수 없는 까닭이다.내신 준비의 1순위는 학교 수업따지자면 학교는 내신 시험의 출제 기관이고,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출제 위원이다. 학교 교과 수업 속에는 시험에 대한 온갖 힌트와 결정적 단서들이 난무한다. 학원에서 선행을 했다는 이유로 자만하여 학교 수업을 소홀히 했다가는 손해가 커질 수 있다. 내신의 근간은 꾸준함과 꼼꼼함이다.수능이라는 제도가 없다고 생각해라1학년 내신이 망했으니 2학년 때부터는 정시로 방향을 선회하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앞으로 남은 지필고사에 힘을 쏟지 않을 거라 선언하며, 내신에서도 감히 범접하지 못했던 1, 2등급을 수능에서 따내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힌다. 속내는 결국 고통스러운 내신 대비 기간을 마음 편하게 보내겠다는 것이고, 뒷일인 수능에 방점을 찍고 하루하루 내일로 미뤄가며 공부에 소홀하겠다는 얘기다.정시 시험은 그 난이도와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내신 시험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려운 시험이다. 더군다나 경쟁 상대는 전국 단위이고, 일부 절대평가 과목까지 포함한다 하더라도 등급 따기가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사실 내신에 힘을 쏟는 행위 자체가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것과 진배없다. 2학년 교과 과정에서부터는 대부분 수능 시험 범위와 겹치기 때문이다. 다시 바꿔 말하자면 그냥 내신 스케줄만 열심히 따라가면 자연스레 수능 준비도 되어가는 셈이다. 일단 2학년 때까지 만이라도 수능이라는 시험 제도 자체를 신경 쓰지 말고 내신에 몰두하는 편이 좋다.노력 없이 주어지는 성과는 없다분야를 막론하고 해당 과정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기본기다. 더군다나 투입과 산출이 공부만큼 뚜렷한 분야가 또 있을까 싶을 만큼 공부는 흘린 땀방울의 개수만큼 결실로 돌려주는 정직한 분야이다.1등급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어느 누구도 공짜로 수확하지 않는다. 그에 상응하는 열의와 성의가 동반 작용한 결과다. 내신에서 우위를 점하고 싶으면 노력해라.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수능이라는 ‘괴랄’한 전투를 치르지 않고 대학입시 프리패스를 끊을 수 있다.파주 운정 수학학원 삼육공수학강사 권율문의 031-957-0577 2023-03-24
- 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장윤지(풍동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속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 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수시 지원 합불 여부서울대학교 인문계열을 지역균형전형(최초합)으로 합격, 진학했습니다. 그밖에 고려대 미디어학부 학교추천전형(최초합), 삼육대 약학과 교과우수자전형(최초합), 대전대 한의예과 교과중점전형(최초합)에 합격했습니다. 내신 성적은 1.04를 받았습니다.주요 비교과 활동, 주력했던 교내활동이 있다면언론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어 고등학교 때도 이를 목표로 교내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동아리는 영상제작동아리와 학생 기자부 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학생 기자부는 저의 고교 생활 중 의미가 남다른 활동이었습니다. 그중 학교 공동체를 위해 기사를 작성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학교는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 급식조리사분들, 학교환경관리사님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가꾸어가는 공간이자 공동체죠. 하지만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공동 시설을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급식실에서 질서를 지키지 않는 등 사소한 행동들로 다른 구성원에게 불편과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걸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 기사를 기획했습니다. 급식 조리사분과 학교환경관리사님을 인터뷰하고 일과와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을 담아 기사를 만들었어요. 기사를 통해 친구들도 큰 공감을 해주었고, 급식조리사분들도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주어서 마음이 따뜻해졌던 활동이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저는 이 활동을 통해 언론 분야가 ‘나의 길’임을 확신할 수 있었어요.교내대회는 사회탐구대회(최우수상), 문예창작대회(우수상), 영어말하기대회(우수상), 수학 UCC 대회(최우수상) 등 최대한 모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교내대회는 부족한 성적을 보완하거나 세특으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이 약했지만, UCC 대회 입상을 통해 수학적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어필했어요.세특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지식을 과목과 연관 지어 활동하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저 역시도 그렇게 세특을 채워왔고요. 근데 막상 3학년이 되어 생기부를 여기저기서 평가받아 보니 ‘모든’ 과목 세특에 전공 관련 지식을 억지로 연관 짓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더라고요. 오히려 전공과 상관없더라도 그 과목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순수한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탐구들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과목의 본질을 벗어나면서까지 전공과 연관 짓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다고 말해주고 싶어요.공부법과 약점을 극복해낸 방법이 궁금하다국어 파트 중 문학은 기본기를 닦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중3 때부터 인터넷 강의를 통해 문학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는 갈래별로 문제를 풀면서 익혔어요. 수능에선 어떤 작품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처음 보는 작품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독서는 무작정 읽기보다 맥락을 파악하기 위한 연습을 많이 했어요. 글 전체의 흐름을 잡으면 어떤 문제가 나올지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되고, 아무리 정보량이 많아도 당황하지 않고 읽을 수 있습니다.영어는 단어, 문법, 독해력의 3박자를 잘 갖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독해력을 중시해요. 독해력이 있어야 단순 ‘번역’이 아닌 글을 ‘이해’하면서 따라갈 수 있거든요. 독해력 향상의 방법으로 영어 수능 지문을 많이 읽고 어떤 식으로 쓰였는지를 정리했죠. 예를 들어 가장 많이 보이는 패턴이 ‘통념-However-주장-근거-예시’인데, 이런 식으로 글의 논리 구조를 생각하며 읽으면 빈칸문제, 순서문제, 삽입문제 등 어려운 문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저는 수학이 항상 약점과목이었던지라 방학 때는 전체 공부의 70%로 잡을 정도로 수학에 매진했어요. 약점이라고 생각돼 공부하기 싫기도 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매진하며 수학에 정을 붙이려고 노력했어요. 노래도 들으면서 공부했어요. 나중에는 공부하다 질릴 때면 노래를 틀 때마다 저절로 수학책을 피게 됐고, 고 3때는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도 수학 문제를 풀면서 힐링하는 지경(?)에 이르렀답니다.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었다면 별로 좋지 않고 권하고 싶지 않지만 저는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 것 같아요. 하루 종일 공부만 하다 보면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찾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은 거 같아요,진로와 입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조언을 부탁한다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 추천드려요. 몰입하는 삶이야말로 행복한 삶이라는 걸 깨닫게 해준 책이고, 그런 깨달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비단 입시뿐만 아니라 인생을 밀도 있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독서도 진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인지 알게 되면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동아리 활동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관심 있는 분야의 동아리에서 실제 경험해보면 자신의 적성과 맞는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사실 고1 때엔 자기 인생에 대한 고민 없이 보내기가 쉬워요. 앞으로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지에 대한 고민 없이 그냥 시키니까 공부를 하거나, 귀찮으니까 아예 공부도 안 하는 친구들도 있죠. 그러나 자신의 인생은 온전히 자기 몫이에요. 달리 말하면 내가 안 하면 아무도 해주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 틈틈이 자신을 깊게 돌아보고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결정하시길 바라요. 목표가 생긴다면 그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할 힘이 생길 거예요. 저는 고교 3년을 보내며 힘들 때마다 ‘난 지금, 나를 위해 공부한다’는 말로 저를 위로하고 격려했어요. 제가 제 의지로 저를 위해서 하는 공부잖아요. 힘들거나 지칠 때도 ‘그래, 이게 다 널 위한거야. 다시 힘내자.’라고 마음을 다잡게 되더라고요.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