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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상일미디어고 이서준(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자기주도적으로 인생의 로드맵을 짠 학생. 일찌감치 발견한 프로그래밍 재능과 몰두하는 재미를 더 키우고자 특성화고에 입학해 3년간 프로그램 개발을 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갔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길을 찾아가고 있는 이서준 학생을 만나보았다.Q.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기 위한 노력은 무엇인가요? 초등생 때부터 스스로 무언가를 연구해서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 흥미를 느꼈고, 중학생때는 프로그래밍을 독학해 작은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보며 컴퓨터 언어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실행하며 고민했던 부분이 해결되는 재미를 느끼며 이후 자연스럽게 코딩을 익혔어요. 프로그래밍이 정말 재미있어서 소프트웨어과가 있는 특성화고에 진학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인공지능이 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컴퓨터 분야에 맞는 특기와 적성을 깊이 있게 기를 수 있었습니다.Q.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우수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네.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어요. 저는 수시 원서 6장을 전부 소프트웨어 전형으로 썼습니다. 고교 생활도 적성과 학과 특성에 맞게 소프트웨어에 푹 빠져서 지냈었고요. 고교 2학년 때 ‘내가 가진 프로그래밍 기술로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를 중점적으로 탐색했습니다. 그러던 중 시빅해킹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속해있는 커뮤니티에 운 좋게 같이 참여해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Q. 고교생이 성인들과 함께 하는 커뮤니티에서 어떤 활동을 했나요? 국가가 국민에게 널리 알릴 사항을 편집해 발행하는 국가의 공고기관지인 ‘관보’가 시보, 군보, 공보 등으로 불리며 명칭도 제각각이고 통합되어 서비스되는 곳이 없다는 사회문제를 알게 되어 HTML과 Tailwind CSS를 사용해 ‘전국 공보지도’라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이 서비스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함께하는 오픈데이터포럼(ODF) 세미나에서 소개되었는데, 제가 만든 프로그램이 사회의 편리함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껴 프로그래밍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습니다.Q. 전공, 적성을 고려한 입시 준비는 어떻게 이어갔어요? 소프트웨어 전형은 전공 비중을 더 많이 보는 소프트웨어 인재전형과 포트폴리오로 실력만을 고려해서 합격과 불합격이 나뉘는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 총 2가지로 나뉩니다. 적성과 전공적합성을 고려해 저는 폭넓게 입시를 치르고자 생활기록부도 함께 챙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고3 시기에 학생회 활동 중 급식지도 캠페인을 통해 여러 학생이 교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보고 딥러닝 기법인 CNN모델을 직접 구축해 웹캠을 사용해서 마스크의 착용 여부를 알려주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초상권 관련하여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앞으로 이런 부분은 더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는 점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학교에서 했던 활동과 소프트웨어를 연계해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해서 생활기록부에 기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외부 경진대회에 출전해 수상했던 내역, 직접 논문을 읽고 그 속에 들어있던 개념을 스스로 정리해놨던 여러 장의 파일, 여러 기관과 협력해서 만들었던 프로그램 등을 포트폴리오 뿐 아니라 교과목 세특에 기재해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에 맞는 생활기록부와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Q. 우수한 수상 실적과 그 성과를 위해 기울인 노력은 무엇인가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최하는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과 한국SK플래닛&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SK 스마틴 앱 챌린지 대회에 참가해 SK텔레콤 대표상을 수상했습니다. SK 스마틴 앱 챌린지에서는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해서 개발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 스피커인 NUGU를 개발할 수 있는 Nugu Developers를 공부했고, Flask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FireStore에 데이터를 추가하고, 받아오는 코드를 짜서 앱과 인공지능 스피커를 연동해 아이가 스스로 오늘 할 일을 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구현해 상을 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현재 시각장애인 분들도 쉽게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더 유익한 정보를 담은 서비스를 빅스비와 NUGU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Q. 학교 선생님들도 입시 준비에 큰 역할을 담당하셨지요. 네. 자기소개서는 당시 프로그래밍 과목 담당이셨던 담임선생님과 국어선생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작성한 자기소개서 속에 있는 전공적인 내용은 담임선생님께 검토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다듬고 보완하기 위해서 국어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저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녹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생활기록부는 영어선생님과 교류가 가장 많았습니다. 영어 본문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인공지능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스스로 논문을 읽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전공 심화 내용을 기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어선생님께서 전문지식이 들어간 제 보고서를 이해하시기 위해서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또 다른 방법이 더 있나 의견도 나누고 토론했던 적이 있는데 이런 내용이 전부 영어과목 세특에 기재되어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Q. 입시 준비를 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저는 입시를 외부 경진대회와 병행하면서 치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점심시간까지는 팀원들과 같이 대회에 몰두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온통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작성하기 바빠 늘 잠이 부족했습니다. 차츰 건강도 안 좋아지고 심지어 시력까지 낮아졌는데, 이렇게 몸이 망가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게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침부터 점심까지 대회 준비로 프로그래밍할 때만큼은 정말로 행복했는데 이런 감정 덕분에 그렇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Q. 적성과 전공을 미리 정하고 특성화고를 선택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요?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 특성화고입니다. 학교 프로그램이나 수업, 시설 등이 정말 우수합니다. 적성과 전공에 푹 빠져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과목별 전문선생님이 계셔서 더 알차게 수업받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갈 수 있지요. 저는 특성화고에 진학한 덕분에 정말 하고 싶은 연구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로와 적성이 뚜렷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한 번 더 고민해보고 선택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Q. 앞으로 어떤 대학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가요? 대학에 입학한 후 정부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선발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현업에서 활동하는 개발자들을 만나 여러 지식을 쌓고, 이후에 인공지능 연구원으로써 제가 가진 기술들을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전하려 합니다. 2023-02-26
- [2023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보성고 장형준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 누군가를 가르치는 게 좋았고, 늘 어학에 흥미가 많았다는 장형준 군. 교집합을 찾아보니 외국어교육이라는 선명한 목표 지점이 보였고 고1 때부터 일관성있게 준비한 끝에 수시전형으로 서울대 독어교육학과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고려대 영어교육학과, 성균관대 한문학과에도 합격했다. “보성중 졸업 당시 성적은 중상위권이었는데 고교 입학과 함께 전공 방향성은 일찌감치 정했고 ‘나는 수시로 대학 가야겠다’ 마음먹고 계획을 세웠죠. 고교 3년 내내 코로나와 함께였고 특히 고1 때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라 학생부 내용이 엉성했어요. 고2부터 바짝 고삐를 죄며 진로의 일관성, 활동과 내용의 심화 부분을 녹여내기 위해 신경을 썼는데 이 부분을 대학에서 주목한 듯싶습니다.”Q. ‘교육’, ‘외국어’에 대한 본인의 관심사를 학생부에 어떻게 돋보이도록 했나요? 국어, 영어에서는 ‘언어’ 부분을 윤리, 사회문화 등 사탐과목은 교육학에 대한 심화학습 내용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독서와 동아리 활동도 두 가지 테마에 집중했습니다. 가령 고1~2 때는 고교학점제, 이슈 등 교육 관련 시사 이슈와 정책, 논란이 되는 점 고3 때는 외국어교육, 문학작품을 활용한 교수법 아이디어를 수행평가와 연계한 보고서로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학기중에는 내신 준비, 교내 활동 등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학기 시작 전에 교과서 내용과 연계해 심화 활동 주제를 정한 후 필요한 자료를 미리 정리해 놓았습니다. 저는 모든 걸 교과 과정 안에서 찾았습니다. 보고서 작성은 시험 끝난 후 집중해서 완성했습니다. 이처럼 계획을 세워두니까 시간 활용과 내용의 충실도 면에서 도움이 됐습니다. 국제사회문제연구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 환경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어요. 환경, 기후변화는 세계인의 관심사이며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해법의 실마리를 세계공용환경교과서 만들기로 풀어보자고 아이디어를 냈어요. 폴란드에서 선보인 공용 역사교과서에서 힌트를 얻었지요. 이처럼 교과세특, 동아리, 독서 등 교내활동이 교육 부문에 일관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집중했습니다.Q. 학생부 교과세특과 독서를 어떻게 연계했나요? 책 한 권 읽고 느낀 점 기록하기는 누구나 다 하는 거죠. 차별화를 고민하다 2~3권을 읽은 다음 나의 시각에서 비교 분석했습니다. 가령 윤리와 사상 과목에 나오는 루소의 《에밀》, 플라톤의 《국가론》을 가지고 두 사상가의 교육에 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했습니다. 고전읽기에서는 허균의 《홍길동전》과 영국 존 웹스터의 《아말피의 여공》을 비교하며 문학 작품 속에 나타난 사회비판적 시각을 정리했습니다. 독서는 방학 기간과 학교에서 주는 책 읽는 시간을 활용해 미리 2~3번 읽으며 요점을 정리했습니다.Q. 수행평가, 보고서를 작성할 때 본인만의 필살기가 궁금합니다. 학생부 기록은 교과 선생님들의 고유 권한이죠. 어떤 보고서든 나만의 목적성을 정확하게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고 봤어요. 보고서마다 활동 개요, 동기, 느낀 점을 한 장으로 정리한 요약본을 첨부했어요. 선생님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한 것이죠. 학생부 기록에 이런 부분들이 잘 반영됐습니다.Q. 면접이 당락에 영향을 줄만큼 비중이 컸죠. 어떻게 준비했는지와 면접 후 소감을 들려주세요. 서울대 독어교육과 수시 경쟁률이 5.6:1이었고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에서 2:1이었어요. 면접점수가 합불에 영향이 컸죠. 면접은 고전작품을 제시하며 의견을 묻고 과학기술과 정책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라고 했어요. 수능 치른 후 1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했어요. 기출문제 분석하고 예상 문제를 뽑아서 연습했습니다. 사회적 이슈는 면접의 단골 출제 문제기 때문에 평상시에 시사문제에 관심 갖고 본인 생각을 정리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Q. 보성고 문과 계열 1등입니다. 내신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내신 대비는 5주 전부터 시작했어요. 기출문제를 분석하며 시험이 어떻게 나오는지 파악한 다음 여기에 맞춰 공부했습니다. 시험 끝난 후에도 어디에서 문제가 나왔고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 과목별로 확인했는데 다음 시험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됐습니다. 문학은 수업 내용 –자습서-평가문제집 풀기 기본에 충실했어요. 특히 수업시간에 배운 작품과 연관되는 다른 작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따로 봤어요. 보기 문항에서 외부 지문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낯선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였죠. 이런 식으로 여러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해 두니까 고3 내신시험, 모의고사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수학 선행학습은 한 학기 정도 했으니까 거의 하지 않은 편이죠. 대신 개념-유형-실전 문제집 3권을 정확하게 풀며 공부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3등급이었던 실력을 내신 1등급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영어는 유독 경쟁이 치열했어요. 등급 컷이 촘촘해 1문제로 차이로 등급이 많이 벌어져요. 97점을 받아 3등급으로 훅 떨어진 적도 있었죠. 완벽한 암기가 시험 대비의 핵심입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문제지인데 모든 지문 암기를 목표로 했어요. 문법적으로 까다로운 지문은 따로 정리해 수시로 외웠습니다. 암기 중심의 영어 내신 공부는 서술형 작문 문제를 푸는데도 도움됐습니다. 영영풀이 단어 문제는 꼭 나오기 때문에 시험에 출제될 만한 영어단어를 추려서 암기했습니다. 언어계열 사범대를 지망했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 성적은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Q.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수시는 포기할 수 없는 카드인데 진로 방향성이 뚜렷해야 학생부가 돋보입니다. 희망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학교에서 주최하는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적극 활용하라 추천하고 싶어요. 인문, 환경, 이공계 등 다양한 분야 교수님, 전문가들이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보성고 후마니타스, 사제동행독서 등에 참여했는데 유익했고 실제 수행평가 주제 정할 때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2023-02-26
- [학원기획] YT영탁영어학원과 함께하는 학교별 영어내신대비법 -오금고 중학교 땐 조금만 암기하고 영어 시험을 쳐도 쉽게 A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해 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도 비슷한 성적을 받을 거란 생각은 예비고1 학생들이 버려야 할 첫 번째 마음가짐입니다. 버려야할 마음가짐은 또 있습니다. 지원하고 배정받지 못한 고등학교에 대한 미련입니다. 이제부턴 자신이 가야할 학교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 학교의 영어내신 경향을 충분히 파악하고 충실히 대비해야 영어내신에서의 만족할만한 성적은 물론 성공적인 대입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교 발표 후 생각이 많은 예비고1 학생들인데요. 고교 입학 전부터 확실한 내신 대비에 돌입하려는 송파강동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송파·강동 지역 고교 영어내신에서 매년 탁월한 우수성과를 내고 있는 방이동영어학원 YT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영탁쌤)이 송파강동 고교 영어내신 학교별 경향과 노하우를 공유합니다.송파 유일의 자사고 보인고 영어내신대비를 시작으로, 이번 연재는 송파·강동 지역 일반고 시리즈로 진행됩니다.‘결코 쉽지만은 않은’ 오금고 영어내신 경향과 대비법을 알아봅니다.Q. 오금고 영어내신의 전반적인 경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 다른 학교들보다 난이도가 낮아서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A. 고교 선택 시 내신 관리를 위해 내신 난이도가 높지 않은 학교를 고려하는 측면이 있다. 그리고 오금고 내신이 시험범위도 많지 않고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아서 지원하는 경우도 간혹 본다. 하지만 요즘의 오금고 영어내신 수준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오금고에서 1~3등급을 확보하기 위한 어려움은 다른 고교와 별 차이가 없을 만큼 난이도가 높아졌다. ‘쉬운 내신 관리’를 생각하며 오금고를 선택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만만찮은 높은 벽에 부딪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또한, 미술에 특화된 오금고엔 미술 전공으로 오금고를 지원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데, 이들 미술 전공 학생들 중에는 영어실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오금고 영어내신 1등급, 결코 쉽지 않다!Q. 그렇다면 오금고 영어내신 범위는?A. 1학년의 경우 교과서 2개과에 모의고사 10여 문제, 그리고 부교재로 EBS 올림포스 영어독해의 기본 1과 2가 조금씩 들어간다. 지난해의 경우 1학기 때는 1을, 2학기 때는 2를 사용했다. EBS 올림포스 영어독해의 기본 없이 모의고사만 사용할 때도 있다. 시험범위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모의고사보다 부교재를 더 많이 사용하면 난이도도 좀 올라간다.Q. 오금고 영어내신에서 가장 어려운 킬러문제는?A. 고교 영어 내신의 관건은 결국 서술형으로, 오금고 영어내신 역시 가장 어려운 문제는 주관식 서술형 어법과 영작문제다. 객관식은 다른 송파·강동 고교처럼 그리 어렵지 않아 충분한 대비로 극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금고 영어내신 1등급이 목표인데 주관식 서술형 어법이나 영작실력이 약하다면 전략을 다시 짜야한다. 오금고 영어내신에서 보통 한 문제 틀리면 1등급, 두 문제 틀리면 2등급이다. 영작 한 문제만 틀려야 1등급이 되는데, 영작이 보통 2~3문제 나온다. 영작은 완전한 문장을 작성하라는 문제와 빈칸을 완성하라는 식이 섞여서 나오기 때문에 영작이 안 되면 1등급이 힘들다.Q. 오금고 영어내신 1등급이 목표라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A. 안정적인 1등급을 위해 전략적으로 오금고를 선택한 학생들 중 1등급에 걸맞는 실력을 갖춘 학생들도 있지만, 다른 학교들에서의 내신관리가 힘들 것 같아 오금고를 선택한 학생들의 경우 실력이 저조한 경우가 있다. 후자의 경우라면 오금고 영어내신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금고 영어내신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실력을 길러야한다. 어휘, 어법, 독해, 영작실력을 골고루 키워야한다. 중학교 영어내신처럼 문장을 암기해서 해결하려면 힘들어진다. 오금고 영어내신 범위가 쉽게 암기할 만한 정도로 적지도 않지만, 암기만 한다고 응용된 문제를 모두 맞히기는 힘들다. 첫째도 둘째도 무조건 실력이다!대충 기억하는 어법보다는 확실하게 공식을 기억하는 공부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가정법이라면 가정법과거, 미래, 과거완료 등의 공식이 머리에 사진처럼 기억나야한다. 그리고 가정법과 비슷하지만 직설법인 것들을 비교할 수 있어야한다.Q. 다른 학교와는 다른 오금고 영어내신문제의 특징이 있다면?A. 크게 없다. 오금고 주위 학교들의 영어내신문제경향이 크게 다를 바 없다는 말이다. 결국 실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 내신 확보가 쉽다고 생각해 오금고를 선택하는 일은 앞으로 점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금고 영어내신, 난이도도 낮지 않고 우수 학생들도 많아 결코 쉽지 않다. 기본 실력을 키우는 것이 1등급 확보의 비결이다. 2023-02-26
- [학원기획] YT영탁영어학원과 함께하는 학교별 영어내신대비법 -가락고 “중학교 때 항상 영어 A를 받았으니, 고등학교 내신도 1~2등급은 쉽게 나오겠지?”많은 예비고1 학생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신을 치르며 영어내신의 높은 벽을 실감하게 되죠.“중학교 땐 영어가 자신 있었는데, 이젠 영어내신 대비가 너무 어려워요!”첫 내신을 치른 후 이렇게 호소하는 고등학생들이 많아지는 이유입니다.특히 내신경쟁이 치열한 송파강동 고교에서는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허다한데요.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으려면 중학교 때와는 다른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신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절대 만만하게 생각해선 안 되는’ 가락고 영어내신 경향과 대비법을 알아봅니다.Q. 가락고 영어내신이 예전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다는데, 전반적인 경향은?A. 가락고 역시 다른 송파 고교처럼 해마다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만점자가 많이 나왔지만, 기말고사 때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큰 문제는 없었다. 그만큼 내신 난이도 조절이 쉽지 않다는 말이다.가락고 학생들이 중간고사가 너무 쉽게 나와 가락고 영어내신을 아주 ‘만만하게’ 생각했다가 기말고사 때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모습들을 본 적이 있다. 문제가 쉽게 나왔다고 자칫 방심하면 기말고사 때 힘들어질 수 있다. 영어내신 시험범위는 교과서 2개과에 모의고사가 포함될 경우도 있고, EBS수능감잡기 등 부교재와 학교 프린트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해마다 조금씩 바뀌지만 전체적인 틀은 큰 변화가 없다,Q. 가락고 영어내신 중 가장 어려운 문제는?A. 송파강동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주관식 서술형 어법과 영작이 가장 어렵다. 교과서 내에서 영작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지만 시험범위를 모두 암기해도 정답을 적기 힘든 주제문완성, 요약문완성 등의 영작문제가 출제되는데 영작실력이 있는 학생들만 정답을 적을 수 있을 만큼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시험범위를 암기해서 준비한 학생들도 영작실력이 부족하다면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받게 될 수 있다. 어법문제의 경우 객관식일 때는 무난하지만 주관식으로 나올 때는 어려워진다. 가락고 영어내신도 전체적으로 비교할 때 ‘다른 학교들에 비해 다소 쉬운 정도’이지 1등급 받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지난해처럼 중간고사가 쉽고 기말고사가 어려운 경우가 더욱 그렇다.Q. 그렇다면 가락고 영어내신 어려운 문제들을 어떻게 대비해야하는가?A. 어려운 문제를 잘 해결하려면 쉬운 것도 잘해야 한다. 당연히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 독해, 어법, 영작실력 모두 키워야한다. 어휘는 수능준비 수준보다는 좀 더 높게, 그리고 독해는 수능 정도면 우선 큰 걱정은 없을 것이다. 어법이 문제인데, 대충 암기하고 시험보고 바로 잊어버려도 됐던 중학교 시험을 생각하면 안 된다. 어법공식을 정확하게 암기해야한다. 객관식 어법문제의 경우 대충 알고 있어도 운 좋게 정답을 찾을 수 있겠지만, 주관식 서술형 어법은 어림도 없다. 더불어 영작실력을 꾸준히 키워야한다. 이제까지 평상시에는 독해위주로 준비하고 시험 준비기간 몇 주 동안 시험범위를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면 이제는 바꿔야한다. 평상시에 ‘영작연습’을 해야 한다. 가락고등학교 영어내신범위도 쉽게 암기할 정도의 양이 아니다. 그리고 실력을 키우지 않고 본문만 암기하는 것도 통하지 않는다. 본문 외에서 영작문제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중학교 때처럼 편하게 공부해도 90점, 100점 받을 수 있는 학교는 적어도 송파구 내에서는 없다. 가락고 지난해 1학년 학생 수는 237명(10반)으로 반에서 1등을 해야 1등급(4%)을 받을 수 있다. 아무리 고3 모의고사 100점을 받아도, 내신에는 주관식 서술형 어법과 영작이 40퍼센트 정도 출제되기 때문에 독해실력으로 자신의 내신 성적을 가늠해선 안 된다. 수능영어는 절대평가지만 내신영어는 상대평가란 사실을 잊지말아야한다.Q. 마지막으로 가락고 영어내신 1등급을 위해 조언을 해준다면?A. 평상시 주관식 서술형어법과 영작연습을 꾸준히 하기를 바란다. 객관식독해는 당연히 기본이지만 주관식이 훨씬 어렵고 주관식을 극복하지 못하면 상위 등급이 어렵다. 주관식 연습을 꾸준히 하는 학생들이 결국 1등급을 거머쥘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 2023-02-26
- [학원탐방] 송파과학전문학원 로고스학원 신학기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과학 내신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다. 특히 고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의 경우 단위 수가 높은 통합과학의 특징과 공부법을 꼼꼼하게 익혀 성공적인 고교생활의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진 보인고 통합과학. 체계적인 수업과 학생 관리로 입소문 난 로고스학원의 이지희 보인고 대표강사로부터 내신대비법을 들어보았다. 이지희 보인고 대표강사는 한성과고 조기졸업, 연세대 화학과를 나와 대치 유명학원과 송파권에서 10년 넘게 강의를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 강사로 수강생의 약 56.3%가 통합과학 내신에서 1등급 및 2등급을 받고 있다. Q. 보인고 통합과학 내신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보인고 통합과학은 물리와 화학 파트의 난이도가 다른 부분들보다 훨씬 높고, 수능형 심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는 편입니다. 복잡한 계산이나 심화 개념을 응용한 문항들이 함께 출제되므로 다양한 유형의 계산을 연습해볼 필요가 있어요. 수능형 심화 유형이라는 것은 우리가 단순히 시중 수능 기출 문제집을 여러 번 풀어서 해결해낼 수 있는 유형이 아니라 고2의 과탐 과정 중 통과에 해당하는 내용을 연계해서 출제되는 문제 유형입니다. 또한 매 시험에 신유형 문제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단순 암기가 아닌 근본 원리를 이해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Q. 물리와 화학이 어려운 보인고 통합과학 내신,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보인고는 워낙 수학이 어렵게 출제되니 학생들이 수학 공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과학 또한 단위 수가 크기 때문에 1학기 첫 중간고사에서 높은 받아 놓아야 이후 내신 산출을 할 때 유리해집니다. 보인고 통합과학의 물리 파트는 역학 부분이 중간시험 범위에 들어갈 거예요. 이 역학 파트에서는 그래프 문항이 함께 포함되어 출제가 됩니다. 정확한 개념과 원리를 파악해서 그래프를 분석할 줄 알아야 고득점이 가능하고, 신유형 출제 비율이 물리 파트에서도 높은 편이라 심화된 개념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화학 파트에서는 중간시험 범위에 주기성과 화학 결합 부분이 포함될 겁니다. 단순하게 결합의 특징들을 그냥 외워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 결합이 왜 그렇게 이루어지는지 형성 원리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관련된 실험의 원리와 과정에 대한 이해, 직접 화학 반응식을 유도해서 써낼 수 있어야 하지요. 실제로 제가 가르쳐 본 결과 물리와 화학, 특히 화학 파트에서 고득점이 나오는 학생들이 1등급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Q.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내신대비법을 말씀해주세요. 지구과학에서 천문 파트는 많이 출제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우주론을 비교하고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골라낼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됩니다. 별의 진화과정과 핵융합 원리를 이해하고 그 부분들을 체크하면 됩니다. 생명과학은 여러 가지 단위체의 결합 원리를 파악해야 하고, 내신 지엽형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내신대비를 이어가야 합니다. Q. 명쾌하고 체계적인 본 수업과 함께 진행되는 클리닉도 유명합니다. 우선 제 수업에서는 매주 테스트가 필수입니다. 지난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제대로 소화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테스트 결과는 당일에 수업 중에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어떤 부분이 미흡한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업 후에는 클리닉이 이어서 진행이 되는데요. 클리닉에서는 과제가 한 문제라도, 정말 한 글자라도 부족한 학생들은 모두 남아서 완성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는 학생들은 모두 남아서 선생님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클리닉 시간이 진행됩니다. 클리닉 수업은 필수나 선택으로 진행해야하는 학생들이 있지만 보통 대부분의 학생이 남아서 보완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제 수업은 수업과 클리닉이 함께 진행된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Q. 학생 개인에 맞게 밀착형 관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대치동 유명학원을 비롯해 보인고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도하며 상위권 학생들을 많이 만났고 좋은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학생의 과제 여부, 다음 시간 과제, 시험 성적 평균 등수, 클리닉 참여 여부 등 세밀한 부분까지 각자 개별적인 문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모든 수강생이 카톡, 문자 등을 활용해 24시간 편안하게 질문할 수 있으며, 모든 답변은 제가 직접 진행하여 학생들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지도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로 제 수업은 모든 수업이 온라인 라이브로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도 당일에 바로 라이브로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수업 후에는 한 달 이내에 무료로 계속 복습할 수 있는 무료 복습 동영상도 함께 제공될 겁니다. 로고스학원에서는 보인고 학생을 비롯해 잠신고 과중반과 정신여고 최상위권 학생들도 학교 특성과 학생 성향에 맞춰 철저하게 관리하며 좋은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문의 잠실관 : 02-416-5540 / 방이관 : 02-417-9930 2023-02-26
- [학원탐방] 송파 강동 고등부 수학 전문 ‘김응태수학과학전문학원’ “수학 공부의 핵심은 질문입니다. 문제를 풀다 어느 지점에서 막히고 뭘 모르는지 구체적으로 질문을 던져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송파 방이동의 김응태수학과학학원 임상술 강사는 설명한다.수학 개념, 실생활과 연계해 흥미롭게 지도 그는 ‘질문이 편한 선생님, 질문에 강한 선생님’을 모토로 송파 강동 지역에서 26년 동안 고등부 수학을 지도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늘 수학 관련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임상술 강사는 ‘수학 티칭과 코칭’에 관심이 많다. 학생들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문답식 수업, 실생활과 접목된 수학 공부 등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삼각함수 파트는 상당수 아이들이 어려워해요. 우리의 일상에 삼각함수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접근합니다. 가령 놀이공원 대관람차가 한 바퀴 돌 때 걸리는 시간 계산이나 병원의 심전도 모니터 그래프 등의 예를 들어주면서 개념을 풀어주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합니다. 이처럼 주요 개념들을 생활 속 ‘수학의 쓰임’과 연계해 설명하면 수학과 친해지고 오랫동안 기억하며 문제 응용력이 좋아집니다.” 입시 최전선에서 고3을 오랫동안 지도한 그는 내신과 수능을 균형있게 대비할 수 있도록 고1~3 학년별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학부모들과는 월별 강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소통한다.Q. 수학 성적은 탄탄한 개념 학습과 사고력, 문제 응용력에서 나옵니다. 어떻게 지도하나요? 중등 수학은 ‘양치기 공부’ 즉 시험 기간에 문제만 집중적으로 풀면 웬만큼 성적이 나와요. 대다수 학생, 학부모들이 중학교 때까지 수학을 잘했다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죠. 하지만 고등 수학은 공부 분량과 깊이가 남다르죠. 수학 공부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각 단원들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요. 가령 방정식, 부등식, 함수가 서로 친척이죠. 그 흐름도가 머릿속에 한눈에 그려질 수 있도록 개념을 정확하게 잡아줍니다. 수업은 문답식으로 진행하며 ‘왜 그럴까?’ 고민하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수학에 정을 붙일 수 있도록 아이들과 심리적 밀당이 중요하지요. 수학은 이해와 암기가 모두 필요한 과목이죠. 문제풀이는 칠판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설명합니다. 중요한 대목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으로 찍게 한 다음 틈날 때마다 수시로 보며 머리로 이해하고 눈으로 암기하라고 합니다. 머릿속에 ‘각인’시키기 위해서죠. 문제 풀이는 무엇을 묻는 건지 출제자의 의도를 분석하며 푸는 게 중요해요. 풀리지 않는 문제는 해설지 확인할 때 어느 단계에서 막혔는지 체크하며 ‘생각하고 고민하는 문제 풀이’를 강조합니다.Q. 눈높이 수학 코칭을 강조하지요. 아이들의 수학 실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맞춤형 공부 솔루션을 줄 수 있어요. 모르면 언제든지 질문하라고 해요. 아이들의 수학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게 ‘질문’이죠. 고3이지만 고1 때 배운 개념을 잘 모르면 다시 설명해 줘야 다음에 틀리지 않죠. 필요하면 중학교 과정의 개념도 복습합니다. 새벽 2시까지 카톡 주고받으며 아이들의 질문을 받아줍니다. 학원 강의는 2시간 수업 + 1시간 확인 학습으로 진행되요. 확인 학습은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응용 문제, 고난도 문제를 고루 포함해 풀어보도록 하며 배운 걸 어느 정도 소화했는지 점검합니다. 필요한 경우 따로 불러 1:1 클리닉 수업도 병행합니다. 모든 수업은 제가 직접 진행합니다.Q. 내신 대비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송파, 강동 지역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쳤기 때문에 학교별 출제 경향은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신에서 수능형 문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학교 특성에 맞춰 준비가 필요합니다. 학생의 실력에 맞춰 효과적으로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코칭해요. 가령 3등급대 학생이라면 4점 배점의 고난도 문제를 잡고 끙끙거리는 것 보다는 2~3점 대 문제를 완벽하게 맞는 게 효과적이죠. 이처럼 학생에 맞춰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할 부분을 가이드합니다. ‘수능까지 염두에 둔 내신 대비’를 강조합니다. 수업도 여기에 맞춰 진행합니다. 시험 기간 중에는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평상시 수학 공부를 내신 대비처럼’하도록 해요. 수학 내신은 약 22문제를 50분 안에 실수 없이 풀려면 스피드도 중요해요. 아는 문제를 틀리면 억울하죠. 시험 기간 임박해서는 시간을 재면서 10문제를 15분 안에 풀 수 있도록 해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기 위해서죠. 좋은 수학 문제는 온라인 카페에 공유하고 있습니다.문의 : 02-422-0554 2023-02-26
- [학원탐방] 강동 지역 고교 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PKLeaders(피케이리더스) 영어학원 한영고, 광문고, 선사고, 명일여고, 상일여고, 강동고, 강일고, 성덕고, 배재고 등 강동 지역 고등학교에만 집중하고 있는 고등 영어 내신·수능의 강자 PK리더스(피케이리더스)영어학원. 서울대를 비롯 매년 명문 대학 수시 합격생들 배출하며 눈에 띄는 대입성과를 내는 PK리더스 영어학원이 올해는 의대 합격생(명일여고)까지 배출, 강동 지역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진 원장은 “실력 있는 학생들이 3년 동안 꾸준히 수업에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컨설팅에 참여한 것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다른 사람을 감동시킬 만큼 열심히 하는’ 학생들 곁에서 그들을 지도할 수 있었던 자체가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진심을 밝혔다. PK리더스영어학원은 수시에 특화된 학교가 많은 강동 지역에서 내신과 수능 대비는 물론 각 고등학교에 최적화된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까지 대비가 가능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강동 지역 영어전문학원이다.강동 지역 고교에 특화된 전문가 집단“강동 지역 고등학교 내신에만 집중해온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학 학교 입시농사를 제대로 짓기 위해선 수년이 걸리는데요. 한영고 학생들이 대다수이던 초창기, 차별화된 내신자료와 철저한 관리로 학생들을 성공적인 대입으로 이끄는데 3~4년이 걸렸죠. 그러길 10여년, 이제는 한영고, 광문고, 선사고, 명일여고, 상일여고, 강동고, 강일고, 성덕고, 배재고 등 많은 학교에서 우수 학생들이 찾아오고 또 그들이 ‘PK에서 성공적인 대입을 이뤘다’고 말할 때 큰 보람과 힘을 얻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실력과 열정 있는’ 학생들이 우리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잘 따라와 줘 대입에서의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김 원장이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하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PK리더스에 감사함을 표한다. “PK에서 성공적인 대입을 이뤘다” “영어는 물론 수시 대비 전반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1등급으로 수능최저를 충족, 원하는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 등 각자 만족스러운 부분을 적극적으로 말하는 학생들이다.이는 PK리더스영어학원 원장 및 강사들이 강동 지역 고등학교에 특화된 전문가들이기에 가능한 결과. 완벽 내신 대비를 위해 철저한 내신 분석을 기반으로 자체교재를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학교별 수업을 진행한다.수시 컨설팅 역시 마찬가지. 학교별 프로그램과 활동을 꿰뚫고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해 개개인에 맞는 활동방향을 가이드하고 보다 심화·차별화된 활동을 제시하고 있다.학교는 중요하지 않다! 꾸준함이 중요할 뿐!예비고1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고교 입학 전’ 마지막 겨울방학. 김 원장은 “배정된 고교 결과에 연연해하지 말고 바로 지금부터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하다.강동 지역 역시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와 그렇지 못한 학교가 분명하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되어도 분명 장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바로 자신만의 입시 전략에 집중해야 한다. 김 원장은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라고 해 성적 향상을 이룰 수 없는 것도 아니고, 지원율이 낮은 학교라고 해서 단점만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학교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3년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의 학교에 맞는 내신대비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꾸준히 변하는 입시 환경에서 결국 1학년 1학기부터 준비한 학생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생기부의 ‘깊이 있는 차별화’가 절실하다”며 “고교 배정 발표 직후부터 동아리상담과 생기부 방향 상담을 진행하는 이유”라 설명했다.더불어 중학교 영어와 큰 차이가 있는 고등영어에 대한 대비도 중요한 때다. ‘중학교 성적이 고등학교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생각은 금물. 엄청나게 증가할 첫 내신 학습량에 대비 단어나 문법의 완벽 대비가 필수다. 김 원장은 “운동을 하다 잠시 쉬면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처럼 영어 역시 잠시 손을 놓으면 눈에 띄게 실력이 줄고 다시 만회하기 위해선 보다 많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며 “성적이 떨어지고 나서야 이 진리를 깨닫는 학생들을 볼 때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등급 유지를 위한 1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학습의 꾸준함이 더욱 중요하다.학교별 완벽 내신, 수능은 꾸준함이 중요 1~2학년은 철저하게 내신에 포커스가 맞춰진다. 내신대비에 있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분은 단연 10년 넘게 축적된 PK만의 차별화된 교재. 박경아 원장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자료를 토대로 학교별 담당강사가 맞춤 내신수업을 진행한다. 박경아 원장은 “학생들의 효율적 학습을 위한 학교별 영어내신 자료로, 영어는 물론 다른 과목 내신 대비에까지 큰 효과를 내기 위한 PK만의 특별한 영어내신교재”라고 설명했다. 강동 고교 영어내신도 결국 서술형이 관건. 단어 암기와 문법 실력을 기본으로 주어진 상황 속에서 추론해 형태를 찾아야 하는데 단순 암기로는 절대 불가능한 부분. PK리더스영어학원에서는 기본교재와 학교별 추가 자료를 통해 서술형 대비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3은 수시와 정시 ‘2-트랙’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시에서의 수능최저중족과 정시 대비를 위해 겨울방학부터 1월 말까지는 공통적으로 ‘수능1등급 핵심유형’ 훈련이 이어진다. 박원효 부원장은 “독해영역 28문항 중 3점짜리가 7개 정도인데, 그 유형이 10개 남짓으로 정해져 있다”며 “이 수능 문제들은 명확한 접근법이 있는데, 오랫동안 경험하고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적용해 학생들의 독해 기초체력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2월 초 EBS수능특강 교재로 본격적 3학년 내신대비가 진행되고, 3월부터는 정시 대비수업을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한다.한편, 영어는 수능 절대평가 과목으로 수능최저충족의 전략과목일 수도 있어 수능까지 꾸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원효 부원장은 “수업 중 학생들에게 전략과목으로써의 수능 영어를 늘 강조하는데, 아무리 최상위권 학생이라도 수능영어 1등급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특히 수능 영어가 꼭 1등급이 나와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라면 수능 전날까지 쉬지 않고 집중하는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북대 의예과 · 동국대 의예과 합격한 김나혜(명일여고)양“PK리더스에서 내신·수능 대비, 모두 1등급 받았어요!”2023학년도 대입 수시에서 전북대 의예과와 동국대 의예과에 합격한 김나혜(명일여고)양. PK리더스영어학원에서 꾸준히 영어 내신대비를 했고, 수능까지 1등급을 받아 의대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PK리더스에 다니기 시작해 수능까지 잘 마무리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특히 진학을 결정한 전북 2023-02-26
- 2023 일산파주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이수경(교하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학교생활과 공부법, 생활관리와 수시합격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유전자 교정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점차 심화된 주제로 탐구 활동해2023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에 합격한 이수경(교하고 졸) 학생은 학교 동아리활동을 하며 과학에 흥미를 느껴 진로를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유전자 교정기술에 관심이 있었던 수경 학생은 1학년 때 사회이슈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관련 주제로 탐구했고, 2학년 때는 창체 시간에 관련 과학실험을 했으며 3학년 때는 좀더 심화된 주제로 꾸준히 탐구활동을 했다. 그는 “학년에 걸쳐 같은 주제로 조금씩 다른 탐구를 한 것이 자소서에도 쓰이고 면접 때도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되었다”고 말했다. 수경 학생은 화학생물공학부를 졸업한 후 대학원을 거쳐 화학생물공학분야 연구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포함 5곳에 합격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에 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한 수경 학생은 그 외에도 유니스트 이공계열(일반전형), 덕성여대 약학과(학생부100%), 충남대 약학과(학생부 교과), 한양대 화학공학과(학생부 교과), 중앙대 약학과(학생부 교과)에 지원했고 중앙대를 제외한 5개 대학에 합격했다. 내신점수는 3학년 1학기까지 1.17점이고 수능성적은 국영수 모두 1등급이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가장 주력했던 교내대회로는 과학논술대회를 꼽았고 생명과학 실험동아리에서 매주 한두 개의 실험을 꾸준히 해온 것이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보여줄 수 있어서 수시 전형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꿈과 목표를 바탕으로 세특 활동 채워가기생기부에서 대입전형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요소들이 간소화되면서 세부특기사항(이하 세특)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수경 학생은 세특에 기재될 여러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분명히 정해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꿈과 목표를 바탕으로 세특을 채워갈 때 단순히 인터넷 검색을 통한 탐구보다는 직접 실험해보거나 학급의 문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서 시행해보는 탐구활동이 많을수록 좋다”고 덧붙였다.<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읽으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생각해이수경 학생은 진로와 입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추천했다. 이 책은 진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학생들에게 무엇이 진로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고, 각자의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고 말했다. 나만의 독서법으로는 목차에서 가장 흥미 가는 부분을 먼저 읽는다고 한다. 그는 “책도 첫인상이 중요해서 흥미로운 부분을 먼저 읽고 나면 첫인상이 좋아져서 완독하기도 쉬워진다”고 덧붙였다.학원과 인강을 통해 시너지 효과 얻어화학생물공학을 전공할 이수경 학생은 추천할 만한 화학 인강으로 ‘정훈구 강사의 수업’을 추천했다. 추천 이유로 ‘정훈구 강사의 인강에서는 화학 기본 중의 기본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고 문제풀이 방법도 세세하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뿐 아니라 수업도 재미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화학공부를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강을 완강하는 비결로는 ‘인강 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초기화면에 노출시키기’를 권했다. 이렇게 해두면 폰을 볼 때마다 인강 앱이 눈에 띄어 인강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완강하게 된다고 한다. 또 학원에 다니더라도 개인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때는 인강이 매우 도움이 된다며 학원과 인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매일 국영수 꾸준히 공부하며 문제풀이 감각 유지평소 내신 공부를 할 때는 국영수와 나머지 과목의 비율을 대략 3:1 비율로 배분해 공부했다고 한다. 특히 그는 영어단어를 암기할 때 시중의 단어장 대신 시험범위 내 지문에 있는 단어들 중 모르는 어휘들을 모아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손바닥 크기의 노트에 모르는 단어를 모아 자주 들여다볼 수 있어서 크게 도움되었다고 말했다. 이수경 학생은 약점과목으로 국어를 꼽았다. 국어는 준비한 만큼 성적이 안 나오는 과목이었는데, 지문별로 A4용지에 구조도를 만들고 헷갈릴 만한 내용들을 정리해 시험 직전까지 보고 외우면서 극복했다고 한다. 나만의 암기비법으로는 직접 손글씨로 정리한 구조도를 꼽았다. 용어들 간의 관계를 구조도로 그려 간결하게 정리해두면 많은 내용을 빠르게 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달에서 40일 정도 내신공부 기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수능 공부에 투자했다. 국영수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공부해서 문제 풀이 감각을 잃지 않으려 했고, 매주 과목별로 모의고사를 1회씩 풀이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모든 학교 활동의 동기와 과정을 숙지하고 면접에 대비대학 면접은 생기부를 바탕으로 질문하기 때문에 이수경 학생은 고교 시절에 했던 모든 활동의 동기와 과정을 적어서 숙지하고, 학교에서 모의면접을 하면서 실전연습을 했다고 한다. 실제 면접 당일에는 ‘지원한 전공과 관련이 없어 보이는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아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했던 활동을 지원 전공과 관련지어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위로와 힘을 주는 노래 듣거나 친구들과 산책하며 스트레스 풀어이수경 학생은 고3 1년간 컨디션을 잘 관리하기 위해 아침 식사를 꼭 챙겼다고 한다. 그는 잡곡밥과 계란찜, 미역국을 먹으며 속부터 든든하게 채웠다. 건강관리를 위해 따로 운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등하교시 30분씩 걸어 다닌 게 체력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공부하다 지쳤을 때는 부모님이 주말마다 장어나 삼계탕, 전복회 등 보양식을 챙겨 주셨고 경옥고 등의 영양제도 먹었다고 한다. 잠이 부족할 때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쪽잠을 잔 것이 수면 보충에 도움이 되었고, 수능 시험 150일 전부터는 수능 시간대에 맞춰 새벽 1시에 잠들어 6시 반에 기상했다고 한다. 힘들 때는 위로나 힘을 주는 가사의 노래를 듣거나, 커피를 마시며 친구들과 산책한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았다고 한다. 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응원해준다는 사실이 심적으로 가장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말했다. 2023-02-25
- 2023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나를 성장시킨 교내 동아리 활동’ 공부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고교시절,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나를 성장하게 해주는 시간이 바로 동아리 활동이죠. 동아리 활동 덕분에 진로를 찾기도 하고, 리더십을 키우기도 했다는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자 선배들의 조언을 정리해보았습니다.남지연 양지연 태정은 리포터 공동 정리“동아리 부장으로 활동하며 리더십 키우기 위해 노력”저는 대부분의 학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동아리의 경우 창체동아리 ‘교집합’에서 부장으로 활동했고, 전교 동아리 자치 회장을 했습니다. 이 두 동아리 활동을 기본으로 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며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성예빈 학생(일산동고 졸)“교내 신문부 활동, 진로가 확실치 않은 친구들에게 추천해요”저는 교내 신문부에서 기사 작성 활동을 했습니다. 학교 행사를 소개하는 기사뿐만 아니라, 제 관심 분야에 관한 기사를 많이 썼습니다. 기사의 내용이 생기부에 실림으로써 전공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신문부는 진로가 확실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글쓰기는 전공에 상관없이 필요한 역량이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이후 진로를 변경하게 되더라도 자유롭게 새로운 관심사에 대한 기사를 쓸 수 있습니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민 학생(저동고 졸)“영자신문동아리에서 저의 관심분야 탐구, 탐색했어요”저는 3년 동안 영자신문동아리에서 활동하고 2학년때는 동아리부장을 맡았었습니다. 동아리 활동 중 개인 기사를 작성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 활동으로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조사하고 탐구, 탐색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답니다.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정유진 학생(안곡고 졸)“문학적, 언어학적 역량, 연극부에서 높일 수 있었어요”2년 간 연극부에서 활동했습니다. 저는 국어국문학과 진학을 희망했습니다. 연극의 요소 중 하나인 희곡 자체가 문학과 관련이 깊었어요. 또한 부원들끼리 극본을 연구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언어학적인 역량도 키울 수 있었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도연 학생(세원고 졸)“학생 기자부 활동, 인성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된 듯”저는 꾸준히 언론계에 진출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동아리도 영상제작동아리와 학생 기자부 활동했습니다.그 중 학생 기자부에서 했던 활동들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들이 담겨 있어서 인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서울대 인문계열 장윤지 학생(풍동고 졸)“동아리 자유주제 심화탐구 활동이 만족스러웠어요”‘의료보건동아리’를 2년 동안 하면서 차장을 맡아 활동했어요. 2학년 동아리 자유주제 발표에서 PCR과 관련된 내용을 심화탐구를 진행했어요. 이 내용이 만족스러웠고 입시에도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원광대 치의예과 여채빈 학생(풍동고 졸)“인권동아리, 의외로 경영학 분야 탐구에 도움됐어요”‘아시아의 친구들’이라는 인권동아리 활동했습니다. 사실 희망학과가 경영이라 인권 동아리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답니다. 동아리에서 매년 진행했던 인권 뱃지 판매 활동을 통해 경영의 한 파트인 마케팅과 관련된 지식을 더 쌓을 수 있었어요. 연세대 경영학과 김현지 학생(안곡고 졸)“동아리 활동, 면접관으로부터 관심 받아”1학년 때는 위안부 동아리, 2, 3학년 때는 과학 동아리에 참여했습니다. 2학년 때의 활동과 3학년 때의 활동 모두 제 자소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학년 때의 활동 중에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했던 재능기부 활동을, 3학년 때의 활동 중에는 제가 평소에 궁금했던 것에 관한 연구 설계 및 탐구 활동을 자소서에 기재했습니다. 면접 시 교수님들도 이를 관심 있게 봐주셔서 동아리 활동들이 제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의예과 강태우 학생(정발고 졸)“동아리 다양한 경험, 생기부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동아리는 비슷한 관심사, 흥미를 가진 학생들끼리 모여 결성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동아리 활동들에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는 것은 자신의 진로나 진학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2년 동안 의과학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제가 흥미를 느꼈던 의과학에 관련된 동아리였기에 재밌게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며 동아리의 부장직까지 맡았습니다. 제 관심사와 연결된 활동들이 제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단우 학생(저현고 졸)“3학년 때 진로 변경했지만 의미있는 동아리 활동으로 관심사 부각”저는 3학년 때 진로를 변경했기에 경영학과에 적합한 동아리 활동은 3학년 때 진행한 자율동아리 ‘리마켓’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리마켓’은 시장에서 실패했던 상품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이를 보완하여 마케팅 전략을 세운 후, 친구들에게 발표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모의 경영 동아리입니다. 리마켓 상품으로 차량 설치용 음주측정기를 선정하였습니다. 이것은 1학년 진로 수업 때 진행한 청소년 기업가 활동에서 모둠원들과 구상한 창업 아이템인데, 자칫하면 의미 없게 남아버릴 수도 있는 1학년 활동을 활용하여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동아리 부원들과 진행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부족한 시장성을 MZ세대의 착한 소비에 주목하여 해결책을 모색했고 창의적인 마케팅 아이디어를 통해 진로 관심사 발표까지 연계해 활동했습니다. 또한 ‘매스컴을 통한 차량용 음주 측정기 시장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준비하여 철저한 시장 분석을 하였고 얼굴과 홍체 인식 기술 결합기술로 사업 아이템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처럼 창업아이템을 고민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는 과정은 스타트업에 대한 저의 관심을 나타내기에 좋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이강민 학생(저동고 졸)“신문 동아리에서 제 진로와 맞게 동아리 활동을 하고 세특도 채웠습니다”저는 학교 활동 중에서 동아리 활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교내 정규 신문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2학년 때는 동아리 부장을 맡았습니다. 신문 동아리였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제 진로와 맞게 동아리 활동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교내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부장으로서 부원들을 도우며 함께 신문을 만들며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내 신문에 실릴 ‘직업인 인터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에 대한 차별과 돌봄 문제에 대해 관련 기관의 책임연구원을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평소에 인권 문제에 대해 세특을 채우고 있었고, 이 기회를 통해 제 세특을 인권에서 ‘돌봄 문제’로 세분화시켜 3학년 세특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인권이라는 큰 주제에서 돌봄 문제라는 세분화된 주제로 넘어가는 과정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교내 신문 제작 과정 이외에도 혐오, 차별과 관련된 개인 기사를 작성했던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박지은 학생(교하고 졸)“심리학과 경제심리 동아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소서와 생기부를 다채롭게 했습니다”1,2학년 때는 심리학 동아리, 3학년 때는 경제 심리 동아리를 했습니다. 특히 2학년 때는 어느 정도 주도적으로 활동을 구성하는 데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뇌과학과 심리학 관련 설문조사, 실험 등을 진행하면서 좀더 심리학에 관심을 가질 수 2023-02-25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487명 선발국내 고교 3학년 재학생만 지원 가능연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에서 전년도보다 36명 적은 487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반영비율은 2단계(교과) 60% + 2단계(제시문 기반 면접) 40%에서 2단계(교과) 70% + 2단계(제시문 기반 면접) 30%로 면접 비중이 하향 조정됐다. 고교별 추천가능 인원은 기존 고교별 3학년 재적인원의 5% 이내에서 학교별 최대 10명으로 변경됐다. 국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전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전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과목 A(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는 공통과목(30%), 일반선택과목(50%), 진로선택과목(20%)의 비율로 반영하며, 학년별 비율은 적용하지 않는다. 반영과목 A의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 Z점수(50%)와 석차등급을 활용한 등급점수(50%)를 교과 이수단위 가중 평균하여 반영한다. 반영과목 A의 진로선택과목(전문교과 포함)은 3단계 평가 A/B/C를 기준으로 A=20, B=15, C=10으로 계산한다(5단계 평가의 경우 A/B → A, C/D → B, E → C로 계산함). 반영과목 B는 석차등급 9등급 또는 성취도 C(A/B/C 기준)인 경우에 한하여 이수단뒤를 기준으로 최대 5점까지 감점하므로 당락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2023학년도 추천형은 평균 5.76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종합전형 ‘활동우수형’ 605명, ‘국제형’ 274명 선발학생부종합전형인 ‘활동우수형’에서는 전년도보다 56명 많은 605명을, ‘국제형’에서는 274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인문?통합?국제계열은 3배수, 자연계열은 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반영비율은 서류평가 60% + 2단계(제시문 기반 면접) 40%로 선발한다. 전형 간 중복지원은 확대되어, 기존 ‘학생부위주전형 내 세부전형 간 중복지원 불가’에서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과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간에만 중복지원을 불가’함으로 변경됐다. 활동우수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한국사 4등급, 영어 3등급 이내는 공통으로 적용되며, 인문은 국어, 수학, 탐구(1개) 영역 중 2개 합 4 이내(국어, 수학 중 1개 과목 포함), 자연은 국어, 수학, 과탐(1개) 영역 중 2개 합 5이내(수학 포함), 의예?치의예?약학은 국어, 수학, 과탐(2개) 중 1등급 2개 이상(국어, 수학 중 1개 과목 포함)을 충족해야 한다. 국제형의 국제(국내고) 계열은 국어, 수학, 탐구(1) 영역 중 2개 합 5 이내(국어, 수학 중 1개 과목 포함)이며, 한국사 4등급, 영어는 1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국제(해외고/검정고시) 계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23학년도 활동우수형은 평균 9.66, 국제형(국내고)은 9.49의 경쟁률을 보였다.논술전형 346명 논술 100%로 선발논술위주전형인 ‘논술전형’은 346명을 논술 10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치의예 10명, 약학과 5명, 시스템반도체 7명,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4명을 선발하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연세대 자연계 논술은 수학과목(60점), 과학과목(40점)을 반영한다. 자연계 논술에서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병행하는 대학은 경희대(의학계), 연세대(미래)(의예), 아주대(의예), 연세대(서울)뿐이다. 2023학년도 논술형은 평균 38.97의 경쟁률을 보였다.끝으로, 특별전형으로 별도 운영했던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의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전형/수능위주(정시)로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수능위주(정시)로 선발했던 글로벌융합공학부, 인공지능학과를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전형/수능위주(정시)로 확장해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한다.구분정원수시정시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전형일반전형추천형활동우수형기회균형Ⅰ시스템반도체공학과501023-710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30514-47글로벌융합공학부2047-45인공지능학과34613258 202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