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 접수 지원 나서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지원에 나선다. 시는 5월 18일 성남시청 동관 5층 환경정책과(☎031-729-3171~5)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 접수창구’를 설치했다.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환경부 업무 수탁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서류를 보내 피해 조사를 의뢰하고, 그에 상응하는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강피해 인정을 받은 사람(피인정인)은 폐 질환 검진 치료비 등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돌려받게 된다. 피해인정기간은 피해 인정일로부터 5년간이다. 사망자의 경우, 의료비 지원 하한 금액은 620여만 원이다. 의료비에는 검진과 치료에 소요된 건강보험의 본인 부담금 외에도 호흡보조기 임대비, 선택진료비, 상급병실 차액 등의 일부 비급여 항목이 포함돼 있다. 피인정인 중에서 사망자에게는 의료비 외에 유족에게 장례비(2016년 248만1천원)를 지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강남고교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⑫ 고려대학교 의예과 이주연 관심사 다채로워 망설임 없이 선택분야에 상관없이 즐기며 학교 활동 이주연 학생은 어릴 때부터 의사의 꿈을 꿨지만, 다방면에 걸쳐 활동해왔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음악에 관심이 많아 첼로 등 악기 연주를 배우고 늘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었다. 노래 부르기와 음악 감상이 취미라서 교내 합창대회 준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고, 교내 오케스트라 관현악 동아리 ‘샤인’에서 활동하며 학교 공식 연주행사인 개교기념식과 졸업식, 교내 연주 은향제 발표회에서 연주 실력을 뽐냈다. “학생부 취미란에도 음악, 노래 부르기 등이 적혀 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 전략적인 입시 준비보다 나를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고3은 제2의 사춘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기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공부를 하려면, 더욱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는 음악이 그 방법이었죠.”교내 독서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엔트로피>를 깊이 있게 읽으며 토론 발표에 참여했고, 매주 1시간씩 학교 독서활동에 참여할 만큼 책을 가까이 한 점도 눈에 띈다.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바른길 회원으로 ‘좋은 죽음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조사와 홍보활동’을 하며 연구조사 결과를 국제학회에 제출해 학술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방과후학교 법의학 과정반 이수 뇌 과학 캠프 참여 후 치매에 관심 자신의 희망 진로인 의학 분야도 다양한 경험을 우선으로 삼았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강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학교 활동에 참여했던 것.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과학탐구 실험 및 포트폴리오제작(법의학 과정)반’에서 활동하며 혈흔 진위 판정과 혈흔 검출, 지문 현출, 모리츠 공식을 이용한 사망시간 추정 등 자신의 융합과학적 사고 능력을 발휘하며 과제를 우수하게 마쳤다. 한국 뇌 과학 올림피아드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4 한국 뇌 과학 캠프’에 참가해 신경해부학과 신경생리학, 뇌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접했고, 이때부터 치매에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 독서와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했다. 오이 겐의 <치매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등 치매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들을 읽었고,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치매센터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와 관련한 교육과 홍보활동에 앞장섰다. “신경정신학에 관심이 많지만, 2학년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서 한 의사의 강연을 들으며 ‘의료 윤리’에 대해 처음 접했습니다. 의학이 철학적인 부분과 관련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따뜻한 인성을 지닌 의료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부 인성 항목 의견 및 평가 우수수업시간 집중하고 자기주도적 공부 이주연 학생은 거의 모든 과목에서 성적우수상을 받고 수학경시대회, 물리경시대회 등 각종 교내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학생부 관리의 기본은 학업 역량입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내신관리의 첫걸음이지만 무작정 달달 외우는 식이 아니라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차근차근 생각하며 이해하고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그의 학생부 속에는 우수한 성적뿐 아니라 남다른 인성을 갖춘 학생이라는 것이 잘 드러나 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서 협력·타인존중·배려·나눔은 물론, 관계지향성·갈등관리 등의 탁월함이 돋보였던 것. 바로 이러한 면면이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인 융합형인재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리라. 환자를 배려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이주연 학생의 각오를 들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학교 활동 : 교내 오케스트라 동아리 ‘샤인’, 방과후학교 ‘과학탐구 실험 및 포트폴리오 제작(법의학 과정)반’ 이수, 국립중앙치매센터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활동 ▶주요 수상 내용 : 봉사활동 체험수기쓰기대회, 과학경시대회(물리1), 과목성적 우수상 다수 ▶독서 활동 : <생명의료윤리> <닉부이치치의 허그> <치매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엔트로피>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2016 한국자원봉사의 해’지구시민 자원봉사 축제 강남구는 지난 21일 양재천 영동3·4교 일대에서 ‘2016 한국자원봉사의 해, 지구시민 자원봉사 축제’를 진행했다.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이 시행된지 10년, 한국 자원봉사 진흥의 전기와 질적 도약을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년~2018년 한국자원봉사의 해’를 알리기 위한 첫 행사로 마련됐다,‘2016년~2018년 한국자원봉사의 해’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계와 행정자치부 등 정부부처에서 민·관 협력 방식으로 공동선포한 바 있는데 구는 제4회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를 겸하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진행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30여개 단체,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 재활용 나눔 마켓 ‘아장(아름다운 장터)’ ▲ 폐현수막 마대 만들기 ▲ 나눔과 공유 전시 ▲ 폐섬유 재활용 교육 ▲ 쓰레기 재활용 교육 ▲ 양재천 꽃나무 식재 ▲ EM 흙공 만들기 ▲ 유해식물 제거 ▲ 폐유 재활용 체험 및 교육 ▲ 친환경 먹거리 중요성 교육 등 환경 봉사 프로그램과▲ 무료책사랑 이동도서관 ▲ 지역 소외계층을 웰빙을 위한 다섯가지 오곡주머니 만들기 ▲ 영시니어 재능나눔(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클레이아트, 정리수납, 건강체조) ▲ 즉석 사진 촬영 및 인화 ▲ 솜사탕 나눔 ▲ 나라사랑 태극기 퀴즈 및 태극기달기 캠페인 ▲ 나라사랑 독도 필통 만들기 ▲ 안전 교육(심폐소생술) 등 다채로운 재능 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자원봉사자들과 양재천을 방문한 주민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청렴하고 친절한 수성구 만든다 수성구가 일명 김영란법 실천으로 청렴?미소친절 경쟁력을 높이기에 앞장선다.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16일 수성구청 접견실에서 수성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성지사, 국민연금공단 수성지사와 공정 투명하며 친절한 공직사회 풍토조성을 위한 청렴?미소친절 실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시행령 입법예고로 청렴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유관기관들이 모여 청렴?미소친절 실천을 약속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자료의 공유, 활동 지원, 취약분야 발굴 및 개선 등 반부패 청렴, 미소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올 하반기에 범어네거리와 수성못 일원에서 청렴?미소친절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오래된 지하도 상가 시설 개선 나선다 대구시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하도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용 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대신 지하도와 대구역 지하도 상가의 노후 시설을 정비한다.시는 대구역 지하도 상가 바닥교체 공사를 시작으로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발 이후 오랜 기간 사용으로 노후화가 심한 시설물들을 새로 교체하거나 신설한다고 밝혔다.대구역 지하도 상가는 지난 1978년도 개발 이후 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상가표시 간판, 출입구 계단, 지하도 바닥 등이 심하게 노후화되어 이용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출입구 계단과 바닥을 화강석과 밝은 색의 타일로 전면 교체하고, 빛바랜 출입구 간판은 LED 타입으로 교체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초축광 유도표지를 바닥과 벽체에 새롭게 설치하고, 노약자를 위한 핸드레일 및 난간도 설치한다.대신 지하도 상가는 큰장네거리 방면의 출입구 2개소에 에스컬레이터를 추가로 설치해 동산네거리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와 연계성을 높여 지하도 상가 이용의 편리성을 제고한다. 대신 지하도 상가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는 오는 23일 착공, 내년 1월 17일에 마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안양시 비산2동 장수사진 촬영 지난 11일 안양시 비산2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사진촬영을 위해 어르신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독거 어르신 건강 100세 장수사진 제작 사업이 비산2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것.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과 부녀회 회원들이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준비했다. 사진 촬영의 대상인 어르신들은 동에서 선정했고 비용은 비산2동 새마을부녀회가 아나바다장터를 운영해 거둔 수익금을 후원했다. 지역에 있는 한 사진관 역시 뜻있는 행사에 흔쾌히 참가했고 촬영에 앞서 헤어드라이와 색조화장 등의 메이크업도 지역주민이 봉사했다. 사진촬영 후 정성껏 액자로 제작되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고 혼자 사느라 변변한 사진 한 장 없어 늘 아쉬웠는데 남은 인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고 어르신들은 흡족해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9호선 강동구간 예비타당선 조사대상 선정 강동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보훈병원~ 고덕강일1지구)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동구가 보훈병원에서 생태공원사거리, 한영외고 앞 사거리, 고덕역, 고덕강일1지구까지 3.8km 구간을 연장하는 9호선 4단계 사업이 201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9호선 1단계 구간(개화역~신논현역, 27km)과 2단계 구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 4.5km)은 각각 2009년 7월, 2015년 3월 개통되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사업(종합운동장역~보훈병원역, 3.2km)은 현재 공정률 약 70%를 달성했다. 4단계까지 연장되면 고덕동에서 30분 이내로 환승 없이 한 번에 강남권에 닿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실시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거쳐 공사를 시작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용인 상현동 어르신들의 ‘상현컴동호회’ 10주년 된 어르신 컴퓨터동호회, 마을 공동체 카페로 발전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전체 인구의 9.9%이며 2050년에는 35.9%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해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유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노인성 우울증은 전체 노인 인구의 15%가 겪을 정도로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어버이날이 얼마 지나지 않은 5월의 어느 날,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과 소통하며 늘 젊음을 유지하며 살고 있다는 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 ‘상현컴동호회’를 찾았다. 노인 대상 컴퓨터 강좌에서 시작한 동호회, 10주년 맞아금요일 오후 4시 반, 용인 수지구 상현2동 주민센터 2층 컴퓨터실 문을 여니 10여명의 어르신들이 각자 컴퓨터 앞에서 무엇엔가 몰두하고 있었다. 앞쪽 컴퓨터 테이블에 앉아 있던 ‘상현컴동호회’ 이천우(79,상현동) 회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제가 2004년부터 상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노인들을 위해 컴퓨터 기초를 가르쳤어요. 생활에 필요한 만큼만 배우면 컴퓨터가 어렵지 않죠. 교육을 마치면서 교육생들과 지속적으로 정보교환을 하기 위해 2006년 1월 다음카페에 ‘상현컴동호회’를 개설했는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어요. 저희 상현컴동호회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3시부터 6시 사이에 상현2동 주민센터 컴퓨터실에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10년 동안 ‘상현컴동호회’ 카페는 회원수가 1,190명에 달하고, 게시글 수만도 51,510건이나 되며, 댓글 수는 10만 건이 넘는다. 누적 방문자수는 95만 명에 이르고 하루 평균 500명 이상 방문하는 명실 공히 파워 카페이다. 동호회 카페가 마을 공동체 카페로 발전해처음에는 회원 30~40명의 연습용 카페였다. 그러다 점점 카페의 수용 영역을 넓혀나갔다. “2006년 말에 소현산우회방을 개설했습니다. 카페에서 산행 신청을 댓글로 받고 산행 사진을 카페에 올리기 시작했죠. 카페에 올릴 자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등산도 같이 가고, 사진도 많이 찍어 올렸습니다. 영역을 넓히니 카페 회원 수도 증가하더군요.” 이천우 회장의 설명이다. 그렇게 카페 안에 산악회 방이 2개나 더 생겼고, 탁구동호회방, 문인들의 활동방, 올레길 걷기방, 만보회, 체육회방 등 소모임방이 다양하게 늘어났다. 활동 영역이 다양해지자 ‘상현컴동호회’ 카페 유입 회원이 더욱 많아졌고, 지역사회 공동체들이 ‘상현컴동호회’를 이용해 정보를 교환하고 기록을 유지하면서 마을 공동체 카페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컴퓨터를 배우고 활용하며 젊게 살아초창기 멤버인 곽인석(69,상현동)씨는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지난달에 화성 꽃길 출사를 나갔었는데, 사진을 찍어 니콘카메라 소프트웨어(NX-D)로 보정작업을 하고 포토 스케이프로 편집도 해서 상현컴카페 제 방에 올렸죠.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좋고요, 늘 무언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생활의 활기가 됩니다.” 2달 전 ‘상현컴동호회’에 합류한 김인순(62,상현동)씨는 모임에서 막내이다. “교직에서 은퇴하고 컴퓨터를 배우러 다닌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필요 없는 이론만 너무 길게 가르쳐서 결국은 다 잊어먹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상컴 동호회를 알게 됐는데 생활에 필요하면서 제가 원하는 것만 쏙쏙 가르쳐주시니 너무 좋았어요. 담양에 놀러갔다가 사진을 찍어 카페에 올리니 신기했어요. 얼마 전에는 60평생 처음으로 나를 위한 노트북을 장만했답니다. 컴퓨터로 날씨, 요리 레서피, 위치, 맛집 검색 등을 그때그때 검색할 수 있으니까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많은 여자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김씨는 말했다. 길일현(77,상현동)씨는 얼마 전 비 오는 광교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찍은 꽃과 새의 사진에 본인이 직접 쓴 시를 편집한 화면을 보여주면서 첨부한 유투브로 카치니의 ‘아베마리아’까지 들려주었다. “마음과 영혼이 젊어야 신체적인 건강도 따라오는 것입니다. 헨리 포드는 ‘배우기를 멈춘 사람은 스무 살이든 여든 살이든 늙은이다. 계속 배우는 사람은 언제나 젊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일은 마음을 계속 젊게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죠. 컴퓨터를 배움으로써 저는 세상과 소통하며 늘 젊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경전철 부정승차 행위 단속 강화한다 용인시는 경전철 부정승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용인경량전철(주)와 함께 경전철 부정승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단속에는 개찰구에서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는 행위를 비롯해 다른 사람의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거나, 한 장의 승차권으로 여러 명이 열차를 이용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부정승차로 적발될 경우 승차구간의 기준요금의 30배에 해당하는 부가금을 내야한다. 또한 요금게이트 통과시 경로 무료 승객의 경우 ‘경로우대권입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도록 하고, 우대용 교통카드에 사용자 사진을 부착해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경전철 역사 5곳에서 부정승차를 방지하는 예방캠페인도 함께 펼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경전철 운영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 스스로가 정당하게 이용하는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100만 시민과의 대화’첫날 주민 참여 열기 가득 지난 9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주민센터 강당 입구. 정찬민 시장이 ‘100만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첫 날인 이곳에는 3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열기가 가득했다. 주민들은 제각기 노란 포스트잇에 자신들의 민원사항을 적어 입구에 설치된 화이트보드에 붙였다. 주민 A씨는 “5일장이 열리는 날에 금학천 술막다리에서 GS마트간 상시 주차라인을 설치하여 주차요금을 징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날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 주차난이 극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 시장은 “주차라인 설치에 대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전부터 주차장 문제에 대해 고심해 왔으며,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이 밖의 다양한 민원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와 협의하여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답변하지 못한 민원은 따로 모아 우선적으로 처리되도록 하겠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정 시장은 이달 31일까지 하루에 2개동씩 3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가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