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보노로타리클럽, 보훈단체에 컴퓨터 전달 국제로타리 3750지구 안양보노로타리클럽(회장 오혜련)은 지난 23일 안양시청 로비에서 컴퓨터 16대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컴퓨터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와 광복회 등 보훈단체에 전달되었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 홍재식 지부장은 2007년부터 장애인에게 무료 컴퓨터 교육을 하고 있으나 컴퓨터가 노후 되어 교육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규 컴퓨터를 기증 받게 되어 장애인 컴퓨터교육이 활성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광복회 등 보훈단체 3개소도 컴퓨터를 전달받아 사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단체운영 전산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안양보노로타리클럽은 2012년 3월 설립된 봉사단체로 현재 회원 4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국립문학관 군포 유치 경기 중부가 함께 희망 “군포시에 국립한국문학관이 유치되기를 경기도 중부권행정협의회가 함께 희망합니다.”군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 공모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경기도 중부권행정협의회에 속한 안양시, 광명시, 안산시, 과천시, 시흥시, 의왕시가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군포가 ‘책나라’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며, 7년여 전인 2008년부터 국립문학관 건립의 필요성과 유치 희망을 밝힌 바 있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이 지역 곳곳에 충분히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독서문화 정책 참여율이 무척 높다는 것이 그 이유다.또 의왕시와 시흥시 등을 비롯해 경기 중부권 지자체들은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전개하며 군포시의 국립문학관 유치 활동에 정당성과 원동력을 보태고 있다. 이와 관련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는 전국에서 유일한 독서문화정책을 전담하는 국 단위 행정조직이 있고, 세계 책마을 창시자 리처드 부스가 극찬한 책 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도시”라며 “누구나 찾기도 편한 사통팔달의 도시 군포가 국립문학관 건립 적지”라고 말했다.군포는 전철 1호선과 4호선이 통과하며, 30여개의 광역·시내 노선버스 등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또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얼마 전 개통한 수원~광명 고속도로, 국도 47호선 등을 통해 군포로 진입할 수 있어 차량을 이용해서도 찾기 좋은 교통 입지를 갖췄다. 한편 군포지역의 문화계와 시민사회는 정부의 문학관 건립 계획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2008년 8월부터 국립문학관 유치위를 결성한 이후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국립문학관의 필요성과 군포지역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활동을 펼쳐왔다.유치위 관계자는 “독서문화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시민이 많은 도시, 국민안전처가 인증한 화재·교통·안전사고 분야 안전지수 1등급 도시, 이 외에도 객관적으로 많은 장점을 가진 군포에 국립문학관이 건립되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빛날인 둔촌고 박소현 “선행학습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선행보다는 지금까지 배운 것을 탄탄하게 하는 데 더욱 집중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씩 기출 모의고사를 풀면서 수Ⅰ,Ⅱ에 대한 개념을 복습하는 과정은 고3때 와서 지금까지 배웠던 수학을 개념부터 다시 공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었죠. ‘한 번 할 때 제대로 해라. 지금 미루면 나중에도 못한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사회적 불평등’에 큰 관심을 갖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박소현(3 문과)양.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실력 갖추기에 집중하고 있는 소현양을 만났다. 나만의 공부법으로 집중, 전교1등 비결 소현양에게는 많은 ‘스승’이 있다. 매일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 초등학교 친구, 시험 문제를 다 풀고도 종이 칠 때까지 계속해서 검토하는 중학교 친구, 그리고 명확한 진로를 가지고 공부와 교내외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는 고등학교 친구들이 바로 그의 생활 속 스승들. 소현양은 그 친구들의 장점을 모두 따라했다. 자만에 빠지지 않고 다른 친구들의 장점을 흡수하려 노력한 그의 태도는 ‘문과 전교 1등’이라는 현재의 그를 만들었다. 고등학교 입학 전, 자신의 공부 방법을 찾아 익숙해지려 노력했다. 공부법을 찾는 데에 고민하는 시간을 들이기보다 학습량을 늘여가며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찾았다.가장 자신 있는 수학은 성실함으로 승부를 걸었다. 하루에 50문제를 꾸준히 풀며,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해설지를 보지 않고 풀릴 때까지 고민했다. 기출 문제집과 어려운 문제집 한 권을 사서 그 책만 3~5번 정도 풀어가는 것도 모의모사 수학 만점의 비결. 다시 푸는 과정에서 새로운 풀이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방학 소현양이 특히 집중해서 공부한 것은 국어 문법. 국어문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 책은 ‘왓칭’이다. 얇기도 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체계적인 정리가 가능했다고. 영어 역시 1, 2학년 때 문법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했다. 문법을 공부하면 문장 구조가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에 어떤 긴 문장이 있더라도 편안한 독해가 가능해졌다고. 소현양은 자신의 이런 공부 과정을 플래너에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또 실천해나가고 있다. 다양한 교내외 활동, 진로에 큰 도움 소현양은 영자신문(D.E.N) 동아리 활동을 1학년 때부터 꾸준히 해 왔다. “1학년 때는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었지만 2학년 때는 제 기사는 물론 후배들의 문법도 수정해야 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영어에 대한 이해가 보다 깊어졌고 시사에도 관심을 갖게 됐죠. ‘삼포세대’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며 경제 문제에 큰 관심이 생겨났고 행정공무원이라는 진로에 확신도 생겼습니다.” 수학과학영재반도 큰 도움이 됐다. 복잡하고 어려운 수리논술을 풀고 과학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문과적인 소양뿐 아니라 이과적은 지식 또한 갖출 수 있었다. 자율동아리 팀을 꾸려 ‘우리나라의 불평등’에 관한 논문도 작성했다. 교육, 의학, 과학, 경제 분야 등에서의 불평등에 대한 논문 작성 과정은 팀원들과의 협동을 키우고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 3학년인 현재 그는 친구들과 신문스크랩 및 토론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학년 때 친구 3명과 팀을 이뤄 참가한 교내 토론대회. ‘잊혀질 권리’에 대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 결과 소현양팀은 금상을 수상했다. 서울가정법원 청소년참여인단 활동 참가도 의미가 큰 활동이었다. “경미한 비행을 저지른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생활 속 과제를 부여해 그들을 선도하는 것이 이 활동의 목적인데, 다양한 꿈을 가진 친구들과 보호청소년에게 부과할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의하며 역지사지의 태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소외된 계층들이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꿈도 꾸게 됐습니다.”자신의 학습법과 생활습관을 토대로 강동구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의 멘토링봉사활동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불평등 없는 사회에 일조하고파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명확한 진로가 없었다는 소현양. 하지만 그의 마음속엔 늘 막연한 꿈 하나가 있었다. 바로 ‘불평등이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던 중 경제라는 학문을 알게 됐다. “평소 수학에 흥미가 있었던 만큼 수학을 사회학적인 방법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사회문제든 해결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들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려면 경제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죠. 경제학과에 진학해 기재부 행정공무원이 꼭 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도봉구,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 2회 연속 수상 도봉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6년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사업비로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자치구에서 수행한 식품 및 식생활개선 사업 분야를 종합평가한 것으로, 도봉구는 10개 분야 35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문의 : 02-2091-44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성남 최대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올해 3월 부분 개관해 운영하고 있던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3일 공식적인 개관식을 갖고 복지관내 국공립 참사랑어린이집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복지관 운영을 시작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성남지역 최대 규모, 전 연령대 이용 가능한 복지시설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54(판교동)에 건립된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대지면적 2,071.6㎡(626평), 건축면적 1,035.14㎡(313평), 연면적 7,090.15㎡(2,144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관내 8개 사회복지시설 중 가장 크다. 지난 2013년 9월 첫 삽을 떠 총 253억 원이 투입되어 지어졌으며 올해 3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단기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일부 운영하는 등 부분 운영을 시작했다. 성남시로부터 작년 2월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가 위탁 법인으로 선정되어 같은 해 10월 준공하였다. 층별 주요 시설을 보면 지하 2층은 32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섰고 지하 1층은 자원봉사실, 식당, 북 카페, 갤러리, 커피공작소가 있다. 또한, 지상 1층은 국공립 판교참사랑어린이집(43명 정원)과 아이누리센터가 입주했다. 지상 2층은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아동 방과후 교실이, 3층에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헬스장이 들어섰다. 4층은 요리교실과 장기, 바둑실 등의 문화교실과 상담실이, 5층은 다목적 강당과 연주실, 언어 및 인지 프로그램실 등의 모자통합지원센터가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한 개관식과 국공립 참사랑어린이집 개원식지난 23일 오후 2시 판교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치러진 개관식에는 판교동, 운중동 등 근처 지역 경로당 협의회,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주민과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위탁운영법인인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성열웅 이사장 등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을 축하한다”면서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역행이며, 당장 내년에 천억 원의 예산이 줄면 자체 복지사업은 모두 중단될 상황으로 지방자치가 망가지지 않도록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꼭 이기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성남시는 시민이 낸 세금과 예산을 귀중하게 활용해 주민 복지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개관식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복지관 야외 로비에서는 행복한 우리 집 가훈쓰기, 나만의 코사지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었다. 식전행사로 낙생농협 풍물 팀의 길놀이와 발달장애 클라리넷 앙상블의 공연, 소리친구회의 전통민요 공연 등이 이루어졌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지역 축제의 장이 되었다. 아울러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등도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부설 판교 참사랑어린이집 개원식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진이 판교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하는 복지관, 아름답고 깨끗한 운중천이 흐르는 따뜻하고 행복한 판교마을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성남시 복지과 관계자도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충족하는 최상의 복지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복지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성남 판교의 새 복지 랜드 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 노인, 청소년, 장애인 등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갖추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행복한 판교 마을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써 본격적인 복지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복지관 5층에 자리한 MOM-뜰 통합지원센터는 언어치료, 인지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상담심리치료를 통합해 운영한다. 전문적·체계적·다각적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지원센터로 풍부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슈퍼바이저의 슈퍼비전과 다양한 치료 분야의 전문치료사와 임상심리사가 상주한다. 이를 통해 여러 치료 간 협력으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지원을 지향한다. 2층의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낮 동안 부득이한 사정으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허약한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3층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낮 시간동안 재활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아울러 장애인 가족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개관에 앞서 부분적으로 운영한 아동, 성인, 노인을 대상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일부 강좌의 경우 프로그램 신청 접수 당일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복지관 시설 현황>복지관 위치 문의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운중로 254(판교동) 031-703-8100중탑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야탑남로 143 (야탑동) 031-706-0167한솔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내정로 94 (정자동) 031-8022-1100청솔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미금로 246 (금곡동) 031-714-6333분당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정자1로 33 (금곡동) 031-714-1234도촌종합사회복지관 중원구 도촌북로 92 (도촌동) 031-722-6474분당노인종합복지관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50(정자동) 031-785-92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시민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윤기천)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시민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로 운영한다.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자진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6월 23일, 7월 28일, 8월 25일, 9월 22일, 10월 27일 오후 2~4시까지 분당구청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구 공무원이 시민 차량의 배출가스 수치를 측정해 경유, 휘발유 등 차종별 가스 배출량을 알려주고, 상태에 따라 정비를 받도록 안내하며 정비업체 직원이 차량 오일·배터리·엔진 상태 점검, 필요시 워셔액 보충, 전구 교환을 무료로 해준다. 분당구는 지난해 이 서비스로 700여 명 시민의 차량을 점검 지원했다. 문의분당구청 환경위생과 환경보호팀 729-7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나눔과 기부의 행복공간, 「G+스타존」 기부행렬 강남구는 한류스타와 함께 나눔과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는 「G+스타존」사업에 기업 후원자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지하1층에 마련한 ‘나눔과 기부의 행복공간, 「G+스타존」’에서는 국내외 팬들이 한류스타에게 전하는 마음을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꽃 화환’ 대신에 ‘쌀 화환’으로 기부 받아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뜻 깊은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2016년 <시즌 5> 기부천사로 위촉된 ‘신화 김동완’과 ‘SS 301’을 후원하는 국내외 팬들의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사업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후원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달 25일에는 ㈜에이유코프레이션(대표 권민호)에서 1000만 원, 27일에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선릉센터(센터장 김세영)에서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야간 돌봄 프로그램’과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보탤 예정이며, 강남역 언덕길 소재 까페 알베르(대표 김현성)와 재미교포작가 David Byun도 후원자 대열에 참여했다.지난 3월 25일에는 ㈜아성산업 다이소(대표 박정부)에서 2000만 원을 저소득 청소년 지원 사업에 기부한 바 있고, 그 밖에도 사조산업(대표 주진우), 세방그룹(대표 이상웅),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학장 김민성) 등에서「G+스타존」을 통한 저소득 청소년 지원사업에 커다란 버팀목이 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합창하는 엄마·아내 멋있지 않나요? 운정여성합창단은 파주 지역에 사는 주부들의 커뮤니티인 ‘파주운정맘’에서 꾸린 합창단이다. 아마추어 주부들이 주축을 이룬 합창단이지만 매주 1회 함께 모여 노래를 배우고 익히면서 음악적 역량을 차곡차곡 쌓고 있는 팀이다.화요일 아침이면 만사 제치고 노래를 부르며 달려가는 즐거운 주부들을 운정여성합창단 연습 장소인 운정 한울마을 세계로금란교회에서 만났다. 주부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합창단합창단 활동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서로 음정을 맞추고 세기와 강약을 조율해가는 과정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법을 깨우치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정신을 새롭게 되새기게 한다. 이는 날로 개인화 왜소화되어 가는 현대 주부들의 생활패턴과 정서에 있어 새로운 활력임과 동시에 삶의 행복감을 끌어 올리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파주운정맘’ 운영진들은 이 같은 합창단의 효과를 나누기 위해 지난해에는 가람중창단을, 올해는 운정여성합창단을 탄생시켰다.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지휘자도 모셨다. 성가합창곡 작곡가이며 여러 합창단에서 작품을 녹음하고 연주와 출판한 바 있는 지휘자 배권수씨다. 배권수 지휘자는 두 권의 편곡집과 4권의 작곡집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뮤지컬에서 편곡이나 음악감독으로 활동했다. 현재 대신대학원대학에 출강하고 있다.그는 운정여성합창단 외에 고양여성합창단, 안양에스더여성합창단을 지휘하고 있으며 미완성출판사 전속 작곡가로 소속돼있다. 열정만큼 실력도 일취월장배권수 지휘자는 “운정여성합창단은 커뮤니티를 통해 만난 모임이라 여러 면에서 안정적이다. 감독님이 합창에 애정이 많은 팀이고 단원들의 열정도 매우 높다”고 칭찬했다.운정여성합창단은 4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결성된 지는 세 달 남짓 됐지만 실력이 쑥쑥 자라 기대를 받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운정여성합창단은 오는 11월5일에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학교, 병원,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등 해외의 아마추어 합창단들과 각 나라별 대표곡을 교환 연주하는 방식으로 교류함으로써 운정 신도시와 운정여성합창단을 폭넓게 알려 나가겠다는 꿈을 안고 있다.파주시에 거주하면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네이버 카페 파주운정맘(http://cafe.naver.com/usem)이나 이메일 (inautumn@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인터뷰배권수 지휘자“일반적인 여성 합창단들은 연령대가 40~50대인 반면 운정여성합창단은 30~40대 젊은 층이 많아 소리 포인트가 높고 피치가 좋습니다. 전공자가 많은 것도 장점이며 발전 가능성이 높은 팀이죠.” 임재명 씨“육아에 전념하느라 묻어 뒀던 노래에 대한 갈망을 지역 카페를 통해 풀고 있어요. 전문 지휘자님께 발성법, 자기 소리 내고 남의 소리 듣기를 생각하며 어우러짐 등 솔로가 아닌 합창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취미 활동이면서 또래 엄마들과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좋아요.” 전영애 씨“음악을 좋아하고 열정은 많은데 악보를 보거나 이론은 모르는 상태로 왔어요. 용기를 내게 된 건 고등학교 때 합창대회에서 느낀 짜릿한 경험을 잊지 못해서예요. 결혼하고 출산을 거치며 잊고 있던 노래의 즐거움을 운정여성합창단에서 다시 찾았죠. 고교 시절이 감성과 열정이 다시 살아나 기뻐요.” 송원영 씨“적극적인 성격이 아닌데 여성합창단 공고를 보고 무작정 지원했어요.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악보나 용어가 다 낯설지만 옆에서 같이 짚어주고 놓치면 도와줘서 고마워요. 주부들은 집에서만 지내니까 바깥 활동을 하는 제가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해요. 아이와 신랑에게도 나 멋있지 않아? 라고 말하고 싶어요.” 권선희 씨“주부들이 모여 음악으로 공감할 수 있어서 이 시간이 소중해요. 운정 신도시는 타 지역에서 온 분들이 많죠. 친구도 없고 서로 모르는 분들에게 이런 모임들이 도움이 돼요. 파주운정맘 카페는 운정여성합창단처럼 지역 주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모임과 기회를 자주 제공하려고 노력한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천장에 대롱대롱 매다는 ‘행잉가든’ 어때요? 베란다 정원 가꾸기 좋은 때다. 식물 키우기엔 영 자신이 없어서 ‘할까 말까’ 고민이라면 일단 한번 해보는 게 정답이다. <내일신문>에서는 플로리스트이자 화훼, 조경, 원예 전문가인 노순례씨를 만나 ‘초보자를 위한 베란다 정원 만들기’의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Q. 베란다 정원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A. 햇빛과 바람이 중요하다. 햇빛은 그 집의 방향에 따라 달라진다. 남서가 이상적이지만 꽃은 동향도 잘된다. 다음은 바람, 통풍이 잘돼야 한다. 문을 열어 양쪽에서 바람이 통해야 한다. 베란다 정원에 식물을 두는 방법은 같은 습성을 가진 식물끼리 모으는 게 좋다. 다육식물과 물을 좋아하는 식물은 분리해야 한다. 정리대를 이용해서 높낮이를 달리해도 좋고, 바퀴 달린 플랜트 박스나 팔레트, 메시판을 활용해도 좋다. Q. 베란다 정원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은 어떤 게 있나.A. 여름에는 꽃이 거의 없다. 요즘 많이 나는 장미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베란다 정원에서는 까다롭다. 꽃으로는 다년생인 철쭉과 쟈스민이 좋다. 알뿌리 식물인 제라니윰과 시클라멘, 열매가 열리는 천냥금과 산호수도 많이 키운다.장마를 앞둔 요즘은 수생식물을 키우기에 좋다. 워터코인, 스마티필름, 트리안, 아이비, 싱고니움, 스킨답써스를 많이 키운다. 공기 정화에 좋은 아데카야자, 테이블야자도 추천한다. 반그늘에서 잘 자라는데, 겨울에 실내에 들여놓으면 가습역할을 한다. 나무 종류는 인도고무나무, 벤자민, 행복수가 늘 인기다. 특히 고무나무는 삽목이 잘 돼서 잘라서 흙에 꽂아만 놔도 잘 자란다. 요즘은 코알라가 좋아하는 유칼립투스를 찾는 이가 많다. Q. 식물 잘 키우는 노하우가 따로 있나.A. 물 주기가 중요하다. 물은 식물에 따라, 집 환경에 따라 달리 줘야 한다. 애완식물처럼 길을 들이면서 키우면 식물도 환경에 잘 적응한다. 물은 손가락(나무젓가락)을 넣어서 흙이 묻어나오지 않을 때 주면 된다. 약간 시들할 때 물을 흠뻑 주면 내 스타일대로 키울 수 있다. 그리고 농장에서 출하하는 포트 상태로 키우지 마라. 가장 예쁘고 화려하지만 영양이 없는 상태이고, 뿌리로 꽉 차있기 때문에 숨 쉴 공간도 없다. 분갈이를 해야 잘 자란다. Q. 베란다 정원, 겨울나기가 어렵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A. 식물은 덩치가 작아서 1도가 아주 중요하다. 너무 추운 날은 유리창에 보온재(뽁뽁이)를 붙이고 거실 문을 조금 열어 놔라. 바닥에 열선을 깔아도 된다. 큰 화분 안에 화분을 넣어놔도 보온의 효과가 있다. 바닥의 냉기를 피해 한 단계 올려놓고, 창문 가까이에 놓지 마라. 햇볕이 뜨거운 한 여름에도 마찬가지이다.또한 11월부터 추위에 적응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창문을 가끔 열어서 추위에 적응하면 오히려 튼튼하게 잘 자란다. Q. 요즘 인기인 행잉가든이란 무엇인가.A. 행잉가든이란 천정이나 공간을 활용해서 식물을 연출하는 것이다. 천장에 식물을 대롱대롱 매달아 키우는 방법으로 개성 있는 베란다 정원 연출에 딱 좋다. 요즘은 벽면을 이용한 ‘월가든’도 인기다. 행잉가든은 늘어지는 식물이 좋다. 배수문제가 있어서 물관리가 용이한 식물이나 화분을 주로 이용한다. 스킨답써스, 아이비, 타라, 호야, 아나나스, 틸란드시아 등이 있다. 트리안 같은 넝쿨식물은 바구니에 넣어서 걸면 잎과 줄기가 아래로 퍼지는 행잉가든의 묘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걸어도 좋다. 위치 고양시 중산동 1560-3 한진프라자 112호 Eden 153 Flower Shop문의 010-8143-51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일부 주민들 반대 서명 운동 벌여 고양시 장항동 일대 145㎡ 규모 부지에 행복주택 5500가구를 포함해 주택 1만2,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행복주택에는 신혼부부 특화단지와 사회초년생 특화단지에 각각 2,000가구와 대학생 등에게 공급되는 1,500가구가 조성된다. 또한 장항지구 내 자족시설용지에는 방송문화산업 육성 등을 위한 청년지식산업센터 등 청년층 일자리 창출 공간이 함께 들어선다. 정부는 내년에 사업승인을 받고 2018년 착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교통체증과 베드타운 심화 등을 우려하며 행복주택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일방적인 행정 추진을 성토하는 등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에 5,500가구 공급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232곳에 12만3,628호의 행복주택 입지를 확정하고 사업을 승인, 또는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만1,535호로 가장 많은 수의 행복주택이 추진되고 있고 서울이 2만 1,467호, 충남이 6,742호, 인천이 6,454호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고양장항지구에 5,500가구의 행복주택을 조성한다는 국토교통부와 고양시의 발표가 있었다. 단일 지역에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약 145만㎡ 면적의 고양장항지구에는 행복주택 5,500가구와 일반분양 주택 7,000가구가 들어서며 자족시설용지 22만㎡도 조성된다. 고양장항지구 전체에서 행복주택 부지가 차지하는 면적은 약 8%, 일반분양 주택 부지 면적은 약 20%, 자족시설용지 면적은 약 15%다. 먼저 행복주택 단지에는 신혼부부 특화단지와 사회초년생 특화단지에 각각 2,000가구, 대학생 등에게 공급하는 1,500가구가 들어선다. 대학생 등에게 공급되는 1,500가구는 현재 고양시가 추진하는 대학교 유치가 실현될 경우 대학생 맞춤형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혼부부 특화단지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장난감 놀이방 등이 포함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편의시설을 배치한다. 또한 사회초년생 특화단지에는 자족시설용지와 개별공장 입지지역과 연접 배치해 단지 내 청년벤처타운, 청년소호센터 등 창업지원시설을 설치한다. 행복주택단지와 더불어 고양장항지구에는 주택뿐만 아니라 22만㎡ 면적의 자족시설용지도 조성된다. 지구 전체면적의 15.2%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평균(7%내외)의 2배가 넘는 규모다. 고양시는 이곳 자족시설용지를 활용해 기업이나 대학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먼저 K컬쳐밸리, 킨텍스, 한류월드 등과 연계해 방송문화산업 육성 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일산호수공원 인근에는 수요에 맞춰 타운하우스 형태의 재외동포타운도 조성할 계획이다. 재외동포타운은 해외 젊은 벤처사업가와 청년기업인들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청년타운으로 조성하고 일부는 세계 각지에서 젊은 시절을 보낸 성공한 이민세대 중 고국에 돌아와 안착하고 싶어 하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안식처로 공급할 계획이다.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관련해 관련 절차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하반기 중 개최될 예정이며, 개발과정에서 주변 지역에 미치는 교통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될 계획이다. 일부 주민들 사이에선 행복주택 반대 서명 운동 전개돼 이런 고양장항행복주택을 두고 일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교통체증 심화, 베드타운 전락,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0일 고양장항행복주택 조성 발표가 나자 인터넷 카페(고양발전시민모임)를 중심으로 이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는데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1~2주 만에 3,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서명했다. 이들은 고양시에 반대 서명을 전하고 반대 민원을 접수해 놓은 상태다. 이 카페 회원인 김모 씨는 “장항IC를 통해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데 늘 꽉 막힌다. 3년 후엔 킨텍스 주변에 7,000~8,000세대가 입주할 텐데 여기에 행복주택까지 들어서면 교통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고양시에는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별로 없어 일하기 위해서는 외부로들 나간다”며 “아파트보다 일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겠느냐”고 성토했다. 일산동에 사는 이모 씨는 “20년간 일산에서 살며 일산을 사랑해 일자리와 출퇴근 불편, 경제적 문제들을 감수하며 살아왔는데 대규모 행복주택단지가 들어서면 이런 문제들을 가중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라며 “우선 지역 일자리가 중요한 만큼 대규모 주거 단지 대신 그 자리에 기업이 많이 들어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산동에 사는 최모씨는 “타 지역에서는 몇 백 세대도 거부한 것을 고양시에서는 5,500세대나 떠안으려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엽동에 사는 최모 씨는 “절차상 고양시 주민들의 민원은 고양시가 취합한 후 국토교통부나 LH와 협의하게 돼 있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고양시가 제 역할을 다해 목소리를 내주길 바랐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주민들 입장에선 당장 인프라가 부족한데 행복주택이 들어온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지자체에서 주민들에게 더 많은 설명과 주민과의 의견 교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 행복주택이란?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게 80%, 취약·노인계층에게 20%가 공급되는, 주로 젊은 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취업준비생, 재취업준비생, 대학생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도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신혼 부부 등은 최대 6년까지, 신혼부부는 자녀의 수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용 주택은 전용면적 약 16㎡(약 5평), 신혼부부용 주택은 약 36㎡(약 11평),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용 주택은 약 26㎡(약 8평)수준으로 공급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