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문화가족 한국 적응 돕는 문화탐방 실시 용인시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주민 용인문화탐방’을 올해 5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첫 회인 지난 19일에는 다문화가족 40명이 참여해 포은 정몽주선생묘, 등잔박물관, 호암미술관을 둘러보았다. 2~5회 일정은 6월~10월에 실시되며 1회당 탐방 참가인원은 40명이다. 참가 희망 다문화가족은 탐방 실시 한 달 전에 용인시다문화가족 지원포털(http://yonginsi.liveinkorea.kr/center), 전화(323-7123), 팩스(031-324-9634), 이메일(yici133@hanmail.net)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닫혀있던 아파트 작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책 문화공간으로 파주 운정신도시, 가람마을 1단지 내에 있는 ‘한톨작은도서관’. 이곳은 5년 여 전만해도 책에 먼지가 가득하고 책장에 곰팡이가 필 정도로 방치됐던 곳이었다. 그러나 도서관을 살리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단지 내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사랑받는, 열린 책 문화공간으로 성장했다. 특히 도서관의 ‘공공성’을 고려해 내 아파트 단지 주민들만이 아닌,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의미가 더욱 깊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지난 23일, 파주 운정신도시 가람마을 1단지 한톨작은도서관과 그 주변에서는 단지 내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함께 하는 ‘도서관 책 잔치<span 2016-04-28
- 안산, 2014년 아동 학대 발생 전국 최다 지난해 12월 추운 겨울 거리로 뛰쳐나와 가냘픈 몸으로 아동학대를 증언했던 인천의 한 초등학생 사건 이후 연이어 발견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 우리 사회가 가장 약자인 어린이에게 가해진 무차별적인 폭력을 훈육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하는 시점이다. 지난해 발간된 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한해동안 가장 많은 아동학대가 발생한 도시가 바로 안산이었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안산의 아동학대 현황과 아동학대 발견 시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 2014년 아동학대 발생 416건 지자체 중 최다아동학대란 성인에 의해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뿐만 아니라 책임을 다하지 않은 유기 방임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2014년 9월 29일부터 ‘아동복지법’이 개정되면서 아동학대를 중대 범죄로 인식하게 되었고 국가가 아동학대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2014년 전국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총 1만7,791건, 이 중 84.5%인 1만5025건이 아동학대로 판정났다. 안산 지역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인근 도시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 상록구의 신고건수가 297건으로 시군구 단위로 비교할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대신고가 이뤄졌다. 같은 기간 단원구 246건이 접수되어 한해 동안 543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것이다. 신고 건수 중 중복사례를 제외하고 416건이 아동학대인 것으로 드러났다.같은 기간 부천시가 282건 수원시가 271건, 시흥 190건, 화성시 112건 접수된 것과 비교해 봐도 2배가량 높은 수치다. 공단 노동자 밀집 방치된 아동 많아안산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체적 학대가 264건으로 가장 많고 정서적 학대 249건, 성학대 22건, 방임이 121건이나 된다.안산지역에서 아동학대 사례가 빈번한 이유는 무엇일까? 안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정확히 연구를 진행하지 않아 원인을 꼭 집어 낼 수는 없지만 공단노동자들이 밀집한 지역인데다가 이주민들도 많아 아동학대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아이들을 학대하는 가해자는 누구일까? ‘울산계모사건’, ‘칠곡계모사건’ 등 계부·계모의 아동학대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지만 실제로는 친모와 친부에 의한 학대가 약 18배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 2014년에 아동학대로 판단된 10,027건을 대상으로 부모에 의해 발생한 경우는 81.8%에 해당하는 8,207건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아동학대사례 10건 중 8건 이상은 부모에 의해 발생되었음을 알 수 있다. 부모에 의해 발생한 사례 중 친부에 의해 발생한 사례가 4,531건 (45.2%), 친모는 3,211건(32.0%), 계모와 계부는 각각 242건(2.4%), 189건(1.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웃에 학대 받는 아이가?전문가들은 학대 받는 아이들을 발견하고 폭력으로부터 구해내는 것은 이웃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라고 말한다. 아동학대 신고는 신고 의무자보다 비의무자들에 의한 신고율이 더 높다. 안산지역 2014년 아동학대 총 신고 건수 중 77건이 신고의무자에 의한 신고였으며 나머지 471건이 비신고의무자에 의해 이뤄졌다. 그 중 이웃과 친구가 아동학대를 신고한 건수는 모두 66건이고 신고의무가 없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신고가 244건으로 가장 높다.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아이를 발견하면 지체 없이 112에 신고해야 한다. 현행 아동복지법에는 교사와 아동관련 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전담 공무원, 의사는 피해아동을 발견하면 반드시 신고하도록 강제하고 있으며 피해아동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 031-402-0442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tip 아동학대 증후ㆍ상처: 발생 및 회복에 시간차, 도구 모양 그대로 나타난 상처 ㆍ화상: 담뱃불자국, 뜨거운 물에 잠긴 화상 ㆍ골절: 시간차 골절, 복합.나선형 골절 ㆍ절상: 입, 입술, 잇몸, 눈, 외음부 절상ㆍ말더듬 같은 언어장애 ㆍ미숙한 정서반응 ㆍ지나치게 수동적이거나 공격적 성향ㆍ지속적인 배고픔, 열악한 위생상태 ㆍ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 ㆍ의학적 치료와 치과치료의 불이행 ㆍ지속적 피로, 불안정감 ㆍ수업 중 조는 태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군포, 전철역 등 공공시설 자전거 보관대 일제 정비 군포시는 5월 중 지역 내 주요 지하철역 인근과 공공시설 주변의 자전거 보관대에 무단 장기 방치된 자전거를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0일 이상 장기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일제 수거, 수리 가능한 자전거는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의 리바이크 자전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재생 불가능한 자전거는 일정 기간 공고 후 폐기 처분함으로써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행정력 낭비를 방지한다는 방침이다.도시의 미관 향상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이달부터 관계 공무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단 근로자들을 투입, ‘무단 방치 자전거 수거 예정 안내문’ 스티커를 장기 무단방치로 의심되는 자전거에 부착해 자진회수를 유도한다.5월 중 일제정비 대상은 소유주가 자진 회수하지 않은 자전거들을 대상으로 하다. 군포시 관계자는 “장기 방치 자전거가 늘어나면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자전거 보관대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다”며 “공공 자전거 보관대는 용무를 보는 동안 잠시 자전거를 주차하는 공간으로만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90-04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암사 공동체 마당 개관 강동구가 암사동 도시재생사업 시범지역 내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테스트베드’(가칭 암사 공동체 마당)를 개관했다. 이 시설은 암사동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공간인 앵커시설 건립에 앞서 지역공동체에 시범적으로 제공된다. 강동구는 암사종합시장 내 건물 2층을 리모델링해 공동육아, 공유부엌, 집수리 상담소, 도시락주방 등 총 4개의 사업이 시범 운영될 공간을 마련했다. 집수리 상담소는 집 내부 인테리어, 방수, 도배 등 집수리를 원하지만 관련 정보가 없어 망설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상담 공간이다. 공유부엌은 음식을 만들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반찬을 나누는 ‘나눔식탁’과 1~2인 가구 청년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먹고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청년식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시락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중 최초로 마을 공동체 스스로 계획한 수익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선사고등학교 점심 및 저녁 식사용 도시락을 제조?판매해 얻는 수익금의 일부는 ‘강동 희망나눔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재료비로 후원한다. 문의 02-3425-604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학교폭력 OUT!’ 통학로 더 환하게, 더 안전하게 송파구가 ‘2016년 서울시 학교폭력예방디자인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연말까지 삼전동 일대 통학로 개선에 들어간다고. ‘학교폭력예방디자인사업’은 서울시가 지난달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취약한 지역을 발굴, 원인을 분석하고 물리?사회적 디자인을 개선해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송파구’ 포함 2개 자치구가 선정됐으며, 시로부터 2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통학로를 개선하게 된다. 개선 대상지는 삼전동 배명중?고등학교, 삼전초등학교 주변. 구는 골목 곳곳에 꽃밭을 조성하고, CCTV?반사경 설치, 가로등 조도 개선 및 메시지 조명 설치, 벽면?바닥 벽화, 긴급 구조벨 설치 등 환경 개선에 나선다. 또 주변 학교와도 연계하여 친구명찰 프로젝트(예: 길동이친구 박??), 학교폭력 예방 앱 구축, 교내방송국 방송 송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해 추진할 예정이다. 4월 중 주민?학생?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리고 8월까지 현장 실태 분석과 디자인을 개발한 뒤에 오는 연말까지 개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 우리 집 반려동물 사연을 보내주세요~ ‘우리 집 반려동물 사진 찰칵!’ 코너에 독자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우리 집 반려동물의 사랑스럽고 재미난 사진과 간단한 사연을 함께 보내주세요. 기사로 채택된 분께는 ‘이웅종 강아지테마파크’ 입장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성함, 주소 기재) · 보낼 곳 : 010-5344-5613(메시지), whonic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수원시, 주요 현안사항 추진 탄력받아 지난 20일 라마다호텔에선 염태영 수원시장 초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조찬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과 김진표(4선·수원무)·박광온(재선·수원정)·백혜련(초선·수원을)·김영진(초선·수원병) 등 당선자들은 정례적인 정책기구 상설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주요 현안해결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방안 마련 법제화 ▲수원 군공항 이전 및 스마트폴리스 조성 추진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수원 도시철도 1호선 노면전차 도입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복원 및 정비 ▲정조 테마 상설공연장 건립 ▲수원시마음건강치유센터 신축 등과 관련한 현안사항 보고, 국·도비 확보와 법제화 등에 대한 건의가 오고갔다. 김진표 당선자는 “수원 100만 이상 특례시 등을 비롯해 국회의 도움을 받지 못해 이루지 못한 게 많다. 당선자들이 힘을 합쳐 올해 좋은 성과를 많이 내야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6
- 구미장학재단 2016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ㆍ시장 남유진)이 지난 16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장학증서와 함께 고등학교 진학우수 장학생 54명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교 성적우수 장학생 51명에게 각 100만원, 대학교 진학우수 장학생 40명에게 각 300만원,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생 25명에서 각 200만원, 대학교 기회균등 장학생 10명에게 각 200만원, 대학교 예체능특기 장학생 3명에게 각 200만원, 총 3억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구미시 인재육성 장학사업은 2008년 5월 설립 발기인 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2009년 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구미교육사랑 ‘장학기금 1계좌 갖기’ 시민운동으로 본격화 되었다. 그간 43만 시민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온 덕분에 이제는 구미를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매년 이어진 안정적인 기금조성결과 2014년 2월에는 설립 6년 만에 기금 조성 200억을 돌파했고, 설립 8년만인 2016년 현재는 292억원을 조성하여 30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미시장학재단은 매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2011년 109명으로 시작해 매년 늘어나 올해 183명으로 지금까지 6회에 걸쳐 932명을 선발하였으며, 장학금 지급규모는 17억 2천 3백만 원에 이른다. 남유진 이사장은 “장학생 모두가 먼훗날 오늘 이 자리를 잊지 말고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처럼 구미시장학재단이 바라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2
- 구미시,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확대 운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택배물품을 받을 수 있는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형곡1동주민센터와 상모정수도서관에 추가로 설치했다. 여성 안심 무인택배서비스는 늘어나는 단독세대주들이 택배물품을 신청한 후 직장생활 등으로 집안에 사람이 없어 택배물품을 수령하기 어렵고, 홀로 집안에 있는 여성들이나 거주지의 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무인택배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택배신청 시 안심택배함이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하고, 물품 도착 후 전송되는 택배도착 문자와 인증번호로 물품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무인택배함은 365일 24시간 어느 때나 이용할 수 있다. 택배 도착 후 48시간 이내 수령할 경우에는 무료이나 48시간이 초과되면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연체료가 부과된다.시는 이번에 설치한 형곡1동주민센터와 상모정수도서관 이외에 지난해에 설치한 진미동주민센터와 봉곡도서관 등 4곳에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을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