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 생년월일 불일치 정정사업 추진 군포시는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부)간의 생년월일 불일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생년월일 불일치 해소 특별사업’을 11월말까지 추진한다. 시는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 간의 생년월일이 틀리는 경우 주민의 희망에 따라 주민등록표의 주민번호를 정정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주민번호를 정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정정대상자 총 381명중 186명의 정비를 마쳤으며,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특별정리기간도 설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정리 기간 중에는 개별 방문상담이 이루어지고 둘째 넷째 목요일에는 야간(오후 9시까지)에도 민원처리가 가능하다. 정리하기를 원하지 않는 대상자에 대한 특별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꿈나무도서관, 4번째 벼룩시장 개최 꿈나무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1월 1일 만안초등학교 큰 대로변 앞에서 벼룩시장을 연다.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2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이어지며 아이들이 직접 물건 값을 흥정하며 물품의 귀중함과 소득의 기쁨을 누려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날 12시30분부터는 내가 직접 만들어 본 달콤한 솜사탕 코너가 진행되고 2시30분에는 전통놀이 비석치기 체험 행사를 갖는다. 또 3시부터 고려대 이정훈 교수가 진행하는 야외창작미술놀이가 연이어 선보이며 안양시 관내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꿈나무도서관은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이 중심이 되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놀이터를 제공하며 책과 함께 친구와 이웃과 꿈을 나누는 곳이다.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은 꿈나무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꿈나무어린이도서관 031-466-00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제1회 전통음식 맛자랑 요리경연대회 안양시가 오는 11월 6일 안양문예회관 컨벤션홀 및 앞마당에서 제1회 전통음식 맛자랑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음식점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관내 영업신고를 한 일반음식점은 음식점부로 출전할 수 있으며 안양시민은 일반부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처는 안양시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031-389-2232)이나 만안구 음식업지부(031-449-5914), 동안구 음식업지부(031-466-8405)로 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직접 접수 및 우편, 팩스로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2008 하반기 안양시 소자본 창업교육 안양시소상공인지원센터는 안양시와 공동으로 안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을 위한 소자본 창업 강좌를 실시한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안양시 동안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불황기 유망업종, 성공하는 입지 선정과 상권파악, 창업세무와 절세방안, 지원정책 활용하기, 점포계약실무와 임대차보호법, 창업 트렌드와 창업자 자세, 창업 성공사례 등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소상공인으로 창업을 생각하고 있거나, 불황타계를 위해 창업 및 경영개선이 필요한 사람 등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소상공인지원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문의 안양소상공인지원센터 031-383-10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제1회 과천시 전국 청소년 마술경연대회 개최 과천시는 청소년수련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8일 ‘제1회 과천시 전국청소년 마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마술경연대회는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청소년 마술사 15개 팀이 참가하여 불꽃 튀는 매직경연을 펼치게 된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 장학금과 대학교 마술학과 입학시 특전이 주어지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고 공정한 심사와 대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유명 마술사와 대학교 마술학과 교수 등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행사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시작을 알리는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경연 중간에 치어리더, 댄스팀, 프로마술사의 마술시연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무료 배부된 초대권을 소지한 관객에게는 푸짐한 상품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벼룩시장도 대회기간 중 열릴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문의 과천시 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팀 02-2150-39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안양1동은 시대동, 안양2동은 북부동으로 불렸다” 안양시의 명칭에 대해서는 그 유래가 다양하다. 가장 유력한 주장은 통일신라 말기, 고려 태조 왕건이 18세 때 아버지 왕융을 따라 궁예의 휘하로 들어가 정벌길에 나서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때마침 삼성산을 지나다가 산에 구름이 다섯 가지 빛으로 채색을 이루는 것을 보고, 능정이란 스님에게 물어본 후 석수동 산27번지 일대에 ‘안양사’란 사찰을 건립하면서 안양(安養)이란 지명이 처음 생겼다. 안양이 시로써 변모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1895년 과천군에서 1949년 안양읍으로, 1973년 안양시로 승격하면서 부터다. 지금의 안양1동은 시대동(市垈洞) 즉 시장터로 불리워졌고, 1902년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안양역을 중심으로 발전이 시작되었다. 현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완공된 주공아파트는 그 당시 1926년부터 시장터로 자리 잡았던 곳이다. 안양역 앞에 있던 용화사라는 사찰은 현재 본웨딩홀 건물이 위치한 자리로 6·25사변이후 옮겼다가 호계동 럭키아파트 쪽으로 이전 후 다시 의왕시로 이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설에 의하면 망해암에 모셔진 두 분의 부처 중 한 분이 용화사에 모셔졌다는 것. 일제 때 현 삼성생명 건물에 삼창정미소가 있었고 지금의 외환은행 자리엔 안양읍민관이 자리했다. 또 그 당시 들어선 복생여관은 가장 오래된 여관으로 기억되고 1929년 이 일대에 전기가 처음 송전되었다. 1924년에는 안양지방 최초의 금융기관인 안양금융조합과 안양우체국, 안양연초조합을 비롯해 안양경찰서, 안양읍사무소 등 관가의 건물도 시대동에 속속 들어섰다. 1960년대에는 태평방직공장이 안양발전에 기여하였고 한국제지회사가 운영되고 있었다. 1·4후퇴 시 북쪽에서 내려온 피난민이 탄 객차가 안양역에서 폭발로 인해 수 백 명의 난민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다. 안양역은 이처럼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장식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소로 그 당시에도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한 역사이기도 했다. 서울이나 용산역에서는 여름이 되면 휴가를 위해 안양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여름 한 철에만 안양행 임시열차가 운행되기도 했다. 안양유원지(비산공원)는 수도권의 위락지로 각광을 받았던 공간이었다. 북부동으로 알려진 안양2동은 일제 때 ‘오끼’라는 일본인이 안양 최초로 이곳에 포도를 재배했다. 기독보육원은 안양의 첫 사회복지시설로 오긍선 씨에 의해 설립되었다. 기독보육원은 후에 해관보육원으로 바뀌었고 현재 좋은 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당시 교육시설로는 안양여중·고를 비롯해 양명고, 양명여고, 만안초교 등이 있었다. 수복 후 만안교 맞은편에 대륙석면회사가 자리했는데 이규철 대표가 상당기간 운영하였고, 1957년에는 삼양펄프가 들어섰으며 후에 국제제지로 개명했다. 안양2동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손기정 선수와 출전해 3위에 입상한 남승용 선수가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정리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11월부터 염포산 등 3곳 입산통제 동구청이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를 제외한 관내 염포산, 마골산, 봉대산 등 3개소 총 1,895ha에 대해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입산통제를 실시한다. 또한 방어동 대왕암공원 19ha에 대해서도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화기물소지 입산금지구역을 지정한다. 특히 동구청은 산불관심, 산불주의, 산불경계, 산불심각 등 4단계별 산불경보와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관리등급을 지정하여 중점관리에 나선다. 또한 산불예방활동 및 산불감시를 위한 37명의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하여 주·야간 감시를 벌인다. 한편 입산통제구역에 입산하기 위해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구청에 입산신고를 한 뒤 확인증을 교부받아야 한다. 입산신고 없이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거나 허가 없이 산림이나 근접한 토지에 불을 놓는 경우 20만원 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12년 변함 없는 족구사랑, 전국최강 우뚝 전국에서 모여든 48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 오마이뉴스배 전국직장인 족구대회가 지난 10월11일 서울 망원동의 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참가하는 팀들의 실력이나 대회 면면을 살펴볼 때 족구 좀 한다는 동호인들 사이에서 명성 높기로 유명하다. 이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그 팀의 실력을 인정 받은 것이나 다름없는데, 첫 출전에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겁없는 신예팀이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안양에이스족구단. 지난해 10월 첫모임을 시작한 이래 창단 일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란 쾌거를 이루어냈다. 안양에이스족구단은 역사는 짧지만 실력은 지역을 넘어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낸다. 창단 첫 회인 지난해 11월 안양시장기 족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들어 시장기와 생활체육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화려한 성적표를 받아왔다. 짧은 기간동안 실력을 급성장시킨 비결이 궁금했다. 김정일 회장은 “안양에이스팀은 팀 창단 역사는 짧지만 회원들의 족구경력은 12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며 “12년 전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회원들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왔는데 팀 결성이 늦어진 것 뿐”이라고 말했다. 12년을 이어 온 변함 없는 족구사랑 이들의 인연은 12년 전 박달동에 위치한 성미전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은 동원시스템(주)로 사명이 변경되었지만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동료끼리 족구를 즐기며 친목을 다져온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의 안양에이스족구단을 탄생시켰다. 최근봉 회원은 “족구는 체력을 단련하고 스트레스를 풀고, 동료 간 우정을 다지는 도구였다”며 “족구로 인해 회사생활도 덩달아 신바람이 났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그러나 회사를 떠나는 회원들이 하나둘 생기며 팀은 해체의 길을 걷게되었다. 하지만 족구로 이어진 이들의 만남은 이어졌고 이런 만남이 계속될수록 예전의 향수를 떠올리게 된 것이 이심전심 전해져 급기야 팀 창단으로 이어졌다는 것. 팀을 새롭게 창단하며 이들은 나름의 원칙을 정했다. 족구를 취미로 즐기는 동호회들과는 달리 팀컬러를 최강의 실력을 갖춘 소수정예로 한정했다. 전국에서 내로라 하는 최강부에서 절대강자를 목표로 15명의 회원으로 정예멤버를 구성했다. 이들은 목표달성을 위해 매주 3회 훈련을 갖고 주말엔 경기에 참가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월요일 훈련에서는 포지션 별로 기술을 연마하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비슷한 실력의 팀들과 교류전을 갖는다. 한 달에 1∼2회 정도는 주말을 이용해 대회에 참가, 실전경험을 쌓는 일에도 게으름이 없다. 실력· 팀워크 모두 지역 최강 자부심 안양에이스족구단이 전국 최강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주5일에 달하는 연습과 경기참석 외에 그들만의 비밀무기가 숨겨져 있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만큼 멤버 간 완벽한 호흡을 이루는 것은 물론 득점과 연결되는 공격을 담당하는 공격수가 보기 드문 왼발 공격수라는 점이다. 이번 오마이뉴스배 대회에서 MVP를 차지한 윤영수 회원의 날카로운 왼발 공격에 상대팀 수비수는 손 쓸 겨를도 없이 무너지고 만다. 오랜 연습으로 다지진 지칠 줄 모르는 체력 역시 안양에이스만의 비밀무기다. 30대 중반에서 40대까지로 구성된 회원들이지만 20대를 상대로 경기를 해도 먼저 지치는 법이 없다. 이번 오마이뉴스배 결승전 상대로 나선 육군항공대 소속 20대 젊은이들도 지칠 줄 모르는 이들의 기세 앞에 무릎을 꺾었다. 안양에이스는 보기 드물게 스폰을 해주는 후원사를 가진 점도 팀의 실력증가에 한 몫을 한다. 팀의 모체이기도한 성미전자 시절부터 함께 해온 유경테크놀러지에서 운동복 일체를 후원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후원을 자처하는 기업의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력 면에서나 팀워크 면에서 안양은 물론 군포, 의왕 등 인근지역 최고를 자부하는 안양에이스는 앞으로 젊은 회원영입이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있다. 족구에 대한 패기와 열정 만큼은 뒤지지 않지만 젊은피 수혈을 통해 그들만의 노하우를 전수, 족구대중화와 발전을 이끌고 싶은 바람에서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과천시 청소년상담센터 위탁운영체 모집 과천시는 청소년수련관 1층에 위치한 과천시청소년상담센터의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 신청서 공고 및 교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10월29일부터 31일까지이다. 위탁기간은 2009년 1월1일부터 2011년 12월31일까지 3년 간이다. 신청자는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사무실을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에 한해 위탁운영신청서와 법인등기부등본 및 정관 등 위탁운영체 현황 1부씩을 시청 교육지원과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위탁자 선정기준은 전문성, 운영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계획, 종합적인 수행능력 등으로 선정하게 된다. 문의 과천시청 교육지원과 02-3677-28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도심 속 공원 같은 아파트 지나다니면서 보기에는 4차선 도로가 아파트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 도심의 번잡한 아파트 가 연상된다. 아파트 주출입구도 오르막길에 크게 자리 잡고 있어 아늑함보다는 다소 위압적인 느낌이다.그러나 아파트 출입구를 지나기 시작하면서 느껴지는 맛은 밖에서 보았던 이미지를 거뜬히 배반한다.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리된 아파트 곳곳의 청랑함과 팔다리 마구 활보하고 걸어도 거칠 것 없어 보이는 확트인 시야에 가슴이 시원해진다. 일순 시골 마당에 들어선 듯한 고요함까지 더해져 오후 한낮 한적한 공원에 산책 나온 듯 싶어진다.아파트 이곳 저곳을 다녀 보니 여느 아파트보다 2~3배는 족히 되어 보이는 넓은 동간 거리확보와 적재적소에 제대로 배치한 나무, 연못, 놀이터들이 아파트의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드는 요인이었다.아파트 중앙 마당에는 분수대와 연못, 물레방아가 있는 자연습지를 만들어 옆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터와 연결해 놓았다. 자연습지와 이어진 아파트 길 따라 심어진 나무 사이를 걷는 것만으로도 피로 한 조각이 날아갔다. 아파트 노인회 엄기풍 회장(75)도 아파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요소로 잘 정돈된 조경과 연못, 그리고 깨끗한 공기를 꼽았다. 백화점, 터미널 등 생활편익 시설 접근성 뛰어나단계동 신시가지 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한 ‘봉화산 e-편한 세상’ 아파트는 2006년 9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니 올해로 만 2년 된 아파트다. 32평형 330 세대와 44평형 360 세대를 합쳐 총 690 세대로 이루어졌으며 모든 평형이 남향으로 배치된 계단식 아파트다. 아파트 주민 대표회의 조성기 회장은 “입주 세대의 만족도가 높아 전출을 희망하는 세대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도심의 교통요지면서도 주위의 야산과 이어진 봉화산이 뒤에 자리 잡고 있어 공기 또한 좋다.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해 각종 편의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e-편한세상 아파트의 강점이다. 원주시 신청사와 조만간 건설 예정인 바우하우스 백화점, 시너스 영화관, 고속버스 터미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입주자 대표회의 조성기 회장은 "곧이어 근린공원도 건설될 예정"이라고 귀띔 했다. 아파트에서 500m 거리 안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깨끗한 아파트, 담백한 이웃들아파트가 깨끗하다고 운을 떼자 배상복 아파트 관리소장(46)은 “주변 청소까지 경비가 담당하는 다른 아파트와는 달리 청소전담반을 두고 지상은 물론이고 지하주차장까지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아파트를 볼썽사납게 만드는 주범인 파지는 개인업자에게 무료로 가져가게 하는 대신 매일 치우도록 하여 쌓이는 일이 없도록 하고 지하 주차장은 주기적으로 물청소를 해주고 엘리베이터 등에 붙이는 광고도 일절 하지 않아 깨끗한 아파트를 그대로 지켜가고 있다. 전문청소인력을 확보하는 대신 경비인력을 줄여 인건비 상승을 막았다. 경비가 줄었다고 해서 경비업무에 빈틈이 생기지는 않는다. 다른 아파트에서 하는 재활용 쓰레기 분류나 아파트 주변 청소 등 경비외 잡무에 인력이 낭비되지 않고 경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전 세대 계단을 하루 1번 이상 확인하고 아파트 로비현관문의 경우 비밀번호를 입력해 여는 타 아파트와 달리 인증카드만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아파트 주민들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아파트 모습 그대로 큰 소리 나는 일 없이 이웃들과 담백하게 소통하고 있다. 조성기 회장은 “관리소측과 주민대표모임은 서로 대적하는 관계가 아니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함께 가는 기차 레일과 같은 관계”라며 수준 높은 아파트 주민들과 능력 있는 관리사무소가 함께 e-편한세상 아파트의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온 주체라고 말했다. 한미현 리포터 h3peace@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