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여행(女幸) 포럼, 기부릴레이 개최 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여성 가장의 경우 일자리를 잃으면 생계 자체가 어려운 것이 현실. 이에 강남구 여행 포럼은 지난 20일 토요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에서 강남구 주최로 ‘강남구 여행(女幸) 포럼 기부릴레이?십시일반 프로젝트’를 개최해 여성 가장 창업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기부금은 ‘Micro-credit’을 통해 평소 기술과 경험은 있으나 신용이나 담보문제로 일반 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는 여성들의 창업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또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자금 지원 외에 제품 기술지도, 판로확보 및 홍보, 마케팅 등의 교육도 병행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본 행사를 기획한 강남구 여행 포럼의 김지영 국장은 “여성 가장들은 생계를 위한 사업에 뛰어들고 싶어도 투자자나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계속 지속될 이 기부 릴레이 행사를 통해 소외된 여성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본 기부 릴레이에 선뜻 참여의 뜻을 밝힌 메리케이코리아의 뷰티 컨설턴트 윤홍순 씨는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본 행사가 여성 가장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겨울방학 무료 급식 지원 강남구는 2008년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단 한명의 학생도 굶는 일이 없도록 어린이-청소년 급식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하여 12월 24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구청에서 무료급식을 지원받던 686명 외에 관내 75개 초중고에서 무료로 지원받던 1,957명을 추가하여 총 2,643명에게 겨울방학 기간 동안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급식을 제공받는 어린이-청소년들은 강남구내 26개 동주민센터에서 평균 4개소씩 지정한 한식, 중식, 분식, 기타 피자가게 등 가까운 식당에 배달주문하거나 직접 가서 식사를 하면 된다. 식비는 타 자치단체 보다 1,000원이 많은 1식 4,000원씩 지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강남사람들 - 서초여성회관 빵사모 “맛있는 빵, 주재료는 사랑과 나눔이죠” 매주 금요일 서초여성회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빵사모’ 동아리에서 맛있게 구워낸 빵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빵사모 회원들은 오전 9시부터 나와 분주하게 빵을 만들고 오후 1시쯤이면 고소한 빵 굽는 냄새가 솔솔 피어오른다. 보통 빵이 아니고, 판매 수익금이 어려운 형편의 여성들에게 지원되는 ‘사랑의 빵’이 구워지고 있는 것이다. 제과제빵 기능사반 수료자들로 시작 서초여성회관 ‘빵사모’는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웰빙빵을 만들어 좋은 일을 하는 봉사동아리이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빵을 만든 지 10년째, 1년에 빵사모가 구워낸 빵은 총 3천개 정도로 많다. 빵사모는 1999년 서초여성회관 제과제빵 기능사반 수강생들이 자격증을 딴 후, 이를 이용해 좋은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결성되었다. 처음에는 8명으로 시작해 매월 1만원씩을 모아 빵을 만들고, 형편이 어려운 동네의 복지시설이나 어린이집에 보내주었다. 빵사모의 김점숙(49) 총무는 “2003년 11월 서초여성회관의 재활용매장센터인 ‘서리풀나눔터’가 생기면서 요즘은 이곳을 통해 매주 금요일 빵을 판매하고 있다. 매회 수익금은 10만원 정도로 모두 서초여성회관이 지원하는 저소득 여성과 그 가족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빵사모에서 만드는 빵 종류는 녹차 카스테라, 롤케익, 치즈크림빵, 바게트빵, 소보루빵, 밤만쥬, 호두파이 등 매우 다양하다. 또한 수능시험이나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그에 맞는 찹쌀떡이나 케이크도 만들어 팔고 있다. 빵 만들기는 즐겁고 재미있는 봉사 지난 주 빵사모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다. 미리 주문받은 분량까지 포함해 40개의 시트를 굽느라 분주했다. 모두 일사분란하게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회원들의 몸놀림은 거의 전문가 수준이었다. 잠시 후 제과제빵 자격증을 가진 오래된 회원을 중심으로 고구마 케이크와 생크림 케이크에 장식이 시작되면서 먹음직스러운 케이크가 완성되어 갔다. 초기 빵사모 결성 회원인 황의숙(53)씨는 “우리 빵사모 케이크가 인기 있는 이유는 모두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방부제 없이 즉석에서 만들어 바로 팔기 때문이다. 이맘때가 되면 주변에서 미리 알고 며칠 전부터 주문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 진 케이크는 서초여성회관을 찾는 회원들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인근 주민들에 의해 거의 1시간 안에 모두 다 팔렸다. 빵사모 들어오려는 대기자 많아 내 돈 내고 봉사 하는 일인데도 빵사모에 들어오려면 1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빵을 만들 수 있는 오븐의 수가 한정적이라 본의 아니게 대기자가 많다. 김점숙 총무는 “빵사모 활동을 하는 회원 중에는 이사를 가도 계속 나와서 빵을 만든다. 빵 만드는 일도 재미있지만 그동안 만든 빵 수만큼이나 친분도 쌓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매주 금요일 9시 30분부터 1시까지 바쁘게 빵을 만들고 나면 빵사모들의 즐거운 점심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모두 주변에 사는 주부들이기에 맛있는 김장김치도 싸오고 특별한 반찬도 싸와 함께 점심을 지어먹는다. 2년 전 봉사활동을 찾던 중 전단지를 보고 들어왔다는 김선희(46)씨는 “평소 빵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고 아이들 어릴 때 직접 빵 만들어 주던 기억도 나고 해서 얼른 들어왔다”고 말했다. 과천에 살고 있는 유영희(52)씨와 홍정애(52)씨는 집이 멀어도 매주 빠지지 않고 다니는 단짝 친구이다. “멀리 살지만 빵사모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재미있는 봉사활동이라는 생각에 4년째 빵사모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빵을 만들 때는 몰라도 집에 가면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만 취미생활처럼 재미있고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모임이다”고 말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송파구립 문화예술·체육단체 신규단원 모집 2009 송파구립 문화예술·체육단체 신규단원 모집 공고 ■ 대 상 : 8개단체 ■ 전 형 : 단체별 면접 및 실기전형 실시 ■ 문 의 : 송파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바람 (02)410-3410~3 연번단체명인원원서교부 및 접수전 형 일1실버합창단○○명2008.12.26~2009.1.302009.2.11(수)14시2합 창 단○○명〃2009.2.12(목)14시3교 향 악 단○○명〃2009.2.10(화)14시4민속예술단○○명〃2009.2.25(수)10시5청소년교향악단○○명〃2009.2. 7(토)15시6발레단○○명〃2009.2.19(목)14시7리듬체조단○○명〃2009.2.17(화)17시8여성축구단○○명수 시 교 부수 시 전 형 겨울방학특강 -대 상 자 : 송파구 거주 여학생(초등생 / 중·고등생) -모집인원 : 초등생 30명, 중·고등생 30명 -모집기간 : 2008. 12. 22(월) ~ 2008. 12. 31(수) -모집방법 :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 (선착순) -수 강 료 : 30,000원 -교육일시 : 2009. 1. 5(월) ~ 2009. 2. 26(목) 매주 월·목 - 초등생 14:00 ~ 15:00 - 중.고등생 15:10 ~ 16:10 -교육장소 : 오륜여성교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A상가) -문의 및 접수장소 : 송파구청 여성가족과 (02)410-3490 ~ 4 참여자 모집 -교육일시 * 야간반 : 2009. 1. 6(화) ~ 2. 26(목) (매주 화·목요일 19:00 ~ 21:00) * 주말반 : 2009. 1. 10(토) ~ 2. 28(토) (매주 토요일 10:00 ~ 14:00) -사업내용 * 소양교육(4시간) : 여성 고정관념깨기,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기 등 * 직무교육(28시간) : 세무회계 및 경리 실무교육 *『구인·구직 만남의장』개최로 면접 실시 - 장 소 : 송파여성문화회관 - 대 상 : 교육수료후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하 여성 - 모집인원 : 야간반 30명, 주간반 30명 - 수 강 료 : 50,000원 ※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새터민 우선접수 및 수강료 50% - 접수방법 : 방문접수(선착순) - 접수장소 : 송파여성문화회관 4층 - 문의전화 여성가족과(02)410-3490~4 송파여성능력개발센터(02)2203-3330) 원어민『영어구연동화 강사』육성교육 참여자 모집 -대 상 자 : 송파구에 거주하는 영어권 국가 결혼이민여성(고졸이상) -모집인원 : 20명 -모집기간 : 2008. 12. 22(월) ~ 2008. 12. 31(수) -모집방법 : 전화 또는 방문접수 (선착순) -수 강 료 : 무료 -교육기간 : 2009.1.6(화) ~ 2009.2.26(목) (매주 화.목 10:00~12:00) -교육내용 : 구연동화 및 강사 자질교육, 현장실습 등 -교육장소 : 한국지역사회교육회관 (8호선 몽촌토성역 3번출구) -문의 및 접수장소 : 송파구청 여성가족과(02)410-3490 ~ 4 송파구립합창단 반주자 공개모집 *자격기준 -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자 -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22세이상 35세미만 전공자 - 국내·외 합창단 반주경험이 풍부한자 *공모방법 : 공개전형 *공고 및 접수기간 : 2008. 12. 23(화) ~ 2009.1.23(금) (32일간) *전형방법 1차 서류전형 : 2009. 1. 28(금) 2차 실기 및 면접 : 2009. 1. 29(수) - 1차 합격자에 한함 ※ 실기곡은 초견으로 지정곡 연주 - 합격자 발표 : 2009. 1. 30(금) : 송파구홈페이지 및 유선통보 *제출서류 - 응시원서 1부 - 서식 별첨 -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각 1부 - 기타 증빙서류(대학교·대학원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송파여성 날개달기 프로젝트 대 상 자청년실업여성 (송파구거주 35세 이하 미혼여성)경력단절여성 (송파구거주 45세 이하 여성)인 원30명30명강좌일시‘09.1.6(화) ~ ’09.2.26(목) 매주 화·목요일 주2회(총 32시간) 19:00 ~ 21:00‘09.1.10(토) ~ ’09.2.28(토) 매주 토요일(총 32시간) 10:00 ~ 14:00 교육내용∘직무소양교육(직장에티켓, 면접실무) ∘기업회계, MOS 워드, 엑셀 등 ∘직무소양교육(직장에티켓, 면접실무) ∘기업회계, 워드프로세서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등교육장소송파여성문화회관 3층(컴퓨터1실)송파여성문화회관 3층(컴퓨터1실)수 강 료50,000원50,000원 1. 암사선사주거지 겨울방학 특별체험 *일 시 : 2009년1월6일~15일 오전 10시~12시 (총6회) *주 제 : 선사시대 사냥도구 만들기와 빗살무늬 토기 복원 *대 상 : 초등학생 누구나 (총 240명 참가 가능) *접 수 : 회당 선착순 40명 접수, 인터넷(sunsa.gangdong.go.kr) 접수만 가능 *참 가 비: 8천원 *문 의 : (02)3426-3857 2009 겨울천문과학캠프 *일 시 : 1차- 1월9일(금)~ 11일(일) 2박3일 2차- 1월 13일(화)~15일(목) 2박3일 *주 제 : 별난세상 찾아서 떠나는 겨울 별자리 캠프 *대 상 : 초등 3학년~중1 청소년 *장 소 : 국립평창청소년 수련원 허브빌리지 *참가비 : 9만8000원 *접 수 : 현장접수 or 이메일(rotanev@hanmail.net) *문 의 :천문특화사업팀 (02)2204-31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흥겨운 우리가락 얼쑤~좋다! ‘궁 구 궁 구궁 구 궁 구궁 따 구…’ 강동구 상일동에 있는 민속의 집에서는 일주일에 2번씩 흥겨운 우리 가락이 흘러나온다.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장구와 북소리가 지나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얼쑤’ ‘좋다’ 추임세를 넣어가며 신명나게 장구를 두드리고 있는 이들은 강동구립민속예술단 풍물팀 회원들이다. 1년에 한 번씩 연말에 있는 정기공연이 끝난 시점이라 조금 한가할듯한데 모두들 개인 연습에 여념이 없다. 국악을 하는 사람답게 복장은 생활한복에 미투리를 신었다. 겉모습은 평범한 주부처럼 보이지만 연습에 임하는 자세나 눈빛이 전문적인 풍물팀의 이미지가 풍긴다. 우리 가락이 좋아서 7년째 풍물팀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있는 김이수(천호동·50) 씨를 만나봤다. 신나게 두드리다보면 스트레스가 휙 “모두 주부들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연습하고 가려고 안달이에요. 신나게 장구, 쾡과리를 두드리다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니까요. 모두들 이런 맛에 한 번 풍물을 시작하면 놓지 못하나 봐요. 우리 팀에도 7년 이상 된 회원들이 15명이나 있어요” 강동구립 민속예술단 풍물팀의 회원은 32명으로 대부분 아이를 고등학교, 대학에 보낸 베테랑 주부들이다. 매주 화요일은 2시간씩, 목요일은 5시간 씩 연습을 한다. 단순히 취미로 한다고 보기에는 꽤 많은 시간이다. 하지만 이 씨는 이내 “연습시간이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을 전한다. 연습장인 ‘민속의 집’이 강동구 내 예술단체들의 연습장소로 활용되기에 팀별로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 “공연이 임박할 때는 연습을 하러 야외로 나가기도 해요. 산이나 한강, 집근처 공원 등 마다하지 않아요. 쫓겨나지만 않는다면요.” 얼마 전에는 암사동 선사주거지 주차장에서 연습을 하다 쫓겨난 경험도 있다. 김 씨는 “6명이서 30분쯤 연습을 한 것 같아요. 근처에 사는 주민이 시끄럽다고 민원을 넣었는지 경찰이 출동했다”면서 “그런 일이 있을 때는 서럽다”고 전했다. 마구 두드려서 울림을 내는 풍물의 특성 탓에 무대 위가 아니면 속 시원하게 소리를 내기가 힘든 탓이다. 신명나는 소리에 반해 시작하게 됐어요 김 씨가 풍물을 배우게 된 것은 8년 전이다. 관심이 있어서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풍물을 배우던 중 강동구민회관 앞을 우연히 지나다 소리에 반해 풍물팀에 들어오게 됐다. “‘두두둥 두둥’하는 장구소리가 무척 신명나게 들렸어요. 그 인연으로 좋은 선생님 밑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었고 여기서 활동하게 된 거죠”라면서 풍물팀을 지도하고 있는 정이환 단장을 자랑했다. 무형문화제 17호 설장고 이수자이기도 한 정이환 단장은 강동구립예술단 풍물팀 창단 당시부터 지도하고 있다. 김 씨는 “풍물하면 사물놀이만 생각하는데 배울 것들이 무척 많아요. 우리가 소화를 못 시켜서 다양한 것들을 못하고 있죠”라며 웃음을 보인다. 한 달 전 정기공연에서는 진도북춤과 삼도사물놀이를 선보였다. “공연을 보는 사람들이야 우리 가락은 그냥 두드리면 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자진모리, 휘모리 등 장단이 많잖아요. 장단에 따라 서로 호흡을 맞춰내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아요”라고 말한다. 아무래도 공연을 마친 후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을 받았을 때 느끼는 희열감은 여러 가지 힘든 과정을 희석시켜준다. 내년 계획은 풍물·민요배우기 더욱 매진 새로운 것을 배울 때면 국악보에 따라 장단을 연습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다보니 단체연습이 끝난 후 집으로 향하는 길 내내 궁채와 열채를 양손에 들고 본인의 허벅지를 장구삼아 연습하게 된다. 입에서는 ‘덩더덕 덩더덕’하는 구음이 무심코 흘러나온다. “허벅지를 두드릴 때는 아픈 줄도 몰라요. 나중에야 시퍼렇게 번진 멍을 보고 아프다고 느끼는 거죠. 우리 회원들은 대부분 이런 경험이 있을 거예요. 어떤 회원은 공중목욕탕에 갔다가 엉덩이 양쪽에 든 멍을 보고 옆 사람이 깜짝 놀랐다고도 하던 걸요.” 요즘은 집에서 나무젓가락을 가지고 장단 연습을 한다. 피부에 멍이 들 정도로 아프지 않고 양 손에 들고 연습하기 안성맞춤이기 때문. 김 씨는 민요도 배우고 있다. 풍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민요에 욕심이 생겨서 얼마 전부터 시작한 일이다. “서로 연관성이 있잖아요. 전 이상하게 우리 음악이 좋더라구요”라면서 “지금은 1주일에 1번씩 민요를 배우고 있지만 내년에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내년에 풍물팀에서는 대구의 민속춤인 날뫼북춤을 배울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부터 시작한 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도 정기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 씨는 “우리 풍물을 듣기 원하는 곳에 찾아가 국악의 흥겨움을 퍼뜨리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기축년(己丑年) 새해, 이색 강좌 3종 세트 다가오는 2009년 새해를 맞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이색 강좌를 마련했다. 알콩달콩 부부애를 확인하고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부부요리교실’,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여학생 호신술 특강’, 한국인으로 살아남기 위한 다문화 가정여성을 위한 ‘원어민 영어구연동화강사 육성 프로그램’까지 놓치면 후회할 알짜 프로그램만 모았다. 알콩달콩 부부애 UP!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가사와 육아에 동참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친구 같은 아빠인 프레디(프렌드와 대디의 합성어)와 애인 같은 남편이 각광받는 시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부부요리교실이 마련된다.1월8일(목)부터 3월26일(목)까지 3개월 간 12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송파여성문화회관 지하1층 요리교실에서 진행되는 부부요리교실은 송파구 거주 부부 20쌍이 그 대상이다. 맞벌이부부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재료비 6만원만 부담하면 수강료는 무료. 생활요리(70%), 손님초대요리(20%), 별미요리(10%) 등 메뉴로 구성된다. 오는 1월2일(금)까지 선착순 모집이며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송파구청 여성가족과 (02)410-3490~4 내 몸은 내가 지킨다!많은 여성들에게 밤길은 위험과 두려움의 존재다. 오죽하면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여성은 주변을 살펴야 할 시간입니다’는 카피가 등장했을까? 치한 한 명 쯤은 거뜬히 무찌를 수 있는 호신술 정도는 배워둬야 안심할 수 있다. 송파구는 관내 거주 초등학교 여학생 30명, 중·고 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학생 호신술 특강을 마련한다.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 간 매주 월·수 총 16회에 걸쳐 진행하며 장소는 오륜여성교실 (송파구 오륜동 89-14 올림픽선수촌@ A상가), 수강료는 3만원. 31일(수)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여학생을 상대로 한 각종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호신술 외에 학업으로 저하된 체력을 증강시키고, 각종 성폭력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이론적인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문의 송파구청 여성가족과 (02)410-3490~4외국인며느리, 원어민 영어구연동화강사로 거듭나기 다문화가정여성을 위한 원어민영어구연동화강사육성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영어권 국가의 고졸이상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1월부터 2월까지 주 2회 총 16회에 걸쳐 한국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진행된다. 구연동화 및 강사 자질교육, 현장실습 등 전문 커리큘럼에 맞춰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후 동 주민센터, 어린이집, 초등학교 방과후교실에서 영어구연동화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31일(수)까지 송파구청 여성가족과(410-3490~4)로 전화하거나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로 방학을 보람있게송파구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별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름다운 우리 동네 가꾸기’활동으로 풍납토성, 석촌고분, 삼전도비 등 문화재 주변 청소, 불법 전단지 제거, 골목길 청소, 눈 치우기, 성내천, 탄천 정화활동 등 동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공공시설 일손 돕기’를 통해 서류정리, 마을문고 도서정리 등 간단한 업무 도우미를 통해 공공기관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방문서비스(가락1동), 복지관과 연계한 도우미활동(거여2동) 등 봉사의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폐현수막을 이용해 장바구니 만들기(잠실본동), 승용차요일제 참여 안내문 배부(가락1동) 등의 활동도 준비되어있다. 다양한 특강프로그램으로 운동, 학습, 취미 동시에~ 송파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6개 주민자치센터에서 34개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탁구교실, 키크기 스트레칭, 바른자세 체형관리교실 등 운동프로그램을 비롯 바둑교실, 한문서당, 경제교실, 영어동화, 주산과 암산 등 학업의 연장선인 학습프로그램 및 단소, 마술교실, 방송댄스, 폼아트, 클레이아트 등 취미활동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수강료는 무료에서 3만원까지.동 주민센터마다 개설 프로그램이 다르므로 주민등록 주소와 상관없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개설된 동주민센터로 신청가능하다. 문의는 각 동 주민센터 및 자치행정과(410-3811)로 하면 된다. 행복 아이디어를 설계하세요~ 송파구는 송파구민(주소 및 직장 소재) 및 송파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2009년 여행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여성의 생각과 입장을 정책 초기단계부터 반영하여 여성에게 감동을 주는 여성행복지향 사업인 여행 프로젝트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가능케 하는 사회적 여건 조성방안 ▲사회경제활동 참여확대 방안 ▲여성, 아동의 문화예술 참여 촉진방안 ▲안전한 도시생활을 위한 편의시설 아이디어 ▲여성으로 생활하기에 불편·불안한 점을 개선할 아이디어 등 일상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구민들의 기발하고 좋은 생각을 모은다. 심사기준은 ▲주제합당성(30%) ▲활용가능성(30%) ▲창의성(20%)▲ 메시지전달력(20%) 등을 종합 검토하며 최우수 아이디어는 50만원의 상금(구민, 직원 각 1명)이 주어지며 우수 4명, 장려 8명 등 총 14개의 아이디어를 시상한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구정에 적극 반영된다. 구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2009년 1월 5일(월)부터 30일(금)까지 접수한다. 결혼이민여성 한국생활 홀로서기 페스티벌송파구는 지난 22일 한국지역사회교육회관 새이웃 소극장(송파구 방이동)에서 결혼이민여성 한국생활 홀로서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한 달 간 ‘홀로 길찾기 미션’을 함께 끝낸 결혼이민여성들과 멘토들의 잔치. 이날 결혼이민여성들은 홀로 길찾기 미션을 진행하면서 만난 20여명의 멘토들과 정식으로 멘토링 결연식도 가졌다. 길찾기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주민서비스 자원 발굴 서비스 제공 공모사업』으로 서울시 유일의 우수계획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입국 1~2년차의 결혼이민여성들은 지난 한 달간 6개조로 나뉘어 동네 송파와 서울 시내 곳곳을 누볐다. 지하철노선도 및 버스운영체계 이해 등 대중교통 이용은 이제 기본. 송파우체국을 찾아가 고향집에 편지도 발송하고, 주민자치센터를 찾아가 가족관계증명서도 직접 떼어보고, 신천새마을시장에서 직접 장도 봤다. 청계천, 서울숲, 경복궁, 남대문시장, 국립민속박물관, 인사동 등 서울 시내 명소를 찾아 옛날동전·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 사기, 왕과 왕비 의상을 입고 사진 찍기 등의 미션도 직접 수행했다. 이날 행사는 멘토·멘티 브로치 달아주기, 멘토·멘티 사랑의 풍선터트리기 등으로 이뤄진 멘토링 결연식에 이어 2부 본격적인 페스티벌 행사로 진행됐다. 강동꾸러기 위한 조기 흡연예방 교육 겨울방학을 맞아 강동구 보건소에서는 어린이 건강투어 ‘니코프리 키즈’를 마련한다. 니코프리 키즈는 체험형 보건 교육인 어린이 건강동산 프로그램에 흡연예방교육을 접목시킨 것. 흡연의 유해성을 깨닫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간접흡연도 거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니 2008-12-29
- 삼나무 향기가 가득한 나무에로 놀러오세요 지난봄 퇴계동 주택가에 나무로 만든 집이 생겼다. 구옥을 고쳐 예쁜 나무집을 만들고 ‘나무에’라는 공방을 오픈한 쥔장 이현정씨는 “지나시던 분들이 집이 예쁘다고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커피숍으로 아시는 분도 많구요.”라며 웃는다. ‘나무에’는 DIY공방으로 목공체험과 맞춤가구제작을 하는 곳이다. “삼나무는 향기가 좋아서 인기가 많구요. 보통은 미송집성목으로 많이 만들게 됩니다. 만들어진 가구나 소품은 천연페인트를 사용해서 색을 입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습니다.”라고 설명하는 이씨는 자신의 아이들과 직접 나무소품을 만들기도 하는데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교육적으로도 좋다고 말한다. "DIY를 처음 접하실 때 겁을 내시는 분들이 많아요. 방법을 알고 나면 쉬운데 처음이 어려운거죠. 3개월 정도 수강하시면 나만의 가구 만들기도 가능합니다.”라고 말하는 이씨는 봄학기부터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DIY소품수업을 시작한다고. 여유와 낭만이 있는 춘천에 자리 잡고 삶의 행복을 만드는 나무에공방 쥔장 이현정씨의 봄날을 기대한다. 문의 http://blog.naver.com/sjooo1 문의 : 244-7609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클린하우스’ 관리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설치 재활용 분리수거시설인 ‘클린하우스’의 청결한 관리를 위해 불법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감시하는 카메라가 설치된다. 춘천시는 후평1동 후평공원 앞 등 4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키로 하고 공공기관의 개인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를 행정 예고했다. 이번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는 곳은 후평1동 후평공원 앞, 봉의아파트 앞 도로변, 퇴계동 빅힐모텔 앞 제방, 강남동 칠전동 육교 앞 등 4곳이다. 시는 8일까지 카메라 설치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현재 석사동 푸르미 공원 앞 등 상습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가 이뤄지는 8곳에 감시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
- ‘노는 땅에 나무 심는 비용 지원해드립니다’ 춘천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산림청이 시행하는 유휴토지조림지원 신청을 받는다. 유효토지 조림사업은 논과 밭, 목장 등 산림이 아닌 지역에 나무를 심는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조사업비는 1ha 당 800본 기준으로 수목, 부직포 구입에 들어가는 2,537,000원이다. 대상수종은 백합나무 등 경제수, 오가피 등 특용수, 산벗나무 등 경관수, 매실나무 등 유실수 등이다. 그러나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와 밤나무, 조경수 생산을 위한 양묘장 조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춘천시 산림과에서 받는다. 문의 산림과 250-31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
- 춘천여성회관 2009년 1기 수강생 모집 춘천시 여성회관은 내년도 제1기 수강생을 12월12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개설 강좌는 전통, 문화, 교양 분야 등 23개 과목과 건강분야 6개 과목, 취업부업분야 8개 과목, 야간반 8개 과목 등 45개 과목에 1,125명을 모집한다. 남성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2009년 1월 5일 ~ 4월24일까지 16주이며 신청대상은 춘천시민으로 방문 또는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월1만원으로 4개월분 선납. 기초생활수급자는 1개 과목 수강료가 면제된다. 한편 2008년도 수강생은 총 4천명이었고 이중 남성이 280명이었다. 시는 주부들의 수강 편의를 위해 유아놀이실을 운영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