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횡성군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 획득 횡성군은 지난 12월 24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주관으로 평가하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사이트를 이용해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부여하는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제도’에서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횡성군은 지난 2008년 8월 전면 개편한 홈페이지를 오픈하면서 노인, 어린이, 장애인들이일반인과 동일하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접근 환경개선에 적극 노력했다. 이 결과 사전 심사, 전문가 심사, 사용자 심의 등 3단계를 거친 이번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8
- 보건소, 야간· 토요일 연장 진료 의왕시 보건소는 직장인과 맞벌이 가정에게 편리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후 9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진료를 한다. 또한 매주 수요일 야간에는 일반진료, 각종 검사, 임산부 산전검사 등을 실시하고 담배를 끊기를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실도 운영한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직장임신여성 건강의 날’로 영·유아와 초등학생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임산부 산전검사, 철분제 공급 등으로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간 및 토요일 연장진료로 인해 개인의 건강관리 뿐 아니라 출산기피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직장생활로 시간을 쪼개야하는 시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7
- 군포용호초교, 학교보건활동 우수학교 군포용호초등학교(교장 황인복)는 ‘2008 학교보건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한해동안 학교보건교육활동에 대해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용호초등학교는 아동의 비만예방교육과 건강체험관 운영 등 학생들의 직접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군포시 보건소와 연계한 불소양치사업과 손씻기체험관 운영사업 등은 인근 지자체에 파급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7
- 난치병 앓는 제자 위해 교사와 지역주민들 나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제자를 돕기 위해 서원주 초등학교 선생님이 자선 공연을 열었고 이 소식을 들은 지역주민들이 돕기에 나섰다. 서서히 간 기능이 정지되는 병명을 알 수 없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최은영(12·가명)양은 지난 11월 1일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지금 현대 아산 병원에 입원 중이며, 수술 후 항생제의 다량투여로 인해 신장이 안 좋아졌고 혈압이 높아져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지금은 매일 혈액을 투석하며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지금까지 수술비와 치료비 1억여 원이 들었고, 최 양의 상태가 나빠져 중환자실을 오가며 혈액 투석까지 하고 있어 추후에 들어갈 병원비가 얼마가 될지 부모님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최 양은 간기능의 저하로 살이 비정상적으로 빠지고 발육이 잘 되지 않은 상태다. 뛰는 것, 부딪히는 것이 몸에 치명적이어서 체육수업은 거의 받지 못하였다. 담임선생님은 최은영 학생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지만 밝고 조용한 편이며, 입원으로 인한 결석 외에는 성실하고 진지한 학생이다”고 했다. 최 양은 올 5월부터 열이 40℃로 상승하는 고열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7, 8월에는 황달이 심해져 학교를 못나오게 되었다. 급기야 추석이 지나서는 장기 입원을 하게 되었고, 결국 지난 11월 1일 서울대 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하였다. 최 양을 안타깝게 여긴 선생님들이 최 양을 돕기 위해 자선공연을 열었다. 서원주 초등학교(교장 최월기) 교사밴드 ‘T-VOICE’ 는 지난 12월 18일 ‘최 양 돕기 자선공연’을 열어 공연에서 얻은 수익금 5백1만 6790원에 학생들의 모금액과 현진에버빌3차 아파트 부녀회, 명륜2동 청장년회의 모금액을 합쳐 총 1281만 330원을 12월 22일 최 양에게 전달하였다.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모금에 대해 최 양은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여러분이 보내준 진심어린 성금으로 큰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빨리 건강해져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는 감사의 편지를 지난 12월 24일 서원주 초등학교 게시판에 남겼다. 그러나 12월 30일 현재 간 이식 수술 후 다른 증상이 더해진 데다가 하지 않던 혈액 투석까지 하게 되어 부모를 비롯한 지인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희귀 난치병 최은영양 후원 방법 후원 문의 : 서원주초등학교 766-8851 후원 계좌 : 신한은행 110-012-548688 예금주 김영훈 박미영 리포터 parkmiye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1-07
- 파주시, 실내 정원 꾸미기 강좌 개최 파주시 정원관리팀은 실내 식물을 관리법에 대한 강좌를 2월 13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강사는 한경대학교 이문원 박사이고, 장소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3층에서 열린다. 강좌 내용은 실내 식물 관리법, 삽목 방법, 비료 및 병해충 방제법 등이다. 문의 031-940-480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부평구 ‘제3기 부평사랑사이버모니터’ 모집 부평구에서는 온라인 주민참여의 일환인 구정모니터링 요원 ‘부평사랑사이버모니터’를 모집한다. 모니터링 요원은 구정주요업무에 대한 시책 현장모니터링·설문조사, 주민불편사항 구정에 건의·제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부평구 거주민으로 인터넷 및 이메일 사용이 가능하고 구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월 18일까지 모집하며 부평구홈페이지(http://www.icb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2-509-61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유민한방병원 올해부터 ‘천원 진료’ 계양구 노인복지관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지구 백합라이온스클럽 후원으로 오는 2월부터 유민한방병원과 ‘천원 진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천원 진료 프로그램은 계양구노인복지관 회원증을 지참한 어르신이 대상이다. 매주 1회 목요일에 유민한방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를 1000원만 지불하는 것. 진료비의 나머지 차액은 백합라이온스 클럽이 후원한다. 유민한방병원은 그동안 2006년부터 계양구노인복지관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해왔다. 이어 지난 12월에는 계양구노인복지회관과 의료지원협약을 맺었다. 협약에서는 한방진료를 원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이용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어르신들에게 천원 진료를 통해 병원 이용을 돕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부평구, 십정2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개관 부평구 십정2동 주민센터 3층에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부평구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여 동안 1억 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관한 공간이다. 50여 평 정도의 도서관은 도서대출 안내데스크와 서가 및 열람실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6000여 권의 장서가 비치되어 있다. 무료 열람 및 대출을 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개관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과 주부들이 가까이에서 손쉽게 책을 빌릴 수 있게 되었다. 작은 도서관은 동 주민자치위원 28명이 운영위원을 맡아 운영을 전담하며, 독서강사 또는 사서직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매일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정수 부평구 문화관광팀장은 “오는 4월에는 희망천 작은도서관을, 7월에는 산곡1동 작은 도서관을 차례로 개관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부평구 곳곳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지식정보 및 생활문화 서비스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혜 리포터 choice6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박병삼 벽제초등학교 교사 여기 인간이 저지르고 있는 ‘개발’이라는 이름의 오만함을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는 선생님들이 있다.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이하 환생교)이라는 이름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지속가능하도록, 아이들에게 미래가 있도록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는 환생교의 박병삼 교사를 만났다. 아이다운 감성을 키워주는 생태교육 박병삼 교사는 벽제초등학교에서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고양시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햇수가 벌써 18년째. 그가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교육’이었다. “교사는 자기 교실에서 아이들과 마음이 통해야 합니다. 우리 교실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이 뭘까 고민하면서 과학실험 등 다양한 시도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고, 내 몸에도 잘 맞는 수업이 자연과 함께한 야외놀이였어요. 아이들의 고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자연학습에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럽게 환경문제로 관심이 확장되어 간 것 같아요.” 원중초 시절에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동 주변 안골습지를 견학했다. 현달산에서 시작해 흐르는 도천천의 오염 정도를 눈으로 직접 보면서 아이들은 가슴 아파했다. 문촌초 시절에는 주5일제 시범학교였기에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한강하구 알아보기’를 했다. 고양, 파주, 김포, 강화까지 10번 정도를 쭉 훑어 한강하구의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었다. 아이들과 창포를 따다가 머리감기도 해보고, 쑥을 캐서 쑥버무리도 만들어봤다. 파주 심악산 주변에서는 주민들의 협조를 구해 아이들과 모내기도 해보았다. 벽제초에서는 ‘학교숲과 곡릉천에서 볼 수 있는 동식물’ 생태도감을 만들었다. 박병삼 교사는 1999년 ‘환경과 생명을지키는 고양교사모임’을 만든 주역이다. 현재 환생교 전국모임의 습지국장을 맡고 있고, 높푸른고양21에서 자연생태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강하구교사모임’도 구성하였다. 고양, 서울, 인천, 여주의 교사들과 함께 한강하구의 생태를 관찰하고, 한 달에 한번 1박2일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수업에 접목시켜 왔다. 희망의 씨앗은 사람이다 박 교사는 설 전에 10박11일 일정으로 철원 임진강부터 낙동강까지 습지기행을 다녀왔다. 그런데 작년에 비해 새들이 너무나 많이 줄었다고 안타까워한다. 농경지가 사라지고 있으니 새들의 먹이가 없어져 자연히 떠나게 된다는 것. 매년 여름에는 ‘새만금 바닷길 걷기’를 하면서 해안선이 아름답다는 걸 체험한다. 인천지역 교사들이 ‘인천도 바다가 있으니 해안선 따라 걷기를 해보자’ 했는데, 지도를 보니 방조제, 뚝방, 공장으로 모두 막혀서 걸을 수가 없었다고. “답답하죠. 답답한 건 수없이 많아요. 4대강 정비사업도 그렇고,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그렇고, 고양시도 공청회를 통해 곡릉천 레저사업 안 된다고 했는데 계속 추진되고 있고요. 태안기름유출사고 때 모든 활동을 접고 교사 40명이 달려가서 기름제거 작업을 했어요. 얼마 전 다시 방문해보니 아직 슬러지도 있지만, 따개비나 굴이 돌에 붙어 생명력을 키워가고 있는 걸 보면서 작은 희망의 씨앗을 본 것 같았어요. 사람들의 힘이 모이면 언젠가는 상처받은 자연도 치유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어요.” 박 교사는 환경문제의 핵심고리가 바로 ‘사람’이라고 말한다. 환경문제를 일으킨 것도 사람이지만, 그것을 해결할 주체도 역시 사람일 수밖에 없다는 게다. 그래서 가장 무서운 적인 ‘무관심’을 이기고, 사람들의 관심과 실천을 만들어낼 수 있는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한다. 우선 고양시 생태교육길라잡이를 통해 교사연수를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2009년은 사실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게 작위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암담하고 힘듭니다. 환경과 생명에 있어서도, 교사로서도 그래요. 그러나 희망은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제 몫의 길을 천천히 걸어가려고 합니다. 하늘 위를 나는 저 새가 있으므로 나도 존재한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자연을 섬기는 사람들과 함께 고양시의 축복받은 곳, 장항습지처럼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곳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더 힘을 쏟겠습니다.” 박 교사가 학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 성적만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주제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대화주제가 다양해야 아이들의 생각의 폭도 넓어지거든요. 고양시가 자전거도시를 만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곡릉천 레저명소화사업의 예산은 어떤지 민감하게 봤으면 합니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
- 부평역사박물관 ‘유물 구입합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소장유물 확충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1883년 개항 이후 신여성, 경인철도 및 부평역, 부평 미군부대, 조병창(造兵廠)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단체는 신청서와 유물명세서, 유물사진(3×5) 3장,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부평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515-64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