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하수에 자연 방사성 물질 환경부가 지하수를 대상으로 자연방사성 물질 함량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 지하수에서 라돈, 우라늄 등의 자연방사성 물질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강원도는 조사 대상 73개소 중 8개소에서 자연 방사성 물질이 초과 검출되었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96개 시#군#구 523개 마을의 상수도 개인 관정 농업용수 등 지하수를 대상으로 자연 방사성 물질 함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미국의 먹는 물 관리기준을 적용해 조사했다. 강원도는 사태 해결을 위해 현장 자문, 시설 보완 등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하고 주민 설명회, 반상회 등을 통하여 자연 방사성 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라돈함량이 높게 나타난 지역에 대해서는 저수조에 폭기 장치(물속 공기주입 장치)를 설치하고, 이용 주민에게는 받아서 저장 후 사용하거나 끓여서 음용하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우라늄 고함량 지역으로 나타난 마을 상수도는 지방 상수도 공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개인 관정과 농업용수는 생활용수로 사용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자연 방사성 물질 검출지역의 경우 장기적으로 수도 시설을 개량하고 지방 상수도로 전환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명예기자단 모집 화성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만 40세 이하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한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10명이 선정되며 자원봉사 활동 취재 및 기고를 하게 된다. 명예기자 소양교육 및 명예기자증 발급, 활동시간 자원봉사 인정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www.hsvolunteer.com)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교육마케팅팀 031-227-4172/ 369-475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프로복싱 MBC신인왕전, 무료관람 오세요~ 사단법인 한국 권투위원회(KBC)가 주관하고 화성시가 후원하는 ‘제35회 프로복싱 MBC신인왕전’이 유앤아이센터 실내체육관(지하3층)에서 개최된다. 12일 오후 1시~3시, 13일 오후 2시~4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MBC-ESPN과 MBC 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장안청소년문화의집, 마술 콘서트 14일,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이하 문화의집)에서 마술콘서트 ‘스윗 라이어(Sweet Liar)’가 열린다. 문화의집 마술동아리 ‘미리내’ 출신 대학생 4명이 공연한다. 청소년지도사 임종만 씨는 “미리내는 03년 창단된 순수 청소년동아리다. 참여학생들이 관련학과(동아인재대 마술학과)에 진학해 마술콘서트를 열 정도로 수준이 높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입장료는 없고,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과 동아리를 모집한다. 청소년운영위원은 문화의집 운영정책 참여, 모니터링, 행사 기획 및 전국 청소년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비는 문화의집에서 지원한다. 중·고등학생과 24세 이하 대학생은 지원 가능하다. 문화의집 동아리는 연습실 제공, 행사참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21일까지 모집하며, 신청서는 홈페이지(www.youthworld.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장안청소년문화의집 031-246-79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권선구보건소, 순환운동 대상자 모집 권선구보건소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순환운동은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함께 하는 운동프로그램으로 체중감량 뿐 아니라 각종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 비교적 쉬운 운동방법과 짧은 시간으로 체력이 약한 초등학생, 근력이 약한 노인, 여성 등에 적당하다. 일반인, 비만자, 노인별로 5개반을 개설, 월·수·금 주 3회씩 2월 23일부터 8주 동안 운영된다. 접수는 18일까지이며 접수 시에 체성분 측정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순환운동 대상자에게는 골다공증과 혈액(지질4종, 간기능2종, 빈혈, 혈당)무료검사가 이뤄진다. 문의 권선구 보건소 운동처방실 031-228-642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횡성군, 중국산 안흥찐빵에 법적 대응 LA현지 마켓에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저가 안흥찐방에 대하여 자체 법적대응 계획을 마련하는 등 횡성군이 저가 짝퉁 안흥찐빵 퇴출에 발 벗고 나섰다. 횡성군의 안흥찐빵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아 2006년에는 10만 9천 달러, 2007년에는 13만 달러의 해외 매출을 올리는 등 날로 인기가 더해가는 횡성군 고유 브랜드 특산품이다. 횡성군은 중국산 안흥찐빵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LA 현지 짝퉁 안흥찐빵 유통현황을 조사 후, 3월에 LA 총영사에게 협조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우리 학교 전담 소방관 생긴다 어린이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원도내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 소방관 1 학교 담당제’가 운영된다.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왕재섭)는 학교 및 주변 시설에서 화재 등 재난 사고로 인한 어린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714개 학교 중 희망하는 640개 학교에 대하여 간부 소방 공무원 207명을 비롯한 640명의 소방관을 학교별 담당자로 지정했다. 학교 담당 소방관은 합동소방훈련 연 2회 실시, 학교 및 가정에서의 화재예방 요령 교육, 소화기 사용 및 대피능력 등 위기대응 소방훈련 실시, 계절 및 기상 상황에 맞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요령 등을 교육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신나는 가게’, 나눔의 행복을 누려보세요~ 수원일하는여성회는 ‘신나는 가게’를 오픈, 365일 재활용 물품을 후원받고 있다. ''신나는 가게''는 기증된 가방, 액세서리, 의류, 신발, 각종 생활용품을 통해 신나는 나눔을 경험해볼 수 있는 재활용 되살림 공간이다. 문의 신나는가게 031-251-9093, 010-3332-4716/ 수원일하는여성회 031-241-85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영어, 두려워하지 말고 즐겨라 본명보다는 ‘도치샘’으로 더 알려진 장현익 씨. 뾰족뾰족 서있는 그의 머리카락을 본 학생들이 붙여준 별명이란다. 영문과를 졸업한 장 씨는 해외어학연수를 마친 뒤 10년 넘게 학원 강사로 활동했다. 5년 전부터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제자들과 만남을 이어오던 그는 ‘도치’를 통해 가슴 속에 품어온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가르치는 게 완성되려면, 지식과 정보전달 뿐 아니라 인간적인 교류가 필요하죠. 제 카페에서는 원하는 때에 옛 제자들을 만날 수 있고, 새로운 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도 주어지죠.” 자본금이 축적되고 인간관계가 더 쌓이면, 장 씨는 ‘도치대학’을 세울 계획이다.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면서 인재를 키우고 싶단다. 재단기금을 출연하고, 정부 지원금과 졸업생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할 계획을 이루기 위해 그는 한 걸음씩 내딛고 있었다. ‘도치샘’ 장현익 씨는 많은 고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결코 쉽지 않은 길을 택했다. 영어만 사용하는 카페 ‘도치’에서는 우리말을 사용하면, 기부금을 낸다. 일종의 벌금이다. 장현익 씨는 “신입회원의 경우, 익숙하지 않아 월 1~2번 ‘기부금’을 내곤 한다. 오래된 도팸(카페회원인 도치 패밀리의 준말)은 개인적인 대화나 전화 통화는 밖에서 하는 요령을 터득하죠. 저도 가끔은 한국말로 물어오면, 한국말로 답할 때가 있다”고 들려줬다. ‘영어가 필수’인 시대지만, 영어와 친해지기란 쉽지 않다. “영어는 국제어라서 다양한 발음과 억양에서도 그 뜻이 통합니다. 발음이 어눌해서 대화가 안 되는 경우는 드물죠. 모든 언어는 잘 듣는데서 시작됩니다. 주어, 동사를 재빨리 파악하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은 계속 따라 발음해보면 진전이 생깁니다. 영어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도치샘’이 들려주는 비법이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동부산관광단지 사업자 선정 무산 동부산관광단지조성 사업자 선정이 세 차례나 무산되면서 허남식 부산시장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부산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부산시민 운동단체연대는 2일 성명을 내고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책임자 문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또 △특별조사위원회 재구성 △사업 전면 재검토 △관련 자료 공개 및 근본 방안 제시 등을 요구했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김해몽 사무처장은 “그동안 실무책임자들이 오히려 승진하는 등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서 “2006년 허 시장이 재선후 10대 비전사업에 포함하면서 사업이 무리하게 추진된 만큼 허 시장이 포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초부터 관광단지의 방향설정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부산시는 영화도시 부산의 특징에 부합하는 영상테마파크가 가장 바람직하다며 그동안 이 분야의 외국기업들만을 대상으로 투자자를 물색해 왔다. 그러나 대규모 테마파크는 초기에 막대한 투자비가 들어가는 반면 비용회수 기간은 수 십년이나 돼 사업성이 낮다는 지적이 초기부터 제기돼 왔다. 시민단체나 부산시의회에서는 “처음부터 외자유치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으나 시가 제대로 의견수렴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2일 사과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땅을 확보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해명도 논란거리다. 허 시장은 “관광 목적에 배치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다양한 시설의 도입 허용, 용도지역 신축성 부여 등 사업성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라며 기존의 영상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개발계획이 변경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부동산 관련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은 사업부지 확보가 관건”이라며 “동부산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부지를 확보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면 좋은 결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센텀시티 재판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방부로부터 옛 수영비행장 부지를 매입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던 해운대구 센텀시티도 부산시가 과중한 금융부담을 이기지 못해 산업용지들을 주거용지로 매각해 초고층 아파트들이 즐비한 주거타운으로 변질되는 결과를 낳았다. 한 시의원은 “관광단지 조성을 이유로 주민들을 내쫓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짓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부산시는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와 시랑리 일대 367만8392㎡에 동부산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미국 MGM사를 비롯, 영국 서머스톤사를 상대로 투자유치를 추진해 왔으나 실패했다. 지난 해 두바이 알알이 그룹과 협약을 맺었으나 알알이 그룹이 투자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2일 협약이 무산됐다. 지금까지 투입된 땅 보상비만 6000억원으로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만 하루 6000여만원이다. 지난 해 5월 이후 지금까지 이자만 273억원이고 올해말까지 200억원의 금융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전망이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