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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고 나누니 마음 부자 된다 한 달에 두 번씩 화요일 오후 1시 30분이 되면 시립도서관 2층에서 주부독서모임이 열린다. 그 모임은 바로 ‘온지회’. 따뜻한 앎을 이어가는 이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을 읽고, 그 책을 통해 이 세상 모두를 이야기 나눈다. 나와 가족을 지나 이 땅 구석구석까지 한없이 넓은 품을 자랑하는 모임이었다. 2003년 11월 모임이 꾸려져 그 동안 읽고 토론한 책이 100여권 이상이 된다고. 3월 둘째 주 화요일 모임은 ‘더 뉴스(푸른 숲)’를 읽고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역시 저널리스트들이 쓴 글은 잘 읽히는 특징이 있다. 필리핀, 태국, 네팔 등 가까운 아시아의 나라들이었지만 잘 모르고 살았다. 이 책을 읽어 아시아 이웃 나라들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생겼다”며, 이 책을 엮어 낸 출판기획자 정문태씨의 탁월함까지 짚어주었다.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로 가슴이 따뜻해지고, ‘오래된 미래’ 읽고는 서구화로 잃어버린 것을 돌아보고모임에서 그 동안 읽은 책 중에서 베스트로 뽑힌 책으로는 ‘거의 모든 것의 역사’ ‘허삼관 매혈기’ ‘과학 콘서트’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욕망의 식물학’ ‘오래된 미래’ 등이다.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줬던 책과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 같은 주제라도 신선한 시각이 돋보이는 책들이 베스트로 뽑혔다. 이 모임은 책을 선정할 때는 베스트셀러든 TV에서 소개된 책이든 새로 나온 책이든 같이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을 선정하고 있다고. 그러다보니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게 되고, 그렇게 쌓인 내공으로 나누는 이야기도 폭넓어진다고 한다. 처음부터 모임을 같이 준비해 지금의 온지회를 있게 한 이 모임의 맏언니인 김회자씨는 “책을 좋아해도 혼자 읽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만 읽게 되지만 같이 읽으니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는 즐거움이 더 크다. 그리고 책은 무조건 즐겁게 읽어야 한다. 즐겁지 않으면 읽는 의미가 없다”며, 가지고 있는 지식은 낡아지므로 책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을 재충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생활을 변하게 하는 대안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것도 이 모임의 남다름이었다. 온지회만의 특별함문화적 충족감을 얻을 수 있어 모임에 같이 한다는 김순실씨는 “모임 준비를 위해 책을 읽으니 약간의 긴장감을 지닐 수 있고, 그 긴장감은 생활의 활력이 되어준다. 나이를 초월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특별함도 있어서 좋다”고 모임의 특별함을 말한다. 종신 총무를 맡았다는 김재숙씨는 “다른 모임에서는 애들 사교육얘기, 재테크 얘기 등이 얘깃거리가 된다. 그러나 온지회에서는 나 자신만으로 이야기 나눈다. 이 모암은 닮고 싶은 어른의 모습이 있는 곳이다”라고 자랑한다. 온지회는 책 읽는 것 외에도 지역 문인과 예술인 탐방과 지역 문인들의 책을 읽기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특별함은 송년행사다. 그 동안 여섯 번의 송년회 때마다 다른 드레스 코드를 각각 정해 행사를 해 왔다고. 화려한 화장으로 변신, 땡땡이 의상, 코스프레, 줄무늬 의상, 모자, 초록과 빨강이 있는 의상 등의 미션으로 특별하고 신나는 송년회를 해 왔다고 한다. 같이 읽는 즐거움에 빠질 분 환영합니다~“다른 이가 나와는 다른 감동을 전해줄 때 같이 읽는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오고, 내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김영준씨는 말한다. 홍부자씨는 “인생 선후배가 같이 하니 책에서의 배움과 사람들로부터의 배움이 같이 이뤄져서 좋다”고 자랑한다. 같이 읽는 즐거움을 원한다면, 남다른 독서모임 온지회를 두드려 보시라! 문의 010-8872-4382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2009-03-17
- 엄마는 우아하게, 아이들은 즐겁게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식사 한 번 마음 편하게 하기 어렵다. 레스토랑에서 다른 손님에게 행여 피해를 줄까 신경 쓰다 보면 엄마도 아이도 지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아이들에게 외식 시간은 참고 또 참아야 하는 지겨운 시간이라고 말한다. 더구나 엄마들의 긴 수다를 기다려야 하는 아이들과 이런 아이들을 다독거리는 중에 모임 자체가 곤혹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날마다 집으로 전전하기엔 너무도 우울한 엄마들. 그러나 요즘은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만을 위한 시설이 생겨나고 있다. 기존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있었지만 이제는 더욱 엄마들의 문화를 고려한 고급스러운 공간이 생겨나고 있다.지난 2008년 8월에 해운대 장산역에 오픈한 키즈카페 ‘느티나무 놀이섬’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문화놀이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20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는 연령별 놀이시설과 교구놀이방, 안마기와 족욕기를 갖춘 부모님을 위한 휴게실, 수유실, 영어 북카페 그리고 파티룸과 대형 퍼포먼스홀을 갖추고 있다.2~6세 놀이시설인 토들러존에는 소프트플레이 시스템, 하바놀이, 리틀 타익스 놀이성 등이 있고 7~11세 놀이시설인 플레이존에는 볼대포, 정글짐, 컴퓨터, 플스2 게임룸 등이 있다.뿐만 아니라 호텔 주방장 출신의 요리사가 선보이는 맛있는 식사를 만날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 만 원 대의 여러 가지 스테이크부터 피자, 파스타, 어린이용 식사,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노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이 함께 한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활동날마다 성장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어린이는 평일 3시간에 입장료가 7,000원이고 어른은 무료이다. 입장료만 내면 모든 시설을 이용하고 ‘느티나무 놀이섬’만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테마 성장 놀이 프로그램 ‘코바튼튼’에 참여 할 수 있다. 성장체육, 테마댄싱, 교구놀이 체험교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컨텐츠가 있는 행복한 놀이문화 공간이다.강사의 진행에 마냥 즐겨워 하는 아이들은 시간을 잊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생일 파티는 물론 어머니 모임까지넓은 4개의 파티룸에서는 생일파티와 돌잔치, 동호회, 카페모임 등 각종 어머니 모임을 할 수 있다. 생일 파티는 룸대여료, 진행비, 파티의상 대여료, 초대장(카드), 폴라로이드와 리멤버포토 등이 재공 되는데 15,000원과 20,000원 코스가 있다. 또 회원에 가입하면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11시 이전 입장 시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해운대 지역에는 이 외에도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더 생겨나고 있다. 도심 속에서 놀 곳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놀이시설, 참으로 반가운 공간이다. 아이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더 많은, 더 풍부한 새로운 개념으로 날마다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2-27
- “엄마가 알아야 잘 가르칠 수 있다” 지난 20일 LG메트로도서관 강의실에서 올바은 유아미술·영어 지도법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지난 2월 20일 오전 11시, 새롭게 단장한 LG메트로도서관 강의실에서 특별한 강좌가 열렸다. ‘엄마표 학습법’으로 유명한 이현화 강사가 올바른 유아미술·영어 지도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미술 전공 후 20여 년 동안 유아 교육을 해 오고 있는 이현화 강사는 두 자녀를 키우면서 쌓은 노하우를 품앗이 교육, 교육 정보 홈페이지 운영, 강연 등을 통해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엄마가 올바른 교육방법 알고 아이의 표현력 키워줘야그는 무엇보다 엄마 스스로 잘 알아야 아이를 효과적으로 잘 지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다양한 교육기관에 보내기에 앞서 엄마가 올바른 교육방법을 알고 평소 잘 지도해주는 게 중요해요. 아이들이 저마다 타고난 재능을 잘 계발하기 위해서는 지구력과 의욕심을 길러줘야 해요. 이를 위해서는 미술 등을 통해 다양한 표현을 많이 하게 해야 합니다. 표현했을 때는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세요.”자신있고 자유롭게 낙서를 그려대던 아이들이 보통 5~6세 무렵부터 주변 아이와 비교를 하기 시작한다. 이 때 엄마들이 어떻게 지도해 줘야 할까.그는 “그림은 정답이 없다.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그리고 싶은 것을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가르쳐야 한다. 각자가 그린 그대로 소중하고, 나도 소중한 사람, 너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개념이 싹 트면서 자연스레 민주주의 의식이 싹트고 올바른 인격이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그리게 해야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유롭게 그리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는 “3~4세에는 엄마가 그려주기 쉬운데 절대 잘 그려주지 말자. 글자를 익히기 전에 구체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낙서와 그림을 많이 그릴 수 있게 도와주면 창의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냉장고에 붙여주기도 하고 버리지 말고 종이박스에 보관도 하며 소중하게 대해주라”고 당부했다.그리고, ‘하늘=파란색’, ‘나무의 가지=3개’처럼 획일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도식화(개념화)’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손을 종이에서 한번도 안 떼고 그린다든지 크레파스 색깔을 몇 가지로 제한해서 그리게 하는 등의 방법도 제안했다.영어는 어릴 때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게 해야 일상 생활 속에서 재미있고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유아기에 언어 기능이 자라기 때문에 가급적 어릴 때부터 평소에 엄마가 직접 일상의 대화를 아이에게 영어로 말함으로써 이중언어의 뇌구조를 습득할 수 있어요. 발음 걱정은 너무 하지 않아도 돼요. 비디오, CD, 스토리 북 등 다양한 매체도 활용해 주면 매우 효과적이에요. 동화책을 읽어 줄 때는 책 속 간단한 문장 외에 그림을 짚으며 다양한 상황을 영어로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야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영어를 인지하게 되지요.”‘엄마표 학습법’을 강조해오고 있는 이 강사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유아영어회화, 영어동화 지도법 등을 가르쳐주는 ‘맘영어’, 영어동화와 미술을 접목한 ‘맘영어미술’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맘영어미술까페(http://cafe.daum.net/englishart)도 운영 중이다.문의 : 010-4607-1292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도서관에 책 기증해주세요”LG메트로도서관(용호동)이 새단장을 해 더욱 산뜻해졌다. 작은 도서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3500만원, 남구청으로부터 1500만원을 지원받아 한달 여 기간동안 리모델링을 하고 2월 9일 재개관했다.LG메트로도서관 송진숙 관장은 “빔 프로젝터 시스템이 마련돼 있는 강의실, 열람실, 어린이방 등이 갖춰져 있다. 현재 도서 1만여 권이 있는데 새로 보충된 책장에 꽂을 책이 더 많이 필요하다. 많은 분들이 도서 기증 운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증 도서는 현행 국어 맞춤법에 맞는 1989년 이후 발간 도서면 된다. 도서관에서는 매월 2, 4째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Story telling’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개관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문의 : 612-2295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2-27
- 내 삶은 무대 위에서 빛난다 ‘아프리카 신드롬’ 공연 중삶은 곧 연극, 연극이 곧 열정이었던 연극배우 김혜정(49)씨를 만났다. 작은 체구지만 뚜렷한 이목구비에서 풍기는 당당함은 열정으로 버티어 온 그녀의 21년 배우 인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김혜정, 그녀에게 인생은 곧 한 편의 멋들어진 연극무대가 아니었을까?극단 시나위 소속 배우이자 한국연극협회 회원인 김씨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이다.1995년 부산연극제 우수연기상, 2001년 부산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연극인 김혜정. 단 한 순간도 연극을 떠날 수 없었던 그녀의 인생에서 두 아이의 출산과 양육 또한 가장 열정적인 삶의 일부였다.‘문제적 인간 연산’ 공연 중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공연 연습해“그저 무대가 좋았어요”라고 말하는 김씨는 연극인으로 살아가며 행복했던 순간만큼 힘들었던 순간이 많았다.함께 연극을 하며 만난 남편 박상규(50)씨는 같은 일을 하는 그녀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인생의 동반자이다. 결혼 전, 평생 함께 연극을 하자는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김혜정 씨 부부. 그러나 부부 배우가 걸어가야 할 길에는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것도 부산 연극무대에서 밥을 먹고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만하다.그래서 김씨 부부는 초·중·고에서 연극강사 아르바이트을 하며 꿈을 향해 멈추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공연 준비를 하기도 했던 김씨는 “가장 힘든 순간은 아이들도 경제문제도 아니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연기에 대한 한계였죠”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는 멈출 수 없었던 연극에 대한 사랑으로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다시 연기하고 있었다고 한다.극단 시나위 가족들과 함께‘문제적 인간 연산’ 등 수많은 무대에 서며20여 년 동안 그녀는 참으로 많은 인생을 살아 보았다. 그 중에서도 ‘문제적 인간 연산’ ‘인류최초의 키스’ ‘아프리카 신드롬’은 그녀의 대표작들이다. 그 외에도 영화 ‘태풍’ ‘우리 형’ ‘아는 여자’ ‘밀양’ ‘사랑’ 외 다수에 출연하였고 ‘피아노’(SBS) 등 드라마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또 아시안 게임 등의 축제 행사 요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연극인이다. 두 달 가량의 연습과 장기로는 한 달 이상 공연을 하며 배우들과의 호흡에서, 때론 자신의 문제로 힘들 때도 많았지만 그 모든 것이 무대 위에서 연기로써 표현 될 때, 그녀는 행복하다.요즘 그녀에게는 또 하나의 행복이 있다. 바로 엄마와 같은 길을 가겠다는 딸 라온(17)이 덕분이다. 어릴 때부터 연극하는 엄마 아빠를 이해하고 초등학교 때 이미 출연한 경력이 있는 딸아이가 중 3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극을 시작하였다.이 길이 얼마나 힘든지 알지만 얼마나 행복한지도 알기에 김씨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김씨는 연극에 관심이 있는 분이 있다면 여러 극단에서 매년 준비하는 연극교실에 참여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가능하니 자신의 숨겨진 열정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서울에서도 작품 활동 권유가 있곤 하지만 가정과 일 모두를 위해 늘 부산에서 활동하는 김씨는 지금도 4월 9·10일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공연될 ‘대숲에는 말(言)이 산다’의 등장인물 석여령의 삶 속에 빠져 있다.그녀의 삶은 무대 위에서 언제나 빛난다. 열심히 살면서도 삶이 무엇인지 모르는 우리에게 인생이란 이런 것임을 분명하게 말하는 무대 위 김혜정. 배우라서 어머니라서 여성이라 더 아름다운 그녀, 김혜정의 연극은 언제나 슬프도록 아름답게 계속 될 것이다.극단 시나위 : (051)554-5244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2-27
- 예비 창업자 교육 부산경제진흥원 수영소상공인지원센터와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23일까지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창업아이템 선정을 위한 현장견학 △실습을 통한 체험학습 △창업아이템 조사와 분석 등. 창업자금, 상권분석, 입지선정 등의 알짜 창업정보.(T.761-25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7
- 동래향교서 전통문화 강좌 동래구는 오는 3월12일~11월 매주 목요일 동래향교 명륜당에서 전통문화와 생활예절 등을 배울 수 있는 ''얼쑤 동래! 행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매월마다 주제를 바꿔 진행하는 강좌는 3월에는 전통 차를 음미하는 방법인 다도예절을, 4월에는 한방교실을 연다. 5월에는 논어강좌를 개설하고, 6월에는 생활예절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7월에는 전통음식 조리법, 9월에는 복천박물관에서 동래역사를 가르친다. 10월에는 사서삼경, 11월에는 건강강좌 등을 운영한다.(T.556-023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7
- 부산인재개발원 시설 시민에 활짝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옛 공무원교육원)이 북구 금곡동으로 이전 이후 지난 24일 개관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강의·숙박·체육시설을 갖춘 인재개발원을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적극 개방키로 했다. 특히 기업이나 학교,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임·직원의 교육이나 행사를 위해 사용할 경우 이용료의 50%를 감면해 준다.부산시 인재개발원은 대강당(400명 수용)과 다목적홀(200명), 세미나실(100명), 소강의실(40명), 분임토의실(15명), 어학실(40명), 정보화교육실(50명) 등 교육·강의시설과 콘도·일반형 2~8인실 숙박시설, 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을 두루 갖추고 있다. 교육·강의시설 이용료는 4시간 사용 기준 대강당 20만원, 세미나실 9만원, 소강의실 5만원, 분임토의실 2만원이다. 숙박시설은 1박 기준 콘도형은 8인실 10만원, 4인실 5만원, 2인실 3만원이며, 일반형은 1인당 1만원이다. 체육시설은 축구·족구장은 무료고, 테니스장은 2시간 사용에 8천원이다.부산시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연 부산시 인재개발원은 광안동 옛 공무원교육원이 갖추지 못했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시민과 기업들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문의:부산시 인재개발원(366-7512)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2-27
- 홈플러스 문화센터 불을 꺼주는 소방관 아저씨 정영권 마술사가 어린이에게 유쾌한 웃음 가득한 행복 마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4세 이상 어린이가 대상이며 홈플러스 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정영권 마술사는 서울 강남 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했으며, 한국마술 동호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오는 8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날 수 있으며, 공연은 무료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2-27
- 즐거운 취미활동에 건강함과 활력이 넘쳐 석사동에는 4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으며, 관할 구역 내에 국립 춘천 박물관과 호반체육관, CGV 등 굵직한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석사동 주민 센터에는 문화 사랑방과 체력 단련실, 건강 관리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2층 다목적실에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댄스를 봄 학기 개설 프로그램 중 벨리 댄스와 댄스 스포츠는 인기 강좌로 손꼽힌다. 벨리댄스 공연을 본 후, 댄스를 배우기 시작하였다는 최지연 강사는 “예쁜 댄스 복을 입고 거울 앞에서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벨리 댄스는 ‘자기 만족감’이 크다”고 했으며 본인 또한 10kg이상 체중을 감량했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댄스 스포츠는 영국 상류층 사람들이 사교 모임 때 추던 볼륨댄스를 기원으로 하고 있다. 댄스 스포츠는 왈츠·탱고·비엔나왈츠를 포함한 모던 댄스와 룸바·차차차·삼바·자이브가 있는 라틴아메리카댄스로 구분된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초급반과 모던 반, 그리고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위한 실버 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댄스 스포츠 이종숙 강사는 “댄스 스포츠는 바르게 걷기”라고 정의했다. 마사이족의 걸음걸이와 같은 스텝을 통해 박자에 맞춰 춤을 추다보면 몸에 밸런스를 맞춰 주어 체형이 바로 잡히게 된다고 한다. 기(氣), 필라 테스, 요가, 심리미술 강좌도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한 ‘필라 테스’는 척추체형 교정운동이다. 매트만 있다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반복된 동작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필라 테스 강의를 맡고 있는 이수희 강사는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몸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한 운동을 하려면 기(氣)체조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 보아도 좋을 듯하다. 석사동 주민 센터에 개설된 요가 프로그램을 3년 전부터 수강해 온 김순금(70)씨는 “허리를 다쳐 잠시 쉬다가 다시 나왔는데, 요가를 하면서 구부러졌던 허리가 반듯하게 펴지고 ‘축’ 쳐진 아랫배도 올라갔다”며 체험한 요가의 효과를 설명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개인이나 집단을 대상으로 심리미술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심리미술’은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며 상담과 치료적 접근을 도모한다. 기타, 민요교실, 천연비누도 만들어 매주 금요일에는 기타교실이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민요교실에서는 누구나 흥겹게 배울 수 있는 경기민요를 장단과 함께 배울 수 있다. 태평가, 청춘가, 창부타령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민요의 대부분이 경기 민요이다. 장구 장단에 맞춰 흥겨운 민요가락을 매주 수요일에 배울 수 있다. 그 외에도 천연비누와 아로마향초, 화장품 만들기 강좌도 개설되어 있다. 석사동 주민 센터에 개설되어 있는 프로그램 신청은 3월 24일(화)부터 31일까지 받고 있으며, 수강 기간은 3개월 이고 수강료는 분기당 30,000원이다. 센터 내 마련된 건강관리실과 체력 단련실은 평일은 9시까지, 토요일과 휴일은 1시부터 5시까지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연중 쉼 없이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문의 : 석사동 주민 센터 250-3622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2009-03-17
- 춘천지역소식 주>3월 22일부터 ‘어린이 식생활안전특별법’ 시행 보건복지가족부는 학교와 그 주변지역 200m 이내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정하고, 그 구역 내에서는 고열량, 저영양 불량식품과 건강저해 식품 판매를 할 수 없다는 어린이 식생활안전 특별법을 제정했다. 그 법이 2008년 3월21일 공포되어, 2009년 3월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그 법에 따르면 비만이나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당·나트륨·지방성분 등의 과잉섭취를 막기 위하여 장난감 등의 미끼상품이 있는 식품 광고가 금지되며,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광고시간이 제한된다. 그리고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해 판매하는 업소도 영양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 주>후평공단 환경정비 실시 춘천시가 노후한 후평동 산업단지 내의 도로시설과 방치되어 있는 물품 등을 철거해 환경을 개선하는데 나선다. 5월 10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환경정비 사업은 인도설치 공사, 조경 식재공사, 가로등 교체 공사 등이 이뤄진다. 그리고 40개 입주업체 중 22개 업체는 자율정비에 나서 울타리·지붕·간판·건물·정문 등을 보수하고 도색한다. 공장 내부 잔디 정리와 수목정비, 잡초제거, 폐자재 등 쓰레기 수거에도 적극 나선다. 식목일을 전후해서는 조경수도 심고 가지치기도 해 쾌적한 환경조성을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문의 253-3700 주>춘천시, 박물관 자유이용권 시행 춘천시는 관내 주요 문화시설을 한 장의 할인된 입장권으로 이용 가능한 박물관 자유이용권 사업을 3월 16일부터 시행한다. 대상 박물관은 애니메이션 박물관, 강원도립화목원 산림박물관, 막국수 박물관 등이다. 통합입장권은 3개 박물관을 따로 이용했을 시 요금에서 20% 할인 된 요금을 적용한다. 3개 박물관에서 모두 통합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통합 입장권을 구입하면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문의 253-3700 주>춘천시, 무료 변리 상담 서비스 제공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오후 5시까지 춘천시청 민원실에서 일반 발명가들과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변리 상담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번 무료 변리 상담은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회 춘천 지식재산센터(센터장 송상엽)가 맡아 진행한다. 20여명의 변리사들이 기계,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재산권 획득에 도움이 되도록 특허 출원 절차, 특허 요건, 기술성 검토, 선행 기술 정보제공, 특허출원서류 제출방법 등을 상담해 준다. 한국발명진흥회 강원지회 김종택 대리는 “춘천지역에는 변리사로 활동하는 이들이 없어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기회조차 없는데, 이번에 마련되는 무료 상담 기회는 춘천시민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의 발명인 확산과 발명 진흥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문의 258-6580 주>홍천, 해피 맘·해피아이 건강교실 운영 홍천군 보건소(소장 선주훈)는 모자건강증진을 위한 임산부 교실 해피맘 해피아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2009년 한 해 동안 총 4기까지 운영할 예정인데, 1기는 3월6일부터 3월27일까지 매주 금요일 홍천군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한다. 그리고 1기 수료 후, 2기에서 4기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직장여성들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리고 모유사랑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윤명희 원장을 초대해 임신과 분만, 산욕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경험을 갖게 하도록 돕는다. 문의 430-2565 주>홍천, 농기계수리 순회교육 실시 홍천군은 농기계 대리점, 수리점이 원거리에 위치해 농기계 고장 시 수리가 어려운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농기계수리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3월 9일 화촌면을 시작으로 80개 마을을 대상으로 70회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 위주로 현장에서 고장부위를 직접 교육해 줌으로써 농업인 스스로 간단한 정비가 가능하게 정비교육을 한다. 그리고 10만 원 이하의 부품들은 무상 지원하는 한편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 434-2219 주>수질오염 저감기금 지원사업 시행 강원도는 오수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융자 지원사업을 통한 상수원 수질개선과 수자원가치형성을 위한 수질오염 저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연 3%대 이자로 2천만 원 이하를 융자해 주는 이번 사업에 신청하려면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 430-2338, 249-2592 주> 춘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19(목)일 열려 춘천시립교향악단 정기 연주회가 3월 19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휘에는 코리아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채윤씨가 맡았다. 예매처는 춘천교대음악학관, 강원대음악관, 명곡사, 강원야마하, 육림악기사, 영신안경원 주> 춘천시 정신보건센터 상담실 운영 춘천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약 상담을 실시한다.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장애, 정서장애, 인터넷 중독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정신보건센터 내 어린이 건강센터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상담가능하다. 문의 : 242-75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