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치동 자원봉사회 발대식 ‘대치동 자원봉사회 발대식’이 지난 4월 17일 오전 11시 대치2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치동자원봉사회 김명희 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의 축사를 비롯해 김선희 강남구의원 기념사, 경기고등학교 이기성 교장 격려사, 주민자치 위원장 축사가 이어졌다. 김명희 회장은 5천 시간이 넘는 마일리지와 청소년 상담 등으로 지난해 서울시에서 주최한 ‘2008 서울 시민상’을 받았던 장본인이다. 이 날 그는 인사말에서 “대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치동 자원봉사회’가 발족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가장 소득이 높다는 강남구에도 어루만져주어야 할 이웃들이 많기에 2004년부터 함께 한 봉사자들의 소망과 바람이 헛되지 않도록 오늘을 계기 삼아 더욱 진정한 봉사자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엄마처럼 딸처럼 환자와 동고동락 환자들에게 가족보다 더 가까운 존재가 되어버린 임순옥(61 효자동)씨. 그녀는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4년 정도 근무했고 지금은 환자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보살펴주는 개인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다. “내가 돈을 얼마를 받고 일하니깐 이만큼만 환자한테 해줘야지 라고 생각하면 간병인도 환자도 모두 괴로워요. 말 그대로 환자와 간병인은 동고동락하는 사이인데 이왕이면 엄마처럼 딸처럼 환자한테 대해주려고 노력해요.” 환자가 병원에 입원이라도 하면 주변 보호자들이나 의사들이 어머니냐고 오해할 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환자를 간호한다. “지금 환자를 간병한지 2년이 훌쩍 지났어요. 이젠 간병인이라는 호칭보다 그냥 가족처럼 허물없이 지내요. 어버이날에 환자한테 꽃바구니 받아보셨어요? 크리스마스, 생일날도 잊지 않고 챙겨줘요. 저를 단순히 간병해주는 사람이 아닌 가까운 사람으로 여겨 챙겨주는 거죠.” 그녀는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지금 맡고 있는 환자와의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녀는 마음도 손길도 참 따뜻한 간병인이다. 김민영리포터 argus_@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아이들 ‘입맛 당기는 음식’을 ‘위생과 영양은 기본’으로 준비 강원도 청소년 수련원은 청소년들의 체험학습과 인간관계 훈련을 통한 자아의 발견과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수련장소이다. 이곳에서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김경아씨는 “아무리 전문가가 식단을 짜 급식을 제공한다 해도 학생들이 맛있게 먹어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 영양사는 주기적으로 급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식단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경아 영양사는 청각 장애가 있는 큰 아들을 키우며 사회적 편견을 많이 피부로 느꼈다고 했다. “신체에 장애가 있으면 마음도 장애일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김 영양사는 “장애인을 이방인 취급하며 왕따 시키기보다 ‘다름’을 인정하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들을 위해 늘 부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는 김경아씨는 삼운사 ‘천태어린이회’ 엄마들로 구성된 ‘자모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자모회에서는 일요일 어린이 법회 후 점심공양을 지극한 정성으로 매주 준비하고 있다. 김경아 자모회장은 “법회 후 절에서 아이들이 공양 할 때 전통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며 “아이들이 불법을 믿고 따르는 진정한 불자로 성장하려면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자모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7
- 도서관 주간, 날자 책의 세계로 부천시 도서관에서는 4월 도서관 주간(4월12~18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4월 11일 오후 3시 책마루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도서관 작은음악회’로 팝콘하모니카 공연이 열리고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꿈빛도서관 로비에서는 ‘아동 BiG 북 전시회’가 열린다. 4월 14일 오전 10시30분 심곡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자녀 마음 열기 특강인 ‘방법을 알면 행복이 보여요’를 권희정 강사가 진행한다. 4월18일 오후3시 책마루도서관에서는 ‘동화그림 김영진 작가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심곡도서관 032-320-3470 책마루도서관 032-320-3988 꿈빛도서관 032-320-3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횡성군의 은빛 머리방, 들어 보셨나요? 횡성군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을 위해 4월부터 은빛 머리방을 운영한다. 지역 내 독거 노인 270명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송호대학교 뷰티케어과 박선주 교수와 학생 15명이 지역 읍·면을 돌며 이·미용 및 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해 11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후 다시 배달해 주는 효세탁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문의: 340-23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당뇨, 제대로 알면 길이 보여요 원주시 보건소는 4월 10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보건소 7층 치악아트홀에서 원주기독병원 당뇨병센터와 공동으로 제18회 당뇨병 공개강좌 및 당뇨인 걷기대회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뇨인에게 필요한 건강 정보 및 의료 상담과 함께 영양사가 짠 당뇨 뷔페식도 맛 볼 수 있다. 공개강좌 후 강변도로에서 걷기행사를 가져 운동 전후 변화하는 자신의 혈당량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37-40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두뇌계발에 좋다는 주산 ...나도 주산암산수학지도사 되어볼까?” 이현주 강사“425원이요, 189원이요, 536원이요, 762원은?”, “1912원요!” 해운대 여성인력개발센터 주산암산수학지도사반 강의실. 이현주 강사의 물음에 행여나 오답이 나올까봐 조심스럽게 주판알을 놓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진지해보인다. 전자계산기와 컴퓨터의 등장으로 사라졌던 주산이 두뇌개발과 집중력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주산이 다시 등장하고 이를 배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강사 이현주 씨는 “옛날에 주산을 배웠던 경험을 통해 좋은 점을 알고 있는 30~40대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주산 교육을 많이 시키고 있네요. 요즘엔 주산은 수 개념과 연산 기초를 가르치는, 놀이학습교구로 활용되고 있어요”라며 “자녀에게 수학을 직접 가르치기 위해 수업을 듣는 주부도 있지만, 대부분 주산암산수학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따서 공부방 창업이나 방과 후 교실, 지역주민자치센터, 문화센터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기를 원해요”라고 설명했다.이 강사 또한 동백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강사이기도 하다.“방과 후 교실은 주 2회, 1시간씩만 가르치므로 시간도 여유롭고 수입도 괜찮아 주부들이 도전을 할 만한 직업”이라고 추천했다. 주산암산수학지도사가 되려면 민간 공인 자격증을 따야 한다. 2시간씩 주 2회 2개월 과정 주산암산수학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고 협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시험에서 주산, 암산, 수학 각 과목별 70점 이상 취득해 합격하면 ‘주산암산수학지도사''가 될 수 있다.왼쪽부터 문지영 씨, 양미연 씨, 이현주 강사, 송시현 씨.암산을 잘하니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덤초등학교 1학년, 3학년 자녀를 둔 문지영 씨는 “옛날에 주산을 해본 적이 있고, 주산에 수학을 접목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다시 배우게 됐어요. 큰 애는 지금 학교에서 방과 후 주산 수업을 듣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 해요. 관심을 갖고 제가 옆에서 종종 도와주니 더 좋아하네요”라고 말했다.양미연 씨는 주산 알을 만지며 계산을 반복하다보니 깜박깜박하는 건망증이 없어질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일 기쁠 때는 중학생인 자녀가 주산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엄마를 신기해하며 공부할 때, 4학년 작은 애와 문제집을 누가 더 빨리 푸는 지 내기할 때란다. 열심히 배워 강사로 뛸 생각이다.게임하듯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는 주산은 주판알을 튕기느라 손을 많이 쓰고 암산할 할 때는 머릿속에 주판을 떠올려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연산, 암산 능력과 함께 집중력과 두뇌계발에 큰 도움이 된다. 조금이라도 주판이 흔들리면 주판알이 흔들려 오답이 나올 수 있고, 호산(수를 부르는 것)을 할 때는 선생님이 불러주는 숫자를 집중해서 들어야 하기 때문에 산만한 성격도 고쳐진다. 뭔가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 즐겁다는 송시현 씨. “연산을 싫어하는 애를 보니 수와 친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산을 통해 놀이식으로 수의 개념을 재미있게 깨우치고, 암산을 잘해 자신이 붙으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덤으로 따라 오겠죠”송 씨는 초등학교 4학년과 7살 자녀가 조금 더 커서 여유가 생기면 동네 애들에게 무료로 주산을 가르쳐주고 싶단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4-10
- 시민바둑대회 접수 29일까지 부산광역시는 다음달 9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부산광역시장배 시민바둑대회를 연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최강단체전,직장단체전,일반부,노년부,여성부,학생부,어린이부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시바둑협회(중구 중앙동 소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T.464-03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동의대,여성·여대생 취업교육 동의대학교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지역 여성과 2·4년제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TECSOL-아동 영어·중국어 지도사 양성과정''(6월22일∼7월10일), `교육용 영상콘텐츠 제작 실무전문가 양성과정''(6월22일∼7월24일), `게임그래픽 아티스트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정''(6월22일∼8월20일)으로 구성된다. 과정별 수강인원은 각 30명씩, 교육비는 2만원이다.현재 수강생 모집 중.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oge.go.kr) 참조.(T.890-22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근대역사관,임시정부 90주년 기념 사진전 부산근대역사관은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사진전시회를 마련한다. 오는 14일∼5월31일 근대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자주독립의 한길,임시정부의 발자취''라는 주제로 임시정부의 활동상을 밝혀주는 임시정부 국무원 사진 등 30여 점을 전시한다.관람료 무료.이와 함께 역사관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정부의 의미와 활동''이라는 주제로 특별초청강연회를 연다.강연은 단국대학교 역사학과 한시준 교수가 맡는다.(T.253-384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