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날, 다채로운 이벤트 풍성 수원시는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2009 어린이·청소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5월 5일, 화성행궁과 청소년문화센터, 서수원주민편익시설, 세류1동 어린이공원에서 동요제, 무예24기 공연, 페이스페인팅, 청소년 재즈·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결식아동 지원기금을 마련하려고 수원직장인밴드연합회 공연도 열린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KBS드라마센터 내 KBS수원아트홀에서 수원투게더밴드, 웬즈데이밴드 등 7개 밴드 80여 명이 참가한다. 마련된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며, 5월 4일에는 공연이 없다. 유앤아이센터 내 화성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풍선아트, 솜사탕 시식 및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등 영화 상영을 어린이날에 무료로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행사도 다양하다. 어린이가 3개 중 1개의 3점슛을 성공하면 4인가족 빙상장 무료이용권을 지급하며, 노래연습장 무료개방(가족 당 30분), 실내체육관에서 탁구, 배드민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날 수영장과 빙상장을 이용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은 입장료가 할인된다. 문의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031-228-2146, 화성시청소년수련관 031-267-87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신명난 가락은 서로의 눈빛이 되고 몸짓이 되다 구름 같은 북, 바람 같은 징, 비 같은 장구, 천둥 같은 꽹과리 소리는 언제나 가슴을 휘젓고 지나간다. 추임새도 한마디씩 넣어가며 장단을 맞추기에 여념이 없는 수원체육문화센터의 풍물동아리 ‘흥겨운 사람들.’ 그들의 주거니 받거니 하는 흥에 겨운 가락들이 서로의 눈빛이 되고 몸짓이 되어 강당 안은 순식간에 열정의 무대가 된다. 함께 어우러지는 흥을 이끌어 내는 우리의 가락 2002년에 결성된 ‘흥겨운 사람들’은 현재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어우러짐이 있어 더 신나는 북, 징, 장구, 꽹과리 등의 악기를 배우면서 전통의 얼과 우리 가락을 이해하고자 결성됐다. 매주 2회씩 갖는 정기적인 모임 외에도 공연 준비로 한번 모이면 4~5시간의 맹연습도 불사하는 그야말로 열성적인 동아리다. 흥겨운 사람들을 지도하는 지미경 강사는 “예로부터 마당이나 야외에서 판을 구성, 춤을 추거나 놀이를 함께 하던 종합적인 예술형태의 풍물놀이가 있어왔죠. 그것이 전문화·무대화된 것이 사물놀이”라며 “사물놀이는 1978년 남사당패의 후예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주요한 가락들을 재구성해 전통과 현대의 접목을 시도한 공연을 선보이면서 탄생한 것”이란다. 풍물과 사물놀이에 담겨있는 공동체적 흥과 신명 탓일까? 그들의 연주를 보고 있자니 내재된 흥으로 어느새 어깨가 들썩여진다. 다시금 우리 가락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내 흥을 함께 찾은 사람들 흥겨운 사람들은 30~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한다. 올 3월부터 합류한 신참인 30대 이정현 씨는 육아에서 해방된 오전 시간을 이용, 평소 하고 싶었던 장구를 잡았다. 다른 어떤 활동보다도 풍물동아리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편안하고, 우울한 마음마저 사라지게 해 계속한다는 최인자 씨. 친구 따라 강남 가듯 장구 치는 친구 좇아 시작한 것이 꽹과리를 치는 상쇠까지 되었다는 김옥인 씨. 직장 생활 속에서도 여가 시간 동안 꼭 배워보고 싶었다는 우광제 회장. 참여한 이유도 가지가지, 그러나 내 안의 흥을 찾고 싶어서 모여든 것이 그들의 진정한 속내다. 신입에서부터 4년을 넘어 활동한 회원이 있으니 연령대만큼 이나 실력 차가 많이 나는 것도 사실. 하지만 선배들은 보충수업으로 신입회원의 기량을 높여주고, 일흔이 넘어 처음 시작한 정정순 씨에게는 ‘왕언니’ 대접을 하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로 화합과 조화를 이끌어낸다. 지 강사의 ‘개인의 기량보다는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동아리’라는 표현이 꼭 들어맞는 셈이다. “풍물이나 사물놀이는 혼자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읽어야 연주를 해낼 수 있죠.” 김옥인 씨는 서로간의 호흡이 중요하다 보니 남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습관처럼 몸에 배여 남다른 동아리가 된 것 같단다. “한 민족으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전통음악에 함께 심취하는 것. 그것이 더 끈끈한 정을 만들었어요.” 송재정 씨도 덧붙인다. 이제는 흥을 나누어 주다 처음에는 한 번 쯤은 전통악기를 다뤄 보고 싶은 마음에 북을, 장구를 잡은 단순한 모임이었던 흥겨운 사람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수준이 높아졌고 이제는 흥을 나눠주는 동아리로 변신했다. ‘은빛 사랑채’라는 요양기관에 월 1회 위문공연, 주민문화 축제 한마당, 지역사회의 어르신 잔치, 영통2동 척사대회 초청공연 등 바쁜 일정으로 귀하신 몸들이 된 것이다. 흥겨운 사람들은 공연 때 덩실덩실 춤을 추며 함께 호흡하는 분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단다. 웃다리 풍물, 설장구 등의 공연을 하거나 민요를 부르기도 하는데 그 속에서 성취감이 생겨 오히려 내가 위안을 받는 것 같다고. “같이 모여 베푸는 마음을 배워 가기에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진다”는 우광제 회장은 “함께 연주하며 우리의 흥을 얻고 발산할 수 있는 흥겨운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살짝 귀띔해 준다. 흥을 즐기고 나눌 줄 아는 흥겨운 사람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우리 가락이기에 심장을 두드리는 사물(四物)소리는 ‘신명’ 그 자체로 전해져 온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재미있게 듣는 생생한 역사이야기 "할아버지, 할머니 옛날에는 무슨 일이 있었어요?" 부산근대역사관은 오는 6월까지 할아버지·할머니 세대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노인세대가 직접 겪었던 경험담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들려주는 것. 할아버지 10명, 할머니 3명 등 13명의 강사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 54개 학교(초등 48, 중등 6) 84개 반에서 근·현대 역사와 관련한 실제 경험담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T.253-38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강 좌 □ 영진종합사회복지관 오는 7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한부모의 셀프리더십과 부모- 자녀 통합 리더십을 교육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self-leadership 향상 프로그램. 저소득 한부모 가정 부모·자녀 선착순 30명.(T.529-0005) □ 평생교육정보센터 5월 6일∼7월 15일 독서지도 전문 과정.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20분 운영. 선착순 80명. 28일까지 홈페이지(www.hakbumo.go. kr) 접수. 수강료 무료. 교재비 만원.(T.558-5033) □ (재)부산여성가족개발원 5월 16일∼6월 13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부산여성리더 1040 주말 과정. 지도자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부산지역 10∼40대 여성 100명 내외. 5월 1일까지 이메일·방문 신청. 수강료 3만원.(T.330-34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일하는 엄마들, 행복반찬점 무료이용 하세요” 해운대 여성 인력 개발센터 여성일하기 센터에서는 여성부의 지원으로 일.가정의 행복한 균형을 위한 재직여성 무료 반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며 재직중인 여성으로 대상자 중 평균소득금액 순으로 선발(저소득 맞벌이여성 우선지원)한다. 회원이 되면 월 1회 2~3가지 밑반찬을 무료로 제공 받는다. 접수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Fax 이용, 전화접수 다 가능하다. 구비서류: 신청서, 의료보험증사본 또는 재직증명서 문 의 : 051)702-9196~9 fax : 051)702-9188 홈페이지 : http://www.hwcenter.or.kr ·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취업정보센터 직업상담사 모집 5~12월까지 8개월 동안 화성시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지원업무를 맡을 직업상담사를 모집한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한다. 직무분야 경력자 및 상담관련 전공자는 우대한다. 문의 화성시청 주민생활지원과 031-369-3860 결혼이민자, 한국의 맵시를 찾아서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적응교실을 개최한다. 화성 동부권 40명은 유앤아이센터에서 28일, 한복입기, 절하기, 가족호칭 등 ‘한국의 맵시를 찾아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남양권의 20명은 남양 보훈회관에서 29일 참여한다. 문의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267-87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동탄, 강남방면 간선급행 추가운행 동탄신도시에서 강남방면 간선급행버스가 신규 개설됐다.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8301번은 동탄공영차고지~동탄고교~숲속마을~동탄1동주민센터~예당초교~동탄IC를 거쳐 강남역, 양재역, 시민의 숲 등을 거쳐 다시 동탄으로 돌아온다. 동탄에서 첫 차는 05:30에, 막차는 23:00이다. 30분 간격. 기존 1550-2는 증차돼 출퇴근시간 대에는 6~7분 간격으로, 낮 시간 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한산대첩 대교 건설, 희망의 싹 보인다" 통영과 한산도를 연결하는 한산연륙교, 가칭 ''한산대첩대교'' 건립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9일 오전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통영.고성)은 총선 당선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산대첩대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로서 도로법 개정안이 지난해 11월 제출되어 있다"면서 "현재 여야 모두 반대하는 의원이 없어 4월, 늦어도 6월 임시국회에서는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연륙교 건설이라는 희망의 싹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추진할 한산대첩대교 건립계획, 도시가스 공급,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에서는 최근 불거진 ''공천헌금'', ''소선거구제 선호'', ''공천 기준'' 등의 질의에 대해 "공천헌금이 아니라 후원금 문제였고, 간단히 용어사용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오해에 불과하다"면서 "기초의회 소선거구제는 개인적으로 선호하고는 있다"고 선을 그었다. 또 "공천 기준은 복잡할 이유 없이 아주 쉽다"면서 "민심이 천심이라는 생각, 물이 아래로 흐른다는 생각으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사람이 공천을 받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기자간담회에 이어 진의장 시장과 이학렬 고성군수, 구상식 의회의장, 김윤근 도의원, 강석주 도의원 등의 인사들이 이군현 의원 통영사무실 입구에서 ''국민희망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3
- 일자리 나누기 상생으로 ''불황'' 넘는다 불황을 넘기 위해 대우 삼성 양대 조선소는 물론 거제시 공무원들도 함께하며 일자리창출에 나섰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노동자협의회는 3일 기본급 동결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안을 회사측에 위임했다. 노동자협의회는 “세계적인 경제불안으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해 모든 노동자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자고 했다”며 “사측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노동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위임 이유를 밝혔다. 노조협의회는 지난달 17일 대의원 대회에서 올 임금협상 관련해 ‘협상’ 대신 ‘회사측 위임’안을 대의원들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임금협상안 도출, 대의원 대회 통과, 회사측과의 협상, 대의원 대회 승인, 전 협의회원 찬반투표 등의 절차를 거치는 임금협상 과정을 매년 3월부터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말까지 반복해왔으며 그 결과로 4.5~5% 정도의 임금인상이 있었다. 이번 노동자협의회의 임금위임을 통해 현재의 대외위기를 타파하고 생산성향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 간부 임금 반납으로 1800명 채용 대우조선해양이 급여 반납으로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한다. 대우조선은 임원을 비롯한 중간간부급 사원들의급여 반납과 직원들의 임금 동결을 통해 총 18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급여의 10~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고, 사원급 직원들도 임금 동결을 위한 결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를 통해 본사 인력 730여명 등 계열사와 협력사를 포함해총 1,8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본사의 경우 당초 계획보다 약 25% 가량 늘린 채용 규모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우리의 일자리 나누기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활력을 찾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혹독한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러한 일자리 나누기 외에도 대팀제 도입을 골자로 한 혁신적인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고, 5천 억 원 원가 절감을 위한 오케이(5K)운동을 전개하는 등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공무원복지예산 삭감해 일자리창출 거제시가 제1회 추경예산 편성에 공무원 복지 관련 예산을 일부 삭감, 사회적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전환했다. 또 공공근로사업 확대는 물론 시청 구내식당 휴업일수를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리는 등 거제지역 음식점 경기 진작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시는 국외연수 비용 7500만원, 퇴직공무원 공로연수비 5000만원, 공무원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경비 4900만원을 삭감, 모두 1억7,400만원을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예산에 사용키로 하고 제1회 추경예산안을 거제시의회에 냈다. 이같은 조치는 김한겸 시장의 특별지시와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의 결과로 알려졌다. 원종태 팀장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3
-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코너’ 운영 서초구가 2009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앞두고 개별공시지가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코너’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코너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경험이 풍부한 감정평가사 5명이 참여하여 OK민원센터Ⅱ 2층에서 순환근무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코너’는 개별공시지가 결정방법과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책정된 이유 등 토지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인들의 궁금증을 감정평가사가 직접 상담함으로써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개별공시지가는 조사된 산정지가와 의견제출 사항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29일 결정?공시한다. 문의 (02)2155-6918~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