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날 재미있게 즐겨봐요~! 어린이날을 맞아 부천시에서는 푸짐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각 구에서 열리는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서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내기로 하자. △전교조 부천초등지회(016-460-2950)는 5월 4~5일 어린이날 장애학생 캠프인 ‘제3회 개구리학교’를 강화 초록마당에서 마련한다. 1박2일로 마련되는 캠프 참가인원은 장애아동과 학부모 13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갯벌체험, 강변산책 등을 할 예정이다. △부천시보육정보센터(322-8686)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보육시설 영유아와 유치원생, 일반시민 700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백설공주’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시간은 1회 오전10시, 2회 오전11시20분, 3회 오후1시30분, 4회는 5월21일만 오후3시에 열릴 예정. △부천시 원미동 춘의종합사회복지관(653-6131)에서는 5월 5일 오전 11시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아이들아, 맘껏 웃어라’를 진행한다. 가족연극, 장기자랑, 전통놀이, 가훈만들기, 화분꾸미기 등이 펼쳐진다. △덕유사회복지관(325-2161)은 5월 5일 오전 9시 덕유마을 내 농구장에서 ‘우리들의 작은세상, 행복한세상’을 마련한다. 댄스, 마술, 보물찾기 등 250여명이 참석해서 진행된다. △소사동 심곡복지회관(665-6061)에서는 5월 5일 오전10시 도원초등학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를 연다. 슬러쉬만들기, 마블링, 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천종합사회복지관(349-2066)은 5월 5일 오전 9시 소사본1동 산새공원에서 ‘푸른 꿈 큰 잔치’를 연다. △오정동 고강복지회관(677-9090)에서도 5월 5일 정오부터 고강복지회관, 고리울 가로공원, 강장골산에서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펼친다. 지역단체와 함께 하는 역사체험과 이벤트가 펼쳐진다.△삼정복지회관(323-3162)은 5월 5일 오전 10시 중앙공원에서 ‘가족놀이 문화페스티벌’을 연다. 어린이날기념식, 놀이문화페스티벌, 가족노래자랑이 열린다. △꿈나무아동복지관(347-7205)은 5월 4일 오전 10시 꿈나무아동복지관 체육관과 솔밭, 운동장에서 백일장대회, 공연을 준비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2살 때 열병으로 청력을 잃은 청각장애인 박광택 화백(부산 배화학교 교사)의 부인 이숙민 씨. 작년 연말 해운대 달맞이 유럽풍의 멋진 외관을 자랑하는 아주 널찍한 빌라로 이사한 후 집 한쪽을 갤러리로 꾸몄다는 소식에 달려가 봤다. 현관에 들어서자 긴 복도를 따라 박 화백의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거실에는 텔레비전과 쇼파 대신 10명이 둘러앉아도 넉넉한 원목테이블이 세 개나 놓여있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 집에 놀러 오셔서 차 마시며 남편의 작품을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거실을 갤러리로 꾸몄어요”라며 반갑게 맞이하는 이숙민 씨.그는 32년 동안 근무해온 초등학교를 명예퇴직을 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인 남편의 내조에만 올인 하기 위해 교직을 접은 셈이다. 그동안 국내외에 발표했던 작품들을 보관할 소장고가 필요해 고심하던 중이었던 데다가 전시기간이 아니더라도 옛날 작품들을 바꾸어가며 집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고 콜렉터까지 가능하니 이 보다 더 좋은 갤러리가 있을까?거실에 전시된 박광택 화백의 작품들 남편의 귀와 입이 되어준 아내이면서 비서박 화백의 그림이 전시돼 있는 거실을 빙 돌며 작품을 감상한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창가 테이블에 나란히 앉았다. 햇살이 쏟아지는 창밖으로 해운대 바닷가와 파란 하늘, 광안대교와 오륙도가 그림처럼 펼쳐졌다.‘제2의 운보 김기창’으로 알려진 남편 박광택 화백을 위해 교직생활하면서도 남편의 손발이 되어 항상 동동거렸을 그에게 “학교 그만두시고 여유가 있어서인지 얼굴이 좋아 보여요”라고 말했다.“하하하 그래요? 20일부터 5얼 4일까지 여의도 국민일보 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 준비와 6월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인전 준비 등으로 여러 사람을 만나야해 여전히 바쁜걸요” 박광택 화백의 전시회가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30여년 동안 남편의 귀와 입이 되어 아내이면서 친구이자 비서노릇을 한 그의 뒷바라지 때문 아닐까 한다.남편 박광택 화백의 작품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숙민 씨남편의 작품 활동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어 행복남편의 뒷바라지에 그저 행복해 보이는 그에게도 어렵고 힘든 때가 많았다. 유복한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이 씨는 특히 결혼한 지 10년쯤 됐을 때 시아버지의 사업실패에다 화재로 집이 홀라당 타는 바람에 단칸방에서 빈손으로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미장원에 자주 가지 않기 위해 머리를 길게 기르고 스타킹 사는 돈이 아까워 바지를 즐겨 입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자기가 선택한 길 어디 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속으로 삼키던 그에게 연애시절의 추억과 기도가 늘 큰 힘이 되어줬다. 요즘 이숙민 씨는 남편 박 화백의 작품 활동을 여유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한다.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4-30
- 하얄리아부대 연내반환 속도 붙었다 연내 하얄리아부대 부지 반환과 부산시민공원 조성공사 착공이 한층 가시화하고 있다. 환경부와 외교부 국방부 주한미군 관계자 등 한미 전문가와 관계자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지난 16일 부산진구 미 하얄리아부대 환경조사 재개를 위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한미 두 나라가 지난달 19일 주한미군 기지의 환경조사 재개에 합의하면서 `빠르면 4월 중 환경조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후속조치가 순조로운 것이다. 합동조사단은 이날 하얄리아부대를 방문, 2년10개월 전 환경조사 활동을 벌였던 유류저장고 등 오염 현장은 물론 부대 전역을 돌며 환경조사 재개시기, 환경조사 주안점, 환경조사 인원 및 기간 등에 대해 한미 기관 간 조율 작업을 벌였다. 합동조사단은 현장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환경조사 재개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하얄리아부대 부지 반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하반기 중 부대 일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한편 시민공원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한폭 그림에서 정갈한 삶의 여유 느껴보아요 `2009 여성미술전''이 내달 17일까지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새로운 예술문화 시대에 지역의 문화적 활동성과 미적교감을 넓혀가기 위해 장르에 대한 편견과 권위적인 예술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문화를 공유하는 여성작가들의 순수한 창작 열정이 엿보이는 전시회다. 문화적 전통과 양식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해양자연사박물관(T.553-494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제5회 부산아동극페스티벌 어린이에게 웃음으로 즐거움을 안겨줄 부산아동극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동래문화회관''과 수영구 남천동 `소극장6번출구''에서 열린다. 극단 맥과 인형극단 까치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가족뮤지컬 `청개구리 왕눈이''와 `신데렐라''가 어린이들을 한 달간 아동극의 세계로 초대한다. 부산아동극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동화를 적극 이용, 노래와 율동이 가미된 가족뮤지컬로 구성된다. 또 바라보는 공연 문화가 아닌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위해 주말 관객 특별이벤트로 김해 장유 롯데 프리미엄 `인형극'' 상설 공연 `피노키오'', `꼬리 뽑힌 호랑이'', `짱구의 하루'', `은혜 갚은 두꺼비''와 연극놀이 체험교실도 함께 연다. 균일 1만2천원.(T.625-21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신문 읽으면 공부가 즐거워요" 부산시립중앙도서관 중앙학부모교육원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10시∼12시 50분) 신문활용교육(NIE) 연수〈사진〉를 개설한다. 신문을 이용해 자녀의 창의력과 사고력, 글쓰기, 표현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이번 교육은 △신문활용교육이란 무엇인가 △광고를 이용한 창의력 키우기 △신문은 사고의 징검다리 △일기예보와 만화를 활용한 교과수업 △신문의 10대 구성요소 익히기 등으로 꾸며진다. 정원은 50명으로 수강을 원하는 학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 오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중앙학부모교육원 홈페이지(edu.joonganglib.busan.kr)에서 신청. 수강료 무료.(T.250-03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바둑 실력 겨뤄보세요" 부산광역시는 다음달 9일 오전 9시30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제11회 부산시장배 시민바둑대회를 연다. 부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는 최강단체전(32팀 96명), 직장단체전(32팀 96명), 일반부(64명), 노년부(32명), 여성부(64명), 학생부(32명), 어린이부(352명) 등으로 나눠 실시한다. 특별행사로 프로기사 초청 기념대국, 후우오카시 기우회 초청 국제교류전, 묘수풀기 등도 마련된다. 참가접수는 오는 29일까지 부산시 바둑협회(중구 중앙동 소재)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최강단체전 2만원, 직장단체전 1만5천원, 일반부 5천원, 노년·여성·학생·어린이부 3천원.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연구비 및 기념품을 지급한다.(T.464-03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국내 유일의 국제패션쇼에 초대합니다" 부산지역 섬유·패션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올 가을·겨울 최신 패션흐름을 미리 만나는 `프레타포르테 부산 2009 가을·겨울 컬렉션''이 화려한 무대, 다양한 볼거리로 찾아온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릴 이번 컬렉션에는 크리스토프 귀아메(CHRISTOPHE GUILLARME·프랑스 파리), 시다 타츠야(SHIDA TATSUYA·일본 도쿄), 구위(GU YI·중국 베이징) 같은 세계를 무대로 명성을 떨쳐온 유명 디자이너와 부산출신의 이영희, 조명례, 이미경, 서울의 곽현주 등 11개 팀이 동서양 패션문화의 오늘과 내일의 최신 흐름을 보여준다. 부산광역시는 국내 유일의 국제패션쇼인 부산컬렉션을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인프라 확대에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섬유패션도시'' 부산의 명성 회복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 프랑스 파리패션협회와 손잡고 첫 출발한 부산컬렉션은 지난 2007년부터 연 2회로 규모와 내실을 키우면서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주말마다 광안리 `해변영화관''으로 "매주 토·일요일 광안리 해수욕장에 가면 최신 영화가 무료랍니다." 수영구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9∼11시 민락횟촌 앞 백사장에서 `광안리 해변영화관''을 운영한다. 광안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바다와 빛이 어우러진 독특한 광안리 해변거리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30
- 조선통신사 발자취 따라 세계로… 부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 `2009 조선통신사 축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용두산 공원을 비롯한 부산시내 일원에서 열린다.`역사에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조선통신사축제는 조선통신사의 평화교류 정신을 되새겨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조선통신사의 평화교류 정신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을 미리 가본다.*거리 퍼포먼스내달 3일 오후 1시, 광복로 일원은 일상의 거리가 축제의 거리로 변한다. 한·일 예술단의 맛보기 게릴라 공연, 행렬도, 퍼즐체험, 마임공연, 피에로 공연, 조선통신사 보물 찾아라 행사가 광복로 일원 3곳에서 부산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2009 조선통신사 퍼레이드용두산을 출발하여 광복로 입구까지 펼쳐지는 퍼레이드가 내달 3일 오후 3시에 이어진다. 선도행렬, 조선통신사 행렬, 어서오세요 일본행렬, 다이내믹 부산행렬, 2009 평화의 북소리로 장식되는 이 행렬은 조선후기 일본으로 파견된 통신사의 모습을 1711년 통신사 행렬도를 바탕으로 재현한다. 국·내외 정상급 춤과 일반 시민이 참가하는 평화의 북소리는 소리로 열정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한·일 우정의 하모니를 연주한다.*조선통신사의 밤조선통신사의 밤이 내달 3일 오후 6시에 용두산 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예술단의 감동적인 모습을 무대 공연으로 즐길 수 있어 향기 가득한 5월의 저녁을 맞이할 수 있다.이와 함께 용두산 미술 전시관에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일본인형 전시회''가 열린다. 조선통신사의 학술연구 발표가 내달 1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리고, 통신사 일행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던 `해신제''가 내달 2일 오후 7시 동구 영가대 조선통신사 광장에서 개최된다.문의:조선통신사 사무국(816-3371)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