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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부천점, 원종복지관 문화나눔한마당 후원금 전달 원종사회복지관과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은 지난 25일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에서 문화나눔한마당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문화나눔한마당은 오정구 지역주민이 주최로 열리는 재활용 나눔장터, 체험마당, 문화공연으로 진행되는 마을축제로 운영비가 부족해서 원활한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금 5백 만 원을 내놓아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줬다. 그간 한국마사회 부천지점은 원종복지관에 난방비 지원과 작년부터 문화나눔한마당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김용운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기업의 후원을 통해 문화나눔한마당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을의 신명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677-01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폭넓게 공부하고 많은 경험을 쌓아 세계 속 국악을 알리는 ‘연주가’가 되고 싶어 국악이 고리타분하고 따분하다는 것도 옛말. 최근에는 열정과 실험정신으로 똘똘 뭉친 젊은 국악인들을 중심으로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 시대를 이끌 국악계의 재목으로 주목받으며, 2009년 강원미래인재 문화예술분야에 선정된 이웅(27)씨를 만나봤다. 고등학교 시절 뒤늦게 ‘거문고’의 매력에 빠져 2008년 국립국악원 주최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국악계의 재목으로 떠오른 이웅(27)씨. 그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누나의 가야금 연주 소리를 듣고 자랐다. 하지만 악기를 배우는 것에 흥미를 갖지 못했던 그는 고등학교 시절 뒤늦게 취미로 시작한 거문고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다. “처음 거문고를 만져보았을 때 다른 악기와는 달랐습니다. 중·저음의 묵직함과 술대로 줄을 쳐낼 때의 둔탁함, 그리고 왼손으로 여음을 정형해내는 섬세한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라며 그는 거문고를 일찍 접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고 했다. 어머니는 ‘나의 가장 큰 스승’ 국악고나 예고생들과 비교해 너무 늦게 시작한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는 거문고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대신 ‘연습실 귀신’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지독히 연습에 몰두했다. 직접 사혈을 하면서까지 연습에 매달린 그는 손 모양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굳은살이 박혀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그는 악기 외적인 교육은 받기 힘들었고, 지방에서 서울로 레슨을 받으러 가야 하는 상황 역시 열악했다. 그래서였을까. 현재 재학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가기까지 결코 쉽지는 길을 걸어야만했다. 특히 재수를 실패한 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다는 그는 “그 때 어머니가 없었다면 포기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조금씩 쌓이는 눈에 나무가 휘고 부러진다며 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셨죠”라고 했다. 이렇게 그에게 어머니는 때로는 힘을 낼 수 있도록 다독여주고 때로는 자극제 역할을 하며 더 정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장 큰 스승. 지금도 연습을 조금만 게을리 하면 바로 알아차린다는 그는 “어머니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연주가’가 되고 싶어이웅씨에게 거문고란 무엇일까. 그는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는 가족 같기도 하고, 터울 없이 지내는 오래된 친구 같기도 하고, 또 애인 같기도 합니다”라며 스스로도 이런 질문을 종종 해본다고 했다. 자신이 어렵게 공부했던 만큼 후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대학원) 과정 입학을 앞두고 있다. 또, 고서적을 공부하기 위해 우선 한자와 외국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면서 동양권의 여러 음악들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가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폭넓게 공부하고 많은 경험들을 쌓아 그것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 국악을 알리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는 젊은 연주가 이웅. 언젠가 그의 연주가 세계무대에 울려 퍼지길 기대해본다.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이학렬 고성군수, 3선 도전 공식선언 이학렬 고성군수는 10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성군수 3선 도전을 공식선언했다.이 군수는 출마의 변을 통해 2번의 공룡엑스포 성공적 개최와, 2007년 조선산업특구지정, 2008년 이후 생명환경농업으로 농촌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제시하고 펼쳐놓은 일들을 훌륭히 마무리 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한나라당 공천과 관련, 이 군수는 "한나라당 공천은 군민의 뜻에 따른다는 이군현 의원의 말을 존중한다"면서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했다.출마선언이 빠르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군수는, "불필요한 유언비어를 차단하고, 군민에게 혼란을 주지 않으며, 출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또 3선에 성공하면 추진할 주요사업으로는, 공룡엑스포와 조선산업특구를 통한 경제활성화, 생명환경농업의 확산 등을 들었다.특히 초중고를 고성에서 다닐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고성읍 당동 배둔 동해면 등 4곳에 도시형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면단위에는 전원형 주거단지를 조성해 인구증가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이같은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해 임기내 인구 10만명의 고성시 건설이 되도록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명절 앞두고 봉사활동 줄이어 *산양읍(읍장 우지연)에서 기부릴레이가 어어져 온정이 계속되고 있다. 통영 미래사 신도회(회장 김덕보)에서는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양곡 10kg 50포를(환가액 100만원), 풍화양식회(회장 최정락)에서는 양곡 10kg 10포를(환가액 20만원), 수협 산양읍 대의원 상조회(회장 김성덕) 역시 양곡 10kg 10포를(환가액 20만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는 뜻과 함께 기탁하였다. 덕진수산(대표 김덕남)에서는 올해 역시 양곡 10kg 250포를(환가액 500만원) 기탁했다.신봉마을 이창남 어르신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쌀 150kg을 기탁했다. 이창남 어르신 역시 지속적으로 매년 쌀을 기탁하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재배하고 탈곡한 쌀이라 그 나눔의 의미가 여타의 기부보다 크고 값지다. *경남은행 사랑의 떡국 나눔 8일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전통먹거리인 떡국(3kg) 150박스(450kg)를 소외받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통영시(시장 진의장)에 기탁하였다.기탁된 떡국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50세대에 골고루 전달된다. 경남은행에서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떡국 뿐 아니라 연탄, 장학금, 김치, 결식아동 지원 등 지속적인 사랑나누기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 인평동 청소년지도위 장학금 전달 인평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순태)는 지난 5일 기금 및 자체사업의 이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관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생활에 모범적인 학생 2명을 선발 각10만원씩 전달하고 격려 했다.청소년지도위원들은 오랫동안 방범활동, 불우이웃돕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등 지역사회에 물심양면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재창원고성청년회(회장 이주한)는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세대에 지원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 * 경남은행 고성지점(지점장 이인욱)은 군청을 방문해 떡국재료 150세대분을 기탁하면서 “불우이웃돕기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경남은행 고성지점은 지난해말 연탄 5000장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 재거제고성향우회 김형수씨는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불우대학생에게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왔다. * 경남복싱연합회(회장 최용혁)는 추운 겨울 노인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선뜻 기탁했다. * 한산섬 사랑의 온도는 100° 전주이씨 한산분회(박외자 등)에서는 백미 10kg 27포(60만원 상당), 추원마을 이현수님께서는 백미 10kg 20포(50만원 상당),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경은), 체육회(회장 최익석)에서는 백미 10kg 9포(2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한산면 이장단, 농촌 지도자회, 봉암을회, 바르게 살기 위원회, 가고파 식당, 의용소방대, 어촌계장 협의회, 전 주민자치위원장 양승무, 여차마을 이광주, 야소마을 정주권, 새마을 부녀회(회장 강맹희)에서 각각 백미 10kg 4포(10만원상당)를 보내왔다. 예곡마을회, 내항경로당, 추원마을 김종찬님께서는 각각 백미 10kg 2포(5만원 상당)를, 내항마을 공경조께서는 백미10kg 1포를 보내와 설 명절을 앞두고 외로이 보내시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보내왔다. 김성율 한산면장은 십시일반 모인 온정을 보내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총 311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자 300세대에게 전달했다. 대우조선 자원봉사단 옥포복지관 봉사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단장 규인제)은 지난 6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물 안전작업 봉사를 벌였다.옥포복지관은 계단 및 로비자재가 대리석이라 적은 물기에도 미끄러워 주이용자들인 노인, 장애인, 아동들이 보행시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실정이었다.자원봉사단은 복지관 진입로 및 복지관 전층 계단에 미끄럼방지 테이프를 부착하고 테이프가 훼손될 경우를 대비해 테이프를 대량 기증했다. 대교눈높이 옥포지점 봉사 펼쳐 대교눈높이 거제옥포지점 김도석 지점장을 비롯한 소속교사 7명은 지난달 28일 옥포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였다.이들은 이날 경로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배식봉사를 진행하였으며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급식제공시 활용하라며 백미200kg과 식재료를 지원하였다.대교눈높이 거제옥포지점에서는 매번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위탁운영하는 옥포초등학교 방과후 종일돌봄교실인 다솜마루에도 문구 20세트를 지원한바 있다. 하청면, 무료 목욕 이용권 전달 하청면(면장 권태민)은 지난 5일 소외계층 어른신 40명에게 무료 목욕 이용권을 전달했다.지역적인 여건상 공중목욕탕이 없어 불편해하는 소외계층 어른신들에게 거제도 해수온천에서 목욕할 수 있는 무료 목욕 이용권을 1인당 3매씩 지급하여 필요할 때 언제든지 해수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청면 하우회(회장 김농평)와 거제도 해수온천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거제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 권민호 전 도의원은 2월 8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통한 거제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지지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권 전 도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새로운 변화와 창의적 리더십이 요구되는 거제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고, 시민들의 강렬한 기대 또한 저버릴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20여 년간의 정치활동을 통해 신의와 대의에 어긋남 없이 당당하게 살아온 만큼, 이번 선거를 통해 인간 권민호의 삶을 평가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의 지자체 선거는 변화와 개혁보다 현실에 안주하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무기력증에 빠져 있었다"며 "조선산업의 화려한 잔치가 끝난 만큼, 이제는 거제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획기적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 전도의원은 거제의 새로운 디자인을 위해서 미래 성장산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설정하고, 화합과 균형의 리더십으로 삶의 질을 높이며, 국직사회의 CEO화에 앞장서는 3대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일문입답에서 권 전의원은 공천을 받지 못해도 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조선불황 극복 방안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기업도시 추진, 거가대교 개통이후 부산쪽 기업 유치를 통한 조선산업 의존도를 줄여나가겠다고 답했다.도의원 중도사퇴와 관련 "결과적으로 잘못 됐고, 지난 2년간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한나라당 공천과 관련해서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발품을 팔고 있으모 공천을 자신한다"고 답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용인여성 취·창업에 도전하세요 용인시 여성회관이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특강을 운영한다. 취·창업 일일특강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모두 10회에 걸쳐 열린다.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이라면 IT관련 여성창업, 외식업 창업특강, 음식 솜씨를 활용한 무점포 창업 등의 강좌를 들으면 좋다. 눈길을 끄는 강좌로 우리 동네 학교에서 일하기, 우리 동네 성공 창업 등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도 있다. 6회는 ‘도전해 볼만한 여성유망직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월 11일 상담전문가 성명숙 씨가 직업상담사 직업에 대해 ▲4월 8일 용인교육청 지용근 장학사가 ‘우리 동네 학교에서 일하기’ ▲5월 13일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 안경환 직업훈련팀장이 IT관련 여성유망직종 ▲7월 8일 유니에스 요양보호사교육원 임승우 원장이 요양보호사에 대해 ▲8월 12일 강남대 엄세진 교수가 보육교사 ▲9월 9일 용인시 청소년지원센터장 권선희 씨가 청소년상담사 직업을 소개한다. 4회는 창업강좌로 마련된다. 6월 10일과 12월 9일에는 경기소상공인지원센터 수원센터장 조명구 씨가 우리동네 성공 외식업창업을, 10월 7일 백석문화대학 이진희 강사가 음식솜씨를 활용한 무점포 창업, 11월 11일 IT관련 여성창업 강좌가 마련된다. 취·창업을 희망하는 용인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매회 현장에서 선착순 50명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31-324-89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시민 발길 닿는 곳마다 ‘오솔길’ 성남시는 노후한 보행자도로에 대한 녹화사업을 연차별로 전개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분당구에 위치한 보행자도로 5개소를 새로운 녹색테마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5억3400만원을 투입, 3월 25일 금곡동 청솔마을, 구미동 하얀마을, 야탑동 매화마을 내 5개 보행자도로의 총연장 2.2㎞구간 낡은 콘크리트 블럭을 걷어내고 숲 속의 오솔길을 걷는 느낌이 드는 보행자도로로 만들기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7월 완공 목표인 이 5곳의 보행자도로에 시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개화시기가 각각인 화관목과 산수유, 매화, 왕벚나무, 철쭉, 이팝나무, 배롱나무 등의 화교목을 식재해 사계절 꽃과 녹음이 풍성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금낭화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식재해 어린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 학습과 탐구의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 중간 중간에는 전통 쉼터와 마을 마당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녹음이 우거진 도심의 산책길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시는 “기존 딱딱한 이미지의 보행자도로는 도심 속 오솔길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재탄생 할 것”이라면서 “단계별로 지역 내 보행자도로를 녹색테마공간으로 조성해 나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비전에도 한 몫 거들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2003년부터 15년 이상 경과돼 노후한 108개 보행자도로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 등 76개 도로를 도심 속 녹색테마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2013년까지 나머지 32개 보행자도로에 대한 녹화사업을 마무리해 시민휴식공간으로 돌려줄 계획이다.문의 녹지과 녹지팀 031-729-4284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우리는 성남시청에서 결혼해요~ 성남시는 청사 면사면적의 33%를 시민공간으로 연중 개방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1층 로비 누리홀에서 첫 번째 시민 결혼식을 거행했다. 시청사에서 첫 번째 결혼행진곡을 올린 화제 주인공은 예비신랑 승병철(30)씨와 예비신부 김지연(30)씨이다. 직업 군인인 승병철(서울시 거주)씨와 한국국제협력단에 재직 중인 김지연(성남시 거주)씨는 성남시청의 주변 경관, 세련되고 편리한 내부시설, 교통여건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 결혼 장소로 선택했다. 이들 예비 부부는 일반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비해 총 비용을 500만원 가량을 줄여 신혼 살림 장만에 보탤 수 있는데다, 관공서는 전국 각지의 양가 친지들이 찾아오기 쉽고, 주차 문제(1108대)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이끌렸다고 한다. 성남시는 결혼식장소로 누리홀을 첫 대관 신청한 이들 예비부부의 결혼식 행사 지원을 위해 결혼식 당일 구내식당(400석)을 피로연장으로 내주고, 여성휴게실은 신부대기실 및 폐백실, 온누리 VIP 대기실은 혼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또한 연중 시민 결혼식 대관신청을 받아 오는 5월부터는 청사 밖 수려한 경관의 너른못(음악분수)에서 시민들이 야외 결혼식을 올리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 청사관리팀 031-729-27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성남일자리센터’ 문 열었어요 성남시가 중원구 여수동 시청사 2층에 일자리센터를 마련, 지난 2월 24일 문을 열고 시민취업컨설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성남일자리센터’는 센터장과 공무원, 컨설턴트 등 10명의 취업전담 인력이 배치돼 구직 희망자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관리와 구인처 개발, 구인·구직상담, 취업알선, 청년뉴딜,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 내 1만632개 기업체, 137개 직업소개소, 공공기관 및 복지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구인 업체와 구직자의 일자리를 직능별로 연계하며, 청년, 중·장년, 노인, 주부의 재취업 교육지원 등을 통해 취업을 알선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일자리센터는 전문적인 직업컨설팅을 통해 상담에서 취업 후 관리까지 서비스 창구를 단일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고용지원팀 031-729-28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
- 전국 최초 ‘경차 택시’ 성남에서 달린다 배기량 1000cc 미만의 경차 택시가 지난 24일 성남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경차 택시는 ‘모닝’ 22대. 기존 일반 택시처럼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미터기, 신용카드 단말기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장비는 다 갖췄다. 기본요금은 2㎞까지 기본요금 1800원, 이후 187m(45초)당 100원이다. 현재 운행 중인 중형 택시 기본요금 2300원, 이후 144m(35초)당 100원의 기존 요금과 비교하면 23% 저렴하다. 이에 따라 경차택시를 타고 5㎞를 갈 경우 중형택시보다 980원까지 택시비를 아낄 수 있다. 경차택시는 또 기존 택시에 비해 1대당 450만7000원의 연간연료비를 절약 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도 37% 감소 효과가 있다고. 성남시는 “저탄소녹색성장의 국가 시책 부응과 선진 택시문화 정착 유도를 위해 경차택시 우수모범 운전자 및 여성운전자 선발·운행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차 택시는 성남시가 지난 2008년 11월 정책개발을 통해 정부에 제안했고,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법령을 개정하는 절차를 거쳐 전국 최초로 성남시에서 운행하게 됐다. 문의 031-729-37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