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4050 드림스쿨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 10월부터 한달간 40~50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4050드림스쿨 ‘귀농귀촌 첫 걸음’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군포시평생학습원의 4050드림스쿨은 4050세대들이 은퇴 이후 시작되는 인생의 후반부를 새롭게 인식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며 삶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행복한 인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귀농귀촌을 주제로 군포시평생학습원 및 군포시 속달동 (사)전국귀농운동본부 소농학교 교육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이번 4050드림스쿨은 정원 20명의 두배가 넘는 50여명이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귀농귀촌에 대한 강의와 현장체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막연했던 은퇴이후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호준(40, 재궁동) 씨는 “그동안 막연하게만 노후를 고민하다 마침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어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삶에 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금이나마 귀농귀촌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올해 프로그램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봄과 가을에도 40~50대를 위한 귀농귀촌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노후설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군포시민 사당역 가기 더 편해졌다 1002번 좌석버스가 11일부터 군포시를 경유, 사당역으로 향한다.군포시와 제부여객의 협의 끝에 확정된 이 노선에 의하면 1002번 좌석버스는 제부도를 출발해 군포에 진입한 후 대야미삼거리, 복합물류단지 후문, 당동주공아파트, 군포평생학습원, 한세대학교 정류장을 거쳐 사당까지 간다.11일 오전 4시 30분 첫차(제부도 출발, 사당역 도착)부터 적용된 이 노선버스는 1일 18회(배차간격 50~70분)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포1·2동 지역주민 등의 군포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경기도민이 환승 불편 없이 사당역과 제부도를 오가기 더 편해졌다고 시는 밝혔다.한편 1002번 좌석버스의 제부도 기준 첫차는 4시 30분 막차는 21시 30분이며, 사당역 기준 첫차는 6시 15분 막차는 23시 10분이다.문의 031-356-5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영등포구소식 영등포구와 함께하는 갤러리아면세점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와 함께하는 갤러리아면세점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일시는 11월 26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이며 장소는 63빌딩 별관 1층 대회의실이다. 문의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 02-2670-1119, 3796~8 <p class="0" style="LAYOUT-GRID-MODE: both TEX 2015-11-25
- 양천구 소식 ‘내일그림센터’ 연말 특집 프로그램 참가 신청 『내일그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연말을 맞아 방학을 앞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일그림』센터에서는 직업인 멘토단을 조직하여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콘서트 「꿈꾸는 날 시즌1」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K-POP 공연과 대학생, 청년기업가들의 멘토링을 혼합한 「꿈꾸는 날 시즌2」, 동양철학자가 들려주는 ‘청춘사용설명서’를 표방하는 <span style="BACK 2015-11-25
- 강서구소식 강서구립극단 제29회 정기공연‘뮤지컬 레미제라블’공연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구립극단 제29회 정기공연‘뮤지컬 레미제라블’공연을 개최한다. 일시는 12월 4일~6일 금요일 오후 7시, 토<span lang="EN-US" style="FONT-FAMI 2015-11-25
- 양육비는 10년이 지났어도 청구가능 부모의 일방이 자녀를 양육한 경우 나중에 상대방에 대하여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다. 자녀를 키울 때에는 정신이 없어 상대방을 찾아 양육비를 달라고 청구하지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한숨을 돌리고 상대방을 원망하게 된다.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 양육비를 소급해서 받아낼 수 있는지 물어보는데 대부분이 시간이 오래 지난 후이다. 10년이 지난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 통상의 민법에 의한 금원지급 청구는 10년의 소멸시효에 걸린다. 그래서 과거의 양육비를 청구하는 경우에도 당연히 소멸시효가 지난 10년 이전의 양육비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양육을 했다고 하더라도 10년이 지나면 양육비를 달라고 하지 못한다는 것도 일리는 있다. 그런데 법원에서는 양육비에 관한 한 소멸시효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보아 10년 이전의 양육비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근거가 무엇일까? 부모는 미성년의 자녀를 공동으로 양육할 책임이 있고, 그 양육에 드는 비용도 원칙적으로 부모가 공동으로 부담하여야 한다. 그런데 과거의 양육비는 양육자가 자녀를 양육하게 된 경위와 그에 소요된 비용의 액수 등을 고려하여 적절하다고 인정되는 분담의 범위를 법원에서 정할 수 있다. 양육자가 상대방에게 자녀 양육비의 지급을 구할 권리는 기본적으로 친족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인정되는 하나의 추상적인 법적 지위에 불과하고, 당사자 사이의 협의 또는 당해 양육비의 내용 등을 재량적·형성적으로 정하는 가정법원의 심판에 의하여 구체적인 청구권으로 전환되게 된다. 당사자의 협의 또는 가정법원의 심판에 의하여 구체적인 지급청구권으로서 성립하기 전에는 과거의 양육비에 관한 권리는 양육자가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재산권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는 추상적인 권리에 불과하므로 소멸시효가 진행할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판례에 의하면 당사자의 협의, 또는 가정법원의 심판에 의하여 구체적인 양육비가 정해지기 전에는 양육비 청구권이 성립하였다고 불 수 없기 때문에 10년이 지난 양육비도 청구할 수 있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양육비에 대한 각서를 받거나 양육비에 대한 합의를 한 경우에는 10년이 지나기 전에 양육비를 청구하여야 소멸시효에 걸리지 않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자녀 양육은 부모의 공동책임이고, 양육비에 대한 책임도 소멸시효가 적용되지 않지만, 양육비는 자녀가 미성년자일 때까지만 인정된다. 다 큰 성년자의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원주이재구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5
- 대학과 지역의 상생, 관광인프라 활용 취,창업 연계 교육부 주관 2015년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 신규 선정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 카페거리 등 국제 관광과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명품관광도시를 향한 춘천시의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요즘. 마침 우리지역의 한 대학이 시의 핵심사업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선보이고 나섰다. 본연의 기능인 전문직업인 양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민에게 보다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적시에 공급하겠다는 것. 미래형 평생 고등직업교육대학으로 주목받는 송곡대학교를 찾았다. 전통생활공예, 관광서비스, 레저안전 등 3개 특성화 분야지난 6월, 교육부 주관 2015년 특성화전문대학(SCK)육성사업 평생직업교육대학 분야에 선정된 송곡대. SCK사업은 전문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재직자, 지역주민이 원하면 언제든 최신 직업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송곡대는 지난 9월 평생직업교육대학 출범식을 갖고 전통생활공예, 관광서비스, 레저안전 등 3개 특성화 분야 집중 추진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춘천지역의 관광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특색 있고 활용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에게 다가간다는 각오다.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인 왕은숙 부총장은 춘천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과 송곡대의 우수한 인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의 접목 효과를 소개했다.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지역민들과 긴밀한 관계 속에서 우수한 교육과 기술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것은 지역민들에게는 취·창업으로 연계되고, 이로 인한 지역 관광인프라와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송곡대는 우리의 전통생활공예를 전면에 내세워 해외관광객 유치의 기폭제로 성장시키고, 전문적인 숲체험 코스와 충효·인성교육 체험장도 만들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생활공예를 중심으로 관광서비스와 레저안전이 융복합되는 대규모 프로그램도 설계 중에 있다.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으로 완성도 높여 ‘전통생활공예’는 송곡대가 많은 관심을 쏟는 분야.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이를 통해 우리 문화 계승 효과 및 경제창출 효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송곡대는 분야별 전통생활공예의 1인자로 알려진 전승자들을 겸임교수로 임명, 국내 유일무이한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의 전승에만 그치지 않고 현대와 조화시켜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생활 부분까지 고려해 접근하고 있다. ‘관광·서비스’ 분야는 현재 송곡대가 브랜드학과로 운영 중인 이랜드외식서비스과, 관광리조트과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관련 서비스나 기술, CS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련 회사로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연계해 나가고 있다. 송곡대는 이와 더불어 관광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레저분야에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안전분야를 접목시켜 ‘레저·안전’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에도 힘을 실었다. 정부지원 통한 수강료 감면 혜택도 강점 송곡대는 최근 효자동에 위치한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 춘천학습장을 마련, 재직자와 지역민들이 더 가깝게 취·창업에 연계한 수준 높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도 관광·서비스 분야, 레저안전, 융·복합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특성화 육성사업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약 200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는 송곡대는 높은 수강료 감면혜택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형별로 감면율의 차이는 있지만, 전통생활공예의 경우 80% 이상 출석 시 일부 책임비용을 제외하면 교재비, 재료비까지 지원돼 수강료 부담이 미미한 수준이다. 다양한 재교육 및 취·창업의 기회가 될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 과정은 현재 3차 교육이 16일(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 중. 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 033-260-3641~2 / www.songgok.ac.kr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3
- 열림‧배움‧소통‧나눔이 함께하는 곳 작년 7월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 박물관 바로 옆에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했다. 개관 소식을 먼저 접한 사람들은 아주 만족하며 이용하고 있지만 아직 센터에 대한 정보가 없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 직접 찾아가보았다. 미디어로 사람과 사람이 이어진다 시청자미디어센터라고 하면 ‘거기가 뭐하는 곳이지?’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쉽게 말해서 ‘공공도서관’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주고, 독서 교육을 해주듯이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 교육을 해주고, 미디어 장비도 대여해주는 우리 곁의 소중한 공공시설이다. 그런데 전국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6곳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서울, 부산, 광주, 대전, 인천 그리고 춘천. 대도시에만 들어서는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우리 지역에 자리 잡았다고 생각하니 절로 어깨가 으쓱해졌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방송접근권’을 실현하기 위해 방송통신발전기금과 강원도의 지원으로 건립된 공공문화기반 시설이다. 강원도 18개 시, 군 155만 시청자가 생활 속에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과 미디어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 “저희 센터의 궁극적인 목적은 미디어로 참 소통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참 소통을 위해서 보고 듣기만 했던 방송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최병연 기획팀장의 말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설미디어 교육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카메라, 캠코더를 활용해 영상 촬영과 편집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초교육 ‘카메라는 내 친구’, 녹음실과 프로툴 활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혀 나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는 ‘라디오는 내 친구’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 장애인, 이주노동자, 새터민, 노인 등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 및 수화방송을 제작·보급하는 일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을 보장하는데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교육 뿐만 아니라 시청자제작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청자가 만드는 강원 FM’의 시민 MC 양성 교육, 라디오 리포터 양성 과정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또 강원지역의 공동체에게 미디어제작 활용 능력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에서 뿌리 깊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동체미디어제작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원학부모 영상기자단에게 영상작품 제작 수업도 해주고 있다. 미디어 장비 대여 및 시설 이용이 모두 무료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영상 제작을 위한 방송장비 및 제작 시설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블로그(http://blog.naver.com/gangwoncomc)에서 정회원 신청을 하고 정회원 교육을 2시간만 받으면 누구나 캠코더, 마이크, 제작조명 등의 방송 장비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촬영 후 편집을 할 수 있는 시설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병연 기획팀장의 말에 의하면 개관 후 지금까지 센터를 이용한 사람은 7만 3천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 미래의 창의적인 미디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학생 대상 미디어 교육 및 교사 연수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올해 자유학기제 실시로 도내 12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8차시의 ‘꿈·끼 미디어’교육도 실시되고 있다. 지난 7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화캠프가 열렸다.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것들을 센터에서 지원해 지난 10월 강원청소년 영화제가 개봉되었다. 참여 학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음은 말할 필요도 없을 듯하다. 지역 시청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청자의 미디어 접근권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주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서 미디어를 통한 참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문의 240-2345 김선순 리포터 ksstim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3
- 대구 도심하천 신천‘생태계복원 밑그림 착수 대구시의 도심하천이 ‘신천’의 생태계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대구시는 달성군 가창면 팔조령(우미산)에서 북구 금호강 합류지점까지 약 27㎞를 흐르는 신천의 자연성 회복을 도모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수변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신천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우선적으로 16일부터 내년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생태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1차로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는 신천 생태환경 모니터링에서는 신천 전역을 권역특성에 따라 상류, 중류, 하류로 나누어 하천 주변의 동·식물상과 육수생물상(어류, 플랑크톤 등)을 조사하게 된다.시는 생태 환경 모니터링과 더불어 수질 및 저니질(하천 토양)조사를 함께 실시해 수질 및 저니질 개선대책과 동·식물상 보호를 위한 생태복원계획 수립을 통해 신천개발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대구시 한만수 창조프로젝트추진단장은 “신천을 진정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수변 문화공간,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신천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대구 신천에는 지난 2005년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돼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복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
- 대구시 환경시설 뒷북 감사 환경공단 전 이사장 등 수사의뢰 문제투성이로 지적받아온 대구시 서부하수슬러지처리시설과 상리음식물류폐기처리시설 준공과정이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대구시는 이들 환경시설에 대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준공검사, 협약체결 등의 잘못을 밝혀내고 관련자 18명을 징계조치하고 공사발주 공기업, 시공사, 감리사 등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서부하수처리시설은 준공검사 처리 및 위탁운영 협약체결을 잘못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고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은 준공검사 및 의무운전협약 오류 등을 지적받았다.시는 성능미달인데도 2011년 12월 23일 준공처리된 서부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준공검사와 관련된 사항을 경찰에 수사의뢰하기로 하고 환경공단 직원 2명을 문책했다. 수사의뢰대상자는 대구시환경시설공단 이사장과 전무, 부장, 담장 직원 3명과 시공사인 GS건설, 감리사인 한국종합기술 등이다. 또 위수탁협약을 잘못한 책임을 물어 대구시 물관리과 공무원 5명과 대구환경공단 직원 5명 등 10명을 징계했다.대구환경시설공단은 시공사인 GS건설이 입찰안내서와 다르게 운영비 검증 및 성능시험계획서를 작성한 사실을 묵인했고 한국종합기술은 성능미달시설을 적합으로 판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또 성능 미달시설을 2012년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대구환경시설공단에 위탁해 153억원을 부당하게 부담시켰으며 공사 지체상금 및 성능보증예치금 66억원을 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한 점도 밝혀냈다.대구시는 상리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의 종합시운전과 준공검사의 오류를 확인해 대구시 건설본부 공무원 3명을 문책했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입찰안내서에 정격부하 하루 300톤 처리기준을 무시하고 2개월동안의 신뢰성 시험결과 하루 평균 265톤만 처리됐는데도 정격부하기준의 80%를 초과했다며 합격처리했다. 또 성능보증시험을 신뢰성 시험기간내에 완료하지 못했는데도 정격부하를 유지했다고 합격처리한 잘못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대구시 자금순환과 직원 3명은 대우건설과 2013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의무운전협약을 체결해 운영비 14억7400만원과 부가가치세와 재료비, 전기요금 등으로 2억4300만원을 과다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직원들은 운영비에 관리비와 이윤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기획재정부와 행자부의 유권해석을 무시해 징계와 훈계처분을 받았다. 대구시 이경배 감사관은 “이번 감사는 잘못됐다고 알려진 사항에 대해 사실을 명백히 검증하고,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잘못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했다”고 말했다.한편 서부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2007년 5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691억원을 들여 건설했으며 상리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은 2009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686억원을 투입해 완공했으나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