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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연 & 전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공연장과 전시장 분위기도 활기를 찾은 듯하다. 방역수칙만 안전하게 잘 지킨다면 동반자 외 한 칸 띄어 앉기를 시행하고 있는 공연장과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전시장은 다른 모임이나 행사장보다 안전지대가 아닐까.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는 볼만한 공연과 전시를 모아봤다.<뮤지컬> 감동의 휴먼 드라마 ‘빌리 엘리어트’지난 8월부터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렸던 영화 <빌리 엘리어트(2000)>를 원작으로 한다. 80년대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복싱 수업 중에 우연히 발레를 접한 빌리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춤이 조화를 이루며 ‘이 시대 최고의 영국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탄광촌의 어린 소년과 가족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연말 가족 뮤지컬로도 손꼽힌다. 2010년에 국내 초연, 2017년에 재공연, 그리고 4년 만에 돌아온 <빌리 엘리어트>는 한층 더 깊어진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7세 어린이 배우부터 80세 원로 배우까지 58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감동의 휴먼 드라마가 연말 관람객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할 것이다.공연일시 : ~2022년 2월 2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2시/7시, 월요일 공연 없음공연장소 : 대성 디큐브아트센터문의 : 02-2211-3000<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 오리지널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가 1931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뮤지컬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해 추한 외모를 지닌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와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다각도로 그려냈으며, 그 당시 불안정하고 혼란하던 시기의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교도들의 갈등과 인간의 욕망, 삶과 죽음까지 철학적 메시지를 문학적으로 승화하여 만들어낸 공연으로 파격적인 예술의 경지를 보여준다.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작곡가인 리카르도 코치안테(Riccardo Cocciante)의 시대를 앞서간 낭만적인 음악과 극작가 뤽 플라몽동(Luc Plamondon)의 시적인 아름다운 가사말, 시선을 압도하는 30톤의 거대한 무대 세트, 100kg이 넘는 대형 종에 매달리는 퍼포먼스와 고난도의 아크로바틱 댄스가 어우러지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완벽한 미학적 완성도의 작품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11월 17일부터 3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월드클래스의 배우들이 최정상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공연일시 : 11월 17일(수)~12월 5일(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공휴일 오후 2시/6시, 월요일 공연 없음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 세종문화회관 02-399-1000노트르담드파리 공연사진_기적의 궁전(La cour des miracles)_제이(클로팽)제공 마스트엔터테인먼트<콘서트> 리처드 용재 오닐 <선물> 더 바로크 나이트202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오랜 시간 그를 아껴온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무대를 마련한다. 올해 초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 수상 이후 첫 내한하는 리처드 용재 오닐은 클래식 음악의 정수이자 신비로움을 지닌 바로크 음악을 선보인다.첼리스트 문태국과 테너 존노가 함께 무대에 올라 바흐에서 텔레만, 파헬벨, 코렐리에 이르는 정통 바로크 음악을 들려준다. 1부에서는 첼리스트 문태국과 텔레만 비올라 협주곡, 비발디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JTBC 팬텀싱어 3 ‘라비던스’의 테너 존노와 퍼셀 음악은 잠시 동안, 카치니 아베마리아 등을 들려주며 따뜻한 울림이 있는 바로크 뮤직의 매력을 전한다.공연일시 : 12월 24일(금), 오후 7시 30분공연장소 : 롯데콘서트홀문의 : 클럽발코니 (1577- 5266) / 롯데콘서트홀 (1544-7744) / 인터파크티켓 (1544-1555)<콘서트> 크리스마스 스테디셀러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 ‘오느른 onuln’을 통해 김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연주 영상이 소개되어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한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올해도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크리스마스 공연을 준비한다. 연말에 어울리는 부담 없는 클래식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그리고 유키 구라모토의 스테디셀러 명곡들까지 한 무대에서 연주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2022년 최고의 음악 종합선물이 될 것이다.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은 JTBC 팬텀싱어 3, ‘레떼아모르’의 크로스오버 싱어 박현수가 함께해 달콤하고 로맨틱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박현수는 영화 ‘시네마천국’의 ‘Love Theme’에 가사를 붙인 ‘Cinema Paradiso(Se)’와 냇 킹 콜, 토니 베넷, 마이클 잭슨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찰리 채플린 작곡의 ‘Smile’과 조쉬 그로반의 첫 크리스마스 앨범에 수록되었던 ‘Thankful’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이고 유키 구라모토와 듀오 무대도 준비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연일시 : 12월 25일(토)공연장소 : 롯데콘서트홀문의 : 클럽발코니 (1577- 5266) / 롯데콘서트홀 (1544-7744) / 인터파크티켓 (1544-1555)유키구라모토(c) HaphOTostudio<전시>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은 한국적, 토속적 미감의 대표작가인 박수근과 그의 시대를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유화, 수채화, 드로잉, 삽화 등 작품 174점과 화집, 스크랩북, 스케치, 엽서 등 박수근의 그림 공부 자료 약 100여 점 등 역대 최다 작품과 자료가 공개된다. 박수근(1914-1965)은 보통학교만 졸업하고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하여 조선미술전람회와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와 같은 관전을 통해 화가로 데뷔했다. 시종일관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단순한 구도와 거친 질감으로 표현한 그림을 고수했고, 자신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던한 회화 형식과 화법을 구축했다.이번 전시는 그간 ‘선한 화가’,‘신실한 화가’, ‘이웃을 사랑한 화가’,‘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등의 수식어로만 제한되던 박수근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수근이 살았던 전후(戰後) 시대상에 주목했고, 당시 화단의 파벌주의로 인한 냉대나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불우한 화가였다는 고정관념을 벗겨내고 박수근의 성취를 조망한다.전시는 박수근의 시대를 읽기 위해 ‘독학’, ‘전후(戰後) 화단’, ‘서민’, ‘한국미’ 4가지 키워드를 제안하며, 1부 <밀레를 사랑한 소년>, 2부 <미군과 전람회>, 3부 <창신동 사람들>, 4부 <봄을 기다리는 나목>으로 구성된다. 관람은 온라인 사전예약자 우선 입장이 이뤄지며, 현장접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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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파라바라(Parabara)’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또,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현명한 소비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그 중심에 중고거래 활성화를 들 수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에서도 채팅 없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무인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를 주목해보자. 강남서초지역에도 현재 운영 중인 파라박스가 5곳(2021년 11월 15일 기준)이 있다. 이 중 코엑스몰 내 운영 중인 파라박스 두 곳을 다녀왔다.채팅 없는 비대면 중고거래 앱 ‘파라바라’리포터가 체험해본 ‘파라박스’ 후기몇 개월 전 선릉역사 내에서 우연히 본 중고물품 자판기 ‘파라박스’를 눈여겨본 후, 선릉점 파라박스가 없어지고 현재 코엑스몰 내 두 곳이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늘 오가는 곳이니, 이참에 한 번 이용해볼 요량이었다.▶ 앱 설치 후 우리 동네 파라박스 검색먼저 구글앱에서 ‘파라바라(Parabara)’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면 카테고리별(디지털/가전, 신발, 여성 잡화,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스포츠, 유아용품, 취미 용품, 기타류)로 판매자가 올린 중고물품을 살펴볼 수 있다.앱 구동 후 상단에 ‘파라박스 선택’을 누르면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현재 운영 중인 파라박스가 지도에 표기된다. 강남지역 파라박스는 총 5곳으로 반포4동, 청담동, 삼성2동, 삼성1동에 있다. 이 중에 내 위치와 가까운 주변 파라박스를 설정하면 중고물품 목록을 볼 수 있다.▶ 선택한 파라박스에 판매 중인 중고물품 검색삼성1동을 선택하니, 현재 코엑스몰 내(별마당 도서관 1층 emart24 매장 내, 코엑스몰 입구 야외광장 emart24 매장 내) 설치된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에 보관되어 있는 중고물품 사진이 보인다. 토트백, 백팩 등 가방류가 많고, 장난감이나 동화책도 있다.그 아래 ‘모든 상품’ 카테고리는 새로 등록된 상품 등 중고거래 판매 물품 목록이 보인다. 그 옆에 ‘하트’ 아이콘이 파라박스의 차별화된 점이다. 아직 파라박스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아니지만, 그 물건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하트 3개’를 받으면 근처의 파라박스에 물건을 넣고 판매할 수 있다.관심 있는 물품을 클릭하니 ‘하트를 보내주세요. 파라박스 등록까지 1개 남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이처럼 판매할 물건이 있다면 파라바라 앱에 올리고 일정 하트 개수를 받으면 파라박스에 등록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편한 거래판매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사진과 원하는 가격을 입력하고 파라박스 안에 넣어두면, 구매자는 본인이 원하는 상품이 있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직접 상품을 보고 카드 결제 후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판매자 파라박스 물품 등록 → 구매자는 앱에서 원하는 물품을 살펴본 뒤 휴대폰 인증 후 결제하고 파라박스에서 직접 물품 회수 → 파라바라 판매 시스템은 등록한 물건이 판매되면 3일 후 구매자가 입금)무인택배함과 같은 중고거래 자판기에서 판매, 거래가 이루어지다 보니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다. 파라박스를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만날 필요가 없고, 직접 물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채팅 대신 공개 댓글과 환불 시스템파라박스 앱의 또 다른 점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채팅하지 않고 공개된 사진과 글, 댓글을 모두에게 공개하고 있다는 점이다.파라박스 매장에 적힌 ‘제품 하자 시 환불 보장’이란 문구도 눈길을 끈다. 구매 완료 후 제품에 하자를 발견하면, 파라바라 고객센터에 신속히 문의해야 한다. 판매 상품의 사진과 이유를 확인하고 정해진 규정 내에서 환불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중고 거래 사기와 불신을 막는 대안으로 주목할 만하다. 강남서초지역 파라바라 ‘파라박스’ 위치1. emart24 청담본점강남구 도산대로57길 22(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 emart24 내)2. mealguru 삼성점강남구 선릉로 660(브라운스톤레전드빌딩 지하 1층 mealguru 카운터 옆)3. emart24 코엑스몰2호점강남구 영동대로 513(삼성역 6번 출구 광장 내 H&M 매장 옆 emart24 내)4. emart24 코엑스몰3호점강남구 영동대로 513(코엑스몰 내 별마당 도서관 1층 emart24 내)5. emart24 메리어트점서초구 사평대로 205(파미에스테이션 주차장 지상(옥상)층 emart24 내)※ 2021년 11월 15일 기준으로 운영 중인 매장임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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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오늘은 떡볶이와 함께 쫀득쫀득한 떡에 잘 스며든 매콤달콤함, 떡볶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릴 적 학교 앞 분식집에서 종이컵에 담아 먹던 소박한 간식인 떡볶이는 이제 주연인 떡보다 더 화려한 부재료가 곁들여서하나의 요리로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고급화되고 있다.전국 어디서나 먹어도 똑같은 맛을 내는 프렌차이즈 떡볶이도 좋지만그 집만의 고유한 매콤함과 감칠맛으로 우리의 침샘을 자극하는 분당, 수지 지역의 떡볶이 찐맛집을 찾아봤다.수지즉석떡볶이 – 떡볶이와 우삼겹의 콜라보즉석에서 보글보글 끓여내는 즉석떡볶이는 불판에서 지글지글 구워내는 삼겹살만큼 침이 절로 고이게 한다. 수지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소문난 맛집인 수지즉석떡볶이의 우삼겹즉석떡볶이는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단다.한 냄비 안에 밀떡과 누들떡, 라면, 쫄면, 당면은 물론 어묵과 물만두, 그리고 고소한 감칠맛의 우삼겹이 어우러진 우삼겹즉석떡볶이는 자극적인 매운 맛이 아니라 엄마가 만들어준 듯한 자연스런 매콤함에 자꾸만 젓가락이 가게 된다. 여기에 잘게 잘라진 깻잎의 향이 떡볶이의 풍미를 한껏 올려준다. 부대즉석떡볶이는 햄과 소시지, 다짐육이 들어간 부대찌개맛으로 밥과 같이 먹어도 어울리는 맛이다. 떡볶이를 다 먹었다면 빈 냄비에는 이제 볶음밥이 올라올 차례. 치즈가 눈처럼 솔솔 뿌려진 눈꽃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완벽한 코스요리가 된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는 날치알 볶음밥을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는다.즉석떡볶이의 경우 매장에서 먹을 때에는 2인분이 기본이며, 포장할 경우 1인분도 가능하다. 즉석떡볶이 외에 매장에서 만들어내는 떡볶이는 소량씩 포장판매하며, 떡볶이에 곁들이면 좋은 꼬마김밥도 어린이손님들의 최애메뉴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55수지1차동보아파트 에이상가동 102호문의 031-266-0999미존떡볶이 – 국산 재료로 만든 깔끔한 매운맛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작은 떡볶이집인 미존떡볶이가 포장판매만으로 벌써 8년째 그 자리를 지길 수 있었던 건 다녀간 손님들의 맛있다는 입소문 덕분이다. 떡볶이를 밀키트 형태로 판매하고 있는 이곳은 무엇보다 좋은 재료, 깨끗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떡볶이 소스는 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만들고 있으며 마늘 역시 국산 마늘을 구입해 직접 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 단가가 비싸긴 하지만 깔끔한 맛을 위해 국내산 재료를 고집한다고.미존떡볶이는 간편한 조리를 위해 모든 재료가 소분 포장되어 있으며 물 양을 맞추기 힘든 이들을 위해 아예 소스가 물 형태로 되어 있어 봉지 그대로 뜯어서 넣고 끓이면 언제나 한결같은 최고의 맛을 내준다. 매운맛은 순한맛, 중간매운맛, 매운맛 3단계로 되어 있는데 초등 고학년 정도면 중간매운맛도 잘 먹는단다. 별도로 제공되는 땡초가루를 넣으면 눈물이 쏙 빠지게 매운 떡볶이를 만들 수도 있다.즉석떡볶이가 기본적으로 2~3인분으로 되어 있어 부담스런 양이라면 떡과 어묵, 소스만 들어 있는 팩떡볶이를 구매해 가도 된다. 마성의 떡볶이 맛을 내는 미존만의 특제소스도 별도 판매하고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문인로31번길 7-4문의 0507-1424-0074쌘떡 – 다이어트 떡볶이 들어보셨나요?다이어트의 최고 적은 떡볶이라고 했는데 다이어트 떡볶이를 파는 곳이 있다. 수지구 죽전동의 쌘떡은 샌드위치와 떡볶이 전문점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눈길을 끈다.매콤하고 쫀득한 떡볶이는 특히 다이어트 할 때 가장 먹고 싶은 음식 중 하나. 쌘떡의 다이어트 떡볶이는 매운 맛으로 다이어트 스트레스는 날려버리는 대신 떡의 양은 최소로 하고 곤약과 곤약국수, 포두부면, 삶은 달걀 등으로 단백질의 양을 늘렸다. 채소까지 풍성하게 넣어 배부르게 먹으면서도 칼로리를 낮춰 또다시 떡볶이에 지고 말았다는 다이어터의 죄책감을 조금은 덜어준다. 크림소스의 부드러움에 매콤함을 더한 로제떡볶이에는 밀떡에 파스타면과 베이컨크럼블을 함께 넣어 떡볶이와 파스타를 함께 먹는 착각이 들게 한다.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를 위한 크림떡볶이도 있다.두툼한 샌드위치도 쌘떡의 인기메뉴이다. 쌘떡에서 맛볼 수 있는 비건샌드위치는 글루텐프리식빵에 고기 대신 두부졸임을 넣고 새콤한 당근라페와 토마토, 버터헤드 등의 채소가 들어있어 건강한 한 끼 식사로 그만이다. 그 외에도 치아바타 불고기 샌드위치와 크루아상샌드위치도 있다. 쌘떡은 고객이 가져온 포장 용기를 환영하는 용기내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128 1층 109호문의 0507-1386-2233코끼리분식 – 추억의 맛은 언제나 그 자리에분당 수내동에서 학교를 다닌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코끼리분식은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 동네에 살다가 유학을 떠났던 학생들이 귀국해 집으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찾는 곳이 바로 여기라는 주인아주머니의 말에서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자부심이 느껴졌다. 세월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가게 내부에는 이곳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인도 붙어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골프선수 박인비의 사인과 사진으로, 그녀도 코끼리분식의 단골이었으며 그 인연으로 인해 코끼리분식은 방송에 소개된 적도 있단다.코끼리분식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짜장떡볶이는 붉은 듯 검은 듯 갈색을 띄는데, 통마늘과 멸치, 다시마로 우려낸 어묵 육수에 이곳만의 비법양념장으로 만든다. 맵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근처에 사는 초등학생들의 참새방앗간이 되어 주고 있다. 떡볶이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떡꼬치,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면 냄새마저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오뎅, 김이 폴폴 나는 순대까지 분식집에 있어야 할 메뉴는 모두 갖추고 있다. 짜장떡볶이에 튀김까지 곁들여 든든히 먹었다면 자리에서 일어설 때는 시원하고 달콤한 슬러쉬로 마무리하면 디저트까지 완벽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66번길 7-6문의 031-759-6632개성떡볶이 – 개성 있게 맛깔나다개성있게 맛깔난 떡볶이를 추구하는 개성떡볶이는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수내점을 올봄 영업 종료하고 현재는 서현점을 운영 중이다.카페 같이 환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개성떡볶이의 즉석떡볶이는 숙주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슬쩍 감도는 짜장맛과 적당히 매운 맛이 떡과 당면, 라면사리에 잘 스며들어 끓일수록 깊은 맛이 우러난다. 달달한 불고기를 넣은 불고기떡볶이는 물론 모든 메뉴는 매운맛 단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진짜 매운 맛을 원한다면 개성떡볶이를 추천한다. 먹었다 하면 무조건 중독된다는 이 매운맛의 국물떡볶이는 강렬한 붉은빛 국물에 올린 치즈가 불날 것 같은 입안을 진정시켜준다. 매운 떡볶이와 찰떡궁합인 주먹밥을 곁들이면 한결 편안하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다.떡볶이집에 으레 있는 것이 튀김이지만 개성떡볶이의 튀김은 매일 신선한 재료와 기름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유독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김말이와 오징어튀김은 배달주문에서도 빠지지 않는단다. 떡볶이만 먹기 아쉽다면 국물닭발도 곁들여 보자. 매콤하고 쫀득한 콜라겐덩어리인 닭발을 먹는 손을 멈출 수 없기에 다이어트는 또다시 내일로 미루게 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8문의 031-709-8886호랑이분식 – 떡볶이 먹고 호랑이기운이 불끈떡볶이의 매운 맛과 짜장의 달콤함은 꽤나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다. 누구든지 먹으면 호랑이기운이 샘솟는다는 호랑이분식의 짜장떡볶이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성남 떡볶이 맛집으로 소개된 적도 있을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호랑이분식의 즉석떡볶이는 떡과 어묵, 양배추, 넓적당면, 라면사리, 계란 2개, 김말이, 만두가 기본 세팅이며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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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장, 취향에 따라 고르세요 주기적으로 꼭 해야 하는 일이지만 귀찮아서 미루게 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세차다.차를 맡기고 기다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고 직접 하는 건 더욱 힘들어서 한번 하려면 큰맘을 먹어야 하는,쉽지 않은 세차. 그러나 요즘 귀찮게만 여겨졌던 세차가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고 있다.가족과 함께 놀이 삼아 세차를 하며 그 시간을 즐기거나,혹은 세차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것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또한 계절에 상관없이 혼자서도 손쉽게 세차를 끝낼 수 있는 프리미엄급 실내 셀프세차장부터코로나 시국을 염려한 비대면 세차까지. 그야말로 세차장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과연 우리 지역에는 얼마나 다양한 세차장이 있을까?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맞는 세차 방법은 어떤 것일지 살펴보고 선택하도록 하자.세차, 혼자서도 문제없어요, ‘셀프세차장’내 자동차를 아끼는 마음에 남에 손에 자동차를 맡기는 것을 꺼리는 분들이 많다. 이 때문에 세차 역시 셀프세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 대부분 셀프세차장은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최신식 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혼자 힘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세차할 수 있다. 셀프세차장은 가족 단위의 고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세차를 놀이 삼아 아이와 함께 온가족이 즐기는 새로운 세차 문화가 생길 정도다.더불어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세차하는 것이 무척 힘든 일이 되고 있다. 그동안 셀프세차를 해왔다면 세차는 더욱 귀찮은 일일 것이다. 세차하면서 온몸을 때리는 시린 바람에 빨리 세차를 끝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이리라. 이런 까닭에 겨울이면 실내 셀프세차장을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진다. 실내 세차장은 눈, 비, 추위 걱정 없이 세차할 수 있기 때문. 또, 셀프세차장의 대부분은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세차를 할 수 있다는 메리트도 셀프세차장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다.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세차장, ‘세차장 카페’세차장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차를 닦는 곳이 아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프리미엄 매장을 표방해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것은 기본이고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를 파는 카페는 물론, 신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디제잉, 바비큐 파티 장소 등 이색 시설을 갖춘 곳도 많다. 이런 곳을 일명 ‘세차장 카페’라고 부르는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핫 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다.‘세차장 카페’는 세차장 건물에 층을 달리하여 커피나 샌드위치 등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카페, 안마의자가 갖춰진 휴게공간, 편의점, 차량용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공간, 키즈카페, 동호회 등 모임을 할 수 있는 바비큐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다시 말해 세차를 중심으로 한 복합공간이라 할 수 있다. 유독 이곳에서는 자동차를 매개를 한 모임이 많이 이루어진다. 차와 오락을 의미하는 단어를 합성한 ‘카테인먼트’라는 이름이 생길 정도로 차와 세차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셀프세차 또는 손세차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세차장 카페’의 특장점이다.새 차로 만드는 마력의 손길, ‘손세차’손세차장을 찾는 사람들은 전문가들이 세차를 직접 해준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전문성은 있으나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보통 40~50분 걸리는 세차시간을 좀 더 많은 인원이 분업하여 함께 진행해 15~20분으로 시간을 줄이고 있다. 이런 세차장이 늘어나며 바쁜 고객들이 손세차장을 조금은 더 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만일 한 곳을 단골로 정해놓으면 미리 예약을 해 놓을 수 있으며, 내가 원하는 대로 더욱 꼼꼼하게 세차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셀프세차는 차의 내부까지 구석구석 청소하는 노하우가 부족한데 손세차 시 이러한 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이런 손세차장에서는 기호대로 물 세차와 스팀세차로 나누어 선택할 수 있다. 고온으로 진행되는 스팀세차는 살균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어린 자녀가 있거나 코로나시대에 운전자에게 더욱 매력적이다. 차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코팅과 세차방법이 나누어져 있으므로 상담 후 필요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팀세차나 코팅 등으로 세차 후 지속력도 손세차가 조금 더 오래간다는 점도 손세차를 선호하게 되는 부분이다.코로나 시대 대세는 비대면 세차, ‘출장세차’코로나로 어디든 다니는 것이 편치 않은 요즘이라 사람들이 모이는 세차장 방문도 꺼려지는 것이 사실. 더불어 바쁜 스케줄로 세차할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운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세차가 바로 출장세차다. 실제로 코로나로 비대면 세차가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앱을 통해 출장세차를 신청하거나 예약할 수 있고, 정기적으로 세차받기를 원하다면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출장세차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앱(세차클링)을 통하거나 유선상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사는 곳이 아파트 등으로 물을 사용할 수 없는데 출장세차가 가능할까 의심스럽다면 그런 걱정은 넣어두시길. 출장세차는 대부분 스팀세차로 출장세차 차량 내에 스팀장비가 있어 물이 필요하거나 주변 바닥에 물이 흐르는 일은 없다. 무엇보다 출장세차의 장점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코로나 시대 비대면으로 세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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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매력에 감성 한스푼 인스타 감성이 돋보이는 엘레멘츠(elements)는 재미난 반전매력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기존 카페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바깥이 훤히 내다보이는 통창구조가 아니라 천장부터 지면 중간까지 내려와 있는 외벽은 첫인상부터 반전을 선사한다. 독특한 외관에 잠시 머뭇거리게 되지만 자리에 앉으면 오히려 아늑한 동굴 속 아지트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다음 반전은 직접 만든 수제 케이크와 디저트들의 맛과 가격이다. 조금은 투박한 듯 보이는 케이크와 디저트는 일단 가격대비 큰 크기가 만족스럽다. 늘 한입에 쏙 사라지던 에그타르트도 이곳에서는 두세 번 나눠 먹어야 할 정도다. 또한, 진한 커피와 어울리는 스콘도 단짠의 정석 솔티드캐라멜스콘, 달콤한 딸기잼스콘, 건강까지 챙기는 블루베리스콘, 고소한 인절미크림스콘 등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달콤한 단호박 맛이 일품인 단호박 타르트, 쫀득한 브라우니, 제철 사과로 만든 애플크럼블케이크, 달지 않은 얼그레이 갸또 등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구워낸 수제 케이크 맛도 일품이다. 더욱이 이틀 전에 홀케이크를 주문하면 할인까지 된다니 특별한 케이크를 찾는 이들에게는 그만이다.마지막 반전은 4가지 시그니처 라떼의 맛이다. 평소 진한 커피 맛이 좋아 아메리카노만을 고집했을지라도 이곳 라떼는 한번 맛볼 것을 추천한다. 다른 라떼와 달리 섞지 않고 마셔야 하는 엘레멘츠 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이어 고소하면서 달달하고 부드럽기까지 한 우유의 맛을 순차적으로 음미할 수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랜드 우유로 맛을 냈기 때문에 맛의 여운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조금 더 특별한 맛을 원한다면 크림을 더한 엘레멘츠크림라떼와 풍미와 부드러움을 더한 엑셀렌트라떼, 그리고 쑥 우유 베이스에 고소한 인절미 크림을 더한 쑥라떼를 선택하면 된다.위 치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165번길 17문 의031—708-8093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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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공간, 맛있는 음식, 완벽한 휴식 복작거리는 아파트 단지 한 가운데에 이렇게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이 있을 줄 몰랐다. 수내동 재래시장 상가 2층에 위치한 코지가든은 아늑하고 편안한 정원 으로 꾸며져 있어 일상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기에 그만이다.코지가든은 카페라기보다는 오히려 레스토랑에 가깝다고 할 만큼 깔끔하고 고급스런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 두툼한 함박스테이크는 전통의 데미 소스와 로제 소스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달착지근한 데미 소스가 어린 자녀들 입맛에 맞는다면 살짝 매콤한 크림 베이스의 로제 소스는 중고등학생들은 물론 어른들의 취향이라 할 수 있다. 접시 가득 부어진 소스에 함박스테이크와 밥을 비벼 먹으면 어느새 접시가 싹 비워진다.스파게티도 어느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다. 특히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의 경우 보통 스파게티 면에 올리브오일과 마늘로 맛을 내기 마련인데 코지가든의 알리오올리오는 큼직한 새우와 올리브, 채소가 어우러져 보기에도 풍성하고 맛도 훌륭해서 최고 인기메뉴로 꼽힌다. 잘 익은 국내산 김치와 베이컨, 갖은 채소로 매콤하게 볶아낸 김치덮밥은 엄마가 해주는 맛 그대로 정갈한 가정식 한그릇음식이라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코지가든에는 브런치세트도 있다. 베이글과 닭가슴살구이, 샐러드를 곁들인 베이글 치킨 샐러드 혹은 프렌치토스트와 소시지, 에그스크램블, 베이컨을 한 접시 가득 올린 코지 프렌치토스트 등 취향에 맞는 메뉴를 고르면 아메리카노 한 잔이 같이 제공되는 브런치세트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오후 5시부터는 맥주타임. 골뱅이소면이나 치킨윙, 먹태 등 입맛당기는 안주와 함께 맥주를 가볍게 즐길 수 있다.아침부터 밤까지 다양한 메뉴로 변신하는 코지가든은 언제 방문해도 아늑한 휴식의 공간이다.위 치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74번길 42 돌고래상가 2층문 의0507-1320-1933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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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와 예방 뷰티 솔루션, 소마 챠크라 아로마 테라피 우리는 누구나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 얼마만큼 내 스스로의 삶을 살고 있는지 혹은 내가 살도록 만들어져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아니면 내 영혼을 충족시키는 삶을 살고 있는지를 우리는 수시로 스스로에게 묻고 점검을 해봐야한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장 안에서 구조, 화학, 감정, 에너지의 정보는 내 몸 스스로의 자가치유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감각기관을 통해 얻어지는 정보는 에너지를 변환시키기도 하고, 우리의 자세적인 부분, 태도, 환경 나아가서는 움직임과 행동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감정, 영적인 부분의 균형을 이루는데에도 공헌하게 된다. 서양의학에서는 몸의 기본요소를 인체의 각 부분의 역할에 포인트를 맞춘다. 하지만 인도의 소마 의학이나 우리의 자연의학, 예방의학은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얼마만큼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가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우리는 살면서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그로 인한 심신은 불균형의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런 불균형은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신호를 보낸다.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몸이 주는 신호를 그냥 지나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하면서 스스로의 건강을 체크해야 한다. 그 중 하나로 에너지 챠크라와 내부 에너지 경락 중 챠크라에 관한 뷰티 솔루션을 소개한다. 챠크라란 본래 바퀴라는 말로 회전하는 에너지의 소용돌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는 보이지 않는 우리 몸의 미세 전류와 같은 우리 몸 안의 파동과 함께 미세 에너지로 표현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미세 전류가 약해 졌을 때나 우리 몸의 미세 에너지가 약해 졌을 때, 우리는 쉬 피로를 느끼고 스트레스나 우울, 면역에 취약해 지기도 한다. 이 챠크라의 미세에너지는 우리 몸의 내분비계를 통해 뇌의 작용과 함께 우리의 기분이나 감정 균형까지도 컨트롤 하게 된다. 7200여개의 나디와 7개의 챠크라는 각각의 해당하는 장기계와 연관되어져 각각의 챠크라가 바르게 기능되어 질 때 비로서 몸의 항상성과 건강이 유지될 수 있다. 생활에 지친 분들에게 소마챠크라 아로마 에션셜과 함께 한 소마챠크라 테라피의 소마요법을 추천한다.일산피부관리실 ‘소마래디컬 by김숙’ 김숙 대표문의 031-901-9902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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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르 일산매장, 온라인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능성 패브릭소파전문 전시장 오픈 가죽보다 관리하기 쉬운 기능성 패브릭소파해외에서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기능성 패브릭소파의 기능들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구입을 주저하는 이들이 많았다. 기존 패브릭소파는 오염에 약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고양이나 개의 발톱에 남아나는 소파가 없어 관리유지가 더욱 어려웠다. 다행히 패브릭소파의 단점을 보완한 기능성패브릭소파가 출시되면서 국내에서도 기능성패브릭소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조야원단, 임팔라패브릭 등 기능성패브릭으로 만든 소파는 발수기능이 있어 물이 흡수되지 않고 오염물질도 잘 묻지 않아 관리하기 쉽다. 실수로 음료수를 쏟아도 쉽게 닦아낼 수 있고 짙은 오염도 알코올로 제거할 수 있다.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되는 조야, 임팔라소파 전시장 오픈침구전문브랜드 바자르 일산매장에 기능성 패브릭소파 전문전시장이 지난 10월에 오픈했다. 조야소파와 임팔라패브릭소파 등 기능성 패브릭소파를 전시 판매하고 있어 이곳에서 다양한 기능성패브릭소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소파는 직접 앉아보고 사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개인마다 선호하는 푹신함의 정도가 다르고 색상이나 디자인, 촉감도 직접 눈과 손으로 확인한 후 소파를 구입해야 후회가 없는 법이다. 바자르 소파매장은 오프라인 가구매장의 장점을 취하면서 동시에 유통구조를 최소화해 온라인 최저가로 기능성 패브릭소파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반려동물 키우는 반려가족에 특화된 소파기능성패브릭소파는 고밀도 고강도 제품으로 스크래치에 강하게 설계돼 반려묘나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가족에 특화된 소파다. 개나 고양이가 발톱으로 소파를 긁어도 쉽게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고 반려동물의 털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기능성패브릭은 25만회 이상의 마모성 테스트에 성공한 패브릭으로 쉽게 마모되지 않으며 화재에 대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難燃)기능도 갖추고 있다. 요즘은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소파를 포함해 다양한 디자인의 기능성패브릭소파를 판매하고 있다. 조야소파와 임팔라소파는 100여 가지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오코텍스(OeKo-tex) 인증을 받아 반려가족 모두에게 안전하다. 코로나로 변화된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트렌디한 소파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 가구스타일도 달라졌다. TV 화면이 영화 스크린을 대체하면서 대형화되는 추세에 걸맞게 소파도 오랜 시간 머물러도 침대처럼 편안한 소파가 각광받고 있다. 바자르 소파 전시장에서는 집콕 생활에 맞게 폭이 넓은 소파와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소파, 패브릭 리클라이너 등 트랜디한 소파를 만날 수 있다. 원목 거실가구, 거실조명도 저렴하게 판매바자르 소파 전시장에는 거실 소파와 어울리는 원목장식장과 원목거실테이블, 거실장, 소파 협탁, 조명제품 등도 함께 전시돼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방수패브릭원단이나 아쿠아 스웨이드를 사용한 패브릭소파제품도 있다. 기능성패브릭소파에 신형 리클라이너를 장착한 신형 패브릭 리클라이너도 선보인다. 리클라이너에 블루투스 스툴을 추가해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때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고 영화관에서처럼 블루투스 스툴에 음료수나 스낵을 안전하게 둘 수 있다. 오픈기념으로 무료배송 이벤트를 실시하며 소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바자르는 이불 커튼 등 침구전문브랜드로 일산물류센터매장에 창고형 매장을 오픈해 침구와 리빙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VJ 특공대 등 여러 방송에 소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10월 1일 기능성패브릭소파 전문전시장을 오픈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은마길 51 바자르 일산점 2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연중무휴)문의 031-976-9370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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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일상 회복 부천 길고 길었던 코로나19가 위드 코로나로 바뀌면서 생활문화에도 변화를 맞았다.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그동안 막혔던 발길이 뚫리며 활기를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위드 코로나로 즐길 수 있는 갖가지 혜택들을 모아 보았다.경기권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활용하기문화예술을 통한 일상 회복 노력이 부천에서 시작되었다.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는 상영 모든 영화를 1천 원에 관람하는 입장료 할인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판타스틱큐브 기존 관람료 7천 원에서 6천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할인권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현장에서 모두 가능하다.판타스틱큐브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11월 말까지 ‘노회찬 6411’(감독 민환기), ‘휴가’(감독 이란희),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감독 신동민) 등을 상영하며, 영화 ‘노회찬 6411’은 11월 10일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할 예정이다.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로 종일 무료 상영을 진행한다. 또 12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영화 관람과 특강을 함께 들을 수 있는 판타스틱 씨네 클래스 ‘다큐멘터리와 인문학을 잇다’도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국악계 슈퍼스타 총출동 ‘내 이름은 사방지’위드 코로나 속 문화생활을 시작할 다양한 공연이 부천에서 열린다. 먼저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국악계 슈퍼스타들이 11월 19일 저녁 7시 30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창극 ‘내 이름은 사방지’를 연다.판소리계 아이돌 스타 김준수가 ‘사방지’역, 소리 신동에서 국민 소리꾼으로 선 유태평양이 ‘화쟁선비’역, 국악계 프리마돈나 박애리가 중성적 남성 여자 ‘홍백가’역, 경기민요 소리꾼 전영랑이 관능적 기생 ‘매란’ 역을 맡았다. 기존 창극의 획일화된 음악 패턴을 과감히 깨는 창과 악기편성도 볼만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는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문의 032-320-6333어린이공연 ‘춤추는 꼬마 마녀’입체 그림자극과 테이블 인형극이 조화 ‘춤추는 꼬마 마녀’가 11월 26일과 27일 이틀간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린다. 천방지축 꼬마 마녀가 사랑을 배우고 느끼게 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이다.공연은 24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면역에 취약한 어린이 관람을 위해 8세 미만 아동의 보호자 동반 관람 의무화, 거리두기 객석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실시한다. 부천시민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면 1인당 4매까지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12월까지 공연들이 이어진다. 공연은 가족인형극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11.13/부천시민회관소공연장), 코믹마샬아츠 퍼포먼스‘점프’(12.3~4/복사골문화센터) 등이다.미술 자선경매로 예술 향유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는 오는 11월 19일까지 미술품 자선경매 ‘7th부평옥션 화이트 세일’가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부평 옥션 화이트 세일’은 예술을 통해 특별한 기부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다.올해 경매의 특별 섹션으로 준비된 예술 가구 세일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활용한 류종대 디자이너의 흥미로운 가구 작품 외 다양한 양식의 가구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출품된 작품들의 가격은 미술품 자선경매라는 본 행사 취지에 맞게 시장가격보다 낮은 금액으로 출품되었다. 경매 후 최종 낙찰금액 절반은 낙찰자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문의 032-500-2000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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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가 소개하는 우리지역 가을 단풍 명소 단풍이 물들어 온 천지가 불타오르고 있다. 올해는 갑자기 몰려온 추위로 유독 가을이 짧게 느껴진다. 코로나로 인해 단풍놀이는커녕 가을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했다면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우리지역 가을 단풍 명소를 찾아보자. 따로 일정을 잡지 않아도 커피와 간단한 간식만 챙겨 아이들과 훌쩍 다녀올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우리지역 가을단풍명소를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수리산과 공원이 함께 있는 단풍 명소 ‘병목안 시민공원’사계절의 풍경이 제각각 다르고 계절마다 특색이 있는 수리산에는 가을이 되면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곳이 있다. 바로 병목안 시민공원이다. 높이 489m의 수리산 아래에 조성된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가는 길은 안양일번가에서 버스로 갈 수 있고, 안양9동 삼거리마트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가면 된다.호리병처럼 생겨 병목안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공원은 193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철도용 자갈을 채취하던 채석장이었다. 채석장이 폐쇄된 후 2006년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거듭나며 지금까지 안양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이다. 병목안 시민공원은 특히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드리 큰 나무들이 많고 이로 인해 공기도 무척 상쾌하다. 시민공원의 계단식 사계절 정원에는 계절마다 갖가지 야생화가 피어나고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 되면 온 산과 공원이 붉게 물든다. 공원에서 쉬엄쉬엄 산책하며 단풍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병목안 시민공원을 출발해 석탑과 제1전망대, 제2전망대, 장수옹달샘까지 등산을 해도 된다.아이들과 함께 단풍을 보기 위해 병목안 시민공원을 찾았다는 김미라(49, 안양3동)씨는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바깥활동을 제대로 못해 답답했는데 요즘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날씨라 시간만 나면 함께 공원을 찾는다”며 “병목안 시민공원은 주차도 편리하고 붐비지 않아 산책하기에도 좋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장소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병목안 시민공원의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오르면 드넓은 광장이 펼쳐지는데 넓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인공폭포, 체력단련장, 자연학습장,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이 있다. 산책을 하다 정자나 원두막에서 잠시 쉬어가도 되고 잔디광장에서 수리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힐링하는 것도 추천한다.떨어지는 낙엽 즈려 밟으며 걷는 ‘자유공원 산책길’갑자기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이다. 올해는 유독 미세먼지도 없이 청명하고 푸른 하늘이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과 조화를 이루며 더욱 눈길을 가게 만든다. 평촌학원가를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있는 자유공원은 갈산을 끼고 있어 도심 속 숲 공원이라 불릴 만 하다. 샘마을과 자유공원을 잇는 둘레길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어느새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벚나무 잎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만든다.샘마을 신수미 (47)씨는 “날씨가 더워 여름동안 하지 못했던 걷기를 요즘 다시 시작했다” 며 “자유공원 둘레길의 단풍이 너무 예뻐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고 했다. 신 씨는 “둘레길을 걷다 자유공원에 들러 평촌아트홀 1층에 있는 아트림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뽑아들고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힐링 그 자체”라며 웃는다.요즘에는 자유공원 곳곳에 있는 나무들이 붉은 잎으로 갈아입어 더욱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자유공원은 갈산을 끼고 있어 아침부터 갈산둘레길을 돌며 운동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교통공원과 놀이터도 있어 주말에는 아이들과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도 많다. 자유공원 내 자유센터 내에는 갈산 도서관이 있고, 평촌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시도 열리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이번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자유공원에서 가을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화려한 가을 단풍 속 산책과 휴식 즐기는 ‘평촌 중앙공원’안양 평촌중앙공원에 가을이 깊어간다. 공원 주변과 내부에 심겨진 나무들이 울긋불긋 물들며 화려한 가을 단풍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도 찾는 이가 많지만, 공원 곳곳이 아름답게 물들자 이를 감상하려 들르는 시민들이 더욱 늘었다.특히, 공원 둘레길에 늘어선 나무들이 가을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며 이곳을 산책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어디 그뿐인가. 중앙공원 뒤쪽 잔디 펜스 위쪽으로는 빙 두른 길을 울긋불긋 물든 나무가 감싸고 있어 산책하기에 더욱 좋다. 나무 아래 자리한 벤치에 앉으면 단풍과 낙엽에 가을 운치가 제대로 느껴진다. 산책길에는 낙엽도 많이 떨어져 있어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기분도 최고.공원을 산책하는 것 말고도 나무 아래서 소풍을 즐기는 것도 가을 분위기 내기에 그만이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끼리 단풍으로 물든 나무 아래 돗자리를 깔고 앉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따뜻한 차 한잔과 담소를 나누다 보면 깊어가는 가을에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느낌이 든다. 거기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가을 색으로 갈아입은 나무들을 보며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평촌중앙공원에는 매점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단오 그네나 다양한 조형 작품도 설치돼 있어 나들이차 방문해도 좋다. 거기다, 위드코로나 이후 앉을 수 있는 벤치들도 늘어나면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 것도 사실이다.가을 단풍을 즐기고 싶지만 멀리 가기는 부담스럽다면 도심에 있는 평촌중앙공원이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쉬어가는 정자와 갈대가 아름다운 ‘동편마을 공원’관양동 동편마을 3단지 앞 공원은 단풍과 함께 갈대숲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이곳에 살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드라마 ‘도깨비’ 이후 유명해진 카페 거리를 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거나, 관악산 등산을 한 후 움직이는 길에 마주치게 되는 장소다.공원의 단풍길과 갈대숲을 접한 이경희(55 안양1동)씨는 “관악산 국기봉 등반 후 동편마을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려고 내려오는 길이었는데 국기봉 정상에서 바라본 단풍과 안양시 전망도 좋지만 카페 가는 길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갈대숲과 고즈넉한 정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던 일행 역시 “나이가 들면서 사진을 잘 안 찍게 되는데 갈대숲과 정자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다”라며 “다음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놀러와야겠다”라고 했다.동편마을 공원은 특히 운동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러 나오는 시민들이 많다. 특히 다른 공원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양팔줄당기기’는 50대 이상 장년층에게 사랑받는 운동 기구로 어깨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오정국(58 관양1동)씨는 “가을은 날씨가 좋아 아침 저녁으로 운동을 나온다”라며 “여행을 많이 다녀봤지만 관악산과 우리 동네 공원의 단풍이 최고”라고 자랑했다. 이어 “오십견 덕분에 단풍놀이를 실컷 하게 됐다”라며 “설치되어 있는 공원의 여러 야외 운동 기구들을 이용해 건강을 챙기면서 단풍과 누렇게 물들어가는 갈대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라고 덧붙였다.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