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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올핸 금연 꼭 성공 하세요~ 새로운 해엔 꼭 금연하리라 마음먹었던 이들. 하지만 담배와 라이터를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며 자신과 했던 다짐은 어느 순간 사라지고, 어느 새 손가락 사이엔 담배 한 개비. 금연, 혼자서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과 주위의 격려가 큰 힘이 된다. 우리 지역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금연 캠프, 클리닉들이 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에서는 흡연자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한 금연 캠프 및 찾아가는 금연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안락하고 전문적인 시설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체계적인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과 다양한 혜택 제공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1박2일 금연캠프와 4박5일 금연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1박2일 형 금연캠프는 개인 및 단체가 참여 가능하다. 국립암센터 인근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단체 참여시 요청 시엔 요청 장소에서 진행되기도 한다. 심리 상담과, 금연교육, 스트레스 관리, 문화 활동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좀 더 전문적인 치료형 캠프를 원한다면 4박 5일 캠프를 권한다. 의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물리치료사, 임상영양사 등 전문가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금연 서비스다. 4박 5일 캠프의 장점은 무엇보다 무료 건강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폐기능 검사, 폐 CT, 기초체력검사 등 다양한 건강 검진이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상담전문가의 1:1 개인상담은 물론 그룹 상담 등 집중 집리 상담을 통해 금연 동기 및 의지를 확고히 한다. 아울러 기초체력검사를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담배의 해로움과 금연 정책, 금연 후 식사 관리 교육, 금연 힐링 음악치료 등 다양한 시간이 마련된다. 금연 진료를 통해 약물처방도 받을 수 있다.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관계자는 “흡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도자의 의지다”며 “ 혼자 금연에 시도하는 것보다 금연에 도전하는 이들과 함께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함께 하다보면 많은 힘이 된다고 참가자들이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목표치 313명을 초과한 315명이 참가했으며, 6개월 금연 성공률은 평균 64.5%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용은 무료. 대상은 20갑년 이상 담배를 피운 흡연자를 대상으로 고양시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갑년 계산법: (총 흡연기간*하루 평균 흡연개비수)/20개비= 00갑년- 4박 5일 캠프는 월별로 2회 씩 진행된다. 일산농협과 업무 협약이 체결돼 있어 캠프 수료 후 금연 성공 시 우대 금리 적용 혜택도 제공한다.금연 캠프 외에도 소규모 사업장, 여성,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금연 캠프 및 자세한 사항은 031-924-9030. ▶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서홍관 센터장 일반적으로 흡연자들은 건강에 좋지 않은 담배를 끊어버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문제는 그게 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때 1년 성공률이 고작 3%에 불과합니다. 혼자 힘으로 금연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약물을 비롯한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흡연자가 금연하고자 할 때 지원받는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에서는 4박 5일 캠프에서 폐 CT를 통해 폐암과 폐기종 여부를 확인해주고, 그밖에 간 기능 검사, 폐 기능 검사 등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연치료제 처방, 심리상담, 금연교육 등의 집중적인 금연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입원비, 검사비, 약값까지 치면 1인당 1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담배를 피우는 것은 서서히 하는 자살 행위입니다. 내 몸에 1급 발암물질을 넣고 있다니 얼마나 어리석은 행위입니까? 내 자신과 내 자녀, 부모, 가족, 동료들을 위해 금연캠프의 도움을 받아 꼭 금연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금연캠프 성공 수기>*해당 수기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4박 5일 금연캠프 참여자들의 수기를 간추려 익명으로 소개한다. ✓ 해방 일주년에 돌아보다 - 김 00 씨 37년 동안 담배를 피웠던 이로서 금연을 시작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이 성공 수기를 쓰는 것이 감개무량하고 자랑스럽다. 흡연의 폐해를 잘 알고 있었지만 금연 의지와 노력이 부족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입소했다. 국립암센터 금연캠프는 시설이 좋고 한경이 쾌적해 입소자들이 적응하기 용이했고, 프로그램도 맞춤형으로 편성돼 금단 증상을 최소화하면서 금연 결의를 굳건히 유지할 수 있었다. 금연 캠프 수료 이후 가장 걱정했던 점은 ‘과연 나 혼자서도 금단증상을 극복하고 금연을 지속해갈 수 있을까’였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캠프 기간 다져진 금연 결의는 순간순간 엄습하는 금단 증상을 견뎌낼 만큼 단단했다. 지난 1년 간 주변 이들에게 금연 캠프를 홍보하며 금연 중임을 알려 도움을 청했다. 2개월 간 약물 복용을 병행해 흡연 욕구를 완화했고, 흡연을 연상시키는 물건 치우기, 담배 냄새가 밴 옷을 세탁하고 공간을 청소했다. 흡연 구역과 흡연 자리도 피했다. 대신 운동과 취미 생활에 집중했다. 그리고 금연 목표 기간을 1주일, 1개월, 6개월 식으로 설정해 달성할 때마다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곤 했다. 아주 가끔은 담배 생각이 난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편하고,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떠올리곤 한다. 이 건강한 생활을 포기하는 게 아까워서라도 담배를 피우는 일은 없을 것 같다. ✓1kg의 말보다 1g의 행동을 - 유 0 씨1988년 고등학교 시절, 동아리 선배들을 따라 철없이 시작했던 담배 한 개비가 29년간의 흡연으로 이어졌다. 대학생 때는 하루에 한 갑 정도, 30대 회사 생활을 하면서는 업무와 스트레스 핑계로 보통 두 갑,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은 세 갑까지도 피우곤 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찾는 게 담배였고, 화장실에서는 필수, 출근 길 차 안에서의 흡연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 해피 타임이었다. 하지만 40대에 접어들며 그간 누적된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로 체력은 이미 바닥이었다. 원인 모를 가슴 통증과 편두통, 어깨 뭉침 등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이런 적신호들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건강임을 깨닫게 했고, 가장 먼저 할 일은 금연이었다. 이전에도 두 번이나 금연에 실패했던 터라 이번엔 혼자서가 아닌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 그러다 금연캠프에 지원하게 됐고,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에 힘입어 지금까지 금연을 하고 있다. 담뱃갑에 붙은 흉측한 사진들은 남의 얘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금연 캠프를 통해 나 자신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까지 금연을 유지한 비결은 왜 담배를 끊어야 하는지를 실감하고 경각심을 갖게 된 것이다. 효율성이 중요한 시대다. 혼자서 무작정하기보다 체계적으로 금연의 성공 가능성을 보장하는 캠프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 아직 담배를 피우는 분들께 감히 충고한다. 1Kg의 말보다 1g의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여러분의 남은 인생은 건강하고 행복해야 하니까. 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 ▶** 보건소 프로그램**일산동구, 일산서구 보건소- 금연을 원하는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금연 희망자와 1:1 상담은 물론 금연 교육과 약물 요법으로 금연을 유도한다. 약물, 패치, 껌 등 1회 1주일 분량의 금연 보조제를 지원하고 금연 성공 시까지 6개월 동안 사후 관리도 제공한다. 니코틴 의존도 조사, 호기 일산화탄소, 혈압 2019-02-22
- 아시아로하스 인증 친환경 주말농장 <산천초목 주말농장> 텃밭 분양 주부의 마음 담아 깐깐한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 짓는 곳산천초목 주말농장(대표 박순진)은 도농도시 고양시에서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주말농장이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주말농장 중에서 산천초목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 농법으로 농장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농장주인 박순진 대표는 “첫 아이가 어릴 때 건강이 안 좋아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기면서 자연에서 아이를 강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산에 정착하게 됐다”며 “지금은 건강하게 자란 큰아이와 함께 산천초목 주말농장과 꽃도매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로하스 인증 받은 친환경 주말농장가족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는 주부의 마음으로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박 대표는 지난해 6월 아시아로하스산업진흥협회로부터 아시아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로하스(Lohas)는 행복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을 소비하는 삶의 방식이다. 산천초목에서는 텃밭농사에 화학비료와 농약을 일절 쓰지 않고 미생물 자재나 계피, 마늘 등으로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텃밭 농사에 활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셈이다. 친환경 농법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주부들이 이곳 산천초목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의 토양은 친환경 농법으로 관리하는 만큼 건강한 토양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지질학과 대학원생들이 정기적으로 토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도시농부 되어보기산천초목 박 대표는 주말농장에서 도시농부가 되어보기를 적극 권한다. “텃밭 농사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무공해 농산물을 수확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또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는 생생한 자연체험학습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박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회원이자 도시농업 여성기업인으로 청년 일자리와 건강 먹거리 등 지역공동체가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의장상과 고양시장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 4월 ‘도시농업 체험교육 사회서비스’를 제안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사회적 기업 창업 공모전에 당선돼 현재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 텃밭 분양 모집아시아로하스 인증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매년 봄 주말농장 텃밭을 분양하고 있다. 일괄적으로 밭갈이를 해 구획정리를 해두기 때문에 초보 도시농부들도 어려움 없이 텃밭농사를 지을 수 있다. 농장 곳곳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어 물관리가 수월하며 수확기에는 농장에서 나는 밭작물을 사고 파는 판매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천초목 주말농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 농사를 짓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늘 열려 있다. 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8문의 – 031-971-1134http://blog.naver.com/kwang2805/www.산천초목.com 2019-02-22
- 신사역 브런치 카페 & 와인바 ‘J의 정원’ 신사역 4번 출구에서 싸리재 공원으로 가다 보면 왼쪽 언덕 위로 하얀색 2층집이 보인다. 게다가 밤이 되면 ‘Le Jardin de J’라고 쓴 글자가 네온사인을 밝히며 영롱한 빛을 발한다. 과연 무슨 식당일까? 불현듯 호기심이 발동해 발걸음을 재촉했다.바비큐 파티 가능한 신개념 레스토랑출입문을 거쳐 제법 가파른 붉은 벽돌 계단을 올라가니 예기치 못한 광경이 펼쳐진다. 예쁘게 리모델링된 미술관풍의 단독주택이 정원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넓고 멋진 정원이 있다니! ‘J의 정원’은 브런치 카페, 다이닝바, 와인바, 거기에 바비큐 파티까지 가능한 신개념 레스토랑을 표방한다.1층은 커피숍, 테라스와 정원, 2층은 와인바와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서는 최고급 원두커피와 직접 만든 디저트,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런치 메뉴로는 샐러드, 브런치, 파스타 등이 있으며 런치 메뉴 주문 시 커피와 에이드는 50% 할인해 준다. 가격은 샐러드 9,900원, 브런치와 파스타는 12,000~19,000원 선이며 입구와 안쪽에는 모던한 분위기의 단독 룸이 마련돼 있다.140여종의 와인과 특색 있는 안주요리2층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디너 & 와인바로 운영된다.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을 연상케 하는 유럽풍 인테리어와 벽면을 장식한 그림, 이색적인 소품들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140여종의 와인을 특색 있는 안주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또 문을 열고 나가면 천막 카페가 설치된 루프탑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은은한 불빛아래 정원을 내려다보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몰웨딩 및 전시회,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 가능해 최근에는 대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소믈리에 겸 매니저인 류지훈 씨는 와인의 바디감, 탄닌감, 당도 등을 고려해 가장 최적의 와인을 추천해주는 소믈리에로 이름 나있다.부드럽게 구워낸 ‘연어 빠삐오뜨’또한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가락시장에 나가 직접 식재료를 사온다고 한다. 산지에서 직송된 가장 신선한 재료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J의 정원’의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대표 메뉴인 ‘본인립아이 스테이크(100g, 13,000원)’는 소 갈비뼈 기준으로 등쪽 전체 부위를 한 플레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팬에 스테이크 겉면을 바삭하게 구운 다음 오븐에서 육즙이 새나가지 않게 다시 익힌 후 이렇게 완성된 스테이크를 테이블에서 전문 서버의 카빙서비스로 마무리된다. 또 인기 메뉴로 ‘연어 빠삐오뜨(43,000원)’를 꼽는다. 질 좋은 노르웨이산 연어를 오븐에 촉촉하고 부드럽게 구워낸 ‘연어 빠삐오뜨’는 산미 좋은 화이트와인이나 피노누아로 만든 레드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다. 이어 ‘화이트데이’에는 샐러드+파스타+스테이크를 99,000원에 제공하는 스페셜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82(잠원동 27-9)영업시간: 오전 11시~다음날 새벽 1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10-5164-4841 2019-02-21
- 동남아 음식을 뉴욕 식으로 재해석한 ‘반포식스’ 독특한 향 때문에 동남아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반포역 6번 출구 옆 뉴타운상가 지하에 위치한 ‘반포식스’가 제격이다. 베트남어로 빵을 의미하는 Banh(반)과 쌀국수를 의미하는 Pho(포), 6가지 향신료를 뜻하는 6(식스)의 합성어인 ‘반포식스’는 향신료는 줄이고 담백한 맛을 강조한 뉴욕 스타일의 동남아 음식을 제공한다.매장으로 들어서면 은은한 브라운 톤에 모던함을 가미한 미국 동부 풍의 세련된 분위기가 펼쳐진다. 중앙에 주방을 배치했고 양쪽으로 테이블 좌석이 있으며 안쪽에는 각종 모임에 적합한 3개의 독립 룸이 있다. 메뉴는 쌀국수, 월남쌈, 나시고랭, 팟타이, 푸 팟 퐁커리, 쉬림프 팟타이, 3종류의 반미(베트남식 샌드위치) 등이며 그중에서도 신선한 야채와 부드러운 소고기, 버미셀리 등을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월남쌈’과 12시간 고아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양지 쌀국수’, 싱싱한 해산물을 듬뿍 넣고 매콤하게 볶아낸 ‘타이 칠리 누들’ 등이 인기다. 아울러 최근에는 매콤, 달콤, 새콤 3가지 맛이 조화된 태국 ‘ㅤㄸㅗㅁ양꿍 쌀국수(11,000원)’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257 뉴타운상가 지하 1층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마지막 주문 9시 20분)주차: 가능문의: 02-534-6661 2019-02-21
- 장인의 손길 느낄 수 있는 ‘로얄 명품 옷 수선’ 새봄을 맞아 옷장을 정리하다 보면 오래된 옷이지만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두자니 몇 년째 자리만 차지하는 옷들이 있다. 더구나 명품이나 유명브랜드라면 원단도 좋고 바느질도 꼼꼼해 선뜻 버리게 되지 않는다. 가까운 명품 옷 수선 전문점을 찾으면 패션에 뒤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기품을 살려 다시 멋지게 활용할 수 있다.서초동에 있는 ‘로얄 명품 옷 수선’은 47년 경력의 수선 전문 장인 유수열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바지 단 줄이기와 같은 간단한 수선에서부터 원하는 조건에 맞춘 디자인 리폼까지 수선이 가능하다. 유 대표의 수선은 샘플 옷을 제작하듯이 수선하므로 바느질이 꼼꼼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옷의 디자인과 원단에 따라서는 손바느질로 수선하기도 한다.수선비용은 옷의 종류나 디자인, 수선 범위 등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명품뿐만 아니라 일반 옷이나 교복 수선도 가능하며, 일반 옷의 가장 기본적인 수선인 바지 단 줄이기는 면바지가 4,000원, 신사바지가 5,000원 정도이다. 수선 기간은 3~4일 걸리며, 성수기인 3월~5월에는 1주일 정도 예상하는 것이 좋다.위치: 서초구 서초동 1487-135, 102호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8시(토요일은 오후 5시 까지)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2-3471-9990, 010-9150-9090 2019-02-21
- 카페 같은 24시간 코인 런드리 ‘셀빨래방’ 잠원동 골목 안에 카페 같은 ‘셀빨래방’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겉에서 보기에도 화사하고 깔끔해 카페에 들어가듯 자연스럽게 발길이 옮겨진다. 게다가 24시간 문이 열려있어 시간에 구애 없이 1인 가정이나 근처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중앙에 커피머신을 중심으로 세탁기와 건조기, 운동화세탁기, 운동화건조기, 세제자판기, 동전교환기 등이 일목요연하게 설치돼 있다. 매장 곳곳마다 사용설명서나 주의사항 안내판이 붙어있고 가운데 공간에는 하얀색 테이블과 벤치 형 소파가 놓여 있어 빨래하는 동안 커피를 마시거나 책을 읽기에도 좋다.일반 빨래는 물론 이불, 커튼, 인형, 운동화 등 모든 빨래가 가능하며 세탁에서 건조까지 전 과정이 1시간이면 족하다. 아울러 고온건조 방식이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집 먼지, 진드기, 세균, 미세먼지 등도 잡아준다고. 사용요금은 3,500원부터이고 사용방법 역시 간단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회사원 S씨는 “특히 장마철에는 아무리 빨래를 잘 말려도 꿉꿉하면서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이곳 건조기를 사용해보니 더 이상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7길 65(잠원동 24-1)운영시간: 24시간, 연중무휴문의: 080-022-3553 2019-02-21
- 매력적인 디저트, 수제 크레페 맛보러 오세요~ ‘크레페(Crepe)’는 ‘크레이프’라고도 하는 프랑스어로 ‘얇은 팬케이크’를 말한다. 바닥이 비칠 정도로 얇게 구워낸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먹거나 접어서 먹는데, 어떤 재료를 넣는지에 따라 맛과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는 매력적인 음식이다.신정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보라 크레페’는 지난해 시월에 문을 연 크레페 전문 카페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연보라색으로 칠한 벽면에 흰색 소품으로 꾸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보라 크레페의 주인장인 이보라 대표는 “한국식 크레페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계기로 크레이프를 좋아하게 됐다”며 “십여 년 동안 직장을 다니며 틈틈이 자금을 준비해 바라던 내 가게를 열었다”고 전했다. 오랜 준비 기간이 있었던 만큼, 이보라씨의 크레페 사랑은 대단하다. 무엇보다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 눈과 입을 행복하게 만든다. 크레페의 종류는 건강식 크레페와 디저트 크레페 두 가지로 나뉜다. 자색 고구마를 넣어 만든 보라색 반죽에다 양상추 청상추 오이 당근 양파 등의 채소를 섞어 올리고, 햄 치즈 갈비 치킨 달걀 등의 토핑을 선택할 수 있는 보라 크레페가 있고, 누텔라 잼을 펴 바르고 과일을 깐 다음, 생크림 아이스크림 오레오 등의 토핑을 올린 달콤 크레페가 있다. 1,800원~3,000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이라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라임, 자몽, 레드키위 등 자일리톨 설탕을 넣은 수제청도 직접 담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재료를 풍성하게 채운 ‘한 끼 크레페’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194 1층 보라크레페문의: 010-9063-2640https://www.instagram.com/bora_crepe 2019-02-21
- “당신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카페 바뇨스’는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자리 잡은 작은 동네 카페다. 낡은 구멍가게를 멋스럽게 개조한 이곳 카페는 160일 동안 남미여행을 하고 돌아온 주인장이 운영하고 있다. 붉은 벽돌과 나무틀 창문이 주는 따뜻한 느낌,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맞이하는 주인장의 환한 미소로 금세 마음의 빗장이 풀려버리는 특별한 공간이다. 자리에 앉아 사방을 둘러보니 나무 소재의 오픈 주방과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눈에 들어온다. 라마 털로 만든 라마 인형과 이국적인 문양이 들어간 벽시계, 직조품 등은 모두 현지에서 구입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사진에는 에콰도르, 콜롬비아, 볼리비아, 페루, 파라과이 등 남미 여러 나라에서 찍은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페 바뇨스의 대표 도희영씨는 남편과 함께 오랫동안 꿈꾸었던 남미여행을 다녀왔다. “결혼 10주년을 맞아 저는 7년, 남편은 15년을 다닌 직장을 그만뒀죠. 3개월 정도 계획을 짠 다음 떠났습니다. 여행의 첫 시작은 에콰도르였어요.”남미 10개국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에콰도르의 바뇨스라고 한다. 오전에 일하면 음식과 숙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마리아씨의 레스토랑은 희영씨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준 장소. 3년이 지난 지금도 레스토랑 식구들과 연락하고 지내는데, 카페 이름을 결정하는데 주저함이 없을 정도로 정이 들었다. 추천음료인 ‘바뇨스 라떼’도 그곳에서 마셨던 밀크커피를 재현한 것이다.“여행지의 추억과 정보를 공유하는 쉼터가 되고 싶어요. 아침에 구운 스콘과 다채로운 남미커피도 맛보러 오세요.”위치: 영등포구 국회대로 53길 1, 1층문의: 010-8871-0373 /일요일 휴무https://www.instagram.com/doheeyoung 2019-02-21
- 바삭하게 튀긴 숙성 돈가스, “이름 그대로네” ‘바삭하게’는 선유도 인근의 수제 돈가스 전문점이다.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점심과 저녁 시간 한창일 때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맛집이다. ‘바삭하게’를 추천한 김희원 독자는 “두툼한 식감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맛”이라며 “돈가스 종류가 많아 올 때마다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데다, 친절한 사장님과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직원들 덕분에 매번 식사 시간이 즐겁다”고 전한다.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먹음직스러운 메뉴 사진이 벽면에 걸려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문을 여니, 제법 넓은 매장에 원목 테이블과 철제의자로 꾸민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고 창밖으로 보이는 환한 풍경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삭하게의 돈가스는 질 좋은 국내산 암퇘지만 사용한단다. 또한 고기 손질부터 육수와 소스까지 매장에서 직접 만들며, 10여 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고 숙성시켜 뛰어난 맛을 선보인다.수제 돈가스와 눈꽃치즈 돈가스를 주문하니 커다란 접시에 소스를 끼얹은 수제돈가스와 밥, 채소 샐러드, 마카로니 샐러드가 같이 나온다. 두툼하게 튀긴 돈가스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입 안에 넣으니 이름 그대로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다. 이 집의 별미 눈꽃치즈 돈가스는 치즈를 면발같이 잘게 잘라 돈가스 위에 듬뿍 뿌려낸 것이다. 돈가스의 은근한 열기로 치즈가 녹기 시작하면 고소한 치즈의 향과 돈가스가 어우러져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소스의 양을 조절하고 싶다거나 ‘부먹’보다 ‘찍먹’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소스를 따로 주문하면 된다. 바삭거리는 돈가스와 고기 김치찌개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김치찌개 돈가스, 떡볶이와 돈가스를 한 접시에 올려낸 떡볶이 돈가스도 인기가 좋다. 냉모밀도 추천한다. 진하게 우려내 감칠맛 나는 육수와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저녁이면 닭똥집 튀김, 감자고구마 튀김 등을 안주 삼아 맥주 한잔하기 좋은 장소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을 연다. 매월 4번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이다. 메뉴: 수제돈가스 8,000원/ 수제눈꽃치즈돈가스 8,000원/ 김치찌개 돈가스 8,000원/ 떡볶이 돈가스 11,000원/ 냉모밀 6,500원위치: 영등포구 양평로 19길 10 2층문의: 02-6369-6789 2019-02-21
- 권리금 회수 보장 여부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09년 9월경 A씨는 대구 중구에 있는 B씨의 상가를 보증금 2억원에 월 임차료 660만원을 주고 3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맺었다. 임대계약 후에는 전 임차인이 상가를 넘겨주지 않자 권리금 7000만원을 따로 챙겨준 다음 상가를 인도받았다. 2013년 5월에는 B씨와 임대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계약을 맺었다. A씨는 2014년 4월경 권리금 4억8000만원을 받고 다른 약사인 C씨에게 약국을 양도하려 했지만 B씨의 반대로 계약이 무산됐다. 건물주 B씨의 아내도 약사인데, 그가 이 상가에서 약국을 낼 예정이었다. B씨는 A씨에게 권리금 7000만원을 제시했지만 A씨는 액수가 적다며 거절했고, 약국은 2015년 3월 그대로 폐업했다. 폐업 당시 약국의 권리금 감정평가액은 2억5000만원이었다. B씨는 부동산명도단행 가처분신청을 낸 다음 변제공탁을 통해 임대차보증금 등을 A씨에게 반환했다. 이에 A씨는 같은 해 6월 "B씨가 새로운 임차인을 통한 권리금 회수에 협조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며 "권리금 상당의 손해액인 2억5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A씨는 승소할 수 있을까? 1심에서 A씨는 승소했다. 1심인 대구지법은 "상가임대차법 제9조 2항에 따라 임대차가 종료된 후에도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을 때까지는 임대차 관계가 존속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B씨가 변제공탁을 통해 보증금을 반환한 날이 2015년 6월이므로 같은 해 5월 13일 시행된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규정이 적용된다"고 밝혔다(2015가합1820). 그러나 항소심 판단은 1심과 달리 원고패소 판결했다(2017나21191). 대구고법 민사1부(재판장 진성철 부장판사)는 "상가임대차법 제2조 1항 단서에 의하면 상가임대차법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보증금액을 초과하는 임대차에 대하여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시행령에 따라 해당 상가의 월 차임을 보증금액으로 환산한 6억6000만원에 2억원을 합산하면 보증금은 8억6000만원이 되므로, 대구광역시의 보증금액 기준인 2억4000만원을 초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가임대차법 제9조 2항을 적용할 수 없으므로, A씨와 B씨의 임대차 계약은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에 관한 규정의 시행일인 2015년 5월 13일 이전인 5월 3일 이미 종료돼 해당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201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