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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마을이 힘을 합쳐 아이를 길러냅니다” 내가 발 딛고 일상을 살아가는 공간은 마을이다. 한 아기가 태어나 어린이로, 청소년으로, 성인으로 커나가는 과정은 마을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이뤄진다. 쌀집 아저씨, 반찬가게 아줌마, 꽃집 언니처럼 내가 살아가는 마을에서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면 우리 아이들의 삶이 조금은 인간적이지 않을까. 온 마을이 힘을 합쳐 아이를 길러내는 마을공동체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을공동체 주말학교 ‘우리마을예술학교’를 소개한다. 이웃과 문화예술을 나누는 모임으로 시작해교하에 위치한 우리마을예술학교(대표 김성대)는 소외된 이웃과 예술을 나누고 평등하게 향유하기 위해 설립된 마을공동체모임이다. 2012년 6월 초동 모임을 시작해 1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2013년 6월 우리마을예술학교를 창립했고 이후 마을축제 기획과 생활문화 동아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고등학교 미술교사인 김성대 대표는 청소년이 중심이 된 벽화제작 동아리 ‘그린나래’, 축제기획 동아리, 영화제작 동아리 ‘뒷집프로독숀’, 중장년층 동아리 ‘춤추는 난타’, 다문화교육 동아리 ‘어울림’ 등 다양한 문화예술동아리를 운영하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서로 돕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왔다. 김 대표는 “시장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 영상을 제작하면서 사람들의 가슴 속에는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욕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후 동료 예술가들과 힘을 모아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생교육과 대안교육 지향하는 마을연계형 주말학교로문화예술과 마을공동체 교육활동을 고민하던 김성대 대표는 지역사회에 바탕해 평생교육과 대안교육을 지향하는 마을연계형 주말학교로 활동의 방향성을 전환했다. 그는 그간 여러 지역을 다니며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주민동아리를 운영하고 마을축제를 기획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애썼다고 한다. “그러던 중 문득 우리도 우리 지역에 터를 잡고 마을공동체를 결성해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교하에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교하에 터잡은 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 청소년 활동’과 ‘동생아 같이 놀자’, 경기꿈의학교, 기획 강좌, 부모 상담 등을 시작했다. ‘자기주도 청소년 활동’이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마을을 다니며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직접 시청에 민원을 제기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실제로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파손된 가로등을 철거토록 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동생아 같이 놀자’는 마을에서 초등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이 함께 놀며 사회성을 키우는 활동이다. 고등학생 멘토는 놀이팀, 동화구연팀, 바른생활팀, 체육팀, 도시농부팀을 구성해 초등학생 동생들과 같이 놀이 체험을 떠난다. 인근에 있는 교하중앙공원과 교하도서관, 신촌리 논밭으로 다니면서 자연에서 뛰어놀고 형과 동생이 끈끈한 정을 나눈다. 김대표는 “자연에서 교육하는 발도르프 교육을 추구하며 아이들이 자유롭고 개성있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생아 같이 놀자’는 매달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활동하며 현재 초등1~4학년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경기꿈의학교에서는 수화 수업, 행복한 움직임 수업을 진행했고 기획 강좌로 청소년 성교육 및 다양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부모 상담으로는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이나 고입과 대입 등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마을멘토와 함께 하는 교육우리마을예술학교는 마을멘토과 교육공동체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나누는 장이 되기도 한다. 올해에는 마을멘토 11명을 위촉해 회원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마을멘토로는 산내초등학교 김성희 교장을 비롯해 장성중 교장으로 은퇴한 후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조정행 감독, 조리도서관 이미아 관장, 파주고양여성민우회 고정희 부회장, 감악산마을학교 최승달 대표, 발전소책방 이정은 이사장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우리마을예술학교는 교육공동체 회원들끼리 월 1만 원의 후원금으로 재정을 충당하고 있으며 현재 마을주민들 70여 명이 후원하고 있다. 청소년 모니터링단 진로멘토 프로그램 등 기획해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가치 있는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해온 우리마을예술학교는 올해에도 자기주도적으로 마을에서 활동할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우선 파주시 청소년 거리모니터링단을 창립해 청소년들이 직접 보행 환경을 살펴 불편 사항을 찾고 이를 시청과 경찰서에 민원으로 제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 마을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제2의 청춘을 열어가는 ‘어르신, 안녕하세요?’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로 구성된 진로관련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미니인터뷰 김성대 대표저는 아빠가 되면서 ‘나눔과 평화’라는 가치관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모습을 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 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좀더 자비로운 삶을 살고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을공동체모임을 꾸리고 있습니다. 우리마을예술학교는 생애주기에 맞게 초등학생부터 50년생 어르신까지 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마을이 점차 좋은 방향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아이들과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이외에도 저는 고등학교 교사로서 대학입시제도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은 더 잘 알고 있어 학부모님들을 위해 상담클래스를 운영합니다. 부모 상담, 성교육, 대입과정, 취업과정 등 자녀 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고민을 상담하고 있어요. 대학진학과 자녀교육에 관한 유튜브 채널에서 ‘아티스트 킴쌤’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3-28
- “매콤한 볶음과 담백한 전골이 만난 낙지 요리 맛나요!” 정발산동 골목에서 만난 낙지와 감자 요리를 파는 ‘길모퉁이는 마치 한방 카페를 연상시키는, 따뜻하면서 밝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토속음식점이다. 곳곳에 놓인 식물 화분에서 봄의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봄이라지만 요즘같이 기온이 들락 달락 하는 날씨 으슬으슬 몸이 떨릴 때면 뜨끈한 국물의 전골이 생각난다. 마침 메뉴를 보니 불낙전골과 낙지볶음이 눈에 띈다. 불낙전골은 불고기와 버섯이 듬뿍. 거기에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려 내 뜨끈하게 몸보신한다는 생각으로 먹을 수 있어 좋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불고기와 탱탱하고 쫄깃한 낙지가 어우러져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그만이다. 거기에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메뉴는 바로 매운맛으로 정신과 입맛 살리는 낙지볶음. 매콤하게 양념한 양배추와 당면 위에 낙지 한 마리를 얹었다. 오동통한 낙지에 사각거리는 양배추를 곁들여 한 입 먹으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살며시 가시는 그런 기분이랄까. 전골은 전골대로 볶음은 볶음대로 담백하고 시원하게, 매콤하고 깔끔하게 입안에 착 감기는 것이 제철은 아니지만, 낙지 맛 제대로 살렸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인 고추 조림과 메추리알 장조림 그리고 나물들 모두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 깔끔하고 정갈해 집 반찬 같은 맛이다. 그 밖에 감자옹심이와 감자전, 코다림 조림과 뚝배기 불고기가 있다. 위치 일산동구 산두로273번길 21영업시간 11:00~21:30(일요일 휴무)문의 031-916-9182 2019-03-28
- “우리 학교엔 책 읽어주는 교장 선생님이 계셔요!” ▌아침 책 읽어주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2016년 해솔중학교 학부모 독서모임인 ‘해솔책엄마’의 권유로 아침 책 읽어주기를 시작했습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던 터라 흔쾌히 승낙했는데 생각보다 준비과정이 오래 걸리고 품이 많이 들었죠. 행정일을 처리하며 책 읽어주기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아 2년차 때는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열심히 활동하시는 학부모님들을 뵈니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지금껏 계속하고 있어요(웃음). 이젠 퇴임할 때까지 이어가려 합니다. ▌어떻게 책을 읽어주시나요?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고른 뒤 제가 먼저 몇 회독을 해봅니다. 그런 뒤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정리를 합니다. 아침 책 읽어주기 시간이 10분이라 그 시간 내에 책 속 메시지와 제 생각을 곁들여 책을 소개합니다. 제가 읽어준 책은 학교 도서관에 몇 권씩 비치해서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올해는 고도원 작가의 <꿈 너머 꿈>이라는 책을 소개하려 준비중입니다. <꿈 너머 꿈>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꿈을 성취한 뒤 성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거나 허무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인데요, 일차적인 꿈을 이룬 뒤 그 너머에 있는 꿈은 사회에 베풀며 살아가는 이타적인 꿈이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외에도 <그래도 행복해 그래서 행복해>, <감정코칭> 등의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어주며 달라진 점이 있다면?교장이라는 직책을 갖고 일하다 보면 학교에 있어도 교육 현장과 조금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4년째 책 읽어주기를 하면서 전 학년 학생들의 반에 들어가보니 학생들과 만나는 기회가 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도 한층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생들과 만나는 창구를 좀더 늘려야겠다는 생각에 체험학습관련 업무를 교장과 교감의 업무로 전환했습니다. 담임 교사들은 수업과 행정 업무만으로도 늘 바쁘기 때문에 제가 체험학습 업무를 맡으면서 학생들과 만나고 대화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또 방학 때에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책 한권을 지정해 독후감 과제를 냅니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데 그중 좋은 작품을 선발해서 상도 줍니다. 책은 학생들의 꿈과 진로, 교육에 관한 최근 책들을 선정하는데 이 과제가 생각보다 참여율이 높고 학부모들의 호응도 좋습니다. 책을 읽어주며 어떨 땐 이웃집 아저씨 같고 나이 많은 오빠나 형 같이 느껴지면 좋겠어요. 해솔 중에는 철쭉길과 개나리길, 장미길, 사철나무길이 조성돼 있는데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책과 함께 행복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2019-03-28
- 여성에게 안전한 고양시 만들기 “함께 해요!” 버닝썬게이트, 정준영의 몰카, 김학의 성접대 논란 등. 연이어 터지는 성 스캔들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피해자로서의 ‘여성들’이 있다. 여성의 인권은 과거보다 나아졌지만 여성을 성 상품화해 왜곡된 성차별 의식을 만연시키는 사회 풍조는 여전하다. 여성권익의 발전 속도는 더디게 가지만 우리 주변에는 그간 여권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온 여성단체들이 있다. 세계기독교여성단체인 YWCA도 그 중 하나다. 최근 고양YWCA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윤정애회장을 만나 우리 지역 여성단체로서의 역할과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고양 YWCA를 소개해 주세요“많은 분들이 YWCA를 알고 계시지만 고양시YWCA가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고양YWCA는 지난 1989년 10월 창립된 이래 약 30여년간 지역을 기반으로 여권 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고양YWCA의 주요 미션은 여성인권과 청소년, 사회복지, 소비자, 환경, 평화통일운동 그리고 생명사랑공동체 운동 등으로 이의 실현을 위해 실현 가능한 다채로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그동안 YWCA는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요“우선 여성의 인권향상을 위해 가정폭력피해여성의 안전과 자활을 돕는 지원을 해오는 한편 여성근로자 노동상담과 성희롱예방교육과 결혼이주여성 적응을 위한 지원, 한부모, 조손가족, 위기가족 지원, 여성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탈핵, 바른 먹을거리 교육 등을 운영해왔으며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여성의 성 상품화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YWCA는 올 해 봄 첫 사업으로 ‘도시&여성&안전 고양 2019’란 주제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기가족여성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성평등지표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고양시는 안전분야 만족도가 30위로 지역 여성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고양YWCA는 4~5월 두 달에 거쳐 특별강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강좌는 ‘숫자로 보는 젠더이슈와 여성의 삶’을 시작으로(4월17일) 고양시의 안전정책과 교통정책, 안전조례 등을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강좌 수강을 마친 여성들은 올 하반기에 시에 정책제안을 하는 한편 재난대피시설 등을 현장모니터링 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의 031-919-4040 (일산 서구 주엽로 134 시대프라자 5층)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3-28
- 몬테소리 교육 실천하는 ‘푸르니유치원’ 2004년 설립 이후 아이들이 마주할 세상의 처음 학교로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성장시켜 온 ‘푸르니 유치원’이 새로운 시설과 교육시스템으로 리뉴얼을 마치고 다시 출발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교실 및 친환경적인 시설, 바깥놀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놀이터와 옥상 마당은 물론 통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까지. 새롭게 단장한 푸르니 유치원은 원아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모습을 갖추고 오늘도 유치원 문을 활짝 열고 있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 환경, 몬테소리시설뿐만 아니라 이번 리뉴얼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교육 프로그램의 변화다. 기본적인 유치원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몬테소리’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것. 이탈리아의 여의사이자 아동 교육자였던 ‘마리아 몬테소리’가 개발하고 그녀의 이름을 딴 ‘몬테소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육법으로 유명하다. 김난영 원장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가정에서의 무릎 교육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많이 겪곤 한다. 이러한 위기에 놓인 아이들은 인성, 학습은 물론 훗날 사회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정서적인 안정감, 기본적인 생활습관, 바른생활 자세, 올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스스로 독립하고 사회에서 주체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몬테소리 교육이다”고 말했다.몬테소리 교육은 철저히 아동의 발달 수준과 흥미, 동기를 중요시하는 아동 중심교육이며, 여러 발달 영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구하는 전인교육이다. 김난영 원장은 “유,아동기는 인지가 팽창하고 호기심이 급증하는 시기로,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환경 안에서 배워가고 발전해가는 능동적인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일상생활, 감각, 언어, 수, 문화, 과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영역 안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활동을 시도하고 탐색하고 발견하고 발전하게 된다. 김난영 원장은 “몬테소리에서는 최종적으로 아이들의 만족감과 즐거움을 갖춘 평온한 상태를 ‘정상화’라고 한다. 이 단계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은 자유의지(volition), 참여(Engagement), 통합(Integration), 즐거움(Love), 네 단계를 거치는 데, 이 네 단계 활동이 교실에서 날마다 반복되어 정상화에 도달하고, 이 정상화에 도달한 어린이들이 창의성이 발달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김난영 원장은 몬테소리 교육이야말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교육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난영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앞으로 시대는 이른바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를 원한다. 이는 배우고 싶은 지적 호기심을 갖추고, 스스로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의지, 지적활력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몬테소리는 이러한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법이다”고 강조했다. 유아 교육 경력 30여년, 행복한 아이들의 울타리 만들고파30여 년 동안 유아 교육에 몸담아 온 김난영 원장.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연세대학교 유아교육학 석사를 거쳐 지난 30년간 강남의 유치원에서 몬테소리 교육 철학을 몸소 실천하며 가천대, 한양여대 등에서 유아교육 전문가 제자들을 다수 양성해온 전문가이다. 한국에 몬테소리 교육법이 잘 알려지기 전 American Montessori Society에서 몬테소리 교육자 및 경영자 과정을 이수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김난영 원장은 “자기주도적인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만 3세~ 만 5세 아이들에게 자기에 대한 사랑과 자존감, 행복함을 심어주고 나아가 역량 있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음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아울러 “어느 때부턴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시대가 아이들에게 그리 녹록치 않은 세상이 되었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과 의무감이 크다”며 “어려운 일이지만 푸르니 유치원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성장할 아이들이 이 일에 최선을 다해 전념할 수 있는 힘이자 원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93번길 26자세한 사항 및 입학 문의: 031-922-2214 / puruni.kidis.co.kr 2019-03-28
- 예신 다이어트, 100% 당첨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 진행 ‘실패 없는 다이어트’를 슬로건으로 하는 ‘예신’에서 꽝이 없는 100% 당첨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다이어트 상담을 원하는 지점을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신청 즉시 당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예신 50만원 상품권, 전신관리 1회 체험권, 부분관리 1회 체험권 및 템프업+디톡스 관리권, 예신에서만 제공 사용가능한 ‘이베리스오일 5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참여는 4월 12일 까지 가능하다.4월 1일까지 참여 가능한 ‘지방을 녹이자’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작은얼굴관리 1회 체험권은 44% 할인된 50,000원에 제공하고, 전신(상체 또는 하체)관리 1회 체험권은 50% 할인 해 준다. 배우 이재은이 30kg 감량에 성공한 프로그램 그대로 제공하는 ‘이재은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50% 할인 된 가격에 제공 받을 수 있다. 목표 체중 100% 책임 환불제’,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예신에서는 개인별 체질 및 체형 분석을 통해 맞춤 관리를 실시하며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약속한다. 예신 일산점 관계자는 “예신의 관리 프로그램은 3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듬어온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결정체로, 예신에서는 단순히 살만 빼는 게 아니라 요요현상 예방과 앞으로의 건강까지 고려해 관리하고 있다”라며 “모든 관리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체온 관리’를 우선으로 한다. 체온 관리는 몸속의 굳어진 지방들을 녹이고 쌓인 노폐물들을 배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자신 없으면 시작도 안했다’를 내걸고 있는 예신, 그만큼 다이어트 관리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 일산점 관계자는 “다양한 다이어트 관리를 해보았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한 고객들에게 저희 프로그램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책임 환불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목표 체중 100% 책임 환불제’란 회원이 목표 체중을 정한 뒤 기간 내에 그에 도달하지 못하면 관리비용 전액을 환불해주는 제도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27 3층(웨스턴돔 건너편)문의 031-902-2918 2019-03-28
- ‘학교 석면 지도’ 오류 발표에 불안한 학부모 최근 학교 석면 지도에서 잇달아 오류가 발견되자 석면 공포가 되살아나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기존 석면 조사가 이뤄진 학교에 재검증을 한다고 밝혔다.무석면 구역으로 관리 중인 학교서 석면 검출당초 교육부는 2012년 석면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라 2009년 이전에 지어진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2년 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외부 석면 조사 전문 업체(고용노동부 장관 지정)를 통해 석면 건축물 여부를 확인했다. 전국 학교 약 2만 1000곳 중에 2009년 이전에 지어진 1만 4600여 곳이 조사 대상이었다.조사를 토대로 학교별로 학교 건물 어디에 석면이 있는지 표시한 ‘석면 지도’를 작성했다. 그러나 무석면 구역으로 관리 중인 학교에서 석면이 검출되는 등 2012년 이후 작성한 석면 지도의 오류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조사가 엉터리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잇따랐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각 교육청을 통해 재검증을 거친 결과 현재까지 전국 학교 약 770곳의 석면 지도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지역별로 계속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오류 학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교육부는 석면 지도 오류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재검증이 완료된 770곳은 석면 시료 채취 검사 등 추가 검증을 한 번 더 진행하고 올해 1학기 이내로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석면 조사 결과에 대한 전면 재조사 등 다중검증으로 안전성 및 정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석면지도 오류학교, 양천구 9곳, 강서구 9곳, 영등포구 6곳 검출양천·강서·영등포 지역에서 석면 지도 오류로 발표된 학교는 총 24곳이다. 양천구에 9곳, 강서구에 9곳, 영등포구에 6곳이다. 석면 오류학교 명단이 발표되자 지역 엄마들이 참여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석면학교 명단을 카페에 올린 한 학부모는 “설마하고 찾아보니 양천구도 적지 않다. 명단을 보니 조만간 석면공사를 앞둔 학교도 있는 듯한데 이제라도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 건강이랑 직결된 건데, 이런 걸로 혹시나 하며 불안해야하는 현실이 씁쓸하다”고 덧붙였다.석면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그 가루를 마시면 20~4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나 석면폐, 악성 중피종을 유발할 수 있다. 석면은 내열성이 뛰어나 건축자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건물의 노후 및 균열 등으로 공기 중에 노출될 경우 비산화가 진행된다. 문제는 석면 자체보다 비산화 되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석면 먼지. 천장 마감재로 사용된 석면 텍스보다 철거공사 시 발생하는 석면가루가 아이들 건강을 더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9-03-27
- “햇살 가득한 다락방에서 수다 떨고 책도 보고” 양천구청 생활안전체험 교육관이 개관한 지 햇수로 4년이 되간다. 유치원생인 어린아이들부터 학생들, 직장인,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안전체험 교육 한 번씩은 받아보았을 것이다. 심폐 소생술, 화재진압, 연기피난, 전기가스 체험까지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한 체험교육을 실제 생활공간처럼 꾸며 놓은 체험관에서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바로 체험관 옆에 만들어져 있는 휴식 공간인 ‘안전다락방’은 잘 모르는 주민이 많다. ‘안전다락방’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주민 휴식 공간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쪽에 푹신한 소파가 보인다. 교육관 안내 책자가 옆에 비치돼 편안하게 앉아 읽어볼 수 있다. 왼편에 나무 계단이 보이는데 넓은 계단에 둥그런 방석이 놓여 있어 자유롭게 앉아 수다 떨 수 있다. 계단 벽에는 안전과 관계된 ○× 퀴즈를 풀어볼 수 있게 내용을 써두었다. 계단을 오르면서 지루하지 않게 한 문제씩 정답을 생각해 보는 재미가 있다. 계단을 다 오르면 오른쪽에 펼쳐진 카페 같은 공간이 펼쳐진다. 전체 통 유리창으로 해가 환하게 비춰 들어와 따뜻하게 느껴진다. 스탠드 형 테이블과 의자도 있고 응접세트도 있어 편한 자리에 앉아 지인들과 밀린 수다도 떨고 봄 햇살 받으면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도 좋겠다. 뒤편 벽에는 안전 체험 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양천 생활 안전 체험교육관에서는 올해 3월부터 ‘심화반’교육을 운영한다. 안전교육 중복이수자나 각종 기관의 교사, 부모교육 등으로 월 1회 실시하고 있으니 안전 교육도 받고 다락방에서 따뜻한 휴식을 취해 보는 것도 좋겠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363(양천문화회관 옆)문의 02-2620-4397~9홈페이지 www.yangcheon.go.kr 2019-03-27
- “종이로 피워내 시들지 않는 나만의 꽃” 꽃은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아름다운 꽃을 영원히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목동 페이퍼 플라워 공방 ‘리플로라’는 세상의 모든 꽃을 종이로 표현할 수 있는 곳이다. 오슬기 씨는 간호사로 일하다가 받은 스트레스를 종이로 만든 자이언트플라워를 만들면서 풀었다. 페이퍼 플라워의 가장 큰 장점은 관리만 잘하면 시들지 않고 오래도록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만들 수 있는 재료도 다양하다. 가장 쉽게 사용하는 것이 주름지, 신문, 포장지, A4 용지등으로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내가 원하는 꽃을 피워낼 수 있어 매력적이다. 주름지의 경우 발향이 잘 되는 특성이 있어서 꽃을 만든 후 좋아하는 향기를 입히면 오래도록 기분좋은 향을 유지할 수 있다. 배우는 수강생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작품이 만들어진다. 리플로라 공방수업은 원데이수업, 취미반, 자격증반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 가지 꽃을 배워도 해당 기법을 사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꽃들을 알려두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수업 후에도 충분히 연습해 볼 수 있도록 재료를 많이 챙겨주는 편이고 수강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알려줘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슬기 씨는 “힘든 직장생활에 출근 전 꽃을 만들고 가면 하루에 활력이 생긴다는 수강생도 감사하고 중학교 입학하는 학생이 언니의 웨딩 사진용으로 자이언트로즈를 만들기 위해 온 적도 있어요. 만든 꽃을 보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힘이 나요”한다. 3월말 ‘어서와 앨리스’ 전시회를 앞두고 바쁘지만 마음에 맞는 작가들과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고 있어 늘 설레이는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다. 위치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886-5 1층 ‘리플로라’문의 010-5097-7102블로그 blog.naver.com/leaflora_sophie인스타 leaf_lora 2019-03-27
- “프리미엄 수제버거 맛보러 오세요~” 햄버거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메뉴중 하나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 빵 사이에 패티, 채소, 과일 등의 속 재료가 들어가 취향에 따른 선택이 다양하다는 것도 인기를 얻는 이유이다. 특히 패스트푸드의 단점을 극복한 수제버거는 맛과 영양소를 다 잡은 건강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여기, 동네 주민에게 사랑받는 우리 동네 수제버거 맛집을 소개한다. 신정동 ‘목동버거 MOKDONGBURGER’장인정신으로 만든 한국식 버거의 진수!‘목동버거’는 신정동 남부지방법원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이곳은 한국식 피자로 유명한 ‘피자알볼로’를 운영하고 있는 알볼로 에프앤씨가 론칭한 매장이다. 벽돌 외관과 나무, 철제로 꾸민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데, 유리문에 적힌 ‘먹어도 혼나지 않아요’라는 광고 문구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목동버거라는 상호에는 대표의 고향인 목동과 소치는 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단다. 목동버거가 탄생한 계기와 그동안의 노력을 설명해놓은 실내간판 글을 통해 수제버거에 대한 주인장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목동버거는 100% 호주산 목심으로 만든 신선한 냉장 패티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수제 소스, 유기농 케첩 등,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한국식 수제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버거 번은 진도산 친환경 흑미빵으로 만들었다. 오랜 시간을 들여 매장에서 직접 배양한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흑미빵은 특유의 신맛과 깊은 향의 조화가 입맛을 사로잡고, 소화가 잘돼 속이 편안하다. 예쁜 버거를 비롯해 목동버거, 해피버거, 쉬림프 핫치킨 버거, 불고기 머쉬룸 버거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샐러드와 칠리감자, 단호박 스프, 윙 등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다. 목동버거에서 식사하면 인근 ‘카페정류장’의 커피를 30% 할인해준다. 위치: 양천구 중앙로32길 77문의: 02-2645-9090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https://www.mokdongburger.com화곡동 ‘꽃버거 Flower burger’합리적인 가격! 맛과 스타일에 만족감 UP!우장산역 인근에 있는 ‘꽃버거’는 가성비 좋은 수제버거 메뉴로 입소문이 난 곳. 가격부담 없이 정성이 듬뿍 담긴 수제버거를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장은 아담한 크기로 혼자와도 좋은 테이블 배치가 눈에 들어온다. 주방에는 빠른 손놀림으로 일하는 오너쉐프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매장 가득 퍼지는 고소한 버터 향과 고기 익어가는 냄새에 군침이 절로 돈다. 꽃버거는 매장에서 직접 버터 번을 굽고, 채소는 가까운 재래시장에서 매일 신선한 것으로 준비한다. 버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패티는 소고기 부위 두 가지와 돼지고기 두 가지 부위를 섞어 24시간 숙성한 후, 거친 불 맛을 위해 200도의 그리들에서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므로 그 맛이 일품이다. 사워크림 버거가 3100원, 사워치즈베이컨 버거가 4100원 등 대부분 3~4천 원대의 메뉴이고 세트로 주문해도 5~6천 원대에 맛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도 인기다. 버거를 주문하면 손에 들고 베어 먹을 수 있도록 포장 종이에 담겨 나온다. 포크와 나이프가 필요하다면 셀프 바에서 가져오면 된다. 인기메뉴인 꽃버거에는 고기 패티와 체다 치즈, 양파, 토마토, 양배추, 피클,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 등을 넣었는데, 저렴한 가격임에도 내용물이 꽉 차 든든하다. 무엇보다 고기의 육즙이 그대로 갇혀있어 풍미가 깊으며, 재료 하나하나 살아있는 맛으로 입안을 가득 채운다.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이다. 위치: 강서구 강서로45길 41 수명연립덕현상가문의: 02-6015-0688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휴무일: 매주 목요일, 일요일 휴무마곡동 ‘나우니스 NOWNESS’풍미 가득한 치즈밤나우와 칠리치즈 프라이즈!‘나우니스’는 9호선 마곡나루역 근처, 힐스테이트에코마곡나루역 오피스텔 2층에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이다. 입구의 작은 입간판과 먹음직스러운 버거 사진에 끌려 매장 문을 열면, 깔끔한 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민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4인석, 단체석 등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이 놓였고, 한쪽에는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한 바 테이블도 보인다. 2층에 있는 매장이라 조용한데다, 바깥 풍경의 여유로움도 즐길 수 있어 여성들이나 커플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좋다.나우니스의 대표메뉴는 치즈밤나우와 매콤한 맛이 일품인 칠리치즈 프라이즈다. 치즈밤나우는 손잡이가 달린 깊은 그릇에 담겨 나온다. 100% 냉장 소고기 패티와 신선한 채소, 특제 치즈소스로 만든 이 집의 치즈밤나우는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두 배로 안겨준다. 살살 녹아 흐르는 치즈소스는 따뜻할 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테이블에 놓인 알림판에도 “사진 찍는 시간을 줄이고 치즈가 굳기 전 재빨리 드시라”는 친절한 문구가 적혀있다. 커피를 비롯해 버거와 궁합이 좋은 생맥주와 다양한 수제 맥주도 판매한다. 재료 소진 시 영업을 마감하며, 영업일이 불규칙하니 인터넷에서 마곡동 나우니스를 검색, 네이버 공지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후 방문하길 권한다. 위치: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11, 201호문의: 02-2668-7878/ 영업일 네이버공지 확인운영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www.instagram.com/nowness_magoknaru문래동 ‘몬스터 비 Monster B’우리 밀 천연발효 번 버거, 수제 맥주와도 잘 어울려!‘몬스터 비’는 문래역 인근, 로데오왁 먹자골목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강렬한 빨간색 외관과 쾌적한 실내, 은은한 조명아래 시원시원한 테이블 배열이 방문자를 편안하게 맞이한다. 이 집은 수제버거와 수제 맥주로 입소문 난 매장이다. 특히 유기농 우리 밀로 만든 천연발효 번을 사용, 많이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소화가 잘된다. 100% 냉장 소고기 등심으로 만든 패티는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고기에 들어가는 소금은 코셔 인증을 받은 코셔 솔트를 사용하고, 버거의 베이스 소스도 10여 가지 재료를 배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크레이지 몬스터는 소고기 패티 2장에다 베이컨, 토마토, 구운 양파, 아메리칸 치즈를 듬뿍 넣은 풍성한 구성물이 눈과 입을 행복하게 만든다. 세트 메뉴는 2천원 추가로 감자튀김, 나초, 미니 샐러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수제 맥주는 진한 과일 향, 혹은 홉의 짙고 쓴 맛 등 종류마다 개성 있고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몬스터비는 다양한 생맥주를 비롯해, 국내 브루어리와의 제휴를 통해 인기 좋은 수제맥주 8종을 판매한다. 특히 냉각기를 사용하지 않고 저온 숙성해 제공하는 몬스터비의 맥주는 가스가 녹아들지 않아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런치타임에 버거 세트를 주문하면, 음료나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제공되고, 음료 대신 맥주를 주문하면 천원 할인해준다. 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34, 로데오왁 105호문의: 02-2068-8877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다음날 새벽 1시정선숙 리포터choung2000@hanmail.net 2019-03-27